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bus Company의 주요 등장인물 작중 행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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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료슈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Limbus Company
Limbus Company에서 수감자로 등장한다. 3장까지는 줄임말을 남발하고 남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행보를 보이는 탓에 수감자들과 엮이는 일도 적고 비중도 거의 없었으나, 3.5장부터 싱클레어가 료슈의 말을 번역해주면서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2.1. 0장 어두운 숲
간단하게 "료슈, 요료슈쿠"라며 자신을 소개하며 피식 웃는 것으로 소개를 끝낸다. 단테는 어느 부분에서 웃은 건지 의문을 가졌지만.[1]2.2. 1장 속하지 못하는
해당 소동을 일으키고 베르길리우스에게 경고를 받은 뒤로는 엔케팔린을 만드는 모습을 보며 피식 웃거나, 온갖 말을 줄여대다 한소리 듣는 등 조용히 일한다.
2.3. 2장 사랑할 수 없는
2층에선 춤을 춰야 하자 칼춤으로 머리를 썰려고 하여 반려되었는데, 싱클레어가 춤을 추며 주변의 호응을 얻자 어디서 챙긴 건지 우쿨렐레를 들고 연주하며 흥을 돋군다. 그리고 3층에서는 욕설만으로 적대조직을 멘탈붕괴시켜 전멸시켰다는 철공회 조직원들이 감동해서 메모를 할 정도로 무시무시하고 창의적인 욕설[5]을 토해내 최상층으로 넘어갈 수 있게 해줬다.
2.4. 3장 마주하지 않는
K사 둥지 입국심사장에서 돈키호테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경비대원들과 전투를 벌이는데, K사의 특이점인 HP탄으로 인해 베어도 베어도 피가 나기 전에 살이 차오르는 말도 안 되는 재생력으로 인해 상성이 영 좋지 않아 고전한다.[7] 칼프 마을에 도착한 뒤엔 크로머와 이단심문관들이 주민들의 의체 머리와 내장으로 트리를 꾸며놓은 것을 보고 키치하다고 깐다.또한 돈키호테가 싱클레어를 두들겨패는걸 보곤 풋내나는 싸움이니 냅두라고 말한다.
그 이후론 별 분량이 없다가 황금가지를 회수한 후에는 수감자들과 함께 베르길리우스가 사온 닭꼬치를 먹는데, 엔딩 크레딧 일러스트를 자세히 보면 그레고르에게 빌린 라이터를 가지고 흡족한 표정으로 닭꼬치를 지지며 불맛을 내고 있다.
2.4.1. 3.5장 헬스 치킨
이후로는 싱클레어와 오티스가 요리를 대신 맡은 탓에 잠시 비중이 없어졌지만, 사장이 기억을 되찾은 후로는 레시피가 개념소각기 때문에 완전히 사라져 자포자기한 사장에게 오티스가 마음이 물러 터졌다면서 은봉이라는 촌스러운 이름이나 달고 장사하니 장사가 안 되는 거라면서 사장에게 핀잔을 주자 사장이 은봉은 우리 어머니 이름이라고 반박하는 모습에 오티스에게 정색하며 말.넘.심.이라고 핀잔을 줬다.[11]
2.5. 4장 변하지 않는
2.5.1. 상(上)
하하... 닥치고 동작 금지. 숨도 쉬지 마.
상편 마지막, 슈렌느가 벽 너머에 있던 시 협회 암살자에게 암살당할 때 유일하게 암살자의 존재를 눈치챘다. 그런데 이때 상황이 너무 절묘하다 보니[12] 유저들 대다수가 범인을 료슈라고 의심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후 동랑은 슈렌느의 배신을 한탄하며 단테에게 수감자들을 믿을 수 있냐고 지긋이 말하는데, 유저가 순간적으로 료슈를 의심하게 하는 것으로 해당 발언에 의미를 주게 하기 위한 연출로 추측된다. 해당 일러스트와 스토리에 료슈가 같이 나올 이유가 전혀 없음에도 출현했기 때문.
