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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나이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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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나이트 4
ドラゴンナイト4
Dragon Knight 4
파일:external/blog-imgs-14.fc2.com/07.07.01.jpg
발매 엘프 (PC98, X68k, TOWNS, Win)
반프레스토 (SFC, PC)
NEC 인터채널(NECインターチャネル) (FX)
장르 ADV, SRPG
플랫폼 PC-9801 | X68000 | FM TOWNS (PC판)
슈퍼 패미컴 | 플레이스테이션 | PC-FX (컨슈머판)
Windows 2000 | Windows XP | Windows Vista
시나리오 히루타 마사토
키쿠치 타케시(菊池たけし) (SFC판 추가 시나리오)
원화 타케이 마사키
캐릭터 디자인
출시 1994년 2월 25일 (PC98, X68k)
1994년 4월 28일 (TOWNS)
1996년 12월 27일 (SFC)
1997년 2월 7일 (PS)
1997년 3월 28일 (FX)
2007년 6월 29일 (Windows)
한국어 지원 지원
심의 등급 연소자이용불가
해외 등급 18금
1. 개요2. 줄거리3. 시스템4. 등장인물
4.1. 주요 캐릭터4.2. 참전 캐릭터4.3. 그 외 캐릭터(비 참전)4.4. 루시폰군4.5. 마계의 주민들
5. 결말과 진실6. 미디어 믹스
6.1. 소설판6.2. 코믹스판6.3. 18금 OVA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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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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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에서 발매된 드래곤 나이트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 약칭으로는 '드라나이4' 또는 'DK4'라고 불린다.

1994년 2월 25일 PC-9801X68000으로 처음 발매되었으며, 동년 4월 28일에 FM TOWNS판이 발매되었다. 1996년에는 반프레스토에서 SFC로 이식, 1997년에는 PSPC-FX로 이식되었다. H신이 없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PS판의 평이 가장 좋다.[1]

PC98, X68K판은 매체가 플로피인 관계로 디스켓 장수가 무지막지하다(PC98판이 12장, X68K판은 13장). 플로피 디스크는 널리 알려져 있듯이 보존성이 상당히 좋지 못하므로, 원본 패키지를 일본 중고시장에서 구입할 예정이거나 이미 구입하여 보유하고 있다면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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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는 기존의 PC98판을 베이스로 현시대 그래픽과 3D, 그리고 음성을 추가시킨 리메이크한 윈도우판이 나왔다.[2] 하지만 추가 요소가 별로 없어서[3] CG도 한 장이 추가되어 있을 뿐인 데다가 어색한 3D에 음성도 풀보이스가 아니라 중요 이벤트만 나오며, 난이도가 너무 쉬워서 대부분의 엘프 리메이크 작품들처럼 실패했다.

한국에서는 1996년경 한 개인 유저가 PC98판의 바이너리를 수정해 DOS/V 환경에서 실행시킬 수 있게 만든 버전이 널리 퍼졌다. PC98과의 하드웨어 차이로 인해 게임 속도조절이 잘 안되고 배경음악이 나오지 않는 등의 사소한 문제가 있었지만.[4]

파일:external/www.dvd.co.kr/0510010000012.jpg

이후 1998년에 정식으로 이식 한글판이 발매되었으나, 연소자이용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삭제가 엄청나서 성인 게임으로 알고 산 이들의 불만이 엄청났다. 이후 위의 개인 이식버전을 기초로 100% 완전하지는 않지만 거의 완벽한 한글패치가 있다. 하지만 각종 오역, 번역기 군더더기가 남아 있다가 2010년쯤 들어 새로운 한글패치가 나왔으며, 2012년 앞의 패치들을 수정하여 100% 완벽 패치가 나왔다. 패치파일(한식구 - 네이버 카페)

2. 줄거리

드래곤나이트4 스토리-고갤(이미지 짤림)
드래곤 나이트 4 스토리-중갤(스포일러주의)

일찍이 암계왕 디도를 쓰러뜨리고 마족들의 침공을 저지하여 세계에 평화를 되찾은 용사 야마토 타케루는 루나와 부부가 된다. 여기까지가 전편인 드래곤 나이트 3의 스토리다. 그 사이에서 아들 카케루를 낳고 카케루는 15살이 되던 어느 날 아버지 대신 모험에 떠나게 되었다. 자칭 드래곤 나이트라고 주장하는 루시폰이라는 자가 타케루를 만나려고 한다는 과거 동료였던 반의 말에 따라 타케루는 자신 대신 모험도 시켜주고 경험도 시켜줄겸 아들을 보낸 것이다.

한편, 반이 있는 소니아 마을에 이르러 반을 만난 카케루는 야마토 타케루가 자기는 안오고 아들만 보낸 것에 열받은 반도 마을에 남기로 하고 대신 자신의 아들인 세일을 카케루와 함께 레이몬드 왕국으로 보낸다.

하지만 실제로는 상황이 매우 심각했다. 사실 루시폰은 마계에서 온 사천왕 중의 하나로 타케루를 죽이라는 마계의 왕 미낙스의 명을 받고 오게 된 것으로 그는 검은 안개를 이용해 사람들을 돌로 만들고, 다른 방향으로는 부대를 편성해서 침공을 개시하고 있었다. 즉, 한쪽에서는 검은 안개로, 다른 한쪽에서는 군대로 공격하는 양면공격이 된 셈이다.

