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의 시즌 별 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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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티스 &무자카 | 라구스 | 마두크 | 크롬벨 |
원작 웹툰 | 애니메이션 |
Erga Kenesis Di Raskreia
1. 소개
[ruby(로드, ruby=귀족을 이끄는 자)]노블레스와 더불어 귀족들 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두 존재 중 한 명.
노블레스의 히로인.
TVA 성우 | 양정화 타케타츠 아야나 |
160화에서 첫 등장했다. 197화에서 이름이 간략하게 밝혀졌으며 풀네임은 325화에서 밝혀졌다.
노블레스의 현재 지배자인 로드로 500년 전 세상을 떠난 전대 로드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차기 로드로 등극한 흑발에 붉은 눈동자의 미인이다. 첫 등장 때는 후드를 쓰고 있어서 얼굴이 보이지 않았지만 173화에서 세이라가 그녀를 알현할 때는 귀족 특유의 검은
라이제르는 현재의 로드를 가리켜 "로드의 피와 살을 계승하는 존재" 라고 말했으며 174화에서 그녀가 전대 로드의 딸임이 밝혀졌다.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그녀 역시 귀족을 이끄는 로드의 혈통을 계승한 존재인만큼 블러드 필드를 사용할 수 있다.
현재로써 밝혀진 무기는 로드의 소울 웨폰인 라그나로크라는 이름의 롱소드.
작중에서는 '로드' 라고만 불리고 '라스크레아' 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은 본편에서는 고인인 아버지 전대 로드와 라이제르 뿐이다. 전대 로드가 살아있었을 때는 "공주" 또는 "라스크레아님"으로 불렸다.
시즌 5의 과거 회상편에서 전대 로드가 라이에게 로드의 성에서 같이 살자며 라스크레아와 오빠 동생 하라는 말까지 한 걸로 볼 때 현 로드의 나이는 적어도 이천 살[1]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카리어스 블러스터보다 연상이다. 그래서 카리어스에게 누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263화/284화).[2][3] 그 영향인지 팬들도 그녀를 가리켜 '로드 누님' 이라 부르기도 한다.
노블레스에게 교육받고 나름대로 성숙해진 뒤에는 여러모로 라이제르와 같이 몇 안 되게 망가지지 않는 상식인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다. 힘내라 라스크레아.
작중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현실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고 있어 라이제르와의 커플링에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라이제르의 생명력을 채워주기 위해 자신의 로드로써의 완전한 각성을 포기하고 라그나로크의 반쪽을 넘겨서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리고 전대 로드가 엮어주려고 묘하게 눈치를 주기도 했는데 둘 다 둔해서...이때 328화 베댓이 더 압권이였다: "미륵보살과 관세음보살의 만남." 그래도 현재에 와서는 라이제르를 볼 때마다 얼굴을 붉힌다던가, 라이제르를 만나기 위해 일부러 인간 세상까지 가려 하는 등 은근히 의식하는 듯하다.
캐릭터의 특성은 쿨한 츤데레. 전투 성향은 상대를 끝까지 추격해서 기어이 아작내는 건 아니지만(이렇기 때문에 전투 때마다 마무리를 못 한다.) 그렇다고 곱게 놔주지도 않는다.
인간세계에서 활동하는 상당수 귀족들이 그러하듯 라이제르와 비슷한 계열의[4] 허당 속성도 있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3
레지스와 세이라가 발견한 자신들이 모르는 또다른 귀족[5]에 대해서 확인을 하려고 게슈텔 K 란데그르를 파견했다. 아직은 루케도니아에 돌아가 정체를 밝힘을 원치 않았던 노블레스와 프랑켄슈타인의 의도를 알고 존중한 게슈텔은 복귀한 게슈텔이 세이라의 착각이었다는 식으로 보고를 했고 그를 믿기 힘들다는 듯이 마음을 읽으려는 시도를 하려 했다.이에 다른 가주들은 경악한다. 선대의 로드들은 가주의 인격을 존중하여 가주들의 마음을 읽는 것을 지금까지 금기시하였다고 한다. 다른 가주들의 만류에 "전례가 없었다면 이제부터 하면 되는 일이다" 라는 식으로 답하였다. 그러나 게슈텔이 자신의 마음을 읽는 것에 순순히 응하자 일단 물려보낸다. 그리고 라자크 케르티아에게 세이라를 몰래 데리고 오라는 명령을 내렸다. 다만 세이라를 데리러 간 것은 라자크의 동생 라엘 케르티아.
세이라와 게슈텔에게 게슈텔의 거짓 보고, 그리고 라엘 케르티아의 보고에 있었던 개조 인간(M-21 일행)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 추궁했지만 대답을 듣지는 못했다. 177화에선 전대 로드가 전대 가주들에게 보인 믿음을 생각해서인지 게슈텔에게 대답을 들을 생각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금지에서 벌어진 일 때문에 다시 게슈텔을 불렀는데 게슈텔이 끝까지 대답을 하지 않자 가주 직위를 박탈하고 강제 영면을 선고했다.
그러다 183화에서 세이라가 방을 뛰쳐나갔다는 소식을 듣자 이상하다고 생각하다가 뭔가 떠오르자 게슈텔을 다시 불렀다. 그 후 레지스와 세이라가 말한 귀족이 '그' 인 거냐며 강하게 추궁했고 드디어 게슈텔에게서 그렇다는 대답을 얻었다.
178화에서 그녀는 루디스에게 금지에 침입자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 분노했다.[6] 그 후 181화에서 나온 거에 따르면 금지를 지키고 있던 중앙기사단을 공격한 게 레지스라는 걸 듣고 레지스를 잡아오라고 명령한 듯하다.
게슈텔의 마음을 읽으려고 할 때에 "만일 이렇게 해왔다면... 그런 일들은 벌어지지 않았겠지" 라고 말한 것, 전대 로드가 영면에 든 후 원래라면 같이 영면에 들었을 몇몇 가주들이 영면에 들지 않기로 한 뒤에 배신했다는 것, 그 때 로드가 큰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거란 언급이 나온 것 등을 볼 때 전대 로드가 사망한 직후 로드와 전대 가주들 간의 사이에 무언가 큰 사건이 있었고 이게 "몇몇 이들이 배신했다" 는 이야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드는 "믿지 말아야 할 자들을 아버님이 믿은 것은 실수" 라고도 했다.
로드는 세이라에게 과거에 배신했던 이들이 노블레스의 명령 때문에 배신한 거라 말했지만 당연히 라이제르는 그런 명령을 내린 적이 없고 게슈텔의 말 등을 보면 오히려 로드가 자격 미달이라 판단해서일 가능성이 있다. 일단 191화에서 게슈텔의 말을 통해 이 가능성이 더 커졌다. 라이는 800년 이상 수면 상태여서 이 일에 대해선 아는 게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라이제르와 프랑켄슈타인과 아는 사이긴 한데 181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라이제르와 라스크레아는 예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사이가 좋지 않은 이유는 전대 로드가 명백한 후계자인 자신이 아니라 라이제르에게 로드 자리를 물려주려고 했다는 것 때문인 듯.[7][8] 그래서인지 191화에서의 게슈텔의 말에 의하면 로드는 라이제르에 대해 잘못 파악(이라기보단 그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다고 한다. 즉 라이제르가 루케도니아에서 가지는 위치와 지위[9]는 물론 라이제르 개인의 성격 등을 말하는 것 같다. 이후 배신한 가주들이 노블레스를 들먹이자 안 좋은 일을 다 라이제르와 연관지어 무조건 라이제르 탓을 해온 것이 라이제르에 대한 객관적 시야를 가지지 못하게 한 듯 하다. 게슈텔이 줄곧 "제대로 알지 못한다",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 라고 말한 걸 보면 전대 로드가 철저하게 자신의 딸한테 일부러 정보를 숨긴 탓도 있겠지만 어쩌면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라스크레아 본인이 라이제르에 대한 반감 때문에 알려고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만약 후자가 사실이라면 역시 자질 부족이라 할 수 있다.)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그녀는 프랑켄슈타인이 인간이라는 걸 전혀 눈치 채지 못했던 듯하다.)
184화에서 "전대 로드가 로드 자리를 물려주고자 했던 그 분이었다" 라고 게슈텔이 이야기하자 또 그 이야기냐면서 분노하며 전대 로드가 그런 생각이나 하니 배신당한 거라고 했고 '배신자들을 이끌었던 그' 라고 과거형으로 말했으면서도 '적' 이라 단정했다. 이를 보면 아주 몰랐던 건 아닐 수도 있다. 그 후 게슈텔의 힘을 봉인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라자크 케르티아와 카리어스 블러스터에게 '적' 을 끌고 와서 자신의 앞에 무릎 꿇리라는 명령을 내렸다.
190화에서의 게슈텔이 "그런 나약한 감정 탓에 반역자들이 로드로서 자격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고 말하는 것을 보면 겉으로는 꽤 냉정하게 보이나 사실은 정이 많은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게슈텔을 반역죄를 저질렀단 이유로 강제 영면에 처하면서 그 강제 영면을 로드의 성지에서 진행하는 것은 그녀의 이런 면을 보여주는 것인 듯하다. 심지어 게슈텔을 처형하고 싶어하지 않는 표정을 보였는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게슈텔을 처형하기를 꺼렸지만 게슈텔의 제대로 된 판단을 하라는 충고를 듣고 형을 집행하려던 중 라이제르가 모습을 드러낸다. 191화까지 나온 이야기로만 추정해볼 때 전대 로드가 엄연히 자신의 피를 이은 후계자가 있음에도 라이제르에게 로드 지위를 물려주려 한 상황은 라이제르를 인정해서기도 하나 자신의 딸인 라스크레아가 너무 다정한 성격이라 무른 면이 있어서 로드의 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해서인 듯하다.
191화에서 게슈텔을 강제 영면시키려고 소울 웨폰 라그나로크를 꺼냈다. 케르티아 형제의 소울 웨폰과 마찬가지로 둘 중 하나는 전대 로드가 따로 만든 것인 듯하다. 디자인의 화려함을 비교해볼 때[10], 라이제르가 취한 금지에 있는 쪽이 더 완성도가 높은 듯하다. [11]
라이제르의 정체와 노블레스의 진정한 의미를 안 후에도 "네가 노블레스라도 상관없다. 아니, 오히려 노블레스이기에 네 죄는 더욱 더 크다. 노블레스로서의 중대한 책임을 뒤로 하고 모두를 배신했으니까" 라면서 여전히 라이제르를 비난했다. 그런 뒤에 불완전한 라그나로크로 블러드 필드를 라이제르에게 시전했지만 라이는 오히려 아예 털 끝 하나 전혀 상하지 않고 멀쩡했다. 오히려 라이제르는 "아직... 부족해" 라며 라스크레아에게 블러드 필드를 시전했는데 라스크레아의 블러드 필드보다 규모와 강도가 비교도 안 되게 더 커서[12] 성지의 천장을 돌파해 하늘을 꿰뚫기에 이르렀고 라스크레아는 라그나로크의 힘으로 간신히 막아냈다. 라이제르가 블러드 필드를 자연스럽게 소멸시킨 것과 대비되어 더욱 라이제르를 먼치킨으로 돋보이게 하고 있다. 이때 라스크레아는 잔뜩 인상을 쓰고 있지만 라이제르는 무표정한 데다 "다시 해보도록" 이라고까지 말했다.
194화에서 계속 해보란 라이제르의 명령 아닌 명령 덕에 현 로드는 7번의 블러드 필드 공격을 계속 써야만 했다. 물론 라이제르는 아예 멀쩡했다. 마지막 블러드 필드는 라이제르의 충고(라스크레아의 입장에서는 거의 도발이었지만)를 듣고 라그나로크의 힘을 사용해 방금 전까지의 6번의 블러드 필드와 레벨이 다른 블러드 필드를 사용, 결국 라이제르는 라스크레아를 인정하고 전대 로드에게 받은 라그나로크를 넘겨주며 라스크레아에게 "바로 그대가 로드다" 라고 인정하게 된다.
195화에서 그녀와 다른 현 가주들이 라이제르가 무려 820년 동안 수면기에 들었다는 사실을 듣고 경악했다. 웬만한 귀족들로써도 상상 못할 만큼 기나긴 수면기였으며[13] 로드에 대한 반역은 전 로드가 영면에 든 이후, 즉 500년 전에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결국 라이제르가 반역자들과는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 아닌 충격을 먹었다.
또한 라이제르의 성지에 나뉘어진 라그나로크가 왜 있었는지, 그리고 분명히 라이제르의 저택에 놓은 의도였다면 전 로드가 라이제르에게 준 것일 터임에도 라이제르가 일부러 와서 현 로드에게 라그나로크를 건네주었는지 등을 의심스러워 한다. 이후 전대 로드의 유언을 들었다.
역시 라이제르가 로드가 되길 바랐다는 유언을 듣고 절망하는 듯하며 "로드께서.. 정말 진심으로 저 자가 로드의 뒤를 잇기를 원하셨다면... 나 역시..." 라며 체념했지만 그 이유가 자신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이제는 인간이 세상을 이끌어가는 시대이며 수많은 변화 속에서 로드로 살아간다는 건 더 힘든 일이기에 그 짐을 덜어주고 싶어서였다는 아버지의 진심을 깨닫는다.[14] 그 후 전대 로드의 뜻을 이어받아 귀족들을 이끌어 나아갈 것을 다짐하고 라이제르에게 로드 자리를 물려받을 의향이 있는지까지 묻는 등 일단 인격적으로도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가 라이제르를 통해 남긴 라그나로크는 자신이 그 힘을 가질 자격이 생겼을 때 취하겠다며 성지에 봉인하려는 순간 전대 로드의 의지가 다시 한 번 나타나 "이제야 마음이 놓이는구나, 장하다 우리 딸, 남자 조심해라" 등등 미주알고주알 애정 어린 걱정을 늘어놓고 그 유언을 듣는 라스크레아는 아버지가 자신을 인정하지 않았던 게 아니라 진심으로 걱정해 주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게 되고 그리운 듯이 살짝 미소 짓는다. 그리고 아버지의 남자를 믿지 말라는 말에 얼굴을 살짝 붉히는데 꽤 귀엽다.
