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처드 "릭" 오코넬 Richard "Rick" O’Connel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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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 1902년 | |
|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 ||
| 가족 | 아내 에블린 카나한 아들 알렉스 오코넬 처남 조나단 카나한 | |
| 배우 | 브랜든 프레이저 | |
| 성우 | | 존 슈나이더 (애니메이션) |
| | 성완경 (KBS)[1] 신성호 (MBC)[2] 이규화 (애니메이션) | |
| | 모리카와 토시유키 (소프트판) 호리우치 켄유 (TV 방영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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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이라 시리즈의 주인공.2. 특징
- 1편에서는 고고학적 지식이 많이 부족하여 다른 주연들의 도움을 받는 편. 2편부터는 고고학자인 아내를 도와서 이리저리 구르다보니 어느 정도 소양이 높아지긴 했다. 인디아나 존스와는 다르게 고고학적인 지식은 평범한 수준이지만[3], 오랜 전쟁 경력과 용병 출신의 뛰어난 임기응변, 특유의 무력으로 몸 쓰는 일과 싸움을 도맡아서 한다.
- 무기고를 연상시킬 정도로 많은 무기들을 가지고 있다. 주로 리볼버 두 자루와 산탄총을 애용하며, 무기 취향은 연사력보다는 파괴력이 강한 것을 선호하는 듯하다. 아데스 베이가 연사력이 빠른 기관단총을 선호하는 것과 대비되는 부분.
- 2편에서 조력자인 이비 커튼스에 의하면, 과거 마라케시에서 함께 은행 강도질을 했다고 언급된다.
- 2편에서 미국에서 태어났으나 이집트 카이로의 고아원에서 성장했다고 언급된다.
- 2편과 3편 사이에 2차 대전 때 영국 정보부 스파이로 활약했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미이라
오프닝에서 이집트에 파병된 프랑스 외인부대 장교로 등장한다.[4] 하무납트라 유적지에 들어선 부대는 사막 부족의 공격을 받게 되고, 전투 도중 도망치다가 피난처에 먼저 도착한 베니 가버가 자기만 살자고 문을 닫아버리는 바람에 죽을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사막 부족이 하무납트라를 꺼려 갑자기 달아나버린 덕에[5]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고, 하무납트라의 지도와 열쇠를 챙긴 채 도망친다.[6]
이후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7] 카이로의 감옥에서 교수형을 당하기 직전까지 간다. 이때 우연히 하무납트라의 지도를 찾아낸 에블린 카나한 일행이 길잡이를 찾다가 그를 발견하고[8] 하무납트라의 보물을 일부 넘기는 조건으로 교도소장을 설득하여 겨우 풀려나게 한다. 이 과정에서 에블린에게 장난으로 키스하는 등 묘하게 플래그를 쌓는다.
그리고 하무납트라에 도착해 발굴 작업을 하다 이모텝이 부활해버리자 의도치 않게 이모텝과 싸워야 하는 입장이 된다. 같이 동행했던 일행은 다 죽어나가고 에블린이 납치되기 직전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한다. 결국 영국 베테랑 공군 윈스턴의 도움을 받아 에블린을 구하러 가고, 온갖 고생을 다하며[9] 생사를 오간 끝에 에블린의 도움으로 이모텝을 저승으로 돌려보낸다.
하무납트라가 무너질 때 보물에 욕심내지 않고 바로 빠져나갔는데, 그를 배신했던 베니가 바깥에 세워둔 낙타[10]에 온갖 보물을 실어놓은 덕에 재물도 얻고 사랑도 얻게 된다.
3.2. 미이라 2
에블린 카나한과 결혼해 아들 알렉스 오코넬을 낳았다. 1편에서 획득한 보물 덕분에 아주 부유하게 살면서 에블린과 함께 고대 유적을집에서 급습을 당해 에블린이 납치되고, 기껏 에블린을 구했더니 이번에는 알렉스가 납치당하는 등 온갖 고생은 다 한다. 그런데 오코넬의 팔자가 이런 이유가 밝혀지는데, 그는 전생에 이집트 왕족의 무덤을 수호하는 전사 일족인 메자이였다. 아데스 베이가 릭의 팔에 새겨진 문신을 보고 메자이의 상징임을 설명했으나, 본인은 어릴 적 고아원에서 적당히 새긴 문신이라고 일축했다.
