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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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크와 에그 이야기 The Tales of Dunk and Egg | |
장르 | 하이 판타지 |
작가 | 조지 R.R. 마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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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의 외전. 프리퀄로 대략 본편으로부터 90년 정도 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군상극인 본편과는 달리 덩크와 에그가 중심. 그리고 본편보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분위기이다.시간차가 꽤 크다보니 겹치는 등장 인물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지만, 외전 등장 인물들이 본편에서도 몇 번씩 언급되며 본편의 주요한 떡밥들과도 일부 연계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 중요성은 떨어지지 않는다.
현재 3부까지 나왔으며 1부, 2부로 나뉜다고 해서 원작 수준의 볼륨인 것은 아니고, 짤막한 단편 소설이며 한 부 안에서 그 부 내의 스토리가 결말을 맺는 자기완결적 구조다. 자세히 보면 각 부 사이의 텀도 은근 길고 그 사이에 벌어졌던 일들이 몇 번씩 언급될 분량이 나올 정도로 느슨한 구조. 대략 6부~12부 정도 나오면서 덩크의 평생(+아에곤 5세의 평생)이 나올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1] 2017년 3부를 마지막으로 1~3부 전체가 그래픽 노블로도 나왔다.
제1차 블랙파이어 반란 직후의 시대를 다루고 있기에 그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나온다. 전쟁이 남긴 상처와 사회 전체에 광범위하게 드리워진 그림자를 잘 표현해내어 마치 역사 소설 같은 분위기이며 얼불노 본편을 깊이 이해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된다.
세븐킹덤의 기사 A Knight of the Seven Kingdoms | |
장르 | 하이 판타지 |
작가 | 조지 R.R. 마틴 |
번역가 | 김영하 |
출판사 | 은행나무 |
발행일 | 2014. 05. 06. |
국내에는 세븐킹덤의 기사(A Knight of the Seven Kingdoms) 라는 제목으로 1~3부를 묶어서 2014년에 번역되었다. 오역으로 악명 높은 본편 번역판과 달리, 김영하 번역가[2]가 담당해서 별다른 오역 지적을 받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본편 전면개정판이 출간된 후에도 개정되지 않고 그대로 출고되고 있다.
물론 전면개정판에서 바뀐 세계관 내 단어들[3]과 차이가 있어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별로 눈에 띄는 부분은 아니다.
2. 구성
1부: 떠돌이 기사(The Hedge Knight) - 덩크와 에그가 처음으로 만나서 애쉬포드 마상시합에 참가하는 내용이다. 덩크가 아에리온 왕자를 폭행한 일을 계기로 7인의 결투 재판이 열리게 된다.2부: 맹약 기사(The Sworn Sword) - 몰락한 소귀족 유스티스 오스그레이에게 충성을 바친 덩크와 에그가 로한 웨버와의 영지 갈등에 끼어들게 되는 내용. 블랙파이어 반란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온다.
3부: 신비 기사(The Mystery Knight)[4] - 덩크와 에그가 북부로 향하던 도중 화이트월스의 마상시합에 참가했다가, 제2차 블랙파이어 반란에 의도치 않게 휘말리게 되는 내용. '블러드레이븐' 브린덴 리버스와 많은 내용이 연관되어 있다.
4부: 윈터펠의 암늑대들(The She-Wolves of Winterfell) - 덩크와 에그가 북부의 윈터펠에서 스타크 가문 여인들의 권력 암투를 겪는 내용. 3부 시점에서 베론 스타크 영주가 강철인들과의 싸움에서 중상을 입어 죽어가고 있기에, 그의 부인과 자식들의 과부들이 후계자 자리를 놓고 암투를 벌일 것이라고. 덩크가 호도의 조상으로 추정되는 만큼 본편의 낸 할멈과의 로맨스도 담겨져 있을 것으로 보인다.
5부(예정): 마을 영웅(The Village Hero) - 리버랜드를 무대로 할 예정이라고만 알려져 있다. 팬들은 2부에서 예고된 블랙우드 가문과 브라켄 가문의 분쟁[5], 그리고 에그와 그의 부인이 되는 베사 블랙우드(일명 '검은 베사')의 만남이 일어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외에도 '용병(The Sellsword)'[6], '킹스가드(The Kingsguard)'[7], '대전사(The Champion)'[8], '총사령관(The Lord Commander)'[9] 등 연대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GRRM이 타이틀을 공개해 추후 예정된 단편들이 있다. 다만 마틴 옹이 4부 <윈터펠의 암늑대들>부터가 본편 겨울의 바람이 끝난 뒤에야 집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기에, 정말 덩크와 에그 이야기 시리즈가 완결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3. 등장인물
3.1. 1부
3.1.1. 타르가르옌 가문
- '창파괴자'(Breakspear) 바엘로르 타르가르옌
다에론 2세의 장남, 드래곤스톤의 군주.