이후 적의 전함이 루케도니아에 들어오자 루디스에게 수호자로서 침입자를 맞이하라고 명령했다. 루디스는 로드의 명령대로 함대를 혼자서 전멸시켰지만 생존자 몇 명이 금지(금지에는 노블레스의 저택이 있다)로 숨어드는 바람에 추격하지 못했다. 이 소식을 듣고 누구를 제외한 가주들과 본인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었다.
200화에서 이 소동이 마무리된 뒤 라이제르의 저택에 행차해 라이제르와 식탁에 마주앉았는데 세이라가 그녀의 앞에 대령한 건 다름아닌 라면과 김치, 나무 젓가락. 생전 처음 보는 나무젓가락과 처음 맛 본 김치를 두고 본의 아니게 오해할 뻔 했지만[15] 세이라가 귓속말로 해명했다. 라이가 루케도니아에서 지낼 것으로 생각했기에 그가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하자 적지 않게 놀란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간 라이제르가 그녀 앞으로 남긴 선물은 라면.
2.2. 시즌 4
인간 측이 자신들의 함대가 루케도니아를 공격한 사건에 대해 '자신들은 루케도니아를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린 적이 없다.'고 말하면서 정식으로 사과 요청을 하자 이건 엄염히 루케도니아를 침략한 행위이니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일이라며 못 미더워 하다가, 라엘 케르티아가 세이라 J 로이아드를 데리러 가기 위해 인간들 세상에 갔을 때 프랑켄슈타인과 격돌하면서 인간들이 사는 도시에 상당한 피해가 생긴 것으로 귀족 측 입장도 상당히 난처했다는 점을 가주들을 통해 알게 되어 사과를 수락할지 고민한다. 그 후에 게슈텔에게 세이라로부터 유니온의 장로와 충돌했다는 보고와 그 장로가 록티스의 계약자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2.3. 시즌 5
배신한 가주가 유니온의 장로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가주 한 명을 보내서 확인을 해야 한다는 진언을 받는다. 이 때 카리어스가 자기가 가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게슈텔이 아랑곳 않고 라자크를 보내자고 하자 당황한 나머지 로드를 "누님 제가 가겠다니까요."라고 했다가가주들의 분노를 샀다.284화에서 배신한 전대가주들이 노블레스에게 소멸했다는 얘기들 듣고 가주 모두가 한 명을 더 보내는 것에 동의하는 마당에 카리어스가 진지한 개그풍 얼굴로 자기를 추천하자 매우 깔끔하게 무시[16]한다. 당황한 카리어스가 또다시 그녀를 누님?이라고 부르고 가주들에게 구박받는 와중에 한숨을 또 쉰다.
게슈텔과 복도를 걸으면서 라이제르가 힘을 많이 썼을 거란 말을 듣고 나름대로 걱정[17]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2.4. 시즌 6
3장로, 5장로 루나크와 싸우다 부상을 입은 카리어스를 감싸며 몸소 납시었다!3장로는 지금은 물러나야 할 때라며 루나크를 설득하고 라스크레아에게 인사를 올린 후 '저희들은 이만 물러나겠다' 고 하지만 라스크레아는 '그대들의 뜻은 알겠다. 허나 내가 너희 말을 따라야 하나?'하고 공격 태세를 갖춘다. 3장로와 루나크는 라스크레아에게 원거리 공격을 날린 틈을 타서 도망친다. 물론 라스크레아는 순순히 당하지 않고 라그나로크(전대 로드가 라이제르에게 준)로 검기를 날린다. 다행히 공격을 피해 도망친 3장로와 루나크는 라스크레아의 힘에 당혹감을 금치 못한다.[18]
이후 프랑켄 하우스에 가서 라이제르와 대면. 약해진 라이제르의 모습을 보고 한심하다고 비난한 후 "얼마 전 끝내지 못한 너와의 일을 끝내러 왔다"
라스크레아는 전대 로드는 라이제르가 라그나로크를 이용해 얼마 남지 않은 생명력을 채우길 바란 게 아닐까[21] 하고 고민했다. 하지만 전대 로드가 남긴 라그나로크가 라이제르의 생명력을 채워줄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없었다. 더군다나 두 라그나로크를 합치지 않으면 로드로서 완전히 각성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 같은 때에 로드의 불완전한 각성은 치명적이다. 그래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지만 무자카와 충돌이 있었다는 말을 듣고 루케도니아를 떠나 한국에 온 것이다.
그런데 라이제르는 라스크레아가 로드인 그녀에게 허락된 힘을 포기하고 자신의 생명력을 채우는 데 쓴 것을 언짢아했다. 하지만 라스크레아는 그런 것에 의지하고 싶지 않다, 그런 식의 각성은 필요 없다고 대답했다. 조금 시간이 지나자 전대 로드의 영혼의 조각이 나타났고 다 함께 전대 로드의 메시지를 들었다. 그리고 전 로드가 "라그나로크에 (라이제르의 생명력을 충전할 수 있는) 장치를 했어도 현 주인은 라스크레아니 그녀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거든. 라스크레아도 그것을 바랐기에 성공한 거야" 라고 이야기한 부분에서 홍조를 띤다.
다음 날 아침식사 시간. 라이제르의 말대로 기다려보자 더는 늘어날 것 같지 않았던 라면 양이 늘어난 것에 신기해했다. 그리고 "그렇다면 그대는 얼마나 오래 기다려봤지? 얼마나 양이 많아지는지 확인해봤나?" 라고 질문했다. 당황한 라이제르에게 프랑켄은 더 기다리는 건 권하고 싶지 않다고 충고했다. 바로 다음에 초인종 소리가 울리자 라이는 학교에 간다고 일어섰다. 게슈텔이 노블레스께서는 (전에 말씀드렸던) 학교에 가는 거라고 설명하자 라스크레아는 레지스와 세이라에게 너희들도 학교에서 생활하지 않냐고 묻고는 나는 신경 쓰지 말고 너희들이 할 일을 하라고 명령했다.
2.5. 시즌 7
과거편에서 노블레스의 저택에 와서 로드가 찾는다고 말을 전했다. 그리고 로드가 시킨 대로 라이의 방에서 시간을 보낸다.[22] 그런데 이 때의 외모가 전혀 변한 게 없다!며칠 후 로드의 명을 수행하기 위해 라이제르의 저택에 또 왔다. 이번 의무는 라스크레아와 라이제르가 마주 앉아있는 것이다. 라스크레아가 이번에는 언제까지 있어야 할지 아냐고 묻자 라이제르는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라스크레아는 "음... 그렇다면 전에처럼 한 이틀은 있어야 할까?" 라고 물었다.
한 달 후 로드는 또다시 라스크레아를 라이제르의 저택에 보냈고 무자카가 간 후에 바로 돌아오라는 명령도 내렸다. 라스크레아가 오기 전에 무자카는 돌아갔다. 그래서 이번에는 무자카가 없는 걸 확인하자마자 돌아갔다. 이 때 문을 닫으면서 눈이 클로즈업 되는 게 의미심장하다.
현재 시점인 333화에서는 게슈텔에게 라이제르님이 지내는 학교라는 곳을 둘러보시라는 제안을 받았다. 그런데 밖을 다니기엔 복장이 눈에 띈다 하여 학교에서 세이라가 입고 다니는 복장, 즉 예란고 교복으로 옷을 바꾸었다. 이때 최초로 치마 입은 날 되시겠다. 이후 라이네 반에서 수업 구경을 하는데 패도르를 보고는 "아이들이 교육을 받는 곳에 왜 저런 공격적인 성향의 외모를 가진 자가 있나?" 고 물었다. 익한은 전에 레지스와 세이라가 귀족이라고 했으니 라스크레아는 왕족인가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난 후 신우 일행이 라스크레아에게 자기소개를 하며 친근하게 말을 걸어왔다. 그리고 수업 중에 갑자기 들어와서 이름도 못 들었다며, 라스크레아에게 이름을 물었다. 물론 게슈텔은 바로 그자리에서 분노하는 것에 이어서 "너희가 감히 이분의 이름을 함부로 묻다니...!!" 라며 격한 호통을 쳤지만 라스크레아는 게슈텔을 말리더니 아무렇지 않게 자기 이름을 말했다. 익한이 라스크레아와 라이가 남매냐고 묻자 레지스가 아니라고 답했다.[23] 이 질문에 라스크레아는 웃음을 띤다. 바로 다음에 프랑켄슈타인이 레지스네 할아버지를 이사장실로 부르자 게슈텔은 자리를 떠났다.
336화 수업이 시작되자 라스크레아는 레지스와 세이라에게 자리로 돌아가라고 명령했다. 두 명이 물러간 후 라이제르가 라스크레아에게 교과서를 빌려주었다.이때 라이제르의 옆모습을 보다가 라이제르가 시선을 돌리려하자 재빨리 고개를 돌리고 볼에 홍조를 띤다.
점심시간에는 아주 당연한 듯이 라이제르와 함께 라면을 먹었다. 이때 안 먹고 뭐하냐는 신우 일행에게 '당연한 것을 묻는군. 양이 많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했다. 심지어 라이제르는 옆에서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신우 일행과 함께 PC방에 갔을 때는 처음으로 컴퓨터 게임을 했는데 라이제르와는 달리 한 번 설명을 듣자 바로 게임을 마스터했다.[24] 이 때 게임상으로 라이제르를 죽이고 놀라서 쳐다보는데 라이제르의 볼에 홍조가 있었다.
라이제르와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보고 느낀 게 있었는지 "저런 모습에... 아버님은 인간들을 좋아하셨던 걸까?" 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러자 라이제르는 라스크레아에게 따라오라며 빌딩 옥상으로 갔다. 이 때 레지스가 따라가려고 하나 세이라가 저지한다. 라이제르는 여전히 라스크레아의 선택(라그나로크의 반토막 된 힘)에 대해 그녀를 걱정하지만
여담이지만 라스크레아가 돌아간 후 라이제르는 무자카와의 일 때문에 수심에 잠겨있곤 했다. 신우는 라이가 저러는 게 라스크레아가 보고싶어서일 거라고 짐작했고, 그의 친구들도 이에 동감했다. 라이제르와 세이라는 상황을 파악 못 하고 의아해 했다. 하지만 곧 세이라도 라이제르가 라스크레아를 보고 싶어 한다고 오해하게 되었다.
380회에서 오랜만에 등장했는데. 루케도니아에 배신한 가주들이 들어왔다고 알리자 얼굴이 일그러졌다. 이를 꽉 깨물면서 로자리아에게 루디스를 도와주라는 지시를 내린 후 자신들도 싸우겠다는 중앙기사단을 허무하게 잃을 수 없다고 말리며 그라데우스 이외의 다른 침입한 가주들을 찾고 다른 귀족들을 보호하라고 명령한다. 이 때의 모습은 정말로 한 집단의 리더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폭풍간지.
386화. 케이 루를 끝장내려는 드라쿤의 결정타를 라그나로크로 막아내고 전투에 난입하며, 라스크레아를 본 케이 루는 얼른 그녀에게 예를 갖춘다. 헌데 이 때 라그나로크가 작화 오류인지 로드인 그녀의 라그나로크가 아니라 라이제르에게 전대 로드가 남겼고, 또 이미 라이제르의 생명력을 회복하는데 쓰였던 그 라그나로크의 모습이다.
387화에서는 배신한 가주들이 웨어 울프까지 끌어들였냐며 라그나로크를 겨눈다. 이후 더 싸우려는 케이에게 명령이라며 쉬게 한다. 이후 배신자들은 어디 있냐고 묻고 대답이 없자 어차피 이 땅을 침략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한다. 이후 드라쿤의 공격을 받지만 바로 반격한다. 이후 다시 공격을 날리고 합동 공격을 받지만 가볍게 막는다. 또 다시 공격을 날리며 우세를 점하지만 때마침 로자리아의 공격이 보이고 케이가 공격을 받자 놀란다. 결국 드라쿤 일행은 이 틈에 도주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케이가 먼저 로자리아 쪽으로 가라고 해서 이동한다. 웨어 울프 3인방을 상대로 현란한 전투력과 칼솜씨를 기대했던 많은 독자들은 아쉬워하고 있는 중.
388화. 웨어 울프들을 추적하여 배신자 가주 3인방과 재회한다. 이후 배신자들을 보고 배신자 따위라고 부르며 분노하지만 역으로 라구스에게 "귀족이 이렇게 약해진 것은 모두 당신 때문이다" 라는 식의 모욕을 듣는다.
이후 3대 1로 싸우기 시작하며 로드답게 3인방의 협공을 큰 문제 없이 막아내면서 블러드 필드를 쓰지만 3인방의 공격에 의해 바로 깨져버린다.[25] 이후 라구스 트라디오의 블러드 미스트 안에 모두 함께 갇히고 루디스, 로자리아, 게슈텔이 블러드 미스트를 이용한 라구스의 공격에 휘말린다. 아무리 라스크레아라도 전대 가주가 셋이며(이 중 2명은 신체 개조까지 했다) 커버해야 할 가신들이 셋씩이나 되는 만큼[26] 꽤나 고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27]
389화에서는 가주들이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걱정을 하다가 다시 싸움을 시작하다가 게슈텔이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놀라고 이후 블러드 미스트를 부숴버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결국 그라데우스와 이디안의 합동 공격에 상처를 입고 만다.
