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논란 및 사건사고를 다루는 문서.전반적으로 파크 내적 보다는 외적, 특히 중도유적 건으로 문제가 쓸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2. 개발사업의 논란
2.1. 유적지 훼손 논란
레고 및 테마파크 마니아들, 특히 지역민들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레고랜드를 유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그러나 하필 레고랜드 건설 부지인 중도에 유적이 출토되어 무산될 뻔도 했지만 결국 완공되었다.지금까지 수십년 간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파크 앤 리조트 등 수많은 글로벌 테마파크 떡밥이 금방이라도 될 것처럼 떠돌다가 지금은 죄다 백지화 된 상태인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것이 파라마운트 무비파크 코리아[1]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였고, 이건 거의 성사가 확실시됐으나 하필이면 그 위치가 위치인지라 개장이 너무 많이 늦춰졌다.
사실 거기에 유물들이 묻혀있는 걸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은 아니었다. 해당 지역은 이미 과거에 유물이나 유적이 이미 발견된 곳이고 앞으로 유적이나 유물이 발굴될 수도 있는 지역을 예상해 구획을 지정해 놓은 상태였다. 문제는 중도 유적지가 예상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유적지였던 것이다. 지금까지는 단지 문화유적이 존재해서가 아니라 중도를 개발해봤자 돈이 안 되기 때문에 건설회사 입장에서는 손익계산상 손을 대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그 규모가 드러나면서 공사 기간과 비용이 갑자기 늘어나버렸고, 결국 직접적인 피해는 건설회사들이 보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냉정히 말하면, 이 피해를 건설회사가 아닌 국민이 지게 만드는 게 더 심각한 문제다. 애초에 유적문제가 얽혀있는 땅에 공사를 강행한 것은 회사측이다. 투자에 대한 이익이 있으면 당연히 리스크도 있기 마련이고, 이 리스크에 대한 책임은 회사 자신이 져야 하는 것이다. 한국에는 분명 문화재에 관련된 법안들이 있고, 또 법안을 떠나서도 이를 향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데, 이걸 쌩으로 무시하고 자신의 투자금액은 누가 책임질거냐며 으름장 놓는 것을 도민들이 이해해줄 필요는 전혀 없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자면 정부나 강원도 또한 건설금지같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는 다른 관점도 있다. 중도의 유적은 기약 없이 묻혀 있었을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레고랜드 덕분에 빛을 본 셈이고, 레고랜드가 없었더라면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을 가질지를 떠올려볼 때, 차라리 레고랜드와 연계해서 같이 개발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되면 개발을 하기 위해 학술 발굴이 아닌 구제 발굴이 진행되기 때문에 반드시 유적지 일부를 파괴하게 된다. 따라서 중도 근방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고 역사문화단지를 만들 것이 아니면 개발을 하지 않고 현상 유지를 하자는 사람들까지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유적지의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상황에서, 공사를 진행함으로 문화재 조사가 끝날 때까지 막대한 금액이 추가적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계속 붙잡고 있다가 자칫하면 건설회사들의 심각한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2]
이렇게 레고랜드가 취소되면 철도 사업, 각종 레저단지 재개발 사업 등도 티스푼 공사 등 지지부진한 상황인 것을 고려해보면 레고랜드 코리아는 그야말로 막장 티스푼 공사로 한없이 지연되다가 최악의 경우 아무것도 못하고 위도 글로벌 아일랜드처럼 사업 자체가 취소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도 있었지만[3] 결국 사업은 취소되지 않았다.
비슷한 사례로는 서울시의 풍납동 재개발 계획을 한번에 박살낸 풍납토성이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가 건설되는 중도처럼 문화재가 있는 줄은 알았지만, 상상이상으로 규모가 큰 유적지가 나와 모든 개발이 중단된 사례이다.
춘천 미군기지가 반환되어 넓은 공여지도 있는 마당에 굳이 중도 유적에 레고랜드를 조성할 필요는 없다는 주장도 있다. [4]
2017년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때에도, 이 문제가 언급되었다.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은 레고랜드 조성 사업에 대해 "야만이 벌어지고 있는 야만의 현장이다."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고, 같은 당의 장정숙도 "레고랜드 개발이 완전 복마전과 같은 상황이다.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추진 핵심 인물인 춘천시 부시장이 지난 5월에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죄로 5년 구형받았다. 강원도 전 정책특보도 징역 3년에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엘에이 개발 전 대표 민 아무개 씨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지금 고소된 상황"이라며, 레고랜드를 둘러싼 부정부패를 언급하면서, 중국의 홍산문화유구과 같이 중도유적을 유리돔 형태로 보존하여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사실 청문회 대상인 도종환장관 후보자도 일찍이 중도유적에 방문하여 그 보존의 필요성을 주장하던 사람이다.
