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반 에르난데스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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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반 에르난데스의 수상 경력 / 보유 기록 / 역대 등번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MLB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 | |||||||||||||||||||||||||||||||||||||||||||||||||||||||||||||||||||||||||||||||||||||||||||||||||||||||||||||||||||||||||||||||||||||||||||||||||||||||||||||||||||||||||||||||||||||||||||||||||||||||||||||||||||||||||||||||||||||||||||||||||||||||||||||||||||||||||||||||||||||||||||||||||||||||||||||||||||||||||||||||||||||||||||||||||||||||||||||||||||||||||||||||||||||||||||||||||||||||||||||||||||||||||||||||||||||||||||||||||||||||||||||||||||||||||
1997 |
1997년 월드 시리즈 MVP | ||||
존 웨틀랜드 (뉴욕 양키스) | → | 리반 에르난데스 (플로리다 말린스) | → | 스캇 브로셔스 (뉴욕 양키스) |
1997년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MVP | ||||
하비 로페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 | 리반 에르난데스 (플로리다 말린스) | → | 스털링 히치콕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2004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투수 부문 실버 슬러거 | ||||
마이크 햄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 | 리반 에르난데스 (몬트리올 엑스포스) | → | 제이슨 마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보유 기록 | |
챔피언십 시리즈 한 경기 최다 탈삼진 | 15탈삼진[1] |
플로리다 말린스 등번호 61번 | ||||
팀 창단 | → | <colcolor=#ffffff> 리반 에르난데스 (1996~1999) | → | 조시 베켓 (2001~2003)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번호 61번 | ||||
크리스 훅 (1995) | → | 리반 에르난데스 (1999~2002) | → | 오시리스 마토스 (2008) |
몬트리올 엑스포스 / 워싱턴 내셔널스 등번호 61번 | ||||
진 해리스 (1989) | → | <colbgcolor=#11225b> 리반 에르난데스 (2003~2006) | → | 결번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번호 61번 | ||||
라일 오버베이 (2001) | → | 리반 에르난데스 (2006~2007) | → | 브론슨 아로요 (2014) |
미네소타 트윈스 등번호 61번 | ||||
토미 왓킨스 (2007) | → | 리반 에르난데스 (2008) | → | 케빈 멀비 (2009) |
콜로라도 로키스 등번호 61번 | ||||
라몬 라미레즈 (2006~2007) | → | 리반 에르난데스 (2008) | → | 에드머 에스칼로나 (2011~2013) |
뉴욕 메츠 등번호 61번 | ||||
박찬호 (2007) | → | 리반 에르난데스 (2009) | → | 잭 에그버트 (2012) |
워싱턴 내셔널스 등번호 61번 | ||||
결번 | → | 리반 에르난데스 (2009~2011) | → | 카일 맥과인 (2018~2021)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번호 61번 | ||||
제임스 파 (2008) | → | 리반 에르난데스 (2012) | → |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2013) |
밀워키 브루어스 등번호 61번 | ||||
브랜든 킨츨러 (2010~2011) | → | 리반 에르난데스 (2012) | → | 짐 헨더슨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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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슬러 리반 에르난데스 카레라 Eisler Liván Hernández Carrera | |
출생 | 1975년 2월 20일 ([age(1975-02-20)]세) |
비야 클라라 | |
국적 | [[쿠바|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비야 클라라 |
신체 | 188cm, 111kg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1996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FLA) |
소속팀 | 플로리다 말린스 (1996~199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999~2002) 몬트리올 엑스포스-워싱턴 내셔널스 (2003~2006)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06~2007) 미네소타 트윈스 (2008) 콜로라도 로키스 (2008) 뉴욕 메츠 (2009) 워싱턴 내셔널스 (2009~201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12) 밀워키 브루어스 (2012) |
가족 | 이복형 올랜도 에르난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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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뛰었던 쿠바의 前 야구 선수로, 선수 시절 포지션은 선발 투수였다.[2]데뷔 초때까지만 해도 불같은 강속구로 타자들을 돌려세우며 새로운 쿠바산 에이스의 탄생을 알리는 듯 했으나, 짐 릴랜드와 더스티 베이커, 프랭크 로빈슨이라는 올드스쿨형 감독들 밑에서 뛰는 바람에 혹사를 당하며 강속구를 잃어버린 대신 리그 최고의 이닝이터로 거듭났던 선수다. 또한 숨겨진 저니맨 선수인데, 무려 9팀을 거치며 선수 생활을 했다.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El Duque' 올랜도 에르난데스의 동생이기도 하다. 다만 형과는 어머니가 다른 이복형제 사이.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 리반 에르난데스/선수 경력 | |||||||
1996년 | 1997년 | 1998년 | 99 FLA | 99 SF | |||
2000년 | 2001년 | 2002년 | 2003년 | ||||
2004년 | 2005년 | 06 WSH | 06 ARI | 2007년 | |||
08 MIN | 08 COL | 09 NYM | 09 WSH | 2010년 | 2011년 | ||
12 ATL | 12 MIL |
3. 은퇴 후
은퇴 후 내셔널스의 코치를 맡을 예정이라고 알려졌으나, 우승 반지가 경매 사이트에 올라왔다는 소식만 들리다가 2017년 올스타 퓨처스 게임에서 월드 팀의 투수 코치를 맡으며 간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 이전에도 유소년 선수들을 상대로 어시스턴트 코치 역할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은퇴 5년이 지난 2018년에는 명예의 전당 후보 자격을 얻었으나 단 1표(0.2%) 득표에 그치며 첫 해부터 광탈했다. 애초에 1997년 포스트시즌의 영웅 이미지와 고무팔 이미지를 빼면 통산 ERA는 4점대 중반에 200승, 2000탈삼진도 달성하지 못했으니 당연한 수순이긴 했다.