따라서 카케루와 세일은 별 일 없이 레이몬드 왕국에 이르렀지만 검은 안개가 가까워지자 모두 우왕좌왕한다. 카케루는 여유만만했지만 검은 안개가 급속하게 다가왔고, 이때 한 검사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었다. 스스로를 에토라고 칭한 검사는 카케루와 세일의 동료가 되고 에토는 루시폰의 군대와 맞서 싸우며 동료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3. 시스템

이 작품은 1회차와 2회차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설정상의 이유로 자세한 것은 스포일러를 참조하길 바란다. 또 특정 캐릭터, 즉 메인 캐릭터인 카케루, 에토, 나타샤, 세일, 마를레네 중 하나가 죽으면 무조건 게임 오버가 되고 나머지 캐릭터는 죽으면 '부활의 씨앗'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다시는 사용할 수 없다. 게다가 해당 씨앗은 구하기가 매우 힘들어서 사실상 부활이 어려운데다가, 일단 어떤 캐릭터가 죽으면 해당 캐릭터와 관련된 이벤트가 나오지 않으므로 해당 전투를 시작할 때로 다시 돌아가는 편이 좋다.

설상가상으로 난이도도 상당해서 전투 중 세이브 불가, 빡빡한 턴수로 인해 엇하면 돌이 되면서 게임오버, 적들의 전투력 향상과 숫자의 증가가 너무 심해서 나중에 가면 하위급 아군 캐릭터는 일격필살이나 당하고, 가장 강력한 캐릭터도 적 턴에 드래곤나이트 4개부대 이상이 한 목표에 몰려들어서 결국 죽여버리는 엿같은 일이 종종 발생하며, 전투에서 패배하면 그걸로 게임오버이므로 레벨노가다가 거의 불가능했다. 게다가 적들의 인공지능이 약한 캐릭터나 여자캐릭터를 집중공격하도록 구성되므로 전투에서 이기더라도 후방으로 우회해서 공격한 적때문에 여자들이 죽었으므로 다시 재로드하는 사태가 자주 발생했다.

더구나 이 작품에서는 로이든이 이번 모험을 소설로 쓰기 위해 동행한다는 설정이라서 마을에서 로이든을 만나 말을 걸면 책에 기록하는 형식으로 세이브가 되기 때문에 로이든이 죽으면 세이브가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인해 전투중에는 세이브가 불가능하며, 마을 안에서도 세이브하려면 로이든을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기 짝이 없다. 설상가상으로 로이든은 원래 능력치가 허접하고 병종도 검사라서 참 써먹기 힘들며, 참전도 후반부에 하기 능력치를 올릴 기회가 별로 없다. 그러므로 전장에서 실수만 했다 하면 후방에 박아놓았더라도 우회한 적에 의해 일격필살당하며, 그 이후에는 세이브는 물건너간다. 그래서 원판의 난이도는 그 당시의 상황을 감안해도 상당히 높은 편이며, 덕분에 나중에 가면 제대로 캐릭터 육성이 안된 경우, 이벤트와 CG수집이 끝난 인물을 미끼로 던져서 적이 해당 캐릭터를 끔살하는 동안 뒷치기를 하는 잔혹한 방법까지 사용하는 막장상황에 몰리기도 한다.

다만 윈도우판은 쉬운 난이도로 할 경우 죽어도 그 판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 죽기 전의 경험치와 아이템 그대로 할 수 있다. 또 에토의 마법인 리턴이 있어 불리할 때 사용하면 싸우기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데 전자와 후자 모두 횟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이것은 난이도 하락의 요인이 되었다. 또한 마을 구석에 작은 탑 모양의 세이브 포인트를 만들었기 때문에 로이든이 잉여인간이 돼버렸다. 결국 로이든이 죽어도 세이브가 가능했으며 이처럼 엘프의 엄청난 배려로 난이도가 너무 쉬워졌다.

일단 메인 캐릭터는 무조건 동료가 되고 그 외의 사라, 카론, 비앙카, 판도라 등도 강제적으로 동료가 되지만 대부분의 캐릭터는 선택을 해야 된다. 대부분의 마을에 있는 톨헤스의 훈련소에서 선택을 하게 되는데 대부분 레벨이 높고 능력치가 강한 남자 or 레벨이 낮고 능력치가 약한 여자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5] 그러나 비슷한 능력치의 남자 둘 중에 하나를 택하는 경우도 있다. 전자를 택하면 레벨과 능력치빨로 게임하기 훨씬 수월하지만 남자들만 모여있는 파티가 무슨 재미가 있으며 이런 변태적인 플레이를 할 플레이어는 거의 없을 것이다. 거기다 H신과 CG를 모으기 위해서 난이도가 좀 높지만 대부분 후자를 많이 택한다.

4. 등장인물

성우진은 각각 PS판/FX판/OVA판/윈도우판 순서로 나오지 않는 캐릭터는 비워 두었다. 다만 OVA판과 윈도우판은 성우진이 비공개다.

