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2으로 패했다. 박철우가 23득점-성공률 63.64%-점유율 36.67%, 타이스가 22득점-성공률 50%-점유율 37.78%로 양날개에 공격도 잘 배분되고 성공률도 나쁘지 않았으나 문제는 리시브와 서브. 서브는 팀이 3개의 에이스를 기록하는 동안 21개의 범실을 쌓았고, 리시브는 류윤식이 성공률 48.39%-점유율 39.27%, 부용찬이 성공률 52.94%-점유율 20.99%로 나쁘지 않았지만, 타이스가 성공률 0%-점유율 24.69%로 제대로 무너졌다. 상대 레프트인 알렉스 페레이라가 성공률 44%-점유율 30.12%를 기록한게 대조적이다.
10월 20일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타이스가 17득점-성공률 42.86%-점유율 36.46%, 박철우가 14득점-성공률 44%-점유율 26.04%. 문제는 거의 이 둘만 득점을 올렸다는것. 반면 OK저축은행은 송명근-송희채-브람 반 덴 브라이스의 삼각편대가 고르게 득점했다. 타이스는 리시브 정확도 53.33%-점유율 19.74%로 나아졌지만, 반대로 부용찬이 성공률 39.13%-점유율 30.26%으로 부진했다. 서브도 류윤식만 2득점했다.
10월 25일 서울 우리카드 위비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승리했다. 두 팀다 이전 두 경기에서 모두 패만 기록해서 꼴찌 단두대 매치가 되었다. 비시즌 유일 FA이적이 있는 팀의 대결이기도 하다. 타이스가 34득점-성공률 64%-점유율 45.45%, 박철우가 24득점-성공률 66.67%-점유율 30%을 기록했다. 류윤식이 10득점, 특히 서브에이스만 5개를 기록했다. 부용찬이 리시브 성공률 35%-점유율 22.47%로 여전히 불안감을 남겼다. 순위는 그대로 6위, 승점은 3점. 베스트 플레이어는 박철우.
10월 29일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승리했다. 26일 경기 3세트에서 서재덕이 부상을 당해 결장이 예정되어 있었다. 타이스가 17득점-성공률 53.13%-점유율 50.79%, 박철우가 11득점-성공률 73.33%-점유율 23.81%를 기록했다. 김규민도 블로킹 6개 포함 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류윤식이 리시브 성공률 61.76%-점유율 72.34%로 궂은 일을 톡톡히 했다. 삼성은 서재덕의 빈자리에 번갈아 들어온 레프트 공재학과 리베로 김진수를 집중공략하며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이 날의 승리로 뜬끔없이 3위로 뛰어올랐다.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함께 승점 6점이지만 세트득실률 1.125-1.000-0.875-0.750순이라 3위에 랭크되었다. 베스트 플레이어는 황동일.
11월 3일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홈에서 시즌 1호 V-클래식 매치를 3-1로 승리했다. 경기전 박철우가 발목 염좌에 통증을 느꼈지만, 출전을 강행하기로 했다. 1세트 초반 김규민의 속공때 신영석이 눈을 맞으면서 현대캐피탈은 사실상 작년 주전센터 둘이 없는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다. 타이스가 35득점-성공률 51.56%-점유율 52.89%, 박철우가 17득점-성공률 54.17%-점유율 19.83%을 기록했다. 박철우는 발목때문에 후위공격에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공격시도도 타이스와의 차이가 무려 40번이었다. 그 외에는 FA로 영입한 센터 박상하가 블로킹 3개, 속공 3개로 7득점하며 뒤를 받쳤고, 신인 김정호가 원포인트 서버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 승리로 삼성화재는 1위로 올라섰다. 베스트 플레이어는 타이스 덜 호스트.
11월 7일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승리했다. 타이스가 22득점-성공률 51.28%-점유율 48.15%, 박철우가 9득점-성공률 47.06%-점유율 20.99%를 기록했다. 류윤식도 9득점-성공률 66.67%-점유율 14.81%로 뒤를 받쳤다. 김정호가 서브로 2득점했다. 이 날 승리로 1라운드를 1위로 마쳤다. 박상하가 속공 5개, 블로킹 3개로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되었다.
