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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6:39:35

다우디 오켈로

다우디 오켈로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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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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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시즌
케이타
KB손해보험 / 라이트
러셀
한국전력 / 라이트
알렉스
우리카드 / 레프트
다우디
현대캐피탈 / 라이트
알렉스
우리카드 / 레프트
요스바니
대한항공 / 레프트
2021-2022 시즌
케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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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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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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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 아포짓
한선수
대한항공 / 세터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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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봉
현대캐피탈 / 아포짓
한선수
대한항공 / 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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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 아웃사이드 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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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 아웃사이드 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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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혁
대한항공 / 아포짓
레오
OK금융그룹 / 아웃사이드 히터
2024-20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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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다우디_한전_2021.jpg
오켈로 다우디
Okello Daudi
등록명 다우디
출생 1995년 9월 20일 ([age(1995-09-20)]세)
국적
[[우간다|]][[틀:국기|]][[틀:국기|]]
학력 우간다 기독교 대학[1]/(SWASA[2]/ 학사)
이스탄불 아이딘 대학교/(학과 불명/ 재학 중)[3]
포지션 아포짓 스파이커
신체 201cm | 92kg
점프 높이 스파이크 높이 360cm | 블로킹 높이 350cm
소속 구단 마렉 유니온-이브코니 (불가리아, 2016)
갈라타사라이 (터키, 2017)
토캇 벨레디예 플레브네스포르 (터키, 2018)
스포르 토토 (터키, 2019)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019~2021)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2021~2022)
자카르타 바양카라 (인도네시아, 2022~ )
응원가 구단 자작곡[4]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경력
2.1. V-리그 이전2.2. V-리그
3.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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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간다 출신의 배구 선수.

2019년 KOVO 트라이아웃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팀에서 나간 후 영입된 외국인 선수다. V-리그 남자 외국인 선수 가운데 아프리카 국적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이다.[5]

2. 경력

2.1. V-리그 이전

원래는 농구 선수였다고 한다.[6] 포지션은 센터. 그러나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세 번이나 충돌하여 입술이 터지고 피가 흐르는 부상을 당했는데 그 당시 그는 상대가 일부러 그랬다고 생각하여 농구에 정이 뚝 떨어져 버렸고 곧바로 배구 선수로 전향하였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그 당시 그가 뛰고 있던 농구부에는 바로 옆에 배구 코트가 있어서 부딪히지 않고 평화롭게 배구 경기를 하던 선수들의 모습이 부러웠다고.

애초에 농구를 하면서 하체는 어느 정도 단련되어 있었기 때문에 배구로 전향하고도 점프력이 상당하여 초기에는 원 포인트 블로커로 출전하기도 했다. 그 후 3년쯤 지난 후 그는 풀타임 출전을 하게 되었다.

사실 우간다는 농구는 세미프로팀이 2~3개가 있는 반면 배구는 없는 수준이라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도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2016년에 불가리아에서 러브콜이 오면서 배구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하였다. 이후 2017년부터는 터키 리그에서 활약하게 된다.

그리고 2019년에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여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9위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당시 가빈 슈미트와 같은 V-리그에서 쟁쟁한 선수들이 제법 있어서 7개 구단의 지명을 받지는 못했다. 그 후 다시 터키로 돌아가 터키 리그 스포르토토에서 뛰고 있었다. 이 때 다우디는 득점 1위(세트 평균 6.29점)를 기록하며 잘 나가고 있었는데...

