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트릴로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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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22222><colcolor=#ffffff>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등장인물 메리 제인 왓슨 Mary Jane Watson | |
본명 | 메리 제인 왓슨 Mary Jane Watson |
이명 | MJ |
종족 | 인간 |
국적 | 미국 |
성별 | 여성 |
가족 관계 | 필립 왓슨 (아버지) 매들린 왓슨 (어머니) |
등장 작품 |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2》 《스파이더맨 3》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카메오) |
담당 배우 | 커스틴 던스트 |
담당 성우 | 캣 오코너 (게임판 1편) 카리 월그런 (게임판 3편) |
해외판 성우 | 배정미[1] 오카 히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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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메리 제인 왓슨. 작중 메인 히로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배우는 국내에서도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아역 배우 출신 커스틴 던스트.2. 작중 행적
2.1.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2.1.1.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어릴 적부터 짝사랑하고 있었던 이웃.[2] 메이 숙모가 말해주길, 메리 제인이 처음 옆집에 이사왔을 때 피터가 "저 아이는 천사인가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현재는 고등학교 친구인데 피터 스스로 용기가 없을 뿐 아니라 피터를 괴롭히는 일진 무리의 플래시 톰슨의 여자친구이기 때문에 넘볼 수 없는 상태.처음에 피터의 나레이션과 함께 버스에 타려고 몸부림을 치는 피터를 도와주는 것으로 첫 등장을 하였다. 모두 버스를 타지 못한 피터를 조롱하고 있을때 버스를 멈추게 한 유일한 인물이다.
피터가 다니는 학교가 현장학습을 갈 때 등장 하였다. 피터는 메리 제인이 자신에게 인사하는 줄 알고 인사를 하였지만 사실 뒤에 있던 그녀의 친구들에게 인사를 한 것이였다. 메리제인에게 말을 걸고 싶던 피터가 학교잡지에 실릴 사진을 찍는다는 핑계를 걸자 흔쾌히 포즈를 취해주는 걸로 보아 피터를 잘 기억하지는 못해서 동급생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3] 이때 슈퍼거미에게 물려 능력을 가지게 된 피터는 급식실에서 미끌어져 넘어질 뻔한 메리제인을 멋지게 잡아준다.[4] 이때 능력을 주체하지 못한 피터가 실수로 식판을 플래시에게 던지고 이로 인해 화가나서 싸움을 거는 플래시를 막으려고 한다. 능력으로 플래시를 때려눕힌 피터에게 놀란 듯하나 크게 내색하지는 않았다.
나중에 부모님과 싸우고 집에서 나오다 쓰래기를 버리러 온 피터와 뒷마당에서 마주치는데, 이 장면을 통해 그녀의 좋지 않은 가정환경을 보여준다. 화목한 가정을 지닌 피터를 부러워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피터와 미래 계획을 얘기하며 좀더 가까워진다.[5] 여기서 메리제인을 데리러 온 플래시의 새 차를 보고 피터는 메리제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 중고차를 구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이 결정은 피터 파커와 밴 파커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된다.
졸업식 때 플래시와 결별하고, 졸업 후에 피터와 같이 어울렸던 해리 오스본과 사귀면서 피터와도 다시 만나게 되는데, 해리의 아버지 노먼과의 문제로 해리와 관계가 소원해진 와중에 자기를 좋아하는 피터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그 쪽으로 마음이 움직인다.
그린 고블린이 축제 현장에 난입해 난동을 부릴 때 자신을 구해 준 스파이더맨을 좋아하고 있기도 하다. 비가 오는 어느 날 밤에 치한들에게 붙잡혀 강간을 당할 뻔했으나 이들로부터 구해준 스파이더맨과 키스를 하기도 했다.
마지막 장면에선 피터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고백하고 키스하지만 이미 스파이더맨으로서의 길을 결정한 피터에게 거절당한다.
이때 메리 제인은 (그 유명한) 스파이더맨과의 키스씬 느낌을 떠올린 듯한 충격받은 표정을 지으며 입을 가리면서 피터를 바라보는데, 이때부터 메리 제인은 피터가 스파이더맨이란걸 내심 알아차린 듯한 떡밥을 보여준다.
