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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4:38:30

송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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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5000><colcolor=#fff> 감독 오기노 마사지
코치 강영준 · 전병선
스태프 이한영 · 제이미 · 김윤진 · 안경현 · 김동현 · 정용현 · 최형민 · 김경환 · 정경호
아웃사이드 히터 4 김웅비 · 5 김건우 · 7 신장호 · 8 차지환 · 14 송희채 · 15 장빙롱
아포짓 스파이커 12 박성진 · 20 신호진 · 22 크리스
미들 블로커 11 박원빈 · 16 진상헌 · 17 박창성 · 19 진성태 · 21 진욱재
세터 1 정진혁 · 2 박태성 · 6 이민규 · 9 강정민
리베로 3 정성현 · 10 부용찬 '''[[주장|
C
]] · 25''' 이재서
군 입대 '''
2024년 입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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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채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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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송희채 OK저축은행 2024.png
<colbgcolor=#e8440a><colcolor=#ffffff> 안산 OK저축은행 읏맨 No. 14
송희채
Song Hui-chae
출생 1992년 4월 29일 ([age(1992-04-29)]세)
전라북도 고창군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90cm, 88kg
포지션 아웃사이드 히터
학력 흥덕초등학교[1] (졸업)
남성중 (졸업)
남성고등학교 (졸업)
경기대학교 (학사)
배구 입문 초등학교 3학년
프로 입단 2013-14 시즌 1라운드 3순위 (러시앤캐시)
소속 구단 안산 러시앤캐시 베스피드-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2013~2018)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2018~2020)
서울 우리카드 위비-우리WON (2020~2023)
OK금융그룹 읏맨-OK저축은행 읏맨 (2023~ )
병역 대한민국 육군 제12보병사단 병장 만기 전역
(2020.05.18.~2021.11.21.)
응원가 OK저축은행 시절
동방신기 - 풍선 (Balloons)[2]
데이브레이크 - 들었다 놨다[3]
구단 자작곡[4]
삼성화재 시절
EDM 리듬 추정[5]
우리카드 시절
2021-22: 방탄소년단 - Dynamite[6]
2022-23: 구단 자작곡[7]
OK금융그룹-OK저축은행 시절
데이브레이크 - 들었다 놨다[8][9]
가족 관계 부모님, 남동생
아내(2019년 5월 4일 결혼), 딸(2022년 8월 26일생)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안산 OK저축은행 읏맨 소속 배구 선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초등학교 3학년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 스카웃된 것을 계기로 배구선수의 길을 걸었다. 송명근, 이민규와 함께 경기대 3인방으로 불리며 김규민, 박진우, 조근호 등과 함께 배구부를 이끌었다.[10] 경기대 배구부의 리즈시절 멤버 중 한 명. 가족관계로는 3살 터울의 남동생이 있다.

더 스파이크 2022년 2월호 41쪽에 따르면, 고등학교 2학년 시절에 준우승을 무려 네 번이나 기록하여 콩라인에 입성했다.

파일:QKhPFsO.jpg
2013년 대학 3학년으로 조기 참가한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민규 다음인 1라운드 3순위로[11] 안산 러시앤캐시 베스피드에 지명되었다. 다른 오케이 선수들이 다 그렇듯 입단식 사진이 매우 독특한데 구단주와 함께 재밌는 포즈를 취하고 찍었다.

2.2.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1기

프로에 진출한 이후로는 윙 리시버의 길을 걷고 있으나 가끔씩 보여주는 파워풀한 스파이크나 속공을 보면 아직 실력은 죽지 않은듯. 시즌 초반엔 불안한 리시브로 인해 상대팀의 목적타 서브에 당하기도 했으나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리시브가 안정되었다.

2015년 5월 개최될 월드리그에 대비한 국가대표 후보 엔트리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5월 28일 발표된 최종 엔트리에도 이변 없이 합류하였다. 배번은 팀과 같은 14번.