- 마에카르 타르가르옌
다에론 2세의 4남으로, 서머홀의 군주.
- '주정뱅이'(the Drunken) 다에론 타르가르옌
마에카르 왕자의 장남.
- 아에리온 타르가르옌
마에카르 왕자의 차남.
3.1.2. 킹스가드
- 롤랜드 크레이크홀
애쉬포드 마상대회에 참가하는 왕족들을 호위하러 따라온 세 명의 킹스가드 중 한 명. 불쑥 튀어나와 뭐하러 왔냐고 묻는 덩크에게 예의바르게 하나 하나 다 설명해주었다. 덩크와 아에리온의 재판결투에서 아에리온의 대전사로 나섰다.
- 더스켄데일의 도넬
세 킹스가드 중 한 명. 덩크와 아에리온의 재판결투에서 아에리온의 대전사로 나섰다. 첫 번째 격돌에서 험프리 비즈버리를 죽였다. 얼불노 본편에서 제이미가 로라스에게 역대 킹스가드에 대해 설명하면서 짧게 언급되기도 한다.
- 윌렘 와일드
세 킹스가드 중 한 명. 덩크와 아에리온의 재판결투에서 아에리온의 대전사로 나섰다. 결투 도중 심하게 다치고 경기장 밖으로 실려나갔다.
3.1.3. 마상대회 참가자들
- 라이오넬 바라테온
웃음을 터뜨리는 폭풍이라는 별명의 소유자. 무술이 뛰어난 기사이며 전투를 즐기는 호탕한 성격이다. 마에카르를 골탕먹이고 킹스가드들과 싸워보고 싶어서 덩크의 대전사로 나섰다. 레이먼 포소웨이에게 기사 서임을 해줬다.
- 험프리 하딩
남부에서 명성 높은 기사. 마상창시합에서 아에리온 타르가르옌의 반칙에 당해 말을 잃고 두 다리가 부러진다. 말에서 내리지 않으면 싸울 수 있다며 덩크와 아에리온의 결투재판에서 덩크의 대전사로 나섰다가 중상을 입었고 며칠 뒤 죽었다.
- 험프리 비즈버리
험프리 하딩의 처남(정발본)(Brother by marriage). 마상 시합에선 하딩과 맞붙어 서로의 창을 수 차례 박살내는 등 명경기를 펼친다, 이후 덩크가 일곱의 재판을 치르게 되자 험프리 하딩을 따라 덩크의 대전사로 나섰으나 킹스가드 더스켄데일의 도넬의 창에 사타구니가 찔려 죽었다.
- 로빈 라이슬링
용감하기로 유명한 기사. 과거 마상창시합 중 사고를 당해 한쪽 눈을 잃었지만 시합에 나가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마상 시합 중 레오 티렐과 맞 붙어 맹렬히 싸우나 패배한다. 이후 덩크가 일곱의 재판을 보게 되자 아는 사이이던 아에곤에게 요청을 받고 덩크의 대전사로 나섰다.
- 스테폰 포소웨이
레이먼 포소웨이의 사촌형. 등장부터 레이먼을 갈궈대고 말을 험하게 하는 등 성격이 안 좋게 나오는데 결투 재판에서는 덩크의 이야기를 듣고 덩크 쪽에서 싸울 것처럼 사람을 모아오겠다며 호기롭게 밖으로 나가더니 다음날엔 난 저쪽편이야 라면서 아에리온 측으로 가버렸다. 경이 아니라 공으로 불리게 될 거라면서 희희낙락[10] 그러나 단체 결투에서 종자였던 사촌동생에게 맞아 갈비뼈 몇 개가 부러진듯 하며 결투에서도 패배했으니 아마 그 영지도 날아갔을듯 싶다.인과응보
3.1.4. 기타
- 레이먼 포소웨이
스테폰 포소웨이의 종자. 스테폰의 친척으로 방계라고 하며 그것 때문에 스테폰에게 종종 무시당하고 구박 받는다, 덩크가 별 시답지도 않은 이유로 사람들을 괴롭히던 아에리온에게 나서 수정펀치을 먹인 의기에 감명받아 덩크를 도우나. 스테폰이 배신하면서 대전사 한 명이 부족해지자 라이오넬 바라테온에게 기사 서임을 받고 덩크의 대전사로 나섰다. 스테폰과 구분하기 위해 빨간 사과 대신 푸른 사과를 문장으로 썼다. 단체 결투에선 스테폰과 맞 붙어 싸웠고 적어도 레이먼의 말에 따르자면 스테폰의 갈비뼈를 몇개 박살냈다고 한다.
