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스터즈에 나오는 공화국에 대한 내용은 드비어스(가이스터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드 비어스 De Beers UK Limited | |
업종 | 다이아몬드 가공 |
설립 | 1888년 ([age(1837-01-01)]년) |
설립자 | 세실 로즈 (Cecil John Rhodes) |
지배구조 | 앵글로 아메리칸[1] (85%) 보츠와나 정부 (15%) |
주요 인물 | 의장 마크 쿠티파니 (Mark Cutifani) CEO 브루스 클리버 (Bruce Cleaver) |
거래소 | 비상장 기업 |
본사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런던 |
공식 사이트 | [[https://www.debeersgroup.com/| ]] |
SNS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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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다이아몬드 가공회사로, 식민지 확장정책으로 유명한 세실 로즈가 로스차일드의 투자를 받아 시작했다.2. 상세
De Beers #ResetForeverLove |
드비어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원주민 형제(Johannes Nicholas De Beers / Diederik Arnoldus De Beers)[2]로 50파운드에 한 농장을 샀다가 졸지에 다이아몬드 광산을 찾아내어 농장을 드비어스 광산으로 영구작명하는 조건으로 다시 팔게 된 것이다.
한때 전세계 다이아몬드 생산량의 90%를 유통할 정도로 독점적인 시장지배자였던 드비어스는 2006년까지 세계 2위 다이아몬드 회사였던 러시아 국영기업 알로사와 담합해 시장가격을 조절할 수 있었으나, 2006년 2월 27일 EU로부터 불공정거래 딱지를 먹고 거래가 전면 중단되며 독점체제가 붕괴되었다. 거기에다 호주 등에서 새로운 다이아몬드 광산이 발견되기도 했고 다이아몬드 공급자들이 드비어스와의 독점 거래 관계를 종료하기도 하면서 드비어스는 공급 조절이 아닌 수요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사업 방향을 대대적으로 선회하게 되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방향 전환 중에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판매를 촉진하는 마케팅도 포함되어 있다.
2.1. 프로포즈 반지 마케팅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A Diamond Is Forever 드비어스를 대표하는 캐치프레이즈 |
드비어스 사는 프로포즈를 할 때 다이아몬드 반지를 여성에게 선물하는 관습을 창조해냈다. 문화권에 따라 다르지만, 원래는 결혼 반지를 프로포즈용으로 쓰는 것이 기본이다. 이 경우 남녀가 모두 밴드 형태의 반지를 하며, 결혼식을 마치고서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바꾸어 낀다. 전통적으로 남녀 모두 약혼 반지를 착용하는 국가에서는 반지가 더 단순한 형태인 경향이 있으며, 두 사람의 약혼 반지 디자인 간에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드비어스가 마케팅을 주도한 미국의 영향을 받은 경우에는 다르다. 프로포즈용 반지가 따로 존재하며, 비실용적인 링의 형태이다. 화려한 장식의 다이아몬드인 경우가 많으며 여성 홀로 반지를 끼게 된다. 당연히 웨딩밴드보다 프로포즈링이 훨씬 더 비싸다.
미국에서 이러한 문화가 자리 잡은 것은 20세기의 대공황 무렵부터 '약혼 위반에 따른 처벌(Breach of promise)'이 주마다 점차 폐지되어 갔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폐지된 혼인빙자간음죄와도 비슷했는데, 처녀가 약혼을 한 뒤 안심하고서 약혼자와 혼전 성관계를 맺는 경우가 많았고, 순결을 상실했으리라 짐작되는 상태에서 약혼이 파기되면 혼인 시장에서 그녀의 가치가 폭락했기에 이를 처벌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법적 제재가 사라지니 여성 측에 약혼의 담보가 필요하게 되었고, 남성은 담보로 값비싼 약혼 반지를 건네게 된 것이다. 이런 시대의 흐름을 잡고서 다이아몬드를 취급하는 드비어스 사는 마케팅을 펼쳐 프로포즈 링에는 다이아몬드가 제격이란 인식을 세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미국에서는 독특한 프로포즈 반지 문화가 형성되어 자리 잡았다.
3. 기타
- 드비어스는 피의 다이아몬드를 만든 원인 중 하나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회사이기도 한다. 이러한 진실을 바탕으로 한 책이 그렉 캠벨의 책 <다이아몬드 잔혹사>(원제: Blood diamond)이다.
- 2006년 개봉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블러드 다이아몬드에서 “반데캅”이라는 영국계 다국적 다이아몬드 생산 회사라는 걸 강조하며 드비어스를 은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