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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4:57:24

장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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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철
張秉哲
출생 1976년 10월 30일 ([age(1976-10-30)]세)
경기도 인천시
(現 인천광역시)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체 194cm, 85kg
직업 배구 선수 (아포짓 스파이커 / 은퇴)
배구 감독
학력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졸업)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학사)
실업 입단 1999년 삼성화재 배구단
소속 선수 삼성화재-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1999~2009)
코치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2015~2019)
감독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2019~2022)
병역 예술체육요원[1]

1. 개요2. 선수 경력3. 은퇴 이후4. 감독 경력
4.1. 2019-20 시즌4.2. 2020-21 시즌4.3. 2021-22 시즌
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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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배구 선수 출신 감독.

2. 선수 경력

파일:attachment/장병철/Example.jpg

1976년생 동기동창인 최태웅, 석진욱과 함께 인하부중, 인하부고를 졸업한 장병철은 당시의 관행을 깨고[2] 인하대가 아닌 성균관대로 진학하였으며[3] 입학 예정자 신분으로 뛴 1994~1995 슈퍼리그에서 1학년이지만 당당히 주전 라이트 공격수로 출장해 신진식 다음가는 넘버 2 공격수의 위치로 맹활약하고 슈퍼리그 신인왕을 수상했다.

이 때만 해도 김세진 이후 최고의 라이트 공격수 유망주였으며 약간 키가 작은 것만 빼면 국가대표 에이스급 선수로 손색이 없던 선수였다. 김세진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정통파 왼손잡이 공격수와는 거리가 먼 김세진과 달리 장병철은 운동능력과 스피드, 스파이크 테크닉를 겸비한 공격수인 데다 왼손잡이 특유의 스타일[4] 때문에 블로킹하기 매우 까다로운 공격수였다.

1995~1996 슈퍼리그 4강을 이끈 이후 무릎 수술로 1년 동안 쉬게 되고[5] 1999년 졸업을 앞둔 상황에서 프로리그 전환과정에서 발생한 드래프트 합의 실패로 인해 일명 95학번 싹쓸이 사태가 발생하여(자세한 건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문서 참조) 계약금 3억 원을 받고 삼성화재로 입단하게 된다.

입단 당시에는 김세진이 버티고 있어서 김세진의 백업밖에 하지 못했지만, 김세진은 2000년대 이후 하향세였기 때문에 실질적인 주전은 장병철이었다.[6] 한국 국가대표 배구의 암흑기인 2000년대 국가대표 주전 라이트로 선발되어 이경수와 함께 좌우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실업 전환기인 V투어 시즌, V-리그 초기인 05~06시즌까지는 장병철이 주전 라이트였다. 이 시기는 아는 사람만 알던 아쉐나 잠깐 알바뛰고 간 윌리엄 프리디가 주전 레프트였기 때문에 공격을 분담했으며, 2007년 레안드로 다 실바가 왔을 때는 레안드로가 라이트로 뛰면서, 당시 외국인 선수가 없었던 상무한국전력과의 경기때 레안드로의 휴식일 차원에서 장병철이 주전으로 나와서 공격을 책임졌다. 이후 안젤코가 레프트 포지션에서 뛸 때는 주전 라이트, 중요한 상황 수비 강화를 할땐 안젤코를 라이트로 돌리고 손재홍과 석진욱이 주전 레프트가 되는 몰빵 배구를 썼기 때문에 주전과 백업을 오가는 플래툰 멤버 위치가 되었다. 프로 커리어 내내 풀타임 주전을 차지한 시즌은 한 시즌도 없는 셈이다.

선수 시절 큰 부상을 당해서 고교 시절이나 대학 신입생 때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했고 프로에서는 김세진과 외인 용병의 벽에 가로막혀 출장 시간을 많이 받지 못했지만 그 대가인지 꽤나 오래 선수 생활을 했다.[7] 30대가 지난 2008-09 시즌 챔피언 결승전 4차전에서는 12득점을 올렸고 그중에서도 2세트에서는 좌우전후를 가리지 않고 맹타를 퍼부었고 무려 62.50%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10득점을 올렸다. 2009년에는 부산 IBK 국제배구대회에서 MVP에 뽑히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발목 부상으로 인해 은퇴하게 된다.