4.1. 주요 캐릭터

4.2. 참전 캐릭터

4.3. 그 외 캐릭터(비 참전)

4.4. 루시폰군

4.5. 마계의 주민들

5. 결말과 진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1회차와 2회차로 구성되어 있다. 일단 1회차에서는 마를레네가 에토와 다투다가 라이믈린 왕국에 다다르기 직전에 일행에서 탈락해 사라진다. 그렇게 드디어 라이믈린 왕국에 이르러 루시폰과 대면하지만 루시폰의 마법으로 인해 모두 움직이지 못하고 갈라지는 바닥 아래로 떨어져 죽는다.[22] 동료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카케루는 분노하여 루시폰에게 덤비지만 루시폰은 마법 한번에 카케루를 쓰러뜨린뒤 잠재워버린다. 일단 카케루를 살려주지만 감옥에 가둔 루시폰은 그에게 비참한 인간계를 보여주고 신의 혈통을 받은 카케루의 비참한 모습을 천계에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그 이후에 절망에 빠진 카케루를 죽여버린다는 계획이었다.

10년 후 카케루는 성장했고 계속 감옥에 있다가 잠에서 깨어났다. 그런데 감옥에 갑자기 사라졌던 마를레네가 나타났고 마를레네는 자신이 잘못된 생각을 해서 후회한다면서 투구와 갑옷[23]과 검, 그리고 검은 돌을 주면서 과거로 돌아가 자신을 설득해달라고 한다. 카케루는 그렇게 과거로 돌아가 과거의 에토가 카케루와 세일을 위기에서 구해줬던 레이몬드 왕국의 그 시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에토가 자신을 숨긴 이유는 검은 돌을 가진 자가 과거로 가면 과거의 자신에게 자신의 정체를 알리면 사라지기 때문이었다.

에토는 과거를 바꾸기 위해 미래에서 온 성장한 카케루였고 에토는 2회차의 주인공이다.[24] 사실 이전부터 떡밥은 있었다. 멀리 갈 것 없이 상단 타케루와 에토의 상의를 보면 갑옷으로 가려져 있어서 그렇지 청색과 녹색만 반전된 유사한 디자인이다.[25] 1회차에서 카케루는 에토를 보면서 "어딘가 아버지를 닮은 사람이다" 라는 풍으로 자주 생각한다. 1회차에서 카케루와 플레이할 때 에토와 나타샤가 사이좋게 얘기를 나누고 있을 때가 많은데 카케루는 들을 수 없지만 2회차에서 에토로 플레이하면 알 수 있다. 게임 특성상 재미있는 점이 있는데 1회차의 카케루로 하다보면 에토나 나타샤를 포함한 다른 캐릭터가 왜 저런지 이해가 안가는 일들이 있지만 2회차에서 에토로 하다보면 알 수 있게 된다.

다만 1회차의 에토는 1회차에서 본인의 마지막 대사처럼 욕망을 참을 수 없었기 때문에 이미 알고있는 미래의 일을 이용해서 임무완수는 뒷전에 두고 전혀 자제하지 않고 여러 여성과 교류를 펼쳤다. 그러다보니 마를레네의 마음은 꼬여만가고 그의 말은 설득력을 잃었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다. 사실 카케루는 나타샤 외에도 여러 히로인들과 교류를 하는 에토를 의식하고 질투했었고 나타샤도 카케루를 질투하고 에토도 나중에 카케루를 질투하는 등 점점 꼬여간다. 그 동안 몇 명, 몇 십명의 에토가 실패하고 윤회를 거듭한지는 알 수 없지만 결국 이번의 에토는 마를레네의 마음을 열어 그의 정체를 알리고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이미 1회차에서 에토와 나타샤의 사이를 보고 질투를 느꼈던 2회차의 에토는 카케루의 마음처럼 마를레네의 마음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원래 마를레네는 미낙스의 딸 이노로 루시폰을 사랑했기에 따라온 것이었다. 하지만 에토의 설득과[26] 자신의 생각으로 틀렸다는 것을 알고 에토 일행을 도와주게 된다. 그래서 루시폰이 이전과 똑같이 움직이지 못하게 마법을 써도 마를레네가 마력 봉인을 했기 때문에 이번엔 통하지 않고 결국 루시폰을 쓰러뜨리는데 일조한다. SFC판에서는 2회차에서도 마를레네가 라이믈린 왕국을 앞두고 탈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루시폰을 만날 때 1회차처럼 동료들이 석화되는 모습이 나와서 배드엔딩으로 이어지는 암시가 나오지만 다행히 마를레네가 다시 등장해서 석화를 풀어준다.

루시폰이 사라지자 검은 안개는 사라지고 돌이 된 사람들은 원래대로 돌아왔으며 세계에는 다시 평화가 오게 되었다. 하지만 에토는 한 시공에 두 존재가 남아 있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카케루에게 스스로 자신을 밝히고 모두에게 당부와 마지막 말들을 남기고 사라진다. 살아 남은 캐릭터들은 각각의 에필로그가 있는데 몇몇 캐릭터의 예를 들면 일단 카케루와 나타샤는 잘됐고 마를레네, 즉 이노는 잠시 반, 세일과 살다가 결국 마족으로서 아버지를 배신했기에 마계로도 못 가고 인간들과도 살지 못해서 인간계 구석진 곳에서 에토를 그리워하며 혼자 살게 된다.[27] 그 밖에 카론은 BL물 비슷한걸 쓰고 로이든은 모험기를 완성해서 훌륭한 소설가가 되며 세일은 아버지와 엄격한 수련을 하는 등의 식이다.

