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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17:32:05

레너드 테스타롯사

레너드 테스타로사에서 넘어옴
1. 개요2. 상세3. 행적4. 최후5. 평가6. 슈퍼로봇대전에서7. 풀 메탈 패닉! 싸워라, 도전하는 자가 승리한다

1. 개요

파일:00000007.png 파일:asdasdasdasdads.jpg
レナード テスタロッサ/ Leonard Testarossa

라이트 노벨 《풀 메탈 패닉!》의 등장 인물.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 나미카와 다이스케 / 파일:미국 국기.svg 블레이크 셰퍼드.

2. 상세

테레사 테스타롯사의 쌍둥이 오빠로 은발의 미청년이다. 또한 동생과 동일하게 위스퍼드인데, 이쪽 실력은 텟사보다 몇수 더 위.

현재 비밀조직 아말감에 소속되어 있으며 사실상 수장 포지션.[1] 명칭은 미스터 실버(Ag).

암 슬레이브 벨리알의 파일럿이며, 위스퍼드이기 때문에 람다 드라이버를 극한까지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위스퍼드라고 하더라도 각각 지식의 깊이에서 차이를 보이고, 특성화된 지식의 분야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작중에서는 묘사되는데, 레너드는 람다 드라이버 쪽의 지식이 해박한 것으로 추측된다. 쌍둥이 여동생이자 같은 위스퍼드인 테레사 테스타롯사도 레너드의 위스퍼드로써의 능력이 자신보다 뛰어나다고 인정했고, 람다 드라이버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지식만 갖고있는 테레사에 비해 레너드는 빠삭하게 꿰뚫고 있다. 또한, 사가라 소스케가 결정적인 순간에 정신을 집중해서 의지를 담아 람다 드라이버를 사용한다면 레너드는 우수한 위스퍼드로써 람다 드라이버의 원리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숨쉬듯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이 가능하며, 그 위력 또한 훨씬 강력하다.

지독한 운동치인 텟사와는 달리, 소스케와 비슷한 수준의 신체능력 및 전술적 판단력까지 갖춘 강자다.[2]

또한 위스퍼드 중에는 어느정도 예지가 가능한 사람이 있다는 걸 초단위 대규모 태양풍으로 증명했던 것을 보아, 텟사보다 뛰어난 위스퍼드 능력자인 그가 그런 능력을 지니고 있어 전투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지니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입고 다니는 코트는 인공근육 비슷한 형상기억소재에 얇은 레이더 소자가 포함된 안감이라 권총탄 정도는 자기가 알아서 움직여 튕겨내는 사기템이다.

종합적으로 보면, 세계관 최강자이다.

3. 행적

파일:sdfdfffsaadfssdaf.jpg

풀 메탈 패닉! 시그마에선 2권에서, 애니메이션 TSR 에서는 9화에서 첫 등장. 대동한 아라스톨로 배신자인 페이 형제 중 하나를 살해한다. 일단 투항 권고는 했지만 상대가 거부했다.

이후, 텟사와 부모님의 무덤에서 만나 선전포고를 듣고, 치도리 카나메의 집에서 그녀와 사가라 소스케를 만난다. 치도리에게 아말감이 미스릴을 파괴하기로 했다고 결정지었다며, 본인을 따라오는게 안전할꺼라고 말하지만 치도리는 거절한다. 거절을 들은 레너드는 물러나지만, 소스케에게 '100명도 넘게 죽인 살인마' 라면서 그런 소스케가 일본에서 평범한 삶을 보내는 것이 정상인지 지적을 한다.[3]

다음날, 아말감에 의한 미스릴 괴멸작전이 진행되던 동시간대에 치도리 포획작전을 벌이던 클러머의 부대가 아바레스트에 한창 털리고 있을때 벨리알과 함께 나타난다. 이 벨리알은 람다 드라이버의 상시 사용이 가능한 워낙 사기스러운 기체였던지라 사가라 소스케아바레스트조차 맨손의 벨리알에게 종잇장 찟기듯 처참하게 개발살났으며, 이 때 소스케는 치도리 카나메를 빼앗기고 말았다.[4] 물론 레너드의 벨리알이 말도 안 되는 스펙을 지닌 사기 기체이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레너드 본인의 AS조종술도 소스케에게 밀리지 않는다. 람다 드라이버 캔슬러인 요정의 날개로 인해 쌍방의 람다 드라이버가 사용 불가가 되었을 때도 소스케는 사격전에서 레너드에게 우위를 잡지 못했다.[5]