오효주의 토스토스 인터뷰에서 첫 국가대표에 합류한 소감 등을 이야기했다.

첫 국가대표로서 데뷔전을 치렀던 5월 30일 프랑스전.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곽승석을 대신해 주전 레프트로 송명근과 함께 출전했으나, 프랑스의 강서브와 높은 벽에 막혀 본인의 페이스를 잃고 말았다. 때문에 공격에서나 리시브에서나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희채를 대신할 선수가 없어 송희채의 부활이 간절한 상황. 6월 6-7일 열린 체코와의 1-2차전에서는 보다 안정된 서브와 리시브, 공격력을 보여주며 체코와의 2차전을 승리로 이끄는 데 일조했다.

곽승석이 제 컨디션을 찾아감에 따라 점점 코트보다 웜업존에 있는 시간이 늘어가지만 전광인과 함께 선수단의 사기를 불어넣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7년 월드리그에서도 레프트로 발탁되었는데, 때때로 나오는 리시브 실패와 공격력 저하로 비판의 대상이 되었지만, 터키와의 경기 5세트에서 15점 중에 무려 9점을 때려넣는 기염을 토하며 그러한 비판을 불식시켰다.

팀에서는 수비형 레프트로 살림꾼으로 보이지 않은 활약을 하고 있다. 주전 레프트이자 에이스인 송명근이 부상으로 이탈할때마다 팀에서 주공격수를 맡아 활약하였다.

FA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2017-2018 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얻었다. '공격을 할 수 있는 팀에 가고 싶다'고 하였지만 원소속팀이던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와의 협상이 결렬되어,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로 이적하였다.[12] 이로써 삼성은 타이스-박철우-송희채라는 삼각편대를 완성했다. OK저축은행에 FA 보상선수를 내줘야 하지만, 지난 시즌을 마치고 주전급으로 뛰던 류윤식이 입대한데다, 수비도 안정적이고 수비형 레프트 치고는 공격과 블로킹에서도 능하다. 거기다가 부상도 한 번도 당한 적이 없기 때문에 내구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영입한 듯. 걸림돌이라면 이번에 FA가 된 대어급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미필이라는 점. 그러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배구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하면서 2020 도쿄 올림픽 메달 획득으로 병역특례를 받는 방법 말고는 없는데, 2020년에는 나이가 28세로 상무 지원 나이 제한에 걸려 지원이 불가능하다.

2.3.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시절

파일:송희채_삼성_2019.jpg

류윤식이 군입대를 하면서 수비형 레프트가 필요했던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끈질긴 구애를 하면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로 이적하였다. 애당초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영입 1순위는 당연히 전광인이였으나,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2차 협상 시작날인 15일 오전 12시 작전을 펼치며 전광인의 마음을 잡는데 성공하여, 남아있던 선수들 중 제일 대어급이였던 송희채로 눈을 돌리며, 끈질긴 구애 끝에 마음을 잡는데 성공하면서 타이스-박철우-송희채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완성하였다. 계약금은 3억 8,000만원. FA 등급제에서 A등급에 속하기 때문에 원소속팀인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에 FA 영입 선수를 포함하여 보호명단 5명 외에 선수 1명을 내줘야 하는데,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선수층이 생각보다 두텁지 않기 때문에 누굴 내줘도 아쉬울것이 별로 없어보이지만, 김규민이 이적하면서 센터진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에 센터들 중에 지명된다면 타격이 클 듯하다. 하지만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는 주전 리베로 정성현의 군입대에 대비해 부용찬을 지명하였다. 부용찬은 나이가 꽉 찬 미필이지만, 팀에 리베로가 마땅치 않았고, 김세진 감독이 부용찬의 디그 능력을 높게 평가하여 지명하였다고 한다.

