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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3:57

로보캅: 로그 시티

<colbgcolor=#383944><colcolor=#F2F2F2> 로보캅: 로그 시티
Robocop: Rogue City
파일:11037070.jpeg.jpg
개발 Teyon
유통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H2 인터렉티브
파일:세계 지도.svg 나콘
플랫폼 PlayStation 5 | Xbox Series X|S | Microsoft Windows
ESD PlayStation Store | Microsoft Store | Steam | 에픽게임즈 스토어
장르 1인칭 슈팅 게임, 액션
출시 2023년 11월 2일
엔진 언리얼 엔진 5
한국어 지원 자막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1]
해외 등급 파일:ESRB Mature.svg ESRB M
파일:CERO Z.svg CERO Z
파일:PEGI 18.svg PEGI 18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시스템 요구 사항3. 기본 구성4. 등장 무기 및 장비
4.1. 주 무장: AUTO-94.2. 난이도4.3. 보조 장비
5. 스킬6. 적7. 등장인물
7.1. 영화 원작7.2. 게임 오리지널
8. 평가9. 기타

[clearfix]

1. 개요

람보 더 비디오 게임, 터미네이터: 레지스탕스를 만든 Teyon에서 영화 로보캅 시리즈기반으로 개발한 비디오 게임.

2.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rowcolor=#F2F2F2> 구분 최소 사양 권장 사양
Windows
<colbgcolor=#383944><colcolor=#F2F2F2> 운영체제 Windows 10 64-bit
프로세서 Intel Core i7-4790
AMD Ryzen 5 2600X
Intel Core i7-10700K
AMD Ryzen 7 3800XT
메모리 16 GB RAM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GTX 1650
AMD Radeon RX 480
Intel Arc A380
4 GB of VRAM
NVIDIA GeForce RTX 3070 (8 GB)
AMD Radeon RX 6800 (16 GB)
Intel Arc A770
API DirectX 12
저장 공간 51 GB

==# 출시 전 정보 #==
모탈 컴뱃 11에 이어 피터 웰러가 본작에서 로보캅 역을 다시 맡았다. 작중 시간상으로는 영화 2편과 3편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따라서 3편에서 순직했던 앤 루이스도 여기에선 살아 있으며 OCP 회장 '영감'(Old Man)도 아직 건재하다. 정황상 2편의 로보캅2-케인 발광 사건을 어찌어찌 무마한 듯. 회장이 3편에서 나오지 않는 이유가 여기서 밝혀진다.
<rowcolor=#fff> 티저 영상
<rowcolor=#fff> 소개 영상
<rowcolor=#fff> 게임플레이 영상
<rowcolor=#fff> IGN독점 20분 선행플레이
{{{#!wiki style="margin: -6px -10px"
<rowcolor=#fff> 티저 "It Seems There Will Be Trouble"
2023년 10월 26일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바이커 갱단과 그 리더로 보이는 NPC, 루이스 경관 시점의 컷신, 로보캅의 왼팔에 장착된 테이저 건, 데저트 이글 권총, 모스버그 5500 반자동 산탄총[2], ED-209과의 보스전 장면이 본격적으로 공개되었다.

3. 기본 구성

게임의 진행은 비선형 진행이 가능한 여러개의 스테이지를 순서대로 클리어하는 방식을 따른다. 플레이어는 각 스테이지 마다 준비된 메인 미션과 서브 미션을 진행하게 된다. 메인 미션 목표를 달성 후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하게 되면 이전 스테이지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며, 이전 스테이지에서 클리어하지 않은 서브 미션들은 모두 폐기된다.[3] 치안 활동들은 해결하는 과정에서 준법 혹은 공익 봉사로 선택지가 나뉘는데, 이 두 요소를 적절하게 판단하고 조절해야한다. 아울러 NPC와 대화중 어떤 질문 내지 응답을 할 지의 선택이 주어지며, 대화의 선택이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히 질문 혹은 응답을 선택해야할 용의가 있다. 대화를 통하여 주변인물들 일부는 어느정도 보여주기 식이긴 하지만 그들의 마지막을 바꿀 수 있다.[4][5]

대다수 컷신을 제외한 모든 플레이는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며, 무기는 주 무장인 AUTO-9과 보조 무장으로 적이 쓰는 무기를 노획하여 사용할 수 있다. 보조 무장은 한 번에 1개만 소지할 수 있고 탄약을 모두 소진하면 자동으로 AUTO-9으로 전환된다. 보조 무기의 탄약은 같은 보조 무기를 재입수하는 것으로 보충할 수 있다. 강력한 악력과 사격 통제 보조 컴퓨터를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 그대로 적용되어 반동을 완벽하게 제어하는 덕분에 반동도 매우 적다.

