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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 ||
NATO군 | 러시아 연방군 |
1. 개요
2024년 기준 NATO군과 러시아군 간의 관계는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NATO와 러시아는 빈번하게 군사 훈련을 통해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훈련 중에 상대를 겨냥하는 시나리오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양측의 훈련은 상호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성격이 짙고, 특히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우크라이나, 발트 3국, 흑해 등)에서 거대한 규모의 군사 훈련으로 대립 중이다. 따라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상존하지만, 양측 모두 전면전을 피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대립을 제한하고 있는 분위기이다.2.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목록
순위 | 국가 | 국방비 (USD, 억 단위) | 주요 특징 | 병력 수 (명) |
1 | 미국 | 8600 | 세계 최대 국방비와 군사력을 보유. 항공모함 다수, 최첨단 무기체계 | 약 1,390,000 |
2 | 영국 | 658 | 최신 항공모함, 핵잠수함, 강력한 특수부대 보유 | 약 148,000 |
3 | 독일 | 681 | 유럽 최대 경제력 바탕으로 최신 무기 도입 중 | 약 183,000 |
4 | 프랑스 | 566 | 항공모함, 핵잠수함, 핵무기 보유. 아프리카, 중동에 군사 활동 활발 | 약 205,000 |
5 | 이탈리아 | 316 | 강력한 해군, 항공모함과 준강대국급 공군 보유 | 약 170,000 |
6 | 스페인 | 192 | 중규모 군사력과 해군 전력 보유 | 약 140,000 |
7 | 캐나다 | 289 | 대규모 국토 방어와 평화 유지 임무에 적극적으로 참여 | 약 68,000 |
8 | 폴란드 | 291 | 러시아 견제 목적으로 군사력 대폭 증강 중 | 약 175,000 |
9 | 네덜란드 | 167 | 강력한 해군 및 공군, NATO의 핵심 해군 전력 | 약 42,000 |
10 | 튀르키예 | 158 | 대규모 병력과 강력한 육군, 공군 및 드론 전력 보유 | 약 500,000 |
11 | 노르웨이 | 88 | 북유럽의 전략적 위치에서 해군과 공군 활약 | 약 23,000 |
12 | 그리스 | 71 | 지중해 해군 및 육군 전력, 국방비 비중이 높은 편 | 약 130,000 |
13 | 핀란드 | 73 | 러시아와 긴 국경, 강력한 육군 및 공군 전력 보유 | 약 21,500 |
14 | 루마니아 | 85 | 동유럽에서 중요한 군사 거점 역할 | 약 67,000 |
15 | 덴마크 | 67 | 작지만 효율적인 해군과 공군 보유 | 약 16,000 |
16 | 포르투갈 | 10 | 유럽과 아프리카, 대서양을 연결하는 해군 기반 | 약 29,000 |
17 | 체코 | 62 | 현대화된 중형 규모의 군사력 | 약 27,000 |
18 | 스웨덴 | 72 | 2024년에 가입, 강력한 해군과 공군 보유 | 약 21,000 |
19 | 헝가리 | 45 | 최근 군사력 강화 중이며 NATO 협력 강화 | 약 24,000 |
20 | 불가리아 | 16 | 동유럽 방어선의 일환으로 NATO에서 전략적 위치 | 약 40,000 |
21 | 벨기에 | 70 | NATO 본부 소재지. 소규모지만 강력한 공군 | 약 26,000 |
22 | 슬로바키아 | 18 | 동유럽 군사 협력 강화를 위한 중형 규모 군사력 | 약 15,000 |
23 | 크로아티아 | 10 | 발칸 반도 내 NATO 전략적 위치 | 약 15,500 |
24 | 리투아니아 | 21 | 러시아 국경에 위치, NATO 강화 배치 | 약 22,000 |
25 | 라트비아 | 13 |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어 NATO 방어선의 일부 | 약 16,500 |
26 | 에스토니아 | 11 | 사이버 보안과 방어력 집중 | 약 8,500 |
27 | 슬로베니아 | 9 | 소규모 군사력, NATO 작전 지원 집중 | 약 7,200 |
28 | 알바니아 | 3 | 발칸 반도에서의 전략적 거점 | 약 8,000 |
29 | 북마케도니아 | 2 | 최신 회원국으로 NATO 방어선 강화 기여 | 약 8,000 |
30 | 몬테네그로 | 2 | 2017년에 가입, 발칸 반도에서 NATO 역할 수행 | 약 2,300 |
31 | 룩셈부르크 | 6 | 소규모 군사력, 재정 및 정보 지원에 집중 | 약 1,000 |
32 | 아이슬란드 | 0 | 군대는 없으나 NATO 기지와 항공 방어 역할을 지원 | 없음 |
총합 | 1.26조 달러 | 3,549,500 |
NATO는 총 32개 회원국의 군사 동맹이다.