11월 10일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타이스가 33득점-성공률 56.36%-점유율 47.41%, 박철우가 18득점-성공률 58.06%-점유율 26.72%를 기록했다. 김규민이 블로킹 6개, 속공 6개로 12득점했다. 김정호는 원포인트 서버로 나와 3득점을 기록했다. 베스트 플레이어는 타이스 덜 호스트.
11월 15일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승리했다. 타이스가 24득점-성공률 52.78%-점유율 48.65%, 박철우가 10득점-성공률 60%-점유율 20.27%를 기록했다. 타이스의 점유율이 높긴했지만, 간만에 류윤식을 공격에 적극적으로 이용한 것이 고무적이다. 7득점-성공률 75%-점유율 10.81%. 점유율이 10%를 넘은건 시즌 3번째다. 베스트 플레이어는 황동일
11월 18일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타이스가 24득점-성공률 68.75%-점유율 36.36%, 박철우가 18득점-성공률 64%-점유율 28.41%로 맹활약했고, 쌍포의 분배도 잘됐다. 센터 김규민이 11득점(속공 5, 블로킹 5)으로 뒤를 받쳤고, 레프트 류윤식도 6득점했다. 신인 김정호가 1세트 15-19로 뒤진 상황에서 들어와, 타이스의 연속 후위득점, 서브에이스, 김규민의 블로킹, 박철우의 오픈을 묶어 20-19로 역전했다. 결국 1세트를 따냈고, 이날까지 1세트 승률 100%를 기록했다. 신인 리베로 이현우가 처음으로 교체투입되어 들어왔다. 이날의 승리로 7연승-승점 20점 선점을 기록했다. 베스트 플레이어는 박철우.
11월 22일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승리했다. 이날의 승리로 995일만에 8연승을 기록했다. 타이스가 19득점-성공률 48.65%-점유율 35.24%, 박철우가 18득점-성공률 59.26%-점유율 25.71%를 기록했다. 류윤식이 양팀 통틀어 최고인 블로킹 5개 포함, 10득점-성공률 41.67%-점유율 11.43%을 기록했다. 세터 황동일도 7득점을 기록했다. 이 날의 1세트 패배로 1세트 승률 100%가 깨졌다. 베스트 플레이어는 류윤식.
11월 25일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 날의 승리로 1746일만의 9연승을 달성했다. 박철우가 18득점-성공률 73.68%-점유율 32.20%, 타이스가 17득점-성공률 77.78%-점유율 30.51%을 기록했다. 베스트플레이어는 부용찬.
11월 29일 나흘만에 치러진 서울 우리카드 위비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1743일만의 10연승을 달성했다. 외국인 선수 타이스 덜 호스트가 27득점-성공률 66.67%-점유율 38.30%, 박철우가 19득점-성공률 51.85%-점유율 28.72%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용병 파다르가 컨디션 난조로 2세트 중반에 교체됐다. 베스트 플레이어는 황동일.
12월 2일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1743일만의 11연승을 기록했다. 이 날의 백미는 5세트. 14-9로 뒤진 상황에서 김형진의 서브때 연속5득점으로 14-14 듀스를 만들었다. 듀스 이후 타이스-박철우 쌍포를 이용해 20-22로 뒤집으며 승리했다. 타이스가 32득점-성공률 56.86%-점유율 45.13%, 박철우가 22득점-성공률 56.76%-점유율 32.74%를 기록했다. 센터 박상하도 10득점(속공 3득점, 블로킹 6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베스트 플레이어는 박철우.
[1] 시즌 전 팬들은 배갤돌 시절 기억을 바탕으로 이민욱-주전, 황동일-백업이거나 둘이 번갈아 가며 나오는 형태로 예상했다. 더 심한 사람들은 삼성화재가 김형진, 이호건, 최익제 중 하나를 잡아 황택의처럼 바로 주전으로 기회를 준다는 예상도 했다. 하지만 신진식 감독의 전폭적인 후원 아래 황동일이 주전으로 자리잡았다.[2] 장충원정시 홈 유니폼 착용[3] 장충 방문시 동일하게 입는다.[4]KOVO컵 및 플레이오프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