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colcolor=#fff> 드레드 ドレッド・グランギル | Dam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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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 남성 | |
| 눈 색깔 | 검은색 | |
| 머리 색깔 | 검은색/흰색 | |
| 등장 작품 | 《비크티니와 영웅 시리즈》 | |
| 성우 | | 츠루노 타케시 타카하시 치아키(어린 시절) |
| | 신용우 | |
| | J. 마이클 테이텀 | |
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극장판 비크티니와 영웅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아인트오크와 연관된 일족인 대지의 백성의 후예 중 하나이며, 흑백으로 정확히 양분된 머리색이 굉장히 특징이다.3년 전 전설의 포켓몬 레시라무/제크로무와 조우하게 되고, 먼 옛날 대지의 백성들이 살던 왕국의 성인 대지의 검이라는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대지의 검은 현재 대지의 주민들이 사는 아인트오크 마을에 있는 큰 성 + 그 아래의 검처럼 생긴 거대한 지반을 합쳐 이르는 것으로, 옛날에 대지의 백성들의 나라를 다스렸던 왕이 전쟁으로 원래 살던 땅에서 더 이상 살 수 없게 되자, 백성들을 성에 태우고 비크티니의 힘을 빌려 성을 지반째로 들어올려 현재의 산 꼭대기에 꽂아놓았다. 이후 여행을 떠나서 흩어져 있던 다른 대지의 주민들을 모으게 된다. 처음에는 거절당했지만 레시라무/제크로무와 동행하게 된 후에는 이들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초반에는 한지우 일행과 만나 자신을 성의 복구 작업을 돕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마을 안내를 해주었다.
2. 진실
| 포켓몬스터 극장판의 역대 보스 | ||||
|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 | → | 비크티니와 흑의 영웅 제크로무·비크티니와 백의 영웅 레시라무 | → | 큐레무 VS 성검사 케르디오 |
| 글링스 코다이 | 드레드 | 큐레무 | ||
하지만 본 극장판의 보스로 밝혀지게 된다. 어머니인 잔타에게서 자신을 비롯한 대지의 백성들이 원래 살던 땅으로 돌아가는 게 소원이라는 말을 어릴 적에 들은 것을 계기로, 대지의 주민들을 모아서 원래 살던 땅을 부활시키고자 하는 꿈을 지니게 된다.
이 때문에 대지의 주민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좌절하던 어느 날, 레시라무/제크로무의 목소리를 듣고 대지의 검 지하 안쪽의 결정동굴까지 내려가게 된다. 거기서 레시라무/제크로무를 만나고 레시라무/제크로무에게 인정받아 레시라무/제크로무를 깨우게 된다. 이후 동행하게 된 레시라무/제크로무에게 대지의 검이 과거에 어떻게 움직였는지에 대해 들은 후 그때와 같이 비크티니를 이용할 계획을 세우고, 레시라무/제크로무의 힘을 이용해 전 세계로 뿔뿔히 흩어진 대지의 주민들을 현재 대지의 검이 위치한 곳까지 데려오는 데 성공한 것.
나중에 비크티니를 이용해서 성 안에 잔뜩 준비해둔 에스퍼 포켓몬들[1]의 힘을 증폭시키고, 이 증폭시킨 힘으로 대지의 검을 움직여 용맥을 조작함으로써 잃어버린 땅을 부활시키려 하지만, 이에 지우가 비크티니의 고통을 느끼게 되면서 대립하게 된다. 이때 지우를 방해하는 포켓몬을 꺼내드는데, 제크로무 버전에서는 사이코키네시스/사이코웨이브/섀도볼을 사용하는 란쿨루스를, 레시라무 버전에서는 염동력/환상빔/에너지볼을 사용하는 고디모아젤을 꺼낸다. 드레드의 가족들도 이 이상 비크티니의 힘을 쥐어짜면 비크티니가 죽어버릴지도 모른다고 말렸으나, 드레드는 자신을 막으려는 가족들조차도 자기 포켓몬의 사이코키네시스/염동력으로 제압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드레드의 계획엔 그 자신도, 그 자신에게 비크티니의 힘을 이용하면 된다는 정보를 준 레시라무/제크로무도 몰랐던 치명적인 허점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현재 대지의 검이 박힌 장소에서 그걸 움직여버리면 기껏 폭주를 가라앉힌 용맥이 다시 폭주해버린다는 것. 아니나다를까 멀쩡하게 움직이는 것 같던 용맥은 불길한 자주색으로 변하며 폭주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폭주한 용맥이 지나간 자리는 나무가 순식간에 시들고 말라 비틀어지기까지 할 정도. 물론 드레드는 이 사실을 꿈에도 몰랐던 것이다.