흔히 여타 FPS 게임에서 마우스 오른쪽 단추에 배정된 정조준 기능이 여기서는 아예 화면을 확대하는 식인데, 단순한 확대 기능이 아니라 '로보캅 비전'이라 하여 물체 조사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해당 물체를 분석하여 정보를 보여준다. 플레이어는 로보캅이 되어 퀘스트들을 수행하고 증거 자료를 수집하여 탐정 활동을 통해 범죄의 내막을 알아내고 범죄자들을 체포하고 악당들을 처단하는 것이 미션이다. 또한, 주차 위반 딱지를 끊거나 노상방뇨중인 사람에게 벌금을 물리는 등의 치안 활동도 가능하다.

또한 전투 중에는 필드에 있는 잡을 수 있는 물체를 집어 적에게 던지는 것도 가능하며, 가스통을 비롯한 폭발물도 총으로 쏴서 터뜨릴 수 있으며, 물건을 집어든 상태에서는 로보캅 비전을 통해 투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투척한 물건이 적에게 부딪히면 적들이 쓰러지며, 가스통 등 폭발물을 던지면 벽이나 바닥에 부딪힐 때 폭발이 발생하므로 이를 이용해 적들을 처리할 수도 있다. 또한 근처에 있는 적에게 근접 공격으로 날려버리거나 직접 잡아서 던질 수 있는데, 붙잡은 적을 유리창이나 난간 등을 통해 밖으로 던져 추락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던지지 않을때도 적들이 같은 소속끼리는 공격하지 않는 특징 덕분에 말그대로 인간 방패로 쓸 수도 있다. 주먹을 이용하여 접근전을 할 수 있는데, 철근도 뚫어버릴 정도로 무시무시한 위력이라서 얻어맞는 어지간한 인간형 적들은 일격필살당한다. 참고로 붙잡기나 근접 공격은 사정거리가 코앞이 아니라 2~3미터 정도로 제법 있다. 실제로 써보면 근접 공격은 거의 순간이동의 속도로 적에게 다가가 때리고, 붙잡기는 잡을 수만 있으면 엄폐물 뒤에 숨은 적이 손으로 빨려들어와 잡히는 마법 같은 장면이 나온다.

티타늄 장갑판 설정도 그대로 채용되어 방어력도 굉장히 높기 때문에 FPS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보통 추락 피해를 받기 마련인데 처음으로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구간이 나오면 튜토리얼에서 아예 대놓고 "힌트: 로보캅은 추락 대미지를 입지 않습니다."라고 나오기도 한다.

적에게 헤드샷을 맞히면 일시적으로 슬로우모션이 걸리는 것도 백미.

4. 등장 무기 및 장비

4.1. 주 무장: AUTO-9

로보캅의 상징과도 같은 기관권총이다. 기본 성능은 50발들이 탄창에 소지 탄약은 무제한, 사격 모드는 3점사 기능만 제공된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 '마더보드'를 얻게 되는 시점부터 AUTO-9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된다.

획득한 마더보드를 활성화하면 회로가 나타나는데 녹색 칸에 칩을 장착하는 것으로 탄창 용량 증가, 집탄율 증가, 재장전 속도 증가, 피해량 증가, 방어구 관통력 증가 등의 효과가 추가된다. 또한 칩을 장착하여 노란색 칸에 전원이 공급되면 일부 탄환이 단거리에서 분리되면서 더 많은 피해를 주는 '펠릿 탄', 일부 탄환이 폭발하면서 더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는 '폭발탄', 단발 모드, 완전 연사가 가능한 '전자동 모드', 재장전할 필요가 없어지는 자동 공급기[6], 플레이에 이점은 없지만 고어 효과가 증가하는 '낭자한 선혈' 등의 특수 효과가 부여된다. 단 회로의 빨간색 칸에 전원이 공급되면 모든 능력치가 일정하게 감소하는 페널티가 적용되기에 가능하면 빨간색 칸으로 회로가 연결되지 않도록 칩을 장착하는 것이 권장되며, 일부 마더보드는 성능 균형 목적으로 노란색 칸이 빨간색 칸과 맞닿아 있어 무조건 페널티가 적용되기도 한다.

업그레이드 가능한 각 최대 수치는 탄창 용량, 무기 분산 150%[7], 재장전 속도, 무기 피해량, 방어구 관통 120%이다.

알렉스 머피 팩이나 뱅가드 팩 DLC를 소지하고 있다면 타이틀 화면의 옵션을 통해 AUTO-9의 외형을 변경할 수 있다. 뱅가드 팩의 '칠흑같은 어둠' 스킨은 텍스처만 바뀌는 구성지만, 알랙스 머피 팩의 '프로토타입 모델' 스킨은 슬라이드 부분에 사선 줄무늬가 그려져 있고 각종 전자 부품이 달려 있는 외형으로 3D 모델이 바뀐다. 이후 2024년 1월 업데이트로 뉴게임+ 시스템이 생기면서 1회차 클리어 보상으로 금색 AUTO-9 스킨이 추가되었다.

4.2. 난이도

쉬움 :초보자용 쉬운난이도

보통 : 중화기병과 저격수만 조심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기본 난이도이다.

