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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7-06 11:45:45

대신문화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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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colbgcolor=#fff,#333>대신문화아파트
영문 명칭 Daeshin Munhwa Apt
종류 주상복합 아파트
도로명주소 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 350
지번주소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3가 173
최초 입주 1971년 12월[1]
동수 1개동
층수 지하 1층, 지상 10층 
세대수 180세대
공급면적 56㎡, 66A㎡, 66B㎡
시공사 부산시건설본부 

1. 개요2. 연혁3. 교통
3.1. 버스
4. 의의5. 기타

1. 개요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3가[2]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로 부산에서는 부산데파트에 이어 두번째로 지어진 주상복합아파트[3]이자 부산 최초의 고급아파트, 부산 최초의 10층대 아파트 등등 여러 가지 최초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아파트이다.

2. 연혁

본래 이 아파트가 위치한 부지는 부산전차 종점과 차고지가 있었던 부지였다. 하지만 1968년에 부산전차가 운행이 중단되면서 그 부지에 대신문화아파트가 들어서게 되었다.

3. 교통

3.1. 버스

4. 의의

이전까지만 해도 5층 미만 규모에 공동화장실과 공동수도를 사용하던 연립주택 수준의 시민아파트가 아파트의 주종을 차지하던 부산에서 시민의 주거문화 개선을 위해 처음으로 시범적으로 시도되었던 고급아파트이자[5], 부산에서 처음으로 10층을 돌파한 아파트다. 1층과 지하 1층은 상업공간이며 2층부터 10층까지는 주거공간인 주상복합 형태로 부산데파트에 이은 부산에서 두번째 주상복합 아파트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당시로서는 일부 고층건물과 백화점, 호텔 등에서나 설치되었던 엘리베이터를 부산지역 아파트 최초로 3대나 설치하였으며[6] 중앙집중 스팀난방[7]과 냉온수를 마음껏 쓸 수 있는 욕실과 좌변기를 사용한 수세식 화장실, 싱크대를 갖춘 입식 부엌 등등 당시 기준으로는 최신 기술을 아낌없이 도입하였으며[8] 고급 아파트답게 만듬새에도 상당히 공을 들였으며 내장재도 호텔 수준의 고급 내장재를 사용하는 등 좀 더 현대식에 가까운 주상복합 아파트라고 할 수 있다.

비록 1동 규모에 불과한 데다가 대신문화아파트 이후로는 부산시건설본부에서 한동안 고급아파트를 다시 시도하지 않았고 이전의 시민아파트와 비슷한 개념의 시영아파트로 회귀하였으며 부산에서 고급아파트를 다시 만나기까지는 1970년대 중반 민간건설사인 삼익주택의 진출까지 한동안 기다려야 했지만 부산에서 처음으로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아파트이자 현대적인 주상복합 아파트의 기준을 부산에서 처음으로 제시한 아파트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

5. 기타



[1] 사용승인일은 1971년 12월 17일로, 사용승인일이 1971년 12월 21일인 여의도 시범아파트보다도 4일 먼저 빠르다.[2] 완공 당시 부산직할시 서구 동대신동3가[3] 대한민국 최초의 복도식 주상복합아파트인 서울 중구 중림동의 성요셉아파트와도 완공시기가 6개월 밖에 차이가 안나는 만큼 복도식 주상복합아파트로도 대한민국에서는 극초기에 지어졌다고 볼 수 있다.[4] 송도 방향 한정[5] 1970년 와우시민아파트 붕괴 사고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시민아파트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지면서 부산시에서도 이를 타개하기 위한 시범적인 아파트의 필요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부산의 시민아파트도 서울의 시민아파트 만큼은 아니었으나 날림공사로 축대가 무너지거나 금이 가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6] 부산에서 세번째로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아파트이자 단지형 아파트에서는 부산 최초로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1978년에 입주한 남천 삼익타워아파트의 경우는 각 층의 중간에 엘리베이터가 서는 형태이며 그 마저도 격층 간격으로 되어있지만, 대신문화아파트의 경우는 엘리베이터가 전층에 서는 형태이다.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중반 사이에도 한 차례 전면교체한 바 있다가 2017년에 한번 더 통합 전면교체해서 운행중이다.[7] 이후 개별난방으로 개량되었다.[8] 1971년 당시 이정도 설비는 부산에서는 특급호텔인 극동호텔 정도는 되어야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었다.[9] 1960~70년대 당시 일본의 하세코 코퍼레이션이 많이 쓰던 밭 전(田)자형 평면구조에서 주방 겸 거실(LDK)를 발코니 쪽에서 복도 쪽으로 맞바꾼 점 외에는 거의 비슷한 구조이다.[10] 일부 세대의 경우 리모델링을 하면서 거실에도 바닥 난방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파트의 구조가 구조인데다가 년식이 상당히 오래된 아파트라 하중 문제도 있다보니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식 습식 바닥난방의 적용이 어렵고 일본에서 쓰는 유카단보 비슷한 건식 바닥난방으로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