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 델타항공의 대한민국 노선에 대한 문서.현재 대한민국 노선으로는 인천~디트로이트(인천발 DL158/디트로이트발 DL159)[1], 인천~시애틀(인천발 DL196/250/시애틀발 DL197/251)[2] 인천~애틀랜타(인천발 DL026/애틀랜타발 DL027), 인천~미니애폴리스(인천발 DL170/미니애폴리스발 DL171)편이 매일 운항 중이다. 성수기에는 시애틀행과 디트로이트행 모두 매일 운항하지만, 비수기에는 감편되니 여정을 짤 때 운항 스케줄을 꼭 확인하자.
2025년 6월에 인천~솔트레이크 시티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2. 역사
1987년 12월 16일, 포틀랜드~서울(김포)~타이페이~방콕 노선을 록히드 L-1011기를 이용해 매일 취항하며 대한민국에 진출했다. 외환위기로 포틀랜드 연결 노선을 단항하면서 대한민국 노선을 철수하고 콴타스처럼 사무소만 남겨 두었으나, 2000년 항공동맹인 스카이팀의 창립으로 대한항공과의 동맹 관계를 강화하고 코드셰어를 늘렸다.그러던 중 2010년에 노스웨스트 항공을 합병하면서 노스웨스트가 가지고 있던 인천~나리타, 김해~나리타 노선을 인수하는 형태로 대한민국에 복항했다. 더불어 2010년 6월부터 기존 노스웨스트의 허브였던 디트로이트~인천 노선을 재취항했다.[3] 인천~디트로이트 노선은 노스웨스트 시절인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단항되었다가 복항하는 것.
이후 델타는 2014년 시애틀, 2019년 미니애폴리스에도 취항했다.
3. 노선
자사기재 직항 | |||
디트로이트(DTW)~서울(ICN)/T2 | 디트로이트(DTW)→서울(ICN)/T2 (DL159/KE7274) | 서울(ICN)/T2→디트로이트(DTW) (DL158/KE7273) | 기종 |
13:50(EDT) 출발/16:30(KST) 도착 | 10:35(KST) 출발/10:27(EDT) 도착 | A350-900 | |
시애틀(SEA)~서울(ICN)/T2 | 시애틀(SEA)→서울(ICN)/T2 (DL197/KE5020) | 서울(ICN)/T2→시애틀(SEA) (DL196/KE5019) | 기종 |
11:40(PDT) 출발/16:15(KST) 도착 | 08:05(KST) 출발/13:30(PDT) 도착 | A330-900neo | |
애틀랜타(ATL)~서울(ICN)/T2 | 애틀랜타(ATL)→서울(ICN)/T2 (DL027/KE5036) | 서울(ICN)/T2→애틀랜타(ATL) (DL026/KE5035) | 기종 |
00:20(EDT) 출발/04:00(KST) 도착 | 18:40(KST) 출발/19:21(EDT) 도착 | A350-900 | |
애틀랜타(ATL)→서울(ICN)/T2 (DL189/KE5040) | 서울(ICN)/T2→애틀랜타(ATL) (DL188/KE5039) | 기종 | |
09:45(EDT) 출발/14:20(KST) 도착 | 16:30(KST) 출발/17:25(EDT) 도착 | A350-900[4] | |
미니애폴리스(MSP)~서울(ICN)/T2 | 미니애폴리스(MSP)→서울(ICN)/T2 (DL171/KE5034) | 서울(ICN)/T2→미니애폴리스(MSP) (DL170/KE5033) | 기종 |
14:31(CDT) 출발/17:20(KST) 도착 | 19:00(KST) 출발/16:51(CDT) 도착 | A350-900 | |
대한항공의 모든 항공편에는 델타 항공의 코드셰어 편명이 걸려 있다.[5] 또한 대한항공의 대구,김해발 인천행 내항기에도 전부 코드쉐어가 걸려있다. |
3.1. 디트로이트
2010년 6월 첫 복항 행선지로 취항한 노선으로 전형적인 환승 장사를 위한 노선으로서 기능을 하고있다.3.2. 시애틀
2014년 6월 3일, 디트로이트에 이은 아시아 시장용 두 번째 허브 공항인 시애틀 직항의 취항을 시작했다.3.3. 애틀랜타
2008~2009년경에 인천~애틀랜타 직항 노선을 잠깐 취항했다가 철수했다. 그 후 8년 만인 2017년 6월 3일부터 애틀란타~인천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6] 복항 당시 투입 기재는 777-200LR이었으나 현재는 A350-900로 운항중이다.인천발 기준 저녁에 출발하여 애틀랜타에도 저녁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라 시간대가 아쉽다는 평이 제법 있다. 특히 애틀랜타 도착 시간이 저녁이라 중남미 방면으로 환승하는 시간이 애매하다. 또한 애틀랜타는 한인 커뮤니티 규모가 미국에서 3-4위 안에 들 정도로 커서 대한항공의 선호도가 높은 구간이라 사실 델타가 직항편으로 경쟁하기 쉽지 않은 노선이다.[7]
2024년 4월 주 3회를 시작으로 5월부터 정규 증편되었다. 인천에서 16시 30분 출발, 애틀랜타에서 09시 45분 출발.
