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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2:14:27

로보캅 시리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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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디트로이트 경찰3. OCP (Omni Consumer Product)4. 악당
4.1. 1편4.2. 2편4.3. 3편4.4. 애니판
5. 기타

1. 개요

로보캅 시리즈의 등장인물 일람.

2. 디트로이트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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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imfdb.org/RC2-MAC10%2BP22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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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캅 1편이 시작할 시점에서 OCP사에 인수되었고, 머피 또한 이때 OCP의 지시로 디트로이트로 전입오게 된다.

공권력을 민간기업이 인수함에 따라 경찰들 또한 노조를 결성하여 파업을 공모하는 장면이 1편에서 묘사되는데, 아니나 다를까 2편에서 정말로 파업을 하게 되고, 3편에서는 무리한 개발계획과 강제징발에 반대한 경찰들이 전부 스스로 사직하는 일까지 벌어진다. 경찰력의 공백은 스플래터펑크라는 뒷골목 범죄자들이 채우게 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펑크족들이 치안 유지를 맡은 게 아니고, 리해브가 철거 작업 및 주민 진압을 위해서 경찰들을 징발하려다가, 경찰로서 그런 짓을 할 수 없다며 서장을 시작으로 죄다 뱃지를 내버리면서 나가버리자, 그때 눈에 띈 체포된 범죄자를 보고 리해브의 지휘관인 맥대깃이 친구들과 함께 돈 좀 벌어보지 않겠냐면서 범죄자들을 고용한다. 하하 개판이네. 경찰로서의 사명감 때문에 1편에서 파업하는 부하들을 말리던 리드 서장이 앞장서서 뱃지를 버리고 나갈 정도였단 건, 경찰이 경찰 노릇을 할 수 없도록 당시 상황이 막장이었다는 의미다. 이후 OCP용역깡패로 나선 펑크족들이 거침없이 총질하던 것을 보면 원래 경찰들에게도 무슨 짓을 시키려 했을지...

3. OCP (Omni Consumer Product)

작중에 나오는 기업으로 작품의 중요요소이자 만악의 근원. 자세한 것은 OCP 문서로.

4. 악당

4.1.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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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런스 보디커의 부하로, 클래런스와 가장 접점이 많다. 머피를 골로 보낸지 얼마 안 돼 주유소를 털다가 로보캅과 마주치는데, 로보캅이 하는 말을 듣고[2], "I know you? you're dead? we killed you!!" (너 어디서 봤는데? 넌 죽었잖아? 우리가 죽였어!!)라고 경악하며 주유소에 불을 지르고 튀려했으나[3], 그런게 씨알도 안 먹힌 로보캅에 의해 오토바이가 펑크나고 작살나 중상을 입고 교도소로 수감되지만 클라렌스에 의해 출옥해[4] 동료를 모아 복수의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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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단지에서 로보캅을 발견하고 트럭으로 돌진했으나 찰나의 순간에 로보캅이 트럭을 피해버리고, 오히려 유독성 폐기물이 담긴 통에 정면충돌하게 되면서 쏟아진 폐기물을 뒤집어써 몸이 녹아내리는 끔찍한 몰골이 되어 공장을 떠돌다가[5] 클래런스가 모는 차량에 충돌하면서 말 그대로 박살나버린다.[6] 이 녹아버린 장면은 우주로 간 우주인이 우주 방사능에 쐬여 온 몸이 녹아내리는 괴물이 되어버린 호러영화 인크레더블 멜팅 맨(The Incredible Melting Man , 1977) 오마쥬이다.
2023년 FPS 게임 로보캅: 로그 시티에서 작중 흑막의 대사로 잠깐 언급된다.[7]

4.2. 2편

케인이 데리고 다니는 10살 가량의 남자 아이로, 나이에 맞지 않게 입이 험하고 싹수가 노란 초딩 범죄자. 거기다 총기도 잘 다뤄서 UC-M21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마약 제조소에서 로보캅과 처음 만났을 때 면전에 대놓고 총을 쐈고, 더피와 밀거래 중에 현장을 덮친 루이스를 교살하려한데다, 로보캅이 혼자 쳐들어오자 기관총으로 오른손을 끊어버렸고, 케인의 부하들이 직접 로보캅을 해체할 때 관절 접합 부분에다 연장질을 하라고 조언한다.

