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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3 23:54:11

디에고 하그리브스

파일:엄브렐러 아카데미 로고.png
엄브렐러 아카데미 소속
The Dad
레지널드 하그리브스
No. 1
루서 하그리브스
"Super Strong "
No. 2
디에고 하그리브스
"Super Bitter "
No. 3
앨리슨 하그리브스
"Super Famous "
No. 4
클라우스 하그리브스
"Super High "
No. 5
넘버 파이브
"Super Old "
No. 6
벤 하그리브스
"Super Dead "
No. 7
바냐 하그리브스
"Super Ordinary "

<colbgcolor=#6B8E23><colcolor=#fff> 디에고 하그리브스
Diego Hargreeves
파일: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 3.디에고 하그리브스.jpg
별명 크라켄 (Kraken)
능력 투사체 조종[1]
직업 불법 자경단
인간관계 레지널드 하그리브스 (아버지)
루서 하그리브스 (형제)
앨리슨 하그리브스 (남매)
클라우스 하그리브스 (형제)
넘버 파이브(형제)
벤 하그리브스 (형제)
바냐 하그리브스 (남매)
유도라 패치 (전 연인)
라일라 핏츠 (연인)[스포일러1]
배우 데이비드 카스타네다(David Castañeda)
블레이크 탈라비스(Blake Talabis) (아역)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시즌 13.2. 시즌 23.3. 시즌 3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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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등장인물.

2. 상세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No.2에 해당하는 인물. 형제 중에서도 가장 아버지원망하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콤플렉스가 있는지 가족 중에서 가장 심한 애정결핍을 보인다. 그리고 가족 중 가장 츤데레적인 면모를 보여 준다. 모든 가족들에게 막말은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아이들의 어머니 역할을 맡았던 로봇 그레이스를 다른 형제에 비해서도 더욱 진짜 어머니처럼 친밀하게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아버지가 형제들에게 바랬던 히어로의 길은 포기하지 않았는지, 아카데미를 떠난 후에 경찰이 되려했으나, 특유의 극단적인 사고방식 탓인지 결국 제대로 된 경찰은 되지 못한 채 불법 자경단 활동을 벌이고 있었다. 시즌 1에서는 경찰청 무전을 도청하고 사건 현장에서 독자적 수사를 벌이는 행동 때문에 과거 연인이었던 형사 패치와 종종 다툰다.

능력은 자신이 던진 물체를 정확히 맞춘다는 호크아이와 같은 인물로, 단도에 대한 애착을 보인다.
시즌 4에서는 업그레이드 되어 자신이 쏘지 않은 물체까지 조종 가능하게 되었다.[3]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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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시즌 1

강도를 상대로 자경단을 활동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지인인 유도라 패치 형사나 다른 형사들의 묘사를 보면 본래 경찰학교를 다녔지만 경찰에게 강요되는 각종 절차에 답답해하는 등, 적응하지 못했던 듯하다. 이로 인해 경찰이 되는 대신 자경단 활동을 하면서 경찰일에 참견하는 모양새다. 아버지 레지널드 하그리브스죽음이 알려지면서 십여년만에 엄브렐러 아카데미에 복귀해 형제들과 재회한다. 그 순간 어린시절 실종된 모습 그대로 나타난 넘버 파이브를 보고 다른 형제들과 함께 놀란다. 하지만 레지널드의 장례식에서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쏟아내다가 루서와 대판 주먹 싸움을 벌이고 의 동상까지 부셔먹는다.

시즌1 초반에는 아버지가 타살당한 것이라 의심하는 루서가 그 증거로 지목한 '사라진 외눈안경'을 지니고 있다가 아무도 몰래 에 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수상한 모습을 보이지만 실상은 보모 로봇인 그레이스를 누구보다 어머니로 아끼기에 그레이스가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 행한 일이었다. 디에고가 유난히 그레이스에게 애정을 많이 갖는 이유는 과거 회상으로 설명되는데, 본래 디에고는 매우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였으며 특히 말을 더듬는 버릇[4][스포일러2]이 있었는데, 그레이스의 헌신과 애정으로 이를 극복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엄브렐라 아카데미의 CCTV 기록을 통해 레지날드 사후 당시 그레이스의 이상 행동을 형제들이 알게 되고, 넘버 파이브를 죽이기 위해 커미션에서 파견한 헤이즐과 차차가 엄브렐러 아카데미를 습격하고 클라우스를 납치해가는 등 혼란을 일으키자, 세월의 흐름으로 인해서 실제로 이상행동을 반복하던 그레이스를 위해 그레이스의 작동을 중지시킨다.

