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18:52:36

더블헤더

더블 헤더에서 넘어옴
Double Header

1. 철도 용어2. 야구 용어
2.1. 더블헤더 운영2.2. KBO
2.2.1. 1980~1990년대2.2.2. 2000~2010년대2.2.3. 2020년대
2.2.3.1. 2020 시즌2.2.3.2. 2021 시즌2.2.3.3. 2022 시즌2.2.3.4. 2023 시즌2.2.3.5. 2024 시즌2.2.3.6. 2025 시즌
2.3. MLB2.4. NPB2.5. 이야깃거리
3. 크래쉬 밴디쿳: 워프드의 스테이지 이름

1. 철도 용어


원래는 철도 용어로, 기관차가 2개 붙어 있는 열차를 의미한다. 중련 항목 참조.

2. 야구 용어

야구용어로 하루에 같은 상대와 함께 같은 구장에서 2경기를 하는 것을 뜻한다. '연속경기'라는 순화어(?)도 있는데 이는 80년대부터 쓰였던 의외로 유서깊은 단어이다.

야구의 특성상 선발투수만 바뀌면 야수의 1경기당 체력부담은 포수를 제외하면 적은 편이고, 시간만 있다면 하루에 2경기를 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야구만 가능한 경기 운영방식이다. 다만 축구조기축구회 같은 경우는 종종 더블헤더 경기를 치르기도 한다.

한국과 일본은 월요일 휴식을 제외한 일주일에 6일을 경기하고,[1] 미국 메이저리그는 한 달에 한 번에서 두 번 가량 휴식일 겸 이동일을 제외하고 일주일 내내 경기를 펼친다. 그런데 야구 시즌의 최정점 때가 보통 여름이고, 동아시아는 여름에 길든 짧든 간에 우기가 꼭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경기 당일 경기 시작 전에 경기를 치르지 못할 정도로 비가 오면 그 경기를 취소하고 3~4연전 시리즈 마지막 날에 취소된 경기를 몰아서 2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이렇게 취소가 된 경기를 포함해 하루에 2경기를 펼치게 되는 것을 바로 더블헤더라고 부른다.

더블헤더가 열리는 이유는 정규시즌 종료일(대체로 10월 첫 주)에 맞춰 시즌을 진행하기 위해서이다. 물론 원정팀의 원정거리가 멀고 더 이상 정규 시즌 중에 만날 일이 없는 경우에도 더블헤더를 하는 경우가 생긴다.

2.1. 더블헤더 운영

첫 경기 종료 후 30분 가량 휴식한 뒤 바로 다음 경기를 펼친다. KBO 리그에서는 2024시즌 기준 첫 경기 종료 후 40분 휴식을 취한다.[2][3]

무승부가 있는 리그의 경우 더블헤더 첫 번째 경기(대체로 낮경기)가 9회까지 승부가 안 나면 그냥 무승부로 처리를 한다. 일본프로야구의 경우 과거에 더블헤더가 열리면 두 경기 모두 4시간이 경과하면 새로운 이닝에 들어갈 수 없도록 규정을 박아버리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더블헤더를 해도 이론상 두 경기가 모두 무승부가 될 수도 있었다. 실제로 이런 규정 때문에 피를 본 사례도 존재하는데, '1988년 전설의 10월 19일 더블헤더'로 유명한 롯데 오리온즈킨테츠 버팔로즈의 더블헤더가 있다. 킨테츠는 더블헤더 전까지 0.5게임차로 세이부에게 뒤져 있었는데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 퍼시픽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그래서 킨테츠는 1차전은 이겼지만 2차전은 4시간 초과 후 경기종료 규정에 걸려 무승부가 돼 우승에 실패한다.

더블헤더는 MLB는 1명, KBO는 2명까지 추가로 출전 선수로 등록할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더블헤더에서는 전체 전력이 튼튼하고 백업이 충실한 팀일수록 유리하여 어느 팀의 전력이 탄탄한가 알아볼 수 있는 기회도 된다. 더블헤더에다가 연장전까지 겹친다면 더욱 더 전력상황이 크게 작용하기 마련이였기 때문인데, KBO 리그의 경우 2024년 기준으로 더블헤더는 1차전과 2차전 모두 연장전이 없이 9회까지 승부가 나지 않으면 무승부로 처리한다.[4]

2.2. KBO

2.2.1. 1980~1990년대

KBO 리그 최초의 더블헤더 경기는 1982년 6월 20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치뤄진 삼성 라이온즈삼미 슈퍼스타즈의 시즌 7, 8차전이다. 이 더블헤더는 대구 경기였지만 삼성 홈 경기가 아닌 삼미 홈 경기로 진행되었고, 당시 대구 구장 조명 설비 정비 관계로 일몰 전에 경기를 끝내야 하는 바람에 낮 12시(!)에 1차전이 열렸다.