이적 후 열린 KOVO컵 대회에서 에이스인 박철우 못지 않은 맹활약을 펼쳤다. 박철우가 공격력이 뛰어난데 수비형 레프트는 아쉽다는 말을 했을 정도. 모든 경기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29표 중 28표의 압도적으로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였다.

10월 1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 위비와의 홈 개막전에 출전해 16득점 점유율 18.85% 성공률 65.22%(23시도 15성공) , 리시브 62.5%(16시도 10성공)의 높은 리시브 성공률을 기록 , 팀도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하여 성공적으로 홈 개막전을 마쳤다.

10월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와의 경기에서 리시브와 공격에서 흔들리면서 3-0 셧아웃 패배를 당하였다. 게다가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는 친정팀이라 더 아쉬울 따름. 일주일만에 다시만난 친정팀과의 경기에서 블로킹을 4개를 기록하였지만 전체적으로 팀이 잘 안풀리면서 3-1로 또 패배하였다. 친정팀만 만나면 공격과 리시브가 잘 안풀리는 듯. 친정팀과의 경기에서 뿐만 아니라 시즌 초반 몇몇 팀들과의 경기에서 잘 안풀리고 있다. 전 소속팀인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시절부터 범실이 많았는데,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로 이적해서 범실이 줄어들지 않자 팬들이 범실왕이라고 부르고 있다. 코보컵에서 운을 다썼다는 댓글도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 시즌 초반 본인뿐만 아니라 팀 전체적으로 좋지 않지만 FA로 이적해왔기 때문에 좀 더 비판 댓글이 달리는 듯.

최근(11월 18일)경기들에서 선발로 출장하고 있으나, 중간에 고준용과 자주 교체되어 나가고 있다. 그리고 2019년 기준으로 92년생, 만 26세라 군문제가 좀 시급한 편인데, 2018-2019 시즌이 끝난후 상무나 군대를 안간것으로 보아 아마도 류윤식이 소집해제 되면 2019-2020 시즌을 마친 후 군대를 갈 것으로 보인다.[13]

2019-2020 시즌 컵대회를 앞두고 폐렴으로 인한 수술과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을 하게 되면서 컵대회에 못나오게 되었다. 정규시즌에도 10월 말까지는 결장이 예상되었으나, 10월 말에 이른 복귀를 하였다. 다만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이기 때문에 아직은 예전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못하고 있다.

팀의 주전 레프트로 경기에 나오고는 있으나, 부상으로 훈련이나 경기 감각이 떨어져서인지 예전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팀 성적 부진의 원흉으로 삼성화재 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으며, 기량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마다 출전 기회를 부여받자 신진식 감독의 양아들, 이름하여 신희채라며 까이고 있다.

2.4.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시절

본인의 29번째 생일 당일인 2020년 4월 29일, 황경민, 노재욱, 김광국, 김시훈류윤식, 송희채, 이호건 초대형 트레이드로 우리카드로 이적하였다.

2020년 5월 18일에 현역으로 입대하였다. 전역 예정일은 2021년 11월 21일로, 그럼에도 트레이드된 이유는 후에 입대 예정인 나경복의 공백을 송희채로 메우겠다는 신영철 감독의 코멘트가 있어서였다고... 참고로, 상무 배구단에 못 가게 된 이유는 위에 언급하였다시피 나이 초과 때문이다.[14] 그 때문에 1년 6개월 간은 배구와는 사실상 거리를 둔 채 지내게 되었다. 입대한 이후 제12보병사단으로 배치되었다.

제대 전 성적도 가뜩이나 영 안 좋았는데 군 문제로 기량이 대폭 하락한 송희채를 데려온 싸커만 까이게 되었다[15].

