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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1-10 21:17:37

로스앤젤레스 다저스/2016년/오프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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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제2. 현황

1. 과제

1. 15년 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이 거의 확정시되고 있는 잭 그레인키를 잡을 것인가
2. 2015년 시즌 종료 기준으로 2016년 선발 로테이션 중 확정된 것은 클레이튼 커쇼, 알렉스 우드 단 둘뿐이다. 브랜든 맥카시, 류현진은 빨라도 2016년 중순이나 복귀할 가능성이 높으며 브렛 앤더슨은 잡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에 결국 단년 계약으로 1~2명 정도의 선발 투수를 잡아야 한다. 2015년 데려온 로또 선발 선수 중에서 브랜든 비치, 데이비드 허프, 에릭 스털츠 등이 FA로 시장에 나갔기 때문에 저번과 마찬가지로 로또 선발 요원은 어느정도 수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여전한 외야 정리 문제. 맷 켐프를 트레이드했지만 아직도 외야에는 고액연봉자 칼 크로포드, 안드레 이디어가 있다. 이중에서 이디어가 2015년 괜찮은 성적을 보여주었고 계약도 이젠 2년만 남아있어서 외야수를 원하는 팀이 많은 오프시즌동안 트레이드 유력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4. 돈 매팅리 감독의 거취 문제. 프랜차이즈 최초로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이뤄냈지만 한편으로는 또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하였기 때문에 이제 계약이 1년 남은 매팅리 감독을 그대로 놔두는가 해임시키는가에 대한 논의가 남아있다. 다만 2014년과 비교하여 매팅리 감독이 팀 운영에 있어서 그래도 좋아진 점이 있었고 2015년은 감독보다는 프런트의 책임이 더 크다는 것이 언론들의 반응이라서 결국 최종 판단은 프런트가 맡게 되었다.

5.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코리 시거. 호세 페라자같은 젊은 선수들로 내야 세대교체가 이뤄지게 된다. 이 상황에서 이 선수들이 부진할 경우 혹은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줄만한 백업 요원의 영입이 필요하게 되었다. 기존 내야 백업 선수 중 저스틴 터너는 3루 주전이 되면서 백업 요원에서 졸업했고 키케 에르난데스는 내야뿐만 아니라 외야(주로 중견수)로 나오는 일도 많아서 내야 백업 요원은 확실히 필요하게 되었다. 일단 현지에서는 클럽 옵션 행사가 가능한 체이스 어틀리를 붙잡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소리가 있다.(1~3루 소화 가능) 결국 단년계약으로 7M에 어틀리를 묶어두는데 성공.

6. 불펜 재정비. J.P. 하웰이 2015년 시즌 종료 후 플레이어 옵션 발동으로 시장에 나갈 가능성이 있어서 하웰을 붙잡을지 안잡을지 여부가 일단은 가장 중요한 사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웰이 팀을 나갈 경우 좌완 불펜이 아빌란, 마이너에 내려간 리베토어 정도라서 추가 영입이 필요하게 된다.

7. 팀의 골칫거리가 되어버린 쿠바 선수들의 처분. 알렉스 게레로는 트레이드시 시즌 종료 후 FA가 된다는 조항이 있고 15년 초반부에만 반짝하고 이후에는 성적도 시원찮았기에 처분하기 매우 어렵지만 마이너에도 내릴 수 없고 이래저래 처분하기 어려운 존재가 되었다. 같은 쿠바 출신 아루에바레나도 마이너에서 사고 치며 2015년 전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고 다저스가 처분하려 한다지만 보여준 성과가 없기에 상품가치가 낮다. 마지막으로 야시엘 푸이그는 2015년의 추락과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어온 경기 내외적 문제로 다저스가 내칠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쿠바 선수들이 대체적으로 열정적이며 뜨거운 성격들이 많은 것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쿠바 선수들의 소식을 접하다 보면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하지만 다저스는 선수들 멘탈 케어가 안 되는 팀인건지, 유독 다저스 쿠바 출신들이 유별난 건지 엄청난 돈을 안겨주며 데려온 선수들이 제 몫을 못한다. 그래서 프리드먼 사장이 또다른 쿠바 선수 헥터 올리베라[2]를 영입하고 얼마 안 가서 트레이드 카드로 쓴 것인지도 모르겠다.