2.5.2. 중(中)
K사 연구실에서 동랑이 비워둔 연구실 책상에 이상의 이름을 적어두었다는 사실을 이상에게 알리며, 이상과 동랑의 관계에 대해 물어본다. 이후 수감자들과 입사 동기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던 도중 파우스트에게 제지당하고, 같은 수감자 처지이면서 으스대는 것이 역겹다며 못마땅해한다.2.5.3. 하(下)
이상의 자아심도에서는 대사의 라임이 좋다고 말한 것으로 보면 구인회 단원의 대사집은 받은 듯하나, 작중에서는 대사를 읽는 장면이 없다. 상황이 마무리된 뒤에는 K사 특이점을 본 것에 대한 기억 소거 절차를 받으려 할 때 내 기억을 건드리면 모.분하겠다면서 크게 불쾌해하나, 베르길리우스는 이를 무시하고 응했다.2.5.4. 4.5장 신기한 지옥버스
날개가 관리하는 곳이 아닌 뒷골목 쪽 해변가에 도착하자 그 참담함에 모두가 실망한 가운데 오히려 좋다고 반긴다. 비치 발리볼 때는 칼등으로 공을 받아치자 단테한테 한소리를 들었고, 이후 뫼르소와 함께 크랲게로 요리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모.분 해주겠다며 칼을 드는데, 뫼르소가 여기서는 다.분이 더 어울린다는 말에 숨이 붙어있는 적을 상대로 그렇게 해보는 것도 좋겠다며 영감을 받는다. 뫼르소는 고통을 가하기 위해 조언을 준 것은 아니라고 말을 덧붙이는데, 이 대화를 장장 30분 넘게 나눠서 어금니 보트 센터 사람들의 배를 굶주리게 했다.2.6. 5장 악으로 규정되는
이스마엘, 오티스, 파우스트의 U사의 대표적인 금기인 대호수를 구성하는 각각의 호수를 통과하는 방법은 허가 없이 기록하거나 전달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대화 내용을 듣고선 그러면 몸에다 새기면 되겠다는 나름의 시적, 문학적 표현을 하자 파우스트가 새긴다는 것이 경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문신을 의미하는 것일 경우 그것도 금기를 어기는 것에 속할 것이라고 정정한다.해적단에 납치된 LCCB 대원 파일럿을 구출한 뒤 그로부터 로보토미 지부에 중지 간부가 왔다는 말을 듣자 놀란 모습을 보인다. 이때 뜸을 들이는 파일럿을 갈구고는 그에게 LCCB 부서장님 같았다는 칭찬인지 욕인지 모를 말을 듣고는 기분 좋아하는 건 덤. 클럽에서는 클럽에 간 적이 있냐는 물음에 자기도 간 적이 있다고 하지만 "음악과 함께 울려퍼지는 비명소리, 피범벅 벽지, 꺾여 있는 관절로 춤을 추는..." 이라는 당시 상황을 덧붙이는 말을 해서 그레고르는 그런 건 클럽이 아니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후 U사 로보토미 지부에 고립된 LCCB 대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회전 중인 흐리고 비린 청색 호수의 규칙을 지키지 않고 빠르게 돌파하려 하자, 구멍 손바닥 고래가 나타나기 직전 베르길리우스 다음으로 위험을 재빨리 감지한 듯 수감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늦게 뒈지고 싶다면 무기를 꺼내 놓는 게 좋을 것이라는 충고를 한다.
창백한 고래가 뱉다 남겨서 백화된 U사 로보토미 지부선을 보고 흥미로워한다. 창백한 고래에 의한 희생자들을 보고 겁 먹은 로쟈가 혹시 모형 아니냐고 말하자, 모형이 이렇게 생동감이 넘치면 그 모형을 만든 사람한테 제자로 들이라고 할 거라면서 부정한다.