21~22 시즌 초반에 제대하였지만, 현역 복무로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을 상황이다 보니 바로 투입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역 후 배번은 삼성화재 시절 달았던 1번을 받았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2021년 11월 21일 제대한 이후 바로 다음경기인 11월 23일 바로 투입되었다! 1세트 중간에 투입되고 2세트부터 풀 출장하였다. 그러나 역시 여러모로 감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는데, 4득점을 했음에도 6범실에 공격 차단도 1회 있었다. 특히 서브는 들어가는 꼴이 거의 없고 때리기만 하면 거의 다 범실로 이어졌다. 군대 가기 전에 삼성화재에서 범실왕이라고 놀림받던 모습이 데자뷰 되는 순간. 수비가 장점인 송희채임에도 리시브효율 22.22% 디그 1개로 처참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러모로 황경민노재욱을 보내버리면서까지 데려왔어야했나 팬들의 반발감이 심하다. 특히 황경민은 이번시즌 삼성화재에서 맹활약을 펼치고있기에... 제대 후 첫 경기는 오랜만에 잡채 소리를 들으며 황경민, 노재욱을 팔아버리면서까지 송희채를 데려온 싸커와 함께 신나게 까였다.

이후에도 계속 싸커의 신뢰를 받으며 출전중이지만, 블로킹이나 가끔씩 터지는 공격 이외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계속 범실을 하며 죽도록 까이던 도중 3라운드 첫경기 3세트에 한성정과 교체당했다.

이렇게 계속 삽질중이던 도중 2021년 12월 14일 현대캐피탈전에서 허수봉을 상대로 무려 4블로킹이나 잡아냈다. 공격에서도 나쁘지 않았고 리시브도 괜찮았기에 호평을 받았다.

현역 입대했던 것 치고는 감을 빨리 찾고 있는 편이다. 2021년 12월 기준 여전히 서브범실이 너무 많은 건 흠이지만, 수비와 이단연결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공격 면에서도 볼을 힘있게 때려 역할을 받고 있다. 신영철 감독은 크리스마스 삼성화재전에서 "화려하진 않지만 영향력이 큰 선수"라는 평을 남겼다.

우리카드가 파죽지세의 8연승을 달리는데 공헌을 했지만, 발목 부상으로 인해 연승이 끊기며 오히려 연패를 하자 류윤식과 잠시나마 교체되었다.

이후 2월 1일 대한항공전에 2세트부터 투입되어 맹활약하며 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5라운드 후반부터 경기력이 계속 하락세이던 와중, 3월 16일 대한항공전에서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다. 공격 성공률 18%, 공격 효율 마이너스에 리시브 효율 20%로 처참하게 무너지면서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5세트 막판 몸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실려나간 건 덤. 송희채에게는 최악의 날이었다.

6라운드 현재 팀을 넘어 리그 최악의 레프트중 한명으로 자리잡고 있다. 19-20시즌으로 돌아간것 같은 심각한 범실 갯수와 부진하는 리시브까지 온갖 욕은 다 먹고 있다.

3월 20일 현대캐피탈전에선 6득점 공격성공률 14%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준플레이오프땐 그야말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득점은 10득점으로 나쁘진 않았으나 8범실이라는 흉악한 범실 수치를 보여줘 나경복, 레오의 대활약을 하승우의 7범실과 함께 무너뜨리며 플옵 진출을 놓쳐버려 다 된 밥에 재를 뿌려버리는 대형 사고를 쳐버리고 만다. 다만 1세트 7:5 랠리에서 기적적으로 공을 살려내어 득점을 기록했다.

저번시즌의 류윤식처럼 트레이드 상대인 황경민 미만잡이라며 또 그나마 남아있던 우카팬들한테 마저 죽어라 까이고 있다.

완벽하게 우리카드의 시즌 농사를 말아먹고 당당하게 FA 자격을 취득했다.(...)

