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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12:12:27

마샬 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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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언어적 기원
2.1. 무예 = 마샬아츠?2.2. 모든 무술 = 마샬 아츠?2.3. 하나의 격투기 종류인가? 군대 격투기인가?2.4. 익스트림 마샬 아츠
3. 사용하는 인물
3.1. 실존인물3.2. 게임
4. 관련 문서5. 기타
5.1. 무술을 다루는 다음 웹툰의 만화

1. 개요

Martial Arts

영어무예, 무술, 무도, 격투기를 뜻하는 단어.[1]

2. 언어적 기원

마셜 아츠(Martial Arts)라는 단어 자체의 기원은 동아시아의 한자 단어 무예/무술을 영어로 직역한 것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주류다. OED에서는 1920년판 Takenobu's Japanese-English Dictionary를 처음 사용된 예로 꼽고 있다. 메리안 웹스터 사전에서는 1904년을 첫 사용으로 꼽고 있고, 19세기 말을 꼽은 사전도 있으나 이쪽은 명확한 레퍼런스는 불분명.

서양 검술가인 존 클레멘츠는 Martial Arts라는 단어가 라틴어 마르스의 기예(Arts of Mars)에서 기원했다고 주장한다. 중세 말~르네상스 초 시기의 서양 검술 사료에서 보면 그들의 무술 시스템을 가리키는 말로 기예라는 단어를 자주 썼다. 그 외에 Noble Science of Defence 등의 표현도 자주 썼는데, (막싸움과는 구분되는) 정제된 합리적인 기술이라는 의미에서 noble science라는 단어로 표현한 듯.

2.1. 무예 = 마샬아츠?

무예(武藝), 무술(武術), 무도(武道)라는 단어의 세세한 구분은 지극히 현대 동양의 창작물에서 필요에 따라 그렇게 나눈 것이지 어학적인 관점에서는 특별한 차이가 없다. 마샬 아츠에 '아츠'가 붙었다고 반드시 '무예'라고 번역해야만 하는건 아니다.

2.2. 모든 무술 = 마샬 아츠?

원래 영어로 무술을 지칭할 때는 복싱, 레슬링, 펜싱 등 종목으로 부르지 이들을 특별히 마샬 아츠로 총칭하는 경우는 드물다. 동양인들이 서양에서 도장을 열고 동양의 무술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마샬 아츠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이것이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열리는 전미 프로 가라테, 풀 콘택트 가라테, 아메리칸 킥복싱[2] 대회를 '마샬 아츠 대회'라고 부르고, 해당 종목들에 대한 총칭으로 '마샬 아츠'를 사용했다.

동양무술에 기반을 둔 각 단체가 고유명사화 시켜온 것으로도 보인다. 예를 들면 American Martial Arts Association은 한국 태권도 관련 인물들이 만든 단체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Martial Arts History Museum은 가라테, 쿵푸, 태권도, 무에타이 등 동양 무술에 대한 전시를 하고 있다.

일본에서 1918년에 일본에서 간행된 영일사전(武信和英大辞典)을 보면 서양에서 자신들의 무술이 아닌 동양의 무술을 총칭한 것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일본인이 작성했다고는 해도 당시의 영영사전 등을 참고했을 것이기 때문에 의외로 현재의 어감이 오래 전부터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라테는 서양에서는 고유명사 마샬 아츠의 일종이자 주류였지만 정작 본토인 일본에서는 마샬 아츠로서 가라테를 배운 사람을 순수한 가라테 선수로 보지 않고 동양 무술이 미국/서양에서 발전하여 특수한 형태로 바뀐 새로운 무술을 사용하는 사람으로 보는 인식이 있다. 유래는 미국의 유명한 무도인 베니 우르퀴데즈가 1981년 처음 일본에 왔을 때 '나는 풀 콘택트로 싸우는 마샬 아티스트(격투가)입니다.'라는 언급을 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3] 정작 해당 인물이 활동한 것은 가라테 대회, 킥복싱 대회였다.[4]

척 노리스는 일반 명사인 마샬 아츠와 별개로 격투기라는 뜻으로 파이팅 아츠라는 명칭을 자신이 세운 단체명에 사용하기도 했다.(the United Fighting Arts Federation)

그래서 미국에서 '마샬 아츠 도장(DOJO, GYM)'에 가면 가라테, 태권도, 쿵푸 등 국적불명이지만 대부분 동양에서 온 무술들을 섞어서 배울 수 있다. 사범들도 여러 가지 무술을 익혀서 사람들에게 가르친다.

그래서 미국에서 복싱 배우는 사람은 '나 복싱 배워!'라는 하지 '나 마샬 아츠 배워!'라고는 안 한다. 하지만 미국에서 태권도나 가라테 도장에 다닌다면 마샬 아츠 배운다고 한다. 즉 일반명사로서의 어감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는 것. 물론 복싱은 마샬 아츠(격투기)인가?라고 묻는다면 분류상으로는 맞다...라는 결론이 나올 것이다.

일단 모든 종류의 무술의 집합체인 종합격투기 MMA는 Mixed Martial Arts를 줄인 것이다.

2.3. 하나의 격투기 종류인가? 군대 격투기인가?