이후 수감자들을 쫓아온 중지의 작은 형님 리카르도와 조우한다.[13] 중지의 힘을 알고 있는 로쟈와 더불어 중지가 나타났다는 사실에 크게 긴장하는 유이한 인물이다. 싸워 보기도 전에 모.끝이라고 말하는 료슈를 보며 료슈가 저럴 정도냐고 놀라는 단테의 모습은 덤. 헤어 쿠폰을 훔쳐갔다는 사소한 원한으로 자신들을 죽이러 온 리카르도를 속 좁은 형님이라는 의미에서 좁.형이라고 깐다. 작은 형님이라고 놀란 것이 아니라 리카르도를 특정해서 부른 것으로 보아 원래 알고 있던 사람인 듯하다. 다만 리카르도가 료슈를 알아보는 묘사는 없는 것으로 보아 일방적으로 알고 있는 듯하다. 협상의 여지도 없이 처형식을 진행하려는 리카르도를 보며 마지막 꽁초를 태우고 썩 맛있지 않아서 다음이 있다면 더 고급진 것을 피우길 원한다는 말을 끝내기도 전에 전투가 시작된다.
피쿼드타운의 퀴케그와 만났을 땐 뇌와 혀가 헤집어져 어눌한 그녀의 말투가 거슬리다며 시종일관 따라한다.
고래 뱃속에서의 모험이 끝나고 난 뒤에는 기어코 대호수 갈매기를 하나 잡아서 길들였다. 예술가답게 갈매기를 자전거에 태워 줄타기를 시키고 있고, 끈 반대편은 뫼르소가 잡아주고 있다.[14]
2.6.1. 5.5장 20번구의 기적
기껏 길들인 갈매기에 싫증을 내서 그레고르가 대신 키워주고 있다고 한다.크레용이 도시에 대해 동경심을 표하자 "거.거."라고 줄여 말한다. 평소대로라면 옆에서 싱클레어가 통역을 해줬겠지만, 특이하게도 이번에는 크레용이 못 알아듣자 료슈 스스로 '거기서 거기'라고 뜻을 바로 알려준다. 크레용은 멋있다며 한 번 더 말해달라고 한다.
2.6.2. 5.5장 육참골단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가 정신을 차린 앵두가 자신의 대태도를 보고는 흑운회의 일원으로 의심하자 크게 분노하며 베어 죽이려 하지만, 단테에게 제지당한다. 아래의 대사를 보면 입사하기 전 손가락과 관련된 떡밥 가득한 시절부터 자신의 애검 때문에 엄지 산하의 흑운회의 일원로 여겨진 경험이 제법 많았던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크게 받았던 모양.[15]두 가지 이유로 화가 난다.
하나는 대화를 주고받지 않아 쓸데없이 이야기를 길게 늘이게 하는 것.
또 하나는 그 밥버러지들의 쓰레기 같은 날붙이와 나의 검을 동일 선상에 놓는 것.
모.분.을 참을 필요가 있나, 시계?
하나는 대화를 주고받지 않아 쓸데없이 이야기를 길게 늘이게 하는 것.
또 하나는 그 밥버러지들의 쓰레기 같은 날붙이와 나의 검을 동일 선상에 놓는 것.
모.분.을 참을 필요가 있나, 시계?
용진 빌딩에 도착하자, 피 냄새로 보아 다양한 혈흔의 콜라주가 펼쳐져 있겠다고 말해 앵두가 기겁하게 한다. 이후 건물 안에서 단테가 폭주해 불꽃을 내뿜자 다들 당황할 때 혼자만 흥미로운 듯 "오~ 불꽃."이라고 말한다.