카나메가 좋아하는 사가라 소스케에 대해 좀 심하게 열폭하는 언행을 보면 카나메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 같다. 그녀에게 사가라 소스케가 몇백 명이나 죽인 살인마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지만, 자기 손을 피로 물들이지만 않았을 뿐 이 녀석이 죽인 사람이 소스케가 죽인 사람보다 훨씬 더 많다. 최초의 ECS시스템을 개발했고 이를 적용한 스텔스 핵미사일로 최소 10만 명의 사망자를 만들었다.[6]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부모에 대해 좋은 기억만이 있는[7] 텟사에 비해 그는 동생보다 좀 더 조숙했고, 어머니 마리아 테스타롯사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 가족이 습격을 받았을 때 어머니가 동생인 텟사는 숨기고 자신을 방패막이[8]로 사용했고, 이 때문에 엄청난 상처를 받았으나 텟사는 이 사실을 모른다...라고 믿고 있었다. 이 때문에 동생인 텟사를 무시했지만, 사실 텟사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마지막 전투에서 텟사의 조언에 따라 소스케가 "텟사는 어머니가 한 짓에 대해 알고 있다"고 발언하는데, 이 말을 듣고 레너드가 크게 동요했으며 그 틈 때문에 결국 소스케에게 패하고 만다.

당시 상황은, 매우 급박한 상황에서 일단 텟사부터 숨기고 보니 레너드를 숨길 시간이 없는 상태였다. 또한 그 장면에서 묘사된 마리아의 심리에는 남편인 칼에 대한 원망, 자신의 부정을 본 자식에 대한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마리아가 레너드를 넘겨준 건 텟사라도 살리려는 의도였을 수도 있지만 어머니가 자신을 버렸다, 자식을 팔아넘기고 자기가 살려고 했다는 그 태도 자체가 레너드에게 큰 상처를 남겼을 것이며, 그건 분명 레너드에 대한 마리아의 악감정이 개입된 선택이었다.

항상 상대방에게 신사적인 태도를 취하던 인물이다. 하지만 카나메의 탈환을 위해 일어난 혼란 중에 카나메의 태도를 결정시키기 위해 그녀에게 리볼버를 쥐어주고, 자신이 정말로 싫다면 자신을 쏘라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결국 쏘지 못했고, 그런 그녀를 데려가려고 하다가 겁을 먹은 그녀가 레너드를 피하려다 실수로 그의 머리에 총을 쏘는 바람에[9] 중태에 빠졌고, 그대로 죽는가 싶었지만 어떻겐가 살아는 있었다. 그러나 이마 한가운데 깊은 흉터가 남았고[10] 그 때문에 가벼운 뇌손상이 왔는지 공손하고 신사적인 분위기가 사라지고 난폭하게 변했다.[11] 작중 묘사에 의하면, 어딘가 한 군데가 빠진 듯한 느낌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언행의 변화도 마지막 권에선 별로 표가 안 난다. 어쩌면 가면을 벗은 원래 성격을 드러냈던 것일지도 모른다.

4.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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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목적은 단 하나, 위스퍼드와 블랙 테크놀러지로 만들어진 비뚤어진 세계를 원래 있어야 할 모습으로 돌리는 것. 그것을 위해 그는 오랫동안 그것이 가능한 특이점, 즉 위스퍼링을 찾아왔으며, 카나메가 그 위스퍼링임을 알게 되고 그녀에게 접근한 것이다.

소련의 연구시설 얌스크11에 가서 그녀를 각성시키려 했고, 이를 막기 위해서 온 텟사와 소스케를 만나게 된다. 여러가지 사고가 겹쳐 소스케와 잠시 휴전을 하고 협력하게 되나 결국 한 판 붙게 되는데, 요정의 날개에 한 방 먹고 추락하는 추태를 보여주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일이 있었으나 결국 카나메는 위스퍼링으로 각성하고 만다. 그리고 그들은 메리다 섬에서 건조중인 초거대 TAROS의 힘으로 그들의 계획을 실행하려고 한다.

이 후 카나메를 구하러 온 소스케의 레바테인과 교전하게 되고, 앞의 전훈을 살려 요정의 눈에 대응하기 위한 장비도 마련하는 등 레바테인을 궁지로 몰아넣지만, 전술한 대로 어머니가 한 일을 알고 있었다는 텟사의 전언을 듣고 크게 동요하고 일격을 허용하고 만다. 이후 기체의 우위성을 살려 결국 레바테인의 콕핏을 부숴버리지만 이것은 소스케의 함정이었다. 이런 상황을 만들기 위해 몰래 레바테인에서 내려서[12] 숨어있던 소스케가 쏜 M72 로켓 런처에 벨리알의 동력부가 파괴.

