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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0:35:23

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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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가사3. 요약4. 관련 문서

1. 개요

Hej, sokoły!(매여!)


한국어 독음 추가버전

폴란드의 민요로, 폴란드-리투아니아의 멸망 이후 작곡되어 근대 시대의 폴란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곡이다. 서정적인 선율과 애절한 가사, 작곡 당시의 가슴아픈 역사 탓에 오늘날의 폴란드에서도 인기가 많다.

2. 가사

폴란드어 한국어 한국어 독음
1Hej, tam gdzieś z nad czarnej wody
Wsiada na koń kozak młody.
Czule żegna się z dziewczyną,
Jeszcze czulej z Ukrainą.
헤이[2], 저 먼 검은 물[3] 너머에,
젊은 코자크가 말에 올라타네.
애인과 다정히 작별 인사를 나누고
우크라이나와는 더욱 다정히 작별 인사를 하네.
헤이 탐 그제시 즈 나드 차르네이 보듸
브샤다 나 콘 코작 뭐듸
출레 제그나 셰 즈 제브츼넝
예슈체 출레이 즈 우크라이넝
후렴Hej, hej, hej sokoły
Omijajcie góry, lasy, doły.
Dzwoń, dzwoń, dzwoń dzwoneczku,
Mój stepowy skowroneczku.
Hej, hej, hej sokoły
Omijajcie góry, lasy, doły.
Dzwoń, dzwoń, dzwoń dzwoneczku,
Mój stepowy dzwoń, dzwoń, dzwoń.
헤이, 헤이, 헤이 매들아
산과 숲과 계곡을 피해 날아가라.
울려라, 울려라, 울려라 작은 종
나의 초원의 아기 종달새야!
헤이, 헤이, 헤이 매들아
산과 숲과 계곡을 피해 날아가라.
울려라, 울려라, 울려라 작은 종
나의 초원의 종이여 울려라, 울려라, 울려라!
헤이, 헤이, 헤이 서커위
오미야이체 구릐 라싀 도위
즈본, 즈본, 즈본 즈보네치쿠
무이 스테포븨 스코브로네치쿠
헤이, 헤이, 헤이 서커위
오미야이체 구릐 라싀 도위
즈본, 즈본, 즈본 즈보네치쿠
무이 스테보븨 즈본 즈본 즈본
2Wiele dziewcząt jest na świecie,
Lecz najwięcej w Ukrainie.
Tam me serce pozostało,
Przy kochanej mej dziewczynie.
아름다운 소녀들이 많지만
우크라이나에 가장 많아.
내 마음은 그곳에 남아 있네
사랑하는 내 소녀와 함께.
비엘레 제브천트 예스트 나 시비에체
레치 나이비엥체이 브 우크라이니에
탐 메 세르체 포조스타워
프즤 코하네이 메이 제브츼니에
3Żal, żal za dziewczyną,
Za zieloną Ukrainą,
Żal, żal serce płacze,
Już jej więcej nie zobaczę.
슬픔[4], 소녀를 그리워하는 슬픔
푸른 우크라이나를 그리워하네
슬픔, 마음이 우는 슬픔
다시는 그녀를 볼 수 없다니.
잘 잘 자 제브츼넝
자 젤로넝 우크라이넝
잘, 잘, 세르체 프와체
유슈 예이 비엥체이 니에 조바체
4Wina, wina, wina dajcie,
A jak umrę pochowajcie
Na zielonej Ukrainie
Przy kochanej mej dziewczynie.
와인, 와인, 와인을 주게나
내가 죽거든 묻어주게나
푸른 우크라이나에
사랑하는 내 소녀 곁에.
비나, 비나, 비나 다이체
아 약 움레 포호바이체
나 젤로네이 우크라이니에
프즤 코하네이 메이 제브츼니에

3. 요약

이 민요는 사랑 이야기이다. 마지막에는 사랑하는 소녀가 죽어 청년이 술에 빠지고, 술에 빠져 살다가 죽기 직전에 와서 사랑하는 소녀 근처에 묻어달라고 유언을 남긴다. 또한 근대 시대 우크라이나 지역에 살았던 코사크들의 힘겨운 삶의 애환을 녹여낸 노래이기도 하며, 폴란드어로 되어 있다는 점에서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간의 연대를 상징하는 곡이기도 하다. 그래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우크라이나군은 폴란드의 군사적 원조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 곡을 사용하기도 했다.

4. 관련 문서



[1] 위 영상의 댓글에 따르면 체코에서도 권주가 내지 술타령의 멜로디로 가끔 불린 듯하다.[2] 러시아어의 эй, 영어의 hey와 어원이 같고 비슷한 의미다.[3] 폴란드어에서는 흑해를 일반적으로는 'Morze Czarne', 바다를 뜻하는 'Morze'를 붙여서 부른다.[4] 'żal'은 과거의 일이 뜻대로 실현되지 못한 슬픔을 뜻하는 명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