더군다나 1980년대 더블헤더는 2024년 현재 MLB처럼 1차전 2차전 모두 9회말까지 동점일 경우에는 연장전까지 치뤄야 했기 때문에 모든 팀들이 다 힘들었지만 특히 선수층이 얇은 하위권 팀들은 1차전 2차전 연속 출전해야 되서 선수들의 혹사가 무척 심했다.

1980년대에는 경기 수가 많지 않아 8~9월에 더블헤더를 몰아서 치렀고, 이 당시에는 더블헤더를 이틀 연속으로 치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심지어 1988년 해태는 8월 24일 광주에서 태평양과, 8월 25일 동대문에서 OB와, 8월 26일 전주에서 삼성과 3일 연속 더블헤더를 치른 적이 있다. 그것도 격한 순위싸움을 하는 상황에서 였다.

1990년대까지는 MLB처럼 당일 경기가 우천취소될 경우 다음날 더블헤더를 편성해서 치러졌다. 평일의 경우 더블헤더 1경기가 오후 3시, 주말의 경우 오전 11시(!)였다.[5] 게다가 지금과 달리 1경기와 2경기 간 휴식시간이 불과 20분밖에 되지 않아 선수도 팬들도 고충이 컸다.

만약 3연전의 마지막 경기가 우천 취소되는 경우 다음에 같은 구장에서 열리는 3연전의 2번째 경기를 더블헤더로 편성하여 사실상 4연전을 치르는 형태로 운영했다.[6] 여담으로 96-97 시즌 쌍방울 홈 17연승의 비밀에서 첫 2연승을 장식한 경기가 현대 유니콘스와의 더블헤더 경기였다.

1990년대말까지 KBO리그는 정규 시즌 중 더블헤더 경기가 잦은 편이었다. 당시에는 구장 사정이 지금보다 매우 열악하여 적은 강수량에도 우천취소 시키는 사례가 잦았다. 2003시즌 광주 무등야구장 물방개 사건이 이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당시에는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도 규모만 컸지 배수 문제에 있어서는 광주보다 딱히 나을 게 없는 실정이었다.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KBO 리그 홈구장에 인조잔디 설치 붐이 일어난 것도 이 때문이었다. 정규 시즌 중에 더블헤더를 편성해도 9월말에서야 정규리그 잔여경기를 마칠 수 있을 정도로 사정이 열악해서 더블헤더 경기는 시즌 중 종종 볼 수 있었다. 그나마 혹서기에는 더블헤더를 치르지 않았다.

현재도 방수포 등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한국프로야구는 경기 전 비가 오면 열에 아홉은 우천 취소로 그날 경기를 나중으로 미뤄 차후 일정을 잡는다. 메이저리그나 일본프로야구에 비해 시즌 경기 수가 적었었기 때문에[7] 전 경기 일정을 보면 웬만한 시즌 일정은 9월 이전에 끝나도록 잡혀 있지만, 실상은 우천순연에 따른 잔여경기를 치르기 위해 9월을 거의 통째로 비워둔 것이다. 그래서 후반기 시작 즈음에 순연된 경기 일정을 발표하고 8월 말 이후부터 정규 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천 취소로 미룬 경기를 치른다. 이때에도 더블헤더 경기를 되도록 편성하지 않는 게 원칙이지만, 만에 하나 8~9월 중에도 우천으로 취소된 경기는 어쩔 수 없이 더블헤더로 편성하게 된다.

2.2.2. 2000~2010년대

과거에는 구장 사정이 더 열악하여 2004 시즌 전까지 더블헤더 경기가 많았지만, 2005년부터 경기 수가 133경기에서 126경기로 축소[8]되면서 웬만해서는 더블헤더를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원칙을 삼았다.