8. 퀄리파잉 오퍼 행사 문제. 2015 시즌 종료 후 FA를 맞이하는 하위 켄드릭은 애초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날리기 위해 데려온 선수라 문제가 없으나 이번 시즌 이닝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건강한 한해를 보낸 브렛 앤더슨에 대해서 퀄리파잉 오퍼를 날릴 것인가 말 것인가가 문제가 되었다. 앤더슨이 88년생으로 기왕 커리어하이를 찍은 겸 해서 시장에 나갈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덜컥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일 가능성도 없는 것은 아니라서 다저스 구단에서 어떻게 반응할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9. 2루수 선정 문제. 하위 켄드릭이 FA로 풀리고 공석이 된 2루수를 채워야한다. 2015년 프리드먼의 트레이드를 사람들이 비판할 때 가장 많이 거론된 트레이드는 역시 디 고든 트레이드다. 분명히 2014년 디 고든은 컨택과 도루에서 포텐 터짐의 조짐은 보였지만 수비가 불안하고 시즌 후반 부진에 빠진 반쪽짜리 선수였다. 하지만 웃돈을 얹어서 마이애미로 보내버린 후 포텐이 터지며 2015년 최고 2루수로 진화했다. 반면 하위 켄드릭은 예년 만큼도 못하고 부진했다. 시즌 중에 호세 페라자를 써 보기도 했지만 아직은 메이저 수준이 아니다. 다저스 팬들은 분노했고 차기 2루수에 대한 눈높이는 한껏 높아졌다. 프리드먼이 망가뜨린 2루수 자리를 2016년 어떻게 복구할지 많은 사람들이 지켜 볼 것이다.

10. 야시엘 푸이그를 어떻게 하나? 스캇 반 슬라이크의 아버지 앤디 반 슬라이크의 폭로가 기사로 터지면서 팀과의 불화가 온세상에 알려졌다. 팀내 최고 수준의 연봉자가 구단 수위부에 푸이그를 처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는 것인 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건의자를 커쇼로 짐작하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사건사고의 중심에 있던 푸이그지만 성적은 좋았기에 덮어지던 것들이 이번에 한번에 터진 격이다. 이 마당에 푸이그와 계속 함께 가기도 어려워졌지만 그렇다고 팔아버리기에는 너무 아깝고 지금은 제값을 받기도 어렵다. 이래저래 다저스에게는 악재다. 관련 칼럼

2. 현황


[1] 실제로 이 무브를 아쉬워 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대부분은 금액이 너무 셌던 이유를 들면서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이는 팬들이 많았다. 이유는 현 다저스의 사치세 리셋 정책상 5년을 초과해서는 잡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는 여론이 지배적.[2]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 된 후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기대를 저버렸고 야구장 밖에서 일반인 여성을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경찰에 체포되는 물의를 일으켰다. 바로 제한 선수 명단에 등록되고 혐의를 벗기 전까지 야구장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되었다.[3] 프리드먼은 1년 전 바로 매팅리를 해임하려고 했으나 구단주 중 한명인 마크 월터의 반대로 무산되었다고 한다.[4]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가드 클레이 탐슨의 동생이다.[5] LA 지역 비트라이터에 의해 마에다 겐타와 같이 언급된 적이 있다. 영입 선상엔 마에다하고 비슷한 시기에 올려두고 있었다는 이야기.[6] FA 재수는 망했다. 복귀 후 사이영 위너급 활약을 한 들 저런 부상 병동 선수를 누가 목돈 주고 데려 가겠는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인 앤더슨의 선택은 신의 한수. 다저스만 독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