2.6.3. 위험등급과 일련번호
상부에서 내려온 새로운 지침에 대해 설명하려는 이스마엘의 말을 노.잼이라며 끊어버린다. 이후 단테에게 지시를 받아 오티스와 함께 돈키호테와 히스클리프를 조용히 시키려고 하지만, 죽이거나 패는 건 안 된다는 말에 다시 노.잼이라는 짜증과 함께 슬쩍 들었던 돈키호테의 랜스를 내려놓는다.[16]2.7. 6장 마음이 어긋나는
T사의 색깔을 빼앗는 규칙에 피의 색정도는 보고 싶다고 하거나 히스클리프가 워더링하이츠로 돌아갈 때 수감자 복장으로 오면 온갖 이유로 트집잡기 위해 눈깔을 굴리는 이들이 있다고 하자 (그 트집잡으려는 사람들이 굴리는)눈깔 파내 버려라고 조언한다.[17]그렇게 평소대로 피비린내나는 성격을 보여주다가 워더링하이츠에 들어온 후 캐서린이 죽었다는 사실을 듣고 난동을 부리는 히스클리프를 무기로 후려쳐서 제압하는 외우피 협회 해결사들의 전투 방식을 보고 뭔가 이상하다는 말을 꺼냈는데 아니나 다를까, 중편에서 밝혀지길 저 외우피 협회 해결사들은 정확히는 외우피 소속이 아닌, 前 약지의 점묘파 소속의 인물들이 위장한 것임이 밝혀졌다.[18] 약지와 관련되어선 어째선지 빠삭한 면모를 보이는 료슈여서인지 약지라는 정체가 탄로난 약지 소속의 일원들에게 호기심을 가지며 추궁을 하려 하나[19], 히스클리프가 캐서린을 구하러 가는 데 방해된다는 이유로 머리를 야구배트로 박살 내 죽이고 가자 허무하게 끝난 심문타임에 혀를 차며 짜증을 낸다.
이후 마왕 히스클리프가 이끄는 군세인 와일드헌트를 보고 백귀야행이라 평가한다.
2.7.1. 6.5장 시간살인시간
베르길리우스에 의해 홍루, 로쟈와 함께 수사관 역할을 할 수감자로 선별된다. 출발 직전 돈키호테가 건네준 탐정 코스튬을 껄끄러워하는데, 정작 입은 뒤에는 콧수염까지 붙이고, 감시 겸 보고 역할로 동행한 T사 직원 마이를 조수라고 부르는 등 분위기를 제대로 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외에도 싱클레어가 없어서 자신이 한 줄임말을 자신이 설명하고는 그 녀석이 없어서 불편하다고 투덜댄다.전반적인 추리를 도맡는 홍루와 더불어 세세한 부분을 채우거나 이상성을 캐치하는 부분에서 활약한 편. 특기인 빠른 속도를 살려 용의자로 추정되는 자를 달려가 붙잡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최후에 로쟈가 우연히 시간 살인마는 지루해하는 상대의 시간만 뺏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하자, 담배를 이용해서 시계탑의 이상을 체크한 것(담배를 피울때 정확히 4분이 걸리는데 정작 시계탑은 2분 밖에 안 지난 것)을 통해 시간 살인마가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모두를 지루하게 만들었음을 눈치채는 대활약을 한다.
사건이 끝난 이후 의기소침해 있던 로쟈에게 그런 썩은 표정은 나만 지을 수 있다며 료슈 나름대로 로쟈를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2.7.2. 6.5장 워프특급 살인사건
워프열차를 탄다는 말에 다른 사람들은 모두 질겁을 하는 가운데 혼자서 걸작을 구경할 수 있겠다며 기대하고 1등석을 탄다니 대놓고 1등석보다는 일반석에 타고 싶다고 티를 내는 등 자신의 W사 인격과 대동소이한 반응을 보여준다. 이후 개판이 난 일반칸으로 들어서자마자 무척 흥미로워한다. 이때 파우스트가 고기파편을 들고 웃는 걸 보자 본인도 웃으면서 드디어 각성했냐며 은근히 놀라워하면서 감탄한다.워프 열차에서 혈귀가 되지 못한 부산물인 피주머니자 나타나자 범인이 혈귀임을 짐작한다. 료슈는 손가락 일원 중 일부가 혈귀인 걸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알아보았다.
이후 12번째 칸에서 워프열차 살인사건의 범인 혈귀 카세티와 전투를 벌이는데, 권속 사샤가 밀리는 걸 본 카세티가 한심해하며 "자식의 추태는 어버이가 거둬야 하는 법..."이라고 말하자, 그 즉시 "개소리."라고 일갈한다.
