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콩레이
2018년 태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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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태풍 |
제24호 짜미 → 제25호 콩레이 → 제26호 위투 |
2018년 제25호 태풍 콩레이 | ||
<colbgcolor=#3594D3><colcolor=#fff> 위성사진 | ||
진로도 | ||
활동 기간 | 2018년 9월 29일 15시 ~ 2018년 10월 6일 21시 | |
영향 지역 | [[미크로네시아 연방| ]][[틀:국기| ]][[틀:국기| ]] 야프 제도 [[틀:국기| ]][[틀:국기| ]][[괌| ]] [[필리핀| ]][[틀:국기| ]][[틀:국기| ]] 루손섬 [[대만| ]][[틀:국기| ]][[틀:국기| ]] 전역 [[일본| ]][[틀:국기| ]][[틀:국기| ]] 난세이 제도, 본토[1] [[중국| ]][[틀:국기| ]][[틀:국기| ]] 남동부[2]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전역 [[북한| ]][[틀:국기| ]][[틀:국기| ]] 전역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프리모리예 지방, 쿠릴 열도 | |
태풍 등급 | 5등급[JTWC] | |
10분 등급 | 맹렬한 태풍[JMA] | |
태풍 크기 | 대형(직경 1,500km) | |
최저 기압 | 900hPa[5] | |
최대 풍속 | 1분 평균 | 77m/s |
10분 평균 | 59m/s | |
피해 | 사망자 | 3명 |
피해총액 | 1억 7,200만 달러[6] (한국의 재산 피해 549억 원)[7] |
[clearfix]
1. 개요
2018년 9월 29일 오후 3시 괌 서남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이다. JTWC 열대저기압 번호로는 30W가 부여되었다.==# 진로 경과 #==
- 대한민국 기상청 세력의 경우 m/s(초 당 미터) 방식으로 표기된 풍속값을 kn(노트)로 변환시킨 후 소수점 한 자리에서 반올림(46.6 → 47)을 적용하여 기재하였다.
<rowcolor=#fff> 발표 시각 | 1분풍속 | 10분풍속 | 10분풍속 (KMA) | SSHS | JMA | KMA |
9월 25일 3시 | 15kn | - | - | LPA | 미감시 | 미감시 |
9월 25일 9시 | ||||||
9월 25일 15시 | ||||||
9월 25일 21시 | ||||||
9월 26일 3시 | ||||||
9월 26일 9시 | ||||||
9월 26일 15시 | 20kn | |||||
9월 26일 21시 | ||||||
9월 27일 3시 | ||||||
9월 27일 9시 | ||||||
9월 27일 15시 | ||||||
9월 27일 21시 | ||||||
9월 28일 3시 | ||||||
9월 28일 9시 | 25kn | 30kn | TD | TD | ||
9월 28일 15시 | 29kn | TD | ||||
9월 28일 21시 | 30kn | |||||
9월 29일 3시 | 35kn | TS | ||||
9월 29일 9시 | ||||||
9월 29일 15시 | 35kn | 35kn | 열대폭풍 | 열대폭풍 | ||
9월 29일 21시 | 40kn | 40kn | 39kn | |||
9월 30일 3시 | 55kn | 50kn | 47kn | 강한 열대폭풍 | ||
9월 30일 9시 | 60kn | 60kn | 52kn | 강한 열대폭풍 | ||
9월 30일 15시 | 65kn | 65kn | 62kn | 1등급 | 강한 태풍 | |
9월 30일 21시 | 70kn | 75kn | 68kn | 강한 태풍 | ||