KBO가 웬만해서 더블헤더를 편성하지 않으려는 이유로는 흥행 문제도 있었다. 먼저 입장객 수 문제인데, 평일에 실시되는 더블헤더 1차전은 오후 3시 경기(간혹 KBS, SBS 공중파 중계로 2시 경기가 있긴 했음)로 관중을 모으기 쉽지 않았다. 더블헤더 편성보다는 순위 경쟁을 하는 9월에 잔여경기 편성이 흥행 측면에서 더 낫다. 또한 예전 더블헤더 경기는 기본 입장료의 1.5배라서, 별도의 두 경기보다 입장료 수익 손실도 컸다. 두 번째로 더블헤더는 일반적으로 1승 1패 경기가 많아 흥행에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했다. 1차전을 승리한 팀은 주전 체력 안배를 위해 2차전에 소극적으로 임하고, 심지어 2차전에 적극적으로 임하면 선수를 보호하지 않는다고 비난받는 경우까지 있었다.[9] 반면 1차전 패배팀은 2차전을 잡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기에 1승 1패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KBO 리그 페넌트 레이스 기본 흥행 공식이 3연전 체제에서 스윕 또는 위닝 시리즈 달성 여부인데, 더블헤더는 이런 흥행 공식과는 잘 맞지 않았다. 이는 2013년부터 실시된 2연전 체제가 환영 받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다. 흥행 문제 때문에 KBO나 구단 모두 더블헤더를 반기지 않았고 병역비리 사건이 일어나자 이 참에 정규리그 더블헤더를 폐지하기로 한다.

그러다 2006년 코나미컵 일정을 맞추기 위해 더블헤더를 부활시키면서, 2006년 9월 10일 두산 vs LG의 두산 홈경기가 더블헤더로 진행되었다. 이 시즌 더블헤더는 4차례 편성되었는데 이 중 3차례가 두산의 경기였다.

2009년에는 주말 경기 한정 더블헤더가 부활하였는데, 이 때부터 더블헤더 일정을 잡으면 주로 관객을 많이 동원할 수 있는 일요일에 더블헤더 경기를 편성하고 있다. 2009년 5월 17일 일요일 역사상 처음으로 전 구장에서 더블헤더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 날 경기에서는 유일하게 롯데만이 더블헤더 스윕을 당했는데 롯데의 더블헤더 승률 관련해서는 후술되는 내용 참고.

2012년 9월 14일 광주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의 더블헤더 이후 한 동안 열리지 않다가 3년만인 2015년 9월 24일 사직에서 벌어진 롯데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더블헤더로 열리게 되었다.

2014 시즌은 인천 아시안 게임이 개최되어 우천취소 등으로 미뤄진 경기를 지정 휴식일인 월요일에도 치르게 하고 있다.

그러나 2015년 시즌 역시 프리미어 12로 인해 월요일에 경기를 치렀음에도 잔여경기가 많았던 두산 베어스는 결국 9월 23일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되면서 9월 2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더블헤더로 치르게 되었다.

2016년 시즌은 유독 NC 다이노스만 잔여경기가 많았으며, 다른 팀들 중에선 휴식일이 긴 팀들도 있었지만 NC 다이노스만 월요일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의 일정이 잡혔었다. 그러나 9월 28일에 우천취소가 되자 결국 9월 29일에 더블헤더를 치르게 되었다.#

2018시즌엔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으로 인해 3주 간의 브레이크가 생기며 정규 시즌 일정이 길어지며 잔여 경기 편성 기간에 취소된 경기는 더블헤더가 치러지게 됐고, 그로 인해 9월 21일 사직 야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kt wiz롯데 자이언츠 간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자, 10월 10일로 편성되어 더블헤더를 치렀다. 또한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10월 5일 문학 야구장에서 예정되어 있던 KIA vs SK 경기가 취소되며 다음 날인 10월 6일에 더블헤더로 편성되었다.

2019년에는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9월 6일 문학 야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두산 vs SK전이 1시간 20분 지연 후 경기가 시작됐다가 1회초를 끝내자 마자 다시 비가 내려 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13일 후인 9월 19일[10] 더블헤더로 편성되었다.

또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2019년 9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K VS 한화 전이 경기 시작 전 우천취소 되면서 다음 날인 9월 22일에 더블헤더로 편성되었다. 하지만, 22일에 할 예정이던 더블 헤더도 통째로 우천취소되었다. 그 경기들은 다시 더블 헤더로 편성하지 않고 9월 29일과 30일에 2연전으로 치르게 되었다.

2.2.3. 2020년대

진행 방식 자체는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관중들 입장에서는 큰 변화가 생겼는데, 과거 더블헤더 경기 티켓은 두 경기를 통합 발권하여 다른 정규 시즌 경기의 1.5배 가량의 요금을 받았으나, 2020년대 이후로는 두 경기를 별도로 예매해야 한다. 이 때문에 두 경기를 다 관람하더라도 좌석이 달라질 수 밖에 없고 한 경기만 관람하는 인원이 발생하여 본래 20분이었던 두 경기 사이 휴식 시간도 30분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이 마저도 혼란이 많다고 봐서 2024시즌부터 두 경기간 휴식 시간이 40분으로 늘어났다. 만약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관람하게 된다면, 1경기가 종료된 직후 경기장 시큐의 안내에 따라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가 2경기 입장 시간에 맞춰 다시 들어와야 한다.