루프물의 특성상 이번 카케루가 몇 번째 카케루고 몇 번째 에토인지는 알 수도 없고 중요하지 않다. 다만 분명한 것은 처음에는 에토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카케루가 루시폰에게 패배하고 10년 후에 마를레네가 반성하고 찾아옴으로써 그 카케루가 처음 에토가 된 것이다. 또 초대 에토부터 1회차의 에토까지는 모두 상술했듯이 자신의 성욕을 자제하지 못하고 자신이 카케루였을 때 체험했던 일, 즉 미래의 일을 알고 있다는 것을 이용해서 여러 여성들과 교류하고 결국 검열삭제만 즐겼다. 그러다가 정작 1차 목표였던 마를레네 설득은 마를레네가 이걸 보고 질투를 느껴 에토가 설득력을 잃으면서 이탈하게 돼 결국 모든걸 바로잡지 못하고 비참한 일을 또 겪게 만들었다. 다만 막판에 유일하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는데 마를레네가 떠나자 카케루(2회차의 에토)에게 넌 다시 마를레네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회가 있음을 암시했다.

그러나 2회차의 에토는 생각해보면 진짜 대인배다. 지금까지의 실패을 경험으로 과거에 있었던 가슴 아팠던 일을 계기로 최대한 성욕을 자제하고, 카케루와 나타샤의 관계를 중재했으며 무엇보다 마를레네를 불굴의 의지로 설득시킴으로써 결국 루시폰의 마법을 막아내고 그를 쓰러뜨렸다.[28][29] 결국 루시폰을 쓰러뜨리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인물로 돌아가면 평생 영웅 대접을 받으며 호의호식하고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 수 있었겠지만 또다른 자신이었던 카케루를 위해서 스스로를 그에게 밝힌다. 이 때 자신이 있어야 할 곳으로 간다는게 의미심장하며 자신의 존재를 밝힌 뒤 점점 모습이 사라지는 와중에도 동료들에게 할말을 남기고 마침내 홀연히 사라진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면 마왕이 말하기를 루시폰이 과거로 돌아가 신의피를 이은자들(카케루,그의 아버지)이 죽으면 이 세계는 마족이 지배하는 세계로 변한다고 했으니 2회차의 에토가 과거로 돌아가 루시폰을 죽인 결과 그의 세계도 변하지 않을까..

이 후 세상에는 평화가 오고 마를레네를 제외하면 카케루가 나타샤한테 붙잡혀 산다는 해피 엔딩이다.

드래곤 나이트 4의 이야기 구조가 소년의 성장 이야기의 전형이라고 보는 해석도 있다. 일본의 열혈 소년만화에서는 잘 안 다뤄지는 부분이지만, 보통 소년의 성장 이야기에서 반드시 필요한 역할이 모범이자 극복대상으로써의 경쟁상대가 되어주는 인물이다.(전통적 가족상에서는 흔히 아버지나 형이 이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이야기의 초점을 모범이자 경쟁상대인 측으로 옮기면 소년은 그 성장에 따라 자신의 입지를 위협할 잠재적인 위협요소가 된다. 즉, 소년과 어른은 서로 애정이나 신뢰로 묶여있는 사이지만 동시에 서로를 강력하게 질투하는 관계라는 것. 그리고, 드래곤 나이트 4에서는 에토와 카케루 사이의 이런 관계를 훌륭하게 구현해 두었다. 처음에는 에토를 믿고 의지하는 카케루지만, 자신의 기량이 발전함에 따라 에토에게 불만과 질투심을 갖게 되고, 그만큼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게 된다. 또한, 2회차의 에토 역시 카케루가 성장해 나감에 따라 카케루를 위협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일종의 질투심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이 둘은 서로를 신뢰하고 협력해야 하는 관계인 것. 이는 스토리상 잘 구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 게임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도 이와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게임을 막 시작한 플레이어는 에토에 의지해서 게임을 해결해 나갈 수 밖에 없다. 카케루는 대미지를 잘 뽑아내는 편이지만 대미지를 잘 뽑히는 편이기도 하며, 초반의 세일은 뭐... 워낙 약체라서...[30] 결국 극초반에는 탱딜 모두 에토에게 의지하게 되는 것. 사실, 네타 정보를 모르고 플레이하면 플레이어가 이입하는 주인공인 카케루의 완벽한 상위 호환 캐릭터인 에토가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야기가 계속될수록, 카케루 입장에서 에토에게 질투심이나 석연치 않음을 느끼게 하는 이벤트들이 계속 일어난다. 무엇보다도, 초반 강케에만 의존하면 엔딩보기 힘들다는 것이 RPG의 상식이다. 즉 플레이어 역시 이야기 속의 카케루와 마찬가지로 에토를 극복하려고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엔딩을 보고 2회차로 넘어가면... 그때는 에토의 입장에서 에토의 기분을 알 수 있게 된다.

이 게임이 에로게인 만큼 주로 여성과의 관계를 통해 에토와 카케루의 관계가 설명되지만, 사실 이 역시 이런 전통적인 마초적 남성관에서 섹스란 곧 소년의 성장 의례라는 것을 생각하면 꽤 절묘하다!?

