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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1:29:11

포탄

대포알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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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파일:USA.155.png
현재 서방권 포병의 주력으로 쓰이는 155mm 포탄
파일:TC.png
다양한 전차포용 105mm 포탄들[1]

1. 개요2. 폭탄과의 차이점3. 분류법
3.1. 화기의 종류 표기3.2. 구경 및 구경장3.3. 내장 폭약3.4. 탄약의 목적
3.4.1. 현용 포탄
3.4.1.1. 대기갑 계통3.4.1.2. 고폭탄(HE) 계통3.4.1.3. 비폭발성 대인살상탄종3.4.1.4. 기타 특수탄종3.4.1.5. 복합탄3.4.1.6. 대량살상무기
3.4.2. 퇴역 포탄

1. 개요

포탄(, shell)은 화포탄환을 말한다. 포탄을 화포에 장전하고 쏘는 것을 포격이라고 한다.

과거 포탄은 날릴 수 있는 이나 쇠구슬, 폭탄을 의미했으며, 현대 포탄은 모든 종류의 탄들을 날릴 수 있는 것으로 칭한다.

대포의 초창기에는 사석포라고 해서 돌을 깎아만든 포탄도 존재했다. 하지만 금속 다루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금속 포탄이 돌 포탄의 가성비를 추월하고 돌 포탄이 이래 저래 구렸기 때문에 사석포는 도태된다. 미디어에서 흔히 등장하는 구식 대포의 포탄이 구형의 쇠공이라 이를 떠올리는 경우도 많지만[2], 현대의 대포들은 전부 원통형에 탄두가 뾰족한 모양을 하고 있다. 총알이 전장식에서 후장식으로 넘어오면서 구형에서 현재의 뾰족한 모양으로 변해갔듯이, 포탄도 비슷하게 발전한 셈.

"포"와 "탄"의 합성어로 흔히들 대구경의 탄만 포탄이라고 생각하는데, 에 해당되는 기관포, 40 mm 유탄, 20mm 유탄도 포탄에 속한다.[3]

(만화로 보는 탄약 병과)

2. 폭탄과의 차이점

일반적으로 폭탄의 범주에 들어가기는 하지만 그중에서도 포탄은 화포로 날려서 공격하기 때문에 폭탄을 폭격기로 공중투하하는 폭격이나 공병이 트럭 같은 것에 적재한 다음 현장에 도착해서 설치해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폭탄의 사용방식과는 다르다. 그리고 포탄의 형태도 발사 시 포신 내부에서 높은 압력을 버텨내야 하며, 발사 후에도 사정거리 증가와 정밀도 향상을 위해 공기저항을 줄여야 하므로 포탄 특유의 날렵한 모양이기 때문에 형태가 다양한 폭탄과는 척 보기에도 구분이 가능하다. 게다가 내부에 화약(작약)을 넣지 않고 운동에너지만으로 목표를 파괴하는 날개안정분리철갑탄 등이 존재하므로 폭탄이 아닌데 포탄인 예외적인 경우도 존재한다. 따라서 포탄과 폭탄, 포격폭격은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포탄과 폭탄은 겹치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포탄에 뇌관을 달아서 부비트랩으로 사용하는 등 폭탄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포탄은 전장에서 가장 많이 존재하는 폭탄이기 때문에 IED의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3D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포탄의 작동방식)

3. 분류법

포탄의 체계적인 분류법을 이해하려면 군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을 알아야 한다. 적절한 예시를 들어보자.
파일:clip1533.png
105mm 대전차고폭탄의 예시
전 세계에서 잘 쓰이는 105mm 전차포용 포탄 중에서 대전차고폭탄이 있다. 윗 그림의 미국제 포탄의 검은색 탄두[4]에는 노란색으로 숫자와 영어가 써져있다.
<colbgcolor=#000><colcolor=yellow> 105 G
COMP B
HEAT-T
CTG M456
LOT xxxxx

LOT xxxx
HEAT-T
(뇌관 주위를 따라서 둥그렇게) 105MM M456
FOR GUN 105 MM
이렇게 표시되어 있다.

대한민국에서 생산한 포탄은 더 명확하게 한국어로 써져있다.
탄두에 노란색으로 이렇게 표시되어 있다.
<colbgcolor=#000><colcolor=yellow> 105MM 직사포용
대전차고폭 예광탄
KM456A1
롯트번호 - xxx
탄피 바닥의 표기법도 미국제랑 동일하다.

