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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8 09:14:40

마마

1. MAMA2. 엄마
2.1. 버츄얼 유튜버 용어
3. 궁중의 존칭
3.1. 유래3.2. 기록
3.2.1. 왕과 왕비3.2.2. 대비와 왕대비3.2.3. 세자와 세자빈
3.3. 마마와 다른 호칭의 관계
4. 무속에서 천연두를 일컫던 말5. 태국에서 라면을 일컫는 말6. 인명
6.1. 실존 인물6.2. 가상 인물
7. 영화
7.1. 2011년 한국 영화7.2. 2013년 영화
8. 한국 드라마9. 일본어 단어10. HoneyWorks의 노래

1.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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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엄마

라틴어,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일본어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에서 어머니를 의미한다.

한국어에서의 '엄마'와 같은 맥락으로 주로 어린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어머니를 친근하게 부를때 사용된다.

발음하기 매우 쉬운 소리 중 하나로 '파파'와 함께 유아들이 가장 먼저 발음할 수 있는 단어다.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엄마'를 뜻하는 어휘에는 언어 계통을 불문하고 m 음운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1] 특이하게도 조지아어로는 마마가 아빠를 뜻한다.

일본에서도 가끔 어머니를 부르는 호칭으로 쓰인다. 단, 이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이며[2], 일본어로 어머니를 호칭하는 정확한 표현은 남에게 자기 어머니를 부를 때 쓰는 표현인 하하(はは) 또는 오카아상(おかあさん)이다. 어머니를 지칭하는 단어 중 흔히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m- 발음이 일본어에서는 특이하게 나타나지 않는다.[3]

베리에이션으로 양마마가 있다.

슈퍼마리오의 유언(?)이자 ABBA의 노래와 뮤지컬의 제목으로 유명한 맘마미아[4]의 맘마가 이 마마다. 속어로는 성적 매력이 있는 여자, 마누라, 폭주족 등의 뜻이 있다고 한다.(...) 미국식 조크로 서로의 어머니를 디스하는 요 마마(yo mama) 조크가 있다.[5]

2.1. 버츄얼 유튜버 용어

버츄얼 유튜버와 시청자들은 버츄얼 유튜버의 디자인을 담당한 일러스트레이터를 마마라고 부른다.[6] 성별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남자도 마마라고 하지만,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 같은 건 아니기 때문에 남자인 경우 파파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주 마마로 불리는 나무위키 등재 인물로 우이마마, 나비마마, 노리오마마가 있다.

3. 궁중의 존칭

왕족 또는 귀족에 대한 경칭 (서열순)
폐하(陛下) / 성하(聖下) 전하(殿下) / 예하(猊下) 저하(邸下) / 은하(恩下) 합하(閤下) / 각하(閣下)
대하(臺下) / 절하(節下) 궤하(机下) / 안하(案下) 좌하(座下) / 귀하(貴下) 족하(足下)
조선의 용어 (서열순)
마마(媽媽) 마노라(抹樓下) 자가(自家) 대감(大監)
영감(令監) 원님(員님) 나리(進賜) 선생(先生)

조선시대 왕실 경칭 중 최고위 경칭이다. 왕실에서 '자가' 윗급의 경칭으로, 불릴 수 있는 대상이 매우 한정적이었다.[7]

존칭으로서 왕실 서열상 높은 서열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사용하였고 왕자, 공주 등에게는 사용되지 않는 호칭이었다. 마마라는 호칭은 대체로 왕비, 상왕대비, 세자(동궁), 세자빈 등 최상위 서열의 왕족을 부를 때만 쓰는 것이다.[8]

조선 후기까지는 왕실 최고위 존칭으로 '마노라' 존칭이 주로, 더욱 빈번히 사용되었으며, 말기에 이르러 마노라의 자리를 마마가 대체했다. [9]

3.1. 유래

'임금이 이르기를, "그러한가. 지금 궁중(宮中)에서 어머니를 마마(媽媽)라고 하는 것도 역시 중국어(華語)이다."
- 승정원일기 998책 영조22년 (1746) 2월 18일 기사#
마마()는 원래는 중국어의 백화로 ‘엄마’를 뜻하는 말이다.