2.8. 7장 꿈이 끝나는
집결지에서 자신들을 무시하는 송곳니 사냥 사무소의 해결사에게 닥.허.라고 말하는데, 싱클레어가 "닥쳐라, 이 허세만 가득한 새끼"라며 료슈의 줄임말을 드물게 잘못 해석하자 닥쳐라. 허접. 으로 정정하며 그것도 나쁘지 않은 단축이라고 칭찬한다. 다만 당황했는지 스프라이트에 땀방울이 그려져 있다.가시춘과 홍루의 껄끄러운 모습을 보고 사이좋은 가족은 의외로 흔치 않다며 위로하려는 그레고르가 두리번거리다 자신을 바라보자 뭘 쳐다보냐며, 동의라도 바랬냐고 핀잔을 준다.
싱클레어가 해석을 잘못한 것을 담아두고 있었는지 담배 연기로 모양을 만든다. 싱클레어가 고양이냐고 묻자 질질 짜고 있는 네놈의 모습이라며 통역을 잘못할 경우 벌어질 모습을 표현했다고 한다.[20]
이후 3구역에서 자신 역시 퍼레이드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돌시네아의 말에 그런 거였냐며 "망가진 것들이 서로 물고 물어 영원을 이뤘군."이라며 퍼레이드의 본질을 파악한다.
하편에서 진짜 돈키호테를 빠르게 처치해야 한다는 오티스의 말에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돈키호테(산초)가 냄새부터 달라졌다며 진짜 돈키호테가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하고는 리카르도 때와 마찬가지로 싸울거라면 마지막 가는 길에 담배 한 개비 더 태우고 싶다는 말로 돈키호테(산초)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후 파우스트가 수감자의 과거를 발설하는 건 금지되어 있다고 말하자 별.다.금[21] 이라고 씹는다. 이후 돈키호테(산초)를 설득할 때 말.행[22]은 좋아하는 편이라고 붙이며, 단테가 황금가지의 힘으로 연극을 재현할 때 걸.작이라고 거든다.
엔딩에서는 담배 연기로 별 모양을 만드는 묘기를 선보인다.
[1] 이 "료슈, 요료슈쿠"가 0-2 스토리에서 료슈의 유일한 대사였는데, 사전 공개된 모든 스토리에서 료슈가 한 마디라도 말을 한 것은 이게 전부, 즉 이게 료슈의 유일한 대사였다.[2] 단테와 돈키호테가 벌인 잭팟 사고의 임팩트가 더 커서 묻히긴 했지만, 잭팟은 최상층의 룰 때문에 전화위복이 된 것을 감안하면 료슈가 자기 옷을 입고 온 건 그저 단순한 돌발행동에 불과했다.[3] 다만 콩콩이파의 옷을 주웠을 때 에피가 챙겼던 걸 료슈가 내놓으라고 했다가 거절당한 것을 고려해보면, 료슈는 에피가 챙겼던 걸로 입고 싶었지만 그러질 못했고 그렇다고 다른 걸로 입기는 싫었는지 자기 옷을 입고 왔을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4] 일반적으론 어떤 효과를 기대했지만 실패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겠지만, 료슈의 성격 자체가 워낙 특이해 그런 일반적인 예상도 어려운 것이 코미디.[5] 욕설 부분은 비프음으로 검열삭제해 플레이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부분이 압권.[6] 이상은 가히 창의적이다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면서 혀는 칼보다 강하다고 촌평한 건 물론, 뒷골목에서 구를대로 구른 데다가 성질 더럽고 입 험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히스클리프조차 충격을 먹고는 악마의 주둥이라 불렀으며, '진짜'를 보여준다면서 료슈에게 맡겼던 이스마엘은 뱃사람으로서의 경험이 있어 험한 말에는 일가견이 있다 생각했지만 본인이 알던 세계는 빙산의 일각이었다고 감탄했다.