4. 피칭 스타일
커리어 초창기의 투구폼[3] |
커리어 중반기부터 은퇴 시까지의 투구폼[4] |
다만 투구 스타일에 이렇게 큰 변화가 있었던 것 치고는 K/9이나 BB/9 등의 세부 스탯은 그리 차이가 크지 않다. 그나마 BB/9의 경우 1996~1999년까지는 3.7 수준이었다가 2000년 이후로는 2.9 정도로 나름 볼넷 허용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K/9이 가장 높았던 시즌은 오히려 기교파 투수로 변신한 이후인 2003년(K/9 6.87)이었다.
하지만 이 양반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엄청난 내구성. 통산 3,189이닝을 투구하며 2020 시즌 종료 후를 기준으로 MLB 통산 110위에 랭크되어 있고, 에르난데스가 선수 생활을 한 기간(1996~2012)으로 한정하면 동 기간 독보적 1위[9]이자 유일한 3,000이닝 투구 기록자이기도 하다. 완투도 해당 기간 50완투로 로이 할러데이(66완투), 커트 실링(64완투), 랜디 존슨(59완투)에 이어 4위를 기록. 2000년~2007년까지 8년 연속 200이닝 이상[10] 투구, 2003년~2005년에는 3년 연속 NL 이닝 1위를 기록하는 등 이닝 이터 본능을 제대로 보여줬다. 거기다 한 경기마다 굉장히 많은 공을 던지는 투수로도 유명했는데, 1997년 포스트시즌에서는 3번의 선발 등판 중 2번이나 140구를 넘기며 역투했고, 이후로는 정규 시즌 중에도 120구 내외를 넘나드는 투구를 밥 먹듯이 했다.[11] 현재까지 MLB 한 경기 최후의 150구도 2005년 6월 3일 기록. 이 해에는 단일 시즌 투구수 4,000개를 넘기기도 했다. 그리고 이 무식할 정도로 많은 투구수를 대부분 4일 휴식을 해가며 소화했으니 웬만한 투수라면 팔이나 어깨에 탈이 안 나는게 이상할 지경. 그럼에도 더욱 무서운 것은 이렇게 팔 빠지게 던져놓고도 선수 생활 내내 부상자 명단에 한 번도 들지 않았다! 그야말로 금강불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
위의 모습들을 종합하면 비록 삼진을 많이 잡으며 타자를 압도하진 못하고(통산 K/9 5.58) 안타도 다소 많이 맞는 편(통산 피안타율 .278, H/9 9.9)이지만, 이를 리그 최상급 이닝이팅 능력(통산 IP/GS 6.58)과 평균 이상급 제구력(통산 BB/9 3.01), 그리고 다양한 구종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메꾸는 스타일의 투수라 할 수 있겠다. 한 시즌을 풀로 돌리면 못해도 200이닝 전후에 ERA 4점대 초중반, 두 자리 수 승수 정도는 해줄 수 있는 준수한 선발 투수.
1997년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인상깊은 활약 덕에 '빅 게임 피처'로서의 이미지[12]가 붙어 있지만,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은 12경기(10선발) 7승 3패, 68이닝 ERA 3.97로 이미지에 비하면 조금 평범하고 월드 시리즈에서는 그리 좋지 못했다. 통산 NLDS, NLCS에서의 ERA가 2점대인데 반해 월드 시리즈에서의 ERA는 7.91로 거의 8에 육박하고, QS도 단 한 차례도 달성하지 못했다. 그나마 1997년 월드 시리즈에서는 1차전에서는 선방했고 5차전에서는 실점은 좀 많았어도 8이닝을 먹어주면서 2승을 거둬 MVP까지 먹었지만, 2002년 월드 시리즈에서는 등판한 2경기 모두 변명의 여지가 없이 탈탈 털리며 한 경기도 4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13] 형이 월드 시리즈에서 통산 ERA 2.20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과는 비교되는 부분.
톰 글래빈에게 홈런을 뽑아내는 리반 에르난데스 |
5. 여담
- MLB에서만 17년 동안 9팀을 거치며 저니맨급 선수 생활을 했지만, 특이하게도 등번호는 항상 61번으로 같았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같은 61번을 달았던 박찬호와 자주 엮이기도 했다. 또한 9팀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정작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2008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만 뛰어보고 나머지 기간에는 죄다 내셔널 리그에서 뛰었다는 것도 특이점.