결국 섬을 통째로 날려버리기 위해 자폭장치를 작동시키려고 하지만, 칼리닌의 저격으로 허망하게 사망한다. 실제로 자폭장치를 작동시키려고 했는지는 알 수 없게 되었지만, 소스케는 자기도 레너드에게 넘길 바에는 차라리... 같은 생각을 안 해 본 것은 아니라며 심정은 이해하였다. 그러면서도 나와 달리 너라면 이보다 나은 방법이 없었냐며 구제할 길이 없는 멍청이라고, 이제 말해줄 수도 없는 불평만 속으로 하였다. 이후 기지에 돌입한 텟사도 레너드의 시체를 목격한다.

시신은 메리다 섬의 핵폭발에 휘말려 사라졌지만, 텟사가 부모의 무덤 옆에 가묘를 만들어주었다. 묘비에는 '올바른 세상을 원한 자, 이곳에 잠들다.'라고 썼다. 비록 적이였지만, 적어도 하나뿐인 혈육인 오빠에게 정이 있었으며 오빠가 극단적이고 잘못된 길로 빠진 심정도 나름 이해했던 듯하다.

5. 평가

소스케의 숙적인 가우룽에 비하면 심각하게 딸린다는 평을 듣기 일쑤다. 분명히 죽였다고 생각했는데 끈질기게 살아나와 끝까지 괴롭히고, 후반 가면 폭죽으로 전락하는 코다르의 무서움을 각인시키는데다가 레너드도 해내지 못한 투아하 데 다난 입성 및 탈취를 맨몸으로 해 낸 가우룽과의 싸움은 치열함도 치열함이지만 그야말로 소스케 본인을 시험하는 듯하는 상황이었다. 단순히 전투뿐만이 아니라 심리전까지 벌이며 얼마 남지 않은 목숨과 부하 두 사람의 인생까지도 그저 사가라 소스케를 타락시키기 위해 내던질 정도로 무시무시한 악역이었기 때문이다. 덤으로 그 가우룽마저 제대로 미친 새X라고 욕할 정도로 맛이 간 게이츠도 있고...[13]

급기야는 최종보스인데도 소스케한테 적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아예 평행선을 이루는 인물들이라 서로가 서로를 전혀 이해하지도 못했고, 이런 일이 발생하지만 않았다면 싸울 일도 친구가 될 일도 없었던 사이라고 묘사된다. 이것은 레너드로서도 마찬가지. 레바테인을 완파하고 소스케의 죽음을 확신했을 때, 그는 벨리알을 반파시킨 소스케에게 어떤 경의도 품지 못하고 그저 방해되는 적을 처리한 상쾌함만을 느꼈다. 어찌보면 서로가 매우 비슷하고 밀접한 관계였던 가우룽과는 정 반대로, '카나메만 데리고 가면 너한텐 볼일 없음' 수준의 취급이니 보스로서의 존재감이 떨어진다. 사실 가우룽이 죽고, 그의 거짓말과는 달리 멀쩡히 걸어나와서 카나메와 재회한 시점에서 소스케의 정신적인 성장은 완결되었다.[14][15] 까마득한 상관한테 "내가 당신 애완견으로 보이냐"며 자신의 의견을 내었고[16], 역시 텟사의 명령을 핑계삼아서 퇴역 장성의 뒤통수를 슬리퍼로 후려치는 걸 즐기는 등, 예전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으므로 사실상 레너드의 아치에너미는 소스케가 아니라 오히려 친동생 테레사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17] 마지막 싸움에 임하는 소스케는 사실 레너드와 싸울 이유가 없었고 단지 텟사와 카나메를 위해 싸웠던 것이라고 할 수 있다.[18][19] 그래서 레너드가 가우룽을 폄하하자 오히려 소스케는 "그놈은 비록 인간쓰레기긴 해도 최소한 전사이기는 했다."라며 반박했다.[20]

게다가 목표가 심플했던 가우룽과는 달리 대단히 추상적인 목표를 갖고 있어서[21][22] 독자들이 레너드의 행동거지를 이해하기 힘들고, 치도리를 대하는 태도도 무언가 찌질한 느낌을 준다. 당장 카나메도 뺨을 갈겨버리고 '내가 저딴 녀석한테 이런 꼴을 당해야 돼'냐면서 소스케를 그리워한다.