별별 개고생을 다하다가 드디어 알렉스를 구하지만, 이번에는 에블린이 아낙수나문에게 기습을 당해 죽고 만다. 릭은 복수를 하기 위해 이모텝을 잡으러 가고, 다행히 알렉스가 죽음의 서를 읽은 덕분에 에블린이 되살아난다. 이후 이모텝 일당이 부활시킨 스콜피온 킹에게 쫓겨 열심히 도망다니다가 스콜피온 킹의 무덤에 그려져 있는 벽화[11]를 보고 전생을 인정하여 오시리스의 창으로 스콜피온 킹을 죽여 다시 저승으로 돌려보낸다.[12]
스콜피온 킹이 죽자, 피라미드가 무너지며 원귀들이 팔을 뻗고 아우성치는 지옥에 떨어질 위험에 처한다. 릭은 아내에게 "안 돼! (에블린!) 이비! 오지마! 어서 빨리 도망쳐!" 라고 위험하니까 자신을 버리고 도망치라는 릭의 외침에도 에블린은 사랑하는 남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달려와서 구해준 덕분에 극적으로 암셰어를 탈출하는데 성공한다.[13] 반면에, 같이 매달린 이모텝은 아낙수나문에게 "아낙수나문! 살려줘!" 라고 애타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아낙수나문은 겁을 먹었는지 "싫어!" 라고 외치며, 혼자서 도망가다가 발을 헛딛어 전갈 떼 구덩이에 떨어져서 사망한다. 이때 도망치는 아낙수나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허무하게 "아낙수나문!"이라고 외치다가, 씁쓸한 표정으로 릭과 에블린을 잠시 바라보며 스스로 손을 놓고 지옥으로 떨어진다.
이번 편에서는 엄청난 부성애를 자랑하는데, 아들이 잡혀갈 때 광신도들이 추격을 막으려고 강의 다리를 가동시켜 다리가 올라가는 와중에도 뛰어간다. 특히 스콜피온 킹의 팔찌를 차버려서 정해진 시간인 7일의 마지막 날 안에 무덤으로 가야 하는 알렉스를 안고 새벽과 아침의 경계에서 아들을 구하기 위해 피라미드로 아슬아슬하게 들어가는 장면은 명장면.
3.3. 미이라 3: 황제의 무덤
Here we go again.
또 시작해볼까?
또 시작해볼까?
에블린 카나한과 함께 2차 세계 대전에서 영국 정보부로 일하다 낚시를 하면서 휴식을 취하는데, 물고기가 안 잡히자 권총으로 잡는다. 그래놓고는 낚시로 잡아왔다고 우기는데, 그 말을 하자마자 총알을 씹는 에블린의 표정이...
20세기에 온 걸 환영한다!
Welcome to the 20th century!
Welcome to the 20th century!
I. Really. Hate. Mummies!
정말. 미이라 놈들은. 지긋지긋해!
정말. 미이라 놈들은. 지긋지긋해!
Enough tricks! Where's your honor? Fight like a man!
트릭은 그만 써! 명예는 어딨냐? 정정당당하게 싸워!
트릭은 그만 써! 명예는 어딨냐? 정정당당하게 싸워!
이제 맘껏 지배하시지. 지옥에서 말야.
Now you can rule. In hell.
Now you can rule. In hell.
장성한 아들 알렉스 오코넬과 갈등을 겪지만, 아들을 위해 황제와 싸우다 큰 부상을 당한다. 다행히 지유안이 상처에 샹그릴라의 샘물을 부어줘서 목숨을 건진다. 막판에 황제와 맞대결을 할 때엔 아들이 쓰러진 모습을 분노해 불멸에 가까운 힘을 가진 황제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황제도 릭의 박치기를 연속으로 맞고 정신을 못 차렸을 정도.
4. 여담
- 인디아나 존스와 자주 비교 대상이 된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와 비슷한 어드벤처 영화인데다가 시대상도 얼추 비슷해서 더욱 그런 듯. 또 실제로 해외에선 가상 대결로 인디아나 존스랑 대결이 붙기도 하지만, 싸움 실력이나 작중 행적 등을 보면 릭이 존스보다 강하다고 보는 것이 정석이다. 애초에 존스는 고고학자고, 릭은 군인 출신의 도굴꾼이기 때문.[14] 오히려 싸움으로 따지면 존스보다 우위인 것으로 묘사된 인물들인 1편의 거구 독일군, 4편의 초칠라 묘지의 전사들, 5편의 호크가 릭 마저도 능가하는 싸움꾼들이다. 그 외의 가상 대결 상대론 주로 라라 크로프트, 네이선 드레이크가 대결 상대로 붙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존스가 상대로 붙는 경우와는 달리, 반대로 릭이 진다고 보는 것이 정석이다. 라라, 네이선 모두 인간을 한참 초월한 능력을 보여주곤 했기 때문.
- 릭 오코넬 역의 배우 캐스팅 과정에서 톰 크루즈, 벤 애플렉, 브래드 피트 같은 A급 배우들이 물망에 올랐으나, 스케줄 문제와 배우 개인의 거절로 캐스팅이 보류된 상황이었는데, 스티븐 소머즈가 1997년 <조지 오브 정글>에서 힘세고 무식한 타잔으로 출연한 브랜든 프레이저를 인상깊게 보고 캐스팅했다고 한다. 참고로 1편에 등장하는 거친 카우보이 미국인 아이작 헨더슨을 연기했던 배우 스티븐 던햄은 본래 오코넬 역에 오디션을 봤다가 떨어졌지만, 소머즈 감독이 그의 연기를 인상깊게 봤기에 비슷한 이미지의 헨더슨 역을 맡을 수 있었다고 한다.
