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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에 등장하는 로봇. 닥터 에그맨이 소닉 더 헤지혹을 본떠 만든 메카이다. 보통 에그맨과의 최종 보스전을 앞두고 중간 보스로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상당한 간지를 뿜어내기에 몇 작품 등장하지 않는 마이너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메탈 소닉보다 먼저 소닉을 상대하기 위하여 만들어낸 기종들, 한마디로 최초의 소닉을 닮은 로봇 + 최초로 슈퍼화를 진행한 보스라 꽤 인기가 있다.[1]2. 상세
똑같이 소닉의 모습을 본뜬 로봇인 메탈 소닉과 비교되거나 아예 혼동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여러 작품에서 같은 모습으로 나오는 네임드인 메탈 소닉과는 달리 이 녀석들은 대체로 '메카 소닉'이란 이름만 붙었을 뿐 생김새나 능력이 작품에 따라 다르다. 사실 등장한 게임 자체는 이쪽이 메탈 소닉보다 앞서는데, 정작 나중에 나온 메탈 소닉에게 밀려서 소닉 & 너클즈 이후, 모던 소닉 시리즈로 들어선 비중이 사실상 없어졌다. 다만 캐릭터 자체의 인기 때문인지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 등의 미디어 믹스에서 외관부터 다르거나 아에 똑같은 외관에 이름만 다른 비슷비슷한 녀석들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소닉 2의 두 기종이 실버 소닉이란 이름으로 나온다.대체로 메탈 소닉과 구분되는 외형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눈 부분. 메탈 소닉은 오리지널과 비슷한 모양의 역안을 유지하는 데에 반해 메카 소닉은 어떤 기종이든 외형이 확연히 다르나 모노아이가 달려있는[2]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그리고 MD 소닉 2, 소닉 & 너클즈의 메카 소닉은 공통적으로 소닉과 메탈 소닉에 비해 키가 더 크다.
3. 실버 소닉(로보 소닉)
메가 드라이브 | 게임 기어 |
3.1. 소닉 더 헤지혹 2(게임 기어)
출처
게임의 발매 시기를 고려했을 때, 메카 소닉이라는 이름을 부여받은 메카는 사실상 이 기종이 최초이다. 다만 이쪽은 일본판과 북미판의 이름이 다른데, 북미판에서는 실버 소닉이라 부른다.
일단 외형을 보면 동체 전반이 회색이며 눈에는 바이저를 장착하고 있고, 발에 추진 장치가 달려있는지 이리저리 날아다닌다. 또 얼굴에 묘하게 썩소를 짓고 있다.
게임상에서 이 메카는 스크램블드 에그 존의 보스로 등장한다. 스핀 어택으로 공격해오는데 이 공격은 점프해서 튕겨낼 수 있다.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보스 스테이지라 링이 없는 관계로 한번만 맞아도 죽는다.
승리하면 동력원으로 추정되는 카오스 에메랄드를 떨군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카오스 에메랄드 5개를 모은 상태라면 이 때 얻는 것까지 합해 6개가 되어, 크리스탈 에그 존으로 넘어갈 수 있다. 5개를 모으지 못한채로 왔다면 이 녀석이 최종 보스인 채 그대로 배드 엔딩. 일종의 페이크 최종 보스 같은 위치다.
3.2. 소닉 매니아
25년 뒤 소닉 매니아의 스타더스트 스피드웨이에서 위의 기종이 액트 2 보스전 도중에 양산되어 등장한다.[3] 화면 가운데의 메탈 소닉이 합체한 해치에서 하나씩 등장하며 팔을 늘여 공격하는 패턴, 무방비 상태로 돌진하는 패턴, 그리고 스핀 대시로 공격해온다. 기존에 제트팩이 달린 양팔이 집게팔로 변경되었는데 그래서인지 이후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에 등장할 때도 양팔이 집게팔이다.메카 소닉이 휘두르는 팔에 닿으면 상태에 관계없이 피해를 입고, 스핀 대시는 플레이어도 스핀을 하여 튕겨낼 수 있다. 이렇게 메카 소닉을 튕겨내 보스인 메탈 소닉이 자리잡은 조종석에 부딪히게 하는 것이 목표. 무방비 상태의 메카 소닉을 공격하거나 메탈 소닉에게 맞혀서 한 대를 제거하면 바로 해치에서 하나 더 나온다. 소닉 매니아 플러스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파괴한 메카 소닉이 공격 판정이 있는 탄환을 흩뿌린다.