3. 군사력 비교
3.1. 종합
항목 | 나토군 (2024) | 러시아군 (2024) |
국방비 | 약 1.2조 USD (미국 포함 전체 나토군) | 약 650억 USD |
육군 | 약 350만 명 (예비군 포함) | 약 100만 명 |
해군 | 약 2,000 척 (항공모함 17척 포함) | 약 300 척 (항공모함 1척 포함) |
공군 | 약 13,000대 (전투기 약 3,500대) | 약 4,000대 (전투기 약 1,500대) |
비대칭무기 | ICBM: 약 300개 | ICBM: 약 350개 |
핵탄두 | 핵무기 보유: 약 6,500개 | 핵무기 보유: 약 6,000개 |
종합적으로 NATO는 병력, 장비, 경제력, 정보 기술 면에서 러시아보다 우위를 차지한다. 전면전이 발발할 경우 NATO가 전략적 우위를 가질 가능성이 크지만, 러시아는 지리적 이점과 방어적인 전력 운영, 강력한 방공 체계, 그리고 전술 핵무기를 통해 특정 국지전에서는 상당한 전력을 발휘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NATO가 전반적으로 더 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러시아 또한 지리적 근접성과 핵무기라는 강력한 억제력을 가지고 있어 NATO와 러시아 모두 서로 간의 전면전을 피하려 할 것이다.
3.2. 육군
분류 | 나토군 (합산) | 러시아군 |
총 병력 | 약 350만 명 (미국 139만+터키 50만+프랑스 20만+독일 18만+기타) | 약 100만 명 |
전차 | 약 12,000대 (미국 6,200+터키 2,300+프랑스 400+독일 300+기타) | 약 10,000대 |
장갑차 | 약 50,000대 (미국 40,000+터키 4,000+폴란드 1,500+영국 600+기타) | 약 28,000대 |
자주포 | 약 3,000문 (미국 1,500+터키 500+독일 200+이탈리아 100+기타) | 약 6,000문 |
견인포 | 약 3,500문 (미국 1,000+폴란드 500+터키 400+기타) | 약 4,500문 |
다연장로켓포 | 약 2,000문 (미국 1,000+터키 350+프랑스 100+폴란드 80+기타) | 약 3,500문 |
헬리콥터 | 약 4,000대 (미국 2,500+터키 600+프랑스 300+독일 200+기타) | 약 1,500대 |
- NATO
NATO는 약 300만 명 이상의 현역 군인을 보유하고 있다.
- 러시아
러시아군은 약 100만 명의 병력과 세계에서 가장 많은 탱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상군은 다양한 장갑차와 방공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자국 영토 방어와 인접 지역 전투에서 효율적인 조직과 강력한 전력을 발휘할 수 있다.