- 브랜든 프레이저는 이 영화에서 거의 굴러다니다시피 격한 액션을 많이 했기 때문에 1편을 찍다가 모래 먼지, 탈수, 전갈 등 사막의 위험한 것에 노출되어서 거의 죽다 살아났다고 한다. 이 역할로 몸값이 크게 상승했지만, 미이라 시리즈에서 시작된 격한 스턴트와 액션 씬으로 무리를 하게 되어 무릎 연골이 다 나간 데다가, 성대 결절 수술에 추간판절제술까지 병원 치료만 7년을 받을 정도로 고생했다고 한다. 3편에서 액션씬의 강도가 많이 약해진 것은 나이 탓도 있지만, 배우의 건강 악화가 심화되었기 때문. 그 때문에 릭 오코넬 역을 한 번 더 하면 본인이 죽을지도 모른다며 농담조로 인터뷰한 적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년 진행한 인터뷰에서 만약 시리즈에 복귀할 수 있다면 어찌할것이냐는 질문에 당연히 하고싶다고 답할 정도로 애착이 깊은 배역인듯 하다.#
- 미이라 시리즈 정보를 다룬 위키의 이름이 이 캐릭터의 이름을 딴 리키피디아다.#
[1] 미이라 이전에 KBS에서 방영된 스카우트(1994) 에서도 브렌든 프레이저 목소리를 연기했다.[2] 1편 한정.[3] 애초에 릭은 군인이라 전투담당이고 고고학 쪽 지식은 이비 담당이었다[4] 계급은 대위. 리비아를 지나 이집트로 왔다는 대사로 봐서는 당시 프랑스 식민지이자 외인부대의 주둔지였던 알제리에서부터 온 듯하다.[5] 오코넬도 사살하려 했으나 타고 있던 말들이 말을 안 들어서 그대로 가버리고 얼마 뒤 오코넬이 있던 곳의 모래바닥에 얼굴 형상이 나타나면서 현지 부족들이 왜 이곳을 꺼리는지 드러난다.[6] 이때 저 멀리 절벽 위에서 자신을 감시하는 메자이들을 목격하지만 당시에는 메자이가 뭔지도 몰랐던 모양.[7] 카이로를 비출 때 3년 뒤라는 자막이 뜬 걸 보면 명령도 받지 않고 부대 전체가 이집트로 무단이탈을 한데다 원래 지휘관도 어딘가로 도망쳤고 속해있던 부대까지 몰살당하면서 갈 곳이 없어져 어쩔 수 없이 이집트에 머물렀던 것으로 보인다.[8] 브랜든 프레이저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 교수형 씬은 대역 없이 직접 수행한 씬이라고 한다. 프레이저는 이 당시를 회상하며 올가미가 너무 타이트해서 실제로 죽을 뻔했다고 하며, 바닥에 떨어지고 나서야 심장이 뛰는 걸 느꼈다고 한다. 후유증이 꽤 큰 씬이었는지 배우의 건강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실로 위험천만한 씬이었기에 원테이크로 찍어야 했는데, 현 시점에 와서 보면 스턴트 대역이나 CG를 쓰지 않고 굳이 주연 배우가 직접 촬영을 해야 했는지 의문.[9] 삭제 장면에선 이모텝의 사제들이 나타나선 아문 라의 서를 꺼내려는 릭과 조나단을 내동댕이 치고 이모텝에게 가져가기 위해 대신 아문 라의 서를 꺼내려 하나 염산 트랩에 맞아 죽는다. 단 이 장면은 삭제 되었다. 이 염산 트랩은 처음 아누비스상에서 인부 3명이 당한 그 트랩과 똑같다.[10] 베니는 이미 낙타에 한 가득 실어놓고도 보물을 더 가지러 들어갔다가 끔살당했다[11] 자신과 같이 손에 문신을 한 전사가 오시리스의 창으로 스콜피온 킹을 쓰러뜨리는 장면이 그려져 있었다.[12] 이때 명대사 " 지옥으로나 떨어져! 네 친구들도 같이 데려가고!(You can go to Hell! And take your friends with you!"를 외친다.[13] 물론, 에블린의 입장에서는 죽음의 위기에 처한 남편을 버리고 떠날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었지만 아낙수나문의 칼에 맞아 죽은 자신을 다시 부활시켜준 남편에 대한 보답이기도 했다.[14] 인디아나 존스도 예비역이긴 하지만, 예비군 대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