1경기만 예매하고 2경기를 꽁으로 볼 생각으로 경기장 밖으로 나가지 않고 화장실이나 후미진 곳에 숨어있다가 2경기가 시작하면 나타나는 몰염치한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시큐들이 귀신같이 다 찾아내서 퇴장시키니 공개 망신을 당하고 싶지 않으면 이런 행위는 지양해야 한다.
2.2.3.1. 2020 시즌
2020년에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시즌 개막이 늦어지며 7, 8월 혹서기를 제외한 주중에 경기가 우천취소시 더블헤더로 경기를 진행한다. 더블헤더 경기 시 9회까지만 경기를 치르도록 하며, 1명의 선수를 엔트리에 더 포함하도록 한다.[11]
2.2.3.2. 2021 시즌
2021 시즌에도 코로나 19, 도쿄 올림픽의 영향으로 7, 8월 혹서기를 제외한 주중에 경기가 우천 취소시 더블헤더로 경기를 진행한다. 더블헤더 경기 시 9회까지만 경기를 치르도록 하며, 1명의 선수를 엔트리에 더 포함하도록 한다.
2.2.3.3. 2022 시즌
2022 시즌에는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를 시행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모든 우천취소 경기는 9월 23일 이후 재편성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잔여경기가 많이 발생한 팀들이 나오게 되었고 이에 따라 정규시즌이 너무 길어질 것을 우려한 KBO는 월요일 경기는 시행하기로 하여 잔여경기 공식 일정으로는 10월 3일 개천절 월요일에 경기가 잡혀있다. 만약 잔여경기에서 우천취소가 발생하면 최종전인 10월 8일 이후로 개최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떠라 포스트시즌 일정은 하루 이틀 정도 미뤄질 가능성이 있었으며, 실제로 포스트 시즌은 10월 13일 부터 시작되었다.
2.2.3.4. 2023 시즌
2023 시즌부터는 퓨처스리그에 7이닝 더블헤더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결정되었다.

그리고, 1군에서는 계속된 장마와 호우로 인해 경기가 계속 미편성되자 8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는 주말 경기가 취소될 경우, 월요일 경기를 시행하였다.[13] 또한, KBO가 잔여경기 일정을 발표하면서 일부 잔여 경기 일정을 더블헤더 일정으로 잡았다.[14] 이에 따라 4연전이 7번이나 발생하게 되었다.[15] 또한 돔구장인 고척돔에 개막 미편성 경기를 9월 9일 더블헤더로 편성시키며 고척돔 역사상 최초로 더블헤더가 열리게 되었다. 그런데 고척돔의 경우 우천취소될 가능성이 없고, 경기 팀인 한화와 키움 둘 다 9월 13, 14일 경기가 없음에도, 해당 날짜를 모두 9월 8~10일 경기의 예비일로 잡는 기행을 보여[16] 비판을 받았다.[17] 키움의 감독인 홍원기가 이런 황당한 편성에 대해 노골적으로 비판을 가했고 상대팀인 한화 감독 최원호도 이해가 안 간다는 인터뷰를 하였다. 심지어 한화 측에서 일정 변경을 요구했음에도 KBO 측에서 이를 묵살하고 고척 더블헤더 일정을 강행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해설위원 시절부터 키움을 싫어하던 티를 대놓고 냈으며 총재가 된 이후에도 이런 성향을 전혀 숨기지 않는 허구연의 입김이 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진지하게 제기되고 있다.

발표된 더블헤더 일정은 다음과 같다.2023년 9월 26일 창원 KIA-NC전, 잠실 KT-LG전, 대전 삼성-한화전이 우천취소되면서 9월 27일 더블헤더로 추가 편성되었다.
2.2.3.5. 2024 시즌
2024 시즌부터 금/토 경기가 우천취소될 시, 7~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다음날에 더블헤더로 편성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9월에 편성된 잔여경기가 우천취소될 시에는, 예비일이 없다면 이후의 동일 대진 경기를 더블헤더로 편성하고 이후의 동일 대진 경기가 더 이상 없다면 추후 편성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2.2.3.6. 2025 시즌
2025 시즌에도 금, 토 경기 취소 시 다음날 더블헤더 규정을 유지하되, 기존 혹서기에 6월을 포함시켜 6월 2일(월)부터 8월 31일(일)까지는 더블헤더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요즘은 4월부터 10월초까지 무더위가 기승이라 더블헤더는 현실적으로 무리일 수도 있다. KBO와 프로구단과 감독 코치 선수들이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해야 될 것이다.