3.3. 해군
장비 종류 | 나토(NATO) 합계 | 러시아 |
항공모함 | 16 (미국 11, 영국 2, 프랑스 1, 이탈리아 2) | 1 (쿠즈네초프급) |
핵잠수함 | 144 (미국 68, 영국 10, 프랑스 10 등) | 29 |
공격 잠수함 | 120 (미국 55, 영국 7, 프랑스 6 등) | 18 |
구축함 | 120 (미국 67, 스페인 11, 이탈리아 10 등) | 13 |
프리깃함 | 186 (스페인 6, 영국 8, 독일 12 등) | 10 |
소형 호위함 | 165 (독일 10, 터키 16, 프랑스 5 등) | 79 |
상륙함 | 40 (미국 33, 프랑스 3, 영국 3 등) | 16 |
연안 전투함 | 20 (미국 19, 기타 1) | 49 |
해안 경비정 | 375 (미국 100, 스페인 10, 터키 6 등) | 88 |
방공함(이지스함) | 15 (미국 10, 영국 5) | 12 |
NATO, 특히 미국 해군은 다수의 항공모함과 대형 전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해군력 측면에서 압도적이다. 러시아 해군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핵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양 작전 능력은 제한적이다. 그러나 흑해나 발트해 같은 특정 지역에서는 제한적으로 러시아 해군이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3.4. 공군
구분 | 나토 공군 합계 | 러시아 공군 |
3세대 | 약 400대 (터키 F-4 40대 + 그리스 F-4 25대 등) | 약 150대 (MiG-23 70대 + Su-24 80대) |
4세대 | 약 2,500대 (미국 F-15 230대 + F-16 950대 + 독일 Tornado 90대 등) | 약 1,000대 (MiG-29 250대 + Su-27 300대) |
4.5세대 | 약 700대 (영국 Eurofighter 110대 + 프랑스 Rafale 110대 등) | 약 250대 (Su-30 150대 + Su-35 100대) |
5세대 | 약 500대 (미국 F-35 400대 + F-22 150대 등) | 약 30대 (Su-57 25대) |
폭격기 | 약 141대 (B-52 및 B-2 등 다수) | 약 70대 (Tu-22M, Tu-160 등) |
공중급유기 | 약 400대 (미국 200대 + 기타) | 약 20대 (Il-78) |
수송기 | 약 800대 | 약 200대 |
헬리콥터 | 약 5,500대 (전투 및 다목적) | 약 1,500대 |
조기경보통제기 | 약 60대 (미국 E-3 AWACS 등) | 약 15대 (A-50) |
- NATO
NATO는 첨단 전투기(F-35, 유로파이터 타이푼 등)와 함께 정찰기, 공중 조기 경보 및 공중 급유 자산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갖고 있다. NATO는 전 세계를 커버할 수 있는 공군 기지와 기술적 지원 체계도 구축해 두었다.
- 러시아
러시아 공군도 우수한 전력을 갖추고 있으며, Su-57을 포함한 다양한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수적으로나 최신 기술 면에서 NATO에 뒤쳐진다. 다만, 러시아는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특히 S-400, S-500)을 통해 방공 역량이 뛰어나고, NATO의 공중 우위를 견제할 수 있다.
3.5. 첨단 기술 및 정보 자산
- NATO
NATO는 미국의 위성, 드론, 첨단 감시 및 정찰 체계를 통해 정보 자산에서 강력한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 링크와 공유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전장 정보를 동맹국 간에 효율적으로 교환할 수 있어 작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 러시아
러시아는 자체 정보 수집 및 감시 시스템이 있지만, NATO의 첨단 기술과 협력 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다소 한계가 있다. 그러나 러시아는 전자전과 사이버전에 능하기 때문에 전쟁 초기 단계에서 NATO의 정보 체계에 큰 타격을 줄 가능성도 있다.
3.6. 핵 전력
항목 | 나토군 (2024) | 러시아군 (2024) |
ICBM | 약 300개 | 약 350개 |
핵탄두 | 약 6,500개 | 약 6,000개 |
NATO와 러시아 모두 전략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어 핵전력 측면에서 상호 억제 상태에 있다. 러시아는 핵탄두 수량에서 우위를 갖추고 있고 전술 핵무기를 더 많이 배치하고 있어 이를 통해 강력한 억제력을 행사하고자 할 가능성이 크다. NATO 역시 핵무기를 통해 균형을 맞추고 있으며, 양측 모두 핵무기 사용 억제에 대한 국제적 압력이 크다.