10월 1일 3시 | 90kn | 85kn | 72kn | 2등급 | 매우 강한 태풍 | |
10월 1일 9시 | 95kn | 90kn | 76kn | |||
10월 1일 15시 | 110kn | 100kn | 78kn | 3등급 | ||
10월 1일 21시 | 125kn | 115kn | 91kn | 4등급 | 맹렬한 태풍 | 매우 강한 태풍 |
10월 2일 3시 | 135kn | 97kn | ||||
10월 2일 9시 | 140kn | 99kn | 5등급 | |||
10월 2일 15시 | 103kn | |||||
10월 2일 21시 | 135kn | 105kn | 4등급 | |||
10월 3일 3시 | 130kn | 90kn | 매우 강한 태풍 | |||
10월 3일 9시 | 120kn | 85kn | 97kn | |||
10월 3일 15시 | 105kn | 80kn | 91kn | 3등급 | 강한 태풍 | |
10월 3일 21시 | 100kn | 70kn | 84kn | 강한 태풍 | ||
10월 4일 3시 | 90kn | 65kn | 78kn | 2등급 | ||
10월 4일 9시 | 70kn | 76kn | 1등급 | |||
10월 4일 15시 | 65kn | 60kn | 68kn | 강한 열대폭풍 | ||
10월 4일 21시 | 60kn | TS | ||||
10월 5일 3시 | 55kn | 62kn | 강한 열대폭풍 | |||
10월 5일 9시 | ||||||
10월 5일 15시 | 65kn | 강한 태풍 | ||||
10월 5일 21시 | ||||||
10월 6일 3시 | ||||||
10월 6일 9시 | 60kn | 강한 열대폭풍 | ||||
10월 6일 15시 | 55kn | 52kn | ||||
10월 6일 21시 | 50kn | - | 온대저기압 | |||
10월 7일 3시 | 45kn | 47kn | 열대폭풍 | |||
10월 7일 9시 | 40kn | 온대저기압 | ||||
10월 7일 15시 | - | - | 소멸 | 소멸 | ||
10월 7일 21시 | ||||||
10월 8일 3시 | 소멸 및 감시 종료 |
2. 기록
강수량(mm) [8] | 공식 | 제주 | 제주 340.8 서귀포 203.4 성산 175.8 고산 114.5 |
경남 | 남해 306.5 함양 250 합천 235.5 산청 235 거제 234 진주 222.9 양산 216.5 북창원 211 의령 194.5 울산 159.5 통영 158.9 창원 144.1 부산 119.8 | ||
경북 | 영덕 304 포항 256.5 경주 218 울진 202.1 대구 156.5 상주 153.5 영천 134 | ||
전라 | 강진 253.5 광양 229 순천 187.5 고흥 171.6 여수 139.9 목포 133.2 고창 126.7 부안 122.5 광주 111 전주 92.5 | ||
강원 | 동해 221.6 강릉 199.5 태백 198.5 속초 147.4 춘천 97.2 정선 94.5 인제 76 | ||
경기/충청 | 홍성 178.6 추풍령 174.7 보령 120.5 수원 103.2 서울 92.0 이천 91.3 청주 88.2 천안 81.3 인천 67.7 | ||
비공식(AWS) | 제주 | 윗세오름 748.5 사제비 674 어리목 654 산천단 488.5 오등 457.5 외도 422 선흘 373.5 송당 307 신례 249.5 태풍센터 239 마라도 181.5 | |
경남 | 지리산 336 시천(산청) 319 삼동(울산) 312 개천(고성) 296.5 대곡(진주) 265 하동 261 신포(의령) 259.5 대병(합천) 257 사천 251 진영(김해) 248 단장(밀양) 234 길곡(창녕) 220.5 고성 205 금정구 202 | ||
경북 | 토함산 376 천부(울릉) 365 영덕읍 315.5 구룡포 280 청하(포항) 277 대덕(김천) 267.5 산내(경주) 248.5 평해(울진) 234 온정(울진) 210.5 주왕산(청송) 201.5 | ||
전라 | 광양백운산 321 다도(나주) 264 현산(해남) 256 관산(장흥) 230.5 뱀사골 203.5 땅끝(해남) 200.5 위도(부안) 191 이양(화순) 184.5 전남도청 170 완도읍 170 덕유산 169 | ||