2.3. MLB

MLB에서는 경기 전 비가 오더라도 어느 정도 경기가 가능하다면 경기 시작을 늦춰서라도 경기를 진행하며, 공식경기로 인정이 되는 5회까지는 되도록 진행하려 한다.[19] 이는 162경기라는 한국보다 월등히 많은 경기 수와 빡빡한 시즌일수, 그리고 넓은 땅덩어리로 인한 이동스케줄 때문에 무조건 제때 162경기를 끝내야 하는 빡빡한 상황때문에 발생한 현상이다.

미국 본토에서 메이저리그 팀이 리그 경기를 치르기 위해 국내선 비행기로 이동한다고 해도 시애틀 매리너스 vs 탬파베이 레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vs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같은 서로 동서 끝자락에 위치한 팀들이 경기한다고 치면 원정팀의 이동시간은 비행기로만 시애틀↔탬파 5시간 18분,보스턴↔로스앤젤레스 6시간 20분에 달한다.[20] 시애틀이나 탬파베이같이 멀리 떨어져있는 팀 간 원정 시리즈는 보통 디비전이 다르므로 1년에 홈, 원정 시리즈 한번씩 하는게 끝이고, 이조차도 힘드니까 한팀만 하고 오는게 아니라 넘어간 김에 그 근처 동네 원정 여러개를 한번에 몰아서 다 해치우고 돌아오도록 편성된다.[21] 따라서 이렇게 힘들게 원정 갔을 때 3게임을 다 끝내야 되지 뭔가 문제가 생겨서 1경기라도 순연되면, 뒤늦게 꼴랑 1경기 또 치르러 그 장거리 원정을 또 가야 되니 얼마나 피곤한 일일까. 예를 든 4개팀이 전부 같은 아메리칸 리그 팀이기 때문에 실제로 매년 일어나는 일이다. 그나마 시애틀, 탬파베이같은 팀은 돔구장을 쓰기 때문에 우천 순연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고, 로스앤젤레스는 비가 잘 안오는 지역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지만 보스턴 같은 경우는 우천문제가 생기면 일정 담당자들의 머리가 복잡하게 돌아간다.

이 때문에 어떻게든 원정가서 주어진 스케줄을 다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어지간하면 어떻게든 방수포 덮고, 몇시간씩 기다리고, 무박 2일 경기를 하면서까지 원래 편성된 날에 경기를 하려고 시도하게 되지만, 경기를 도저히 개시하기 힘들 정도로 비가 심하게 계속 올 경우에는 그 다음 경기에 바로 더블헤더를 편성한다. 만약 더블헤더를 치러야만 하는데 하필 경기가 취소가 된 날이 시리즈 마지막 날이어서 다음 경기 때문에 이동을 해야 한다면 차후 양팀이 다시 붙는 정규경기 연전 혹은 휴식일에 포함시킨다.

1992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폭동때문에 당시 홈경기가 전부 취소되면서 그 일정을 해결하기 위해 7월달에 3일 연속 더블헤더를 한 적도 있다. 상대팀은 몬트리올 엑스포스.

한편, 메이저 리그 더블헤더 경기 중에 재밌는 사례도 있다. 뉴욕 양키스양키 스타디움뉴욕 메츠시티 필드는 직선 거리로 11km, 도로를 통해 가도 16km밖에 안 될 정도[22]로 가깝다. 그래서 2000년에 더블헤더 경기가 1차전은 뉴욕 메츠의 옛 구장 셰이 스타디움에서, 2차전은 뉴욕 양키스의 (구)양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적도 있다.[23] 이러한 '같은 날 다른 구장에서 치러진 더블헤더'는 1903년 이래 처음으로 일어난 경기였다고 한다.

9월 확장로스터 40인이 되기 전인 8월까지는 25인 로스터로 운영되지만 더블헤더는 임시편성인 경우가 많아서, 특별히 26인 로스터가 더블헤더 한정으로 허용된다. 이런 경기의 경우 급하게 대체할 그날 선발투수를 마이너리그에서 불러올 자리를 내주기 때문.

명예의 전당 타자 어니 뱅크스는 더블 헤더를 무척 사랑하여 비만 안 오면 두 경기 뛰는게 어떻냐고 말하고 다닌 것으로 유명하다.