2.2. V-리그

2.2.1.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시절

파일:다우디 오켈로_2020.jpg
2.2.1.1. 2019~2020시즌
이 무렵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서 뛰고 있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우리카드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7] 이후 현대캐피탈은 대체 영입 선수를 3명으로 추렸고, 김성우 현대캐피탈 사무국장을 선두로 터키로 출국하여 다우디 오켈로의 영입을 위해 비행기를 무려 10번이나 타며 영입전을 벌였다.[8]

사실은 이전에 KB손해보험이 마이클 산체스가 어깨 부상으로 경기에 뛰기 힘든 상태가 되어 그를 대체 선수로 영입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당시 소속팀 스포르토토에서는 팀의 주축 선수를 내줄 수 없어서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9] 그래서 KB손해보험은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대신 들어온 선수가 브람.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적극적인 구애 요청을 하였고 이것이 오켈로의 마음을 돌릴 수 있게 하였다.[10] 그리고 오켈로는 소속팀에 보내 주지 않으면 배구를 그만두겠다며 V-리그로 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하였다.[11]

결국 2019년 11월 11일 동아일보 황규인 기자[12] 블로그에 계약 소식이 올라왔고, 이후 19일 입국하였다. 하지만 국제 이적 동의서 발급이 늦어지는 바람에 11월 21일에 열린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후 11월 24일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 첫 출전하였는데, 이 날 경기에서 22득점을 올리며 양팀을 통틀어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11월 28일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25점을 올리며 다시 개인 최다 득점자가 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불과 3일만에 대한항공을 만나 18점으로 주춤하였지만, 12월 5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23점을 올렸다.

12월 11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는 22점으로 다시 개인 최다 득점을 올렸고, 12월 14일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는 개인 최다인 28점을 올리며 셧아웃 승리에 기여하였다. 이렇게 되자 시즌 초에 최하위까지 내려갔던 현대캐피탈의 순위도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어느새 3위가 되었다. 이후 3라운드 남은 두 경기를 20점 이상을 득점하며 팀의 상승세에 기여했고 그 덕에 3라운드 MVP는 덤으로 왔다. 그리고 다우디가 경기에 나서서 이긴 경기는 모두 3-0 승리였다.

4라운드가 시작되자, 대각 공격 패턴이 읽히면서 고전하였는데, 2020년 1월 3일 OK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는 상대 수비에게 공격 패턴이 간파되면서 팀에서는 가장 많은 득점을 내고도 팀은 패했고, 도쿄 올림픽 예선전 관계로 다음 경기때까지 무려 12일을 쉰 뒤 우리카드를 만났는데 하필이면 이 때 우리카드가 시즌 내내 상승세를 타면서 연승 중이었고, 이승원의 토스웍은 시궁창 수준이라[13] 또다시 부진한 공격력을 보이는 바람에 팀은 다시 1-3으로 패하며 2연패.

그러나 여자 친구에게 프로포즈하고 난 후 마음이 안정되었는지(…) 1월 18일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는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하여 30점을 올리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이 날 경기 3세트에서 상대 블로커 곽승석 위에서 퀵오픈을 강하게 내리꽂은 것은 이 날 경기의 백미 중 하나였다. 이후 1월 21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21점을 올리며 다시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2020년 5월 15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현대캐피탈과 재계약했다. 비예나와 마찬가지로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데 다른 트라이아웃 참가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지명 장소에 참석하지 않았다. 다만 현대캐피탈 팬덤 내에서는 디우디와의 재계약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는 시선이 적지 않다.
2.2.1.2. 2020~2021시즌
첫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다. 트레이드로 온 김형진과의 호흡과 약점이라 불렸던 하이볼처리까지 매우 깔끔하게 하며 지난 시즌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 서브 1득점과 블로킹 득점도 보탰다.

팀의 성적이 좋지 않지만, 다우디는 더 좋은 기량을 보여주며 자신의 몫을 다하고 있다. 재계약 했을 당시의 회의적인 시선도 지워나가는 중. 김명관과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아 범실이나 블로킹에 셧아웃 될때가 빈번하지만 현재는 오히려 소년가장으로 팀의 공격을 책임지며 부진한 성적의 팀을 이끌어 가고 있다.

그리고 4라운드 현대캐피탈의 4승 2패의 좋은 성적의 선봉장이 되어 4라운드 MVP로 선정되게 된다.

현재 팀 성적을 보면 난다긴다하는 선수여도 어림없어 보인다.