한편, 넘버 파이브와 이를 쫓는 커미션간의 갈등으로 강력범죄가 연이어 벌어지자 전연인이었던 패치 형사에게도 조언을 전하고 이를 토대로 패치는 먼저 헤이즐과 차차가 묵고 있던 모텔까지 찾아내지만, 그곳에서 유도라는 차차의 총에 맞아 숨지고 디에고는 그녀의 시신만을 발견하고 오열한다. 이때부터 헤이즐과 차차에게 복수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다.

후반부에 역으로 패치 형사의 살인범으로 몰려 감옥에 갇히기도 하지만 디에고를 알고있던 패치의 동료 형사의 도움으로 풀려나 형제들과 함께 세계멸망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형제간에 잠재된 갈등과 멤버마다 각자 품고 있는 문제가 세계멸망을 막겠다는 엄브렐라 아카데미의 행보를 방해하는 구성의 시즌1에서 디에고의 경우는 강한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그 과정에서 튀어나오는 과격한 언행 등이 문제로 작용한다. 그러나 초반에 무능력한 바냐에게는 투표권이 없다는 식의 반응으로 어그로 끄는 모습과는 달리 아끼는 사람은 매우 아끼는 여린 모습도 보여주는 캐릭터.[6]

3.2. 시즌 2

시즌 1에 비해 비중이 매우 상승해서 파이브와 함께 진 주인공이나 다름없다. 다만 시즌 1처럼 방황은 여전하고 시즌 2의 새로운 히로인인 라일라와 사랑에 빠지며 생기는 일들 역시 시즌 2의 메인 플롯 중 하나. 그리고 겨우 몇 달 더 있었던 것 치고는 머리를 꽤 많이 길렀다.

전 시즌에 화두가 인정 욕구였다면 이에서 비롯된 영웅주의 심리가 시즌2에서는 더 심해져서 거의 집착에 가까워졌다. 케네디 대통령암살을 알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결국 리 하비 오스왈드의 집앞까지 찾아갔다가 정신이상자 취급을 받고 정신병원에 감금된 상태로 시작한다. 투옥 뉴스를 접한 파이브가 1963년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형제지만 케네디 암살을 막겠다는 집착이 너무 심해서 파이브는 조금 더 있으라고 놔두고 간다(...).

이후 병원메이트인 라일라의 도움, 스웨덴 형제의 습격 등으로 정신병원이 아수라장이 된 틈을 타 병원 탈출에 성공한다. 이래저래 결국은 파이브와 다시 접선해서 같이 활동한다. 너무 타이밍 맞게 유능한 라일라를 전적으로 의심하는 파이브와 달리 비슷한 면이 많은 라일라를 점차 믿고 사랑에 빠진다. 이후 헤이즐이 복원한 테이프에서 1963년의 레지널드 하그리브스를 발견하고 케네디 암살 배후에 레지널드가 있다고 확신해 아버지를 죽이자고 한다. 정작 '엄브렐라 회사'를 수소문해 찾아간 자리에서는 그래도 아버지인지라 자신은 나이프를 못 맞춘 반면 오히려 레지널드에게 칼빵을 맞는다.

레지널드에 대한 단서가 모이면서 그가 참석하는 파티를 알게 되고, 그곳에 잠입하다가 그레이스[7]를 만나기도 한다. 1961년의 막 과거에 도착한 시점인 루서, 엄브렐라 회사에서 디에고, 그리고 파티에서 파이브까지 자기를 아버지라 부르며 생면부지의 다 큰 청년들이 자신에게 접근하자 레지널드는 아예 직접 만나는 걸 건의하고 유령인 벤까지 7형제가 63년도의 레지널드를 만난다. 여기서 디에고는 레지널드의 도발 몇 차례에 쉽게 이성을 잃고 케네디 암살 계획에 대해 따지다가, 자신의 미숙함을 지적하는 레지널드의 팩폭에 어릴 적 보였던 말더듬는 현상을 다시금 보여주기도 한다.