강원 | 삼척 248.5 옥계(강릉) 214.5 신기(삼척) 184 양양 181 청호(속초) 164 사북(정선) 157.5 진부령(고성) 139 | ||
경기/충청 | 홍북(홍성) 164 송탄(평택) 148 홍성죽도 142 역삼(용인) 136 광진구 119 성거(천안) 117 서초구 113 |
순간최대풍속 (m/s) (10/4~6)[9] | 공식 | 제주도 | 고산 34.7 제주 26.3 성산 23.2 서귀포 15.9 |
영남권 | 울릉 36.6 부산 33.6 통영 31.3 김해 26.1 거제 24.6 울산 23.9 창원 23.5 봉화 22.7 울진 22.6 양산 22.3 영덕 21.6 북창원 19.1 문경 18.6 울릉 17.7 경주 17.1 포항 16.7 영주 15.6 영덕 15.1 영천 14.7 대구 14.1 산청 12.8 거창 12.2 함양, 합천 12.1 밀양 11.5 의성 11.2 남해 10.9 봉화 10.8 구미 10.5 진주, 안동 10.3 | ||
호남권 | 흑산도 32.4 여수 28.3 목포 23.9 보성 21.4 해남, 고흥 20.9 광주 20.4 장흥 20.0 고창 19.9 강진 19.4 영광 19.0 고창읍 18.1 완도 17.2 순창 17.1 진도 16.7 정읍 15.5 진도첨찰산 15.3 전주 14.9 임실 14.7 순천 13.5 장수, 광양 13.4 부안 12.5 남원 10.8 | ||
강원권 | 동해 27.0 태백 17.9 대관령 17.6 강릉 17.1 북강릉 16.3 정선 15.9 북춘천 14.3 인제 13.6 철원 13.4 속초 12.3 홍천 12.2 영월 12.1 춘천 11.0 | ||
충청권 | 추풍령 23.4 보은 15.6 보령 15.1 제천 15.0 천안 14.5 대전 14.0 청주 13.7 충주 12.9 부여 12.3 금산, 홍성 11.9 | ||
수도권 | 백령도 17.7 인천 15.1 양평 13.1 강화 12.7 수원 10.3 백령도 10.1 | ||
비공식 (AWS) | 제주도 | 사제비 53.0 진달래밭 50.2 영실 44.3 지귀도 35.3 윗세오름 34.9 마라도 29.9 추자도 28.3 삼각봉 26.7 구좌 25.9 가파도 25.6 제주기상(과) 25.1 제주공항, 새별오름 25.0 월정 24.7 색달 24.6 태풍센터 23.7 성판악 23.3 강정, 서광 22.5 대정 21.7 대흘 21.0 대정 20.9 산천단 20.6 외도, 선흘 20.5 제주남원 20.3 금악, 표선 20.1 | |
영남권 | 매물도 40.7 이덕서, 간절곶 39.2 부산남항 37.1 양지암 35.6 욕지도 34.7 독도 34.1 부산북항 34.0 울산공항 33.9 울기 33.6 구룡포 33.4 온산 33.0 부산레이더 29.6 생림 28.9 죽변 28.5 가덕도 27.7 장목 27.0 사량도 26.4 영도 25.4 해운대 24.1 동래 23.6 부석 23.0 감포 22.9 사하 21.7 명사, 고성, 청하 21.3 매곡, 상주면(남해) 21.0 기장 20.9 삼천포, 도천 20.4 외동 20.3 광안, 삼동 20.2 함안, 옥산 20.0 | ||
호남권 | 가거도 38.8 간여암 36.6 해수서 31.9 옥도 29.8 갈매여 29.6 하태도 28.7 서거차도, 나로도 27.7 홍도 27.3 하의도, 신지도 27.0 무등산 26.5 수유 25.8 백야 25.2 압해도 24.6 여수공항 24.5 지도, 거문도 23.9 초도, 화순 23.3 안좌 23.1 소리도 22.8 상조도 22.6 자은도 22.5 무안공항 22.0 무안 21.7 해제, 비금 21.5 덕유봉 21.2 산이 21.1 새만금 21.0 고흥도화 20.8 담양 20.7 장산도 20.6 말도, 금일 20.2 십이동파 20.1 임자도, 도양 20.0 | ||
강원권 | 옥계 29.1 삼척 28.0 삼척원덕 25.8 설악 24.8 사북 23.8 북평 23.7 광덕산 21.7 원주백운산 20.8 하장 20.7 평창대화 20.0 | ||
