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56401f><colcolor=#fecb29> 라이스보이 슬립스 (2022) Riceboy Sleeps | |
장르 | 가족, 드라마 |
감독 | 앤소니 심 |
제작 | 브라이언 디모어 앤소니 심 레베카 스틸 |
기획 | 줄리아나 베르투지 찰리 커 |
각본 | 앤소니 심 |
출연 | 최승윤, 이든 황, 도현 노엘 황, 앤소니 심 외 |
음악 | 앤드류 용 훈 리 |
촬영 | 크리스토퍼 루 |
편집 | 앤소니 심 |
미술 | |
의상 | |
제작사 | 론섬 히어로즈 프로덕션 카인드 스트레인저 프로덕션 래스팅 도우스 프로덕션 |
배급사 | 게임 씨어리 필름 판씨네마 |
수입사 | 판씨네마 |
스트리밍 | |
촬영 기간 | |
개봉일 | 2022년 9월 11일 2023년 3월 17일 2023년 4월 19일 |
화면비 | 1.33:1, 1.78:1 |
상영 타입 | |
상영 시간 | 117분 |
제작비 | |
북미 박스오피스 | |
월드 박스오피스 |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23,487명 (2023년 5월 10일 기준)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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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캐나다의 영화.2. 시놉시스
90년대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소영. 더 좋은 교육 환경을 위해 이민을 선택한 홀어머니 소영에게 아들 동현은 인생의 전부다. 동현은 자라면서 친아버지에 대해 묻지만, 소영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무런 답을 주지 않는다. 한편 소영에게 한국에서 입양된 한 남자가 다가온다. 그녀는 남자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하지만, 이로 인해 모자 간의 갈등이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날아든 소식에 모자는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한국을 방문해야 하는 일이 생기는데… 한국계 캐나다 배우이자 감독 앤소니 심의 두 번째 장편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올해 토론토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뛰어난 연출력으로 한국 이민자들의 고단한 삶을 솔직하고 감동적으로 표현한 <라이스보이 슬립스>가 제2의 <미나리>(2020)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3.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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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고편
1차 예고편 | 해외 메인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우리끼리 인터뷰 1탄 |
5. 등장인물
6. 줄거리
7. 사운드트랙
‘Home Sweet Home' 카더가든 콜라보 MV |
8. 탐구
- 동현 아버지의 군복에 붙어 있는 마크는 61사단 마크이다.
- 소영이 어린 동현에게 동화책 심청전에서 심청이 용궁에 간 장면을 읽어주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낯선 캐나다로 이민을 온 소영과 동현의 처지를 은유하고 있다.
- 머리를 왜 노랗게 물들였냐고 물어보는 장면이나, 술을 마실 때 돌려 마시는 장면, 때를 미는 장면은 한국 관객 입장에서는 신기하지 않을 수 있는 장면이지만, 캐나다 현지 관객의 경우는 문화의 차이를 느끼게 하려는 장면으로 보인다. 또한 쌀에 대한 인식이나, 식탁 문화의 좌식과 입식 문화 차이와 같이 대비적으로 보여지게 한 부분도 있다.
- 소영이 사이먼에게 고려장 이야기를 하며 아들이 어머니를 업고 간 이야기를 했는데, 동현이 소영을 업고 가는 장면이 있다.
- 이 작품은 크레딧이 올라가는 장면에서 일반적인 검은 화면을 쓰지 않고, 일몰 장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크레딧이 시작할 시점에 서산에 걸려있는 둥근 해는 크레딧이 다 올라갈 즈음에는 산 뒤로 완전히 숨어버리는데, 이것은 어머니 소영의 운명을 은유하는 연출로 보인다. 또한 이 장면에서 둥근 태양 본체와 함께 태양이 카메라에 굴절된 둥근 작은 빛이 하나 더 나와서 마치 두 개의 둥근 빛이 쌍을 이루게끔 촬영되었는데, 둘의 모습이 소영과 동현 모자 둘을 투영하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이 일몰 장면은 시작 장면에서의 일출과 수미상관을 이룬다.
- 화면비가 캐나다 장면에서 1.33:1이고, 한국 장면에서 1.78:1이다. 감독이 의도에 따르면, 이민 1세대인 소영은 먹고 사느라 정신이 없어서 캐나다에서는 시야가 좁아진 것이고, 한국에 갔을 땐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시야가 넓어진 화면비를 채택했다고.
- 2024년 7월 4일 한국영상자료원의 GV 행사에 의하면, 원래 사이먼 캐릭터는 인도인이었다. 그러나 해당 캐릭터가 나오는 부분만 지루하다는 주변인들의 시나리어의 피드백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에 한국 입양인 다큐멘터리를 접하고는 스토리를 바꿨다고.