3. 은퇴 이후

은퇴 후 실업 구단 현대제철 배구단을 거쳐 부산시체육회에서 뛰다가 2015년 9월 3일부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의 코치로 부임하였다. 기존 김영래가 수원전산여고의 코치로 옮기자 빈 자리에 세터인 권준형의 부족한 세팅 능력보다 서재덕전광인 쌍포가 부상으로 인해 기용이 많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비슷한 처지인 주상용과 박성률의 기량 상승이 시급한 구단 상황상 영입을 한 듯하다.

2019년 4월 9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한 김철수 전 감독의 후임 감독으로 내부 승격되었다.

4. 감독 경력

4.1. 2019-20 시즌

시즌 초반부터 가빈 슈미트에게 몰빵 배구를 시키며 욕을 들어먹고 있다. 팀의 레프트가 영 신통치 않은 것도 있지만...

시즌 10경기 기준 2승 8패를 기록 중인데, 이 중 2승은 모두 현대캐피탈에게만 거둔 승리였다. 그 말인 즉슨 타 팀에게는 모두 패배하였다는 얘기. 이런 팀에게 계속 발목잡히는 현캐는 도대체... 우리는 한 놈만 팬다 그러다가 11월 26일, KB를 상대로 3:1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드디어 시즌 최초로 타 팀에게 승리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11월 29일 경기에서도 OK저축은행을 접전 끝에 3:2로 잡으면서 첫 연승을 이어감과 동시에 2라운드를 5할 승률로 마쳤다.

하지만 그것이 다였을 뿐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만을 보이다가 코로나-19 때문에 경기 진행에 차질이 생기게 되었고, 3월 23일에 연맹이 남녀부 모두 시즌 종료를 선언하면서 한전의 시즌 최종 성적은 6승 26패에 전체 꼴찌인 7위로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그렇게 욕을 드시던 김철수가 진지하게 재평가 될 지경.

4.2. 2020-21 시즌

2020 제천 MG새마을금고컵에서 우승을 이끌면서 이제 정규 시즌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정작 시즌 개막 이후로는 1라운드 6전 전패를 하는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철우를 사 놓고 외국인 선수로 라이트인 카일 러셀을 뽑으면서 팬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는데, 러셀을 레프트에 넣고 개고생을 시키면서 러셀 탓만 하고 있다. 러셀이 리시브도 받고 기량 미달 세터 때문에 블로킹을 달고 사는데도 꾸준히 득점을 내 주지만, 장병철은 여전히 유독 러셀한테만 뭐라 한다.

안 그래도 1라운드 전패라는 창피한 기록만 봐도 기가 찰 지경인데, 약점을 보강하겠답시고 김광국을 데려오면서 김인혁, 안우재, 정승현을 내주는 희대의 조공 트레이드로 한전 팬들의 멘탈을 무참히 박살냈다. 아무리 세터가 급해도 그렇지 악명높은 ㄱㄱㄱ를 데려오면서 김인혁에 안우재까지 퍼주는 짓은 감독이 어디 머리라도 부딪혔나 싶을 정도의 호구딜. 기사를 보면 중간에 현금이 낀 듯 한데, 아무리 돈이 꼈어도 그렇지 이건 미래를 내다버리는 수준이다. 그러나 2020-21 시즌 종료 후 이 트레이드의 후속조치로 김동영을 받아오게 되며 그렇게까지의 호구딜은 아니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그 후 현대캐피탈과의 트레이드에서 신영석을 데려오며 상황이 급반전하게 되었다.
11월 13일 V리그 넘버원 센터 신영석황동일, 김지한김명관, 이승준, 1라운드 지명권을 트레이드 하였다. 앞으로의 미래를 위한 리빌딩의 필요성을 느낀 최태웅 감독과 현재의 성적이 급한 장병철 감독 서로의 상황이 맞아떨어지며 성사된 트레이드였다. 최고의 센터 신영석과 썩 좋은 세터는 아니지만 김명관보다는 그나마 나은 황동일을 데려옴으로써 전력을 보강하였다는 평가도 있으나 앞서 삼성화재와의 트레이드를 포함에 미래를 내다버린 너무 현재에 초점을 둔 트레이드 였다는 부정적 평가도 있다. 하지만 김지한도 젊은 유망주에 임성진까지 있고 이민욱도 전역을 앞두고 있어서 미래를 그렇게 내다 버린 것은 아니다. 김인혁 또한 삼성화재에서 백업으로 조차 나오지 못하니...