충청권 | 원효봉 29.1 계룡산 24.8 가대암 24.1 북격렬비도 23.9 옹도 22.5 홍성죽도 20.9 정산 20.5 춘장대 20.0 | ||
수도권 | 목덕도 20.9 서수도 20.2 풍도 20.0 |
최저해면기압(hPa) | 공식 | 제주 | 성산 972.9 서귀포 976.1 고산 979.2 제주 979.5 |
경남 | 남해 977.0 통영 978.0 거제 980.1 창원 980.1 의령 982.5 진주 982.8 밀양 983.5 울산 984.4 합천 985.9 부산 986.4 | ||
전라 | 여수 977.0 고흥 981.4 광양 982.1 순천 985.5 장흥 986.2 진도 989.4 광주 990.4 | ||
경북 | 경주 983.8 포항 984.7 영천 984.9 대구 985.0 영덕 986.8 울진 988.8 | ||
비공식(AWS) | 제주 | 태풍센터 975.5 송당 975.5 제주공항 979.7 삼각봉 980.8 | |
경남 | 상주면(남해) 975.2 삼천포 977.7 부산남항 981.0 함안 981.5 하동 983.3 울산공항 985.0 삼가(합천) 985.3 | ||
전라 | 거문도 971.2 여서도(완도) 979.1 도화(고흥) 979.6 여수공항 982.6 구례 985.9 | ||
경북 | 경산 984.7 달성 985.3 화북(영천) 985.8 영덕읍 987.4 평해(울진) 987.8 |
3. 현황
24호 태풍 짜미가 일본행을 확정짓고 일본 방향으로 빠르게 북상하면서 잠잠해지나 싶더니 2018년 9월 29일 오후 3시 괌 서남서쪽 250km 부근 해상에서 또다시 태풍이 발생하였다. 25호 태풍 콩레이 역시 슈퍼 태풍까지 발달할 가능성이 있고[10] 아직 어느 방향으로 북상할지는 불투명하다. 우선 며칠 더 지켜본 뒤에 경로가 대략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2일이나 3일경 예상 경로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로 예측 모델 여러 개를 보았을 때, 일단 대만이나 일본에 상륙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여지긴 하나 한국에 올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다는 것만 생각하고 있으면 된다.[11]9월 30일 오후 10시 발표 정보에 따르면 대만 상륙 확률이 낮아지고 오히려 중국 동부나 한반도, 일본행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발표 자료로써는 10월 5일 타이완 북부 해상으로 진출한다고 하는데, 아직 확실하지 않다. 또한 태풍의 강도가 빠르게 강해지며 슈퍼태풍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크므로 한반도 북상 확률이 높아졌다는 것만 인지하고 경로가 확정될 때까지 지켜봐야 하겠다. 한국 기상청 기준으로는 중심기압 970hPa, 중심 최대 풍속이 35m/s인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였다. 10월 1일, 콩레이가 다시 한번 급발달하면서 JTWC에서 1분 평균 풍속 130노트, 즉 슈퍼태풍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보를 내놓았다. 10월 1일 밤에는 슈퍼 태풍 되기 직전인 1분 평균 풍속 125노트까지 발달하면서 슈퍼 태풍 발달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24시간 전 카테고리 1급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일 하루동안 엄청난 급발달을 한 셈. 그리고 10월 2일, 슈퍼태풍 진입은 현실이 되었다. 10월 2일 오전 9시 기준 카테고리 5로 올라갔다. 다만 10월 2일부터 수온과 열용량이 낮은 해역에 진입하게 되었고,[12] 2일 밤부터 약화가 시작되었다.
