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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의 여왕 (2002) ランチの女王 | |||
제 작 진 | <colbgcolor=#eaeaea><colcolor=#000> 각본 | 오오모리 미카 | |
프로듀서 | 야마구치 마사토시, 겐조노 요시마사 | ||
연출 | 미즈타 나리히데, 카와무라 타이스케 카라키 요시히로, 시라카와시라 | ||
음악 | 요시마타 료 | ||
출연 | 다케우치 유코, 츠마부키 사토시 이토 미사키, 에구치 요스케 | ||
방송 기간 | 2002년 7월 1일 ~ 9월 16일 | ||
방송 시간 | 월요일 밤 09:00 ~ 09:54 | ||
방송 횟수 | 12부작 | ||
방송사 | 후지 테레비 |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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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런치에 살고 런치에 죽는 한 여자와 대를 이어 데미글라스 소스를 얹은 오므라이스가 매력적인 경양식집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훈남 형제들을 주인공으로 한 일드. 2002년 7월 1일 ~ 2002년 9월 16일까지 총 12화동안 방영된 후지 테레비 연속 드라마이다. 평균 시청률 19.1%.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다케우치 유코의 첫 게츠쿠 단독 주연작으로 여주인공의 시대를 앞서간 먹방과 사랑스러운 매력이 지배적인 홈 드라마이다.
2. 시놉시스
카페에서 일하는 무기타 나츠미에게 하루 중 가장 즐거운 것은 점심시간에 맛보는 오므라이스. 그러던 어느 날, 나츠미의 ‘소중한 시간’을 방해하는 남자가 나타난다. 그 남자는 나베시마 켄이치로. 켄이치로는 강제로 나츠미를 가게에서 끌고 나온다. 그러더니 화가 난 나츠미에게 켄이치로는 아버님이 쓰러졌다는 것을 이유로 가족들에게 소개할 테니까 같이 가줬으면 좋겠다는, 황당한 부탁을 해온다. 그것도 집에는 2년 전에 싸우고 나와 약혼자라도 데려가지 않으면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말도 안 된다며 거절하던 그녀지만, 맛있는 오므라이스를 대접한다는 그의 제안에 귀가 솔깃하는 나츠미.나베시마 집안은 아버지 켄조를 가장으로 켄이치로, 유지로, 준자부로, 코시로, 이렇게 4형제. ‘키친 마카로니’는 켄이치로를 빼고 가족과 요리사 견습생인 우시지마 미노루, 베테랑 요리사 카와바타 마모루가 경영하고 있었다. 나츠미는 장남 켄이치로의 거짓말로부터 시작해 얼떨결에 같은 집에서 살아가게 된다. 처음은 타인으로서 거리를 두는 나베시마가(家)와 나츠미였지만, 점차 함께 맛을 지키며 노력해가고, 나츠미의 뜻밖의 과거를 알게 되지만 그 다음부터 가족으로서의 정이 더욱 깊어져 간다. 그러던 중 옛 남자친구인 야자키 슈지가 나타나는데…
3. 등장인물
- 무기타 나츠미(23) - 다케우치 유코 분 : 런치란 힘든 직장생활을 버티게 해주는 행복의 시간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나베시마가의 장남 나베시마 켄이치로에 의해 키친 마카로니에 얹혀살게 되고 이후 홀 서빙을 담당하게 된다. 서글서글한 성격과 상냥한 마음의 소유자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맞는 말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 경직되어 있던 나베시마 가문의 네 형제는 자신들의 삶에 갑툭튀한 주인공에 의해 변화를 맞이하게 되고 결국 모두와 썸 아닌 썸을 타게되는 마성의 인물. 과거에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오면서 폭주족 생활을 한 영향인지 굉장한 체력과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으며 특기인 드롭킥으로 거한의 갈비뼈를 부러뜨린 전설을 가지고 있다.