3.7. 경제력과 지속 가능성
- NATO
미국을 비롯한 NATO 회원국은 GDP 총합이 압도적이며, 경제력에서 러시아를 크게 상회한다. 이는 군사비 지출에서도 나타나며, 장기전에서 NATO가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 러시아
러시아는 자체적으로 방산산업을 운영해 자원을 조달할 수 있지만, 경제 규모가 NATO보다 작고 경제적 지속 가능성에서 약점을 보인다. 장기전에서 군수물자와 경제적 비용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4. 전면전
4.1. 전면전 가능성
현재 NATO와 러시아 모두 전면전을 피하려 하고 있으며, 경제적·정치적 부담과 국제 여론을 고려할 때 전면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대신 제한적이고 간접적인 충돌[1]이 더 현실적이다. 그러나 긴장이 지속되면서 우발적 사고나 오판에 의해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4.2. 전면전 발생 가능 위험지역
전면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위험 지역은 동유럽 및 발트 3국, 흑해 3곳이다.- 동유럽(특히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전쟁은 현재 러시아와 NATO의 전략적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부딪히는 지역이며 이곳에서 충돌이 확대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NATO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과 군사 훈련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맞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러시아는 NATO의 이와 같은 행동을 러시아 영토와 주권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강력히 비난하고 있다. 2024년에도 NATO는 러시아의 군사 행동에 대비하여 동유럽과 발트 국가에 추가 병력을 배치하거나 훈련을 강화하는 등 군사적 존재를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자국 국경 인근에서의 NATO 활동에 대해 군사적 준비태세를 높여왔다.
-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발트 3국은 NATO 회원국으로서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가장 민감한 지역 중 하나이다. 러시아는 NATO가 발트해에서 병력을 증강하는 것을 자국에 대한 도발로 간주하며, 이 지역에 군사력을 배치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발트 3국 인근에 방공 시스템과 전술 부대를 배치하여 견제 수단을 강화하고 있다. NATO는 러시아가 발트 국가를 침공할 경우 집단 방위 조약에 따라 발트 3국을 방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억제력을 유지하고 있다.
- 흑해
흑해는 러시아와 NATO가 해상과 공중에서 자주 맞닥뜨리는 지역으로, 여기서 양국 해군이나 공군의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미국과 NATO 회원국들은 흑해에서 자유 항행 작전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견제를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는 이를 자국의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흑해에 해상 및 방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 지역을 자국의 전략적 요충지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의 우발적 충돌이 확대될 수 있다.
4.3. 전면전 시나리오
현재도 나토군과 러시아군은 우발적으로 그리고 국지적으로 충돌하고 있다. 2014년 러시아가 크림 반도를 점령한 후 NATO는 발트3국과 폴란드에 병력을 증강하였고 한동안 러시아군과 대치하며 긴장감을 조성하였다. 2021년에는 흑해에서 벌어진 영국 구축함 HMS 디펜더와 러시아 해군의 충돌 상황이 있다. 당시 러시아는 흑해에서 작전 중이던 영국 함정을 공격할 것이라 경고하며 공중 경고 사격을 하여 양측 간 갈등이 크게 고조되었다.또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리투아니아는 EU 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 본토와 칼리닌그라드를 연결하는 물류 이동에 대한 제한 조치를 가했다.[2] 이 조치는 주로 제재 대상인 제품(철강, 건축 자재 등)에 국한됐으나, 러시아는 이에 반발하며 리투아니아의 행동을 공격적으로 간주하고 갈등이 발생했다. 러시아는 이를 강하게 비난하였고 리투아니아 국경 부근에서 벨라루스군과 합동 군사 훈련을 하는 등 보복 조치를 예고하였다. 갈등이 커지자 EU와 리투아니아는 추가 협의를 통해 제재 대상 품목만 철저히 통제하고, 그 외의 화물 운송은 허용하는 방식으로 상황을 진정시켰다.