러시아제 포탄은 이렇게 표기되어 있다.
파일:100mmAPT.jpg
100mm BR-412 APHE-T 포탄의 그림[5]
탄두 부분부터.
탄피 부분
이렇게 꽤나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다만, 현대식 분리 장약식 포탄 같은 경우 간단하게 탄표기만 되어있다.

그리고, 러시아제 포탄 같은 경우 영어처럼 APFSDS, HEAT, APHEBC 이렇게 직관적이지 않고, 분류가 세세히 되어 있어 여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매우 불편하다. 러시아제 포탄 제식명에 OF, 3BK, 3BM, BR 뭐시기 등등 이런 표기법들은 GRAU 코드명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해당 문서 참조. 2차세계대전 시절의 포탄 같은 경우 GRAU 코드명 문서의 53(포탄) 항목을, 현대식 포탄의 분류들은 3(포탄) 항목을 보면 된다.

3.1. 화기의 종류 표기

포탄을 장전할 수 있는 화기의 종류는 주로 해당화기의 명칭+탄 식으로 명명한다.

일단 화기의 종류에 따른 구분이므로 해당 포탄이 어디에 사용되는지는 파악이 가능하지만, 다른 분류법을 추가로 표기하지 않았다면 해당 탄의 특성을 이해하기 어렵다.

3.2. 구경 및 구경장

각종 탄약, 포탄 구경 일람 참고.

3.3. 내장 폭약

화약 참고.

3.4. 탄약의 목적

주로 해당 포탄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졌으며, 형태는 대강 어떠했는지 짐작을 쉽게 하도록 만들어진다. 예: 120mm 전차포용 K276 날개안정분리철갑탄.

총알/탄자의 종류, 전차포탄의 종류, 탄두도 참고.

3.4.1. 현용 포탄

21세기의 시점에서 아직 포탄으로 사용되는 종류의 포탄이다.
파일:m888_sheet 0.jpg
60mm 박격포용 M888 고폭탄
파일:yLvUuCN.jpg
25mm 기관포탄
3.4.1.1. 대기갑 계통
3.4.1.2. 고폭탄(HE) 계통
3.4.1.3. 비폭발성 대인살상탄종
3.4.1.4. 기타 특수탄종
파일:pgu16a_sheet 0.jpg}}} ||
GAU-8용 30×178mm 장전 연습용 더미탄. 제식명은 PGU-16/A
파일:m918_sheet 0.jpg}}} ||
Mk.19 고속유탄기관총과 K4 고속유탄기관총에 사용하는 40×53mm M918 연습탄.
포탄의 장전 및 발사를 연습하는 포탄. 탄도는 일반 포탄과 동일하지만 탄두가 그냥 생 철로 이루어져 있어 장갑관통력은 낮다. 종류는 실탄과 비슷한 느낌을 주려고 딱 실탄 모양과 판박이다.[8] 실탄과 구분하기 위해 탄두가 하늘색이나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다. 탄착의 확인은 포탄에 기본적으로 예광제를 넣어 탄착 확인을 하지만, 사격관측소에서 컴퓨터와 연계된 시스템이 연습탄이 목표지점의 어디를 맞혔는지 알려주기도 한다. 다른 종류로는 화약과 뇌관이 없는 단순한 장전 연습용인 모형탄(모의탄, 더미탄이라고도 하며 영어로는 Dummy)이 있다.
3.4.1.5. 복합탄
복합적인 목적을 노리고 만들어지는 탄. 소구경 총탄에 폭약이나 소이제 같은 충전물을 넣게 되면 작은 크기 때문에 되려 위력이 줄거나, 원하는 만큼의 효과가 나올 수 없는 등 의도에서 벗어나는 문제가 많아지지만, 탄자가 커질수록 내부에 넣을 수 있는 물질들이 많아지므로 이런 복합탄은 총알 중에서 12.7mm 이상의 탄자에서 효과를 발휘한다.[9]
파일:external/www.globalsecurity.org/m792a.jpg}}} ||
철갑탄소이탄을 합친 물건으로, 장갑을 관통한 후 내부에 불을 질러주는 포탄이다.
* 철갑고폭소이탄(APHE-I)
파일:pgu28b_sheet 0.jpg}}} ||
20×102mm PGU-28/B 송탄식 철갑고폭소이탄(SAPHE-I)
철갑유탄에 소이제를 추가한 포탄. 현재도 기관포탄에 쓰이고 있다.
* 철갑소이예광탄(API-T)
위 철갑소이탄에 예광제를 추가한 포탄. 철갑소이탄과 반드시 섞어 쓴다. 철갑소이탄의 탄 궤적을 보고 수정하며 보다 정밀하게 조준하기 위함이다.
파일:Rocket-Assisted-Projectile-Ammunition.jpg}}} ||
155mm 용 XM1113 로켓보조탄
탄두의 주황색은 고폭약이고 탄두 후방의 노란색이 사거리 연장을 해주는 추진체이다. 로켓 보조추진탄의 종류 중 일부이다.