2018년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레고랜드 문제가 강원도지사 선거의 선거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진태의원이 지지부진한 레고랜드 조성과 관련하여 최문순 도지사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이러한 논의에 불을 당겼다.
예정대로 더 빨리 지어졌다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효과로 상당한 수익이 날 수 있었지만 계속 공사가 지연되며 올림픽 효과는 보지 못했다. 그러나 레고랜드를 소유한 멀린엔터테인먼트에서 적극 협조해 사업이 엎어지는 것을 막고 유적지 구역을 공원 및 박물관으로 만들기로 하였다. 이후 빠르게 공사가 진행되었고 2022년 5월 5일 개장하였다.
2.1.1. 이낙연 대표의 계란 테러 피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021년 3월 5일 민생탐방을 위해 춘천에 방문했을 때 달걀 테러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달걀을 던진 당사자는 레고랜드 건설에 반대하는 중도유적지킴본부의 이정희 대표로, 해당 단체가 이전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을 두고 일각에선 이재명 측과 연관된 것 아니냔 의혹을 제기했으나 경기도청에선 우리와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 당사자 역시 레고랜드는 박근혜 정부의 적폐이며 문재인 정부가 이를 바로 잡아주길 바랬으나 오히려 적폐행위를 이어나갔기 때문이며 자신과 같은 단체들은 정치행위를 하는 것이 아닌, 오로지 레고랜드 공사의 중지를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이라면서 반박했다.#1#22.2. 불공정 계약 논란
레고랜드 조성 사업과 관련한 각종 의혹은 2020년 하반기 강원도 지역정가의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국회 국정감사와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자세한 내용은 레고랜드 사태 문서 참고하십시오.
2.2.1. 강원국제컨벤션센터
2019년 5월 16일,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미래 신성장 동력인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해 국제전시컨벤션 건립을 추진한다”면서 레고랜드 부지에 국제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 건립 추진을 발표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국제컨벤션센터가 없는 곳은 강원도가 유일하다는 논리였다.문제는 강원도가 컨벤션센터를 짓기 위해 800억 지방채를 발행해서 도비 1701억원을 투입한다는 것. 그런데 경제성평가 결과 비용편익(B/C)이 0.33에 불과해 적자가 뻔히 예상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미 춘천, 평창, 정선 등 여러 곳에 중소규모의 컨벤션센터가 있는데 모두 고사당할 수 있다는 논란이 터져 나왔다.
계획안의 핵심은 컨벤션센터의 주차장을 레고랜드 주차장과 공동사용하게 한다는 것. 위에 서술된 강원도-멀린 간 MDA라는 계약조건 상, 강원도는 ‘개장 90일 전까지 4천대 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한다’는 약속이 되어 있었다. 따라서 강원도가 계약에 따라 레고랜드 주차장을 지어주기 위해 컨벤션센터를 짓는다는 논란이 벌어졌다. 최문순 도지사는 2020년 10월 국정감사에서 컨벤션센터는 레고랜드 주차장 때문에 짓는게 아니라고 부인했다.
논란 끝에 결국 2021년 4월 강원도의회 임시회에서 컨벤션센터 건립안은 부결되었다.
그러나 강원도는 단 한 달만에 2021년 5월 제300대 강원도의회 임시회에 컨벤션센터 건립안을 다시 제출했다. 일단 컨벤션센터 건립 목적으로 부지를 499억원에 매입한 뒤, 거기에 30억원 도비로 레고랜드 임시 주차장을 짓고, 컨벤션센터를 지을지 말지는 차기 도지사에게 넘기겠다는 것이었다.
컨벤션센터 부지는 강원도가 출자한 중도개발공사의 소유이다. 이 땅은 2년 전, 중도개발공사가 강원도로부터 약 105억원에 사들인 땅이었다. 그런데 2년만에 강원도가 499억원, 약 5배 가격으로 되사들이겠다는 것이다.
중도개발공사가 빚더미에 올라 재정이 완전히 고갈되어 공사의 채무를 변제해주기 위해 이런 행정을 추진하는 것이다.
야당과 시민단체는 편법행정이라며 반대했고, 민주당 안에서도 논란이 불거졌으나 결국 민주당 도의원들은 찬성으로 선회했다. 5월 21일, 제300대 강원도의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심상화 도의원[5]은 “레고랜드가 아니라 디즈니랜드가 와도 잘못된건 잘못된 것이다. 잘못된 절차를 통과시켜줄 수는 없는 것”이라며 표결을 제안해 컨벤션센터 건립안이 표결에 부쳐졌으나, 찬성 32, 반대 11, 기권 3으로 통과됐다. 반대 11명은 국민의힘 도의원 전원, 기권 3명은 민주당 일부 의원이라고 한다.