- 형 올랜도 에르난데스가 양키스 시절인 1999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MVP를 수상한 덕에, 형제가 나란히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MVP를 수상한 진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 흔히 '약즈의 위엄'으로 불리는 배리 본즈의 일명 체인지업 홈런의 희생양이기도 하다. 보면 알겠지만 패스트볼을 노리고 있었어서 타이밍이 한참 빨랐는데도 잠시 한 템포 쉬더니 체인지업을 그대로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이던 2007년 6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맞은 홈런으로, 이날 에르난데스는 7회까지 2실점으로 호투하고 있었으나 8회에 이 홈런을 맞으면서 3:3 동점을 허용하고 8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 뉴욕 메츠 시절 그 유명한 히 드랍 더 볼이 나온 경기의 선발 투수이기도 했다. 다만 그날은 5⅓이닝 6실점으로 좋지 못했고, 메츠의 타선이 폭발한 덕에 승리 요건은 갖췄으나 7회 블론세이브가 나오며 승리가 날아갔다.
- 선수 생활 동안 연봉으로만 5,000만 달러가 넘는 돈을 벌었지만, 돈 관리를 잘 못했는지 201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을 때 빚 문제로 인해 연봉이 압류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관련 기사 본인은 당시 연봉이 압류된 이유에 대해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았지만, 이후에도 별로 사정이 나아지지 않았는지 1997년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와 MVP 트로피 등 온갖 수상 기념품들을 경매에 내놓았다는 보도가 나왔고, 결국 2017년 파산 신청이 받아들여졌다는 뉴스까지 터지며 여러 모로 씁쓸한 은퇴 후를 보내고 있다.
- 여느 중남미 출신 선수라면 으레 겪곤 하는 나이를 속였다는 논란이 존재한다. 얼굴도 액면가만 보면 이복형 올랜도 에르난데스보다도 더 늙어보일 뿐더러[16], 몸매도 20대 선수라기에는 너무 펑퍼짐해보였기에[17] 더욱 그런 말이 무성한 편. 멀리 가지 않아도 알버트 푸홀스가 나이 논란으로 FA 사기를 쳤다는 소리가 나오는 지경이니... 하지만 아직까지 본인이 이에 대해 입을 연 적도 없고, 나이를 속였다는 확실한 증거도 나오지 않아서 지금은 쉰 떡밥 취급. 거기다 푸홀스마냥 아직 한창일 나이에 에이징 커브가 급격하게 꺾인 것도 아니기에 더더욱 가능성은 낮다.
6. 관련 문서
[1] 1997년 10월 1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NLCS 4차전에서 기록. ALCS에서 15탈삼진을 기록한 로저 클레멘스(뉴욕 양키스, 2000년), 마이크 무시나(볼티모어 오리올스, 1997년)와 동률.[2] 다만 마지막 해인 2012년에는 중간계투로만 등판.[3] 투구 중인 경기는 1997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 이 경기에서 9이닝 1실점 15탈삼진 완투승.[4] 투구 중인 경기는 2011년 6월 1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 경기에서 9이닝 무실점 6탈삼진 완봉승.[5] 데뷔 초에는 커브도 자주 구사했는데, 1997년 NLCS에서 이 커브로 재미를 좀 봤다.[6] 많이 던지는 시즌에는 구사율이 40%를 넘길 정도였다.[7] 평균 79~82마일[8] 평균 65~70마일[9] 2위는 제이미 모이어로 동 기간 2957⅓이닝 투구.[10] 이것도 1999년에 199⅔이닝을 소화해서 줄어든 것으로 만일 그 해 아웃카운트를 1개만 더 잡았다면 1998년부터 2007년까지 10년 연속 200이닝 투구라는 기록이 나올 뻔했다.[11] 여기에는 그가 거친 감독들이 짐 릴랜드, 더스티 베이커, 프랭크 로빈슨 등 선발 투수 혹사시키기로 유명한 감독들이었던 탓도 있다. 그나마 이들의 품에서 벗어난 뒤로는 나름 관리받으며 등판했다.[12] 여기에는 형 올랜도 에르난데스도 빅 게임 피처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점도 한 몫 했다. 이쪽은 우승반지만 4개(1998~2000, 2005)에 통산 19경기(14선발) 9승 3패, 106이닝 ERA 2.55로 대단한 활약을 했다.[13] 2002년 월드 시리즈에서 에르난데스의 WPA는 무려 -0.68로 대놓고 폐급 투구를 했다.[14] 대부분의 투수 타격 성적이 타율 1할 중반대에서 형성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굉장히 좋은 편이다. 당장 MLB 투수 중 타격 원탑이라고 평가받는 잭 그레인키도 통산 타율 .225에 OPS .600이다![15] 공교롭게도 톰 글래빈은 에르난데스처럼 타격에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 투수다.[16] 참고로 둘은 10살 차이가 난다.[17] 에르난데스의 체격은 188cm에 111k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