2.2.2.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시절

시즌 후 다시 트라이아웃에 지원했지만, 원 소속팀 현대캐피탈을 비롯해 어느 팀에게도 선택받지 못했다. 그렇게 터키 리그에서 뛰는 듯 했으나 한국전력의 외국인 선수 바르디아 사닷이 복근 부상으로 팀을 떠나게 되면서, 한국전력의 러브콜[14] 을 받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15] 등번호는 4번.

시즌 들어서는 개막전부터 삼성화재를 3:0 셧아웃 승 시키며 본인도 16득점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아직 컨디션이 완전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1라운드 6경기에서 성공률 40%를 넘긴 게임과 그러지 못한 게임이 정확히 3경기씩 반반으로, 특히 10월 28일 우리카드전과 11월 4일 OK금융그룹전에서는 성공률이 채 30%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팀은 그 두 경기를 모두 스코어 3:0으로 완패했다. 아무래도 V리그 경험이 있다고는 하나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으니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11월 12일 직전 경기에서 부진했던 OK금융그룹을 상대로 제대로 설욕전을 펼쳤다. 29득점에 성공률 55.56%를 기록했고 블로킹도 3개를 잡아내며 신영석과 같이 탄탄한 벽을 세웠다. 팀도 3-1로 승리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11월 21일 KB손해보험과의 맞대결에서 성공률 77%라는 순도 높은 공격을 선보임과 동시에 30득점을 퍼붓는 동안 범실은 서브 범실 단 1개만 기록하는 대활약으로 소속팀의 선두 탈환을 견인했다. 황동일 세터와의 호흡도 좋았지만 일단 본인의 컨디션이 완벽에 가까웠던 경기였다. 본인의 원래 장점이었던 타점은 말할 것도 없고 공격을 때릴 때 볼에 힘이 확실히 실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후 3경기 연속으로 부진하며 우려를 샀다. 팀은 계속된 5세트 접전 중에도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으나 다우디가 외국인 선수에게 기대되는 파괴력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는 점은 걱정거리다.

12월 9일 OK금융그룹전에서 오래간만에 제대로 된 활약을 펼쳤다. 블로킹 5개를 포함 39득점에 성공률 60%를 넘기는 퍼포먼스로 역전승을 견인하며 3라운드를 기대케 했다.

그러나 3일 뒤 열린 삼성화재전에서는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4득점을 올리기는 했으나 성공률은 47.5%로 많이 떨어졌고 팀의 연승 행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공격에서는 기복이 많은 편이지만 현재 블로킹 2위로 어마어마한 사이드 블록의 높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신영석이 가세한 블로킹은 사실상 웬만한 공격수들의 공격은 셧아웃이다.