그러나 독자들이 레너드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것은 작가의 의도적인 연출이다. 즉 일부러 공감이 안 되는 캐릭터를 적으로 등장시켜, 주인공들의 행동에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한 작가의 장치라는 것이다.[23] 죽음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레너드에게 대항했던 소스케조차도 만약 레너드와 최소한의 인간적인 교류만 나눴더라도 그의 계획에 동의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텟사는 레너드의 계획에 대한 정보를 대원들에게 철저하게 숨겼는데, 그의 계획을 듣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찬동했을 거라는 이유였다.[24] 레너드에 대해 절대적인 적대심을 갖고 있는 소스케마저 잠시나마 흔들린 것을 감안하면 이런 조치는 틀린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소스케 역시 레너드를 쓰러트리고 나서 마지막 대화를 나누는 와중에는 서로를 어느 정도 이해했다. 레너드는 '그저 다 싫었고 부숴버리고 싶었다. 견실해지고 싶었다.'라고 말하는데, 전쟁에서 벗어나 일본의 평화로운 삶에서 평범한 사람으로 살고 싶었지만 끝내 녹아들지 못하고 전쟁으로 돌아와야 했던, '견실해지지 못했던' 소스케로서는 공감하지 않을 수 없던 모양이다.[25] 소스케하고는 전혀 반대되는 인간으로 보이지만, 그런 인간이기에 어떤 면에서는 닮았던 거울 같은 인물이다. 지옥 같은 전쟁터에서 살다가 평화로운 일본의 삶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은 소스케와, 평화로운 가정에서 살다가 어머니에게 팔리다시피 버림받아 지옥 같은 뒷세계로 떨어져 충격을 받은 레너드의 내면은 어떤 의미로 닮았던 것이다.

여담으로 코믹판인 '풀 메탈 패닉! 시그마'에서는 그림체 특성상 대부분의 캐릭터가 선이 가늘어지고 곱상해진 작화로 등장했는데, 레너드는 특이하게도 조금 남자다워진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이쪽이 정의의 편이고 텟사가 이끄는 미스릴 잔당이 악당이라는 평을 내리는 사람들도 있다. 그냥 내버려두면 죽은 사람도 알아서 살아날 테고 모든것이 다 잘 풀렸을 것이라는 예측 때문. 하지만 핵미사일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려고 하면서까지 역사를 바꾸려 했다는 점에서 명백한 악이라 할 수 있다.[26] 풀 메탈 패닉의 세계관에서 역사를 수정하면 지금까지의 역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세계는 멸망하고 새로운 세계에서 건전한 역사가 시작되는 것이므로 어쨌거나 레너드는 세계 사람들을 거의 다 죽일 생각이었다.[27][28][29]

담당성우가 나미카와 다이스케인 탓에 참 여러가지를 생각나게하는 캐릭터이다. 레너드는 소스케에게 패한 거지만, 위스퍼드 바니 모라우타와 그가 만든 AI 알에게 패한것도 되는데, 바니와 알의 모델은 아시다시피 건담0080의 버나드와 알프레드이고 나미카와 다이스케는 어릴적에 알프레드 역을 한적이있다.(참 아이러니. 알에게 패한 알)
그외에도 Fate/Zero 때문에 성우장난을 치기 매우 좋다.(이스칸달과 웨이버=칼리닌과 레너드)

출생부터가 보통인간이 아닌데다가, 주인공 옆에는 동류의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여성의 존재, 첫 승부에서 압도적인 힘으로 주인공을 밀어붙이고 최후의 승부는 상당히 허무한 끝을 맞이한 한 점 등을 볼 때 장갑기병 보톰즈키리코 큐비의 숙적 입실론의 영향을 받은 캐릭터가 아닌가 추정된다. 위스퍼드인 카나메한테 이마에 상처를 입는 대목도, 같은 PS인 피아나에게 상처를 입는 것과 일치. 그리고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충격으로 인격이 망가진 천재 미소년이며 자신과 다르게 올바른 길을 간 쌍둥이 여동생이 있다는 점에서는 몬스터요한 리베르트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어머니가 레너드를 내주는 장면은 빼도박도 못하게 몬스터 마지막 장면을 오마주했다.[30]

6. 슈퍼로봇대전에서

NDS용으로 나온 슈퍼로봇대전 W에서 첫 등장. 원작대로 아말감의 톱인 미스터Ag로서 화성의 후계자, 블루 코스모스와 거래를 트고 있으며, 그들에게 위스퍼드로서의 능력을 제공하며 텟사도 그의 존재를 경계하는 등 노골적으로 흑막스러움을 과시하지만 단 한 번도 싸워볼 기회가 없다. 한편으로는 무르타 아즈라엘한테 "넌 만사를 게임하듯이 여기는 경향이 있으니까 말이지."라는 말도 듣는다. 이후에는 지식의 기록자에 협력하여 태양계 문명을 기록하는데 도움을 주고, 닥터 헬과는 달리 그들과 결별하면서 인퍼런스의 배려로 조용히 퇴장한다. Z 시옥편에서도 등장했지만 시옥편에서는 TSR까지만 나왔기 때문에 W 때와 마찬가지로 그냥 이런 인물이 있나보다 수준의 등장이었다.