10월 2일 오후 9시 기준 일본 기상청의 예상진로는 6일 오후에 제주도 동쪽을 스치고 이후 빠른 속도로 영남 동해안 일대를 스치면서 태풍이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년 전 한반도를 내습한 차바와 유사한 진로와 강도로 비슷한 피해를 받게 될듯 싶어 우려스럽다.
10월 3일 오후에 접어들면서부터는 급약화가 시작되었다. 태풍 피해가 당초 예상보다 적을 수도 있을 듯하다.[13]
하지만 약화한다 해도 태풍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전국이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10월 4일까지 급약화가 멈추지 않아 4일 오전부터 70노트, 즉 카테고리 1까지 약화되었다. 참고로 콩레이는 카테고리 1급이 되기 48시간 전만 해도 카테고리 5였었다.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른 약화로 한국에 상륙할 때의 예상 풍속이 떨어졌다. 다만 곧 진입하는 오키나와 부근 해역에서는 해상 환경이 지금처럼 처참하지는 않기 때문에 약화가 느려질 것이 예상되고 있으며, 약간의 재발달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재발달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약 12시간 뒤, 열대폭풍으로 약화되었다. 재발달의 가능성은 지금으로서는 완전히 0%에 도달했다.[14]
10월 5일 새벽부터 태풍의 전면 수렴대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있다. 밤늦게부터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 지방이 직접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상륙 직전인 10월 5일 21시 예보에서 일본 기상청은 제주도를 상륙한 이후 여수-광양 일대 상륙을 내다보고 있으며, 상륙 시점 세기는 965 hPa, 35m/s를 내다보고 있다. 우리나라 기상청의 경우 제주도를 스쳐 지나가 통영 일대 상륙을 내다보고 있으며, 상륙 시점 세기는 980 hPa, 29m/s를 내다보고 있다. 미 해군 태풍센터의 경우 우리나라 기상청과 일본 기상청의 사이 진로를 보고 있다.
10월 6일 4시경 콩레이는 제주도 서쪽을 스쳐 지나갔으며, 이후 북동진을 진행하여 한국 기상청 기준으로 9시 50분경 경남 통영(북위 34.8도, 동경 128.4도)에 상륙하였다. 이후 10시 20분경 창원을 지났고, 이후 밀양과 경주, 포항 일대를 거쳐 12시 50분경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다.
10월 6일 21시, 동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 그리고 한국 기상청 기준으로도 10월 7일 9시에 일본 홋카이도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
4. 대응
- 10월 첫째주에 예정되어 있던 여러 야외 행사들이 줄줄이 연기/취소되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 열린 개막식 행사는 큰 문제없이 진행했으나 이후의 야외 행사는 대부분 취소하고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 등의 실내 행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 여수시에서 10월 6일 열리는 조용필의 데뷔 50주년 기념 투어 공연도 취소되었다. 같은 날인 6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아마추어 기타리스트 300명 아리랑 연주는 다음 날인 10월 7일로 연기했다.
- 10월 5일 광주 동구 금남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충장축제는 야외행사일정을 10월 7일로 이틀 연기했으며, 기타 행사들을 예비용 실내 공연장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
- 10월 5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연세대와 고려대의 정기전 중 야구 경기가 비 때문에 취소되었다.
- 10월 6일 경남 8시 40분 마창대교와 9시 거가대교가 전면통제되었다. 마창대교는 11시 30분 거가대교는 부산 방향 12시 10분 거제 방향 12시 30분부터 통행이 가능해졌다. 또한 을숙도대교,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교량들도 모조리 통제되었다가 10월 6일 13시 20분부로 통행이 가능해졌다.
- 10월 6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는 강북에서 진행 예정이던 오전 행사는 대부분 취소되고, 강남에서 진행되는 오후 행사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 남강 정암지점(의령·함안인근)에 오전 11시 40분 홍수주의보가 발령되었다.