지우는 비크티니의 과거에 나왔던 왕의 유언[2]을 비크티니 덕분에 알게 된 후 드레드의 계획이 심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드레드를 막고자 한다. 그리하여 드레드의 레시라무/제크로무와 대조 되는 다른 한 쪽을 깨운다. 그리고 드레드는 자신을 저지하러 나선 지우와 대립하게 된다.
비크티니를 구하려 하는 지우에게 드레드는 진실/이상을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란쿨루스/고디모아젤을 보내 지우를 제지하려고 하지만, 지우는 희생을 요구하는 진실/이상은 필요없다고 반발한다. 이에 드레드는 표정을 구기지만 지우를 쫓지 않고 지켜보기만 한다. 그러자 지우는 비크티니를 구하기 위해 비크티니를 가둔 보호의 기둥이 있는 곳까지 올라간다. 이에 드레드는 레시라무/제크로무에게 도와달라고 하지만 레시라무/제크로무는 거절하고, 오히려 지우를 도와 비크티니를 해방시킨다.
이에 어째서냐고 질문하는 드레드에게 드레드의 편에 선 쪽, 그리고 같이 성으로 들어온 지우의 편에 선 쪽은 뭔가를 말하려는 듯이 포효하고, 이후 드레드의 편에 선 쪽이 "대지가 분노하고 있다(= 용맥이 폭주한다)" 라고 말해준다. 과수원 주인 아저씨의 헬기를 타고 온 지우 일행 중 드레드의 어머니가 지상에 큰일이 났다고 말한다. 그리고 레시라무와 제크로무가 각각 화염방사와 용의숨결을 사용해 대지의 검 아래에 펼쳐진 구름층을 모두 흩어지게 만들자 폭주한 용맥 때문에 망가지는 대지가 나타난다.
이에 드레드는 드디어 자신이 한 일이 잘못됐다는 걸 깨닫는다. 그러나 아랫쪽에서 폭주해서 치고 올라오는 용맥 때문에 허공에 떠있던 대지의 검이 붙잡히고, 설상가상으로 보호의 기둥이 치는 결계는 비크티니와 지우가 나가는 걸 방해했다. 그 와중에 결국 대지의 검이 기울고, 드레드는 지우가 떨어지지 않도록 구하고 그대로 대지의 검 아래로 추락한다.
다행히 어머니의 파트너였던 골루그를 타고 다시 검 위로 올라오고 성을 조종해서 다시 산 위에 정착시켜 용맥을 진정시킨다. 이후 자신의 일을 반성하게 된다.
3. 평가
작중 흑막이긴 했지만 극장판에서 나왔던 진퉁 악당들처럼 리얼하게 나쁜 사람이라기보다는 의도는 좋았다, 근데 본인이 중요한 부분에서 무지해서 결과물이 영 아니게 된 끝에 시망 → 그러나 과오를 깨닫고 자신의 일을 반성하는 부류에 속한다.즉 드레드는 본성이 나쁜 사람은 아니다. 본인의 뜻을 실천하는 데 좀 눈이 멀었을 뿐. 그렇지만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독선적인 태도를 보인 점이나 희생을 당연시하는 태도는 비판받고 고쳐야 할 점인 것이 분명하지만. 실제로 드레드에게 이용당해서 힘을 마구 착출당했던 비크티니는 해방되자마자 완전히 지쳐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