어려움: 1회차에서 어느정도 업그레이드가 된 상태라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난이도이다.

극한: 여기서부터 적들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많이 올라가므로 헤드샷이나 고간샷 연습을 많이 해두는 것이 좋다.

문제가 생길 것이다(There will be Trouble):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극악의 난이도. 능력치를 모두 업그레이드하고 무한연사 마더보드를 확보했다는 전제 하에 플레이할 것을 권장하는 초 고난이도다.

4.3. 보조 장비

원작 영화에서 등장한 총기는 ☆ 표시.

5. 스킬

전투, 각 임무의 주요·부가 목표 달성, 범죄 증거 수집 등 각종 활동을 통해 경험치를 1000점 모을 때마다 스킬 포인트를 1씩 얻으며, 각 스킬 항목별로 2, 6, 10레벨마다 새로운 효과가 추가된다.

6.

7.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토리가 원작 영화 2편과 3편 사이를 다루는 만큼 원작 영화의 등장인물들과 관련이 깊다.

7.1. 영화 원작

7.2. 게임 오리지널

8.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rowcolor=#ffffff,#dddddd>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5/robocop-rogue-city|
72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5/robocop-rogue-city/user-reviews|
8.6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series-x/robocop-rogue-city|
75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series-x/robocop-rogue-city/user-reviews|
8.8
]]


[[https://www.metacritic.com/game/pc/robocop-rogue-city|
76
]]


[[https://www.metacritic.com/game/pc/robocop-rogue-city/user-reviews|
8.7
]]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
[[https://opencritic.com/game/15763/robocop-rogue-city|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https://opencritic.com/game/15763/robocop-rogue-city|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기준일:
2023-12-16
파일:스팀 로고 화이트.svg ||
<rowcolor=#fff> 종합 평가 최근 평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68143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9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681430/#app_reviews_hash| 압도적으로 긍정적 (95%)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Steam Next Fest 2023 기간인 2023년 10월 10일에 체험판이 공개됐다. 체험판의 소감은 대부분 호평일색으로, 일단 체험판 답지않게 분량이 매우 길고[56] 전작인 터미네이터: 레지스탕스에서도 그 람보를 만든 게임사의 작품인게 믿기 힘들 정도라는 얘기가 나왔을 정도로 호평이었는데, 이번작에서는 이와 더불어 구조조정을 했냐는 농담도 있을 정도이다.[57] 게이머들은 이 게임을 시리즈의 진정한 3편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Teyon이 훗날 속편을 만들 계획이라면 망작이었던 영화 3편을 재해석하여 로보캅 특유의 하드보일드하면서도 날카로운 풍자가 곁든 테마에 어울리는 작품으로 재탄생시켜주기를 바라는 요구들도 많다.

그만큼 당사의 전작들과는 차원이 다른 퀄리티를 자랑하는데, 원작의 연출 기법처럼 적들의 피격효과에 고어 효과가 짙으며, 특히 신체부위가 팍하고 터지는 총기 타격감이 매우 찰지다. 헤드샷은 머리가 거진 터지고 다리를 맞히면 그 한짝이 완전히 날아가 외발로 선채로 고통스러워 한다. 원작 영화 1편에서 머피가 로보캅이 된 후 나간 첫 순찰에서 선보였던 고간 사격 연출도 매우 적나라하게 묘사된다. 적들에게 폭발물을 잘 맞히면 완전히 사지분해가 되어 몸통만 공중으로 날아가는 게 압권.

특히 1980년대 사이버펑크의 분위기는 물론 원작 영화의 배경을 철저히 반영했으며, 시대상을 반영하여 블랙 유머로 점철된 사이드퀘스트는 오히려 2020년대 게임에서 찾기 힘든 신선한 플레이라는 평이 많다. 이는 병맛 유머라고 불리는 센스와 유사하며, 디트로이트의 어두운 면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대표적으로 마약상들은 범죄자임에도 경제 용어를 능숙하게 사용하며 자신들의 물건을 훔쳐서 싸게 후려치는 할인 마약상 '모리스'[58]에게 상도덕을 운운하는 대화가 있고, 원작 영화의 작중 TV 광고처럼 본작에서는 자녀들의 질문 공세에 부모가 지치는 상황을 연출하면서 5시간의 수면을 보장하는 어린이용 수면제를 소개하는 라디오 광고를 들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원작 영화 2편의 도입부에서 자동차 도둑을 감전사시키는 묘사로 무시무시한 성능을 자랑한 자동차 방범 장치 브랜드 MagnaVolt도 그대로 등장하는데, 워낙 그 성능이 '뛰어나' 차내에 숨진 채 발견된 인물을 경찰들이 조사하고자 섣불리 진입할 수가 없어 방호 능력을 갖춘 로보캅이 개입해야 하는 장면이 연출될 정도이다.[59]

단순한 액션 요소뿐만 아니라 서사적으로도 다채롭다. 주요 목표로 구분되는 메인 스토리 퀘스트뿐만 아니라 '부가 목표'를 통해 각종 범죄를 해결하는 서브 스토리도 추가 되었다. 메인 스토리는 1의 주요 서사인 로보캅의 정체성과 사회의 인식에 대한 고찰을 일관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완성도도 갖추고 있다.