2.3. 레고랜드 사태
자세한 내용은 레고랜드 사태 문서 참고하십시오.이름과는 달리 레고랜드의 존망여부와는 무관한 사건으로 레고랜드의 유치를 담당했던 강원중도개발공사가 연루되어 생긴 사태이다.
3. 자체적인 문제
강원도민일보 - 레고랜드 방문객 세 달 만에 반토막…“경제효과도 미미”3.1. 교통 부실
현재 레고랜드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자가용과 춘천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 택시 말고는 없다. 춘천시 측에서 대중교통을 따로 조정하지 않아 춘천시외버스터미널/춘천고속버스터미널에서 온 외부인들에게는 상당한 불편함이 있다.한편 춘천 도심과 레고랜드를 연결하는 트램 사업이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2년 뒤인 2024년 개통이라 그동안은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
한편 이에 대해 춘천시에 민원을 넣었는데 돌아온 답변은 셔틀 이용 방법뿐이었다.
레고랜드 개장 이후 경춘선이 주말/공휴일 수요가 폭증하면서 GTX 춘천 운행까지 검토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레고랜드 공사를 시작으로 무기한 중단된 구 중도 선착장의 여객수요 배편이 부활한다는 떡밥이 돌고 있다. 관련기사
2022년 10월부터 시내버스가 다닌다고는 했지만... 2022년 12월이 되어도 감감무소식이었다.
나중에 민원을 통해 받은 답변은 도로상황 및 충전소 문제 때문에 지연이 되고 있다고 한다.
3.2. 모자란 편의 시설
벤치나 실외 휴식공간에 그늘막이 설치된 곳이 단 한 곳밖에 없다는 상당히 큰 문제가 있다. 부지 자체가 강 위의 하중도인지라 그대로 햇볕이 내리쬐는 구조인데, 이를 피하려면 실내에 있는 시설에 들어가거나 그 단 한 곳을 찾아 들어가는 방법밖에는 없다.또한 식당의 메뉴가 너무 한정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래의 표는 식당의 판매 메뉴이다.
테마 구역 | 다이닝 | 주 판매 메뉴 |
<colbgcolor=#ffcf00><colcolor=#000> 레고 시티 | 시티 레스토랑 | 오븐, 그릴, 샐러드 등등 (뷔페) |
시티 스낵스 | 츄러스 | |
마리나 스낵스 | 피쉬 앤 칩스, 꼬치어묵, 오징어튀김, 현지 생맥주 | |
브릭 스트리트 | 브릭 스트릿 카페 | 빵, 커피 |
아이스크림 팩토리 | 아이스크림 콘 | |
해적의 바다 | 브릭 비어드 스낵스 | 핫도그 |
레고 닌자고 월드 | 웍 앤 볼 | 떡볶이(오리지널, 짜장, 크림, 로제) |
카이즈 애플 프라이즈 | 시나몬 애플프라이, 컵 아이스크림 | |
레고 캐슬 | 나이츠 피스트 | 치킨버거, 후라이드 치킨, 아이스크림 선데이 |
위자드 프로즌 원더스 | 스페셜 과일 아이스크림 | |
브릭토피아 | 브릭토피아 다이너 | 피자, 파스타, 샐러드 (피자 뷔페) |
스낵 쉑 | 핫도그, 각종 음료 | |
빅 브릭스 바이츠 | 햄버거 |
보다시피 거의 모든 메뉴가 양식류의 패스트푸드로만 채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나마 양식이 아닌건 떡볶이, 꼬치어묵, 오징어튀김 정도다. 저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것을 감안해도 이건 좀 심한 거 아니냐는 비판이 이용 후기에서도 여럿 지적되고 있다. 소재지인 춘천의 특산물인 닭갈비를 활용한 메뉴나, 하다못해 닌자고의 컨셉을 활용한 돈까스, 우동 같은 일식이라도 있었으면 좀 나았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022년 7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호텔이 개장하면서 호텔에 '브릭스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 패밀리 레스토랑과 '스카이라인 라운지' 등등의 새로운 식당들이 들어온 뒤 이 문제는 크게 개선되었다.