대전 격투 게임 등에 '마샬 아츠'를 격투 스타일로 쓰는 캐릭터가 많은 것은 마샬 아츠를 군대에서 쓰는 격투기 유파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공수도 바보 일대》와 어느 대기군인 친구라던지.[5] 막상 군대에서 쓰는 무술은 별개의 구체적인 명칭이 있다. 국군의 특공무술, 무사트, 미 육군은 컴뱃티브, 미 해병대는 MCMAP(구 LINE 시스템), 러시아에서는 시스테마나 컴뱃 삼보, 이스라엘크라브 마가 등등...
다만 이러한 군대나 경찰에서 배워야 하는 격투기들의 '총칭'으로서 '마샬 아츠'라는 말을 사용한다는 주장도 있다.[6] 프로필에 기재하는 정도로는 특별히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이것을 유파명으로 해석하면 문제가 생긴다. 일본 회사가 만든 작품에서는 '서양에서 다른 모습으로 발전한 동양 무술을 근본으로 하는 새로운 무술'이라는 인식이다. 한국에서도 일반 명사인 격투기라는 무술을 창시해서 도장을 세운 경우도 있으니 비슷한 사례라고 볼 수도 있겠다. 일반명사를 유파명/무술 종류명으로 사용해서 혼동을 불러온 경우는 골법에서도 찾을 수 있다.

2.4. 익스트림 마샬 아츠

여러 무술의 기예적인 형태의 화려한 동작들과 체조, 곡예 등을 결합하여 만든것을 익스트림 마샬 아츠(Xtreme Martial Arts, XMA)라고 칭한다. 한국에서는 이것을 줄여서 마샬아츠라고 부르기도한다.[7]

익스트림 마샬 아츠는 마이클 샤투란타붓이라는 타이계 미국인 무술가 겸 연기자가 창작한 현대 익스트림 스포츠로, 무술 동작과 체조, 곡예의 특성을 합친 것이다. 공중에서 수회 텀블링을 한다든지 연속으로 몇회씩 점프하며 회전 날아차기를 한다든지 하며 온갖 화려한 무술 동작을 아름답고 멋있게 하는 것이 목표인 익스트림 스포츠이다.

XMA라는 표현은 그래서 상표권이 등록돼있는 고유 명칭이다. 이 종목을 말할 때는 XMA라고 정확히 칭해야 한다. 또한 Xtreme이 아니라 Extreme이라고 하면 일반적인 치고받는 격투 대회를 말하는 것이다.

한국 태권도의 화려한 발차기 기술들이 XMA에 많이 유입되어 사용되었다. 애초에 XMA를 만든 마이클 샤투란타붓이 태권도 6단 출신이다.[8] 이후 태권도 시범단이 갈수록 곡예화(...)되면서 거꾸로 태권도계에서 XMA같은 트릭킹을 받아들여서 트릭킹적인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태권도 시범단도 생겼다.

보통 XMA 대회 나가면 3종목을 하는데, 맨손 카타, 검술 카타, 격투 시합. 맨손과 검술 카타가 바로 팔랑거리면서 화려하고 멋있는 기술을 보여주는 표연이고, 예술성 심사로 승부를 낸다. 격투는 심하지 않고 형식적이거나 세미컨택트 방식.

3. 사용하는 인물

3.1. 실존인물

3.2. 게임

4. 관련 문서

5. 기타

5.1. 무술을 다루는 다음 웹툰의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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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전학 온 문제아 황민도가 종합격투기에 도전하는 청춘 열혈 스포츠 만화!
마샬아츠
글/그림 강지윤
연재 사이트 다음 웹툰
연재 요일 일요일
연재 시작 2014년 11월 23일
연재 종료 2017년 8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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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윤이 2014년 11월 23일부터 연재를 시작한 일요웹툰. 총 3시즌으로, 2015년 시즌2까지 완결내고 2016년부터 2017년까지는 시즌3를 연재했다.


[1] 발음상 마아츠라고 표기할 수도 있겠지만 한국에서는 마샬아츠로 굳은 상태이다.[2] 킥복싱 자체는 일본의 킥복싱 연맹이 먼저 만들어낸 말인데, 글러브를 끼고 펀치와 킥을 사용해서 싸우는 점은 같지만 미국에서는 팔꿈치치기, 무릎차기, 로우킥, 클린치가 없다. 킥복싱 대회에 가라테 선수도 출전하는 일이 많았기에 가라테의 일종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3] 정확히는 일본에 '마샬 아츠'라는 명칭이 널리 퍼지게 된 유래. 테리 보가드가 사용하는 마샬 아츠는 이러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4] 킥복싱은 가라테의 룰을 확장시킨 격투기에 가까웠고 실제로 협회인들이 겹쳤다. Martial Arts라는 이름이 붙은 대회도 있었는데, '무술 대회'같은 의미로 쓴 것이었다.[5] 가일이 사용하는 무술은 잡기 기술도 많아서 종합적으로는 프로레슬링에 더 가깝다. 프로레슬링 자체가 각종 무술에서 가져온 타격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니 구분이 애매하긴 하다.[6] 결국 마샬아츠는 '무술'이란 뜻이기 때문에 이러한 총칭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는 있다. 일본의 '세계격투기 핸드북(新紀元社)'에서는 '세계 각국의 군대나 일부 경찰에서 의무적으로 배워야 하는 '호신술의 총칭'으로 정의되어 있다. 무술을 무술이라고 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가?[7] 일반명사와 구분하기 위해서 수식어를 붙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식어 쪽이 아닌 일반명사 쪽으로 줄여서 부르면서 생기는 혼동.[8] 그 외에 우슈와 가라테도 수련했다.[9] 엄밀히는 아메리칸 킥복서로 넒은 의미에서는 가라테 선수라고 봐야하지만 자신을 격투가, 무도인이라고 소개하는 과정에서 일본에서 마샬 아츠라는 격투기로 인식되었다고 한다. 유도, 가라테, 레슬링, 아이키도, 검도 등도 배웠고 시합에서는 일본 킥복싱 룰로도 싸웠다. 선수 은퇴 후에는 배우 겸 가라테(Ukidokan Karate) 지도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