천옥편에서 벨리알을 타고 제대로 참전. 사기적인 람다 드라이버(모든 데미지 1/10)와 2회 행동이 붙은 중반부 최강의 적이며 시공진동을 임의로 일으킬 수 있는 방법을 알고있기 때문에 헤테로다인을 자기 맘대로 생성하거나 적을 소환한다. 스토리면에서는 풀 프론탈과 함께 판권작의 지구인 악역의 한 축으로 나오지만, 그 목적이 그저 현실도피에 지나지 않았기에 입장상 협력자인 제이슨 벡조차 자신을 질려할 정도고, 대립하는 Z-BLUE의 면면들에겐 자신의 목적과 인간성을 완전부정당하는데다 제3신동경시가 있던 곳에서의 결전으로 가면 전투전대화 대부분이 완전히 말빨에서 밀리는 두부멘탈스러움을 원작이상으로 강조하고 있다. 전례가 있다면 재세편 시절 리본즈에 가까운 취급이라 봐야겠다.

이를 반영해서 총 3번 있는 교전기회중 두번째부터 얼굴 그래픽과 대사패턴이 바뀌는데, 이에 맞춰 파일럿 능력에 투쟁심과 기력+보너스가 추가되고 성격이 초강기로 바뀌며 격투와 사격 기본치가 2/3씩 올라가지만 회피와 방어는 줄어든다. 만약 여기에 저력이 붙었다면 안그래도 튼튼한놈이 더더욱 귀찮은 상대가 됐을지도. 제3신동경시에서의 결전에서는 하드난이도에서 기력 150 상태로 턴 시작시 모든 적에게 분단을 걸어버리는 에이스 보너스를 들고나오는데, 말 그대로 귀찮아지므로 탈력세례라도 퍼부어서 무력화시키자.

마지막에는 슈퍼로봇대전답게 소스케가 로켓 런처 대신 키리코에게 빌려온 아머 매그넘을 박아넣는 최후를 맞았다. 또한 이 녀석이 저지른 무시못할 업적중엔 마크로스 쿼터를 향한 아이제이언 보우의 저격으로 티티라는 소녀를 죽게 하여 "이겼다 풀메탈 패닉 시나리오 끝!" 이라고 생각했던 유저들에게 D트레이더 갔다가 초상집 분위기를 맞이하게 만들어서 뒤통수를 후려치는 면도 보였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어찌된 영문인지 영어표기가 Leolard로 되어있고, 크로스 앙쥬엠브리오와 행동을 같이한다. 똑같이 여자에게 집착하는 점이 서로가 통했고, 원작에서의 행동 원리가 찌질하다는 점에서 좋은 콤비를 이루면서 적측 인물들에게도 왕따당하다시피 할 정도로 크로스오버가 없는 엠브리오와 엮이나... 했더니만, 같이 행동하던 엠브리오의 행동에 정나미가 떨어져서[31][32] 더 이상 엮이기 싫었는지 최후 결전 때는 자신에게 명령하는 엠브리오에게 "닥쳐! 쓰레기!"라고 입을 닫게 만들며, 패배한 후 잡아온 여자들을 다 죽이고 세계까지 파괴하려는 엠브리오를 뒤에서 쏴버리고, 자신도 엠브리오에게 공격당해 치명상을 입는다. 죽기 전 엠브리오를 보고 "재수없는 남자란 이런 것인가. 나도 이 남자와 똑같았다니... 내가 해온 짓이 싫어진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그리고 자신 앞에 나타난 소스케와 여동생 앞에서 이게 악당의 자업자득다운 최후라며 죽어가는 자신을 두고 가라고 한다. 그리고 여동생에게는 자신 같은 악당 따위에게 눈물을 흘리지 말라고 말한다.
본편보다 훨씬 나은 모습으로 슈로대 V 최대 수혜자란 드립이 나온다.