나중에 경찰들과 로보캅이 쳐들어오자 총을 쏴 경찰 몇몇을 쓰러트리고 줄행랑을 치지만 케인이 로보캅에게 체포당해 병원 신세가 되자 케인은 끝장이라고 판단, 앤지와 함께 도망친다. 케인 구출을 처음부터 단념하고[14] 그를 향해 험담을 내뱉는 걸 보면 케인과 무난하게 어울리는 것처럼 보였을 뿐이지 속으론 그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듯.[15]

나중엔 마피아 보스마냥 정장 빼입고 나타나 케인의 드럭 머니와 금괴들 총합 5천만 달러를 시장에게 주는 조건으로 자기네 마약 조직을 막지 말아달라며 도시의 실권을 잡으려 하다가[16] 로보캅 2로 돌아온 케인의 역습으로 치명상을 입는다.[17] 로보캅이 올 때까지 돈과 마약 더미를 이불마냥 덮고 살아 버티다가 그에게 습격자의 정체[18]를 말해주고는 과다 출혈로 쇼크사.[19] 유언은 "넌 죽는 게 어떤 건지 알지? 한 번 죽어봤으니까... 죽는 건 진짜 엿같네…"[20][21] 미국에선 이런 꼬마아이가 범죄자로 나온다고 하여 논란을 많이 일으킨 바 있다. 국내 비디오판에서도 이 녀석이 머피의 머리에 총을 쏘는 장면이 확 잘려나갔다. 이 역할을 맡은 가브리엘 데이먼은 1976년생으로 제작 시점에서는 14세로 중2~3 정도였으니 아주 어리지는 않았다.

여담으로 범죄자 쪽에 엄청난 재능이 있는 꼬맹인데, 케인이 로보캅과의 싸움에서 깨지고 병원에서 골골댈 동안 와해된 케인의 조직을 수습해 자기 휘하로 재편성했고, 자기보다 훨씬 나이 많은 어른 중범죄자들을 수하로 능숙하게 부릴 정도로 아이 답지 않은 비범한 통솔력을 지녔으며,[22][23] 로보캅에게 침착히 헤드샷을 날리고 오른팔을 쏴 끊을 정도로 총기도 잘 다루거니와 심지어는 로보캅을 한번 오체분시 시키는데 성공했다. 추가로 기습을 감행해 베테랑인 루이스 경관을 교살 직전까지 몰고 갈 정도로 백병전과 매복에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시장과 거래를 하면서 감언이설로 기선을 잡고 우월한 위치를 확보해 도시의 실권을 잡으려 하는 등 사업 수완 및 약삭빠름이 보통내기가 아니다. 살아서 장성했다면 뒷세계의 거물이 되어 로보캅과 그의 동료 경찰들에게 큰 위협이 되었을 것이다. 개화 도중 진 것이 다행.

허나 최후에는 호브도 결국 어린이는 어린이였는지 아니면 죽음을 직감했는지 죽음이 임박한 자신을 위해 의료진을 부르려는 로보캅의 손을 잡으며 그에게 같이 있어달라고 부탁한다. 비록 자신에게 상해까지 입힌 악질이지만 결국 상대는 어린 소년인지라 로보캅도 호브의 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그의 손을 잡고 곁을 지켰다. 이때 로보캅이 호브를 대하는 목소리도 씁쓸함이 묻어있다. 여러가지 생각을 들게하는 안타까운 장면.[24]