조선시대 후기에 들어 한국의 궁중용어로 자리잡은 왕실 내 구어체 호칭으로, 궁중 최고위 존칭인 마노라가 후기~말기에 접어들며 마마로 대체되었다.
실록 등 정식 기록에는 원래 남기지 않아야 하는 호칭이다. 실제로 실록상에는 마마라는 표현이 한 차례도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실록에는 흔히 대중이 생각하는 '마마'라는 표현이 들어갈 만한 위치에 마노라(抹樓下)라는 표기만이 존재한다.

마마의 유래와 도입시기와 관련해 추측할 수 있는 기록으로 승정원일기에 이런 대목이 있다. 아래는 동궁의 낙선당에 있는 덕성합에 영조가 들어 신하들과 한글과 관련된 이야기를 주고받는 대화이다.
錫憲曰, 以方言叶於正音, 故通用而無礙, 是以妙矣。英廟病方言之不適華語, 創爲諺文。國中行語, 皆以華語敎之, 民情多有不便, 故光廟登極, 卽命罷之。然行之亦且十數年, 至今謠俗之間, 尙有餘習, 或有循用華語者矣。上曰, 然矣。卽今宮中, 稱母爲媽媽者, 亦是華語也。
석헌이 아뢰기를, "말이 정음에 부합하여 막힘없이 통용되니, 이때문에 묘합니다. 세종대왕께서는 지금 말이 화어(중국어)와 맞지 않는 것을 근심으로 여겨 언문(한글)을 창조하셨습니다. 나라 안에서 말을 가르칠 때 모두 중국어를 가르쳤는데, 백성의 사정과 형편이 불편하기 때문에 세조께서 등극하신 후 이를 혁파하도록 명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시행한 지 또한 십수 년이 되었으나, 오늘날 풍속 중에 버릇이 남아 간혹 중국어를 쓰는 자도 있습니다." 임금이 이르기를, "그러한가. 지금 궁중(宮中)에서 어머니를 마마(媽媽)라고 하는 것도 역시 중국어(華語)이다.
- 승정원일기 998책 영조22년 (1746) 2월 18일 기사#
당시 조선 궁중에서 어머니를 중국어 '마마(媽媽)'로 불렀다는 것이다. 조선 중기 이후부터 나타난 궁중의 '마마' 경칭이 중국어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는 구절이다.

해당 상황 이전에 영조가 신하에게 이렇게 말한다.
임금이 "근래 한가할 적에 언문(한글)을 상세히 보니, 이른바 반절(反切-다른 두 음을 따서 합치는 것, 한글)이라는 것은 성인聖人이 아니면 지을 수 없는 것인데, 그 전에도 언문과 같은 것이 있었는가?" 하자 임석헌은 "세종대왕께서 성인의 지혜로서 창조하셨습니다. 당시 명나라의 한림학사 황찬이 요동에서 귀양살이하여 성삼문으로 하여금 열 두번을 오가게 하였습니다." 라고 하였다.
문맥으로 볼 때, 임석헌이 '세종대왕님께서 성인의 지혜로 한글을 창제하셨는데도 아직까지 습관처럼 중국글자를 쓰는 자들이 있다' 라는 말에 영조가 '맞아. 궁중에서 말하는 마마 그거도 중국어잖아.' 라고 말한 것이다.