시즌이 후반기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수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국전력 팬들을 뒷목잡게 만들고있다. 44~5%대를 오가는 저조한 공격성공률에 오픈공격은 30%후반대가 나올정도로 낮다. 거기에 허접한 소녀서브는 여전한데다가 특유의 기본기 부족까지 나타나 블로킹을 제외하면 장점이 없는 상황. 블로킹은 매섭지만 아포짓 용병의 최우선 덕목은 블로킹이 아니기에 좋은 용병이라고 하기에는 실격. 부상때문에 출장을 못하는 현대캐피탈의 펠리페 알톤 반데로를 제외한다면 21-22시즌 가장 못하는 용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5라운드 친정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레프트 주포 전광인을 무서운 기세의 블로킹으로 무력화시키고 서브까지 3득점을 뽑아내며 본인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22-23시즌엔 서재덕 을 라이트로 전향한다는 권영민 신임 감독의 계획에 맞춰 트라이아웃에서 타이스 덜 호스트를 지명하며 한국전력 배구단은 다우디와 작별을 하게 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농구 선수 출신인데다 그 때문에 팔다리도 길고 흑인 특유의 탄력까지 더해져 체공력은 굉장히 좋다. 거기에 팔이 꽤나 긴데, 키도 일단 2m는 넘기에 높이 하나는 기가 막히다. 타점도 상당히 높지만 다우디를 상징하는것은 역시 블로킹 높이. 블로킹을 뜨면 이 정도까지 올라오니[16] 굳이 설명이 필요없다. 앞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피지컬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다만 의외로 파워는 살짝 떨어진다. 근데 떨어진다는게 상대적이라는거지 힘을 잘 실었을때는 상당히 강한 스파이크를 때리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다만 구력이 짧은데다가 배구지능이 좋다고는 보기 힘들다. 경험부족과 어우러져 다우디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문제. 그러다보니 타점은 좋은데 볼 미팅이 엉망이라 오락가락하는 파워에 가끔은 타점도 내려갈때가 있다. 그리고 알게모르게 밀려나가는 범실도 많이 한다. 의외로 공격차단도 많이 당하는편. 특이하게도 현대캐피탈 시절에는 이런 문제가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는데[17] 한국전력 이적 이후 정말 문제가 심각해졌다. 21-22시즌에는 기복의 대명사였던 카일 러셀을 뛰어넘는 기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95년생이라 현대캐피탈에 처음 왔을때는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였으나 21-22시즌 기준으로 만 26세라 적은 나이가 아니기에 개선을 하기는 힘들듯하다. 거기에 클러치 미스가 발목을 또 잡는다. 20점만 넘어가면 실수를 하니 보는 사람은 정말 아쉽다.

거기에 다우디의 가장 큰 약점은 역시 서브. V-리그에서는 국내진의 서브에이스 성공률이 외국인에 비하여 떨어지기 때문에 팀 서브에 외국인의 비율이 상당히 큰데, 다우디는 서브가 정말 안좋다. 흔히 소녀스파이크라고 놀릴정도로 서브에 힘이 안실린다. 그렇다고 특별한 스핀을 넣는것도 아니고 루트도 평범하여 웬만한 국내선수보다도 서브가 안좋다. 범실도 엄청 많지는 않아도 적지는 않은편. 그러기에 블로킹 하나는 기가막힌 다우디지만 3시즌이나 뛰면서 트리플 크라운을 딱 1번 기록했다. 트라이아웃 이후 서브가 안좋은 용병의 대명사였던 타이스도 다우디보다는 세트당 서브에이스가 많다. 그렇다고 타이스랑 비교하자니 타이스는 화끈한 공격에 몰빵까지 묵묵히 견뎌내는등 공격 하나는 압도적이었는데 다우디는 그렇지도 않기에...

그러나 블로킹 하나는 예술이다. 앞에서도 서술했고 예시도 있지만 블로킹 높이가 진짜 엄청나게높다! 그러다보니 케이타같은 말도안되는 타점을 가진 선수도 다우디한테는 걸리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의외로 구력이 짧고 센스도 떨어지는 다우디지만 블로킹 센스는 꽤나 좋다. 키도 더 큰 케이타가 블로킹이 좀 아쉬운거에 비해 다우디는 블로킹 하나는 야무지게 잘한다. 물론 21-22시즌 케이타는 다우디와의 정반대 스타일로 미친 공격에 정신나간 서브를 선사했기에 케이타한테 비교하면 케이타한테는 실례지만.

종합하자면 좋은 피지컬에 블로킹을 하는것을 보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던 용병이기도 했지만 이제 20대 중반을 넘어서 나이도 꽤나 들었고 구력이 짧은 문제는 여전하기에 발전을 기대하기는 힘들듯 하다. 특히 야간훈련까지 할 정도로 노력파인 선수이긴 했지만 서브 문제는 끝까지 해결하지 못하였고 21-22시즌 한국전력에서는 공격마저도 기량이 떨어져서 사실상 블로킹 빼면 장점이 없는 선수가 되어버렸다.