물론 해당 개발사의 전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등하다는 것이지 단점도 분명히 있다. 로보캅의 동작을 완전히 구현했기에 이동속도는 전력으로 달리는 NPC에 비해 느린데다 점프[60]같은 능력이 없다보니 무릎 높이 수준의 턱도 바로 올라가지 못해 빙 돌아가야하는 융통성 없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또한 앉기가 없어 높은 벽이나 기둥을 활용하지 않는 한 엄폐 플레이가 힘들고 오히려 영화 속 로보캅처럼 티타늄 장갑판의 방어력을 앞세워 피격을 감수하며 싸우는 것을 권장하는 등 현대적인 FPS와 궤를 달리하는 면이 있기에 플레이어에 따라서는 애로사항으로 작용할 수 있다.
비슷한 게임을 찾자면 폴아웃 3를 기점으로 원작의 RPG 요소만 일부 남겨둔 1인칭3인칭 슈팅 게임이 된 폴아웃 시리즈 정도가 있다.[61] 당작에서도 점프의 효용성이 높지 않은데다 앉기는 은신시 피해량 증가 이외에는 직접적인 교전 용도로 잘 쓰이지 않는다는 점에 있어 비슷한 감각이다. 즉, 이런 폴아웃 시리즈와 비슷하다는 말은 본작이 여타 현대 FPS 게임과는 그 감각에 있어 조금 동떨어져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만 이런 문제점은 플레이어가 로보캅임을 인식한다면 감수할만한 부분으로, 오히려 팬게임으로서 높은 평을 받는 이유기도 하다.
같은 맥락에서 노이즈가 낀듯한 UI 디자인도 답답하는 평이 있다. 텍스처 팝인 현상이 시시때때로 일어나고 수집요소나 인질을 모두 구하는 등의 도전과제로 얻는 포인트를 통한 장비 업그레이드 구성도 다른 게임들과 달리 너무 직선적이라 단조롭다는 평이 많다. NPC들의 애니메이션은 어색한데다 외형에 생기가 느껴지지 않고, 로보캅의 멘트가 끝나고 두 박자 늦게 반응하는 식의 부실한 연출도 보인다. 스토리 구성상 잡입이나 우회를 통한 습격 요소가 전무하여 열감시 투시나[62] 음향 센서를 통한 적의 위치를 파악하는 기능이 구현되지 않는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게임플레이가 3인칭 시점 진행이 아닌 것을 단점으로 지적하는 의견도 있으나, 본작 1인칭 시점 화면에서 특유의 굵직한 외곽선으로 구성되어 해상도가 낮은 것처럼 보이는 녹색 일변도의 UI 구성은 원작 영화의 HUD 연출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흔히들 로보캅하면 그 은빛 찬란한 특유의 장갑판 외형과 기계적인 움직임에만 주목하는데 그치지만, 원작 영화에서는 그에 못지 않게 로보캅의 1인칭 시점 장면도 비중있게 비춰준다. 특히 원작 영화 1편의 클라이막스인 OCP 간부 딕 존스는 회장이 "넌 해고야!"라 외치자마자 팔꿈치로 그를 가격하여 인질에서 벗어나고는 로보캅의 HUD에 표시된 4번째 수칙이 사라져 머피의 감사합니다 대사 직후 사살되는 명장면이 연출된다. 이 밖에도 머피가 로보캅으로 거듭난 직후 나간 첫 순찰에서 맞닥뜨린 강간미수·인질범을 제압하는 장면에서도 예의 HUD 연출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즉, 원작 영화에서 이러한 HUD 연출을 제외하고 전투씬을 감상해 보면 멋들어졌다기보다는 C-3PO처럼 생긴[63] 방탄 로봇이 뚜벅뚜벅 걸어나와 한손으로 겨드랑이 높이쯤 어중간하게 쥐고 있는 권총으로 적들을 백발백중 제압하는 식의 심심한 연출이다. 만약 본 작품에서 원작 영화와 같은 전투를 3인칭 시점으로 구현했다면 기대하는 것과는 달리 로보캅 특유의 악력 및 사통장치 설정과 맞물려 총기 반동 연출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뚜벅이 슈터가 되었을 것이다.