390화. 역시 고전하고 있었고 이후 라구스에게서 전투에 집중하지 않다니 그 모습이 로드로서 나쁘지는 않아보이지만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당신은 그런 여유를 부릴 정도로 강하지 않습니다."라며 대놓고 실력을 부정당하는 굴욕을 맛본다. 이후 그라데우스가 게슈텔 일행을 공격하자 막아내지만 이후 그라데우스에게서 제정신이냐며 내가 널 로드의 자리에서 끌어내려 없애는 순간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아냐며 "그런데 이 중요한 싸움에 집중하지 않고 엉뚱한 곳에 신경을 쓰고 있어? 네 주제에?"라는 모욕을 당한다. 그리고는 다시 싸우고는 라구스에게서 현 로드의 힘은 아쉽다며 가주들처럼 자신들을 놀라게 할 줄 알았는데 전혀 예상과 다르지 않아서 실망했다는 식의 말을 듣고 이어서 라자크의 사망에 대해서 듣고 분노하며 기술을 날리지만 가볍게 상쇄당한다. 뿐만 아니라 아예 라구스에게서 "허허허. 역시 조금은 아쉬워요.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당신은 로드로서 실격입니다."라고 로드로서의 자격까지 부정당한다. 계속해서 3인방의 협공을 받지만 끝끝내 버텨내고, 로자리아와 게슈텔이 죄송하다고 하자 자신이 보호받는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지키는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이후 프랑켄슈타인이 전투에 가세하여 한숨 돌린다.
391화에서는 프랑켄이 자신을 레이디[28]라고 부르자 뻘쭘해 하면서 일단 시키는 대로 물러난다. 이후 라구스와 이디안, 웨어 울프들이 나서려고 하자 전투 태세를 갖추지만 프랑켄이 마스터라는 말로 적 모두를 낚자 게슈텔이 그렇게 얄밉던 녀석이 이렇게 통쾌하게 느껴질 줄 몰랐다며 하자 본인도 은근히 고소해했다.
393화에서는 라이제르의 등장을 믿지 않고 자신을 비웃는 배신자 가주 및 웨어 울프의 반응에 한숨을 내쉰다. 라이제르가 물러나라는 말에 지켜만 볼 수는 없다고 말하나 노블레스인 자신의 일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에 결국 받이들이게 된다. 이후 라이제르가 라구스의 공격을 받은 뒤에 피의 날개와 블러드 필드를 동시에 사용하자 다시 채운 생명력을 소모할 생각이냐며 걱정한다. 이에 대한 걱정은 394화에서도 계속되며 왜 그렇게까지 하는 거냐며 의문을 표한다.
395화에서는 드라쿤, 마운트 카이오에 이어서 이디안마저 타격을 입히고 힘의 소모로 인해 한숨을 내쉬는 라이제르를 바라본다. 프랑켄슈타인이 그라데우스를 털어버린 뒤에 라구스가 붉은색의 돌을 꺼내 자신의 몸에 찌르려는 모습을 보고 정체를 눈치챈 듯한 말을 한다.
396화에서는 블러드 스톤으로 파워 업해 블러드 필드를 간단하게 부순 라구스와 모조 블러드 스톤을 가슴에 박은 상태로 프랑켄슈타인과 싸우는 그라데우스를 보고 게슈텔과 로자리아에게 케이와 루디스를 데리고 벗어나라는 명령을 내린다. 라이제르가 나서지 말라고 했지만, 전대 로드로부터 블러드 스톤에 대해 들었기 때문에, 그 말대로라면 지금의 라이제르로는 어려울 거라며 자신 역시 나서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라구스의 공격과 라구스의 제안을 받아들인 웨어 울프 측의 견제로 나서지 못하게 된다.
397화에서는 라구스와 싸우는 라이제르를 지켜보다가 어느새 깨어난 이디안이 라이제르의 등 뒤를 공격하자 개입하여 저지해낸다. 그러나 그 틈을 노린 드라쿤, 마운트, 카이오가 나서게 되고, 드라쿤을 잠시 상대하는 동안에 마운트가 가주들을 노리고 공격한다. 이에 경악하나 루디스와 로자리아가 마운트의 공격을 막아내고, 로자리아와 게슈텔이 라자크를 언급하며 로드께서 루케도니아를 침략한 적을 처단하는 것을 원할 거라고 말하자 탄력을 받아 자신에게 달려드는 웨어 울프 셋과 이디안을 한꺼번에 공격해 쓸어버린다. 그러고는 라이제르에게 자기 역시 로드로서 책임이 있다고 말하며 블러드 스톤을 사용하는 라구스만을 상대하라고 말하고는 루디스, 게슈텔, 로자리아에게는 그대들을 믿고 눈앞의 침략자를 제거하겠다는 말을 한다.
398화에서는 트라디오 가문 소속의 귀족들의 생명력을 흡수해 더욱 강해진 라구스의 공격에 라이제르의 한쪽 날개가 잘린 것을 보고 경악하고, 클라우디아가 블러드 스톤과 연결된 세 개의 비석을 부셔버려 힘의 공급이 끊기자 가주들를 노리는 라구스의 공격을 막아낸다.
399화에서는 카이오의 생명력마저 흡수하는 라구스를 지켜보고, 라구스가 라이제르의 힘마저 흡수하려고 하자 다른 가주들과 함께 크게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400화에서는 라이제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 이디안 드로시아와 라구스 트라디오를 쓰러뜨리는 라이제르를 안타깝게 지켜본다.
401화에서는 클라우디아가 자신의 죄를 청하고, 게슈텔이 클라우디아를 옹호하자 처음에는 라구스의 죄상(귀족들을 배신, 외부 세력과 결탁하여 노블레스를 제거하려 함, 루케도니아 침공 및 라자크 사망)을 읊다가 클라우디아와 트라디오 가문 소속의 귀족들은 다른 귀족을 위해 헌신했다고 말하며 클라우디아를 트라디오 가의 정식 가주로 임명하는 것으로 클라우디아의 죄를 사해준다.[29]
그 뒤에 홀로 걷고 때는 자신이 약하기 때문에 이번 일이 일어났다고 자책한다. 그러나 한국으로 돌아가려던 라이제르와 마주치고, 라이에게서 힘이 강하다고 해서 모든 것을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라구스의 말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그리고 가진 힘을 사용하는 건 한 가지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고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힘을 사용하는 것 역시 가진 힘을 사용하는 것, 힘을 사용하는 방법이 다를 뿐이며는 말을 듣는다. 충고를 하고 떠나려는 라이제르에게 한때 그대를 가장 따랐으며, 그 오랜 시간 홀로 있던 그대의 곁에 있었던 배신했던 가주들을 자신의 손으로 강제영면에 처한 일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하지만, 후회는 자신에게 사치스러운 감정일 뿐이라는 라이제르의 대답을 듣는다.
2.6. 시즌 8
433화. 라이제르의 앞을 가로막고, 무례를 저지르는 웨어 울프 크루에게 "누가 감히 노블레스에게 그런 소리를 지껄이는가."라고 말하면서 공격을 날린다. 크루의 리더가 이를 막아내자 케이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시즌 7에서 웨어 울프 세력에게 루케도니아를 침공한 댓가를 치르게 해주겠다고 한 포고가 빈말이 아니었다.434화. 라이제르가 이곳에 있을 줄은 몰랐다며 온 이유를 묻다가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납득해한다. 크루의 리더인 자이가가 이곳에 온 이유를 묻자 라이제르를 먼저 보내고는 자이가와 대화를 나눈다. 귀족이 약해졌다고 여기는 자이가한테 루케도니아에 있는 모든 가주가 온 것이 아니라 케이를 더불어서 한 명(로자리아), 즉 두 명만 왔다고 밝히고는 귀족과 자신에게 충성을 받쳤던 라자크의 영면의 대가를 받기 위해서 왔다고 말한다. 이에 자이가가 당황해하자 적어도 그의 영면은 외롭지 않게는 해주겠다는 말을 하고, 마두크가 거주하는 성에 폭발에 휘말리고 자이가 크루가 경악과 분노를 드러내자 이 정도로 당황하면 곤란하다고 말한다.
435화. 자이가가 자신을 향해 날린 공격을 케이가 분쇄하고, 그 이후에 둘이 싸우는 모습을 지켜본다.
441화. 케이와 자이가의 싸움을 지켜보다가 자이가 크루 소속의 바가지 머리의 웨어 울프가 자신의 빈틈을 노리자 정신지배로 몸을 마비시키고는 라그나로크를 휘둘러 바가지 머리의 왼팔을 베어버린다.
442화. 무자카와 대화를 나누는데... 정확히는 무자카가 말을 걸고, 본인은 침묵을 지킨다. 그러다가 무자카가 자이가를 공격한 이후에 자기가 맡아도 되겠냐고 묻자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다. 그 후에는 무자카가 자이가를 갈기갈기 찢어버려 완전히 끝내버리는 모습을 보게 된다.
445화. 케이와 함께 있는데, 신체 변형을 한 타이탄이 하늘을 향해 광선을 발사하는 것을 감지한다.
449화. 산 너머에서 엄청난 힘이 방출됨을 느끼고 라이제르의 이름을 말한다. 이후 자신을 누님이라고 부르는 카리어스와 로드께서 왜 이곳에 왔는지 의문을 표하는 라엘을 만나게 된다. 너희가 왜 이곳에 있는 거냐는 케이의 질문에 카리어스가 난감해하면서 설명을 하려는데, 쿨하게 이야기는 나중에 듣자고 하면서 저곳에서 라이제르와 정체불명의 무언가(타이탄)가 싸우고 있는 모양이라는 말을 한다. 전력을 다해 타이탄을 소멸시키고 쓰러질 듯이 휘청거리는 라이제르의 허리를 잡으며 부축하고는 "괜찮은가?" 라고 물으면서 걱정스러운 얼굴로 "내가 많이 늦었군." 이라는 말을 한다.
450화.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라이제르를 걱정스럽게 바라본다.
451화. 라이제르와 함께 있다가 이그네스를 처리하고 나서 복귀하는 프랑켄슈타인, 그리고 케이, 카리어스, 라엘을 맞이한다. 이후 라이가 이동하려고 하자 어디로 가며, 그 전에 이곳에 무슨 일로 온 것인지를 묻는다. 라이가 구해야 할 사람이 있다고 말하자 웨어 울프의 땅에 왔냐며 놀라고, 라이가 그렇다고 즉답하자 자기도 같이 가겠다고 말한다. 이에 프랑켄슈타인과 세 가주가 깜짝 놀라고, 라이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자 도움을 주겠다는 건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말라며 우리도 이곳에 일이 있다는 말을 하더니 얼굴에 홍조를 띠고는 로자리아도 찾아야 한다는 이유를 댄다.
457화. 프랑켄슈타인의 뒤를 따라 라이제르와 케이, 카리어스, 라엘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458화. 라이제르한테 네가 말한 인간을 구한 거냐고 질문하고, 그렇다고 답하자 돌아갈 거냐는 질문을 한다. 이에 라이가 무자카에게 간다고 하자 자기도 함께 가겠다면서 아직 로자리아를 찾지 못했다는 이유를 댄다.
460화. 라이제르, 프랑켄슈타인,
461화, 462화에서는 무자카와 싸우는 라이제르를 바라보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467화. 추가된 장면에서 신체 개조를 받은 웨어 울프들의 가슴에 블러드 스톤이 튀어나오자 경악을 한다.
468화. 신체 개조를 받은 전사뿐만 아니라 이번 싸움에서 죽은 전사들의 시체, 일족 전체의 생명력을 흡수하여 훨씬 강해진 마두크가 프랑켄슈타인의 공격을 받고 네 녀석 한명이 더 낀다고 해서 달라질 것이 없다는 말을 하자 자신도 나서면 되겠다고 말하면서 라그나로크를 소환한다.
469화. 블러드 스톤을 사용한 마두크와의 싸움에 참여하려는 이유를 몰라 묻는 무자카에게 프랑켄슈타인이 답을 하고, 자신 역시 같은 이유라고 말한다. 이후 가주들에게 흩어져서 웨어 울프 일족을 구하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무자카가 귀족의 로드가 왜 일족을 구하냐고 묻자 그것이 옳은 일이며 그 대상이 웨어 울프라고 해도 전투를 하지 않은 자들까지 이 싸움에 말려들게 할 수는 없다고 답한다. 가주들이 로드의 명령을 받들어 떠나고, 라이제르가 훌륭한 로드라고 칭찬하자 얼굴에 홍조를 띠며 흥 소리를 낸다. 가주들, RK, 루나크와 켄타스가 떠나고 나서 프랑켄슈타인이 무자카에게 탱커 역할을 하라고 하자 그를 바라보고, 무자카와 프랑켄슈타인이 차례로 공격을 날린 다음에 라그나로크로 피의 소용돌이를 일으켜 라이제르와 함께 마두크를 공격한다.
470화. 프랑켄슈타인이 저희가 기회를 만들 테니 제대로 한 방 날려달라고 하자 알았다고 답한다. 무자카, 프랑켄슈타인과 싸우던 마두크가 입에서 연두색 광선을 발사하자 라그나로크로 이를 막아내는데, 이대로라면 제대로 된 기술을 쓸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라이제르가 힘을 쓰려고 하자 이를 꽉 깨물고는 방어에서 공격으로 전환해 검의 형태를 한 백색 기운을 날린다. 이 공격으로 마두크는 두 팔이 소멸되고 복부에 상처를 입었으며, 힘이 모이지 않아 뒤를 이은 라이제르의 거조 공격에 대처하지 못하고 얼굴과 상반신 일부만 남은 상태가 되어버린다.
471화. 시설물에 있던 블러드 스톤의 또 다른 기능이 작동하여 신체를 복구시킨 마두크를 없애고자 라이제르가 나서려고 하고, 시간이 좀 필요하다는 말에 자신이 맡겠다면서 저 인간의 말대로 내가 제일 몸 상태가 좋다는 말을 한다. 마두크가 자신을 우습게 여기면서 공격을 하자 역으로 라그나로크로 마두크의 몸에 상처를 내고[30][31] 이후 마두크의 공격을 피하면서 공격을 날리는 등으로 싸우며 마두크에게 제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프랑켄슈타인이 여러 개의 창을 내리꽂고 다크 스피어를 휘두르지만 이를 막아낸 마두크가 에너지를 내뿜자 함께 뒤로 밀려난다. 이후 마두크는 라스크레아가 시간을 벌어준 것을 이용한 라이제르가 무자카의 힘을 받아서 제거한다.