영조를 비롯한 조선시대 사람들은 '마마'가 중국어에서 유래되었다고 인식하고있다. 조선의 임금인 영조뿐만 아니라 임금과 대화를 나눈 신하라면 학식이 매우 풍부할 것인데, 이처럼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마마'를 중국어에서 수입된 표현으로 인식한것으로 미루어 보아, 조선후기 왕실에서 쓰인 경칭 마마는 중국에서 수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마마(媽媽)라는 단어는 중국어에서는 어머니 외에도 나이 든 부녀를 가리킬 때 쓰는 말로, 조선 후기 나이든 부녀에 대한 존칭으로 수입되었다. 조선 후기 혜경궁 홍씨의 여동생이 혜경궁을 '형님 마마'로 부르고,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마마'라고 부른 예가 한중록에 나타나며, 또한 조선시대 문집에서 전부 중년 여성을 가리키는 단어로만 쓰이고 있다. 어느 시점부터 남성에게도 쓰이는 존칭이 되었는지는 확실치 않다.[10] 첫 기록은 숙종 19년(1693) 경순군주 언문단자에 '주상 마마 전'이라는 기록이다. 이후 경종~영정조 대엔 '마노라' 기록만 나타나는데, 임금이 마마를 부녀자 경칭으로 인식한 것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이후 순조대를 거쳐 조선 말기 헌종 13년(1846) 뎡미가례시일기에 상감마마라는 표현이 등장한 뒤 고종, 대한제국 시기까지 빈번히 쓰이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영정조대까진 주로 여성을 이르는 존칭이었다가 순조대를 거치며 헌종대에 남성왕족에게도 바치는 존칭으로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마마 경칭이 마노라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하는 견해도 있었으나, 마마의 유래는 밝히는 내용이 기록된 승정원일기가 디지털화되며 해당 주장은 반박되었다. 또한 마마가 웃어른 여성에 대한 경칭으로 널리 쓰이기 시작한 영정조시기 학자 황윤석이 이재난고에서 마노라가 마립간에서 비롯된 표현임을 설명하면서도 마마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종합하면 경칭 '마노라(말루하)'와 마마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조선 후기까지 남성 왕족을 주로 '마노라'라고 부르다가 말기~대한제국 시기 마마 존칭이 남성 존칭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다.

3.2. 기록

조선 왕실의 궁중 경칭으로 마마가 쓰인 기록은 조선 말기에 집중되어 있다. 남성 왕족을 마마라고 부른 기록은 조선 숙종 대에 처음 발견된 이후 한동안 없다가 헌종 말기 다시 등장한다. 여성 왕족을 마마라고 부른 기록은 조선 후기 대사편년에 인원왕후 김씨를 마마라고 부른 기록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두루 발견된다.[11]

3.2.1. 왕과 왕비

보통 임금은 '상감 마마', 왕비는 '중전 마마' 라고 불렸다. 왕과 왕비를 함께 '양전 마마' 라고도 했다. 물론, 임금에게는 '주상 전하'를 더 많이 쓰긴 했다.
쥬상 마마 젼
주상(主上) 마마(媽媽) 앞에(前)
-숙종 19년(1693) 경순군주 언문단자
소현세자의 삼녀 경순군주가 가문 사폐지 유지 관련 문제를 청하며 올린 언문 단자에서 임금을 주상마마라고 부르고있다.
상감마마 의대발기#
1906 동지 억만세 상감마마 의대발기#
동궁마마가례시 차비관나인양전마마상격발기#

참고로 상감마마의 상감(上監)은 윗 상(上), 살펴볼 감(監)의 한자어가 아니라 우리말에 '감'이라는 말을 표기하기 위해 한자를 빌린 것으로, 신라 군주의 칭호인 이사금(泥師今)의 今과 동계이다. 심지어는 단군왕검이 이사금, 상감의 금,감과도 연관되어 있다는 설도 있다. [12] 자세한 것은 이사금 문서 참조

3.2.2. 대비와 왕대비

대비는 '대비 마마', '자전 마마'라 불렀고, 왕대비는 '왕대비 마마'라고 불렀다.
1882년 동궁마마가례시어상기#
세 번째 이미지 오른쪽부터 차례대로 양전마마(임금과 중전) - 자전마마(慈殿媽媽 - 대왕대비) - 왕대비마마(王大妃媽媽) - 순화자가(경빈 김씨) - 대감(흥선대원군) - 본궁마마(여흥부대부인 민씨) 이다.[13]
예는 마마 문안 침슈 진어 졔졀 안녕하아오시옵고 큰뎐 문안 각뎐 문안 만안하아오시오니 하졍 축슈하와 하오며..
여기는 마마 문안과 침수와 진어 모두가 안녕하고 큰 전 문안, 각 전 문안 모두 편안하오니 제 마음에 빕니다..
- 궁녀 서기 이씨가 윤용구 집안사람에게 보낸 편지(3)이미지 및 판독문
여기서 마마는 신정왕후를 가리킨다. 1888~1890년 추정 자료로 조선 말기 고종대의 자료이다.