20세기 초반 뉴욕 자이언츠에서 투수로 활약했던 '철인' 조 맥기니티는 통산 5차례나 더블헤더 두 경기를 완투한 적이 있다. 맥기니티는 1901년 9월에 두 번 더블헤더를 완투했고(각각 1승 1패) 1903년 8월에는 세 차례나 더블헤더를 완투하며 6경기 모두에서 승을 따냈다. 이 한 달 동안 맥기니티는 12경기에 선발 등판해서 11번을 완투했고 7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더블헤더 선발등판은 1973년 7월 2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너클볼 투수 윌버 우드(Wilbur Wood)가 뉴욕 양키스 상대로 기록했다. 우드는 1차전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도 못 잡고(선두타자를 삼진 처리했지만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이 돼서) 6타자 상대로 4안타 6실점을 기록한 뒤 2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섰지만 4.1이닝 7실점하며 또다시 패전투수가 됐다. 구글에서 Wilbur Wood를 검색하면 wilbur wood started both games doubleheader가 연관검색어로 뜬다.

2020시즌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의 절반이상 날아간 상태에서 7월 24일 리그가 개막하고 1주일만에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10여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비상사태가 발발하자, 이미 시작한 거 어떻게든 잔여 경기 숫자라도 맞춰야한다는 구단주측의 요청으로, 선수협과의 합의를 거쳐 야구 사상 초유의 7이닝 단축경기 더블헤더 스케줄을 승인하고 8월 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2021시즌에도 7이닝 단축 경기 더블헤더 스케줄을 운영하고 있다. 2022시즌부터는 7이닝 단축 경기 더블헤더 제도를 폐지, 다시 9이닝으로 치르고 있다. 단 마이너리그에서는 그대로 유지 중이다.

2.4. NPB

일본에서는 1998년 10월 10일을 마지막으로 더블헤더가 실시되지 않고 있다. # 이는 일본프로야구 구장의 절반이 돔구장이라 우천순연이 드문데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9~10월에 추후편성을 한다. 또한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한국과는 다르게 월요일까지 경기를 쭉 치르는 것도 있고. 그래서 가끔은 월드시리즈한국시리즈가 시작될 때 일본프로야구는 일본시리즈가 끝나는 경우가 있다.[24]

다만 한국과 살짝 다르다면, 이동일 중 며칠을 예비일로 지정하여(교류전 취소분은 뒤쪽) 우천순연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사전에 예비일을 편성한다. 시즌 초에 우천순연된 경기 중 일부를 예비일에 편성하고, 추가로 취소되는 경기를 추후에 편성한다.

나무위키에는 긴테쓰 버팔로즈롯데 오리온즈의 더블헤더의 통칭인 10.19(야구) 문서가 등재되어 있다.

2.5. 이야깃거리

대개 더블헤더가 걸리면 현장에서는 1승1패를 1차 목표로 잡아두고 경기 운영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서로 간 이해 관계가 맞아서(?) 올인 시점이 나눠지면 1승1패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물론 꼬여서 더블헤더에서 2패만 당하면 망하는 것이고... 이는 더블헤더가 선수의 체력 소모가 심하기에 나온 현상이다.

더블헤더보다 더한 트리플헤더도 있다. 메이저리그에선 총 3차례가 치러졌는데 첫 트리플헤더는 1890년 9월 1일 브루클린 다저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기로 이날 다저스가 하루에 3승을 쓸어담았다. 마지막 트리플헤더는 1920년 10월 피츠버그와 신시내티.[25] 일본과 한국은 아직 사례가 없다. 다만 좀 흠좀무한게 한국프로야구에서 1990년대 후반 특정팀이 9월에도 계속 우천으로 경기가 순연되어 트리플헤더 가능성이 언급됐던 적은 있다. 1경기는 오전 11시부터 해서 저녁까지 3게임을 치러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온 모양인데 다행히 현실화되진 않았다. 2020년 MLB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코로나 19 집단감염 때문에 44일 안에 55경기를 치러야 해서 트리플헤더 위험군에 올라 있었으나 다행히 트리플헤더를 하지 않았다.

2개 이상의 팀이 홈구장을 공유할 경우 원정팀은 같지만 홈팀이 바뀌는 변칙 더블헤더도 있는데, 1971년 10월 11일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주니치 드래곤즈가와사키 구장에서 1차전은 야쿠르트 아톰즈와, 2차전은 다이요 훼일즈와 치른 적이 있다.[26]