A등급으로 분류되었는데 굳이 다른 팀에서 욕심낼만한 수준의 자원도 아니라 결국 우리카드와 재계약을 하게 되었다. 연봉 3억2500만원에 옵션 3600만원 총합 3억6100만원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22-23시즌을 앞두고 1번에서 12번으로 변경했다.[16]

그런데 2022-23시즌 시즌초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전히 범실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눈에띄게 줄었고 공격에서도 쏠쏠히 밥값을 해주고 있다. 거기에 수비감각이 굉장히 좋아져서 수비 랭킹은 항상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 거기에 리베로들도 포함된것이라 더욱 대단한 수비력이라 할 수 있다. 당장 아웃사이드 히터중에 수비 수가 많은건 정지석밖에 없다. 여러모로 시즌 초에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되면서 역시 공격과 서브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특히 범실이 너무많이 나오자 신영철 감독의 눈밖에 나버려 거의 출장하지 않고 김지한이 대신 나오고 있다. 거기에 아가메즈가 부상으로 못나오는 상황에도 신영철 감독이 송희채만큼은 넣지 않고있다. 거기에 2022년 12월 14일 3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는 엔트리에서 빼버렸다. 신영철 감독이 인터뷰에서 대놓고 범실이 너무 많아 팀과 융화되지 못한다 같은 뉘앙스로 말을 하고 있어서 처지가 애매해졌다. 사실 수비수로써는 매력적이긴 하기에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삼성화재 시절, 우리카드 시절 뒤통수를 제대로 친 경력이 있어[17] 큰 대가를 치르고 송희채를 데려갈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그런 와중에 송희채의 가족들이 방문한 홈경기에서 신영철이 송희채를 베테랑 선수로 존중한다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갈구는 장면들이 중계화면에 잡히면서 송희채에 쏠리던 비난여론이 감독이 선수를 너무 존중하지 않는다로 돌아섰다. 감독까지 심하게 몰아세우면서 멘탈이 흔들릴만한 상황이지만 오히려 그 후부터 조금씩 폼이 회복되면서 이를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마음을 돌려세우는데 성공했다. 나경복이 어깨부상을 참으면서 경기를 뛰는 상황이라 송희채가 그 뒤를 잘 받쳐주어야 하는데 이 점에서도 충분히 활약하고 있다.

2023년 3월 9일 OK금융그룹 전에서 OK가 온갖 범실로 흔들리는 틈을 타 안정적인 플레이로 팀의 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공헌했다.

2.5. 안산 OK저축은행 읏맨 2기

결국 이러한 활약상(...)에 우리카드가 시즌 후 오타케 잇세이가 아시안 쿼터로 아포짓 한 자리를 차지했고, 외국인 트라이아웃으로는 마테이 콕을 영입한데다, 트레이드로 한성정을 다시 데려오면서 순식간에 설 자리를 잃었다.

그러던 중 드래프트 동기였던 송명근과 맞트레이드되며 5년만에 다시 친정팀 OK금융그룹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OK의 아웃사이드 히터진이 어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주전과 백업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

저번시즌 수비때문에 여러모로 탈이 많았던 OK금융그룹이기에 송희채의 활약이 매우 중요해졌다. 박승수가 있긴 하지만 아직 많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송희채가 수비의 중책을 맡을듯하다.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레오를 아포짓으로 보내고 일단은 차지환과 함께 송희채를 주전 멤버로 생각중이라 밝힌 바가 있기에 자주 출장할듯 보인다.

등번호는 OK 1기 시절 가장 오래 달았던 14번을 배정받았다. 문지훈의 방출로 비었기 때문.[18] 다만 코보컵 직전 발목 인대 파열로 인해 재활에 매진하면서 OK 복귀전은 정규시즌으로 미뤄졌다.