2.1.2. 스파이더맨 2
1편에서 늘 배우를 꿈꿨는데 2편에선 정말 브로드웨이의 잘나가는 배우가 되어 있다. 영화 속 배경으로 재빠르게 지나가는 버스에 광고 사진이 붙어있기도 하다.
피터와 해리하고는 여전히 친구로 지내고 있지만 피터를 잊지 못한 상태. 피터가 늘 자신의 공연에 오겠다고 해놓고 오지 않는 것에 대해서 불만이다. 결국 피터의 미적지근한 태도를 견디지 못하고 JJJ 편집장의 아들 존 제임슨을 만나 약혼하게 된다.
스파이더맨을 노리는 해리와, 해리와 거래한 닥터 옥토퍼스에 의해 납치당했다가 풀려나는 과정에서 피터가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때 메리 제인은 놀라지 않고 감동받은 듯한 눈물만 흘리는데, 이는 1탄 엔딩부터 이어져온 메리의 의심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기 때문.
피터에 대한 모든 오해와 섭섭함이 풀리며 다시 마음을 확인하지만 피터의 만류로 약혼자에게 돌아간다.
하지만 결국 결혼식장에서 뛰쳐나와 피터에게 달려가고 니가 피터이건 스파이더맨이건 상관없이 난 널 사랑하고 언제나 항상 함께할 거라며 다짐한다. 만화 속 대사이기도 한 "Go get'em, tiger"[6]를 날려주며 피터에게 힘을 북돋아주지만 거미줄을 타고 출동하는 뒷모습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2편의 엔딩.
2.1.3. 스파이더맨 3
2편에선 연극배우였는데 여기선 뮤지컬 배우의 영역까지 진출했다. 그리고 피터와의 사랑과 애정전선은 이상 무인 상태. 그러던 와중에 배우로의 커리어가 불안해지며[7] 극단에서 해고가 된 후 라이브 카페에 일자리를 얻게되고, 정작 같은 시기에 심비오트에 의해 성격이 뒤틀리고 시민들에게 받는 인기에 취해 나르시시즘에 넋이 나간 듯한 피터에게 실망을 하게 된다.
경찰청장의 딸 그웬 스테이시와 피터와의 사이도 오해하게 되고, 결정적으로 일자리를 잃어 가장 힘들 때 옆에 있던 해리와 우발적으로 키스를 하는데 그게 방아쇠가 되어 기억상실 상태였던 해리의 복수심을 각성시켜 버린다. 다시 뉴 고블린이 된 해리의 음모와 협박으로 청혼하려던 피터에게 헤어지자고 말하게 된다.
샌드맨과 베놈에게 납치당하지만 피터와 해리에게 구출되고, 싸움 끝에 죽음을 맞은 해리 앞에서 오열한다. 마지막에는 피터와 다시 재회하여 둘이 함께 블루스를 추는 것으로 엔딩.
2.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2.2.1.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기회가 있었을 때 네 여친을 죽였여야 했는데."
닥터 옥토퍼스
닥터 옥토퍼스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성공했어."
피터 파커
피터 파커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간접적인 언급으로만 나온다.
다리에서 닥터 옥토퍼스와 스파이더맨이 대면했을 때 옥토퍼스가 피터를 내던져 한 트럭에 처박고서는 '기회가 있었을 때 네 여자친구를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언급했는데, 피터는 자신의 여자친구라고만 하니 당연히 자기 세계의 MJ라고 생각해 이 정체 모를 빌런 아저씨가 MJ까지 걸고 넘어졌다고 받아들이고는 제대로 열받아서 아이언 스파이더에 탑재된 기계 다리 왈도까지 꺼내며 옥토퍼스와의 전투에 임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치료약을 만들던 도중 자신의 연인과는 나름 잘 됐다는 식으로 언급이 됐다. 이게 결혼까지 골인을 한 것인지 스파이더맨으로서의 삶과 피터 파커로서 메리 제인과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성공했다는 건지는 불명.[8] 그래도 잘 살고 있는 듯하다. 닥터 옥토퍼스와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스파이더맨의 대화에서도 닥터 옥토퍼스가 오래간만에 보는 피터 파커를 보고 잘 지내고 있냐는 질문을 던진다. 이 질문의 어투가 그냥 오랜만에 보는 제자를 보고 하는 말일 수도 있지만 스파이더맨 2 때 닥터 옥타비우스에게서 연애 관련 조언을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또한 MCU 스파이더맨이 노먼 오스본에게 MJ를 소개할 때, "메리 제인?"이냐고 물어보자[9] MJ가 자신은 미셸 존스(Michelle Jones)라고 정정한다.