- 나베시마 켄조(58) - 와카바야시 고 분 : 키친 마카로니의 사장이자 나베시마 가 네 아들의 아버지. 평생토록 엄격하게 맛과 정성을 지키며 키친 마카로니를 30년간 운영해 온 장인. 꼬장꼬장한 성격으로 가정에 군림하여 왔으며 자유분방한 첫째 아들과는 절연한 상태. 켄이치로에게 속아서 약혼자로서 키친 마카로니에 찾아오게 된 나츠미를 채용한 뒤로 그녀의 밝은 에너지에 감화되어 점차 온화하고 인자한 모습도 보이게 된다. 극 중반을 넘어가며 아들들에게 가게를 남기고 사망.
- 나베시마 켄이치로(34) - 츠츠미 신이치 분 : 나베시마 가의 장남. 평생을 엄격하게 수양하듯이 살아온 아버지에 대한 반발로 엇나가기 시작하여 지금은 작은 사기를 친다거나 집안의 돈을 빼돌려 가출하는 잡범 신세가 되었다. 카페 종업원인 무기타 나츠미를 점찍고는 일본 최고의 오므라이스를 먹여주겠다는 조건으로 본가에 돌아와서는 나츠미를 자신의 약혼녀라고 소개한다. 일단은 축하할 일이라고 방심한 형제들 사이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가게 설비를 정비하려고 모아둔 돈을 들고 튀어버렸다.
- 나베시마 유지로(31) - 에구치 요스케 분 : 나베시마 가의 차남. 반쯤 은퇴 상태인 아버지에 이어 키친 마카로니의 실질적인 요리를 맡고 있는 수석 주방장. 신경질적이고 독설가인 성격이라 무기타 나츠미가 처음 키친 마카로니에 등장했을 때부터 그녀에게 많은 불평불만을 얘기한다. 하지만 양아치인 첫째, 사람 좋기만한 셋째, 어리고 생각없는 넷째를 대신하여 거대 프랜차이즈들의 틈바구니에서 키친 마카로니를 지켜가기로 다짐한 집안의 기둥이다. 형인 켄이치로의 사람됨을 잘 알고 있어서 멱살잡이를 하기도.. 고등학교 동창이던 첫사랑인 친구가 답답한 결혼생활에 질려서 그에게 상담을 해왔을 때 불륜이라는 의심으로 찾아온 남편 때문에 가게를 소란스럽게 만들기도 하였다. 결국 그렇게 앙숙으로 지내던 무기타 나츠미와 이어진다.
- 나베시마 준자부로(23) - 츠마부키 사토시 분 : 나베시마 가문의 삼남. 난봉꾼에 허당인 첫째와 깐깐하고 고지식한 둘째와 달리 성실하고 사람좋은 모범생 스타일로서 시오미에게 은근한 구애를 받고 있었지만 자신은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는 답답한 청년. 키친 마카로니에서는 유지로에 이은 차석 쉐프를 맡고 있다. 딱딱한 나베시마 가의 분위기에 순종하며 살아왔지만 그런 집안 분위기를 일변시킨 무기타 나츠미에게 연심을 품게 된다. 나베시마가에서 쫓겨난 나츠미를 쫓아갔다가 기습키스를 한 벌로 나츠미의 드롭킥에 갈비뼈가 부러질뻔 하기도.. 필요에 의해 식당을 맡게 된 둘째 유지로와 달리 요리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에 아버지 켄조로부터 키친 마카로니 비장의 데미글라스 소스를 이어받게 된다.
- 나베시마 코시로(18) - 야마시타 토모히사 분 : 나베시마 가의 막내. 뺀질거리는 날라리 고교생이다. 키친 마카로니의 견습조리사인 우시지마 미노루와는 동갑인 친구사이. 여자친구도 많고 까불거리는 성격이지만 나츠미에게 연상의 여인으로서 흐릿한 동경을 품었지만 금방 정리하고 날라리 생활을 계속한다. 장래에 대해서 뚜렷한 희망이나 목표가 없었지만 아버지의 사망 이후 형들과 함께 키친 마카로니의 빈자리를 메우려고 다짐한다.