코보컵 때 ok의 아웃사이드 히터 전원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상이 매우 아쉽게 되었다. 차지환은 다소 기복은 있지만 주포로 거듭난 모양이며, 이진성은 코보컵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라이징 스타까지 차지, 박승수는 유니버사이드 대회 이후 전체적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

정규시즌 때 레오가 아포짓을 맡는다면 차지환과 아웃사이드 히터 듀오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신호진이 리시빙 라이트로 이동해 레오가 본 포지션인 아웃사이드 히터로 돌아오면 차지환과 송희채 중 한 명만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부상을 딛고 개막전 한국전력전부터 투입되었다. 우려와는 달리 공격에서도 펄펄 날아다녔고, 리시브와 수비 쪽에서는 안정감을 보여주었다.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대활약하면서 셧아웃으로 우리카드를 잡아내면서 본인에게 모욕을 준 상대쪽 감독에게 복수하며 우리카드 천적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후 5라운드엔 장점인 리시브 효율이 다소 좋지 못해졌다. 차지환의 컨디션 회복 차 경기 초반 차지환이 출전하고, 리시브가 흔들리거나 경기 후반에는 송희채가 투입되는데 가끔씩 흔들릴 때가 있다. 강서브도 구사하기 시작하였는데 여전히 범실은 있지만 나름 괜찮아진 편.

3. 플레이 스타일

흔히 말하는 경기대 3인방 시절, 그러니까 OK금융그룹 시절에는 탄탄한 수비력에 비해서 공격력도 나쁘지 않았기에 훌륭한 보조 공격옵션 이었으나 이런저런 부상과 나이를 먹으면서 공격부분에서는 많이 아쉬워졌다. 군대 다녀오고 복귀한 우리카드에서는 보조공격수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의 공격력을 보여주고있다.

파워나 테크닉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공격성공률과 공격 효율이 낮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190cm의 단신인지라 공격 차단도 많이 당하지만 무엇보다 범실이 매우 많다. 이로 인해 경기에 따른 기복이 심한데, 잘하는 날이어도 공격효율은 낮은 경우가 많다.

공격할 때 들어오는 스피드가 매우 빠르고 체공시간도 긴 편이지만 팔 스윙이 지나치게 크다. 파워가 강한 나경복보다도 더 큰 스윙을 한다. 잦은 공격범실의 원인이 바로 이것으로 보인다. 신영철 감독도 팔 스윙만 고치면 수준급이라는 언급을 할 정도이니..

다만 190cm정도의 단신치고는 블로킹을 꽤나 잘 잡는다. 의외로 결정적일때 도움을 주는 블로킹을 많이 한다. 해설들도 다들 송희채는 블로킹을 할때 위치선정이 좋고 손모양이 좋다는 칭찬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단신이라 블로킹 높이는 높지 않지만 송희채의 손에 걸리면 블로킹으로 잘 이어지기에 타점이 내려온 공은 특히 잘 잡는다.

서브 파워도 상당하고 회전이 많이 걸리는, 야구의 슬라이더와 같은 구질의 스파이크 서브를 구사한다. 현장에서 보면 휘는 각이 상당히 크고 날카롭다. 하지만..서브 득점량은 평범하다. 이것 또한 서브범실을 엄청나게 많이하기 때문이다. 매 시즌 서브 시도대비 범실률은 랭킹에 들어가는 수준. 21-22시즌에서도 33%정도의 너무나도 높은 서브범실률을 보여주고 있다. 서브가 잘 들어가기만 하면 리시브라인을 흔들거나 에이스가 곧잘 나오지만 서브 범실이 너무 많아서 그렇게 잘 들어가는 서브가 많이 안나오는게 문제다.

이래서 OK 시절이나 우리카드 이적 후에는 범실을 하지 않기 위해 스파이크서브 대신 제자리 플로터 서브를 구사하기도 하는데 문제는 이마저도 범실을 해댄다(...)

하지만 수비 부분은 준수하다. 리시브 효율도 잘 나오는데 효율도 효율이지만 중요할 때 잘 잡아주는게 송희채만의 특징이라면 특징. 클러치 상황때 리시브 미스가 적고, 흔히 말하는 슈퍼디그도 자주 보여준다. 사실상 송희채가 주전으로 쓰이는 이유로, 송희채가 들어가면 수비의 안정감이 차이가 꽤나 크다.