[7] 단테의 묘사에 따르면 여태껏 본 적 없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검집을 휘둘렀다고 한다. 실제 전투에서도 경비대의 모든 공격은 타격 유형인데 기본 료슈는 타격 취약이고 거기에 받는 피해량이 증가하는 패시브도 있기에 한 대만 맞아도 단테의 묘사처럼 대미지가 치명적으로 들어오게 된다.[8] 이때 료슈가 벌레 팔로 햄버거나 굽는 게 낫겠다고 비웃고, 이에 홍루도 그레고르에게 집게 사장이란 별명을 줬다. 그레고르의 성우가 집게사장을 맡은 바 있는지라 도중에 성우의 목소리가 집게사장처럼 자연스럽게 바뀌는 게 일품이다.[9] 료슈의 팀은 돈키호테를 제외한 여수감자들+싱클레어인데, 돈키호테는 3장 엔딩 때 료슈가 닭꼬치를 먹기 전 비밀 비법을 추가하는 장면을 우연히 보고선 료슈를 두려워하며 그레고르 편에 붙었다.[10] 그레고르도 요리 도중에 담배를 핀 건 마찬가지였지만 단테가 그걸 지적하자 그레고르는 바로 껐는데, 료슈는 끝까지 담배를 피우며 요리했다.[11] 수감자들 중 가장 입이 험한 료슈마저 이건 좀 아니다 싶어하는 모습을 보여준 동시에 료슈 본인만 알고 있는 줄임말이 아닌 현실에서도 자주 쓰이는 줄임말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영락 없는 개그 장면이지만, 원전인 지옥변의 줄거리를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핀잔으로 볼 수 있다.[12] 슈렌느의 사망 직후 웃으며 모두 움직이지 말라고 경고한다는 점, 슈렌느의 사망 직후에 동랑이 료슈를 바라보고 있던 CG의 구도, '료슈라면 그러고도 남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들 정도로 똘기 넘치는 평소 행실 등.[13] 이때 쌍갈고리 해적단이 로보토미 지부선을 향해 발사한 작살 몇 개를 검으로 튕겨내는 전투력을 보여준다.[14] 상편 초반에 오티스의 실수 때문에 단체로 자전거 모양의 페달을 저은 적이 있었는데, 여기서 갈매기한테 훈련을 시켜서 대신 몰게 하면 안 되냐는 이야기가 나왔었다. 물론 그때는 훈련 시간 때문에 비효율적이라며 파우스트가 각하했지만, 모든 일이 끝났을 때 뫼르소와 실험해본 모양.[15] 얄궃게도 료슈에게는 흑운회의 인격이 존재한다.(...)[16] 굳이 본인의 검이 아닌 돈키호테의 랜스를 들었다는 점 때문에, 1장의 복수를 하려고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17] 곁에 있던 오티스도 원전과 관련된 요소가 본인의 과거사와도 관련있는지 유달리 사악한 미소로 료슈의 의견을 극찬하며 공감해주는 모습을 보인다.[18] 외우피 협회는 기본적으로 절단에 특화된 건 물론, 어떠한 경우라도 계약을 위반하거나 파토내려 하는 불온한 움직임이 있다면, 특히 목숨을 건 계약에서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위반자를 즉결처분까지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외우피 협회에서 왔다는 자들의 무기는 절단과는 영 관련이 없는 붓 등의 미술품과 관련된 형태인 데다 제압조차 절단이나 사살이 아닌 봉술과 관련된 무술을 선보이며 무력화에 치중되어 있었다. 이 부분에서부터 료슈는 수상함을 느꼈으며 외우피 협회를 설명한 돈키호테도 뒤늦게 위화감을 감지하며 수상하단 걸 깨닫게 된다.[19] 이때 실험의 배후에 도슨트나 마에스트로가 연관되어 있는지 직접적으로 물어보며 추궁하는 모습을 보였다.[20] 이후 헌티드 블러디 메리에서 싱클레어가 료슈의 말을 해석할 때 끝까지 들어보면 료슈의 눈치를 보느라 쩔쩔매는 소리가 들린다.[21] 별걸 다 금지하는군.[22] 말보다 행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