또한, 이와 같이 세련된 이야기 구조가 이 게임이 시스템적으로 큰 노력을 안기울이고[31] 어줍잖은 기능은 포기하고 알뜰하게 심플한 기능만 구현한 덕분에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심플하다못해 너무 허술하다는 말이 어울릴 지경으로 명색이 RPG인데 전투액션이 딸랑 이동/공격밖에 없고, 그런 주제에 난이도는 상당히 높다. 실수로 한 캐릭터가 적의 공격에 노출될 경우, 얄짤없이 집중공격당하고 리타이어, 그럼 그 캐릭터는 아예 죽어서 다음부터는 쓸 수 없게 되고, 이 경우 가용 유닛 하나가 줄어든 셈이니 또 얄짤없이 난이도는 더 오른다. 하지만, 이동과 활용이 고정된 유닛을 체스말처럼 활용하게 하는 전술 시스템을 재미요소로 활용하고, 높은 난이도와 한번의 실수로 동료가 죽어버리는 특성이 오히려 스토리상의 말세적 분위기를 더욱 잘 살려주는 요소가 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맵 이동이 전혀 없이 그냥 전투맵과 마을맵이 반복되는 허술한 게임 디자인이지만 바로 뒤를 쫒아오는 검은 안개를 피해 앞을 가로막은 무시무시한 마왕군을 뚫고 전진해야 하는 분위기에는 오히려 적합하다고 볼 수도 있다. 어떤 RPG의 경우 스토리상 분명 파멸이 눈앞에 있는데도 주인공 파티가 마음껏 세계를 유랑할 수 있는데 비해, 이런 단순한 구성이 오히려 스토리와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고 있다는 것. 더 나아가, 왜 RPG 게임에서는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적이 더 강해지느냐... 는 메타서사적 질문에도 간단한 대답이 가능하다. 앞으로 갈수록 마왕군의 본거지에 가까워지니, 주력부대가 나오는 것이다. 즉, 게임성 자체는 높게 평가하기 힘들지만, 게임 기획적으로 그에 걸맞은 스토리를 부여함으로써 그런 단점을 상당부분 극복했다는 것.

6. 미디어 믹스

6.1. 소설판

본작 발매 이전에 콤프틱 잡지에서 엘프의 전면 기획 아래 '드래곤나이트 VI'라는 제목으로 독자 참가 기획 소설이 연재되었다. 전편인 드래곤 나이트 3 이후 독자가 야마토 타케루가 되어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구성. 매 편마다 엘프 측에서 미려한 CG를 제공했으나, 정작 본편과의 연관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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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에는 와니북스에서 총 3권 분량으로 발매되었다. 저자는 마리우라 레이(馬里邑 れい). 일러스트의 경우 표지만 타케이 마사키가 담당하고 본편 삽화는 슈리 야스유키(珠梨やすゆき)가 담당했다. 애니판과 마찬가지로 PC판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과격한 성묘사가 포함되며, 물론 콘솔판 추가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후 2007년에는 킬타임 커뮤니케이션에서 총 2권 분량으로 발매되었다. 저자는 카구라 요코(神楽陽子). 일러스트는 표지, 삽화 모두 타케이 마사키가 담당했다. 여기서는 본편 줄거리보다는 성묘사 쪽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역시 PC판을 원작으로 하고 있기에 이하동문.

6.2. 코믹스판

파일:external/www.88238.net/c6314.jpg

1997년부터 월간 코믹 전격대왕에서 연재되었다. 단행본 총 3권. 작화 담당은 토가시(冨樫).

성적 요소는 경우 챕터 1에서만 잠시 묘사된다.

6.3. 18금 OVA

바람둥이 용기사 (1998~1999)
ドラゴンナイト4
Dragon Knigh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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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a3c,#dddddd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작품 정보 ▼
원작 히루타 마사토
엘프 '드래곤나이트4'
감독 마타노 히로미치(又野弘道)
조감독 유메 아키(夢亜樹)
각본 타카노 아키라(たかのあきら) (DANGUN PICTURES)
캐릭터 디자인 시마자키 카츠미(島崎克実)
쿠와바라 치카에(桑原周枝) (3, 4화)
작화감독
미술감독 유키 신조(行信三)
색채설정 스즈키 루미코(鈴木るみ子)
특수효과 나카지마 마사유키(中島正之)
촬영감독 사이토 아키오(斉藤秋男)
편집 이토 유키코(伊藤勇喜子) (무시 프로덕션)
음향감독 타카하시 히데오(高橋秀雄) (지난 스튜디오)
음향효과 쿠라하시 시즈오오(倉橋静男) (사운드박스)
음향 프로듀서 이이즈카 코이치(飯塚康一)
음향제작 KSS
음악 야마모토 하루키치(山本はるきち)
음악 프로듀서 요코야마 미츠노리(横山光則)
프로듀서 모치즈키 유타로(望月雄太郎)
아마기 코이치(雨城光一) (DANGUN PICTURES)
제작 프로듀서 스즈키 토오루(鈴木徹)
애니메이션 제작 DANGUN PICTURES
제작 파일:PinkPineapple.png
발매 기간 1998. ~ 1999.
방송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애니박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베스트애니메
편당 러닝타임 30분
화수 4화
국내 심의 등급 파일:19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9세 이상 시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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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에서 1999년까지 핑크 파인애플에서 성인용 OVA로 발매되었다. 전 4화.

