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규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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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9. 20.{{{#!wiki style="background-color: #fff,#2d2f34;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00,#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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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6. 25.
- [ 커버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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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3. 2.
1995. 3. 1.
- [ 사후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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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8. 13.{{{#!wiki style="background-color: #fff,#2d2f34;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00,#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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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4. 1.{{{#!wiki style="background-color: #fff,#2d2f34;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00,#FFF;"
2016. 12. 7.
숨은 노래 좋은 노래 다시부르기 I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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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0A884><colcolor=#4C3A37> 발매일 | 1995년 3월 1일 |
장르 | 포크, 포크 록, 팝 |
재생 시간 | 45:48 |
곡 수 | 11곡 |
레이블 | 신나라뮤직 |
프로듀서 | 조동익 |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4d3a93><width=80> ||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1998년 15위 ||
1998년 15위 ||
음악취향Y Best 100 |
이즘 선정 명반 |
멜론 선정 명반 다시 부르기 2 |
<keepall> 100BEAT 선정 90년대 베스트 앨범 100 1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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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iki style="margin: -20px -10px -17px"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4C3A37> |
1995년 3월 1일에 발매된 김광석의 두번째 커버 앨범이자 김광석 생전 마지막 앨범.
2. 상세
한대수의 "바람과 나", 양병집의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김목경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한때 김광석 본인이 멤버였던 동물원의 "잊혀지는 것", "변해가네"와 "새장 속의 친구", 그리고 나머지 두 곡인 "나의 노래"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의 김광석을 대표하는 쟁쟁한 명곡들이 수록되어 있다.다시 부르기 1이 여러 민중가요들과 김광석 본인의 곡들을 다수 커버한 다소 자전적인 성향이 강한 앨범이라면, 다시 부르기 2는 김광석이 선배 포크 뮤지션들에게 품은 존경심을 담은 한국 모던 포크 모음집이라 볼 수 있다. 그녀가 처음 울던 날,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등 몇몇 곡들은 아예 김광석이 원작자인줄 아는 사람들이 더러 있을 정도로 원곡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동익의 감각적인 세련된 편곡과 세션도 큰 역량을 발휘해 수록곡들을 원곡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느낌으로 훌륭히 재탄생시켰다.
한대수로부터 이어져 온 한국 모던 포크 곡들을 집대성한 한국 포크 앨범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 손꼽히며, 커버 앨범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광석의 앨범 중 최고의 평가를 받는다. 당시 한국에서는 한창 힙합, 댄스 음악, 발라드 등의 장르가 전성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물결 사이에서도 음악성 하나로 비집어서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둔 앨범이다.
앨범의 커버가 신문지 형태로 되어 있어 인상적이다. 해당 표지는 1995년 2월 28일 발간된 매일경제 신문의 첫 페이지를 모티브로 삼았다.[1]
판매량은 45만장이 팔려 김광석의 음반 중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이 되었다고 한다.
3. 트랙 리스트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러닝타임 | 원곡 |
바람과 나 | 한대수 | 한대수 | 조동익 | 3:53 | 김민기, 《김민기 1집》(1971) |
그녀가 처음 울던 날 | 이정선 | 이정선 | 2:52 | 이정선, 《'84 젊은이의 노래》(1984)[2] | |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 양병집 | 밥 딜런 [3] | 3:15 | 양병집, 《넋두리》(1974)의 수록곡 <역(逆)> | |
잊혀지는 것 | 김창기 | 김창기 | 4:14 | 동물원, 《동물원 1집》(1988) | |
불행아 | 김의철[4] | 김의철 | 3:40 | 김의철, 《김의철 노래 모음》(1974)의 수록곡 <저 하늘에 구름 따라> |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 김목경 | 김목경 | 4:24 | 김목경, 《Old Fashioned Man》(1990) | |
내 사람이여 | 백창우 | 백창우 | 5:54 | 이동원, 《이별노래》(1984) | |
변해가네 | 김창기 | 김창기 | 4:32 | 동물원, 《동물원 1집》(1988) | |
새장 속의 친구 | 유준열[5] | 유준열 | 4:54 | 동물원, 《동물원 두 번째 노래모음》(1988) | |
나의 노래 | 한동헌 | 한동헌 | 김광석 | 3:12 | 김광석, 《김광석 3번째 노래모음》(1992)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류근 | 김광석 | 조동익 | 4:58 | 김광석, 《김광석 네번째》(1994) |
3.1. 바람과 나
바람과 나 3분 53초 끝 끝없는 바람 저 험한 산 위로 나뭇잎 사이 불어 가는 아 자유의 바람 저 언덕 넘어 물결같이 춤추던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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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딧에는 한대수의 곡으로 적혀있으나 가사나 전체적인 곡조를 살펴보면 한대수 버전이 아니라 김민기 버전에 더 가깝다.