게다가 게임플레이가 1인칭 시점 위주라고 해서 인게임에서 로보캅의 외형을 제대로 볼 수 없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3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컷씬이 자주 나와 로보캅의 모습을 자주 볼 수는 있는 편이다. 이 컷신의 연출도 로보캅의 얼굴이 TV 화면처럼 거울 같은 물체에 비춰지는 장면에서 인간 시절인 머피의 맨얼굴이 대신 나타나는 등 영화적인 훌륭한 연출이 돋보인다. 특히 후반부에 시내에서 폭동을 일으키는 범죄자들과 웬델의 용병단을 처단하는 미션이 있는데 이 때, 배경음악으로 로보캅의 메인 테마곡[64]이 깔리며 플레이어가 진짜 혼란한 디트로이트 시티의 정의를 구현하러 나타난 히어로 로보캅이 되었다는 느낌을 유감없이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미션이다.

다만 고개를 아래로 내렸을때 로보캅의 발이 보이지 않는다거나 사다리를 타고 오르내릴때 팔다리가 전혀 보이지 않아 마치 허공답보를 하는 듯한, 분명 객관적으도 부실하게 구현된 1인칭 시점 연출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가장 큰 문제는 세이브. 분기별 체크 포인트 외에 별도로 저장을 할 수는 있지만, 이후 불러올 때 전혀 적용이 되지 않아 30분~1시간 가량 플레이 한 것이 날아가버리는 저장 시스템으로 인해 불러올때마다 앞에서 했던 진행을 반복해야 할 뿐더러, 세이브 로딩을 잘못 하기만 하면 세이브 파일이 통째로 날아가버리는게 다반사이다. 번역의 경우 지나치게 번역체인 경우가 잦아 맥락이 끊겨보이는 경우도 있어 게임 진행시 어찌어찌 스토리는 대강 알아볼수 있으나 몰입도가 낮아진건 별수 없다.

정리하자면, 게임의 완성도는 높다고 볼 수 없으나 로보캅이란 소재를 고른 훌륭한 선구안과 핍진성이 개발진의 부족한 개발력을 보완해 수작으로 거듭나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제작사의 개발력과는 별개로, 원작 영화 2편이 개봉한[65] 1990년도 기준 무려 33년이나 지났기에 피터 웰러의 목소리가 예전같지 않다는 것도 아쉬운 요소로 꼽힌다.[66]