포탄 내부에 일종의 부스터로서 작은 로켓 엔진을 넣어서 사거리를 늘린 탄이다. 간단히 로켓탄이라 줄여 부르기도 하지만, 대전차 로켓이 사용하는 로켓탄과는 다른 개념이므로 유의. 일반적으로는 야포류에서 사거리 연장용으로 사용되며, 램제트 엔진을 사용하여 속도를 크게 늘려 운동 에너지를 증가시킨 관통탄은 활강포 용도로 냉전시대에 연구되었지만 정식 채용되지는 못했고 현재 단단해지는 장갑 대응용으로 다시 연구중이다.
파일:mk295mod1_sheet 0.jpg}}} ||
보포스 57mm 함포에 쓰는 ORKA Mk.295 Mod 1 유도미사일 고폭탄
활강탄이나 로켓보조추진탄에 간단한 유도 기능까지 추가한 탄이다. 현대에 들어서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탄 또는 지능탄으로 부르기도 한다. 유도 방식에 따라서 또 다시 나뉘며, 개별 가격은 비싸지만 표적을 단발로 확실히 날려버린다는 점에서 보급을 덜 먹고 오폭이 감소한다는 것 등을 고려할 때 오히려 전체적인 비용이 감소한다. 미군의 엑스칼리버 포탄이 대표적.
* 포발사 유도탄(CLGP; Cannon-launched guided projectile)
보통 유도화기를 사격해야 할 경우 별도의 발사관이나 발사체를 외부에 장착해야 하지만, 이걸 포탄으로 만듦으로써 한 포신에 두 역할을 부여할 수 있게 만든 것.
* 상부 장갑 공격 지능탄
유도 포탄 중에서도 알아서 적 기갑 장비의 상부를 공격하는 종류를 부르는 말이다.
3.4.1.6. 대량살상무기

3.4.2. 퇴역 포탄

21세기의 시점에서는 포탄으로서의 효용가치를 잃어버려서 사용되지 않는 포탄이다. 대체로 공처럼 둥근 모양인데, 이런 모양을 한 데는 착탄 후 튕겨서 굴러가면서 2차 피해를 야기할 의도였다. 다시 말해서 엄청 세게 굴린 볼링공이나 마찬가지. 영화에서는 폭약이 터진 것처럼 착탄하자마자 주변 사람들을 쓰러뜨리는 묘사가 흔하지만, 보다 정확히 묘사하자면 포탄은 스스로 박살나지 않는 이상 일단 그 궤도 안에 있는 불운한 사람들(+ 포탄이 주변 물체를 부수며 튄 파편에 맞은 조금 덜 불운한 사람들)만 찢어발긴다. 미국 독립 전쟁을 다룬 '패트리어트'에도 이렇게 굴러온 포탄에 전열보병들이 다리 등 신체 일부가 박살나는 장면이 나온다. 해전에서도 물수제비 현상처럼 포탄이 수면에 튕겨서 좀 더 멀리 날아가거나 적선의 하부를 부숴 침몰을 야기하기도 했다.


[1] 끝이 날카로운압정포탄은 날개안정분리철갑탄(날탄), 초록색이 그 악병 높은 백린탄이다.[2] 심지어 현대의 대포가 원통형의 구식 대포인 줄 아는 사람도 많다.[3] 이래저래 예외도 있으나 웬만한 경우 20mm 미만이면 , 20mm 이상이면 로 구분한다.[4] 대부분의 포탄은 실탄임을 알리기 위해 검은색 혹은 국방색, 회색으로 칠해져 있다. 특히 검은색은 대 장갑용 탄을 뜻한다.[5] 자세한 제원은 저 사진 파일을 누르면 아래의 이미지 설명란에 있다.[6] High Explosive Air-Burst[7] Anti-Air[8] 실탄과 다른점이라면 포탄에 써진 제식명 이름과 내부구조와 탄두색만 다르다.[9] 가령 함선은 커다란 목표이니 한 가지 종류로만 효과를 보기 힘들다면 둘 다 섞자! 해서 나오는 것이 철갑유탄(APHE)같은 것. 관통을 하고 안에서 터져서 2차 피해도 부수적으로 끌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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