3.2. 그녀가 처음 울던 날
그녀가 처음 울던 날 2분 52초 이젠 더 볼 수가 없네 그녀의 웃는 모습을 그녀가 처음으로 울던 날 내 곁을 떠나갔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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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 |
러닝타임 | 03:15 |
작사 | 양병집 |
작곡 | 밥 딜런 |
편곡 | 조동익 |
가수 | 김광석 |
{{{#!wiki style="margin: -20px -10px -17px"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4C3A37> | 노래를 부르면서 곡에 대한 느낌은 노래를 부를 때마다 다 다르죠. 제가 발표한 곡들이 60여 곡 되는데, 요즈음 자주 부르는 노래중에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라는 노래가 있어요. 원래는 밥 딜런 곡이었는데,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인가 그럴거예요. 우리나라에서는 양병집씨가 개사해서 불렀었죠 제가 이 노래를 부르면서 느끼는 것은 처음에 들었을 때, '아! 재밌다' 가사가 반전되고 거꾸로 되어있는 이야기죠. 뭔가 모르게 양병집씨가 개사를 할 때가 20년 전 일이라서 당시의 시대상황에 맞는 이야기이기는 했지만, 지금의 시대상황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강해요. 1995년 8월 26일, 둥근소리 노래이야기 게시판에 올라온 글 # |
- 자동차가 두 바퀴로 가고 자전거가 네 바퀴로 가고[6] 잉어[7]가 포수에게 잡히고 땅꾼이 독사에게 잡힌다는 등 거꾸로 된 모습의 가사로 모순된 세상을 풍자하는 곡이다. 김광석은 그 유명한 슈퍼 콘서트 라이브 때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일어났다는 속보를 접하고 원래 부르기로 했던 사랑이라는 이유로 대신 이 곡을 부르기도 하였다.[8] 참고로 양병집의 원곡은 제목이 "역(逆)"이다. 이것도 '거역하다, 어긋나다'의 뜻. 여담으로 원곡이 존재하는 노래로 밥 딜런의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에 영감을 받은 곡이다.양병집의 원곡과 가사가 조금 다르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원곡 <역>이 음반 발매 당시 두 가지 버전으로 가사나 반주에 약간의 차이를 두고 녹음되었는데 흔히 알려져 있던 버전과 김광석이 참고한 버전이 달라서 그런 것이다.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
사후 발매된 김광석 5집 Classic 버전에는 2절 가사가 양병집의 버전대로 '시퍼렇게 멍이 들은 태양, 시뻘겋게 물이든 달빛, 한겨울에 수영복 장수, 한여름에 털장갑 장수,'였고 2절 가사 부분이 3절 가사였다.
3.4. 잊혀지는 것
잊혀지는 것 4분 14초 우 그리움으로 잊혀지지 않던 모습 우 이제는 기억 속에 사라져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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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불행아
불행아 | |
러닝타임 | 03:40 |
작사 & 작곡 | 김의철 |
편곡 | 조동익 |
가수 | 김광석 |
- 원곡은 김의철의 "저 하늘의 구름 따라"라는 노래이다.