9. 기타



[1] 등급 분류 결정서[2] 원작 영화 1편에서 같이 등장한 레밍턴 M1100과 유사하나 총몸 후방 상단에 공이치기 형태의 안전장치가 있는 것으로 구분된다.[3] 진 엔딩을 보는 조건 중 하나는 게임 내의 모든 서브 미션들을 클리어해야한다.[4] 이는 개발사의 전작인 터미네이터: 레지스탕스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5] 진 엔딩을 보는 것이 목적이라면 시민들과 동료들의 신뢰를 최대한 얻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한 한 공익 봉사에 더 무게를 두고 준법 집행(위법 처벌)은 최소한으로 가볍게 처리하는 걸(이를테면 경범죄를 저지른 초범을 상대로 딱지대신 경고/훈방 처리한다던가) 권장한다.[6] 소지 탄약이 무한이기에 곧 무한 탄창이 된다.[7] 탄창 최대치는 125발[8] 특히 단발 모드 바로 윗칸은 40%짜리로 연결되지 가장 조심해야 한다. 대신 위쪽에 10% 하나에 두 개의 칸이 연결되는 곳이 있으니 전방향만 너무 많다면 여기 써주는 것도 좋다.[9] 본래 초기 기획에서는 로보캅의 기본 무장이 데저트 이글이었으나 방아쇠울에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아 기각되었다. 이는 영화 제작 과정에서 로보캅 특수분장 중 손가락 부분은 장갑을 씌우는 방식이라 그만큼 손가락이 굵어지는 탓에 벌어진 문제였으나, 본작은 실사가 아닌 비디오게임 특성상 그런 제약이 없어 사람의 맨손 수준으로 손가락이 가늘어져 자연스럽게 데저트 이글의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 크기가 되었다.[10] 참고로 이는 사실 물리적으로 옥에 티인 연출인데, 로보캅이 총열을 구부리는 힘만큼 편의점 강도가 총을 계속 붙들고 있었다는 얘기가 되므로 현실적인 연출이었다면 로보캅이 총열을 쥐자마자 강도는 총을 빼앗기게 되었을 것이다. 물론 당작의 감독인 폴 버호벤이 다름아닌 물리학 석사 학위 보유자라는 걸 감안하면 의도적으로 삽입한 장면이라고 봐야한다. (비슷한 사례로 같은 감독의 영화 토탈 리콜에서 주인공이 자신의 코보다 큰 추적 장치를 '자신의 콧구멍'을 통해 끄집어 내는 장면이 있다.)[11] 원작 영화 1편에서 같이 등장하였고 외형이 비슷한 반자동 산탄총인 레밍턴 M1100과 혼동할 수 있으나, 모스버그 5500은 총몸 뒤편 상부에 공이치기처럼 생긴 안전장치가 있는 것으로 구분된다.[12] 이 장면에서 로보캅 시리즈 원작 영화 중 2편과 3편의 각본을 맡은 프랭크 밀러가 마약 누크 제조 시설을 폭파시키는 케인 휘하 과학자 역할로 잠깐 등장한다.[13] 로보캅 시리즈 원작 영화의 공동 각본가인 에드 뉴마이어와 마이클 마이너가 밝힌 바에 따르면, 로보캅은 작중 시간적 배경이 특정 연도를 기준으로 하지 않는다고 하며, 이 때문에 로보캅 시리즈는 매체마다 시간적 배경이 다르게 나온다. 가장 이른 연도 설정으로는 1987년에 공개된 원작 영화 1편의 TV 광고용 예고편에서 1991년이라 언급되며, 소설판에서는 2043년 11월부터 이듬해인 2044년 2월까지를 배경으로 하기에 가장 늦은 연도 설정이다.[14] 공식 한국어 번역명은 '수류탄 발사기'라는 전형적인 오역이다.[15] 참고로 남아프리카 공화국군이 깊은 인상을 받아 훗날 밀코 MGL가 개발 및 채용되는 계기가 된다.[16] 그나마 원작 영화 2편에서 미스트랄 발사기와 유사한 형태의 우스꽝스럽게 생긴 대전차 미사일 발사기가 등장한 적은 있다.[17] 원작 영화 1편에서 등장한 기관총은 얇은 개머리판이 특징인 초기형 FN 미니미로, 디트로이트 SWAT가 사용하는 장면으로 나왔다.[18] 항공기에 장착되는 기총용 모델은 총열 전체에 방열판이 씌워진 형태이다.[19] 참고로[20] 나중에 도주한 스파이크를 찾는 퀘스트 제목이[21] 스트리트 벌처 입장에서는 애석하게도 OCP 회장 올드맨이 이미 극비 프로젝트에 모든 자금을 투입한 뒤라 금고가 말그대로 텅텅 비어있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맥스 베커가 텅빈 금고를 보고 돈이 다 어디로 갔냐며 한탄하는 모습이 압권.[22] OCP 소속의 치안 경찰대로, 로보캅이 속해있는 메트로 경찰서와는 사이가 나쁘다. 원작 영화 1편에서 ED-209로부터 구사일생으로 도망친 로보캅에게 발포 명령을 내린 녀석들도 이놈들이다.[23] 이들의 본거지에서 폭주족의 자금을 관리하는 회계사 출신의 일원을 1명 생포했으니 엄밀히 따지면 전멸은 아니다. 처음부터 비무장이었고 로보캅을 보자 넙죽 엎드려서 목숨은 부지했다.[24] 이 시점에서 회장이 별세하고 맥스가 새 회장이 되면서 내세 계획을 폐기한 듯하다.[25] 대장급으로 보이는 용병이 "사적인 감정이 있던 건 아니야, 로보캅. 사업상 어쩔 수 없었네."라 말하고는 건너편 건물로 넘어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 널빤지를 치워버린다.[26] 후술할 헤드샷으로 머리 장갑을 벗겨내도 원작 영화처럼 인간의 해골이 나오는 게 아니라 전자 부품이 드러난다.