이 페이즈는 메탈 소닉의 조종석이 파괴될 때까지 계속된다. 소닉 매니아에서는 메카 소닉 4대를 조종석에 맞혀야 하지만, 소닉 매니아 플러스에서는 3대만 맞히면 파괴된다. 또한 메카 소닉 파괴 시에 나오는 탄환을 맞혀도 무방한데, 대미지가 메카 소닉의 절반이므로 탄환만으로 공격할 때는 총 6개를 맞혀야 한다.
3.3. 소닉 더 헤지혹 2(메가 드라이브)
메가 드라이브판 소닉 2에서도 뒤에서 두 번째 보스로 등장. 마지막 존인 데스 에그에서 데스 에그 로봇과 싸우기 전에 나오는 중간 보스이다. 후술할 꼼수를 전혀 모르는 경우에는 데스 에그 로봇과 싸우기도 전에 최소 두세 번은 메카 소닉에게 잔기를 빼앗기게 되지만, 패턴을 암기하면 그 다음부터는 가볍게 클리어 가능하다. HP는 게임 내의 대부분의 보스가 그렇듯 8.
데스 에그 존에 입장하자마자 나오는 첫번째 방에 입장하면, 화면 우측 상단에서 수직으로 착륙하여 플레이어의 앞을 가로막는다. 스테이지 내에 링도 없고, 뒤통수와 등을 따라 움직이는 가시 아이언 블레이드 체인소와 특유의 체인이 돌아가는 효과음 덕에 그 어떤 메카 소닉보다도 위협적으로 보인다. 스테이지 자체의 피말리게 하는 분위기도 있기에 은근 무섭다. 참고로 메카 소닉과 싸우는 동안 창 너머로 전투를 구경하는 에그맨의 얼굴을 볼 수 있는데 대미지를 입히면 에그맨이 얼굴을 찡그리고, 플레이어가 사망하면 비웃는다.
눈매는 소닉과 비슷해보이지만 실제로는 가운데 주황빛의 눈동자가 하나 박힌 외눈박이 로봇. 후속작 에서 등장할 푸른색의 메카 소닉이랑 같다. 롤링 대시 공격후 방향을 전환할 때 확인할 수 있다. 설정상으로는 이 눈에서 레이저도 쏠 수 있지만 게임 내에서는 구현되지 않았다. 그 외에도 가슴에는 소닉으로부터 링을 빨아들이는 무장인 슈퍼 그래비티 스매시가 탑재되어 있지만 레이저와 마찬가지로 게임에서는 미등장. 무엇보다 소닉 2의 데스 에그에는 링이 없어서 있어도 별 의미는 없다.
이 기종의 이름은 소닉 2 개발 당시부터 이미 메카 소닉이었지만, 처음으로 대중에 이름이 공개된 것은 소닉 더 헤지혹 4의 제작이 발표된 시기에 해당한다. 거기다가 철판 몇 개 갖다붙인 듯한 모양새 때문에 이 놈도 팬들에게 한동안 실버 소닉이라 불린 이력이 있다.