- 페이트
솜씨 좋은 대장장이. 1부에서 덩크에게 갑옷을 팔았다.[11] 당시 덩크에게는 있을 리 없는 거금인 은화 600닢을 요구해서 덩크는 승용마인 스윗풋을 말장수에게 팔아야만 했다. 탄셀의 사건이 있고 나서 일곱의 결투에 나서려던 덩크의 방패를 보강해서 돌려줬는데, 이 때 덩크의 의기에 감명 받았는지 수리비로는 동화 한 푼만을 요구했다.
3.2. 2부
3.2.1. 스탠드패스트
- 샘 스눕스
스탠드패스트의 집사로 유시티스를 보좌하며 그의 아내는 요리를 담당한다.
- 베니스
유스티스가 고용한 늙은 떠돌이 기사. 갈색 기사라 불리며 지저분하고 씻지 않아 악취가 장난 아니다. 항상 붉은 즙이 나는 풀을 씹고 있는데 비쥬얼 묘사가 상당히 역겹다.[12] 덩크의 스승이었던 알란 경과 아는 사이였다. 실전 경험이 있고 기사로서의 능력은 있지만 성격이 그야말로 이기적이고 비열한 소인배로 기사라기보다는 도적에 가까운 인물이다. 덩크를 멍텅구리라고 모욕하여 덩크아 에그가 그를 싫어하게 만들었으며,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게 좋은지 에그의 겨드랑이를 자주 꼬집어 에그도 그를 증오했고 스탠드패스트의 훈련병들도 꼬집는다. 또한 고용주인 유스티스가 가난한 기사라서 돈을 많이 주지 못하자 그가 없는 곳에선 항상 쓸모없는 경(Ser Useless)이라고 부르며 멸시한다. 스탠드패스트의 물길을 끊는 체키워터 강에 둑을 쌓는 인부들을 막다가 말 안 듣는 소작농 한 명의 얼굴에 상처를 입혀 스탠드패스트와 콜드모트의 분쟁이 일어나는 원인 제공을 했다. 그래놓고선 로한이 응징하러 오자 덩크, 에그와 유스티스가 싸우러 나갈 때 탑을 지키겠다는 구실을 대며 남았다가 샘 스눕스와 그의 부인을 때려눕히고 재물을 훔쳐서 달아났다. 이때문에 덩크는 나중에 이를 알고는 치를 떤다.
3.2.2. 콜드모트
- 루카스 인치필드
콜드모트의 기사. 전 영주의 측근이었으며 현재는 웨버 가문을 차지하기 위해 로한 웨버에게 구혼하고 있다. 리치의 귀족가문인 인치필드 가문의 일원이지만 가진 재산이 없는데다 외모도 볼품없으며 욕심 많고 교활한 성격이라서 가주이자 영주인 로한에게는 최악의 남편감이다. 하지만 기사로서의 명성과 영지 내에서의 지위 때문에 로한은 그를 싫어해도 쫓아내지 못했으며 구혼자들 중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있었다. 로한은 자기가 조금이라도 약한 모습을 보이면 루카스가 덮칠 것이라며 두려워했다. 롱인치라는 별명답게 키가 크고 마른 근육질 체형이며 무술도 상당하여 결투 재판에서 전투경험이 부족한 덩크를 몇 번이나 죽음의 위기로 몰아넣지만[13] 기회를 놓치고 반격당해서 죽는다. 로한은 그가 싫었기에 그의 죽음을 매우 기뻐하여 덩크에게 감사를 표한다.
- 세프톤 스턴톤
콜드모트의 셉톤. '셉톤 세프톤'으로 불리며 뚱뚱하고 수다쟁이다. 특히 설명을 장황하게 늘어놓다 보니 듣는 사람이 질색할 정도. 로한 영주의 세 번째 남편의 동생이었다. 로한 영주에게 충성하고 있으며 남편도 후계자도 없이 안팎으로 적들에게 둘러싸인 그녀의 상황을 걱정하고 있었다. 특히 루카스가 가문을 차지하려는 것을 알기에 항상 그를 경계한다. 덩크에게 호의적이었으며 로한 영주와 오스그레이 간의 싸움을 막으려고 애를 썼다. 덩크의 결투재판 제안도 이 사람의 설득으로 할 수 있었다.