그래도 1963년도의 세계종말의 원인을 밝혀내는데는 크게 기여한 편이다.[스포일러3]

마지막까지 케니디의 암살을 막으려 했으나 결국 막지는 못했다. 또한 케네디 건으로 그레이스에게 접촉하고 그를 의심할 것을 조언해 결국 둘의 사이를 갈라놓아서 아버지 레지널드의 흑화에 일조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핵종말 세계의 잠깐 나온 모습으로 투사체 조작 능력이 기존보다 매우 강력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넘버 5를 제외한 맴버들 모두가 전체적으로 능력이 업그레이드 된 상태로 등장하는데, 넘버 5 없이 시간이 흘러 미국과 러시아의 전쟁이 시작되고 전쟁을 통해 계속 싸우게 되면서 모두가 시즌 1의 클라우스 마냥 능력이 확장 된 모양이다. 기존에는 던진 나이프를 비틀어 유도하거나 더 잘 다룬다해도 방향을 직각에 가깝게 꺽는 정도였는데 여기선 자기가 던진 나이프도 아니고 타인이, 그것도 총탄들이 아예 180˚로 휘어버리게 한다. 당연하겠지만 총탄의 속도나 운동에너지를 생각해보면 엄청난 능력 상승인셈. 애초에 총탄이 조작 가능했다면 어릴때부터나 시즌1에서 나이프보단 총을 썻을 거다. 또한 날아오는 총탄을 원하는 방향으로 돌리는 시점에서 적어도 총에서 발사 된 탄환이 날아오는 것을 감각적으로라도 포착 및 인식 가능 하다는 것. 그나마 가장 비슷한 성장을 보이는게 시즌 2 막바지인데, 이때도 종말 세계에서 처럼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게 아닌 날아오는 탄환들을 일단 능력으로 자신 앞에 멈추게 한 다음 힘을 쥐어짜서 되돌려 보내는 연출이었다.

3.3. 시즌 3

뒤바뀐 현재에 당황하고 스패로우스를 무찔러야 한다며 강경하게 대응한다. 그 와중에 라일라가 12살짜리 아들(...)[9]을 놓고 가서 양육하느라 고생하는 건 덤. 물론 디에고답게 개차반처럼 키운다

4. 기타



[1] 시즌 1에서는 금속 을 다루는 모습만 보여주었지만 시즌 2에서 총알까지 휘게 만드는 것으로 보아 금속, 또는 투사체를 다루는 능력으로 추정된다. 조종할 수 있는 투사체의 범위는 자기가 던진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적들이 쏘는 총알의 궤도를 휘게 만들어 피하는 것도 가능. 매그니토의 능력과 유사하다.[스포일러1] 이분도 적이다. 여복이 없다![3] 여럿이 쏜 총알을 공중에서 모두 운동량과 방향을 전환시켜 모두를 끔살시킨다.[4] 이 버릇은 현재 시점에서는 나아졌지만 감정적으로 동요될 때는 다시 나타난다.[스포일러2] 전 연인이 죽은 것을 발견했을 때, 그레이스의 작동을 정지할 때, 1960년대의 아빠에게 팩폭 당했을 때.[6] 파이브가 유도탄 파편이 박히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입을 꾹 다물고 있다가 못 버티고 기절하기 일보 직전까지 가자 왜 말하지 않았냐며 걱정하는 등 은근히 주변 사람들을 아낀다.[7] 로봇 보모 그레이스가 아닌 이때 당시 진짜로 살아있던 그레이스이다.[스포일러3] 1963년에 관계를 갖게 된 라일라는 사실 하그리브스 형제에게 접근하기 위해 디에고에게 가까이 다가간 핸들러의 딸이었다. 라일라는 핸들러의 사상과 목적에 동조하여 다른 형제들의 죽음에는 크게 이견이 없지만 디에고만큼은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었고, 이에 핸들러를 설득해 디에고만 커미션 직원으로 채용해 빼돌리고자 한다. 여기서 디에고는 커미션의 기술과 시설을 통해 1963년 세계 종말의 원인은 케네디 암살 미수로 인한 미국의 대소련 선제 핵공격이며, 그 케네디 암살을 직접적으로 막는 계기는 바냐의 폭주(소련의 스파이로 의심받아 암살 현장 인근의 취조실에서 전기고문을 받던 바냐의 능력으로 폭발이 발생하면서 캐네디 대통령과 재클린 영부인이 탄 링컨 컨티넨탈 차량이 총격 발생 전 딜리 플라자에서 빠른 속도로 탈출함)임을 알게되고 형제들에게 다시 합류해 이를 막는데 기여한다.[9] 12년동안 키웠으니 이젠 너가 아빠 노릇하라며 건네주고 홀라당 사라지...려고 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같이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 임신한 라일라가 디에고가 아이를 키울 자격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데려온 친구의 아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