최근 현대야구에서는 고시엔 같은 특수한 대회가 아닌이상, 1경기에 드는 기본적인 시간 및 시청자, 관중 문제 때문에 하루에 같은 구장에서 3경기를 연속으로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트리플헤더라는 말은 사실상 방송용어화 되었다. 이경우 트리플헤더란 같은 컨텐츠의 방송을 3회 연속 내보내는 것을 말한다.[27] 이는 4개의 시간대를 쓰는 미국에서 가능한데, 예를 들면 NFL추수감사절 때, 이날은 휴일이라 낮경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 동부시간대에서 낮경기 1경기를 열고, 그게 끝나는 시점에서 중부시간대 혹은 서부시간대 낮경기를 2경기째 열고, 마지막으로 미국 동부시간대 밤경기를 3경기째 열면, 하루에 미식축구만 쉬지 않고 라이브로 3경기 연속으로 시청하는 것이다. 이것을 트리플헤더라고 한다. 미식축구팬들에겐 추수감사절은 한마디로 하루종일 미식축구 보는 날인 셈. 특히 이날 무조건 경기하는 댈러스 카우보이스,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의 경우는 무조건 3경기 다 봐야하는 셈이다.

우천순연 문제로 추가편성이 필요한 상황에서, KBO 각 팀에 '월요일 경기 vs 더블헤더' 중 어느 쪽이 더 나은지 확인했더니, 더블헤더 보다는 월요일 경기를 선택한 팀이 더 많았다고 한다. KBO에서는 이런 의견을 반영하여 가능한 더블헤더를 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MLB에는 원칙적으로 무승부를 인정하지 않는데, 더블헤더라도 예외가 되진 않는다. 더블헤더 경기중 동점으로 9회가 끝나면, 승부를 볼때까지 연장전을 진행한다. 그래도 선수 보호를 위햔 규정이 약간이나마 있긴 한데, 1차전과 2차전 사이에 휴식시간은 무조건 확보해야 한다. 또한, 경기가 너무 늦게까지 이어질 경우 일반 경기와 마찬가지로 서스펜디드 규정을 적용하여 다음에 이어서 한다.

더블헤더 일정이 있음에도 아예 취소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이 경우는 시즌 다 끝났고, 더블헤더 일정이 잡힌 두 팀의 시즌 성적이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순위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을 때 한정이다. 어차피 팀 순위와 무관한 막판 경기를 굳이 할 이유가 있겠냐는 의도다. 팀 성적과 무관하게 개인 타이틀에 도전하는 선수에게는 불만스럽겠지만. 다만 KBO 리그에서는 이런 경우라 해도 어떻게든, 심지어 포스트시즌 종료 뒤라고 해도 경기를 치른다. KBO의 경우 이동거리 및 비용 문제가 적어 MLB처럼 굳이 경기를 취소할 이유가 없기 때문. 슈퍼 한국시리즈 항목 참조.

같은 야구팀끼리 경기하고 연속으로 하는 것도 아닌데 방송시간이 하루에 2경기인 경우도 농담 삼아 더블헤더라 부르기도 한다. 그럴 만큼 당연히 현지는 저녁 경기와 낮 경기로 구분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2019년 6월 30일 (한국시간) 오전 2시 10분과 오후 11시 10분에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vs 보스턴 레드삭스의 런던 시리즈.

KBO의 롯데 자이언츠는 2010년대 들어서 더블헤더에 유난히 약한데, 2009년 이후 2승 2무 15패로 승률이 0.118밖에 안된다. 2006년 10월 1일 기아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승리한 뒤 다음 승리까지 무려 14년이 걸렸으며, 더블헤더 1차전 승리는 2021년 6월 13일 역시 기아에게 승리할 때까지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특히 2018년은 결정적일 때[28] 패하였기에 더욱 치명적인 결과를 낳았다. 2021년 9월 3일 더블헤더 스윕을 달성하기까진 무려 6190일이 걸리기도 했다.[29]

또한, 염경엽 감독의 더블헤더 승률도 매우 좋지 못하다. 통산 전적이 무려 4승 9패 승률 .307[30] 참고로, 1경기가 비는데 해당 경기 SK 감독 재임 중이던 2020시즌 도중 실신해서 결장한 경기이다. 그 결장한 경기는 SK가 승리하였다.

3. 크래쉬 밴디쿳: 워프드의 스테이지 이름

위의 동음이의어들과는 관련이 없고, 해당 스테이지의 전용 적으로 두개의 머리 달린 거인이 나온다는 점에서 이런 이름을 붙인것으로 보인다. 상세는 해당 문서 참조.