- 마에스터 케릭
콜드모트의 마에스터. 체키워터 강에 둑을 쌓는 일을 제안하고 지휘하는 바람에 분란의 원인을 제공했다. 강철 군도 출신이라서 덩크가 강물에 빠졌다가 건져졌을 때 의식이 없어 익사한 신 사제들의 기술 심폐소생술로 덩크를 살려냈다.
3.3. 3부
3.3.1. 떠돌이 기사
- 메이나드 플럼친구라고 해두지. 그동안 자네를 지켜보면서 왜 자네가 이런 독사 소굴에 있는지 궁금해하던 친구.
플럼 가문의 가주 비세리스 플럼의 먼 친척이라고 주장하는 떠돌이 기사. 버터웰 영주의 결혼식에 참석했지만 기사답지 않게 마상대회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말투나 행동이 수상해서 덩크는 그가 범죄자가 아닌지 의심했다. 알린 콕크셔의 칼에 부상을 입은 덩크를 치료하고 덩크에게 에그의 위치를 알려준 다음 사라졌고 끝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정황상 마법으로 얼굴을 바꾼 브린덴 리버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둘 다 '독사 소굴'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3부 초반에 '브린덴 리버스는 얼굴을 바꾸는 흑마술을 알고 있다.'라는 소문이 언급되는데, 후반부에서 덩크는 급작스레 등장한 메이나드 플럼[14]의 얼굴을 보려 하지만 보면 볼수록 그의 생김새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 외에도 첩자답지 않게 '이곳에 에그를 두는 건 프라이팬에 달걀을 올려놓는 셈'이라고 충고하는 등 지나치게 에그의 안위에 신경쓰고, 덩크에게 바이올린 악사의 정체를 슬쩍 흘리거나 일개 첩자가 알기에는 지나치게 지엽적인 정보인 던칸의 본명인 덩크를 언급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야영지에서 아에곤 4세의 엽색 행각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덩크가 "그런 풍문이 반이라도 사실이라면 우리는 모두 아에곤 왕의 사생아일 겁니다."라고 말하자 '왜, 또 모르잖아?"라고 받아치는데 실제로 브린덴은 아에곤 4세의 사생아이다. 굳이 플럼 가문의 친척을 자칭한 것도 비세리스 플럼이 아에곤 4세의 아들이라는 신빙성 높은 소문을 스스로 비꼰 것일 수 있다.
- '고양이' 카일
호숫가에서 덩크와 에그가 만난 떠돌이 기사. 마상대회에서 한때 자신이 섬겼던 영주의 아들이 출전한 것을 보고 환심을 사 다시 수하로 들어가기 위해 그에게 일부러 패하지만 정작 상대는 그를 기억하지 못했고 거절당한다. 이후 낙담하고 있던 도중 덩크가 글렌던의 무고를 주장하자 이에 찬동하며 글렌던을 돕는다.
- 우토르 언더리프
달팽이가 문장인 마상대회 전문 기사. 마상창시합 실력은 매우 뛰어나지만 그에 합당한 명성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이는 스스로가 명성이 퍼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결승전에서는 항상 일부러 패배했기 때문. 이런 식으로 자신의 실력을 숨긴 채 대회 사무장을 매수해 강한 적을 상대하도록 대진을 조작해서 내기 배당을 올리고 스스로에게 돈을 걸어 많은 돈을 벌고 있었다. 화이트월스의 마상시합에서는 1차전에서 덩크의 얼굴을 정확하게 가격하며 승리한다. 이후 덩크에게 자기 밑에서 일할 것을 제안하나 거절당하고, 갑작스레 대진이 바뀌는 바람에 블랙 톰 헤들을 상대할 뻔하지만 국왕군의 출현으로 마상시합 자체가 흐지부지된다.
3.3.2. 반란군
- '바이올린 악사' 존
자칭 떠돌이 기사. 근데 덩크가 본 떠돌이 기사 중 가장 잘 차려 입었다고. 예지몽을 꾸는 능력이 있다. 외모는 굉장히 준수하고 성격도 좋은 편이지만, 그다지 총명하지는 못했다. 그가 꾼 예지몽은 덩크가 킹스가드가 되고 흰 벽에서 드래곤이 알(egg)에서 깨어나는 것이었다. 사실 그 정체는...