473화. 게슈텔이 라스크레아한테 켄타스라는 자가 루케도니아를 침공한 일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했고 그 일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고 전한다. 라스크레아가 게슈텔을 부르고 아무 말을 하지 않다가 '아니다'라고 한다. 그러다 다녀왔으면 하는 곳이 있다고 말하고, 게슈텔이 이를 눈치채 프랑켄슈타인에게 연락주겠다고 한다.
474화. 예란고에 왔는데, 그 이유가 라이제르를 만나기 위해서라고 한다. 신우 일행이 이걸 듣고 라이랑 라스크레아랑 단 둘이서만 있게 하려는 듯. 라엘이 말하기로, 데이트를 한다고...
475화. 방과 후 교실에 라이와 단둘이 남아 멀뚱하게 앉아 있다가 그의 시선을 의식하며 두근거린다. 라이에게 학교가 끝나고 하는 일일 자신이 같이 해도 되겠냐고 물어 함께 PC방에 가서 게임을 배우고, 마트에서 라면 등을 사며 돌아오는데,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으로 미소를 지어 숨어서 지켜보던 카리어스가 '우리 로드께서 저렇게 웃을 수도 있었나.'라며 중얼거린다.
2.7. 시즌 9
유니온을 장악한 크롬벨이 나서지 말라는 뜻으로 루케도니아를 향해 미사일 폭격을 날리고, 루디스와 로자리아가 이를 막아내는 동안 게슈텔, 케이, 클라우디아와 함께 회의실에 모여 있는다. 이후 카리어스의 보고와 가주들이 크롬벨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는다.시간이 지나면서 견제를 당할 뿐만 아니라 유니온에서 저지른 테러가 귀족과 웨어 울프의 짓으로 둔갑되고, 귀족에 대해 알아내려고 루케도니아에 접근했다가 배가 침몰되어 병원에 실려온 기자들이 있음을 게슈텔에게 보고를 받고는 생각에 잠긴다.
537화. 게슈텔과 중앙기사단을 시켜 루케도니아에 있는 방송실로 기자들을 옮기고, 그들의 취재에 응해 세상에 귀족을 알리겠다는 뜻을 밝힌다.
539화. 3장로가 귀족의 로드가 방송에 나오고 있다고 언급하고, 타오가 켠 모니터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540화.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다만 유니온의 공작 때문에 대부분의 인간들은 방송을 보며 믿지 않거나 없애버려야 한다는 부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542화. 크롬벨이 준비한 핵미사일이 한국을 포함한 대도시에 떨어질 거라는 보고를 듣자 자신이 가겠다는 말을 한다. 케이와 로자리아를 동행시키며, 루디스와 클라우디아에게 루케도니아 방위를 맡기고, 게슈텔에게는 우리가 영면하게 되면 귀족에겐 그대의 능력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그대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거라고 한다.
최종적으로 543화에서 크롬벨의 핵미사일을 막아내는 데 성공했으나 그 과정에서 케이, 로자리아와 함께 사망한 듯 했으나.....
그런데 에필로그에서 모두가 살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 평가
3.1. 단점(비판)
사실 시즌 3에서의 현 로드의 행동을 보면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물러터졌다. 반역자들에게 분노하면서도 반란에 휩쓸리지 않고 지금까지 자신을 지지해오는 가문의 가주들을 신임하는 것은 좋다. 그런데 자신을 기만했다고 반역이라며 스스로 강제 영면을 선고한 게슈텔에게 대하는 걸 보면 게슈텔의 말대로 확실히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지켜보는 가주들도 이해하지 못할 이상한 상황[32]을 조성하고는 어떻게 해야 할 지 스스로 확정짓지 못하며 게슈텔의 말[33]을 모두 들으면서도 변변히 반박하거나 화를 내지도 않는다. 또 이런 게슈텔이 자신을 진짜 강제 영면에 처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으로까지 몰고 가자 그제서야 마지못해 강제 영면을 시행하려 하는 등 인간적(?)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확실히 강대한 힘을 가진 세력의 지도자로서는 심히 부족해 보인다.이것을 보면 현 로드는 힘은 어떨지 몰라도 정신적인 부분은 아직 로드로서 매우 미숙한 것으로 보인다. 비유를 하자면 라엘 케르티아가 나이에 걸맞은 힘은 가졌어도 실전 경험 부족으로 싸움에 임하는 정신적인 자세가 매우 미숙한 것과 같다. 그렇게 반역에 분노하면서도 정작 반역자로 규정한 게슈텔에 대한 태도도 미적지근하다. 개인으로서는 몰라도 지도자로서는 정말 밑의 부하들이 믿고 따르기엔 매우 부족하다. 아예 인간적(?)인 면모를 대놓고 내보여 감정에 호소한다거나 아예 냉혹하게 딱 끊어버렸었다면 몰라도 마음 먹고 독하게 되지도 못하고 본래 성격인 여린 모습을 내보이지도 못하고 그리고 자기 자신의 의견조차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미적지근한 태도 때문에 엄청나게 까이고 있는 것이다.
라자크와 카리어스에게 '적' 을 끌고 와서 자신의 앞에 무릎 꿇리라는 명령을 내렸던 것도 현 로드의 부족함을 나타내는 증거다. 현 로드는 비록 진정한 정체까지는 모른다지만 지금의 루케도니아에서 라이제르와 프랑켄슈타인의 존재를 아는 둘 뿐인 존재다(다른 한 명은 게슈텔 K. 란데그르). 그런 그녀가 프랑켄슈타인의 정체도 라이제르의 실력도 전혀 알지 못한다지만 전대 로드(아버지)가 자신의 자리를 물려주려고까지 한 라이제르에게 고작 두 명의 가주만을 보낸 것 자체가 그녀의 심각하게 문제 있는 상황 판단 능력을 보여준다.[34] 현 로드인 자신을 제치고 차기 로드감으로 거론되었던 상대라면 적어도 자신과 대등 이상의 능력을 가진 존재라고 보는 게 정상일 텐데 악의적으로만 해석하면 자신도 가주 두 명한테 깨질 정도의 실력밖엔 없다고 볼 수도 있다. 보낸 두 명의 가주 중 한 명인 라자크는 프랑켄슈타인이 자기 아버지인 전대 가주와 목숨을 걸고 싸운 적이 있다는 말에 바로 자신의 소울 웨폰을 꺼내 전력으로 싸우는데도 말이다. 어째 하는 것 하나하나가 작가가 대놓고 까기 위하여 만든 캐릭터로만 보이는 지경이다. 다만, 이후에 소울 웨폰이 불완전한 가주는 힘의 강약을 떠나서 불완전해진다는 설정이 나왔으며, 이후에는 한 차례 더 각성하여 완전하게 되는 것이라는 설정이 추가로 밝혀졌다.
여담이지만 영어권에서는 현재의 로드를 LLP(Lady Lord Princess) 라고 부르는데 그쪽에서도 한국 못지않게 줄창 까고 있다.
이건 이거대로 귀여운 맛이 있다는 사람들도 물론 존재한다. 나름 열심히 해보고는 싶은데 되는 건 없고 까이기에 바빠서 겉으론 열심히 허세 부리지만 속으로 울먹이는 위원장처럼 본다던가...
게슈텔도 라스크레아에게 너무 여리다고 나무랐던 걸 보면 본래 성격은 (전대 로드보다는 엄격해보이지만... 근데 또 전대 로드도 진지할 때는 카리스마가 상당한 지라 아닐지도 모른다.) 아버지처럼 너그러운 성격이나 자신의 아버지가 너무 부드러워 인간들에게 배신당했다 생각해 자신 스스로 더 깐깐해지려 노력하고 그것이 잘 안 되기 때문에 힘들어하고 까이는 듯.
또한 이번 시즌 7에서는 가주들이 각자 다른 장소에서 크게 싸우고 있는데, 정작 로드 본인은 보고가 들어올 때까지는 전혀 몰랐다는 부분도 단점이라는 시선도 있다.[35][36]
이후 388화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언급되는데, 그라데우스는 라스크레아가 온 것을 보고 "아무것도 모르고 성에 처박혀 있을 줄 알았는데"라고 반응했다. 이 말은 즉 현 로드라면 자신들이 침입한 것도 모른 채 성 안에 죽치고 있을 것이라는 뜻으로 이 부분이 문제점이라는 것을 확실히 드러냈다. 실제로 중앙기사단 단원이 알려주지 않았다면 정말로 그라데우스의 말대로 아무것도 모른 채 성에만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37]
또한 시즌 6에서 장로들을 놓친 일이나, 시즌 7에서 웨어 울프들을 보란 듯이 놓쳐버리는 등 어째 전투 때마다 마무리를 짓지 못하는 것도 단점이라는 시선도 있다. 이것은 아마도 라이나 무자카와는 달리 특별한 전투없이 로드의 자리에만 있었기 때문에 실전 경험이 부족한 것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38]
그리고 이번 시즌 8에서 라자크의 원수를 갚겠다고 웨어 울프의 본거지에 찾아왔는데, 겉으로 봐서는 매우 의리있는 행동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문제가 좀 있다. 자이가는 이것에 대해 귀족의 젊은 로드 때문에 귀족이 파멸할 것이라고 귀족을 깔보는 모습을 보이는데
무슨 말이냐면 시즌 8에서 웨어 울프 전사들의 수는 가주들보다 훨씬 많다는 게 밝혀졌다. 물론 전사급이 안 되는 웨어 울프를 개조로 전사로 만든 만큼 대부분 1:1로는 현 가주보다 약하긴 하지만 이들 역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힘을 지녔고, 전사급 힘을 가진 상태에서 개조를 받은 일부 전사들 같은 경우는 현 가주와 비슷하거나 더 강하다.[40]
거기다 무자카가 본인보다 강해질꺼라 추측했던 도란트, 한때 무자카 그리고 마두크와 로드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자이가 등 일반 전사들과 급이 다른 강함을 지닌 전사들까지 등장함에 따라 독자들은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이런 짓을 벌였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래서 시즌 7에서 싸웠던 드라쿤 크루를 보고 웨어 울프 전사들의 실력이 다 그 정도라고 착각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41] 라이나 무자카, 프랑켄슈타인이 세력을 분산시켜서 싸웠기 때문에 쳐들어와서 여유로워졌지만, 애초에 라스크레아는 라이가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 게다가 비록 간신히 이기기는 했지만 자이가는 케이를 상대로 사실상의 승리를 거두고, 도란트는 라구스와 루 가문의 전대 가주를 제외한[42] 전대 가주를 훌쩍 넘는 실력자로 확정되는 등 크루 리더급들은 대체로 전대 가주와도 비슷해 보이는데다, 자이가보다 좀 더 강한 마두크도 있다. 그리고 웨어 울프 측에는 라이조차도 굉장히 버거워 했던 최종 병기 타이탄이라는 비장의 카드마저 있는 만큼 오히려 라스크레아 쪽이 역으로 몰살당할 수도 있는 정말 무모한 판단이었다.[43]
이에 대해서 긍적적인 입장에서 생각하자면, 먼저 라이, 무자카, 프랑켄슈타인이 먼저 오지 않은 상태로 쳐들어왔다고 해서 큰 문제는 없었을 것이 애초에 웨어 울프들은 크루가 따로따로 움직여서 각개격파를 당했다. 그리고 마두크는 로드의 성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았고, 남아있던 진정한 전사들도 자이가, 도란트, 주라키, 가야르 뿐으로 겨우 네 명만 남아있던 상태였다.[44] 거기다가 여러 크루끼리 뭉쳐다니는 것도 아니고, 넷씩 따로 움직이니 그야말로 각개격파당하기 좋은 상태.[45] 그래서 따로따로 돌아다니는 웨어 울프들 전사들의 특징을 생각하면 각개격파하고 빠르게 뒤로 빠져나갔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다.[46] 크루가 둘 이상씩 붙어다녔다면 곤란해졌을 수도 있겠지만 크루들은 함께 다니지 않고 따로 자신들끼리만 다니는 만큼 각개격파를 당하기 좋았고, 실제로 작중 전개에서 모두가 각개격파를 당했음에도 그 사실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다만 긍정적으로 생각했을 때 그렇다는 거고 애초에 크루들이 따로 움직인 것은 무자카의 침입을 대비해서 나누어진 것이다.[47] 즉 때마침 무자카의 침입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되는 상황이 형성되어 있었으니 크루들이 따로 흩어지고 라이 일행과 전투를 한다고 전력이 이곳 저곳 분산된 것, 만약 그런 상황이 없었으면 크루들이 우연히 라스크레아와 각각 마주치면서 각개격파를 당하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설령 각 곳에 흩어져 있었다 하더라도 로드의 성을 폭파시키는 광역 어그로를 끌었던 만큼 성이 부서진 걸 보고 전부 성으로 몰려갔을 가능성이 있다.[48] 성을 폭파하기 전에 각개격파를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로 갈릴 수도 있는 여러모로 운에 맡기는 결과였던 것.
만약 이런 상황에서 맞붙었다면 로자리아가 죽는 건 확정이고, 정말로 라스크레아 일행 쪽이 전멸했을지도 모른다.[49][50]
게다가 웨어 울프 진영에는 이그네스가 있었던 만큼 만약 마주쳤다면 이그네스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타이탄을 해방시켰을 가능성 또한 있는지라 정말 위험하고 무모한 짓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행동이다.
그리고 최근 드러난 마두크의 전투력이 블러드 스톤을 쓰면 힘의 총량만으로는 블러드 스톤을 쓴 라구스조차도 뛰어넘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사실상 라스크레아 일행이 전원 몰살되었을 거라는 것이 거의 확정되었었다.[51]
그러나 정작 마두크의 전투력이 블러드 스톤을 사용하여 3차 변신을 해도 사실상 별로 대단하지 않다는 것이 드러났으며, 블러드 스톤을 쓴 라구스보다 흡수한 힘의 양은 더 위였으나 정작 사용자의 기량 탓인지 더 약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더군다나 블러드 스톤을 쓴 마두크의 공격을 라스크레아가 정면으로 뚫고 마두크를 압도적으로 난자해서 제대로 움직이기 힘든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연출이 나옴으로서 3차 변신 마두크를 상대로도 선전이 가능하다는 것이 나와버렸다.