3.2.3. 세자와 세자빈

세자는 '동궁 마마', 세자빈은 '빈궁 마마라고 불렀다.
동궁마마금말의발기#
빈궁마마 금침#

이외에 디지털장서각에 검색하면 조선말기~대한제국 시기 동궁마마, 빈궁마마 자료가 많이 나온다. 주로 당시 궁중의 행사를 맡아서 처리하던 실무자들이 남긴 한문이나 언문(한글) 기록들이다.

3.3. 마마와 다른 호칭의 관계

본래 최고위 존칭은 마노라였다. 마마는 조선 중기 중국어에서 수입되어 주로 '왕실 웃어른 여성'에게 쓰였다.[14] 그러나 조선 후기로 갈수록 본래 부녀자에게 바치던 마마 호칭이 남성왕족으로 확대된다. 마노라가 후기로 갈수록 여성 존칭으로 변한 것이라는 설도 있으나, 조선 말기 중전과 세자에게 마누라라고 칭한 기록이 있는 것, 동시기 세자빈을 빈궁마마라고 부른 것 등 마누라와 마마 호칭간 뚜렷한 상하관계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마마'와 '마누라'라는 표현이 하나의 문서에 동시에 기록으로 남은 예로는 1882년 '빈궁마누라 의대발긔'# 문서가 있다. 당시 세자인 순종을 동궁마마, 세자빈을 빈궁마누라 라고 칭하고 있다.

반면 같은 1882년 빈궁마마 의대발기 문서에서 세자빈을 '빈궁마마' 라 칭하고 있으며#, 세자를 '동궁마누라'라고 칭한 문서 또한 다수 발견된다. 앞선 문서가 마누라와 마마를 '동급 표현'으로 인식하고 혼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15] 오히려 마마라는 표현이 세자빈에게도 쓰였음을 증명하는 훌륭한 자료가 되었다.

위와 같은 해인 1882년 흥선대원군이 중전인 명성황후에게 보낸 편지 역시 중전을 '뎐(즁뎐) 마누라'라고 칭하고 있으며,# 위 문헌 예시 항목에 중전을 마마로 칭하기도 했음을 미루어보아 조선 말기에도 마마와 마누라 호칭 간 명확한 상하관계가 없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인터넷에 퍼진 '마노라는 마마보다 아랫급 호칭이며 빈궁에게만 바쳤다'는 글은 문헌 근거로 보나, 당시의 법도로 보나 낭설이다.[16]

왕세손은 뚜렷한 호칭이 없다가 인조 때 '각하'로 정하기로 한 기사가 실록에서 확인되며 영조 대에 다시 한번 재확인된다. 영조 시절의 세손(정조)은 사도세자가 살아있을 땐 '각하'로 불리었고[17], 사도세자 사후 사실상 후계자의 위치를 인정받아 세자가 받는 '저하' 호칭을 받아 '세손 저하'라고 불렸다. 승정원일기에 정조가 세손 시절 영조가 '마마는 궁중에서 어머니를 부르는 말이다'라고 말한 기록이 있기에 마마라고는 불리지 않았을 것이고, 또한 '세손마노라'라고 불린 기록이 있다.[18] 따라서 세손은 일반적으로 세손 각하 또는 세손 마노라라고 불리었음을 알 수 있다.