이러한 국지전에서 어느 한 쪽이 물러서지 않고 우발적 충돌을 키우면 양측 군사 간의 긴장감이 극에 달하며 대규모 군사적 대응이 오갈 가능성이 커진다.
NATO와 러시아 간의 긴장이 임계점을 넘어서게 되면, 교전이 점차 확대될 수 있다. 발트 3국이나 흑해에서 일어난 작은 충돌이 확대되어 상호 공중 및 해상 작전이 전개되고 전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예를 들어, 러시아는 나토의 군사 거점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시작하고, 이에 NATO도 공중폭격과 함께 러시아 영토 내에 장거리 드론 및 미사일 공격으로 맞대응할 수 있다.
충돌이 장기화되고 양측의 피해가 극심해지면, 결국 국제사회의 압력과 자국 내 여론에 의해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테이블이 마련될 가능성이 크다. 서로가 막대한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빠른 회복과 경제적 복구를 위해 국제 사회의 중재와 휴전 협상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4.4. 전면전 이후 피해 규모 예상
- 군사적 피해
전투가 장기화되면 수십만 명의 군인 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초기에 치열한 전투와 공중·해상 충돌로 인해 사상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 민간 피해
양측의 군사적 충돌이 민간 지역으로 확산될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와 난민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특히 발트 3국과 동유럽 민간인들에게 큰 피해가 예상된다.
- 경제적 피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충격은 매우 클 것이다. 에너지 가격 급등, 공급망 붕괴, 유럽 지역의 전쟁 후유증 등으로 인해 장기적인 경제적 불황과 글로벌 금융 불안이 예상된다.
4.5. 전면전 이후 핵무기를 사용하는 극단적인 시나리오
이 시나리오는 냉전 시기 '상호 확증 파괴(MAD, Mutually Assured Destruction)' 이론이 현실화된 극단적 전쟁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양측이 한 번 물러설 경우 치명적인 패배를 피할 수 없다고 여기는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다.
양 측이 상대의 주요 도시와 군사 거점을 향해 전략적 핵미사일을 발사하기 시작한다. 러시아는 미국과 서유럽의 주요 도시를 타겟으로 삼고, NATO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같은 러시아의 중심 도시들을 겨냥한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일부 공격을 막아내지만, 러시아의 엄청난 양의 핵 미사일 규모와 속도에 완벽하게 대응하기 어렵다. 러시아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 역시 NATO의 핵 미사일들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내 주요 도시가 파괴될 것이다.
5. 결론
NATO와 러시아가 전면전을 벌일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전면전 발생 시 핵전쟁으로 확대될 위험이 매우 높다. 이는 양측 모두 파멸을 의미하기 때문에 나토는 사태를 확산시키기보다는 국지적 수준에서 통제하려는 경향이 있다. 한 국가의 행동이 전체 동맹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에, 나토는 각 회원국의 안보가 위협받지 않는 선에서 우발적 행동과 과도한 도발을 통제하려고 노력한다.러시아 역시 전면전이 벌어지면 막대한 군사적 자원과 경제적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 특히, 경제 제재와 국제적 고립은 러시아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러시아도 제한적인 수준에서 갈등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러시아는 나토와의 국지적 갈등[3]을 통해 정치적, 외교적 목표[4]를 달성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지만, 국지전을 넘어서 전면전이 일어나버리면 러시아의 의도와는 다르게 러시아의 국제적 입지를 크게 약화시킬 수 있다. 전면전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은 대중의 불만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정치적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러시아도 전면전을 피하고자 한다.