대체로 원작을 반영하고 있으나, 분량상 원작 2부작 구성 중에서 1부 카케루편을 빼고 2부 에토편만 넣었다. 이것은 맨 처음에 마를레네가 나이가 들고 감옥에 갇힌 성장한 카케루에게 갑옷과 검, 그리고 검은 돌을 주면서 과거로 가게 해주었고 카케루 본인이 실패한 과거를 회상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검은 안개에 허덕대고 있는 또다른 카케루와 세일을 구해준 것으로 알 수 있다. 그래서 카케루가 레이몬드 왕국에 오기 전 자기 고향 마을과 소니아 마을 이야기는 다루어지지 않았다. PC판을 원작으로 하기에 콘솔판 추가 캐릭터는 당연하게도 등장하지 않는다.

상술했듯 분량이 적다 보니 웬만한 사건도 그냥 구렁이 담 타넘듯 넘어갔다. 가장 이질적인게 루시폰을 무찌르는 장면인데, 원작의 RPG 형식을 구성하기가 힘들었는지 오리지널 구성으로 루시폰을 무찌른다. 좀더 상세하게 설명하자면 루시폰이 다른 공간으로 카케루, 에토, 마를레네를 소환시키고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이 때 루시폰은 마를레네를 인질로 삼고 카케루와 검으로 맞서는데 카케루는 한 수 밀린다. 이 때 루시폰은 기둥 뒤에 누군가 있음을 감시하는데 이 공간은 신과 마족의 피를 이어받은 자만이 들어올 수 있는데 너는 뭐냐며 당황한다. 마족인 루시폰과 마를레네, 신의 자손은 카케루를 들어올 수 있지만 그 외에 정체가 불분명한 에토가 어떻게 들어왔는지 루시폰은 당황한다. 이 때 에토가 루시폰의 칼을 맞아가면서 루시폰을 잡고 있는 사이에 카케루가 루시폰을 등 뒤에서 칼로 찔러 절명시킨다. 결말 부분은 원작과 거의 동일하며 오히려 원작에서도 구사하지 못한 애니메이션의 장점으로 에토가 사라지는 장면을 멋지게 처리했다.

한국에서는 대원방송 계열의 애니박스에서 2010년 6월 '바람둥이 용기사'라는 제목으로 자막 방영된 바 있는데, 당연하게도 H신은 통째로 잘려나갔다. 정황상 시청자들은 심야 시간대에 보던 도중 H씬이 전부 잘리다 보니 앞뒤 내용을 이해할 수가 없는 시청자들이 많이 있었다.

7. 여담

1회차의 카케루가 2회차에서 에토가 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1회차의 카케루는 결국 나타샤와 맺어지지 못했다. 그리고 결국 1회차 에토의 삽질[32]으로 루시폰에게 발린 1회차 카케루가 10년의 잠에서 깨어, 1회차의 카케루가 2회차의 에토가 된다. 하지만 2회차의 에토(1회차의 카케루)는 반복되는 역사를 바꾸기 위해 결국 나타샤와 관계를 가지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과거의 수많은 카케루가 에토가 되어 과거 카케루였던 시절에 이어지지 못한걸 분풀이하듯 나타샤와 검열삭제를 하며 쾌락을 탐닉하다 망하는 ㅄ짓을 반복했을테지만, 결국 1회차의 카케루와 그 카케루가 과거로 돌아간 2회차 에토 다시말해 플레이어 자신은 되풀이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욕망을 참아 나타샤와 이어지지 않는 것이다. 엔딩에서 카케루와 나타샤가 잘되지만, 그 카케루는 이미 2회차 에토와는 다른 인물이며 2회차 에토로서는 잃어버린 미래를 살아가게 될테고. 1회차 카케루부터 2회차 에토까지를 플레이어 시점으로 평가해보면 결국 되풀이되는 역사를 바꾸어 세상을 구했지만 정작 자신이 사랑했던 소녀와는 이어지지는 못한 꽤나 스토익한 영웅담인셈.[33]

1회차와 2회차를 보면 두 번 모두 무인도에서 나타샤가 에토 앞에서 옷을 벗는 것을 카케루가 목격한다. 이것에 대해 과연 그 둘은 갈 데까지 갔을까에 대해서 논쟁이 끊이질 않았다. 물론 2회차에서는 나타샤가 확실히 옷을 벗는 것은 봤지만 검열삭제는 하지 않았는데 플레이어가 에토기 때문에 이건 너무나 명백하다. 다만 플레이어가 카케루, 즉 두 사람을 관찰하는 관찰자 시점인 1회차에서는 확실히 알 수 없다. 1회차에서 무인도에 고립되었을 때 밤에 둘이서 이야기를 하다가 나타샤가 감동한 듯 흐느끼며 옷을 벗는 것을 볼 수 있고 카케루는 더이상 보기 싫다며 나와버린다.