후궁은 상궁과 마찬가지로 'ㅇㅇ당 마마님'이라는 경칭이 통용되었고, 가장 높은 후궁인 정1품 에게는 왕자, 왕녀, 왕세자녀와 마찬가지로 '자가'라는 경칭을 사용할 수 있었다. '마마'는 일개 왕자나 왕녀에게는 절대 붙이면 안 되는 존칭이었다.

주막, 엽전, 포졸복 등과 함께 한국 사극에서 잘 지키지 않는다. 고려시대부터 쓰임새가 확인되는 말을 부여부터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에서 남발하는 건 물론이고 왕자, 왕녀, 심지어 후궁조차 마마로 불린다.[19] 주막, 엽전이야 연출의 편의를 위해서라지만 이 '마마'는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는 성의 부족이다. 21세기 들어서도 해당 오류가 없는 작품이 손에 꼽을 정도로 개선이 지지부진하다.

2004년작 무인시대공예태후와 2012년작 대왕의 꿈사도태후 등에게는 마마 대신 폐하로 호칭하였다. 전하가 아니고 폐하라 한국 사극의 고질병 황제병 아닌가 의심할 수도 있지만, 신라고려에서는 폐하라고 불렀던 것이 사서에 나온다.[20] 역시 2012년작인 퓨전사극 해를 품은 달에선 등장인물 민화공주를 '자가'라고 올바르게 칭했다.

상궁을 부를 때 쓰는 마마님과는 다른 호칭이다. 정확히 말하면 아랫사람이 상궁을 부를 때 지밀상궁인 박씨라면 '지밀 박씨 마마님'이라고 불렀다. 출처. 위의 마마와는 아무 관련 없는 마마님은 상궁에게 쓰이는 존칭어다. '상궁 보고 마마라고 하다니!'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마마'라고 하면 심각한 오류이고 '마마님'이라고 하면 정확한 것이다. 하지만 마마는 애초부터 높은 사람들에게 두루 쓰는 말이 아니라, 우리말의 아주머니처럼 나이 든 여자에게만 쓰는 말이었기에 마마와 마마님을 구별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시각도 있다. 그리고 마마님 자체가 마마에서 파생된 호칭인 만큼 조선시대가 아니라 그 이전이 배경인 사극에서 상궁이 마마님으로 불리는 것은 오류다.

4. 무속에서 천연두를 일컫던 말

어원은 위의 2번 문단으로 보인다. 왕족도 얄짤없이 죽는 일이 흔한지라 상감마마 위의 마마라는 설, 불운과 흉조는 잘 대접하며 비위를 맞춰야 심술부리지 않고 떠나간다는 속설 때문에 질병 중에서도 왕이라는 뜻으로 마마라 높여 불렀다는 설 등이 있다.

현대에서야 천연두는 자연상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병이 됐지만, 옛날에는 치료할 대책이 없는 무서운 역병이었기에 단지 무속에 기대어 요행을 바랄 뿐이었고, 그 때문에 그 위력을 두려워하여 존대한 것. 물러가 줬으면 하는 간절함을 담은 뜻에서 '손님'이라고도 불렀다.

호환, 전쟁과 함께 옛날 어린이들에게 가장 무서웠던 3대 재앙 중 하나.

5. 태국에서 라면을 일컫는 말

타이 프레지던트 푸드의 라면 브랜드 마마가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태국 일대에서는 라면을 마마라고 부른다.

6. 인명

6.1. 실존 인물

6.2. 가상 인물

6.2.1. 남국 도미니온의 캐릭터

본명은 하야시 카미요. 결혼한지 반년된 신혼 여성. 지금은 조난당해서 남편하고 따로 있다.

미묘하게 알로하하고 친하다.

애칭이 마마인 이유는 전 멤버 중 유일하게 유부녀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녀의 누님적 매력이 다른 멤버에게 어머니의 위엄으로도 작용한다.

7. 영화

7.1. 2011년 한국 영화



2011년 작. 엄정화, 김해숙, 유해진 주연.

7.2. 2013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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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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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일본어 단어

まま. '간간이'라는 뜻의 고유어이며, 한자 표기는 間間로, '간간이'와 같다.