3.3. 저연령, 저자극 위주, 혼자서 이용이 불가능한 어트랙션
국내의 다른 테마파크와는 달리 다크라이드 3대와 저연령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어트랙션만 다수 설치되어 있다. 어트랙션의 움직임 강도도 대체로 자극적이지 않다는 것은[6] 호불호가 갈린다. 스릴을 원하는 이들이나 성인이 즐길만한 컨텐츠가 상당히 적다는 문제가 있다. 그나마 성인도 즐길 수 있을만한 건 다크라이드 계열인 '드래곤 코스터', '닌자고 더 라이드', '레고 팩토리 어드벤처 라이드'뿐인데, 그 중 하나[7]는 개장일 기준으로 오픈되지 않은 상태였다. 2022년 6월, LEGO® 팩토리 어드벤처 라이드가 오픈하면서 이 문제는 조금 나아졌다.반면 무서운 어트랙션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저자극 위주의 어트랙션이 오히려 장점이 될수도 있다. 사실 한국의 테마파크 어트랙션 및 마케팅이 롤러코스터 위주의 자극성 어트랙션 위주로 흘러간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례적이다.
또한, 일부 협동/참여형 어트랙션[8]은 어른과 아이가 같이 즐긴다는 목표로 설계되었는데, 건장한 어른이 없으면 아예 즐기는 게 어려운 구조라는 문제도 있다.
성인 입장료가 어린이 입장료보다 더 비싸다는 점도 지적받고 있다. 레고랜드 리조트가 애초에 저연령대(2세~12세)를 타겟팅 한다는 것은 이해하더라도, 성인을 위한 컨텐츠가 더 적은데 왜 더 비싼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냐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키덜트의 수요가 어린이 수요 못지않게 많고, 더 나아가 수요를 점점 잡아먹음에 따라 저연령, 저자극 위주의 어트랙션도 좋지만, 성인도 함께할 수 있는 컨텐츠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기 작성된 대부분의 내용은 레고랜드라는 파크 프랜차이즈 자체의 특징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디즈니파크와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다크라이드를 짓거나 그럭저럭 스릴이 높은 시설 몇몇을 짓는 것으로 이러한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했지만 레고랜드는 전세계적으로 딱히 그러지 못했다. 그나마 최근에 오픈한 레고랜드 뉴욕과 코리아가 다크라이드를 좀 더 지음으로서 이 문제를 어느정도 타파하기 위해 시도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부족한 편이다.
2023년 발표한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추가되는 기존 레고랜드 타지점에서 스릴이 높기로 유명한 어트랙션 도입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4. 관련 문서
[1] 이마저도 결국 무산되었다.[2] 건설회사들이 끔찍하게 싫어하는 상황은, 이와 같이 공사 현장에서 문화재가 대규모로 나오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공사 기간은 예정보다 길어지고, 추가 금액 또한 계속 증가하는데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얻는 것이 전혀 없어서,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공사를 포기하고 떠나는 건설회사는 물론이고, 심하면 파산해버리는 건설사들도 많은 상황이다. 중도 또한 레고랜드가 아니라, 일반적인 택지 개발이었다면, 진작에 건설회사들이 손을 털고 나갔을 확률이 크다. 비슷한 사건으로 2000년도 중반쯤 김해에서 택지 개발을 하는 중, 고인돌이 나와 근방 재개발이 모두 중단되고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사례가 있다. 물론 중도보다 훨씬 작은 규모였지만, 공사는 중단되어버렸고 근방의 개발을 맡은 건설, 토목회사들은 도산을 면치 못했다.[3] 춘천 고슴도치섬의 기존 방갈로와 시민수영장 등을 밀어버리고 레저단지로 만들겠다고 한 건데 모델하우스 짓고 나선 고작 건물 한동 착공식만 하고 8년간 질질 끌다가(원흉은 부산저축은행) 결국 2017년 4월 춘천시 측에서 최종 무산시켰다. 끝도 지저분해서 500억의 빚이 남아 있으며 여전히 사유지로 되어있는데다 2017~2018년 4차례에 걸친 공개입찰도 무산되면서 뒷처리 또한 쉽지 않을 전망. 위도도 이렇게 되고 붕어섬도 태양열발전단지로 전용되면서 춘천의 하중도 기반 관광자원은 레고랜드가 없는 시점에서 남이섬을 빼면 전멸하였다.[4] 그러나 구 캠프페이지 역시 유적이 발견되어서 출토 조사가 들어가있긴 하다. 다만 이 과정에서 캠프페이지 기지에서 잔류된 각종 군폐기물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서 군폐기물을 제대로 처리하느라 출토조사 및 재개발 역시 늦어질것으로 보인다.[5] 나중에 국민의힘 동해시장 경선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6] 그나마 드래곤 코스터도 롤러코스터 구간의 트랙은 뒤집어지는 공간이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좌우로 비틀어지는게 전부다.[7] LEGO® 팩토리 어드벤처 라이드[8] 파이어 아카데미, 멍키 클라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