이후 11월 15일, 대한항공을 3:1로 꺾고 드디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사흘 후인 11월 18일, KB손해보험과의 4세트에서 연속 9실점 하는 가운데 4세트를 내줬으나, 5세트 극적인 역전승으로 3:2로 승리하며 2연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팀은 356일만에 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11월 22일 삼성화재 상대로 1,2 세트를 내주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3,4,5세트를 내리 따내는 기적을 보이면서 3연승을 거뒀다.

11월 26일 OK금융그룹 상대로 3:0 승리를 하면서 4연승을 달렸다.

12월 2일 현대캐피탈과의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트레이드 보낸 김명관의 속공 범실로 3:1로 승리하며 팀 역사상 2번째 5연승을 기록했다.

3라운드 첫 경기인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1세트를 따내며 6연승을 노렸다. 하지만 2~3세트를 모두 내주면서 패색이 짙어졌고, 4세트를 땄으나 5세트에서 11:15로 패배하며 아쉽게 연승 행진이 끊겼다.

12월 11일 우리카드를 상대로 1~2세트를 맥없이 내주며 다시 연패행진에 들어가나 싶더니, 3~4세트를 내리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꾸었다. 5세트에서는 넉넉하게 승리하며 이번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

시즌 마지막까지 봄 배구 와일드카드를 가지고 치열한 순위 경쟁을 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카드에게 대패하며 안산 OK금융그룹 읏맨에 한 끗 차이로 밀려 시즌 5위 18승 18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8]

그 와중에 정규 시즌이 끝난 당일인 4월 2일 러셀에게 3일 저녁까지 숙소 방을 빼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시즌 내내 러셀만 쥐 잡듯이 혼내서 팬들의 불만이 있었는데 뒤끝까지 작렬하자 빡친 팬들에게 맹비난을 받았다. 배구에 관심없는 사람들에게도 외노자한테 너무한다는 여론이 일자 러셀이 미국으로 출국하는 5일에 부랴부랴 공항으로 배웅을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야 이 사람아~ 웃어. 웃으라고.

외국인 라이트 하위호환인 박철우를 사고 라이트 용병을 뽑아서 레프트로 돌리는 어이없는 선수기용은 결국 시작부터 끝까지 한전의 발목을 잡았다. 몇몇 팀이 사용하고 있는 리시빙 센터를 도입해 기본기가 좋은 신영석, 복귀 전 레프트였던 안요한, 심지어 아예 레프트인 공재학을 센터로 투입해 리시브에 참여시키며 러셀의 공격력을 살려주려는 전술을 꾀했지만, 이 전술의 원조격[9]현대캐피탈에 의해 5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목적타 서브를 통한 파훼법을 가져온 현대캐피탈에게 셧아웃 패를 당한다. 센터는 원래 리시브를 주로 하는 포지션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목적타성 서브를 받다보면 리시브 불안이 자주 생기는데, 이러한 리시브 불안은 박철우 또는 러셀이 강제로 오픈을 때려야 하는 상황으로 귀결되었고, 전통적으로 블로킹이 좋은 현대캐피탈의 3블록이 따라붙으며 박철우와 러셀의 오픈공격이 봉쇄당하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정리하자면
센터를 향한 목적타 서브 → 리시브 불안(+속공 봉인) → 박철우 또는 러셀의 오픈공격 → 완벽히 3블록이 따라뜨며 오픈공격을 블로킹
이러한 순서이다.

또한 4인 리시브로 인해 공격 포메이션이 꼬이자 이를 타개하겠답시고 리시브 때 미세한 포지션 폴트가 나오게끔 움직임을 지시해 반칙논란까지 일었다.[10] 장병철은 포폴논란이 일자 그동안 문제가 없었으니 계속 이대로 가겠다고 하는 바람에 아예 반칙을 연구하냐며 비난이 빗발쳤고, 결국 여기저기서 얻어맞은 끝에 포폴 전술은 포기하였다. 대신 공재학 같은 리시빙 센터가 리시브를 받으면 박철우, 러셀이 속공을 뜨고 공재학이 윙으로 가는 식으로 전술을 바꾸며 보완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상황은 나아지지 않아 6라운드에는 러셀을 빼는 극약처방까지 썼지만 결국 마지막 게임을 0:3으로 처참하게 발리며 봄배구 진출에 실패하였다.