2.3.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
2.3.1.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3. 평가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시리즈에 개근한 명실상부한 메인 히로인이자 피터의 연인이지만, 에디 브룩/베놈과 더불어 원작과 영화 팬 모두에게 혹평과 비판 받는 몇 안 되는 메인 캐릭터 중 하나이자 트릴로지 사상 최악의 발암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에디가 3편 한정만 등장하고 피터를 적대할 명분과 타락할 동기도 부족하고 강함도 애매하고 천성이 그냥 뼛속부터 쓰레기인 매력없는 삼류 악당이라면 메리 제인 왓슨은 1편부터 3편까지 꾸준히 개근했음에도 원작 특유의 캐릭터성을 하나도 재현하지 못한 매력없는 히로인이다.[10] 보통 안티가 많은 캐릭터들이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붙은 왜곡 밈과 억까 논란으로 억울하게 까이는 데 반해 메리 제인은 실제 본인의 행적과 인성 문제로 까이는 거라 논란의 여지가 없다.
주요 비판점은 바로 메리 제인의 인격적 결함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내로남불 기질과 1편에서 3편에 이르기까지 주인공인 피터 파커와 정식으로 사귀게 된 이후로도 틈만 나면 2편의 약혼자인 존 제임슨와 해리 오스본에 이르기까지 이 남자 저 남자로 갈아타고 바람을 피우며 급기야는 어장관리하는 행보만 연발해서 삼각관계 갈등을 부추겼다는 것이다. 이처럼 조금이라도 열받거나 신경이 예민해지면 돌다리를 두들겨보며 신중하게 생각하고 상황에 적절한 현명한 조치와 행동을 취하기는커녕 혼자만의 오해에 빠져 새로운 갈등을 부추기는 건 물론 기분 나쁠 정도로 비딱한 얼굴을 지으며 피터와 거리를 두고 아예 차갑고 냉담하게 군다. 또 마음이 바뀌거나 미안해지면 태도가 따뜻해지기를 반복하여 그때그때 즉각적인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 줏대없고 변덕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이처럼 메리 제인우 굳이 상대가 피터/스파이더맨이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연인이자 친구, 든든한 멘토이자 버팀목 같은 존재가 되기에는 객관적으로 심각한 도덕적 결함을 보여주었다.
피터와의 연애 문제와 어장관리 행보와 별개로 개인의 직업적인 역량과 유능함이 딱히 잘하는 것도 못하는 것도 아니고 어중간하게 그려진다. 장래희망인 배우와 가수로 성공하기 위한 재능과 잠재성, 매력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나온다. 3편에 영역을 확장해 뮤지컬 배우에 도전하여 브로드웨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듯 싶었지만 가창력에서 평단의 혹평을 들었고 극단에서 방출당하고 라이브 카페의 가수로 취직하는 등 방황하며 고생하는 모습이 많다.[11] 거기다 전투 능력이 없는 일반인인 탓에 빌런과의 전투상황이 생기면 항상 그린 고블린과 닥터 옥토퍼스, 샌드맨과 베놈 일당을 비롯한 메인 빌런 & 최종 보스들에게 연신 비명을 지르며 납치당하는 붙잡힌 히로인의 역할에만 머무르며 캐릭터가 서사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는 히어로와 일반인의 아이덴티티 사이에서 갈등하던 피터의 서사에 안 좋은 의미로 고난과 시련을 부과해버린 격이 되었다. 특히 2편에서 존 제임슨과 약혼을 덜컥 발표했을 때 피터가 충격받아 스파이더맨의 능력을 잃어버리는 계기를 의도치 않게 제공해버렸고, 피터와 헤어지고 존 한 사람에게 충실해졌느냐면 그런 것도 아니었으며, 엔딩에 웨딩 드레스 차림으로 피터에게 돌아가버린다. 막판에 결혼식을 멋대로 파토내어 미래를 약속한 신랑과 자신들을 축복하러 온 예비 시가, 하객들 모두를 배신하고 바보로 만드는 만행을 저지른 것. 3편에서 피터와 깨지고 해리와 같이 음식을 만들다 또다시 헤어지고 피터와 재결합하길 반복한다. 결국 이는 원인을 논하기 전에 메리 제인이라는 인간은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것도 모자라, 양심과 기본적인 도덕적 가치관에 문제가 많다고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메리 제인이 명실상부한 시리즈의 메인 히로인으로서 대단한 뭔가를 보여줄 걸 기대하고 끝까지 참아준 관객들도 실망하다 못해 오만 정이 떨어져 안티만 늘어난 꼴이 되었다.