1회차의 에토는 2회차의 에토와는 조금 다른 성격이라 나타샤와 검열삭제를 하지 않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34]실제로 1회차의 에토와 2회차의 에토는 비슷한듯 보여도 다른 점이 많다. 특히 여성과의 관계부분에서, 1회차의 에토는 상황이야 어떻든 강행으로 끝까지 다해먹는데 비해 2회차의 에토는 마를레네와 나타샤를 끝내 잊지못해서 마를레네 설득에 전력을 다하는 것 만봐도 1회차와 2회차의 에토간의 성향의 차이는 명백하다. 무엇보다 실패자와 성공자의 차이가 있는데 때문에 논란이 가중되었다. 아마 1회차 에토의 성향상으로 보아도 그렇고[35], 2회차의 에토(1회차의 카케루)는 나타샤와 관계를 가지려던 그 순간에 참았기 때문에 마를레네를 설득할 수 있었으므로 1회차에서는 갈 데까지 갔다는게 중론이다.[36]

참고로 카케루편에서 둘의 거사를 플레이어가 보지 못해서 그걸 배려해 주어서인지 몰라도 도스판 스페셜 디스크에는 에토와 나타샤의 H신이 있다.
[1] 다만 PS판의 경우 게임 진행이 불가능하게 되는 치명적인 버그가 하나 있다. 2회차 리젠에서 나타샤와 카케루가 함께 있을 때는 나타샤와 먼저 이야기를 할 것. 이렇게 하면 버그가 발생하지 않는다.[2] SS판을 만들려고 했는데 19금이 철폐되는 바람에 개발을 그만뒀는데 나중에 그걸 베이스로 윈도우판으로 만들었다고 한다.[3] 이것도 PC98판과 비교했을 때나 별로 없는 거지, SFC판과 PS판과 비교하면 추가 요소는커녕 오히려 삭제되었다고 볼 수 있다.[4] IBM PC 호환기종은 OPL을 사용하지만 NEC PC-98시리즈는 OPN을 사용한다. 별도의 에뮬레이션 과정이 없으면 당연히 배경음악이 나오지 않는다.[5] 예를 들어 레벨3짜리 카르타스와 레벨1짜리 네레이드[6] 혈통 탓인지 은근히 비범한 모습을 보이는데 나이가 어린데도 꽤 강할 뿐 아니라 배가 침몰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됐을 때 성인 남자 기사들이 포함된 동료들 전부 기절하지만 카케루와 에토만 멀쩡하게 있었다. 아래 언급되는 에토의 진짜 정체를 생각하면 카케루의 신체능력이 얼마나 특출난지 걸 알 수 있다. OVA판에선 자다가 감시탑(거주지를 둘러싸고 있는 숲 위로 솟아있는 높이였다)에서 자다가 추락했는데 침대에서 굴러떨어진 것처럼 '음냐'하고 만다. 애초에 분명히 소년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파티원들이 그를 소년이 아닌 강한 전력으로 대한다.[7] 정발에서는 에...... 난(나는)...... 이라는 대사를 통해 정해진다.[8] 1회차의 카케루의 능력의 1/3이 2회차 에토의 능력이 되기 때문에 씨앗도 낭비되지 않는다.[9] 게임 상에서 카케루는 그답게 얼굴이 아닌 엉덩이를 보고 나타샤를 알아봤다.[10] 원래 드나4의 벨런스가 '성능에서 우월한 남캐'와 '성능은 떨어지지만 H씬을 볼 수 있는 여캐'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여 플레이어들을 고민시키는 것인데, 네레이드/카르타스 선택 국면에서는 여캐인 네레이드는 안 그래도 귀한 마법대인데 비해 남캐인 카르타스는 안 그래도 흔한 검사대이니 고민할 플레이어가 없다.[11] 나오기는 하지만 대사가 없음[12] 실제 드래곤 나이트3의 보스이며 타케루 혼자 조종해서 격파해야한다. 실제 루나와 반은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디도의 아들과 타케루가 1대1로 승부를 겨루기고 했었고 그 결과 타케루가 승리한다. 그리고 곧바로 마왕 디도가 등장했는데 타케루의 어머니인 메시아 여신을 간단하게 제압하고 타케루와 1대1로 겨룬다.[13] 작중 대사를 보면 직접 가기는 귀찮다는 것도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인 것으로 나온다.[14] 물론 나중에 루시폰이 죽은 후 돌이 됐던 인간들은 다시 풀려난다.[15] 3까지 이 사람이 성우였음[16] 프롤로그에서 보면 돌+I 두명사이에서 고통받는 상식인 포지션이다. 카케루는 어린 놈이 동네 여자애들 건드리고 다니고 혼자 술쳐먹고 별 사고를 다 치는데 타케루는 본인도 그런 양반이라 좋다고 웃기만 하고 있고 루나만 열받고 있다.[17] 타케루와 마찬가지[18] 소심한 자기 아들과는 달리 활달한 성품인 카케루에 대한 질투심도 있지만 타케루는 귀찮다고 아들을 대신 보냈는데 자기는 직접 가는 것은 자존심 상한다는 이유도 있었다[19] 작중 초반부에 카케루가 '두 명 모두 데려가고 싶다' 고 조를 때 '루시폰에게 맞서는 군대가 너희 뿐은 아니니 모든 지원자를 다 너희에게 보내줄 수는 없다' 고 대답하는 것. 하지만 중반쯤 가면 이제 루시폰에게 맞서는 사람은 주인공 일당밖에 안 남았다고 하는 시점에 저 대사가 나온다. 하지만 규칙은 규칙이니 모두 다 보내줄수는 없다고...[20] 매체마다 성우진이 많이 교체된 작품이지만 이 사람만은 유일하게 OVA까지 모두 동일했다. 