결국 올해도 시즌 내내 돌병철이라고 까였다

4.3. 2021-22 시즌

결국 러셀과 재계약하지 않고 2002년생 라이트바르디아 사닷을 새로 뽑았다. 장병철이 지나가듯이 박철우 센터 언급을 했고 서재덕까지 전역했기 때문에 효율 떨어지는 박철우 풀타임은 때려치고 삼성화재 말년처럼 센터나 윙 백업으로 기용하려는 생각인 듯하다. 그러나 시즌 개막 전에 사닷이 장기부상을 당하며 퇴출되었고 대체 용병으로 직전 시즌까지 현대캐피탈에서 뛴 다우디와 계약했다. 신영석 등 현대캐피탈 출신 선수들의 적극 추천이 있었다고 한다.

비시즌 동안 머리스타일 바꾸고 눈썹문신에 안경까지 쓰면서 인상이 확 달라졌다. 대충 보면 완전 다른사람이다. 돌병철이 짤리고 새 감독이 왔다고 한다

진짜 다른 사람이 오기라도 한 건지 1라운드를 4승 2패 승점 12점 1위(!!!!)로 마무리지었다! 이는 한국전력 구단 창단 이후 첫 1라운드 1위로 지난 시즌 큰 효과를 보지 못한 박철우의 붙박이 라이트 기용 대신, 다우디를 주전 라이트로 기용하고 다우디가 흔들릴 때 교체 자원으로 박철우를 투입하는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 이것이 가장 효과를 봤던 것이 10월 23일 KB손보전으로, 1세트부터 다우디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자 2세트 초반 박철우가 교체투입되었는데 박철우가 그 세트에서만 10득점을 폭발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3세트부터는 다시 경기에 나선 다우디의 공격이 살아나며 스코어 3-1 역전승을 차지했다.

감독 본인이 지난 시즌의 실패로부터 깨달은 점도 있겠지만, 사실 이번 시즌의 한국전력은 굳이 박철우의 주전 기용을 욕심내지 않아도 될 만한 멤버들을 보유하고 있고 실제로 지난 시즌과 비교하여 박철우의 플레잉타임은 눈에 띄게 줄었다. 군 전역한 서재덕이 트리플크라운을 1라운드부터 신고하는 등 탑급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고 지난 시즌 도중 합류했던 신영석이 이제는 시즌 시작부터 함께한다. 다우디도 경기를 거듭하며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고 이시몬과 함께 최근에는 임성진도 레프트 자리에서 꽤나 인상적인 활약으로 장병철 감독을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하고 있다. 벌써부터 한국전력의 판타스틱 4라며 설레발을 치는 기사도 나올 정도.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은 A선수[11]를 사전에 자가격리 시켰다.[12] 그 덕분에 선수들 간의 감염을 막게 되었고, 감염사태까지 벌어지지 않았다.[13]

시즌 초에 반짝 1위를 찍고 여지없이 돌병철 모드를 가동하며 광속으로 내려오긴 했지만, 진짜 하위권으로 추락하자 갑자기 막판에 연승을 달리며 6위에서 4위로 뛰어오른 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준플에서 혈전 끝에 천적 우리카드까지 잡고 플레이오프까지 갔지만, 플옵에서 KB손해보험에게 패배하면서 최종순위 3위로 시즌을 마쳤다.

만년 하위팀인 한국전력을 모처럼 봄배구에 보내면서 재계약이 유력해 보였으나, 4월 15일부로 팀에서 변화를 위해 감독 교체를 결정하면서 한국전력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장 감독의 말에 따르면 재계약 언질을 받긴 했지만 결정이 나지 않은 채로 가족이 있는 뉴질랜드로 출국했는데, 결국 재계약 불발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비록 팀을 3위로 올려놓긴 했으나 그동안의 삽질이 하도 많아서 결별 소식이 전해졌을 때만 해도 반응은 그저 그랬지만, 후임 감독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다들 범상치 않은 분이라 그렇게 돌병철을 패던 한전팬들이 장병철을 왜 짜르냐고 성토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이미 한전 내부에서 시즌 중반부터 장병철과 재계약 의사가 없었고 감독 후보란 후보는 다 찔러보고 심지어는 타 구단에서 모 선수를 트레이드하려고 시도한 걸 마치 장병철이 시도한 것처럼 뒤집어 씌우며 모 선수가 장병철과 함께 못 간다고 재계약 하지 않을 명분도 만들었다는 기사까지 나오면서 논란을 더 커지고 있다. 그러니까 이미 내부적으로는 재계약 안 하기로 결정했는데, 혹시라도 21-22시즌 성적이 잘 나오면 성적 낸 감독을 짜른다고 모양새가 이상해지니 프런트가 설계했다는 얘기. 한전 프런트가 워낙 막장이라 한전은 그럴 수도 있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나중에 새 감독 오피셜도 FA 소식이 나올 때 슬쩍 발표하여 FA에 묻어가려고 하면서 의구심만 더 커졌다.

