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스토리 및 대사/쿠크리

쿠크리: 쳇, 역시 앰프 스펙터... 이것도 녀석의 의도인가.
슌에이: 전부터 당신 태도가 미심쩍었는데... 역시 내 힘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거지? 앰프 어쩌고는 대체 뭐야? 당신이 알고 있는 걸 전부 알려줘야겠어.
쿠크리: 거절한다. 친절하고 정중하게 설명해봤자 네놈 같이 평범한 사람이 이해할 수 있을 리 없어. 저항하지 말고 그냥 모래산에 파묻혀라, 그게 무지한 네놈이 할 수 있는 최선이다 앰프 스펙터.

2.2. VS 돌로레스

돌로레스: 여기까지 와버렸구나, 쿠크리.
쿠크리: 어이, 망할 스승님. 이런 어처구니 없는 방법이 정말 성공할 거라 믿는 거야? 앰프 스펙터로 저걸 낚다니 실패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돌로레스: 위험은 인지하고 있어. 하지만 이 계획만이 이 세계에 단 하나 남은 가능성... 방해한다면 아무리 제자라 해도 용서하지 않아.

2.3. VS 안토노프

안토노프: 오~옷, 그동안 잘 지냈냐? 그 후로 밥 먹자고 부르려 해도 연락도 안 되고, 실비 녀석들한테 물어도 번호조차 모른다더군...... 하! 설마, 휴대전화가 없는 거냐?
쿠크리: 개인정보를 마구 뿌리고 다니며 자기 과시나 하는 네놈들과 나는 다르다. 정보 사회에서 흔적을 남기는 건 어리석기 짝이 없는 짓이지. 즉, 내가 연락처를 숨기는 건 자기방어 차원이다. 아직도 전화번호 타령이나 하는 인터넷 문맹한테 원시인 취급당할 이유는 없다!

2.4. VS 실비 폴라 폴라

실비 폴라 폴라: 아~~~앗! 찾았다, 쿠크링!! 폴라와 미안 몰래 출전하다니, 이건 우정 붕괴 불가피 안건이라고!!!
쿠크리: 칫, 왜 이 녀석이 여기 있는 건데……! 야 꼬맹이, 이 몸은 네 친구도 아니고 여긴 키즈 파크도 아니야. 민폐 방지 조례 위반이니까 얼른 그 수전노 녀석에게 돌아가.

2.5. VS 나즈드

나즈드: 스승님께 들은 적이 있어. 아프리카 오지에 숨어 사는 일족.... 세상 모든 것을 아는 자들의 이야기를. 그런데 설마 당신이 그 후계자일 줄은 정말 몰랐어.
쿠크리: 이봐, 왜 멋대로 수긍하고 멋대로 말을 맺는 거냐. 난 대답 한마디 하지 않았는데? 그래 넌 지론의 전개와 대화를 착각하는 타입인가? 아주 불쾌하군. 모래지옥의 형벌에 처한다.[1]

3. 승리 대사

3.1. 일반

조무래기 주제에 거침없이 나오는군. 그래서 네놈은 평생 조무래기인 거다.

거짓말...... 이 몸의 경기 상대, 너무 약한데......?

쓸데없이 성가시게 만들다니, 빌어먹을 자식.

오늘 행운의 색깔은... 샌드 베이지다.

이봐 운영팀. 쓸데없이 경기를 질질 끄는 것도 금지사항에 넣어.

접근하지 마라. 최소한 2미터 이상의 거리를 두고 싸워.

저기압에 기분이 꽝인데 쓰레기를 상대했더니 더 최악이군. 넌 고소다.

쓰레기를 묻을 때는 유용하지만 이 몸도 모래투성이가 된다는 것이 흠이지.

쓰레기라는 자각을 가지도록 해.

기념으로 네 모습을 SNS에 올렸다. 감사하도록 해.

너무나도 형편없는 경기, 너무나도 형편없는 결과.

괜히 발버둥 치지 마라. 승부는 이미 정해졌다.

시간과 산소를 낭비하지 마라. 이 몸과 지구에게 사과해.

모래 속에서 바짝 말라가는 기분은 어때?

필사적으로 땀을 흘려서 이 꼴이라니 재미있군.

쓰레기답게 약해빠져서 내가 고생할 것도 없었군. 잘했다.

괜히 발버둥 치지 마라. 승부는 이미 정해졌다.

이 대회에는 귀찮은 녀석들만 나올 수 있다는 규칙이라도 있는 거냐?

네놈 얼굴은 아무튼 불쾌해. 두 번 다시 얼굴을 보이지 마라.

빨리 이 녀석을 의무실로 끌고 가.

크크큭, 네놈의 주소를 알아내서 고~저스한 선물을 보내주마. 착불로.