그리고 사실 레너드는 슈로대에서 더욱 암담해질 수밖에 없는게, Z 시리즈 최대 흑막인 어드벤트, V 최대 흑막인 블랙 느와르[33] 모두 레너드가 원했던 이상적인 세계를 절대 만들어 줄 리가 없는, 극히 사악하기 그지 없는 대악당들이다. 설령 레너드가 주인공 세력을 이긴다고 해도, 그 둘은 오히려 레너드에게 기존 세계보다도 더욱 끔찍한 생지옥을 선사하여 무한한 절망의 나락으로 빠트렸을 테니 레너드에겐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것.

7. 풀 메탈 패닉! 싸워라, 도전하는 자가 승리한다

IF 루트에서는 굴욕 내지는 공기화.

본타군 엔딩에선 벨리알은 본타군에게 박살나고[34] 본인도 저런 거에 당해버린 것에 좌절, 엔딩 컷 중에서는 왼쪽 담장 파편에 널려있다.

위스퍼드 4인 생존 엔딩에선 팩트폭행 당하고 사라지는가 했더니 엔딩 후 소스케가 연 카페(위스퍼드 4인이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중)에 와서 너에게 관심이 생겼다며 줄창 오고 급기야는 집 근처로 이사오는 통칭 게이화 엔딩이지만, 텟사하고 완벽하게 화해까진 아니지만 관계가 나아지고 소스케, 치도리는 지뢰에 당해도 별 상관없는 취급이지만 서로 대화라도 나누는 등, 레너드 입장에서는 해피엔딩인듯 하다.매번 소스케의 부비트랩에 당하지만 멀쩡하게 돌아온다고한다.