심지어 2차 장치를 통해서 섬 내의 모든 에너지를 흡수한 마두크도 라스크레아에게 공격을 명중시키지도 못하고,[52] 라스크레아의 공격을 당한 후 상처를 입고 나서야 깨닫는 모습을 보였다.[53]
사실, 라스크레아 문서에서도 그렇고 마두크 문서에서도 그렇고, 전투력 비교는 확실하게 단정짓기가 매우 힘들다. 이는 노블레스/평가 문서의 단점과도 연결되는 이야기인데, 등장인물들의 파워가 전혀 일관성이 없기 때문이다. 다죽어 가면서도 놀라울 정도의 힘을 끌어내고, 그걸 넘어서 기어이 상대를 압도 해버리는 전개가 너무 남발되었기 때문. 확실한 것은 라이가 최강이라는 것 하나 뿐이다.
다만 라스크레아가 3차 변신 마두크를 상대로 1 : 1로 선전했다고는 해도 최종 모드 상태라면[54] 라스크레아를 까마득히 뛰어넘는다. 비록 마두크가 라스크레아의 공격을 피하지 못한것은 사실이지만, 라스크레아의 공격을 당한 후 상처를 입은 것을 깨달은 것은 마두크의 전투센스가 형편없어서 그렇다.[55] 게다가 이후 마두크가 내뿜은 에너지에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보면 마두크가 압도적으로 위인게 맞다. 그런만큼 라스크레아가 마두크와 1 : 1로 싸운다면 3차 변신의 마두크를 상대로는 라스크레아가 이길 수 있지만, 꾸준히 주변의 힘을 흡수해 회복하는데다[56] 힘부터 아득히 앞선 최종 변신의 마두크라면 마두크가 라스크레아를 상대로 압도적으로 이긴다.[57][58]
게다가 라이 일행과 무자카가 오지 않은 상태에서 도착했다면 마두크와 꼭 1 : 1로 싸웠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고, 위에도 적혀 있듯이 크루들이 모두 모여 있는 상황에서 싸웠을 수도 있으며[59] 웨어 울프 쪽에는 타이탄이 있었던데다 최종 변신 마두크 혼자서 라스크레아 일행을 전멸시킬 수 있는만큼 판단 미스에 가까운 생각이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엔딩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당장 귀족을 이끄는 고귀한 존재이자 리더인 자신이 정신지배로 다른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원거리로 폭격만 해도 막을 수 있는 핵미사일을 맞고 그냥 산화해버리는 레전드한 모습을 보여준다.그나마 라이, 무자카는 기력이 없어서 원거리 폭격이나 정신지배를 못쓰고 무자카야 일시로 로드를 맡은 거고 본인도 더 이상 삶에 미련이 없다고 여기니 그렇다고 쳐도 라스크레아는 로드가 된지도 얼마안되었고 애초에 본인의 책무 부터가 귀족을 지키고 이끄는 존재다. 게다가, 루케도니아에는 로드의 뒤를 이을 후계자조차 없는 상태이다. 가주 2명을 데리고 갈때, 방어에 특화된 루디스를 데리고 가지 않은 것도 판단미스. 인간을 위해 차라리 가주들만이라도 보낸거라면 모를까 본인이 인간이라는 다른 종족을 위해 산화한 것부터가 로드로써는 완전한 실격이다.
3.2. 능력
지도자로서의 능력 뿐만 전체적으로 라이제르에 비해서 포스가 없어보인다. 사실 굳이 노블레스라는 '힘' 을 상징하는 존재가 따로 있다는 건 일단 '힘' 자체로는 로드보다는 노블레스가 더 강하다는 걸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다. 라이는 '노블레스' 일 뿐더러 현 로드보다는 연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리더십은 둘째치더라도 '힘' 은 그녀가 라이제르에게 밀리는 것이 확실하다. 심지어 귀족은 존재한 시간이 길면 길수록 강력하다 하니....실제로 시즌 3에서 라이제르에게 시시각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라이제르의 대사에 의하면 로드의 블러드 필드가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능력 부족보다는 성지가 파괴되는 것을 망설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60] 거기다 로드는 라그나로크를 꺼내기만 했지 라그나로크의 힘을 전혀 쓰고 있지 않았다고 한다.사실 이게 아니더라도 아니더라도 봉인(은빛 십자가 귀걸이[61])을 푼 라이제르와 완전하지 않은 소울 웨폰을 쓰는 로드라는 대결 구도니 로드가 밀릴 수밖엔 없어보인다.아무튼 라이제르와 라스크레아의 모습을 보면 왠지 무협지에서 사부님이 제자와 대련하며 제자의 수준을 시험하고 있는 장면 같아 보이기도 한다. 아닌 게 아니라 194화에서 라이제르가 "다시" 를 계속 반복하자 그때마다 빡쳐서 블러드 필드를 일곱 번이나 사용했으니...[62]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곱 번째 블러드 필드를 날렸을 땐 그 라이제르조차도 피해야 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여섯 번째의 블러드 필드와는 레벨이 다를 정도로 강력했던 모양이다. 그런데 이 정도가 완전하지 않은 라그나로크로 구현한 블러드 필드라는 것을 생각하면 의외로 대단하다.
심지어 라이제르는 "전대 로드라도 불완전한 라그나로크로 이 정도 힘을 끌어올리는 것은 힘들었을 것" 이라는 말을 한다.
전대 로드만큼 성장할 만큼의 잠재능력이 있다는 떡밥도 나왔고 그 정도 되는 힘을 끌어올리기도 했으니 이제 진짜 로드에 어울리는 초강지로 성장할 기미가 보인다. 지도자에 어울리지 않는 다정하고 무른 성격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성장할 여지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역시 당연하겠지만 힘은 라이제르보다는 훨씬 떨어진다.[63] 실제로 대표적인 증거로 유니온의 장로들이 로드가 있는 루케도니아를 주저 없이 없애려고 했는데 노블레스가 살아있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바로 망설이고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 고 말할 정도니까. 그 중에는 배신한 가주들도 있어서 당연히 로드의 힘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을 게 뻔하다. 그런데 그런 자들이 노블레스가 있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바로 망설이는 걸 보면 틀림없다.[64] 게다가 시즌 3에서 라이제르가 7번째 블러드 필드를 피했다는 걸 보고 로드가 대단하다는 평가가 많은데 사실 지금까지 블러드 필드에 갇힌 자들은 한 명도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한 것에 비해[65] 라이제르는 너무나도 쉽게 빠져나왔다. 어쩌면 생각보다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닐지도 모른다.
다만 라이제르가 블러드 필드에서 쉽게 빠져나왔다고 해도 라이제르의 블러드 필드 역시 자르가 시리아나와 우로카이 아그바인이 깨버린 전력이 있고 무엇보다 라이제르는 라스크레아보다 나이도, 힘을 쓴 경험도 훨씬 많을 뿐더러 노블레스이기 때문에 원래 당연히 로드보다 강하다. 라이제르가 라스크레아의 블러드 필드를 못 빠져나왔다면 그게 더 문제. 게다가 자르가 시리아나나 이그네스 크라베이 등 현 가주(주로 라자크 케르티아나 세이라 J 로이아드)를 본 이들은 '우리의 예상보다 강하다' 라고 평가했다. 유니온으로 간 귀족들 대부분이 현 로드를 위시한 루케도니아의 전력 자체를 얕보고 있었다는 뜻. 그것도 너무 약하게만 보고 있었다.
현 가주들은 그럴 수 있다 치지만 현 로드에 대한 평가는 정말 막장이다. 어느 정도냐 하면 "개조인간인 3장로와 웨어 울프인 5장로라면 다소 피해는 입겠지만 상처입은 가주와 현 로드를 제압할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 3장로와 5장로가 공격을 하고 나서 한 말도 엄청 가관인데 "지금의 공격으로 피해를 크게 입었으면 어쩌지? 이대로 가긴 너무 아까운데..."[66]라고 까지 말했다. 3장로는 전대 가주들보다는 확실히 강하지만 로드급보다 한참 아래인 2차 변신 마두크 수준에도 훨씬 못미치며, 5장로는 전대 가주들보다 근소하게 강한 것처럼 보인다. 이 둘이 이렇게 평가하고 말했다는 것은 정말 무시를 해도 개무시를 하는 수준.[67]
라이제르의 평가나 라스크레아 본인이 힘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온전한 라그나로크를 이용할 것이라는 떡밥 등을 보면 아직 유니온과의 싸움에서 크게 활약할 여지는 충분히 남아있다. 그리고 3장로, 5장로 루나크와 싸우는 카리어스를 도우러 옴으로서 그 여지가 확실해졌다. 도망치는 3장로, 5장로 루나크에게 라그나로크[68]로 붉은 검기를 날렸는데 그 공격을 피한 두 장로는 역시 물러나길 잘했다고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69] 하지만 이후 라스크레아는 로드로서의 완전한 각성을 포기하고 전대 로드가 라이제르에게 남겼던 라그나로크로 라이제르의 생명력을 채웠다.
게다가 비록 전대 가주들이 너무 과소평가한 것도 있지만, 전대 가주들이 나이로는 라스크레아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이는 것과 차이가 있긴 했지만, 예상대로 현 가주들보다 더욱 강한 것을 볼 때 전대 가주 둘까지는 몰라도 3명 이상부터는 그리 간단하지 않을 것이다.[70]
또한 유니온에 가지 않은 라구스 트라디오 등의 3명의 전대 가주가 로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370화에서 나오는데, 대놓고 로드를 "약해빠진 로드"라고 불렀다. 어쩌면 아예 1대 1로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할지도...[71] 그리고 애초 배신자 가주들은 당대의 가주들을 500년 전의 기준으로 생각하며 얕잡아보고 있어서 그 정보를 믿었던 웨어 울프 측이나 유니온 측은 정보가 잘못되었다고 당혹스러워하기도 했다. 실제로 5장로인 루나크 역시 마두크에게 보고했을 때 이전에 들은 형편없다는 정보와는 전혀 다르다고 보고를 올리기도 했다. 500년 전에 갓 로드에 올랐을 때와 지금의 실력은 당연히 차이가 큰데 이전만 생각하며 얕잡아보는 것이다.
위 문단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라스크레아는 작중 묘사된 것처럼 그렇게 약해빠진 로드가 아니다. 전대 로드에 비하면 능력과 실력 모든 면에서 부족하겠지만 전대 로드가 존재해온 시간에 비교하면 라스크레아가 부족한 게 당연한거다. 다만 적들이 해왔던 평가가 너무 박해서 더 약해보이는 것이지 노블레스조차도 그녀와 싸운 후 전대 로드와 비교하여 잠재력을 인정해주었을 정도니 약자로 평가받을 입장은 절대 아니다. 불완전한 라그나로크라도 일단 로드인 만큼 혼자서 두 명의 전대 가주보다는 강할 것이 확실하다.[72]
386화에서 드라쿤이 케이를 끝장내려고 전력을 다해서 공격한 것을 라스크레아는 소울 웨폰으로 간단하게 막아냈다. 현 로드가 약하다는건 오직 '전대 로드에 비교해서' 이고 시즌 3 스토리에서 라이가 정신지배로 현 가주들을 속박할 때 라스크레아만 멀쩡했다. 즉, 현 가주 중에서 가장 강하다는 케이보다 월등하게 강한 힘을 가졌다는 것이고, 웨어 울프 셋은 케이도 제압하기 벅찬 상황에서 로드의 상대가 될 수가 없다. 루나크가 잠시나마 로드의 힘을 경험했을 때 물러난 것이 올바른 판단이라는 내용도 있었다. 386화는 처음으로 로드의 힘과 전투장면이 등장하기 위한 한 화.
소설판에서도 시즌 3 당시에 라스크레아가 힘을 개방하자, 루디스와 로자리아, 케이 모두 역대 최약의 로드라더니 자신들의 생각보다 강하다고 놀라는 내용이 있다.[73]
라구스 트라디오가 로드 자리를 넘본다는 것과 대놓고 라스크레아를 "약해빠진 로드"라고 부르는 것 때문에 일부 독자들은 라이제르가 라구스를 라스크레아에게 떠넘겨주고 라구스와 이 아가씨가 로드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는 시나리오를 바라고 있다.
이후 시즌 7에서 결국 3대 1로 싸웠지만 아무리 게슈텔 일행을 보호하며 싸워야 했다고 해도 어째 초반에만 좀 버텼지 이후에는 시시각각 밀리는 모습만 보인다. 초반에 어느 정도 싸웠을 때도 라이의 경우와는 달리 식은 땀을 흘리며 다소 힘들게 싸우는 묘사가 많았다.[74][75] 게다가 위에도 적혀있듯이 라구스나 그라데우스에게 대놓고 실력을 부정당하거나 로드로서의 자격까지 부정 당했는데도 이것을 제대로 맞받아치는 실력을 보이지도 못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배신한 전대 가주들은 현 가주들은 자신들을 놀라게 해서 로드 역시도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표현하며 실망감을 보이며 그들의 말로는 로드의 실력은 자신들이 알던 때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고 한다. 게다가 이 당시에는 전대 가주들은 현 가주들이 자신들의 예상보다 더욱 강하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인정한 상황이었다!
이후 전대 가주 3인방의 공격을 막아냈긴 했지만 무척 지쳐 있었고 프랑켄이 난입하지 않았다면 확실하게 전대 가주들에게 패배했을 것으로 보인다. 어쩌다 이리 되었냐.(...)