- 낙동강 김천지점에 10월 6일 오전 7시 30분경부터 홍수주의보가 발령되었다.
- 포항시 남구 형산강 하구 지점과 경주 형산강 하류 지역 안강지점에 10월 6일 오후 1시 20분과 30분에 각각 홍수경보가 발령되었다.
- 이재민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경북 영덕군에 7일 오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방문하였다.
- 10일 영덕군에 특별교부금 10억 원이 긴급지원되었다.
5. 피해
- 전국적으로 55728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은 것으로 중간집계되었다. 연합뉴스 기사
-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었으며 281세대 47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1326개동이 침수되었다. 이재민 대다수가 영덕군에 집중되어 있다.#
5.1. 제주
- 이번 태풍으로 서귀포 일대 1148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5.2. 부산, 울산, 경남
- 10월 6일 오전 10시 53분 기준으로 부산의 1만1950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 진주시 하수처리장이 침수되어 복구에 1~2일이 걸릴 예정이라고 한다.
- 6일 기준 논 320ha, 밭 10ha, 하우스 114ha (1580동)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중간집계되었다. #
-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지붕막의 일부가 파손되었다.
- 부산 해운대 포스코건설 엘시티의 유리창 1100여 장이 파손되었다.
5.3. 대구, 경북
- 대구광역시 신천이 범람하여 신천동로가 일시적으로 폐쇄되었다.
- 포항시 신광면과 영덕군 축산면에서 급류에 휩쓸려 각각 1명의 실종자가 발생하였다.
- 영덕군이 특히 큰 피해를 입었는데, 강구시장 및 강구면 오포리 일대가 침수되고[16], 근처의 강구항에서는 소형어선 10여 척이 밧줄이 끊어지며 바다에 휩쓸려갔다. # 그리고 영덕읍에서 저지대 지역이 침수되는# # 등 큰 피해를 입었다.
- 안동시 용상동 반변천이 범람하여 차량 10여 대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 경주시 문무대왕면 장항리 4번 국도 장항교차로 주변에서 옹벽이 무너지고 일부 도로가 위로 솟아올라 일대 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되었다.기사 사진
5.4. 호남
- 6일 15시 기준 해남, 진도 등에서 907ha의 농경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
5.5. 강원도 영동
- 침수로 21가구 39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고, 도로와 창고 등에 바위와 토사가 쏟아져내리는 사고들이 발생하였다. 정전피해는 삼척을 중심으로 2400여 가구에 달한다. #
5.6. 그 외
5.7. 일본
- 일본 도호쿠, 홋카이도에는 강풍의 피해가 있어 간판이 뜯겨 나가거나 지붕이 날아가는 피해가 있었다.
- 이와테현 이와이즈미마치(岩泉町)에서는 플레이트 지붕이 강풍에 날아가 민가를 덮치는 피해가 있었다.
- 오키나와현과 가고시마현의 난세이 제도에서도 여러 차례의 피해를 입었다.
6. 기타
- 2016년 10월에 상륙한 차바와 마찬가지로 수확기를 앞둔 시점에서 태풍이 북상하는 관계로 쌀 및 과수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
- 9월 하순과 10월은 전국 곳곳에서 지역 축제가 벌어지는 시즌인데, 태풍이 북상하는 바람에 10월 첫째 주 주말인 5, 6, 7일로 예정된 축제 행사들이 줄줄이 연기, 취소되거나 실내 행사로 대체되었다. 특히 2018년 추석이 9월 하순(24일)인 관계로 평년에 9월 하순 경에 시행되던 지역 축제들이 대거 10월 상순으로 일자가 조정되었는데 태풍이 북상하면서 이 시기로 옮긴 축제들의 행사 진행에 차질이 예상된다.
- 일본은 푄 현상으로 인해서 동해 인근 지역에 25~30도의 기온이 기록되는 바람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일본을 쓸고 지나가고 한국에 지옥 같은 폭염의 시작을 알린 종다리가 연상되는 부분이다.