[1] 처음부터 이랬던 건 아니다. 애시당초 아말감은 평등한 조직이라 조직 간부 간에 서열은 없었기 때문. 하지만 레너드가 아말감의 간부들의 정체를 밝혀내 전원 숙청한 이후로는 말 그대로 아말감의 수장이 되었다.[2] 실제로 소스케가 '도련님인줄 알았는데 백병전도 제법이다' 라고 평가했다. 사격전에서 위치를 선점하는 전술적 판단력도 소스케가 혀를 내두를 정도였는데, 어린시절부터 실전을 겪어온 소스케에 비해 실전경험이 부족할 텐데도 이정도인 것을 보면 타고난 두뇌로 경험의 차이를 메꾼 것으로 보인다.[3] 레너드 본인도 직접 손을 더럽히지 않았을 뿐 사가라 소스케의 몇 배, 몇십 배는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는 점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뻔뻔한 면도 있지만, 레너드는 살인 자체가 나쁘다고 한 것이 아니라, 조금 전에 방송에서 본 연쇄 살인마는 두 자리 수 정도 죽였다고 사회악으로 취급받는데 그보다 몇 배를 죽인 소스케가 사회에 녹아들어 있는 것은 이상하지 않느냐고 말한 것이다. 사회에 녹아들지 않고 살인이 허용되는 뒷세계에서 살고 있는 레너드하고는 관계 없는 이야기.[4] 정확히는 자기 때문에 소스케가 악전고투하고 주변사람들도 상처를 입는걸 더 이상 볼 수 없었던 카나메가 스스로 레너드에게 투항한 것.[5] 다만 이건 레바테인과 벨리알의 성능차의 문제도 있는데 람다 드라이버,요정의 날개를 제외하면 레바테인은 일반 M9 건즈백보다 운동성만 좀 더 낫고 정신나간 대출력 동력로를 추가한 AS인대 각종 센서와 특수장비는 2세대 수준에 요정의 날개의 전력을 감당하느라 운동성이 제한될 정도였다. 벨리알은 람다 드라이버 없이도 가능한만큼의 기술력이 다 투입된 그야말로 당대 최고의 기체다[6] 쿠웨이트 핵공격이 그것. 참고로 이 세계관에선 제5차 중동전쟁까지 일어났다.[7] 적어도 레너드는 그렇게 믿고 있었으나 아니라는 것이 후에 밝혀진다.[8] 원작에서는 마치 지갑을 내미는듯하다는 묘사가있다.[9] 하필이면 방아쇠압이 가벼운 싱글액션 리볼버였다.[10] 마치 제 3의 눈 같다는 묘사가 소설에서 등장한다. 위스퍼드 설정을 생각해보면 이 흉터는 스캐너스의 리벅 오마주일 가능성이 크다.[11] 1인칭이 僕(보쿠)에서 俺(오레)로 바뀌었다.[12] 사실 레너드와 싸울 때 레바테인의 조작은 알이 하고 있었다. 딱 봐도 라스트 슈팅 오마주.[13] 하지만 게이츠는 원작에서는 비중따윈 거의 없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확실히 광기를 보여주긴 하지만 그 광기라는게 결국 샤 자매를 죽이고 시체를 능욕하는 쾌락살인마 정도라 그야말로 소스케에 대한 집착과 광기, 그리고 작중 내내 소스케를 압도했고 최후마저도 그 자신만의 개똥철학으로 한순간이나마 소스케를 돌아버리게 만들었던 가우릉과 비교하면 역시나 악역으로서 격 자체는 심히 떨어지는 편이다.[14] 소스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전사로서의 자신과 학생으로서의 자신이 서로 분리되어 따로논다는 것이었는데 이 때 카나메와의 만남으로 인해 두 부분이 완전히 하나로 합쳐졌다. 그래서 이후 자신에 대해 말할 때는 반드시 '진다이 고등학교 2학년 4반 쓰레기 담당'이라는 말을 끼워넣는다. 이 역시 자신의 정체성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것이다.[15] 사실 이렇게 소스케의 정체성이 전사와 학생 두 가지로 나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소스케 자신이 스스로를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병기라고 생각한 것에 있다. 이후 이쪽 정체성은 가우릉에 의해 더욱더 증폭되어 카나메가 죽었다고 생각했을 때는 아예 학생으로서 자기자신을 지워버리고 자신은 카나메가 있는 상냥한 세계에서 살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던 것. 그러나 카나메는 멀쩡히 살아서 그의 앞에 나타났고 그에게 "너는 너무 상냥해서 탈인 사람이다."라고 소스케를 새롭게 정의함으로써 더 이상 과거의 망령에 사로잡히지 않게 되었다. 이후 그의 실질적인 아버지나 다름없는 칼리닌으로부터도 죽기 직전에 "너는 (사람을 죽이는)재능이 없다."라는 한마디로 추가타로 쐐기를 박게 된다.[16] 이전이었다면 아무리 불합리해도 상관의 명령을 따랐을 것이다.[17] 둘 다 어머니의 부정을 알고 있었으나 그 뒤로도 바른 마음을 가지고 세계를 지키려는 여동생 vs 완전히 삐뚤어져서 세계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계로 도피하겠다는 오빠의 구도이다.[18] 즉, 소스케 개인의 싸움은 가우릉과의 싸움을 끝으로 마무리되었고 이후의 싸움은 레너드의 손에서 카나메를 구해내어 본인이 반 친구들에게 장담한 대로 진다이 고교에 데려다놓는 것과 텟사를 대신해서 레너드와 결판을 내는 것, 그리고 현재의 세계를 지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 때의 소스케의 역할은 텟사의 대전사(챔피언)이자 카나메의 구원자.[19] 다만 소스케 개인의 싸움도 완전히 마무리된 건 아니고 스승이자 아버지처럼 생각했던 칼리닌과 결판을 짓는 것 또한 남아있긴 했다. 그렇다보니 레너드보다는 오히려 칼리닌과의 싸움이 훨씬 더 감정적이다.[20]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전장에서 죽음을 구하며 이를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가우릉은 전사가 맞다. 