하지만 초반의 행보가 워낙 한심하고 라구스가 라스크레아에게 로드로서 실격이라 말한 것을 말미암아 정말로 전투력이 약한 줄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엄밀히 따져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물론 최정점급 이상의 강자들에 비해서 약한 것뿐이지 그 외에는 의외로 상대를 찾기 힘들다. 일단 블러드 스톤을 쓰지 않은 라구스 트라디오의 경우 라스크레아가 게슈텔이나 로자리아 등 다른 귀족들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마음 놓고 싸울 여력이 없었을 뿐 1대1로는 동등한 수준이다. 실제로 397화에서 로자리아와 게슈텔의 말에 자극을 받아 웨어 울프 셋과 이디안을 한 번에 쓸어버렸고, 이것을 보고 속으로 로드의 잠재력을 깨워버렸다고 씁쓸하게 독백한 것은 다름아닌 라스크레아에게 로드로서 실격이라고 한 라구스 본인이다. 그리고 본신의 힘인 마두크보다는 훨씬 강하다.[76] 이렇게 보면 그렇게 약하다고 볼 수는 없다.
비정상적으로 강한 현 프랑켄슈타인과 라이제르, 그리고 유니온의 수장인 1장로를 제외하고는 무자카가 빈사직전 상태임을 감안하면 현 상태에서 라스크레아를 확실히 이길 수 있는 자는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며 라이벌 포지션의 종족인 웨어 울프와 비교했을 때에도 블러드 스톤을 사용한 마두크와 타이탄, 역대 최강의 로드인 무자카를 제외하고는 과거의 웨어 울프 전사들과 로드 모두 통틀어 그 어느 웨어 울프도 그녀를 상대로 이긴다고 섣불리 장담할 수 없다. 당장 일개 가주인 케이 루가 웨어 울프 최상위권의 강자인 자이가와 비슷하게 겨룬 것을 감안하면 최소한 그 케이 루보다는 아득히 강한 라스크레아가 약하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따라서 초반의 굴욕을 딛고 점차 진정한 귀족의 로드로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점점 더 강해져 가는 전형적인 성장형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전대 로드보다는 아직 부족하더라도 로드라는 지위에 어느정도 걸맞은 강함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77][78][79]
3.3. 결론
라스크레아, 그대는 훌륭한 로드다.
-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그대는 전대 로드 못지않게 훌륭하게 귀족들을 이끌고 있다. 내가 지켜봐 온 세상은 전대 로드가 생각했던 것보다 우리 귀족이 귀족으로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었다. 아마 전대 로드였어도 지금의 그대처럼 훌륭하게 귀족들을 이끌지는 못했을 거다.
-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노블레스와 더불어 성군으로서의 자질 자체는 확실하다. 비록 로드로서의 능력이나 카리스마, 결단력 등이 부족하다는 라구스의 말도 사실이고 상술했듯이 감정적인 면도 있어 무모한 결단을 내려 오히려 역관광 당할 수 있는 위험을 떠안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라이제르와의 대면, 그리고 라구스를 비롯한 배신자 가주와의 싸움 등으로 정신적으로 한층 더 성숙하여 로드로서의 면모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인 전대 로드가 "나는 내 딸이 로드라는 무거운 책임에서 벗어났으면 했다." 는 유언을 남기고 라그나로크마저 라이에게 넘기려 하는 등 라스크레아에게 로드의 짐을 지우고 싶지 않았음에도, 오히려 라스크레아는 라이제르가 노블레스로서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듯이 그것을 자신이 해야할 일이라 여겨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등 사명감도 출중하고 책임 또한 투철한 것을 보면 실격이라고는 볼 수 없다.[80]
또한, 477화에서 라이제르가 직접 라스크레아에게 "전대 로드 못지 않게 훌륭하게 귀족들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는데 물론 라스크레아가 로드가 되기 이전부터 귀족을 이끌어 온 전대 로드의 임팩트가 워낙 크기 때문에 이것이 라이제르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판단인지 아니면 단순한 위로의 차원에서 건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적인 감정은 배제하는 라이제르의 성격 상 전자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 상황을 보면 귀족 사회가 상당히 암울할 수 밖에 없었는데 전대 로드가 영면에 들기가 무섭게 13가주 중 절반에 가까운 가주들이 배신을 하였고, 그 배신한 가주 중 일부는 웨어 울프 일족과 더불어 인간의 조직 유니온에 들어가기에 이른다. 게다가 게슈텔이 살아 있다고는 하지만 전대 가주들에 비하면 여러가지 면에서 그야말로 어린아이에 불과한 현 가주들만이 남아 있었고,[81] 인간들은 귀족을 능가하기 위해 나날이 강력해지고 귀족의 수호자인 노블레스는 인간과 웨어 울프의 암약으로 820년 간이나 행방불명 된 상태였으며, 그것도 모자라 배신한 가주에게 현 가주급 2명[82]이 살해 당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때문에 여러가지 수많은 불운에 불운이 겹치다보니 라스크레아의 행적이 초라해 보이는 것이지, 이것만 가지고 라스크레아에게 로드로서 실격이라고 할 수는 없다. 오히려 이러한 세상의 풍파 속에서 비록 가진 힘은 부족하지만 귀족이 귀족으로서 살아갈 존재 의의를 끝까지 놓치지 않고 유지해 온 것만으로도 라이제르의 말처럼 훌륭한 로드라고 평가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
하여, 라스크레아 역시 성장형 캐릭터 중 한 명으로 지금껏 그 많은 불행한 일들을 수습하는 데만 급급하여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그 모든 일들이 라스크레아에게 경험이 되고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 완성형에 이른다면 전대 로드를 능가하는 역대 최고의 로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다.
뿐만 아니라 라이제르 못지 않게 지도자로서 책임감도 투철한 편이다. 가주들이 로드를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하자 "내가 너희를 지키는 것이다!"라는 명대사를 날리기도 하며, 싸움에 있어 피하지 않고 선봉에 선다. 이러한 측면 때문에 "저런게 진정한 지도자지" 등 그녀의 리더로서 품성을 높이사는 댓글이 자주 베댓으로 올라오기도 한다.[83]
간혹 위 비판 문단에서 언급하듯이 라스크레아는 인간의 로드가 아닌 귀족의 로드인데 마지막에서 귀족도 아닌 인간의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린 것을 귀족으로나 로드의 본분을 저버린 것이라며 크게 비판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하는 의견을 보이곤 하는데 이는 귀족 사회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이유로 나오는 억지 이론에 불과하다.
귀족 사회는 강한 힘으로 약한 존재를 보호하고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을 존재 의의로 여겨왔다.[84] 누군가가 그것을 법이나 금제로 제약을 걸어두지 않았을 뿐이지 귀족은 모두 세계의 질서를 유지하는 것을 숙명으로 삼았고 세상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위기 상황이 없다면 귀족 역시 다른 종족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삶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보호받아야만 하는 줄 알았던 인간이 갑작스럽게 급성장하게 된 이후로는 귀족들 역시 그러한 행태를 좌시할 수만은 없게 되었고 급기야는 그 영향력이 세계를 수호해왔던 귀족까지 위협하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마지막화에서 크롬벨이 날린 핵미사일은 세계에 대한 위협을 절정에 이르게 만든 인간의 산물이며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나서야 하는 귀족의 입장상 이것을 좌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이를 반드시 막아야만 하는 입장이었다. 게다가 핵미사일의 위력을 알고 있다면 그 자리에서 고작 몇 미터 벗어나 봐야 몰살당하는 것은 매한가지라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 항목 이전 기록에 다른 귀족을 보내면 될 것을 굳이 로드가 직접 나서는 것도 로드로서 실격이라 할 판단 미스라고 기록되었었는데 라스크레아는 '로드는 보호받는 존재가 아니라 귀족들을 지키는 존재' 라 할 정도로 자신을 따르는 귀족들을 지켜야 하는 책임을 누구보다 중시하며, 노블레스만큼이나 귀족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한 성군이다. 그런 그녀가 세상의 명운을 눈앞에 두고 자신은 옥좌에 가만히 앉아서 다른 귀족들이나 가주들만 보내는 것은 세계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귀족의 본분을 저버리고 그 귀족을 지켜야 하는 로드로서의 책임에 똥칠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니 라스크레아는 자신의 모든 힘을 다 바쳐서라도 인간에게 가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다.[85]
굳이 이 일에 대해 비판거리를 만들고 싶다면 라스크레아 본인보다는 노블레스라는 작품을 나락으로 몰아넣은 작가를 비판하는 것이 맞다. 작품이 진행될수록 점점 막장으로 치달으면서 애꿎은 캐릭터만 여럿 피해를 입었는데 라스크레아 역시 그 피해자 중 하나이다. 초중반에는 그래도 잘 나가다가 작가가 후반에 희대의 망작으로 전락시켜버려 이도 저도 아닌 캐릭터가 되었을 뿐이지 루케도니아 습격사건 때까지만 해도 분명 훌륭한 로드라 평가받을만 했다. 즉, 후반부의 스토리가 망가지면서, 그녀의 캐릭터성도 망가졌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4. 명대사
웨어 울프여, 결코 간단히 넘어가는 것이 아니다. 그대의 일족이 귀족인 우리에게 사과를 해온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며, 그 무게를 모를 정도로 우리들은 어리석지 않다. 아직 일족의 일도 수습이 안 돼 바쁠 터이니 루케도니아에 더 머물다 가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그리고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 말하라. 아무 상관도 없는 그대의 일족들이 고통받는 것을 지켜보기만 할 생각은 없으니까...[87]
노블레스로서 귀족을 위해 많은 걸 희생한 그다.
그의 휴식을 방해할 수는 없지.
그의 휴식을 방해할 수는 없지.
5. 떡밥
시즌 3에서 500년 전 영면에 든 전 로드와 다른 전대 가주들의 의도는 밝혀졌으나 아직 풀리지 않은- 어째서 현 로드는 인간들을 불신하는가?
198화에서 유니온이 루케도니아에 몇 세기 전에 군함을 끌고 침입한 적이 있었다고 닥터 크롬벨을 통해 언급되어서 이 영향일 가능성이 있다. 그래도 가이탄과 그루이, 마두크나 이그네스처럼 인간을 하등하게 보지는 않는다.[88] 왜 인간들을 위해서 얼마 남지도 않은 생명력을 가지고 싸웠냐고 라이제르에게 물었을 때 라이제르가 한 답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런 상황이라면 그대도 싸울것이 아닌가.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인간들의 죽음을... 그대도 지켜보지 못했을 것 아닌가. 그 상대가 유일한 친구였을지라도... 그리고 아버지인 전 로드였을지라도..."
- 500년 전 일어난 '반란' 이란? 그리고 그때 생긴 일의 진의는?
로드라는 존재가 귀족들을 지배하고 이끄는 존재라면 반역을 일으켰다는 여섯 가문의 가주가 자신들을 이끌기에는 심히 부족해보이는 현 로드에게 반발하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는 된다. 하지만 그 오랜 세월 전대 로드에게 충성해온 가주들이 이제 막 로드 자리를 물려받은 어린 로드의 부족함만을 이유로 반역을 했다는 건 설득력이 부족하다. "이제 귀족은 변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 다음 세대에게 새로운 시대를 맡기자" 는 전대 로드의 결정에 반발하거나 혹은 불만을 품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면 여기에 현 로드에 대한 불만까지 겹쳐서 반역을 일으켰을 수도 있다고 추측되었다. 하지만 문제의 배신자들은 반란을 일으키기 훨씬 전부터 음모를 꾸며왔고 820년 전(반란으로부터 320년 전)에 이미 라이제르를 음모에 빠뜨려[89] 수면기에 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배신자들 중 세 가주는 확실히 유니온의 장로가 되었으며 나머지 세 가주는 유니온에 들어가지 않고 웨어 울프들과 함께 루케도니아를 치려고 했다.[90]
6. 기타
생긴 것처럼 꽤나 도도하고 과묵한 성격이다. 아버지인 전대 로드와는 꽤나 다른 성격. 과거 회상에서 나온 바로는 로드가 되기 전에도 이런 성격이었다. 시즌 3 당시만 해도 로드라는 위치에 맞는 성격이고, 전대 로드가 특이한 것이라고 평가되었지만 정작 이후 나온 웨어 울프의 로드인 무자카 역시도 전대 로드와 비슷한 비교적 밝고 명랑한 유쾌한 성격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라스크레아가 특이한 것으로 보이게 되었다. 어쩌면 이 세계에서의 로드는 밝은 성격이 정상이고 라스크레아 쪽이 이상한 걸지도 모른다.어째서인지 라구스, 그라데우스에게 꽤나 미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구스는 라스크레아의 앞에서 "당신은 로드로서의 자격이 없어"라고 모욕했고, 그라데우스는 대놓고 반말을 하며 라스크레아를 로드의 자리에서 끌어내려 없앨 순간을 손꼽아 기다려왔다고 말할 정도로 라스크레아를 증오하고 있었다. 이디안은 예전과는 달리 라스크레아를 적극적으로 공격했지만...