[27] 이는 주변의 연구원들을 들고 있던 권총으로 쏘고 이내 자기 머리에도 쏴서 자살한 첫번째 프로토타입의 요소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28] 사이버펑크 2077에서 베스 아이시스, 엘리자베스 페랄레즈, 멜리사 로리를 맡았다.[29] K1 기관단총은 원작 영화 1편에서도 앞서 등장한 바 있는데, 모두 보디커의 마약 거래 현장에서 로보캅과 대치할때 거래 상대 갱단원들이 사용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 중 하나는 로보캅에게 총을 맞아 방아쇠를 계속 당긴채로 뒤돌아 쓰러지면서 자기 갱단 리더를 오사하는 장면이 특징이다.[30] 원작 영화 1·2편에서 해당 배역을 맡은 배우 댄 오헐리히가 2005년에 별세했기에 교체가 불가피했다.[31] 그가 로보캅과 직접 대면하여 대화를 나눈 장소인 구시가지의 아파트가 바로 그가 어린 시절을 지낸 곳이다. 비록 지금은 흔적만 남았지만 말이다.[32] 영어 원문은 Afterlife. 즉, 공식 번역명인 사후(死後)는 사실상 오역이다. 본 문서에서도 이하 내세로 서술한다.[33] 영화 1편에서 인질로 잡혔었던 시장은 '깁슨'으로, 쿠자크와 다른 인물이다. 본작 게임에서 루이스가 웬델에게 총상입고 입원한 병원의 이름이 깁슨이다.[34] 원작 영화 1편에서 공룡이 출연하는 특유의 TV 광고로 등장한 바 있다. 시장의 수사 의뢰를 받은 리드 서장은 머피에게 연락하여 설명할 때 예의 차량 모델명을 라틴 문자 하나씩 끊어 읽었지만, 이어서 읽으면 그 발음이 /썩스/, 즉 형편없다는 뜻의 명사인 sucks와 발음이 같다.[35] 클래런스 일당 중에서 가장 먼저 로보캅으로 거듭난 머피와 주유소에서 재회하며, 영화 후반에는 폐공장 전투에서 로보캅을 차로 박으려다가 오히려 자기가 폐기물 탱크에 파묻혀 온몸의 피부가 녹아내리는 꼴이 되고는 결국 클래런스의 차에 치여 몸이 산산조각 난다.[36] 시체를 도둑맞은 병원의 검시관이 말하기를, 뇌가 멀쩡한 시체만 골라서 훔쳐갔다고.[37] 큰 물리적/심리적 충격을 받으면 무작위적인 과거의 플래쉬백을 겪는 현상을 응용한 것. 해당 현상에 대해서 OCP에서는 연구를 꽤 진행한 모양인지 인위적으로 해당 현상을 불러낸다. 이때 로보캅은 환상과 환청, 반복적인 공간의 왜곡 등을 겪는데, 로보캅에게 붙들린 상태에서의 수트의 대사나 사만다 오티스가 찍은 영상, 해당 현상이 끝난 직후의 상황을 보면 실제로는 그냥 멍하니 서 있거나 고통에 제어불능이 되어 뒹구는 등 무력한 상태가 된다. 이 현상은 로보캅의 뇌에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웬델 안토노프스키는 자주 쓰면 로보캅의 뇌가 녹아버릴 수도 있다는 올드 맨의 경고를 들었으나 심심하면 마구 써먹는다.[38] 이는 영화 1편에서 머피가 클래런스 일당에게 오른손이 날아간 것을 똑같이 복수한 것이다.[39] 이에 로보캅은 자신의 시그니처 대사인 Dead or Alive, you are coming with me(죽던 살던 넌 나와 함께 간다) 로 응수한다.[40] 이때 사실은 자기 본명이 웬델 안토노프스키가 아니라는 것까지 까발려 버린다. 웬델 안토노프스키는 OCP측에서 마련한 가짜 신분으로 알렉스 머피의 과거와의 연관성으로 로보캅의 감정적인 부분을 이끌어내기 위한 수단이였다. 회장은 내세 프로젝트로 자신의 수명을 연장시키려 하나 인격이나 감정등의 인간성 보존에 대해선 확신이 없었기에 로보캅으로 테스트를 한 것이고 후반에는 동질감마저 느껴 로보캅을 불러 개인적인 만남도 여러번 가진다.[41] 원작 영화 2편의 줄리엣 팍스는 OCP에 소속된 심리학자이다.[42] 올리비아 본인의 말을 빌리자면 오른손이 빨간 넝마가 되어있었다고.[43] 그것도 여성과 ED-209 사이에 끼어 있었고, 이 때 ED-209는 그 유명한 20초 세기를 하는 중이었다.[44] 원작 영화 1편의 리처드 "딕" 존스도 소속되었던 부서이다.[45] 우습게도 정작 맥스는 실탄을 채용한 실전 훈련을 빙자하여 UED를 이용해 로보캅을 토사구팽하려 했으니 그야말로 기가 막힐 노릇이다.[46] 단적으로 스트리트 벌처의 OCP 은행 습격 당시에 현장에 있었는데, 몸에 폭탄이 붙게 된 은행장과 달리 죽은 척을 해서 직접적인 해코지는 안 당했다고 해도 엄연한 사건 피해자라 로보캅이 예의 사건을 해결한 이후 경찰서에서 그와 대면하면서 이를 염려하여 괜찮냐는 질문에도 '그게 무슨 상관이냐' 하며 퉁명스럽게 대한다.[47] 정작 그 한 명도 추모를 하러 온 게 아니라 '장례식에 가장 많이 참석한 인물'로서 기네스북에 오르고자 온 사람이라서 제대로 상복을 차려입지도 않았다.[48] 영화 1편에서 로보캅이 OCP 중역을 체포하려하자 신체에 과부하가 걸리는 그 현상이다.[49] 심지어 이때 놓여져 있는 무기들에는 실탄이 장전되어 있고, 진짜로 터지는 폭발물까지 있는 등, 위험천만한 요소들이 많이 있다.[50] 올드맨은 냉혹하고 기계적인 인성을 가졌었지만, 그의 죽음을 추모하는 직원들의 대사나 다른 문서를 보면 보너스나 사내복지 등 챙겨줄건 다 챙겨줬고, 오래 근속한 직원이나 우수한 직원에게 개인적으로 감사를 표시한 것을 알 수 있다. 성과와 돈이 우선인 냉혹한 사업가었지만 인간적인 면을 가지고서 자기 사람들을 대했기 때문에 소수나마 올드맨을 진심으로 추모한 것이다.[51] 이때 밥의 대사가 명대사를 넘어서 예술이다. "That's the life in a big city."