3.4. 미니애폴리스
2018년 6월, 인천에서 미니애폴리스 직항편을 취항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2019년부터 보잉 777-200LR 항공기로 운행하며 대한항공과의 코드쉐어도 실시한다. 2019년 동계 스케줄부터 A350-900으로 변경되어 운항 중이다. 이로써 델타의 한국-미 본토 직항 노선은 4개로 늘어났다. 관련기사, 관련기사.===#
2019년 에드 바스천 델타 CEO는 솔트레이크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인천국제공항~솔트레이크 시티 국제공항 노선 가능성을 언급했다. 관련기사. 그리고 2024년 10월 마침내 취항이 확정되어 2025년 6월부터 A350-900을 투입하여 주 7회로 직항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4. 비정규편 및 단항노선
나리타 국제공항에서의 이원권을 보유하던 시절 나리타 출발 김해국제공항 노선을 운영했었다. 노스웨스트 항공을 인수하면서 같이 가져온 노선 중 하나로 김해 출발로 미국방면으로 최적화된 스케줄[9]로 운행했으나, 2012년경 단항했다. 현재는 대한항공의 환승내항기에 코드셰어를 붙이고 연결 체크인 정도만 지원하는 상태이다.[10]델타항공의 나리타 국제공항 철수 이후 나리타~마닐라 노선을 인천~마닐라 노선으로 변경하여 인천~시애틀 노선과 같은 편명인 DL197편명으로 운항하기도 하였다. 2020년 초반에 취항을 시작하였으나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수요 급감으로 2020년 하반기에 단항하였다.
비정규편으로는 CES 2018 시즌 당시 라스베이거스~인천 노선을 임시로 개설하여(DL 171/172) 운항한 경력이 있으며 여기도 A350을 투입했다. 델타항공은 2019년에도 이 항공편을 개설했고, 2023년 CES 2023에도 인천~라스베이거스 왕복 항공편을 띄운다.# 기종은 역시 A350.
5. 기종
현재 대한민국 노선에 투입되는 기종은 전부 에어버스 기종이며 시애틀 노선의 경우 A330-900neo, 나머지 노선에는 A350-900이 투입되고 있다.2017년 11월 20일부터 인천~디트로이트 노선에,[11], 2018년 3월 24일부터는 인천~애틀랜타 노선에도 A350-900이 투입되었다. 대한항공과의 조인트벤처 설립과 2017년 10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의 이전에 발맞추어 인천 노선에 더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하는 것 같다.
시애틀 출도착편은 과거 보잉 767-300ER이나 간혹 에어버스 A330-200/300을 투입했으나 2019년 9월 17일부터 인천~시애틀 노선에 A330-900neo를 투입하여 현재까지 A330-900neo로 운항 중이다.
6. 기타
인천발 디트로이트행 158편은 보잉 747-400이 델타 소속으로서 마지막 국제선 운항을 한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한 노선이 되기도 했다.[12]2021년 4월,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2021년 9월 9일부터 인천국제공항발 포틀랜드 노선에 취항한다는 뉴스가 올라왔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2023년 10월로 미뤄지더니 결국 2023년 4월 말 취항이 공식적으로 취소되며, 델타 웹사이트에서 관련 내용이 모두 사라졌다.
[1] 해당 편명 그대로 디트로이트에서 보스턴까지 여객기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연장한다. 그러나 최근 디트로이트의 입국 심사가 심히 걸린다.[2] 시애틀에서 비행기는 바뀌지만 솔트레이크 시티까지 해당 편명 그대로 운항한다. 이 연결편 행선지가 꽤 바뀌었는데, 미니애폴리스 → LA → 라스베가스 → 솔트레이크시티로 바뀌었다.[3] 물론 디트로이트 자체가 망한 도시이긴 한데, 공항은 괜찮다. 환승 허브로서 위치도 적절한 편이고. 다만 문제는 그놈의 입국 심사.[4] 2024년 5월 6일 증편[5] 중국, 러시아 노선은 제외. DT[6] 한편 조지아주의 네이선 딜 주지사가 애틀랜타 현지에서 취항식에 참석한 후 곧바로 애틀랜타 직항을 타고 대한민국을 방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7] 반면 잘 운항하고 있는 디트로이트행 같은 경우는 델타의 단독 운항 구간이며 전형적인 환승 장사다.[취항예정] [9] 나리타 도착 후 2시간 이내에 미국 본토행 항공편으로 갈아탈 수 있었다. 그 반대로도 가능. 덕분에 나리타 출발이 저녁이었고, 김해에는 한밤중에 도착.[10] 단항 이후로는 일본항공이 이 포지션을 이어받아 코로나 직전까지 운행했다. 하루 한 번이던 델타와는 다르게 하루 두 번 운행했고, 나리타에서는 일본항공 자사 뿐 아니라 아메리칸 항공과도 연동해 미국으로 승객들을 실어 날랐다. 이런 특성 덕분에 노재팬도 버텨냈으나, 정작 노재팬 이후에 들이닥친 코로나를 버티지 못했다.[11] 2017년 6월 2일 개최된 델타 항공의 인천~애틀랜타 취항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됐다.[12] 게다가 한국은 747 여객기의 마지막 시리즈인 747-8i기종의 마지막 기체(HL7644, 세계 최후의 여객형 747)를 도입한 국가가 되었고 유나이티드 항공도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서 B747의 고별비행을 하며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여러모로 한국은 747과 인연이 깊다. 많이 박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