[1] 단 2013, 2014년 한국야구는 NC 다이노스의 참가로 9개 구단이 돼서 돌아가면서 1팀은 경기가 없어 주중 3일이나 주말 3일 휴식일을 가졌다.[2] 6월 9일 사직 SSG-롯데전, 6월 23일 잠실 KT-LG전은 1시간 휴식후 더블헤더 2차전을 치렀다.[3] 만약 더위가 심하면 1시간 휴식을 취할 수 있다.[4] 2024년 첫 더블헤더의 경우 세 번의 무승부가 나왔는데, KT와 롯데의 사직 1차전 경기가 9:9 무승부, LG와 SSG의 문학 2차전 경기가 5:5 무승부, 삼성과 KT의 수원 1차전 경기가 2:2 무승부가 나왔다.[5] 이 당시는 7~8월 혹서기를 제외하면 모든 주말 경기를 오후 2시부터 개시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1차전이 9회까지 동점이었을 때는 연장전 없이 무승부로 처리했다.[6] 이렇게 한 이유는 이틀 연속 더블헤더가 나오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였다.[7]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162경기, 일본프로야구 144경기. KBO 리그의 경우 8구단 체제 이후 오랫동안 126경기였다가, 2012 시즌 133경기, 2013 시즌(9구단 체제 시작) 128경기, 2015 시즌(10구단 체제 시작)부터 144경기[8] 물론 이렇게 된 원인은 2004년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 때문이었기는 했다.[9] 지금처럼 3연전 스윕이 높게 평가받지도 않았다.[10] 전 날인 9월 5일 경기도 우천취소되어서 이미 경기가 편성되어 있었다.[11] 1990년대의 방식대로 시행되었다.[12] 전날인 12일 우천취소로 경기가 재편성된 상태였다.[13] 이 규정에 의해 9월 4일 월요일에 사직에서 두산과 롯데의 경기가 시행되었다.[14] 참고로, 2군과 달리 정석적인 9이닝 더블헤더로 시행한다.[15] 9월 8~10일 잠실 삼성-두산/고척 한화-키움/광주 LG-KIA/창원 롯데-NC, 9월 26~28일 창원 KIA-NC, 10월 1일~3일 사직 삼성-롯데, 10월 3~5일 수원 KIA-KT[16] 9월 16~17일 고척에서 개최되는 BLACKPINK의 콘서트를 의식해서 짠 일정으로 보인다.[17] 키움에 더블헤더를 편성한 이유로 다른 팀과의 형평성을 들었는데, 다른 팀들이 우천 취소로 경기를 쉴 때 키움은 취소 없이 대부분의 경기를 소화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황당하기 짝이 없는 핑계다.[18] 같은 날 문학 키움-SSG전과 창원 롯데-NC전도 우천취소됐지만, 이후 동일 대진 경기가 없어서 추후 편성으로 미뤄졌다.[19] 메이저리그 구장은 당연히 고급 방수포를 구비해 놓고 있고, 사설 기상청에서 오는 일기예보 등을 수시로 자주 확인하면서 우천 시 경기가 치러지는데 문제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놓는다.[20] 인천-싱가포르와 비슷한 거리이다![21] 예를 들어 시애틀이 보스턴 원정을 떠난다면, 그 시리즈와 함께 양키스나 볼티모어, 토론토 원정 중 한두 가지의 시리즈를 세트로 묶어서 다녀온다.[22] 잠실 야구장고척 스카이돔 사이의 거리보다 가깝다.[23] 이 더블헤더 2차전에서 로저 클레멘스마이크 피아자의 머리에다 빈볼을 던져 기절시킨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24] 거기다가 2015년부터 일본프로야구는 143경기로 한국보다 1경기 적게 한다. 코로나 시국이던 2020년은 교류전을 없애고 팀간 경기도 1경기 줄여 팀간 24경기로 팀당 120경기를 했다.[25] 피츠버그의 루키 3루수 클라이드 반하트는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다. 기록상 확인되는 유일한 트리플헤더 전 경기 안타.[26] KBO에서 적용하면 두산 베어스LG 트윈스가 있는데, 이 두 팀은 잠실 야구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서로 홈팀을 바꿔 가면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열린 적은 없지만.[27] 즉 꼭 야구가 아니라도, 주말 낮시간에 지상파 드라마 2회분 연속 재방송같은 것도 방송용어로는 더블헤더라고 할 수 있다. 야구의 경우 트리플헤더는 고교야구 대회에서 아침, 낮, 밤 3연속으로 경기하는 일정정도 외엔 없다. 당연히 이 3경기에 나오는 팀 중 같은 팀은 없다.[28] 10월 막판의 kt와의 더블헤더인데, 여기서 1승이라도 거두었다면 5년 만에 가을야구 2연속 출전이 가능했다.[29] 기존 마지막 더블헤더 스윕이 2004년 9월 22일로 이날 2차전이 이명우의 완봉승이 나왔다는 바로 그 경기다.[30] 9연패 후 4연승 중이다. 그리고 2023년 9월 27일의 더블헤더는 상대방에게 영봉패 스윕의 굴욕까지 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