메카 소닉의 공격 및 피격 판정은 메카 소닉이 착륙한 이후부터 적용된다. 이 때부터 플레이어와 메카 소닉이 서로를 공격할 수 있는데, 메카 소닉이 착지하는 지점에서 스핀 대시를 준비하며 대기하면 네 대까지 때리고 시작할 수 있다. 다만 이 꼼수를 쓸 경우 스핀 대시를 왼쪽을 바라보고 써야 하고, 뒤쪽의 아이언 블레이드 체인소를 피해 살짝 앞에서 긁어줘야 하며, 잽싸게 치고 빠지지 않으면 바로 죽을 수 있다.
메카 소닉은 스핀 대시와 유사하게 몸을 말아서 구르거나, 스핀하지 않고 다리의 타이어로 평범하게 미끄러져오는 롤러 대시를 사용한다. 굴러올 때는 도중에 점프를 하는 것은 물론 공중에서 여덟 방향으로 가시를 뿌리는 등의 바리에이션을 선보이기도 한다. 스핀 대시 후 별 생각 없이 점프를 하면 높은 확률로 여기에 맞는데, 너클즈로 플레이하면 너클즈의 부족한 점프력 덕분에 서둘러 피할 수도 있긴 하다. 가시를 뿌리는 패턴 역시 별 생각 없이 스핀 대시로 지나가다 보면 기가 막히게 잘 맞는다(...). 대신 가시 패턴은 오른쪽 벽의 제일 아래쪽에 붙어있으면 회피가 된다.
플레이어는 메카 소닉의 정면을 노려 스핀 점프로 공격하거나, 메카 소닉이 스핀하지 않고 돌진해올 때 스핀 대시로 지나치면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물론 앞쪽을 제대로 노리지 못하면 언제든지 가시에 닿아 죽을 수 있다.
닌텐도 3DS 이식판 '3D 소닉 더 헤지혹 2', 닌텐도 스위치 이식판 'SEGA AGES 소닉 더 헤지혹 2'에서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데스 에그에 링을 가지고 올 수 있기 때문에 보스전 난이도가 급감한다. 심지어 게임을 한 번 클리어한 이후라면 슈퍼 소닉을 데리고 메카 소닉과 데스 에그 로봇을 죄다 털어버릴 수 있다. 소닉 오리진스 또한 슈퍼화까지는 불가능하더라도 보스 러시에 한해서 소량의 링이 주어진다.
참고로 이 형태의 메카 소닉은 소닉 & 너클즈의 기종과 함께 레고 디멘션즈에서 재등장하는데, 소닉 더 헤지혹 4 공식 홈페이지에서 분명 '메카 소닉'이라 불렸음에도 불구하고 '로보 소닉'으로 개명되었으며 '메카 소닉'이라는 명칭은 소닉&너클즈의 기종에 붙었다.
2021년도에 공식 소닉 시리즈 완구를 판매하는 업체인 JAKKS에서 MD 메카 소닉의 공식 액션 피규어를 발매했다. 메카 소닉 사상 최초의 공식 완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아래의 메카 소닉 MK2와는 달리 메탈 소닉과 다른 특색과 특유의 위압감이 있어서인지 본게임 등장 이후의 상품이나 스킨 콜라보는 주로 이쪽 메카 소닉이 나온다.
3.4. 소닉 포켓 어드벤처
에어로베이스 존에서 등장. 게임 본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게임 자체가 소닉 2를 기반으로 한 탓에 기본적인 스펙은 위의 메카와 동일하다.
4. 메카 소닉 MK2
메카 소닉(S&K) | |||
4.1. 소닉 & 너클즈
스카이 생츄어리 존의 보스. 보스전 난이도도 그리 높지 않고 막판에 완전히 박살나긴 했지만, 이전의 허름한 메카들과는 달리 큰 덩치와 메탈 소닉을 능가하며, 모던 소닉을 연상케 하는 특유의 훤철한 디자인 덕에 인기가 많다. 그만큼 기억하는 사람도 많으며 '메카 소닉' 이라 하면 대부분 이 녀석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소닉 30주년 기념으로 발매된 백과사전이나 소닉 오리진스에서는 메카 소닉 Mk.II라는 이름으로 구분한다.