- 시오미 토마토(25) - 이토 미사키 분 : 키친 마카로니에 매일 아침마다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는 채소가게 아가씨. 셋째인 준자부로에게 은근히 대쉬를 하고 있지만 쑥맥인 그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나츠미의 등장으로 연애전선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 결국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준사부로를 대신해 미노루와 연애를 하게 된다.[1]
- 우시지마 미노루(18) - 야마다 타카유키 분 : 키친 마카로니의 견습조리사이자 나베시마 가의 막내 코시로의 친구. 순하고 열심히 일하는 캐릭터이지만 의외로 과거에는 주먹질 좀 하고 다닌 의외의 캐릭터. 초반에는 전혀 부각되지 않고 그냥 열심히 일하는 주방 식구라는 느낌이었지만 건달인 나츠미의 전애인이 나타나자 그의 과거 행적을 알아내고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준다.[2]
- 사카이 스바루(22) - 나가야마 에이타 분 : 셋째 준자부로의 친구. 일찌감치 요리사가 될 것을 결정하고 가게 일과 연습으로 바쁜 준자부로와 달리 돈 깨나 있는 집안에서 한가롭게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 주로 키친 마카로니의 정기 휴일에 준자부로, 나츠미, 토마토, 코시로, 미노루등의 또래들과 놀러다니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 야마시로 히데미(27) - 우메미야 마사코 분 : 둘째 유지로의 친구. 키친 마카로니에서 마감할 때까지 구석에서 울고 있던 것을 보고 유지로가 말을 걸면서 친분을 가지게 되었다. 키친 마카로니의 정기휴일에 같이 드라이브를 하는등 불륜 같은 모습을 보였지만 실상은 결혼 생활의 고민 상담역. 이후 가부장적이고 약간의 의처증까지 있는 남편과 결별할뻔 했으나 다시 가정을 지키게 되고 유지로의 돈까스샌드위치를 도시락으로 받아들고 남편과 함께 외국으로 떠난다.
- 카와바타 마모루(46) - 타쿠보 잇세이 분 : 키친 마카로니의 차석 주방장. 일선에서 반쯤 물러난 켄조를 대신하여 유지로와 함께 실질적인 키친 마카로니의 요리를 만들어낸다. 사람 좋은 아저씨.
- 유미(18) - 스즈키 에미 분
- 이이다 노리코(21) - 모리타 아츠코 분
- 단골 여자 손님 - 타카시로 카요 분
- 나나에(18) - 타카기 마이코 분
- 야자키 슈지 - 모리타 고 분 : 나츠미의 전 남자친구. 마약 판매인을 반죽음으로 만든 채 경찰에 쫓기고 있다. 불량배들로부터 '보소의 슈지'[3]로 불리고 있다. 성격이 급하고 폭력적인 성격으로 싸움에 지독하지만, 나츠미 어릴 적 처지를 아는 유일한 인간으로 사실은 나츠미 생각이면서 마음씨는 착하다. 마지막 회에 쇠고기 커틀릿을 먹으러 키친 마카로니를 찾았지만 매복 중이던 경찰에게 체포된다. 그러나 그 때 나츠미, 유지로, 준자부로가 몇 년이고 기다릴 테니 먹으러 오라는 말을 듣고 처음으로 다른 사람의 상냥함과 따뜻한 마음을 접하며 눈물을 흘렸다.
방영이 된 후 시간이 꽤 지난 지금도 한국의 일드 덕후들 사이에서는 화려한 출연진으로 주목 받고 있는 드라마이다.
어떤 일드를 보여주면서 굉장하지 않냐 물으면 런치의 여왕보다 더하겠냐고 반문하는 수준. 다케우치 유코야 데릴사위나 각종 드라마로 주연을 맡았었고, 츠마부키 사토시 역시 오렌지 데이즈,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등에서 주연을, 채소가게 점원인 이토 미사키 역시 전차남으로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으며,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야마삐로 한때 일본 남자배우 원톱을 달렸다. 야마다 타카유키 역시 전차남,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백야행, H2 등 굵직한 영화/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에이타 역시 오렌지 데이즈, 노다메 칸타빌레, 츠즈미 신이치는 용의자 X의 헌신을 비롯해서 묵직한 드라마에서 주연, 에구치 요스케는 하얀 거탑, 도망자 등 청장년층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즉 런치의 여왕 이후 십 년이 넘도록 수많은 작품들이 런치의 여왕 출연진과 관련을 맺으면서 제작되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