- 영화에서 강원도가 나오는데, 실제 감독의 외가도 강원도라고 한다.
- 설거지 장면에서 키스를 걸고 가위바위보를 하는데, 정작 키스 장면은 안 나온다. 이유는 영화의 카메라 시선은 전반적으로 소영의 죽은 전 남자친구(동현의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찍었는데, 그가 소영이 다른 남자와 키스하는 걸 보고 싶지 않았을 거라고.
- 소영 역으로 출연한 최승윤 배우는 실제로는 무용을 전공했다. 그래서 롱테이크가 많아 힘든 촬영에도 불구히고, 무용 무대 자체가 롱테이크이기에 롱테이크에는 익숙해 어려움이 없었다고.
9.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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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 100 | 점수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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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94% | 관객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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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 5.0 | 관람객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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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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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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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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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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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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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9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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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6.97% | 별점 3.8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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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1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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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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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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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Q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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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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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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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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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 10 | 별점 6.00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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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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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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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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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user) / 10 | ♡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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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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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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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5 / 5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000><#000> ||
평점 9 / 10 |
컴백 홈
북미권 이민 세대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미나리>(2021)를 연상시키지만.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가족 전체보다는 주인공 여성이 겪는 인생역정에 더 초점을 맞춘다. 주인공 소영과 아들 동현이 차별 속에서 살아가는 현실적 모습과 함께, 1990년대 이민 세대의 삶을 리얼하게 포착한 감독의 시선이 인상적인 작품. 신파적 요소가 갑자기 개입하는 점은 조금 아쉽지만, 디아스포라 서사로서 지니는 미덕이 그 아쉬움을 상쇄한다. 무용가 출신인 최승윤의 연기는 꾸밈없는 담백함을 지녔다.
김형석 | ★★★
북미권 이민 세대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미나리>(2021)를 연상시키지만.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가족 전체보다는 주인공 여성이 겪는 인생역정에 더 초점을 맞춘다. 주인공 소영과 아들 동현이 차별 속에서 살아가는 현실적 모습과 함께, 1990년대 이민 세대의 삶을 리얼하게 포착한 감독의 시선이 인상적인 작품. 신파적 요소가 갑자기 개입하는 점은 조금 아쉽지만, 디아스포라 서사로서 지니는 미덕이 그 아쉬움을 상쇄한다. 무용가 출신인 최승윤의 연기는 꾸밈없는 담백함을 지녔다.
김형석 | ★★★
기억, 장소, 환대
좁고 어두웠던 곳에서 넓고 환한 장소로, 두려웠던 과거와 기억에서 단단한 현재로, 그리하여 서로를 환대하는 가족으로. 특정 장면들의 구체적인 기억보다 정서적 덩어리로 남는 힘이 강한 영화다. 이민자의 삶을 살아본 적 없더라도, 자신이 있어야 할 곳과 뿌리를 더듬고 갈망해 본 사람이라면 익숙하게 감지할 노스탤지어. 집이 특정한 장소가 아닌 서로의 곁이었던 모든 이들을 향한 애수 어린 자장가.
이은선 | ★★★☆
좁고 어두웠던 곳에서 넓고 환한 장소로, 두려웠던 과거와 기억에서 단단한 현재로, 그리하여 서로를 환대하는 가족으로. 특정 장면들의 구체적인 기억보다 정서적 덩어리로 남는 힘이 강한 영화다. 이민자의 삶을 살아본 적 없더라도, 자신이 있어야 할 곳과 뿌리를 더듬고 갈망해 본 사람이라면 익숙하게 감지할 노스탤지어. 집이 특정한 장소가 아닌 서로의 곁이었던 모든 이들을 향한 애수 어린 자장가.
이은선 | ★★★☆
돌아갈 곳이 있다는 건
한국계 캐나다인 앤소니 심 감독은 자신의 경험에서 건져 올린 기둥에 이민자들이 경계인으로서 느낀 감정과 한국으로부터 수혈되고 있는 향수를 더해 유려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이민자 가족 이야기는 새로울 게 없지만, 고려장 우화를 유의미하게 엮어낸 이미지, 캐나다와 한국에서 작용하는 ‘쌀’이 지니는 의미의 대비, 16mm 필름 특유의 질감, 모자를 바라보는 근심 어린 카메라 시점 등이 더해진 영화는 그만의 목소리를 품고 있다. “집에 가자”가 그토록 울컥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말인 줄 미처 몰랐다.