10. HoneyWorks의 노래




[1] 비슷하게 '아빠'의 경우는 b, p, f 음운이 들어가는데, 이 발음들이 유아가 m 다음으로 가능하게 되는 발음이기 때문. 그래서 엄마·아빠같은 단어는 멀리 떨어진 언어 사이에서도 대개 비슷한 경우가 많으며, 기초어휘를 통해 관련성을 밝히는 비교언어학에서도 엄마·아빠 어휘는 아무리 흡사해도 언어학적으로 관련있다는 증거로 치지 않는다. 다른 언어와 엄마·아빠라는 어휘가 유사하다고 언어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주장은 유사언어학으로 봐도 좋다.[2] 발음이 부정확한 어린 아이들이 쓰거나, 만화나 미디어물 등지에서 세련되거나 서양 쪽 느낌을 조성하기 위해 간혹 쓰는 경우가 있다.[3] 이웃한 한국에서도 어머니(또는 엄마), 중국에서는 마마(妈妈)라고 지칭하는데 일본어는 그렇지 않다. 단, 일본 고대 문헌에서 어머니를 'はは'가 아닌 아모(あも), 오모(おも)라고 표기한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이는 명백한 고대 한국어에서의 차용어로 보인다.[4] 대충 엄마야! 정도의 뜻인듯. 이탈리아 사람들이 마마보이라 그런 것은 아니고, 성모 마리아를 찾는 것이다. 미국인들이 좌절할때 예수를 뜻하는 Jesus!를 찾는 것과 비슷.[5] "Your mother", 즉 "니 애미"라는 뜻(...). 용례는 A:"You moron.(이 븅딱아)", B: "Yo mama!(그건 니 엄마고)", 혹은 A: "Whacha doin?(야 뭐해)", B: "Yo mama.(니네 엄마)". 참고로 저런 정도는 많이 순화된 거고 소재로 외모나 성행위(...) 등이 들어가면 유교 기반 문화의 한국인으로서는 매우 높은 수위의 패드립이지만, 미국인들은 패드립 자체가 잼민이들의 급식체로 받아들여지다보니 별 신경쓰지 않는다.[6] 리깅이나 Live2D를 담당한 사람은 파파라고 부른다.[7] 참고로 궁중에서 사용할 때 그렇다는 뜻. 민간에서도 널리 쓰인 말이다.[8] 왕자와 공주, 빈에게는 자가를 사용했다.[9] 사극 드라마와 소설에서 툭하면 '마마!'를 남발하는 것과 달리, 실제로는 '마노라'라 부른 기록이 훨씬 많다. 마누라 항목 참고.[10] 정병설(2010)[11] 마마가 궁중존칭으로 널리 쓰이기 전까진 남녀 공통 마노라 경칭이 두루 쓰였다.[12] 더하여, 높은 관리들을 부르는 말인 대감(大監), 나이 든 남자 어른을 높여 부르는 말인 영감(令監) 등에 있는 '볼 감(監)'자도 같은 맥락의 단어라 볼 수 있다.[13] 흥선대원군의 부인인 여흥부대부인을 '본궁 마마'라 칭하고 있다.[14] 승정원일기, 한중록을 비롯한 당대 기록 및 서울대 정병설 교수의 견해 참고[15] 마마와 마노라 사이에 격의 차이가 존재했다고 해석한 사람은 이 기록의 마노라라는 표현만을 보고 세자빈궁만을 '마노라'라고 떼어 부른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조선 말기이지만 여전히 마마라는 표현도 쓰고 있으며, 같은 해 중전을 마누라라 칭한 기록까지 있다. 틀린 주장이다.[16] 수십년 전 연구에서 잘못 주장한 것을 무비판적으로 그대로 차용한 결과이다.[17] 일성록[18] 일성록[19] 그 영향인지 국내에서 중화권 사극을 수입할 때도 중국 황제의 후궁에 대한 호칭을 마마로 번역한다.[20] 무인시대대왕의 꿈은 모두 유동윤 작가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