출연 분량 자체도 보스로 한 번 나오고 끝나는 다른 녀석들보다는 많다. 소닉이나 테일즈로 스카이 생츄어리를 플레이할 때는 3번이나 등장하며, 너클즈로 플레이할 때는 보스전이 총 2차전으로 나뉜다. 즉, 스카이 생츄어리 에서만 5전 5패를 달성했다. 전적은 초라하지만 에그맨이 만들어낸 로봇들중에서 얼마 안되는 슈퍼화를 진행하는 기종이라 기계형 소닉 중에선 메탈 소닉만큼이나 취급이 좋은 편이다.[4]
본격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2010년대 에 활발했던 2차 창작물 Super Mario Bros. Z에서 메인 악역을 맡았을 때 부터인데, 화려한 액션과 압도적인 힘으로 소닉과 마리오 일행을 밀어붙이고, 원작 소닉&너클즈 편 때는 만나지도 않은 궁극 생명체 섀도우랑 대등하게 싸우는 등, 당시 사람들에게 세계관 최강자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이때의 영향으로 소닉+마리오 일행, 엑셈 레인저 일행과 싸우던 당시 카오스 에메랄드를 통해 슈퍼화를 하면서 외치던 쿠우라의 북미판 대사인 "I'll Crush you!"는 거의 이 캐릭터를 상징하는 대사가 되어버렸을 정도.
여담으로 스프라이트를 잘 보면 마스터 에메랄드에서 충전시 눈 부분이 가슴으로 내려와 돌출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얼핏 보면 눈과 코어가 따로 존재하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4.1.1. 소닉/테일즈로 플레이할 때
출처
스카이 생츄어리를 진행하다 보면 중간에 메카 소닉이 에그 모빌을 타고 나타나는 구간이 두 번 있다. 처음 나타날 때는 그린 힐 존의 보스전을, 두번째로 나타날 때는 메트로폴리스 존의 보스전을 그대로 재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이미 해당 보스전을 경험해본 유저라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고, 라바 리프까지 진행하면서 카오스 에메랄드 혹은 슈퍼 에메랄드를 모두 수집했다면 변신해서 털어줘도 무방하다. 격파하고 나면 바닥에서 워프 포인트가 나타나 다음 구간으로 올라갈 수 있다.
출처
스테이지 막바지에 있는 마지막 워프 포인트를 타고 꼭대기에 있는 탑으로 올라가면, 간지나게 미끄러지면서 나타나 포인트를 박살낸다. 이 때는 맨몸으로 도전해오며, 최종보스가 아니라 그런지 보스 난이도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무엇보다 링을 가지고 있는 채로 싸우기 때문에 다른 메카 소닉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인 난이도는 최하. 참고로 HP는 클래식 소닉 시리즈의 보스가 대부분 그렇듯 8이다.