오히려 소스케의 경우, 최후의 최우에서(즉, 메리다 섬에 핵미사일이 날아와서 살 수 없게 되었을 때) 죽음을 두려워하고 삶을 구했으므로 결국 전사가 아닌 인간으로 돌아온 셈. 카나메의 겁쟁이라는 말, 그리고 칼리닌의 재능이 없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21] 다만 목적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고 오히려 어느 면에서는 미친 놈이라 이해하기 어려운 가우릉의 정신세계와 달리 레너드 쪽이 더 알기 쉬울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거의 마지막의 마지막에 와서야 자기 목적을 내비치고 더구나 그 수단도 람다 드라이버나 옴니 스피어 등 독자적인 설정이 마구 튀어나온다는 점에서(물론 언젠가 설명되어야 하는 것이긴 했지만) 이해하기 힘들다는 게 문제.[22] 사실 가우릉은 목표는 심플할 지 몰라도 목적이라는 게 있기는 한가 의심스러운 인물이다. 당장 작중에서도 결국 가우릉은 다 죽어가면서도 개똥철학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기는 하지만 결국 이 남자의 목적은 마지막까지 나오지 않는다. 어떤 의미로는 나라쿠와도 비슷한 인물로(물론 캐릭터 자체는 나라쿠보다 훨씬 세련되고 잘 만들어진 인물이다.) 그냥 혼돈을 흩뿌리는 것 자체가 목적이라면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또, 미스릴더러 병정놀이를 하느니 마을에 와서 우물이라도 파줘야 하는 게 아니냐고 하면서 정작 이 남자 본인은 우물을 팔 생각 자체가 전혀 없고, 그렇다고 뭔가 대단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아니다. 결국은 아무 말 대잔치에 불과하며 허무주의 그 자체인 인물이다.[23] 위에서 말했듯이 레너드의 계획 자체는 그렇게까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다. 괜히 모호하고 쓸데없이 복잡하게 나타나서 그렇지. 죽은 사람을 되살릴 수 있다는데 혹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24] 실제로도 칼리닌이 배반했고.. 작중 묘사는 없지만 쿠르츠도 과거가 꽤 불행한지라 레너드가 잘 꼬드기면 넘어갈 확률이 있었다. 다만 쿠르츠는 도중 멜리사 마오와 맺어졌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다. 물론 마오와 맺어지기 전이었다면 가능성이 있었을 수도.[25] 소스케가 이해한다는 대답을 하자, 레너드 역시 미소를 지으며 "이제야 서로를 조금 이해하게 되는군..."이라고 중얼거렸다. 비록 그 다음에 "이대로 서로 우정을 나누며 죽어간다.. 그런 전개로 될 거라 생각해?"라며 기지를 폭파할 준비를 했지만, 소스케 역시 "아니."라고 대답하며 레너드의 속을 다 꿰고 있었고 레너드 역시 "그렇겠지."라고 맞받아친 것을 보면, 또 둘이 완전히 닮은 꼴임을 보여주는 셈이다.[26] 이 부분은 최종반부의 치도리 카나메와 그녀의 인격에 침식해 있던 소피아와의 대화에서 나온다. 수많은 사람들을 핵미사일로 죽여서까지 역사를 바꿔야 하느냐고. 결국 소피아의 인격은 잠들고, 치도리 카나메로 되돌아온다.[27] 즉, 이 시점에서 과연 레너드 쪽이 도덕적으로 옳다고 보기는 힘들다. 당장 독선적이라는 점에서는 건X소드의 갈고리 손톱의 남자와 비교해봐도 거의 차이점이 없다.[28] 다만 갈고리 손톱의 남자는 '나 혼자 죽느니 다 함께 지옥으로 데려가겠다'는 광기의 소유자라면 레너드 테스타로사는 투정을 부리는 어린애에 더 가깝다.[29] 소스케는 한 번은 흔들리기도 했지만 결국 자신의 삶의 방식을 고수해 현 세계를 살아가기로 결심했고 카나메 죽은 어머니를 살릴 수도 있었지만 역시 바뀐 세계의 사람들은 자기가 아는 그 사람이 아니라는 이유로(소스케의 뺨의 흉터가 사라진 것을 보고 깨닫게 되었다.) 세계의 변화를 거부하고 역시나 현실을 살 것을 결정했다.[30] 다만 몬스터에서는 당시 요한이 여동생 안나와 같은 모습으로 여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머니가 진짜 자기를 버리려고 한 건지 아니면 니나와 착각했거나 아예 누가 어느 쪽인지 몰랐는지 알 수 없어서 마음의 상처가 된 반면, 레너드의 경우는 어머니가 명확하게 텟사만 숨기고 자신을 갖다 바친 것이 마음의 상처가 되었다.[31] 자기와 행동하는 소피아도 얼마나 어이없는지 속으로 저 녀석을 보고 있으니 내가 하는 행동이 무서우니 좀 말려봐라고 속으로 말할 정도였다.[32] 사실 쥬도가 "너도 엠브리오처럼 반장난으로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거냐?"라고 묻자 얼굴을 심하게 찡그렸다. 결국 같이 행동하면서 그의 실태를 보니 실망이 엄청나게 컸던 모양이다.[33] V 오리지널 최종보스인 시스템 네반린나는 3개 세계의 융합과는 관련이 없이, 그에 대항해 투쟁하던 지구함대 천구의 저력을 초문명 가딤의 재건을 위한 데이터로 모으고 있었다. 3개 세계 융합의 최대 원흉은 어디까지나 블랙 느와르가 맞다.[34] 본타군이 쏜 총알이 벨리알의 역장을 피해서 명중한다던가 벨리알의 사격에 당해도 흠집 하나 없이 멀쩡히 살아있다던가 하는 식으로 본타군에 람다 드라이버가 장착된 듯한 묘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