정시우 | ★★★☆
한국계 캐나다인 앤소니 심 감독은 자신의 경험에서 건져 올린 기둥에 이민자들이 경계인으로서 느낀 감정과 한국으로부터 수혈되고 있는 향수를 더해 유려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이민자 가족 이야기는 새로울 게 없지만, 고려장 우화를 유의미하게 엮어낸 이미지, 캐나다와 한국에서 작용하는 ‘쌀’이 지니는 의미의 대비, 16mm 필름 특유의 질감, 모자를 바라보는 근심 어린 카메라 시점 등이 더해진 영화는 그만의 목소리를 품고 있다. “집에 가자”가 그토록 울컥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말인 줄 미처 몰랐다.
정시우 | ★★★☆
한국인으로 산다는 것
한국계 감독 중에서 기억해야 할 이름이 추가됐다. 한국계 캐나다인 앤소니 심 감독. 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장편 영화로, 1990년대 한국을 떠나 캐나다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를 애틋하고 아련한 감성으로 담아냈다. 낯선 땅에서 이방인이 겪는 차별의 역사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정체성과 뿌리를 찾아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까지 확장해 살아가는 힘을 얻는 원천을 들여다본다. 주연배우 최승윤의 강인한 연기는 끝내 눈물을 훔치게 만든다. 인물들의 내면을 세밀하게 파고드는 카메라 워크도 인상적. 주제 의식과 예술적 성취가 뛰어난 가족 영화다.
정유미 | ★★★☆
한국계 감독 중에서 기억해야 할 이름이 추가됐다. 한국계 캐나다인 앤소니 심 감독. 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장편 영화로, 1990년대 한국을 떠나 캐나다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를 애틋하고 아련한 감성으로 담아냈다. 낯선 땅에서 이방인이 겪는 차별의 역사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정체성과 뿌리를 찾아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까지 확장해 살아가는 힘을 얻는 원천을 들여다본다. 주연배우 최승윤의 강인한 연기는 끝내 눈물을 훔치게 만든다. 인물들의 내면을 세밀하게 파고드는 카메라 워크도 인상적. 주제 의식과 예술적 성취가 뛰어난 가족 영화다.
정유미 | ★★★☆
눈물로 끓이는 가마솥 누룽지
박평식 | ★★★
박평식 | ★★★
동 트기 전 가장 외로운 시간에 받은 보살핌
이자연 | ★★★
이자연 | ★★★
귀향의 여로에서 건져 올린 잔정이라는 정체성
정재현 | ★★★
정재현 | ★★★
부재한 부모의 흔적을 쓸어보며 현재를 긍정하다
조현나 | ★★★☆
조현나 | ★★★☆
10. 흥행
11. 수상
<rowcolor=#fecb29> 연도 | 시상식 | 부문 | 수상자 |
2022 | 토론토 국제 영화제 | Platform Prize | 라이스보이 슬립스 |
시네페스트 서드버리 국제 영화제 | 캐나다 작품상 | ||
밴쿠버 국제 영화제 | 관객상 | ||
캐나다 작품상 | |||
부산 국제 영화제 | 플래시 포워드 관객상 | ||
윈저 국제 영화제 | 캐나다 영화상 | ||
캐나다 감독 조합상 | 장-마크 발레 DGC 발견상 | ||
2023 | 밴쿠버 영화 비평가 협회상 | 최우수 브리티시콜롬비아 영화상 | |
최우수 브리티시콜롬비아 감독상 | 앤소니 심 | ||
캐나다영화 부문 여우주연상 | 최승윤 | ||
One to Watch | 앤소니 심 | ||
토론토 영화 비평가 협회상 | 로저스 캐나다 영화상 | 라이스보이 슬립스 |
12. 여담
- 이 영화의 감독이자 사이먼 역으로 출연한 앤소니 심과 소영 역으로 출연한 최승윤 배우는 해당 작품을 통해 결혼하게 되었다.
- 동현 역의 아역배우 도현 노엘 황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이민생활을 하고있는 황대연 감독의 아들이다.
- 앤소니 심 감독은 캐나다에서 한인 캐릭터의 오디션을 보기가 쉽지 않아 직접 영화를 만들겠다고 결심한 것이 제작 계기였다고 한다. #
- 감독이 영화를 투자받을 때 조건을 내세웠던 건, 한국인 역할은 무조건 한국인 배우를 캐스팅할 것과 한국 장면은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것이었다고.
- 감독이 배우들에게 참고하라고 본 영화 중에는 박하사탕(영화)이 있었고, 소영과 죽은 전 남친의 서사가 시나리오에서는 구체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최승윤 배우는 참고용 영화를 보고 나름대로 구체화시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