여기서 메카 소닉은 다음과 같은 공격 패턴을 사용하는데, 모든 패턴은 필드 한쪽 끝에 서 있다가 스핀 점프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1. 스핀 점프로 뛰어오른 뒤, 공중에서 수평으로 돌진하여 필드 반대쪽 끝에 착지한다. 쉽게 말해서 2세대 소닉 시리즈의 점프 대시와 유사하다. 메카 소닉의 밑으로 걸어서 지나가면 피할 수 있다. 2. 스핀 점프로 뛰어오른 뒤, 포물선을 그리며 필드의 가운데 부분을 한 번 찍고 다시 튀어오른다. 이 때도 포물선을 그리며 필드 반대쪽 끝에 착지한다. 이것 역시 메카 소닉이 공중에 떠 있을 때 밑으로 지나가면 된다. 3. 스핀 점프로 뛰어오른 뒤, 포물선을 그리며 필드의 가운데 부분에 떨어진 다음 그대로 바닥을 구르며 돌진한다.[6] 이후 필드 반대쪽 끝까지 굴러간 다음 수직으로 떠올랐다가 스핀 점프를 해제하고 착지하여 마무리. 바닥을 구를 때 스핀 점프로 뛰어넘으면 역시 어렵지 않게 흘려보낼 수 있다. 위의 과정을 1 → 2 → 3 → 1 → 2.... 순으로 반복한다. 이 때 패턴을 끝내고 착지한 다음 뒤로 돌아 반대쪽을 바라보는데, 착지하고도 뒤돌아서지 않을 경우 아래의 4번 패턴을 사용한다. 4. 위의 세 가지 패턴을 끝내고 중간중간에 랜덤하게 사용하는 패턴으로, 착지한 다음 그대로 바닥을 타고 후진한다. 생츄어리존 메카 소닉 3차전 에서 등장하면서 사용하던 그 태클 패턴이 맞다. 빠르게 미끄러져 오기 때문에 메카 소닉이 착지하고도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면 주의해야 한다. 스핀 점프로 피해주면 큰 문제는 없다. |
4.1.2. 너클즈로 플레이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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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데빌 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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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클즈 편의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에그로보가 탈취해간 마스터 에메랄드를 찾아 스카이 생츄어리 존까지 온 너클즈 디 에키드나가 에그로보에게 붙잡혀버리는데, 이 때 빅 암 전의 BGM이 재생되면서 메카 소닉이 등장한다. 그러고는 너클즈를 공격하려 하지만 너클즈가 탈출하는 바람에 에그로보를 에그 모빌째로 팀킬해버린다.[7]
출처.
패턴 자체는 소닉 때와 같아서 쉽게 쓰러뜨릴 수 있지만 여기서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다. 쓰러뜨리면 마스터 에메랄드의 힘을 흡수하여 슈퍼 메카 소닉으로 변신한다. 슈퍼 메카 소닉은 슈퍼화 + 최종 보스 보정에 힘입어 완전 무적이라는 충격과 공포의 성능을 자랑한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변신이 풀리기 때문에 이 때를 노려서 때려줘야 한다. HP는 다른 보스전과 똑같이 8이며, 더 둠스데이 존의 곡을 보스전 BGM으로 사용한다.
슈퍼 메카 소닉은 변신 후 공중에서 좌우로 빠르게 날아다니며, 도중에 어느 한 지점에 멈춘 다음 아래와 같은 공격을 사용한다.
- 1. 너클즈가 메카 소닉 바로 아래 혹은 근처에 있을 경우, 스핀하면서 아래로 돌진한다. 당연히 너클즈가 있는 쪽으로 내려오며, 바닥을 찍고 나면 다시 떠올라서 날아다닌다.
- 2. 너클즈가 멀리 떨어져있을 경우, 너클즈를 향해 대각선으로 잽싸게 돌진해오기도 한다. 메카 소닉이 착지할 때쯤 점프로 뛰어넘어주면 피할 수 있다. 이후 다시 떠올라서 날아다닌다.
- 3. 위와 같이 너클즈가 멀리 떨어져있을 때, 너클즈가 있는 방향으로 날아가는 에너지탄 3개를 하나씩 순차적으로 발사한다.
위의 1, 2번 패턴을 랜덤하게 구사하다가, 3번 패턴을 사용하고 나면 변신이 풀려 그대로 지면에 착지한다. 그러고 나서는 스핀하면서 마스터 에메랄드를 향해 굴러간 다음, 점프해서 마스터 에메랄드 위에 착지하고 에너지를 흡수하여 다시 변신한다. 이 때가 공격 기회로, 변신이 풀린 메카 소닉이 지면에 떨어질 때와 마스터 에메랄드 위로 점프할 때는 스핀을 하지 않는다. 떨어질 때 2회, 뛰어오를 때 2회 정도 타격이 가능하여 한번 변신이 풀릴 때마다 4 정도의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또한 변신 후 공중에서 날아다닐 때 한쪽 구석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무조건 반대쪽에서 공격을 사용한다. 이를 이용하면 에너지탄 패턴을 유도하여 빠르게 변신을 풀어버릴 수 있다.