4.3. 3편

4.4. 애니판

5. 기타


[1] 비디오나 TV 방영판 등에선 당연히 삭제되었다.[2] 죽든 살든 네 놈은 나와 같이 간다. 이는 머피가 인간이었을 때 했던 말이다. 그런데 일부 TV 방영판에서는 "죽여서 데려갈 수도 있어." 또는 "시체라도 끌고 갈거니까."라고 번역된 적도 있다. 참고로 극장 개봉 당시 자막은 이제 독 안에 든 쥐다.로 번역되었다.[3] 이때 앞서 에밀이 총으로 위협하여 금전등록기의 돈을 뜯어내고는 괜한 걸로 놀려댄, 주유소 야간 업무를 맡고 있던 대학생이 자신의 전공서적(평면기하학)을 챙겨 황급히 주유소를 빠져나가는 모습이 연출된다.[4] 거기서 옷도 받고 별일 없이 편하게 지내다가 나왔다고. 그 대신 검열삭제는 못했단다.;;[5] 이 때 지나가던 리언 내쉬를 붙잡고는 도와달라고 하지만, 끔찍한 몰골에 기겁한 내쉬는 "나한테 손대지 마!!"라며 그대로 뿌리치고 달아나 버린다.[6] 여기서 차 앞유리에 뒤덮이는 잔해는 수박과 돼지 내장으로 만들었다고 한다.[7] 흑막의 이름은 웬델 안토노프스키로, 에밀의 형제이다.[8] 미드 트윈 픽스에서 로라 팔머의 아버지 역을 맡기도 했다. 이 분은 한국인들에게 그나마 친숙한 역할이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의 미국 대통령 마이클 듀건역이다.[9] 한국계 미국인으로,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배우. 극중에서는 역시 악당인지라 온갖 욕들을 내뱉는데, 실제 배우는 굉장히 선한 인상에 점잖은 사람이며, 리썰 웨폰 4에서는 삼합회 단속반 경찰로 등장하여 본작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배역으로 나왔다. 배우 외에도 스턴트, 프로듀싱, 감독 등의 이력도 있다.[10] Fxxx you. 개봉판 자막은 전통의 '엿 먹어라!'[11] 로보캅 2편 이전에도 1986년 마이클 만 감독의 스릴러 영화인 '맨헌터'라는 영화에서 일가족을 연쇄적으로 몰살하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자 '프랜시스 댈러하이드' 역을 연기했다. 이후 1995년 만 감독의 히트라는 영화에서도 잠깐 나오기도 했으며 라스트 액션 히어로의 빌런으로도 유명하다.[12] 앤지를 알아본 케인이 모니터를 통해 얼굴을 드러낸 것.[13] 이 아역 배우는 '공룡 시대'라는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 공룡 '리틀풋'의 목소리를 연기를 한 바 있고 TV 드라마와 영화계 쪽에서 제작자 등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배우를 은퇴하고 부동산 중개업을 한다고 한다.[14] 둘의 당시 능력으로 케인을 구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며 자살행위였지만.[15] 더피를 겁만 주는줄 알았는데 산채로 해부하자 못보겠어서 고개를 돌렸더니 케인이 억지로 보게 했다.[16] 이 때 누크는 다른 마약에 비해 값이 싸다는 둥 술과 담배 광고처럼 억지로 권하지 않는다는 둥 개소리를 지껄인다.[17] 트럭 안으로 도망갔지만 개틀링의 총탄은 자비없이 트럭을 뚫고 호브에게 박혔다.[18] "녀석은 케인이었어. 너보다 훨씬 크고 강했어."[19] 춥다고 이야기 하자 로보캅이 넌 쇼크 상태라고 친히 말해줬다.[20] 죽는 기분에 대해 남긴 말이었다. 비디오 판에서는 죽기 싫다고 오역을 했다. 참고로 헐리우드 영화에서 어린 아이가 눈 앞에서 총에 맞아 죽는 정말 드문 사례이다. 물론 몇몇 자막에서는 저런 반말투가 아닌 "아저씨는 죽는게 뭔지 알죠? 죽는건 싫어요" 라는 식으로 나온 것 또한 있는데, 아마 대사의 수위를 부드럽게 맞추다 보니 그랬을 법한 완전한 오역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의역.[21] 이후 죽는 게 어떤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로보캅도 착찹했는지 조용한 목소리로 '맞아.(Yes)'라고 대답해준다.[22] 케인의 정부라 할 수 있는 앤지 면전에 대놓고 "빌어먹을 케인!(Fuck Cain!)"이라 내뱉고, 그를 구출하자는 앤지를 누크로 협박해 억지로 단념시키는 등 채찍/당근도 구사한다.[23] 호브가 트럭 앞에서 로봇 케인에게 발각되어 죽을 위기에 처했을때 마지막으로 살아남아 있던 부하가 자신이 죽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케인에게 사격해 대신 어그로를 끌어서 호브가 트럭안에 숨을 시간을 벌어줬다는 점에서, 호브는 자기 부하들로부터 단순 복종 수준이 아니라 목숨까지 바칠수 있을정도의 충성심을 얻고 있었다는것을 알 수 있다. 호브의 나이가 어리다보니 케인에게 마지막으로 저항한 이 부하는 반쯤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케인에게 사격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24] 로보캅이 그를 처음 마주했을 때에도 범죄자라고 인식하지 않고 자기 아들의 모습과 겹쳐보았던 장면이 존재하는 것을 떠올려 보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진다.[25] 로보캅 2, 3편의 각본을 맡았으며, 자신의 본명 그대로 프랭크란 이름으로 출연했다.[26] 로보캅 2에서 OCP의 경비대가 사용하는 버전에 포탑을 장착하였다. 장갑차를 보면 OCP라고 적혀진 것을 볼 수 있다.[27] 이에 OCP의 CEO가 경찰들을 치면 안된다고 항의했지만 카네미츠가 고용주인 맥대깃은 되려 총을 겨눠 협박했다.[28] 작중 언급되는 계약서에 따르면 시가 OCP에 진 빚을 한 번 연체하면 운영권한이 넘어간다고 한다. 그러니까 계약서는 잘 살펴보자.[29] 경찰을 포함해 기자구급차, 지나는 행인, 그리고 쓰러진 사람을 부축하는 자들까지 마구잡이로 쏴죽였다.[30] 아만다 월러의 전담성우로 유명하다. 그리고 영화 바그다드 카페 여주인공으로도 알려져 있다.[31] 그것도 "나치 놈들아 꺼져라!" 하면서 크레인에 폭탄을 부착시켜 터트린다. 사실 이럴법도 한게 리해브 놈들이 하는 짓을 보면 딱 나치다.[32] 리해브가 총격을 벌이는 와중에 휘말린 모양이다. 애초에 리해브가 그의 시체를 보며 '그가 살아있다면 돈을 줘야지.'라고 이죽거리면서 토사구팽을 암시한다.[33] 중반에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로보캅이 메모리를 살피던 중 부모의 데이터가 나왔는데 탈출 도중 사살당했다.[34] 집에서 나갈 수밖에 없는 게 집에 퇴거 통지서가 있었다.[35] ED-209: "강아지처럼 순종하겠음."[36] 이 해적방송이 디트로이트 전역에 방송되어 OCP의 주식이 급락해 파산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