그로 인해 언제나 피터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한편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능동적으로 삶을 개척하며 수준급 무술 실력과 피터 이상으로 히어로의 재능도 갖춘 원작 특유의 캐릭터성과 매력 절반도 못 살린 안타까운 희생양으로 전락해버린 것도 모자라 현재까지도 제대로 된 재평가도 못 받고 있다. 배우 커스틴 던스트의 연기력은 괜찮았고 외모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지만 캐스팅이 공개될 당시에도 가장 이상적이고 환상적인 히로인의 요소들을 담아낸 원작 설정에 부합하지 않는 최악의 미스캐스팅이라는 평이 많았다. 그나마 예쁘면 모든 게 용서된다는 말도 있듯 배우의 외모가 예뻤더라면 위의 문제 많은 행보를 약간이나마 커버칠 수 정도의 지지와 인기는 얻을 가능성도 있었고 상업적으로나마 흥행할 요소도 얻을 수 있었지만, 외모 어필에도 실패하고 말았다. 원작에서나 영화에서나 작중에서 전 남친 플래시 톰슨부터 시작해 스펙과 능력 있는 엄친아 남자들을 네 명이나 끌어들이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여인 포지션이긴 한데, 각본과 캐릭터의 연출 문제로 납득갈 수 있게 표현하지 못했다.
그나마 3에선 초반에 오만해진 피터가 선을 넘는 짓도 하고 눈새 티를 내며 시련에 처한 메리 제인을 상대적으로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얼마간 동정적인 시각이 있다. 캐릭터가 좀 더 가다듬어지고 피터 못지않게 불행한 캐릭터성이 잘 살아난 것. 1편에서 묘사된 6살부터 일관된 짝사랑을 해온 그 피터 파커라곤 믿기 힘들 정도이다. 그럼에도 벤 삼촌의 일로 울적해진 피터를 위로하기 위해 찾아오지만 피터는 심비오트에 취해 성격이 뒤틀려 사이가 더욱 소원해지고, 마침 해리의 협박으로 억지로 이별을 통보했다가 피터가 자신이 일하는 술집에 그웬을 데려와 행패를 부려 최악의 사태로 치달았다. 후에 납치된 뒤에도 스파이더맨이 힘에 부쳐 자신을 돌볼 틈이 없을 때엔 최대한 혼자 위험으로부터 몸을 피해내고, 베놈의 머리에 벽돌도 떨어뜨려 나름 도움이 되려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상 규격 외의 초능력자들인 히어로와 빌런의 배틀에 껴서 힘이 없는 일반인에게 뭘 기대하는 게 무리인 걸 생각하면 남자들 사이에서 우유부단하는 모습에 미운털이 박혀서 필요 이상의 미움을 사고 있다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다.
사실 이 문제는 원작을 존중하지 않은 감독의 잘못이 아니라 영화사 소니 픽쳐스의 입김이 더 크다. 샘 레이미도 원작에 나오는 메리 제인 특유의 의리 있고 활동적이면서도 유능한 호감형 히로인의 모습을 스크린 안에 구현하려고 노력했는데, 영화사의 고위 임원들이 멋대로 입김을 불어넣어 메리 제인 왓슨은 어장관리를 일삼은 끝에 수동적이고 무능하며 성격도 변덕스럽고 표독한 어장관리형 & 비호감 히로인으로 전락한 것. 배우 커스틴 던스트도 원작의 캐릭터를 처참하게 왜곡시킨 영화사의 만행에 분노하여 트릴로지에서 자진 하차하려고 했으나 토비 맥과이어와 샘 레이미가 사정사정 빌면서 꼭 출연해달라고 애걸복걸해서 3편까지 출연을 마쳐 친구 해리 오스본과 예비 시아버지였던 J. 조나 제임슨과 더불어 트릴로지 시리즈의 개근 캐릭터가 되었다. 즉 회사의 지나친 간섭으로 인해 마블코믹스 내의 최대 인기 히로인까지 망친 셈이다.