3.2. 특수

VS 슌에이
이놈도 저놈도 아무것도 모르면서 주제넘게 나서다니. 관심이 필요하냐? 인정받고 싶어? (스토리 모드)

사람과 이야기할 때도 헤드폰을 벗지 않는 망할 꼬맹이. 격투보다 매너를 먼저 배워, 망할. (대전 모드)
VS 애쉬 크림슨
네놈이 시공간을 멋대로 주무른 탓에 이런 귀찮은 일이 일어났잖아. 무릎 꿇고 사과해라. (스토리 모드)

남의 얼굴 보면서 히죽거리지 말라고 누나한테 안 배웠냐. 교양 없는 녀석, 불쾌하군. (대전 모드)
VS 엘리자베트 블랑토르쉬
음~. 브릴리언~트...... 승마 채찍이 있으면 더 완벽했을 텐데. (스토리 모드)
VS 카구라 치즈루
이리하여, 기묘한 춤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작전도 실패로 끝나버렸다. (스토리 모드)
VS 윕
네놈에겐 특별히 재대결을 요청할 권리를 주지. 어서 다시 한번 그 채찍을 잡아라, 어서! (스토리 모드)
VS 이슬라
공공장소에 낙서하는 건 엄연한 범죄다. 청소하는 사람 입장도 생각해, 버릇없는 꼬맹이. (스토리 모드)
VS 돌로레스
남의 말은 듣지도 않고 멋대로 굴다니. 넌 언제나 그랬어, 빌어먹을 스승......! (스토리 모드)

빌어먹을 정령, 내 지시는 무시하면서 스승의 말은 순순히 따르다니. 약점이라도 잡힌 거냐? (대전 모드)
VS 죠 히가시
팬티 한 장 걸친 변태를 모래에 묻어 숨겨준 건 이 몸의 배려라고 생각해라. (스토리 모드)
VS 료 사카자키
극한류를 추구하기 전에 민폐 덩어리인 동생이나 잘 관리하시지, 멍청아. (스토리 모드)
VS 나나카세 야시로
볼썽사나운 모습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크게 기뻐해라, 근육 바보 자식. (스토리 모드)
VS 셸미
허벅지로 유혹하고 냅다 던져버리다니 잔학하군. 굉장히 비열한 트랩이야. (대전 모드)
VS 아사미야 아테나
손쉬운 코스튬 체인지 따위로 팬이 늘어날 것 같으냐, 삼류 아이돌? (스토리 모드)
VS 안토노프
아직도 "포토 메일"이 어쩌고 하는 인간이라니. 곧 화석으로 박물관에 전시해야 할 수준이군, 축하해. (스토리 모드)

계약은 끝났다. 짜증나는 인연을 더 이어가려 한다면 고소하겠어, 망할. (대전 모드)
VS 라몬
유부녀의 엉덩이나 쫓아다니는 변태 자식, 청렴하고 올바른 신사인 이 몸을 본받아라. (스토리 모드)
VS 크로닌
신체를 변형하면서까지 총기를 반입한 사기꾼 자식. 운영 책임자는 단속 안 하고 뭐 하는 거냐. (스토리 모드)
VS 바네사
오~우, 섹시~...... (스토리 모드)
VS 락 하워드
윽! 흑역사를 자극하는 고도의 심리작전. 내가 아니었다면 걸려들었겠지. (스토리 모드)
VS B.제니
후우~ 엑셀런~트...... (스토리 모드)
VS 야마자키 류지
운영진은 날건달을 방치하면 안 되지. 방송을 시청하는 어린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치잖아. (스토리 모드)
VS 오로치 셸미
이건 이거대로...... 나쁘지 않군! (대전 모드)
VS 오로치 크리스
독설 캐릭터가 나랑 겹치잖아, 멍청아. 당장 캐릭터 바꿔. (스토리 모드)
VS 나코루루
북쪽으로 갔다 남쪽으로 갔다 온종일 끌려다니는 새의 심정이 돼 봐. (대전 모드)
VS 달리 대거
나무통마저 분쇄하는 괴력으로 타인을 때리는 데 거부감 안 들어? 괴물이냐!? (스토리 모드)
VS 야부키 신고
쿠사나기 녀석에게 배우고 있다고? 너, 정신이 나간 거냐? 그딴 놈한테 도대체 배울 게 뭐가 있다고? ......아하, 그 자식한테 속고 있나 보군. 딱한 녀석. (모든 모드)
VS 김갑환
정의를 입에 달고 사는 넌, SNS를 조심해야 할 거다. 생판 남의 글에 코멘트를 달 땐, 올리기 전에 500번은 다시 읽어 봐. 이 몸 정도의 레벨이 되면, 글도 읽지 않고 코멘트를 달지만 말이지. (모든 모드)
VS 실비 폴라 폴라
멋대로 남을 친구라고 부르지 마, 조그만 게. '퍼스널 스페이스'라는 단어를 검색해보고 와. (모든 모드)
VS 나즈드
편협한 정의를 고집하면 사물의 본질을 파악할 수 없어. 이 몸처럼 유연하고 임기응변에 뛰어난 사고회로를 가진 자야말로 정답이고, 세계평화로 가는 첫걸음이지. 알아들었냐? 저스티스 워리어. (모든 모드)
VS 듀오론
으~~~음...... 그늘진 모습. 어쩐지 애처로운 분위기. 멋진 외모. 이봐 너, 이 몸과 캐릭터가 겹쳐도 너무 많이 겹치잖아. 용서할 수 없다!!! (모든 모드)
VS 리 버스
빌어먹을 스승과는 달리 이 몸은 네놈한테 요만큼도 관심이 없어. 에너지와 함께 사라져 버려!
VS 오토마 라가
어디서 주제넘게 나서는 거냐. 냉큼 시공의 저편으로 돌아가라, 망할 자식!

[1] 이 다음에 벙찐 표정의 나즈드가 화면에 잡힌다.~~나즈드: 뭐지 이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