다만 인성은 매우 좋은 편이다. 성격도 괜찮은데 매우 착하다고 한다. 그래서 현대캐피탈 시절에도 선수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거기에 한국전력으로 대체용병으로 오게 된 이유도 현대캐피탈 시절 한솥밥을 먹었었던 신영석과 황동일의 추천이 있었을 정도다. 그리고 다자녀 집안 출신인데다 아버지가 엄격한 듯 하다. 아버지는 반드시 대학 교육 과정을 마쳐야 한다는 권유를 했고 이 때문에 사회행정학을 전공하였다. 여기에 자신의 부족함을 메우기 위해 야간 훈련도 불사하는 모습은 외국인 선수로서 드물다. 여기에 우간다 배구 국가대표팀의 경비를 지원해주고 우간다 배구 꿈나무들을 위해 직접 부지를 사서 실내체육관을 건설할 것이라는 사연도 공개되면서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Uganda Christian University. 한 때 키번고 대학교로 알려져 있었으나, 본인 페이스북 페이지에 우간다 기독교 대학이라 소개되어 있다.페이스북 링크.[2] Social Work and Social Administration의 줄임말로, 대략 사회사업 및 사회행정학 정도의 의미다. 두가지 의미를 모두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영어로 기재.[3] 2017년 10월 4일부터 재학중. 역시 페이스북에 소개되어있다. 학과는 기재되어있지 않고 학사과정인지 석사과정인지도 기재되어있지 않다. 페이스북 링크[4] 다우디 오켈로 현대의 다우디 다우디 오켈로 다다다다다다다다 다! 우! 디![5] 첫번째는 모로코 출신의 모하메드 알 하치대디로서, 2016~2017시즌 OK저축은행에서 뛰었다. 여기에 여자부 선수까지 확장하면 세네갈 출신의 파토우 듀크에 이어 세 번째이다.[6] 이와 같은 전철을 밟은 선수로 현대캐피탈 시절 동료였던 박준혁이 있는데, 훈련장에서 박준혁과 드리블 대결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7] 밀어넣기를 시도한 뒤 착지하다 최민호의 발을 밟으며 발목이 부러졌다. 두 달 이상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게 되어 사실상 시즌 아웃.[8] 그것도 이스탄불, 앙카라, 심지어 국경을 넘어 그리스까지 날아가기도 했다고.[9] 하지만 이 당시 팀 사정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지난 시즌 최하위인데다 다우디와 함께 세페다(2016~17시즌 OK저축은행이 지명한 그 선수 맞다.)가 팀에 있었는데, 세페다는 이미 집단성폭행 사건에 연루되어 터키 리그 출전은 가능하지만 유럽 원정이 불가능한 상태였다.[10] 당시 오켈로의 소속팀은 오켈로에게 15만 달러 이하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었다. 현대캐피탈은 이보다도 더 많은 액수를 제시했다.[11] 애초에 오켈로의 계약서에는 선수가 좋은 조건에 이적을 원할 경우 보내준다는 조항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였다.[12] 이 기자는 현대캐피탈 소식에 밝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13] 이 날 경기에서 패한 후 오죽하면 뉴스 댓글 중 하나가 이승원은 선수 그만두고 기술이나 배워라였을 정도다.[14] 현대캐피탈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 있는 신영석황동일이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었다고 한다.[15] 이것도 시즌전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교체가 가능했던 것이다. 시즌후에는 2번의 교체로 제한되기 때문.[16] 이 장면을 보면 알겠지만 가슴이 네트 백테까지 올라올 정도다. 여기에 이상렬 해설 위원의 목소리로 봤을 때 이상렬 위원이 입이 다물어지지 못하는 듯하다.[17] 현대캐피탈 시절에는 그래도 2시즌 모두 52%대의 나쁘지 않은 공격성공률을 보였다. 물론 그때도 클러치 범실은 심각했다.[18] 하필 그 날 상대 팀이 순위 싸움을 하고 있던 서울 우리카드 위비였다 보니 더 그랬다.[19] 배구 경기에서 한 팀의 선수들은 모두 디자인과 색깔이 완전히 통일된 유니폼을 입어야 하며, 리베로 또한 색깔만 다르고 디자인이 완벽히 동일한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