이후 4월 18일에 귀국해서 숙소에 두고 온 짐을 정리하고 어머니 집에 잠깐 머물다 4월 23일에 다시 뉴질랜드로 출국했다. 상황이 이렇게 된 거 당분간 가족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5. 여담

6. 관련 문서



[1]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금메달[2] 당시 인하부중-인하부고를 나왔다면 거의 반자동적으로 인하대로 진학했고 인하대 졸업 후에는 대한항공 배구단에 입단하고 배구를 그만 두면 대한항공 직원으로 일하는 것이 코스처럼 여겨졌다. 인하부중-인하부고-인하대-대한항공 배구단까지 모두 한진그룹 소유의 팀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물론 V리그 드래프트가 정착된 지금은 옛날 얘기.[3] 결론적으로 76년생 인하부고 3인방 중 인하대로 간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장병철만 성균관대로 갔고 최태웅석진욱은 나란히 한양대에 진학했다.[4] 야구의 투수도 마찬가지지만, 자연스러운 왼손잡이는 팔 스윙만으로 자동 역회전이 걸린다. 이 때문에 때린 볼이 요상하게 휘어서 디그나 블로킹 때 꽤나 까다롭다.[5] 최태웅, 유광우 등 인하부중고, 인하대를 거친 선수들의 숙명과도 같은 부상이다. 그때만 해도 중, 고, 대학 심지어 실업팀 대한항공까지 막장 도원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썼고 도원의 열악한 시설 및 콘크리트 바닥으로 인해 무릎이 맛이 가는 선수가 한둘이 아니었다.[6] 몰빵 배구, 신치용/비판 항목에도 일부 서술되어 있지만 신치용 감독은 장병철의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 고타점주의자인데다 김세진을 각별히 아꼈기 때문에 하향세인 김세진을 쓰느라 장병철을 찬밥취급하기도 했다. 김세진&장병철 조합은 그 자체로 시너지가 나는 조합이다보니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7] 사실 선수 시절 부상 때문인지 기복은 있는 편이었다. 부상으로 인해 한 경기 대활약을 펼치면 다음 경기 때 부진하는 등 경기력이 들쑥 날쑥 해서 신치용 감독도 중용하긴 힘들긴 했다.[8] 승점은 같았으나 승수가 적었다.[9] 문성민이 레프트로 기용될 경우 신영석이 문성민 대신 리시브를 받았고, 상황에 따라 속공 봉인을 막기위해 문성민이 속공, 신영석이 윙 공격을 뜨는 형태의 전술을 사용했다. 그러나 그렇게 자주 쓰는 전술은 아니었다.[10] 원래는 서버가 서브를 때리기 전까지 양 팀 선수들은 로테이션을 지켜야 하지만, 한국에서는 서브 토스만 띄웠는데 움직이는 것도 그냥 넘어갔다. 그런데 한전 리시버들은 이를 이용해 대놓고 서브토스가 뜨자 마자 움직여서 리시브 위치를 잡았다. 원칙대로면 포지션 폴트가 맞고 산틸리, 신영철, 최태웅이 돌아가면서 이를 지적(심지어 최태웅은 심판진에게 직접 그림을 그려가며까지 설명하였다.태웅 스쿨)하며 심판진과 한바탕 한 끝에 한전은 포폴 전술을 봉인했다.[11] 이 선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과 식사를 했었고, PCR 검사를 받았다.[12] 이후 A선수는 몸에 이상이 생겨 재차 PCR 검사를 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미 백신을 2차까지 맞은 상태였다고. 이 선수가 만약에 음성 판정을 받은 이후 다른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면 훗날 감염사태까지 벌어졌을 것이다.[13] 참고로 올스타전에 참가했던 대표 선수들 또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