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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4:22:26

자음

닿소리에서 넘어옴
1. 개요
1.1. 초성1.2. 초성 채움 문자
2. 분류
2.1. 성대 울림에 따른 분류2.2. 조음 위치에 따른 분류2.3. 조음 방법에 따른 분류2.4. 성절성에 따른 분류
3. 기타

1. 개요

/ Consonant

소리가 조음기관에 의해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막혀서 나는 소리이다. 조음기관끼리 닿아서 나는 소리이기에 닿소리라고도 한다.

예를 들자면 ㅋ은 혀의 뒤쪽으로 공기를 막아서 발음한다. ㅌ는 혀의 앞쪽으로, ㅍ은 두 입술로 발음하며, ㅎ는 목구멍을 이용한다. ㅁ과 ㄴ의 경우에는 코를 통해 공기를 막아서 발음한다. 당연히 비교되는 것은 모음.

여기서 성대가 울리느냐, 울리지 않느냐에 따라 무성음/유성음 구분이 생긴다.

한국어의 자음은 단독으로 소리를 내지 않는다. 따라서 한글은 자음이 단독으로 나오는 소리를 표기할 방법이 없다.[1]

1.1. 초성

초성(初聲)은 음절의 구성에서 첫소리의 자리인 자음을 가리키며, ‘님’에서 ‘ㄴ’에 해당한다. 첫소리, 초발성이라고도 부른다.[2]

1.2. 초성 채움 문자

한글 초성 채움 문자는 음가가 없는 초성에서 또는 우리말에는 없는 외국어의 자음 발음(예 'vi'(ᄫᅵ[3]) 등)을 표기하기 위해서 사용됐으며 최근 현대에는 한글을 사용하는 외국인이 자국의 자음 발음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4]

2. 분류

자음의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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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음 방향 중설음 · 치측음 · 설측음
성대 진동 여부 유성음 · 무성음
기식 흐름 여부 유기음 · 평음 · 무기음 · 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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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성대 울림에 따른 분류

2.2. 조음[5] 위치에 따른 분류

나무위키에서는 조음 위치에 따라 자음이 분류되어 있다.

2.3. 조음 방법에 따른 분류

아래의 발음은 폐 기류(pulmonic) 음으로 분류된다.
아래의 발음은 폐외 기류(non-pulmonic) 음으로 분류된다.

2.4. 성절성에 따른 분류

3. 기타

조음 위치를 조음 기관에 따라 묶어 보자면정도로 분류할 수 있다.

한국인들이 흔히 장단 구분은 모음에만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모국어인 한국어 한정이고,[6] 이탈리아어일본어, 핀란드어 같은 언어들처럼 모음은 물론 자음도 장단 구분을 하는 언어들이 있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어에서는 자음을 중첩시키는 방법으로 자음의 장단을 구분하며,[7] 일본어는 모음의 경우 특정 모음의 결합 및 장음 기호로, 자음의 경우 '촉음(っ)'으로 장단 구별을 하며, 핀란드어도 이탈리아어와 마찬가지로 모음과 자음을 중첩해 장단음을 구별한다.

초성만 주고 단어를 맞히는 초성퀴즈라는 놀이가 있다.

방송에서 가게나 음식점을 소개할 때 PPL 방지와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초성으로 자막을 넣는다 (예: ㄱ 칼국수집, ㄷ 백화점).

캅카스 지역 언어들은 자음 수가 매우 많은 반면, 폴리네시아 지역 언어들은 자음 수가 적다.


[1] 흔히들 "ㅅ의 단독 발음은 '스'로 소리난다." 식의 오해를 하는데 '스' 발음은 자음 ㅅ이 모음 ㅡ와 합쳐져서 나는 소리이다. 한글의 모음 중 ㅡ가 제일 약한 모음이기에, ㅅ의 단독 발음을 그나마 가깝게 표현할 방법이 '스'인 나머지 그런 오해가 생기는 것이다.[2] 표준국어대사전 참조.[3] 단, 단순히 표기를 위해 ᄫᅵ를 이용한 것일 뿐, 실제 ᄫᅵ의 발음은 βi이다.[4] 한글로 된 찌아찌아어[5] 말의 소리를 내는 데 쓰이는 신체 부위. 대표적으로 가 있다.[6] 그나마도 21세기 현대 한국어에서는 모음 장단 구분이 점차 소실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7] 예: pene (음경) vs. penne (펜, 혹은 그 모양을 딴 파스타의 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