- 알린 콕크셔
다에몬 주니어가 에소스로 도망가기 전, 즉 레드그라스 결전 전까지 그의 친구 노릇을 하던 귀족. 알린은 다에몬 2세에게서 콩고물 얻어먹을 꿈에 한창 부풀어 있었으나 정작 다에몬 2세는 그를 기억도 못했다(...). 그런데 그 다에몬이 꿈에 킹스가드로 나온 덩크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겠답시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걸 보고 있지도 않은 자기 자리를 뺏길까 두려워 덩크를 유인해낸 다음 칼을 빼들어 죽이려다가 역관광당해 우물물에 익사한다.
- 토마드 헤들
버터웰 영주의 사위. 고르몬 피크와 함께 2차 블랙파이어 반란의 주동자이며, 에그의 정체를 알고 그를 붙잡으려다 덩크와의 일대일 결투에서 패해 죽었다.
3.3.3. 국왕군
- 롤랜드 크레이크홀
1부에 이어 재등장한 킹스가드. 다에몬 2세의 반란이 진압된 후 포로 무리에서 덩크를 찾아내어 브린덴 리버스에게 인도한다. 반란군은 어떻게 되냐는 덩크의 물음에 친절하게 답해준다.
3.3.4. 기타
- 왈더 프레이
3부 당시 4살이었다. 위로 10살, 20살 차이나는 누나들만 있는 늦둥이 고명아들인데, 큰누나와 둘째 누나는 당시 이미 유부녀였고 버터웰 경과 결혼하는 프레이 가문의 신부 또한 그의 누나였다. 작중 덩크의 묘사로는 코흘리며 버둥거리는 모자란 아이 취급이다.
4. 드라마
HBO에서 제작하여 2025년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1] 얼음과 불의 노래의 집필속도를 늦추는 원인중 하나라고도 하지만, 시리즈 최신작인 신비 기사가 나온 것이 본편 최신작인 드래곤과의 춤보다도 이전이라 딱히 영향을 미친 것도 아니다.[2] 소설가 김영하와는 동명이인이다.[3] '셉톤'으로 음역된 '성사'나, '마에스터'로 음역된 학사, 바엘로르 타르가르옌이 '바엘로 타르가르옌'으로 다르게 번역되는 등등[4] 마상창시합에 신분을 감추고 참가한 기사.[5] 브라켄의 야수 오토가 블랙우드 가문의 가주 쿠엔틴을 죽였기에 오토가 영주가 되면 분명 블랙우드 가문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6] 4부를 제외하면 모든 단편들의 제목이 덩크의 현 상황을 수식하는 이름들이기 때문에, 덩크가 모종의 이유로 추방된 뒤 황금 용병단에 입단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팬들이 많다. 제3차 블랙파이어 반란과 비터스틸, 그리고 덩크의 복권에 대해 다루게 될 듯.[7] 에그가 아에곤 5세로 즉위한 뒤, 킹스가드로 임명된 덩크가 브린덴 리버스와 아에몬 타르가르옌을 밤의 경비대로 호송하는 내용, 혹은 제4차 블랙파이어 반란에서 활약하는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8] 얼음과 불의 세계에서 짧게 언급되듯이, 에그의 자식들의 혼인 문제로 반란을 일으킨 라이오넬 바라테온을 덩크가 왕의 대전사로 나서서 무마하는 내용으로 추정된다.[9] 덩크와 에그를 비롯한 수많은 인물들이 모종의 이유로 죽어버린 사고인 서머홀의 비극에 대해 다뤄질 듯하다. 서머홀의 비극에 대해서 드래곤의 부활, 혈마법의 사용 등 여러가지가 이유로 지목되지만 자세한 경위가 밝혀지지 않았기에, 이에 대해 명료하게 밝혀지고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편이 될 것이다.[10] 아마도 영지를 받는 조건으로 배신한 듯 싶다. 그런데 영주 임명을 고작 왕의 넷째아들의 둘째아들인 아에리온 따위가 해줄 수 있었는지도 심히 의심스럽다.[11] 왜냐면 알란 경의 갑주가 낡다보니 더이상 쓸수가 없었다.[12] 침을 뱉었는데 침의 색깔이 붉은 색이다. 그것도 에그의 발에다 뱉었다.[13] 특히 마상전에 서투른 덩크를 압도했다.[14] 후드를 쓴 애꾸눈이라고 언급되는데 이는 브린덴의 외형적 특징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