다만 2000년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후 한참 후에 나온 윈도우판에서는 다른 사람으로 변경되었다.[21] SFC판에서는 서로 바라보기만 하면서 대화한다.[22] 이것은 원판, 리메이판 한정으로 PS판, FX판 이식판에서는 돌로 만든 후 부숴버린다. 근데 생각해보면 이게 훨씬 더 잔인하다.[23] 에토가 입고 있던 그 투구와 갑옷으로 원래 루시폰 군대의 갑옷이었다.1회차 때 루시폰 군대의 갑옷을 보고 에토와 같은 무구를 착용하고 있다는 것에 일행들은 이상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그 복선이었다.[24] 2회차 에토의 초기능력치는 1회차 카케루 최종능력치의 3분의1이다.[25] 타케루는 청색 상의에 반팔에 소매 끝은 붉은 색이고 녹색 머플러를 두르고 있는데, 에토는 녹색 상의에 청색 망토를 두르고 붉은색 장갑을 끼고 있는 디자인이다.[26] 그리고 점차 에토와 마를레느는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에토는 자신이 성공해도 소멸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27] 카케루가 커서 에토와 같은 나이가 되었을 때를 견디지 못한 것.[28] 사실 게임 시스템상 하고싶은대로 다 하고 다녀도 엔딩에 지장은 없다. 작중 에토가 자제하는 것이 확실한 것은 나타샤와 관계를 맺기 직전에 이성을 되찾아 절제하는 것인데 (이건 선택사항이 아닌 강제 이벤트이다), 이것 때문에 마를레네를 설득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사실 이건 카케루도 마찬가지인데, 나타샤를 사랑하면서도 다른 여자들과 할 건 다하는 걸 보면 사랑하는 것과 육체적 관계는 별개로 보는 모양. 물론 그렇다고 쳐도 어린 시절부터 계속 사랑해온 여자를 얻기 직전에 포기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대인배+대단한 정신력은 맞다. 즉, 작중 주인공인 카케루는 어린 시절부터 사랑해온 여자를 다른 자신에게 한번 뺐기고, 성인이 되어 똑같은 여자를 또 다른 자신에게 양보한 셈이다.[29] 어찌보면 이전 에토들이 성공하기 힘들 수 밖에 없는 것이, 카케루로서 나타샤를 에토에게 뺏김->에토가 됨->나타샤를 뺏긴게 한이 되어 나타샤를 포기못함->실패함->또 카케루가 에토가 됨,이란 악순환이 계속됐을 것이기 때문.[30] 그리고, 그 이후 합류하는 캐릭터는 마법사인 나타샤와 (보통은)네레이드. 원거리 공격으로 대미지는 잘 뽑지만, 탱커가 반드시 필요하다.[31] 애초에 세일즈 마케팅이 전문 RPG게임이 아닌 헨타이 계열로 잡은것도 있어, 여캐릭터 피부 도트 한점에 신경을 썼으면 썼지 특수기능들은 하나도 넣지 않았다.[32] 잘못된 과오를 반복하는데다, 게임 밸런스 때문이겠지만 능력치도 2회차 에토보다 딸린다.[33] 또한 주인공 시점에서 보면 처음엔 나타샤를 사랑했지만 나중엔 결국 마를레네를 사랑하게 됐으니 히로인 역시 마를레네인 셈이다. 그런데 에토가 사라지고 마를레네는 죽지 않는 마족의 혈통으로서 사랑하는 사람을 영원히 그리워하게 되었으니 이조차도 슬픈 결말.[34] 나타샤는 에토를 자신이 사랑하는 카케루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확실히 하고 싶어했다. 즉, 둘이 관계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전적으로 에토에게 달려있다.[35] 까놓고 말해 미래를 뻔히 알면서도 성욕을 못 참아 세계를 멸망으로 이끈 놈이다. 근데 심지어 상대는 어린 시절부터 쭉 사랑해온 여자고, 어린 시절에 또다른 자신에게 뺏긴 것이 한으로 남은 여자다. 이런 상황에서 참는게 사실 신기한 거다.[36] 애초에 1회차의 카케루 시절과 2회차의 에토 시절을 비교하면 설정상 욕정을 강제로 참아야하는게 나타샤와밖에 없다. 2회차 때 다른 모든 여자 캐릭터들하고는 가능할 때마다 H씬을 선택해도 엔딩에 전혀 지장이 없다. 드래곤 나이트 4의 캐릭터들은 (야겜이니까 가능한 거겠지만) '마음이 없는 섹스는 사랑이 아니므로 의미가 없다'는 주의를 갖고 있는데, 2회차 때 나타샤와 이어지는 카케루도 판도라, 마를레네 등 여러 여자들과 관계를 갖고 로잘린드는 자기가 사랑하는 세일과 자기 둘 다 성에 관해 미숙하다는 이유로 연습삼아(!) 카케루와 관계를 하는 (당연히 이때는 플레이어가 에토를 컨트롤하므로 모두 강제 이벤트다) 막장스런 모습을 보인다. 즉, 에토가 다른 여자들과 관계를 가져도 어차피 육체 뿐이니 상관이 없다는 의미. 그렇다면 유일하게 욕정을 참아야 하는 상대가 나타샤 뿐인데, 1회 차 때의 에토는 실패했으니 결국 나타샤를 상대로 못 참았다는 얘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