이후에 나오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히로인들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그웬 스테이시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미셸 존스 왓슨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시리즈의 그웬 스테이시와 메리 제인 왓슨은 샘스파 MJ의 비판점들을 싹다 남김없이 개선한 상태로 등장했던 터라, 앞으로도 후속작에 등장하거나 트릴로지가 차라리 선녀였다는 식의 재평가가 나올 정도로 최악의 히로인이 등장하지 않는 한 평가가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제대로 된 메리제인 실사화를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12]
[1] 작은 아씨들 1994년판 영화의 에이미 마치, 스몰 솔저의 크리스티 핌플 등을 연기한 커스틴 던스트 전담 성우이다. 훗날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선 E.D.I.T.H.를 연기했다.[2] 다만 집안이 좀 콩가루 집안이다. 성인이 되고 독립하고 나서는 안 나왔지만 아직 고등학생일 때는 그녀의 집에서 다투는 묘사가 자주 나왔다.[3] 작중 피터는 학교에 다니는 모든 아이들의 무시와 조롱을 받는다.[4] 이때 메리 제인의 식판도 음식들까지 전부 제대로 받아내기까지 하는데, 사실 이 장면은 CG가 아니라 제대로 받아낼 때까지 배우가 직접 긴 시간에 걸쳐서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겨우 성공한 걸 찍은 장면이라고 한다.[5] 피터의 키가 생각보다 크다고 말하는 점을 보아서 이때부터 피터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듯[6] 'Tiger'는 원작에서 메리 제인이 피터한테 쓰는 애칭이다.[7] 노래하는 목소리가 약한데 뮤지컬을 택한게 패착이었다. 첫 공연 후 평단에서 일제히 "그녀의 조그만 (tiny) 목소리는 1열 뒤론 들리지 않았다"고 악평할 정도.[8] 다만 피터 역의 토비 맥과이어가 이미 50대에 가까운 나이임에도 워낙에 동안인지라 외견 자체는 40대 전후로 보인다. 즉 사회 초년병이던 트릴로지 결말부 이후 최소 10년 이상이 지난 상태로 추정되는데 이걸 감안하면 결혼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른 세계긴 하지만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 20대 중반 정도인 메인 세계 피터 파커는 이미 유부남이고, 그보다 나이가 많은 평행세계 피터도 작중 이혼당하긴 했지만 그래도 MJ와 결혼은 했었다.[9] 노먼 오스본이 기억하는 MJ는 아들 해리 오스본의 여친이었다.(피터와 사귄 건 노먼이 죽고 한참 시간이 흐른 뒤였다.) 직접 저녁도 같이 해서 뚜렷히 기억하고 있을텐데 인종부터 외모까지 전부 다르니 놀랄 수밖에 없다.[10] 다만 아래에 서술했듯이 둘 다 소니의 높으신 분들의 간섭에 의한 피해자들이다.[11] 예체능과와 이과계로 전공이 다르지만 연인인 피터는 대기업 사장인 노먼 오스본과 천재 핵물리학자인 오토 옥타비우스에게 인정받는 등 과학자로서 촉망받는 인재임이 작중에서 묘사된다. 심지어 해리 오스본도 과학적 능력은 피터보다 떨어지지만 어린 나이에 홀로 아버지의 회사도 이끌어가고 빌런 수트를 독자적으로 제작할 만큼 피터에 뒤지지 않는 CEO와 과학자로서의 뛰어난 재능과 잠재성을 보여왔다. 두 사람이 논외급의 수재라는 걸 감안할 필요가 있지만 메리 제인은 배우와 가수로서도 장래성과 재능이 뒤떨어지고 평론가들의 혹평이 심하며 마지막 3편에서도 극단에서 해고당하고 라이브 카페의 가수 수준에 머무르는 모습으로 끝났다.[12] 다만 실사화는 아니지만 스크린상에서 보면 비중은 공기지만 뉴 유니버스 시리즈에선 처음으로 메리 제인이 제대로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