7. 관련 문서
- 차바(2016년 태풍) - 경로[17], 최전성기 세력[18], 활동 시기[19]가 매우 유사하거나 완벽히 일치하나 한반도 최근접 및 상륙 당시의 세력[20]은 비교적 차이가 있다.
[1] 규슈, 시코쿠, 주고쿠, 간사이, 호쿠리쿠, 고신에쓰, 도호쿠 북부, 홋카이도 남부, 동부[2] 푸젠성, 저장성, 상하이시, 장쑤성, 산둥성[JTWC] [JMA] [5] KMA 최저기압 920hPa, 10분 평균풍속 53m/s[6] 2018 USD[7] 관련 기사[8] 10월 4일 ~ 6일 누적[9] 순간최대풍속 기록 출처(지역별상세관측자료)[10] JTWC 기준 130노트 이상이 슈퍼 태풍인데, 30일 기준 1분 평균 풍속 120노트까지 발달할 후 약화 시작을 예상하고 있어 확률이 별로 안 높다.[11] 일본 상륙을 예상하는 예측 모델이 가장 많고, 대만 예측 모델이 한국 예측 모델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많다. 대한민국 기상청 슈퍼컴 예측에서는 한국 남부 지방행을 예상하는 중.[12] 전 태풍인 짜미가 지나가면서 수온과 열용량이 낮아지게 되었다. 참고로 태풍이 지나간 바다는 수온과 열용량이 낮아진다.[13] 이 급약화 덕분에 차바보다 서쪽으로 갔음에도 불구하고 큰 피해가 없어 제명되지 않았다.[14] 그런데 모두의 예상을 깨고 놀랍게도 남해 먼바다에서 미미하지만 재발달이 있었다고 한다. #[15] KIA 타이거즈 VS SK 와이번스 경기는 다음 날 더블헤더로, 두산 베어스 VS 롯데 자이언츠 경기는 10월 14일 재편성되었다.[16] 강구면 화전리에서 오포리를 지나는 소하천이 범람하며 침수피해가 있었는데, 기록적인 강우가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하나 일각에서는 동해선 강구역이 들어서면서 생긴 인재라는 의견도 있다. 동해선 강구역은 소하천의 범람원 지대를 가로지르는 높은 둑 형태로 지어졌는데 이때 소하천의 폭이 줄고 물길 방향이 틀어졌다. 이로 인해 범람한 물이 저지대 지역으로 흘러들어 침수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실제 강구면 오포2리와 강구시장 일대는 2018년 콩레이 이후 2019년과 2020년까지 3년 연속 같은 방식으로 침수피해를 입었는데, 강구역 아래 소하천의 폭을 늘리는 공사가 완료된 이후에는 침수피해가 현재까지 없다.[17] 미크로네시아 연방 → 북마리아나 제도 → 일본 난세이 제도 → 대한민국 제주도 → 대한민국 본토 남부(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일부) → 대한민국 울릉도 → 일본 북부(도호쿠, 홋카이도). 다만 차바의 경우 온대저기압 상태로 더 길게 나아가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 상륙한 후 완전히 와해되었다.[18] 중심기압 거의 일치 905hPa(차바) / 900hPa(콩레이), 10분풍속 일치(59m/s, 115kn), 1분풍속 일치(77m/s, 150kn). 다만 태풍 크기의 경우 콩레이(직경 1,500km)가 차바(직경 700km)보다 2배 이상 더 크다.[19] 차바: 9월 29일 15시 ~ 10월 5일 21시 / 콩레이: 9월 29일 15시 ~ 10월 6일 21시로 발생 일자 및 시각만큼은 완벽히 일치한다. 다만 콩레이가 차바보다 정확히 1일 정도 더 길게 활동하다 소멸했다.[20] 차바: 2등급(제주도 기준. 본토 최근접 1등급) / 콩레이: 1등급(제주도 기준, 본토 상륙 열대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