(대도시의 삶이 그런 거야.)[52] Nuke. (원자)핵을 뜻하는 nuclear의 속어 표현에서 그대로 따온 명칭인데, 영국식 발음은 /뉴클리어/이지만 미국식 발음이 /누클리어/라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로보캅 시리즈 내내 /누크/로 발음된다. 즉, 공식 한국어 번역판의 표기는 실제 발음과는 차이가 있다.[53] 엑스레이 사진을 잘 보면 손목시계가 같이 찍혀있는데 그 사이에 또 누군가의 물건을 훔쳐간 것으로, 정황상 작중에 브릭스의 아들 편으로 돌려줬었던 그 시계로 보인다.[54] 정작 베커는 자기가 채용해놓고 매번 그의 이름을 틀리게 부른다.[55] 절묘하게도 율리시스는 오디세우스의 라틴어식 표현에서 유래된 영어 인명으로, 그 뜻은 바로 증오받는 자이다. 비록 율리시스 스스로의 의도는 아니었지만 한동안 경찰 동료들의 미움을 받는다는 것에서 사실상 캐릭토님인 셈.[56] 예의 행사 기간 동안만 Steam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셰어웨어이나 개발사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Steam Next Fest 2023이 종료된 동년 동월 17일 이후에도 여전히 EXE 파일을 직접 실행하여 플레이가 가능하다.[57] 그도 그럴 것이 람보 더 비디오 게임 제작을 담당한 공동 디렉터인 Craig Lewis와 Will Curley는 터미네이터: 레지스탕스 개발 시점에서는 이미 퇴사한 뒤였고, 이번 로보캅: 로그 시티 개발을 담당한 디렉터가 바로 전작의 터미네이터: 레지스탕스와 동일한 Piotr Łatocha이다. 참고로 해당 인물은 프로듀서 직책으로 람보 더 비디오 게임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58] 의외로 취미가 빨래라 작중 다른 마약상이 빨래방이라도 차릴 거냐며 비아냥대는 내용의 메모를 발견할 수 있고, 로보캅에게 체포된 이후에도 교도소 내 세탁실에서 일할 수 있다며 일종의 취업 알선이 이루어져 순순히 연행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59] 매주마다 차량 절도범이 1~2명씩 감전사당한다고.[60] 통상적인 FPS 게임에서는 이를 스페이스 바에 배정하나 본작에서는 돌진 능력 발동을 담당한다.[61] 공교롭게도 폴아웃 3의 초기 기획은 로보캅 시리즈의 라이벌이기도 한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게임화 프랜차이즈에서 연장된 계획이었다. 참고로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1990년대에 맡은 터미네이터 게임들 또한 대부분이 FPS였다.[62] 원작 영화 1편의 시청 인질극 장면에서 로보캅은 열감지 투시로 인질범과 인질의 위치를 파악하고는 단숨에 벽을 뚫으면서 인질범을 제압한다.[63] 참고로 로보캅 디자인에 있어서 기성작들과의 유사성은 로보캅 제작진이 공식적으로 언급한 소라야마 하지메와 달리 토에이의 특촬물 우주형사 갸반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64] 정확히는 박자를 좀 더 빠르게 감고 전투 배경음으로 어레인지한 버전인 Looking for me가 깔린다.[65] 3편의 로보캅은 피터 웰러가 네이키드 런치 촬영 일정 문제로 로버트 존 버크가 대신 연기했다.[66] 비슷하게 원작의 배우가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젊은 시절 목소리를 맡은 사례로는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있는데, 당작에서는 컴퓨터 보정을 통해 젊은 시절아놀드 슈워제네거 음색과 비슷하게 연출했다. 다만 이쪽은 아놀드가 미국에 오래 살면서 특유의 독일어 억양이 옅어진 것은 보정으로도 어쩔 수 없었다.[67] 도살장 지역에서 수트를 체포하여 어깨에 들쳐 메고 나가는 과정에서 로보캅은 오류가 발생하여 고기 갈고리에 걸려있던 고깃덩어리가 죽은 경찰들로 보이는 환시를 겪게 되는데, 그걸 알턱이 없는 수트는 "짭닭꼬치용 꼬치가 무섭나 보지?"라고 농담을 한다.[68] 출시 직후에는 '소프트락' 버그로 인해 옛 도살장으로 가고자 순찰차를 타려하면 지역을 떠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뜨면서 진행이 막혀버리는 현상이 있었으나 출시 이후 나흘 뒤인 동년 동월 7일에 마침내 해결되었다.[69] 현재의 아키하바라는 일반적으론 오타쿠 문화의 성지로 인식되지만, 그러한 이미지를 가지게 된 건 2000년대 중후반 부터이고 원작 영화 2편이 개봉한 1990년도 기준까지만 해도 한국의 용산전자상가처럼 전자상가의 이미지가 강했다. 참고로 본작 개발사인 Teyon의 일본 지사가 도쿄에 위치한다.[70] 피클스의 진짜 목적은 비디오테이프 자체가 아니라 토치 헤드 갱단이 비디오테이프 케이스 안에 숨겨둔 마약을 찾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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