그래서 팀 차원에서 보면 계륵 그 자체인 선수. 개인 능력이 아주 나쁜 것은 아니지만 단점이 너무나도 확실한 선수이기 때문.전성기 시절에는 그래도 공격이 좀 되어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선수였지만 현재는 잦은 범실이라는 단점이 확실히다. 특히 중요한 상황에서의 범실이 많아 경기 분위기마저 망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이기던 경기를 내주는 경우가 많다. 특히 송희채의 범실은 어찌보면 꾸준한 수준으로 항상 범실을 많이 하기에 송희채의 범실이 쌓여서 이거로 경기를 내주는 경우도 많다. 범실만 줄인다면 괜찮겠지만 이미 군대도 다녀온 노장인데다가 데뷔부터 있던 고질병이라 고치긴 힘들어 보인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2018년부터 이성희가 본교의 배구부 감독을 맡아 화제가 됐다.[2] OK 송희채(OK 송희채) OK 송희채 승리를 위해 안산 OK 팔방미인 송희채 x2[3]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송희채!(x4)[4] OK 송희채 OK 송희채 헤이! ×4 / 두산 베어스 시절의 정진호의 응원가와 같다.[5] (송희채!) (화이팅!) 무적의! 삼성! 송희채! X2[6] Dynananananana 송! Dynananananana 희! Dynananananana 채! 날려! 버려! 송희채! (2번째)우리! 카드! 송희채![7] 송희채 (Hey) 우리카드 승리 위해 송! 희! 채! 송희채 (Hey) 우리카드 비상하라 송! 희! 채! / 이태원 클라스 주제가 시작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것으로 보인다.[8]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송희채!(x4)[9] 등번호와 마찬가지로 이적 직전 시즌에 사용했던 자작곡 응원가 대신 그 이전 오랫동안 사용했던 곡을 다시 사용한다.[10] 다만 이민규와 송명근, 송희채는 나란히 '경기대 트리오'로 불리긴 했지만, 두 선수와 송희채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차이가 있었는데, 경기대의 주 공격수인 송명근과 대학 배구 최고의 세터로 불리던 이민규가 성인 대표팀 명단에도 심심찮게 이름을 올린 것에 비해 송희채는 가끔씩 대학 선발팀에 뽑히는 것이 전부였다. 프로 진출 후에도 송명근이 주 공격수로 활약할 때 송희채는 서브 리시브를 전담하는 보조 공격수 역할에 만족해야 했다.[11] 1라운드 전체 1순위는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전광인이다.[12] 3억 8천만원.[13] 아마도 이때 드래프트 동기들이 대거 군입대를 할 수도 있다.[14] 배구가 선발 대상에 포함된 2020년도 2/4분기 선수 선발에서 1992년 9월 2일을 상한 연령으로 지정했기에 4월 29일 생인 송희채는 연차 초과가 되어 버렸다. 상근예비역의 경우 결혼은 했지만 자녀가 없기 때문에 선발 우선 순위에서 밀린다.[15] 문제는 신영철 감독이 송희채를 추후 군입대할 나경복의 자리를 메우는데 투입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16] 12번으로 바꾼 것은 아내의 부탁 때문이었다. 원래는 OK 시절 14번을 쓰려고 했으나 (역시 OK 시절에 14번을 쓴) 레오가 먼저 써서 12번으로 바꿨다.[17] 대표적으로 삼성화재 시절 계속 저조한 모습을 보이자 신진식 감독이 대놓고 "희채야 너 정말 배구 못한다." 라고 말했던 일화와, 우리카드 시절 전설의 준플레이오프 8범실 사건 등등[18] 우리카드 시절 12번은 오랫동안 같은 팀이었던 전병선이 달고 있어서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OK 1기 마지막 해에 달았던 7번은 선배 조국기가, 삼성-우카 초중반 시절 달았던 1번은 박승수가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