불행아 |
저 하늘에 구름 따라 흐르는 강물을 따라 |
3.6.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4분 24초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 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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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20px -10px -17px"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4C3A37> | 86년쯤으로 기억된다. 마포대교를 건너는 중이었던 것 같다. 버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너무 절절해서 나도 모르는 새에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오고.... 김목경씨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라는 노래였다. 서른세 해를 보내고 음악 생활을 시작한지도 벌써 10년을 넘긴 지가 훨씬 지났다. 95년 3월 어느날 발매된 "다시부르기" 2집에 이 노래를 담기로 했다. 녹음에 들어서 가사 중간의 '막내 아들 대학시험' 이라는 대목에 이르기만 하면, 이상하게 목이 매여와 녹음을 진행할 수가 없었다. 몇 번인가 시도를 했지만 마찬가지였다. 결국 술먹고 노래를 불렀다. 녹음중에 술을 먹어서는 안되는 것이지만, 이 노래만큼은 어쩔 수가 없었다. 음주녹음이라고나 할까? 하하하 여튼 음주녹음에 대한 단속은 없어서 다행이다. 녹음 상태가 썩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내기로 했다. 마침 단속도 없으니까. 내 공연엔 나이 드신 분들이 꽤 많이 찾아주시는 편이다. 아픈 기억들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꽤 많은 모양이다. 이 노래를 듣고 86년의 나처럼 눈물을 흘리시는 분들이 많다.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 혹은 가까운 사람들중의 누구라도 내게 소중한 존재임을 기억한다. 울고 싶은 마음이 들면 우는 게 좋을 것 같다. 사연이라고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공연을 통해서 가끔 이런 얘기를 한다. 1995년 8월 26일, 둥근소리 노래이야기 게시판에 올라온 글 # |
3.7. 내 사람이여
내 사람이여 5분 54초 내가 너의 어둠을 밝혀줄 수 있다면 빛 하나 가진 작은 별이 되어도 좋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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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20px -10px -17px"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4C3A37> | 지금도 노래마을에서 활동중인 백창우씨가 만든 곡이다. 83년 혹은 84년 카페에서 통키타 가수로 활동할 때 자주 부르던 곡이다. 당시에 젊은 나에게 이 노래는 의미가 있었다. 다른 특별한 것은 아니고 나도 이런 사랑을 한번 해봤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내 사랑의 전형이었다고나 할까?!?!? 요즈음 사람들(신세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사랑의 방식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것은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여튼 나는 그때 나도 그래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지금의 내 생활은 그때의 순수함에서 이제 많이 벗어나 있다. 내가 책임져야 하는 가족이 생긴 후부터, 잘사는 것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물질적인 것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잘 살고 싶다. 세상에 언제나 그 자리에 그냥 그대로 있었으면 하는 것들이 많다. 과거로 치부하고 잊어버리기에는 아까운 추억속의 장소/물건/사람 등등... 때로 내가 사랑하는 나의 아이와 함께 찾아가 그때의 얘기들(첫사랑의 추억도 좋고 헤어짐의 아픔을 간직한 장소라도)을 해보고 싶다. 어렸을 때 다니던 국민학교 교정도 이제는 내게 없다.[9] 학교측의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겠지만 나에게는 그때의 기억이 전부 한꺼번에 없어져 버리는 느낌이 들었다. 슬프다. 아 모르겠다. 서로 사랑하며 살자구요!!! 1995년 8월 26일, 둥근소리 노래이야기 게시판에 올라온 글 # |
3.8. 변해가네
변해가네 | |
러닝타임 | 04:32 |
작사 & 작곡 | 김창기 |
편곡 | 조동익 |
가수 | 김광석 |
변해가네 |
느낀 그대로를 말하고 |
3.9. 새장 속의 친구
새장 속의 친구 | |
러닝타임 | 04:54 |
작사 & 작곡 | 유준열 |
편곡 | 조동익 |
가수 | 김광석 |
새장 속의 친구 |
파란 하늘이 유난히 맑아서 |
3.10. 나의 노래
나의 노래 3분 12초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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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4분 58초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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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날은 국내에 베어링스 은행 파산 사건이 전해져 알려진 날이었으며, 금성전선이 LG전선(현 LS전선)으로 명칭을 변경한 날이었다.[2] 옴니버스 앨범이며, 이정선의 정규 앨범에서는 30대이다.[3] 밥 딜런이 1963년 발표한 Don't Think Twice It's Alright을 번안했다.[4] 1970년대의 포크 가수로 <마지막 교정>, <섬아이>, 이 <불행아(저 하늘의 구름 따라)> 등의 노래가 담긴 1집은 당시에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지금은 어디서도 보기 힘든 감성의 독특한 포크 음반으로 명반이자 희귀반으로 손꼽힌다.[5] 동물원의 멤버, <말하지 못한 내 사랑>, <유리로 만든 배>등도 그의 작품이다.[6] 다만 현재는 둘 다 존재한다. 김광석도 이를 인지했는지 '개사를 할 당시인 20년 전에는 당시의 시대상황에 맞는 이야기이기는 했지만, 지금의 시대상황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강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7] 버전에 따라서는 붕어가 되기도 한다.[8] 응답하라 1994에서는 김광석이 사고 소식을 전하고 '사랑이라는 이유로'가 나왔다.[9] 김광석은 창신초등학교와 대구동덕초등학교 출신인데, 이 두 학교의 연혁(창신초 동덕초)을 살펴보면 김광석 사후인 각각 2001년과 1997년에 개축 혹은 이전하였다. 정보가 누락되었거나, 김광석의 출신 국민학교가 다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