노블레스 커플링으로 노블레스 로드가 제일 가능성 있는 커플로 보이고 있다. 나이 차이가 꽤 있는데도 불구하고 남매같이 닮은 모습과 최근 들어 둘이 호감을 보이는 모습에 독자들이 쭈욱~ 밀어주고 있는 모습이다. 심지어는 아버지마저도 밀어주려 했다. 그 외에는 라자크, 카리어스와 엮이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1] 노블레스가 수면기에 든 게 820년 전이고 그때 이미 프랑켄슈타인은 라이제르의 충실한 심복이었다. 또한 프랑켄슈타인은 1000년 이상을 루케도니아에서 지냈다고 하며, 프랑켄슈타인과 만나기 전에 무자카와 라이제르가 만날 당시에도 라스크레아는 이미 지금과 같은 모습이었다.[2] 그 직후 카리어스는 다른 가주들한테 개갈굼 당한다...[3] 카리어스가 전대 로드와 묘하게 닮아서 "카리어스가 라스크레아를 누님이라 부르는 건 로드의 숨겨진 자식(=라스크레아 친동생)이어서다" 라는 개드립도 있다. 또한 카리어스가 "(자신은) 로드의 동생 포지션" 이라는 개드립을 날리기도 했다. 그 외에도 200화에서 타오가 로드를 보고 "로드면 제일 높은 거 아냐? 능력 있는 누님인가봐" 라고 말한 적이 있다.[4] 일반적인 인간 사회에 익숙하지 않아서 생기는.[5] 노블레스를 말하는 건데 당시 라이제르 쪽에서 스스로 정체를 밝히지 않아 정확한 보고를 하지 못했다.[6] 여담으로 전대 로드가 노블레스의 저택이 있는 숲을 금지로 지정한 건 그곳에 있었던 라이제르의 지하 성전에 자신의 소울 웨폰 라그나로크를 두고 갔기 때문이다. 로드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지만...[7] 그런데 이 부분이 좀 의아한 것이 전대 로드가 라이제르에게 로드의 자리를 넘겨주려 한 것을 라스크레아는 최근에 게슈텔에게 듣고서야 알았기에 이것이 이유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후에 라이제르에게서 라그나로크를 받을 때는 끝까지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았다며 원망하는 듯한 묘사가 있는 것을 보면 아주 틀린 말도 아니다.[8] 그러나 조금만 생각을 바꿔보면 전대 로드는 라이제르의 삶의 숙명을 알고 그것을 안타깝게 여겨 딸인 라스크레아보다도 그를 더 아꼈다는 게 이유일 수 있겠다. 때문에 라스크레아의 시선에는 딸인 자신보다 라이제르를 더 아낀다고 생각해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여겼던 것이고. 당장 라스크레아는 라이제르의 정체가 노블레스이며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 지조차 193화가 되어서야 알았다.[9] 최강의 귀족이자 강력한 힘의 상징 노블레스[10] 가주인 라자크가 가진 카르타스가 라엘의 그란디아보다 더 강하고 생긴 것도 화려하다.[11] 이후 로드가 라이의 생명력을 채워줄 때 나타난 전대 로드의 영혼의 잔재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영혼으로 라이의 생명력을 채워줄 수 있는 소울 웨폰을 만들었다고 나온다. 안타깝게도 그마저도 완전히 전달되지는 못했지만.[12] 애초에 완전한 라그나로크를 가진 전대 로드조차 힘에 있어서는 라이제르보다 약한 편이라고 봐야 하니, 어찌보면 당연한 셈.[13] 시즌 1 초반기에 라이제르와 프랑켄슈타인의 대화를 보면 수면기는 기껏해야 몇 년~최대로 몇십 년(심지어 귀족에게는 그다지 긴 기간도 아니다.)이다. 그런데 라이는 몇백 년, 거의 천 년에 가까운 세월을 수면기로 보냈다.[14] 멀리 갈 것도 없이 "로드라는 무거운 책임를 지고 오랜 삶을 홀로 살아간다는 것은 끔찍한 짓이며 자신이 이끌던 때보다 더 힘들고 외로워질 텐데 단지 주어진 운명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신보다 더 가혹한 길을 딸아이만큼은 가게 할 수 없다." 고 본인 입으로 말했다.[15] 라이제르가 나무젓가락과 김치를 처음 접했을 때의 반응과 일치했다.[16] 얼굴 하나 안 바꾸고 "게슈텔, 이번에 보낼 가주는 누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나?"라고 한다.[17] 다른 가주들과 로드의 힘의 원천이 소울 웨폰에 있는 것과 달리 라이의 힘의 원천은 라이제르 자신의 생명력이다. 자세한 것은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문서 참조. 즉 라이제르가 '힘을 많이 썼다'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깎아먹는다는 뜻.[18] 배신한 전대 가주이자 유니온의 록티스, 우로카이, 자르가의 얘기만 듣고는 현 로드와 가주들이 약하다고 철석같이 믿고는 로드와 블러스터 가의 가주를 자기들만으로도 죽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만약을 대비해 기습적인 일격을 가하고는 물러나면서도 로드를 얕잡아보고 있었는데 거기에 라스크레아의 일격이 날아들자 겨우 막고는 크게 놀랐다.[19] 이때 라이제르의 생명력을 채우기 위해 라그나로크로 라이제르의 몸을 꿰뚫었다. 물론 프랑켄슈타인은 그 광경을 보고 흑화해서 라스크레아를 공격하려 들었다. 다행히 게슈텔이 프랑켄슈타인을 말린 덕분에 큰 일은 없었다.[20] 근데 사실 라이가 이렇게 몸이 안 좋아진데는 시즌 3에서 라스크레아와 전투를 벌인 것이 계기였다. 그래서 라스크레아를 안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말을 보고 네가 그런 말 할 자격이나 있냐라며 기막혀하기도 했다. 자기 딴에는 본인도 그걸 알고 있어서 생명력을 채워주려고 했던 감도 없잖아 있었던 듯 싶지만..[21] 라스크레아가 추측한 대로였다. 단, 전대 로드는 라스크레아에게 선택을 맡겼고 라그나로크의 현 주인인 라스크레아가 원치 않았다면 라이제르의 생명력을 채우지 못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22] 물론 로드의 생각(💑)과는 다르게 그냥 앉아만 있는다.[23] 신우랑 애들이 오해한 것이 미안하다며 사과했지만 애들이 오해한 것도 무리가 아닌 것이 레지스도 처음에는 라이에게서 로드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24] 하루 종일 게임하는 우익한과 한신우도 털고.이 둘은 당연히 기겁했다.[25] 당연한게 시즌 5에서 라스크레아보다 더 강한 라이제르의 블러드 필드를 '전대 가주 2명이서 깼는데, 이 쪽은 3명이다.[26] 라구스의 블러드 미스트는 특정 범위 내에서 라구스가 적으로 간주하는 이들에게 전방 공격을 날린다. 라스크레아에게는 문제 없지만 공격의 영향이 3명의 가주들에게 미친다는 것.[27] 게다가 라스크레아의 최고 필살기인 블러드 필드는 전대 가주들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28] 그런데 Lord의 여성형은 Lady가 맞다. 노블레스에서는 성별에 관계없이 귀족들의 수장은 그냥 Lord라고 부르고 Lady는 여성에 대한 가벼운 경칭으로 여기는듯하다. 현재 영어 단어 Lady도 여성에 대한 경칭 정도의 의미만 남아있는 상태. 당장 카리어스 블러스터가 모든 여자를 레이디라고 부르며 장미꽃을 선사한다.[29] 클라우디아의 죄를 사면해준 건 라스크레아가 정이 많았던 것도 있겠지만 안 그래도 가주들의 배신으로 루케도니아의 전력이 많이 줄어들었는데 더이상 가주 숫자를 줄였다간 이번처럼 다시 찾아올 웨어울프들의 습격에 대비하기 힘들기 때문인 듯 하다. 실제로 배신한 가주들도 관여했다지만 이번 웨어울프들의 습격으로 라자크를 잃고 루케도니아가 피해를 많이 봤는데 지금의 가주들만으로는 버텨내기도 벅찼다.[30] 이 때 마두크는 "음?"하고 공격을 당한 직후 라스크레아의 라그나로크를 보고 나서야 라스크레아의 공격을 깨닫는 모습을 보였다. 그야말로 단순한 힘의 총량과 블러드 스톤을 통한 주변의 에너지 흡수를 통해 강화된 회복력만 믿고 있는 셈.[31] 다르게 보자면 마두크의 힘이 너무 강대해져 라스크레아의 공격갖고는 피를 흘리지만 가벼운 잔 상처에 불과하다. 실제로 그 이후에도 라스크레아가 마두크의 공격은 허용하지 않더라도 마두크는 블러드 스톤으로 상처를 금세 회복해버려 강력한 대미지가 아니면 금방 회복하는데 큰 대미지를 제대로 입히질 못해 고전하는 묘사가 나온다. 라스크레아를 아무리 고평가하더라도 최종 변신 마두크보다는 힘의 차이가 너무 크다보니 아무리 마두크가 발컨이라도 약한건 사실이다.[32] 반역자라고 선고한 게슈텔을 성지에 들여서는 강제 영면을 시행하겠다고 엄포를 놓고는 반역에 가담한 꼴이 된 세이라를 살리고자 주절주절 말이 많아지는 등.[33] 대놓고 자신을 능력이 부족해서 지금까지의 일들이 벌어졌다고 비판하는 발언까지도.[34] 이후 라이제르는 배신자 전대 가주 둘을 쌍으로 영면시킨다. 그리고 그 둘은 라자크와 카리어스보다 강하면 강했지 결코 약하지 않다. 더욱이 라자크는 전투 내내 자르가에게 밀리는 묘사만 보여주었고, 소울 웨폰이 나뉘지만 않았다면 그렇게 지지는 않았을 거라며 그런 아버지의 결정에 의문을 품는 라엘에게 소울 웨폰이 완벽했더라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을 거라며 다독인다.[35] 루디스가 급파한 중앙기사단원이 무사히 살아서 라스크레아에게 배신자 가주들의 루케도니아 침략 보고를 했기에 망정이지 만일 이 중앙기사단원이 보고하러 오는 도중에 요격이라도 당했다면...[36] 단 이것은 383화에서 루디스가 근처에서 싸우고 있는 케이가 싸우는 것도 감지가 안 된다고 하고 소리조차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고 한 것과, 또한 루케도니아에 침공했을 때 결계가 아무런 반응이 없었던 것을 보면 모종의 수단을 쓰고 있다고 생각된다. 정황상 라구스가 루케도니아의 방어 시스템이나 감지 방법들을 무효화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37] 그런데 바로 위 각주에 상술했듯 라구스가 루케도니아의 방어 시스템을 무력화한 채로 들어온 데다가 여러가지 감지 수단을 무효화 시켰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작정 문제점이라고만 보기는 어렵다. 당장 세계관 최강자인 라이제르조차도 321화에서 라스크레아가 인간계에 강림했을 때(서로 간의 거리도 있고 라스크레아가 전력을 다하지는 않았다 쳐도) 어느 정도 힘을 사용하고 나서야 느꼈을 정도이니 그보다 아래인 라스크레아 역시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라데우스의 저 발언은 라구스 측에서 감지 수단을 어느 정도 무력화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말이기도 하다. 아무리 그들 기준으로 약해빠진 로드로 평가받는다고는 하지만 로드는 노블레스를 제외하고 귀족 내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라 할 수 있는데 그런 그녀가 전대 가주들이 모종의 수단을 사용한 것이 아니고서야 웨어 울프를 대동하면서까지 날뛰고 있는 상황에서 희미하게조차 그것을 알아채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38] 당연하다면 당연한 게 라이는 상위급 귀족들을 수도 없이 상대해 본 노블레스이고, 무자카 역시도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로드의 자리에 올랐다. 그에 비해서 라스크레아는 혈통으로 로드의 자리에 올랐고, 이후로도 별 문제없이 호의호식하면서 잘만 살았을테니 실전 경험이 적은 게 당연하다.[39] 그런데 정작 로드 때문에 몰락하고 파멸의 위기에 처하게 된건 오히려 웨어 울프들.[40] 확실하진 않지만 전사가 되고 나서 신체 개조를 받아들인 전사들은 골치 아프다는 무자카의 발언이나 크루 리더인 자이가, 도란트, 주라키 등의 막강한 모습 등을 보면 확실해 보인다.[41] 물론 대부분의 진정한 전사들은 실력이 드라쿤 크루의 크루원들과 비슷한 것은 맞지만 도란트나 자이가는 둘이서만 전대 가주급의 실력조차도 뛰어넘는다. 하지만 드라쿤 크루는 정말로 진정한 전사들로 구성되어 진정한 전사들이 소수인 다른 크루들과 달리 크루원 전력을 다 합친다면 웨어 울프 크루 내에서 최고의 전력이었다는 것이 나오면서 이야기 진행 후 웨어 울프들이 우습게 보일만했다고 평가가 바뀌었다.[42] 현 가주인 케이가 도란트보다 약하기는 해도 그렇게 큰 차이는 나지 않는 수준이다. 그런 케이보다 몇 배는 더 수련해왔을 루 가문의 전대 가주는 당연히 도란트보다 압도적으로 강할것이다. 라구스는 라스크레아와 비슷한 수준으로 다른 전대 가주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강하다.[43] 아무리 라스크레아의 잠재력이 드라쿤 크루와 이디안을 날려버리는 수준이라고 해도 라이조차도 굉장히 버거워 했던 타이탄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44] 루나크와 켄타스는 등을 돌렸고, 진정한 전사들로 이루어진 드라쿤 크루는 이미 전멸한 상태였다.[45] 거기다가 자이가 크루는 리더를 제외하면 둘 뿐이고, 도란트 크루나 우지르 크루는 자이가와 도란트를 빼면 전부 신체 개조로 전사가 된 녀석들이다. 그나마 우지르는 나은 편이지만 무자카에게 '그나마'라고 평가받은 정도다.[46] 도란트도 그렇고, 적어도 자이가를 포함한 다른 크루들은 라스크레아 입장에선 혼자서도 그렇게 어렵지 않게 처리할 수 있었다. 거기다가 혼자가 아니라 케이까지 있다.[47] 평상시는 그냥 각자 활동하는 경우도 있고, 같이 다니는 경우도 있는 등 구성원들 취향에 따라 각각이라고 한다.[48] 모두를 모았을 때 마두크의 말에 따르면 일족 전사 모두가 모인 적은 별로 없는 듯하나 로드의 성이 공격받는 걸 확인하면 모두 모였을 확률이 매우 높다. 라스크레아랑 대치 중이었던 자이가만 해도 성이 공격 당하는 걸 확인하자마자 크루 멤버인 가우라를 그쪽으로 투입했다.[49] 라스크레아의 실력이 아무리 대단해도 모든 크루의 맴버들과 마두크를 모두 상대해서 이긴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적어도 진짜 전사들로 구성된 드라쿤 크루 셋과 전대 가주 이디안을 쓰러뜨릴 정도는 되고, 케이를 포함한 현 가주들도 있으니 마두크와 서너개의 크루도 무리없이 처리할 수는 있겠지만 마두크, 자이가, 도란트가 수많은 전사들과 함께 합공을 해온다면 위험했을 것이다.