미래에 나토군이 '러시아의 핵무기를 완전히 무력화할 수 있는 방어체계'를 완성하더라도 여전히 나토군은 러시아를 침공하기 어렵다. 러시아는 거대한 영토와 라스푸티차와 같은 험난한 지형 그리고 첨단 방어 체계와 잘 훈련된 군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나토군이 러시아 영토 내에서 효율적으로 침공 작전을 수행하기 어렵다. 또한 나토는 본래 방어 동맹으로 설립되었으며, 외부 공격에 대한 집단 방위를 목적으로 하는 조직이다. 때문에 나토가 러시아에 대한 선제 침공을 결정할 경우, 이는 나토의 설립 취지와 역할을 벗어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나토가 공격적으로 행동할 경우, 전 세계적으로 나토의 방어적 성격에 대한 의심이 생길 수 있으며, 국제사회는 이를 나토가 군사적 패권을 확장하려는 시도로 해석할 가능성이 크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는 유라시아 대륙에서 지정학적,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대국으로, 그 체제가 무너지면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동북아시아 등지에 엄청난 불안정이 초래될 수 있다. 러시아가 붕괴하거나 혼란에 빠지면 테러, 불법 무기 확산, 난민 문제 등 다양한 지정학적 불안 요소가 세계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 국제사회는 이런 대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나토의 러시아 침공을 반대할 가능성이 크다. 나토의 러시아 침공은 국제 여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인 비난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나토의 정치적 입지를 약화시키기 때문에 나토는 침공을 결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러시아 역시 미래에 '나토군의 핵무기를 완전히 무력화할 수 있는 방어시스템'이 구축되더라도 유럽과 미국을 침공할 수 없다. 러시아가 유럽을 침공할 경우 다수의 나토 회원국이 방어에 나설 것이다. 뿐만 아니라 비나토 동맹국까지 참전하게 되면 전력 차가 심하게 벌어져 러시아가 쉽게 침공할 수 없는 구조이다. 러시아가 유럽이나 미국으로 침공하기 위해서는 장거리로 병력과 물자를 이동시켜야 하는데 러시아는 이 보급라인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경제적 능력이 없다. 결국 이는 경제적 파산으로 이어져 러시아 경제와 내부 정세를 위협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 쪽의 지도부가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해 국지전을 키우고 전면전이 발생한다면 1차 세계 대전과 2차 세계 대전에 버금가는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며 양 측 모두 심각한 손실을 입을 것이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를 가정한 것이며, 양 측이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그 규모는 1차 세계 대전과 2차 세계 대전을 훨씬 능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는 단순히 전쟁의 폭발력과 사망자 수뿐만 아니라, 기후, 생태계, 사회적 구조 등 모든 면에서 인류와 지구 전체에 심각하고 장기적인 피해를 남길 것이다.
6. 대중 매체
대중 매체에서는 톰 클랜시의 엔드워[5], 월드 워 3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그리고 AVA 등이 이 시나리오를 다루고 있다.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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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 같은 지역에서의 대리전 양상[2] 월경지인 칼리니그란드에서 러시아 본토로 가려면 반드시 리투아니아를 거쳐야 한다. 이 루트가 막히면 러시아는 발트해에서의 영향력이 줄어들게 되고, 따라서 칼리닌그라드, 리투아니아, 폴란드, 벨라루스 국경에 있는 수바우키 회랑은 늘 군사적 긴장이 존재하는 대표적인 화약고 중에 하나이다.[3] 2014년 크림반도 합병, 2008년 남오세티야 전쟁, 시리아 내전 개입 등[4] 조지아에 무기를 판매하는 이스라엘에 무기판매중단을 요구했지만 이스라엘이 듣지 않자 하마스에 러시아의 최신 무기들을 공급하였다. 결국 이스라엘은 조지아에 무기판매중단을 선언하였다. 그 외 시리아 내전에서 시리아 반군을 돕는 서방국가들에 맞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의 싸움'이라는 명목하에 정부군을 지원하였다. 이는 시리아에 있는 러시아의 타르투스 해군기지를 지켜 지중해 패권을 지키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중동 문제 해결에 있어 서방의 입맛대로 주도했던 중동 내 정치적 질서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가져왔다.[5] 온라인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