[50] 실제로 라스크레아는 드라쿤 크루와 전대 가주 이디안을 상대로 잠재 능력까지 발휘해서 회복능력까지 작용하지 못할 지경으로 중상을 입혔다. 당장 라스크레아의 공격은 시즌 7부터 계속해서 회복력에 타격을 주는 것으로 묘사된다. 때문에 무지막지한 회복력도 회복력이 작용하지 못하는데다가 당하는 즉시 힘이 모이지 않게 만드는시즌 7과 시즌 8에서 연이어 나오는 것을 볼시 이쯤되면 무슨 특수능력인듯 싶다 라스크레아의 공격에 당했을 때는 장기간은 작용하지 못하며, 아예 외부에서 힘을 공급받으며 다크 스피어에 잘린 팔조차 바로 재생해버리는 블러드 스톤을 사용하여 3차 변신을 한 마두크조차도 라스크레아의 공격에는 바로 재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51] 물론 최종 변신 마두크를 상대로 덤볐더라면 라이제르와 무자카, 프랑켄슈타인이 없는 상태에서는 전원 몰살되었을 것이다.[52] 처음에 쓴 펀치 한정. 후에 쓴 에너지 광역기는 라스크레아를 날려버렸다.[53] 그러나 이 상태의 마두크의 반응 속도가 느리다고는 해도 라스크레아는 상대가 안된다. 당장에 라스크레아의 공격은 중상은 커녕 3차 때와 달리 최종 마두크의 기준으로는 잔상처 밖에 되지 않았고, 최종 변신 상태의 마두크가 에너지를 방출해 힘으로 밀어내자 라스크레아가 도와주러 온 프랑켄슈타인과 함께 뒤로 밀려난다. 그저 마두크가 힘을 너무 못 다루는 발컨이라서 공격을 제대로 명중시키지 못할뿐이었다.[54] 블러드 스톤을 쓴 3차 모드도 정면승부에서 라스크레아에게 큰 데미지를 입었다. 데미지를 입는 구조도 마두크가 공격을 날리는 것을 라스크레아가 프랑켄슈타인과 무자카를 베리어를 쳐서 보호해주다가 라이제르를 무리시키지 않으려는 생각으로 마두크의 공격을 관통해 돌격한 후 난도질시켜 중상을 입혀 힘도 모이지 않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무방비 상태로 만든 것이다. 거기다 라스크레아가 마두크의 공격에서 무자카와 프랑켄슈타인을 보호해주는 시점에서 "이대로라면 제대로 된 공격을 날릴 수 없다." 라는 대사와 마두크가 "조금 놀라긴 했지만 이정도 상처쯤은..." 이라고 날린 대사가 있으나 라스크레아가 라이제르를 무리시키지 않으려고 각오를 하고 바로 공격을 한 것이다. 또한 압도적인 공격으로 회복력이 작용하지 못할 정도의 부상을 입히는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55] 심지어 이 상처는 유효타도 아니었다.[56] 심지어 라스크레아의 힘도 흡수하고 있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라스크레아는 약해진다.[57] 참고로 3차 변신 상태의 마두크와 4 : 1로 싸우려고 한 것은 강함뿐만이 아니라 서두르지 않는다면 섬에 있는 모든 웨어 울프들이 사망해 멸종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58] 물론 만약 급한 상황이 아니라고 해도 라스크레아가 최종 변신 상태의 마두크를 이길 수 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일단 힘과 내구부터 전투 센스 하나갖고는 극복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심하게 난다. 3차 때는 회복이 작용하지 못할 정도의 공격이 가능했지만, 최종모드 때의 방어력에는 가벼운 상처를 내는 것이 전부며(심지어 이것도 금세 회복해버린다.) 최종 변신 마두크가 내뿜은 에너지에 합세한 프랑켄슈타인과 함께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59] 프랑켄슈타인과 무자카가 쓰러뜨린 웨어 울프 전사들도 상당히 많다. 만약 라스크레아와 로자리아, 케이만 왔더라면 운 좋게 각개격파가 성공하지 않는 이상, 웨어 울프 쪽에서 블러드 스톤과 타이탄을 사용하지 않아도 쪽수가 너무 밀려서 꼼짝없이 전멸했을 것이다.[60] 문제는 라이제르도 그걸 우려해서 힘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 게슈텔은 로드가 착각하고 있다며 또다시 좌절했다.[61] made in 전대 로드[62] 게다가 여섯 번째까지의 블러드 필드는 라이제르에게 일체 통하지 않았다.[63] 당연한 것이 원래 노블레스는 로드를 포함한 모든 귀족을 수호하는 자리인 만큼 가장 강한 힘을 가진 자여야 한다. 즉 노블레스인 라이제르가 귀족 중 가장 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64] 하지만 이건 로드와 노블레스를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는 점 때문일 수도 있다. 요컨대 로드 한 명은 어떻게든 커버해볼 수 있다손 쳐도 로드+노블레스를 동시에 상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을 내렸을지도. 애초에 유니온은 노블레스 하나를 상대하기도 벅차다(라이제르 일행에게 13명의 장로중 8명의 장로가 박살이 나고 12장로의 경우 모든 세력권을 잃었으며 12장로의 방한으로 인해 KSA의 지배권도 사실상 상실했고 닥터 크롬벨의 계획이긴 했으나 지부도 1개 날라갔다. 그럼에도 적들은 단 한명도 죽지 않았다.)[65] 자르가 시리아나와 우로카이 아그바인이 소울 웨폰을 이용해서 블러드 필드를 아예 깨버린 전력이 추가되긴 했다. + 무자카와 다크 스피어에 침식당한 프랑켄슈타인(은 라이제르가 더 강한 지배력을 위해 자신의 피로 시전한 블러드 필드와 병행해서 피의 날개까지 쓰도록 했다.)[66] 그리고 이내 로드가 날린 검기를 맞고 기겁한다.[67] 그런데 이게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는 게 아무리 라이제르의 몸이 좋지 않더라도 라이의 블러드 필드를 전대 가주 둘이서 깨뜨려버렸다. 물론 결국 귀족 최강자 노블레스인 라이제르가 이기긴 했지만 라이제르의 블러드 필드도 전대 가주 둘에 의해 깨졌는데 그에 비해 한참 어린 로드의 블러드 필드는 전대 가주 혼자서도 깰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근데 이게 또 라이제르의 설정이 남아있는 생명력에 비례해서 힘이 약해진다고 한다. 그래서 결론은 미궁으로... 라이제르가 로드와 겨룬 뒤 바로 전대 가주들을 처형 했으면 모를까. 그 사이 라이제르는 12장로와 10장로를 처리하느냐고 몸이 약해질대로 약해진 상태였다. 물론 무자카와의 전투 이후 로드가 와서 생명력을 채워 주었기 때문에 지금 다시 붙으면 어떻게 될 지는 알 수가 없다.[68] 전대 로드가 라이에게 맡겼던 쪽.[69] 그 전까지 두 장로는 "로드와 가주를 이길 수는 있지만 피해가 가므로 그냥 간다" 라는 주의였다. 두 장로조차 배신한 전대 가주들의 말만 듣고 얕잡아 봤던 것.[70] 가주들을 보호할 때는 전대 가주 셋에게 밀렸다. 그러나 잠재력을 개방했을 때는 웨어 울프 셋과 전대 가주인 이디안을 간단히 털어버렸다.[71] 다만 라구스는 실제로도 라스크레아에 맞먹는 강함을 지녔다. 더구나 블러드 스톤까지 쓰면 라스크레아를 아득히 뛰어넘으니 실제로도 1대 1로 이기는게 가능하다.[72] 생명력이 간당간당해서 힘을 쓰려다가 휘청거리는 상태인 귀족 최강자 노블레스인 라이제르가 봉인을 해제하고 나서도 블러드 필드가 우로카이와 자르가 둘에 의해 깨졌으며 피의 날개를 펼치고 필살기까지 쓰고 나서야 그 둘을 강제 영면에 처했다. 전대 가주 둘이 (물론 상태가 좋지 않았다곤 하지만)노블레스에게 어떻게든 조금 대항은 하는 모습은 보였지만, 그것이 한계였고 라이제르에게 가볍게 공격이 막히며 농락당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디안과 그라데우스가 라스크레아랑 싸울 당시, 둘은 라스크레아에게는 순식간에 나가 떨어지며, 라스크레아가 가주들과 게슈텔을 보호해야한다는 핸디캡이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둘은 라스크레아에게 일방적으로 밀렸다. 심지어 이 때 라구스도 틈틈히 라스크레아를 견제한 탓에 밀렸던 것이며 라스크레아는 전대 가주 둘은 금방 압도했지만 전대 가주의 수준을 넘어선 힘을 지닌 라구스의 다양한 기술들에 고전하며 공격도 라구스에게만 막혔었다.[73] 즉, 라스크레아에게 충성하는 가주들조차 라스크레아를 약한 줄 알고 있었다는 것(...) 그러다보니 로드가 약하니 자신들이 더 노력해서 로드를 잘 모셔야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74] 라이의 경우는 피눈물을 흘리거나 피를 토할 때도 전혀 여유를 잃지 않았는데 로드는 그런 패널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꽤나 고전했다.[75] 게다가 라구스는 힘을 상당히 숨기면서 싸웠다는 것이 드러났다.[76] 블러드 스톤을 사용하기 전의 변신 상태.[77] 물론 시즌 7에서 잠재력을 깨웠을 때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78] 애초에 현재의 라스크레아보다 강하거나 동급인 인물은 노블레스 세계관 통틀어서도 11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79] 현재의 라스크레아보다 확실히 강한 인물은 노블레스인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와 라이제르의 형, 역대 최강의 웨어 울프인 무자카, 귀족의 전대 로드, 유니온의 최고위 장로인 1장로와 2장로 마두크(마두크는 작중 시점에서 웨어 울프의 로드이기도 하며 최종 변신을 할 시에는 라스크레아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 웨어 울프의 비밀병기이자 키메라인 타이탄, 블러드 스톤을 쓴 라구스 트라디오, 프랑켄슈타인, 그리고 시즌 9에서 상당히 파워업한 13장로 크롬벨 뿐이다. 그리고 동급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블러드 스톤을 쓰지 않은 라구스와 루 가문의 전대 가주 정도밖에 없다.[80] 사실 전대 로드 건은 라스크레아가 아버지인 전대 로드로부터 그다지 신뢰받지 못한다고 여기고 라이제르를 배신자들의 수괴라고 오해했던 점이 더 크기는 했다. 이는 작품에서만이 아니라 현실에도 적용되는 이야기로, 자식이 가업을 물려받기 싫다고 내팽개치고 뛰쳐나간다면야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라도 친척이나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경우야 있을 수 있지만, 자식이 정말로 가업을 물려받고자 하는 의지가 있고 그만큼 열심히 잘 해내고 있는데 생판 모르는 남에게 가업을 물려주려 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그러니 라스크레아 입장에서는 아버지가 그렇게 결정했다는 말을 듣고도 아버지를 원망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그럼에도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지만) 아버지가 원하셨다면 자신도 아버지의 뜻을 따르겠다고 하니 라스크레아가 얼마나 대인배인지도 알 수 있다.[81] 지금이야 현 가주들이 전 가주들의 평가를 웃돈다고 하였으니 가진 능력은 그렇다 쳐도 일단 현 가주들이 태어나기 훨씬 이전부터 가주로서 존재해 전대 가주와는 쌓아온 경험치부터 천차만별이다.[82] 게슈텔의 아들이자 레지스의 아버지인 루사르 K 란데그르와 세이라의 아버지인 전대 로이아드 가의 가주.[83] 그리고 현 정치 세태를 비꼬며 라스크레아와 모 정치인을 비교하는 댓글 역시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84] 이를 저버리고서 자신은 강한 힘을 가졌으니 세계를 지배하고 마음껏 날뛰겠다며 속세로 뛰쳐나간 것이 바로 배신자 가주인 그라데우스와 라구스 트라디오다. 라구스의 경우에는 심지어 배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트라디오 가문의 귀족들이 줄줄이 모여서 차기 가주인 클라우디아 트라디오에게 찾아가 따지기까지 했다.[85] 만약 이것이 비판 사유가 되려면 라스크레아만 비판할 것이 아니라 귀족의 존재 의의를 수호하고 자신이 거둬들인 자들을 지켜야할 책임이 있는 라이나, 라스크레아와 마찬가지로 웨어 울프의 로드의 자리에 있는 무자카 또한 자신들의 책임을 뒤로 하고 죽음으로 뛰어든 격이니 둘 역시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86] 이는 자신을 위한 것이 곧 웨어울프를 위한 것이라며 끝까지 부하들을 희생시킨 웨어울프의 로드 마두크와는 상반되는 발언이다.[87] 이 한마디로 인해 켄타스는 귀족은 웨어 울프와 경쟁 의식은 조금도 가지고 있지 않았고, 경쟁 의식을 가진 것은 순수한 웨어 울프의 사고방식이었음을 깨닫는다. 이를 계기로 조만간 웨어 울프와 귀족의 동맹 관계가 대(對) 유니온 동맹 관계를 형성될 것으로 보는 독자들도 있다.[88] 334화부터 336화까지 이어진 라스크레아의 인간 세계 생활과 그녀의 아버지가 생전에 인간을 호의적으로 대했던 모습을 생각하며 전보다는 인간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드러워지기도 했다.[89] 노블레스를 공격할 때 배신한 전대 가주들은 직접 나서서 싸우지는 않고 뒤에서만 음모를 꾸며 노블레스를 처리했는데 이 때문에 들통나지 않은 듯. 실제로 이 여섯 명은 노블레스가 수면기에 든 줄 모르고 그냥 죽은 줄 알고 있었다.[90] 결코 유니온과 손을 잡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유니온에서는 이것에 관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오히려 마두크 측만 루케도니아를 공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으며 웨어 울프 세력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루케도니아 침공이 실패하면서 전력에 손실을 입었다는 사실에 잘된 일이라면서 루케도니아가 있어주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되는 상황이라고 통쾌하게 여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