한편 메카 소닉이 다시 변신하고 나면 위의 패턴을 반복하는데, HP가 1~2 남았을 때 변신하고 나면 패턴이 완전히 바뀌어 아래와 같아진다.
- 4. 변신 후 공중에서 천천히 둥둥 떠다니다가 중간중간에 여덟 방향으로 링 모양 에너지탄을 뿌린다. 피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 5. 둥둥 떠다니다가 잠깐 변신이 풀리면서 고도가 낮아질 때가 있다. 곧바로 슈퍼화 상태로 돌아가 위로 떠오르지만, 잠깐 내려오는 찰나에 한 대 정도는 때려줄 수 있다.
이상의 과정을 통해 총 여덟 번 두드려 패주면 끝난다. 역시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는 않은 편. 이겼을 경우 메카 소닉은 이번에는 정말로 산산조각 나버린다. 그러나 너클즈가 카오스 에메랄드를 7개 전부 모으지 못했을 경우 나오는 배드 엔딩에서는 박살나지 않고, 스카이 생츄어리가 무너져 내린 후로 마스터 에메랄드 앞에서 다시 눈을 뜬다.
4.2. 소닉 더 파이터즈
메카 소닉 모델 No.29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해킹을 통해서 게임 내에 지정된 이름은 로켓 메탈이고 생긴 건 메탈 소닉을 더 닮았지만, 설정집에서 메카 소닉으로 언급하였으므로 여기에 적는다.오프닝에서만 등장하고 본편에서는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최종 보스로 등장할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나 메탈 소닉에게 방향성을 빼앗긴 것으로 보인다. 더미 데이터로 등장하며, 스토리 안에서는 에그맨이 소닉을 기습하는 데 쓰이고 안 나온다(...).
4.3. 소닉 더 헤지혹(IDW)
스크랩닉 아일랜드 이슈에서 메카 소닉 Mk.II가 스크랩닉 세력의 보호자로 재등장한다. 소닉 & 너클즈에서 등장한지 무려 28년 만에 공식 스토리에서 다시 모습을 비춘 것.
소닉 3 너클즈 엔딩 이후 메카 소닉은 결국 쓰레기로 가득 찬 섬의 해안가에 표류되었다. 그는 E-117 시그마에 의해 수리되었고, 적대적이지 않도록 재프로그램된다.
시그마에 의해 회복된 후, 메카 소닉은 에그맨이 그를 위해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며칠 동안 그를 기다렸다. 하지만 오지 않았고 결국 메카 소닉은 다른 배드닉들과 함께 "스크랩닉"이 되어 평화롭게 섬에서 살았고, 그곳은 나중에 "스크랩닉 제도"로 불리게 된다.
스크랩닉 제도에서 지내는 동안, 그는 문명을 건설하는 것을 도왔고, 또한 언젠가 해안으로 떠내려온 꽃을 돌보기도 했다.
한편 스크랩닉 아일랜드로 오게된 소닉이 폐허가 된 데스 에그에서 깨어난 후, 그는 결국 메카 소닉이 돌보던 꽃이 있는 방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소닉이 다른 스크랩니크들을 발견한 후, 메카 소닉과 마주쳤고 즉시 그를 알아채고 그가 위협적인 존재라고 가정했다.
메카 소닉과 다른 스크랩닉들은 테일즈와 재회할 때까지 데스 에그를 통해 소닉을 쫓는다. E-117 시그마가 소닉과 테일즈를 이끌고 데스 에그에서 나와 스크랩닉 섬으로 그들을 소개하면서 메카 소닉이 따라온다. 시그마와 테일즈가 앞서가는 동안 메카 소닉은 소닉을 응시하고, 소닉은 떠나기 전에 그를 노려본다. 그렇게 일행을 따라가던 메카 소닉은 갑자기 순간적으로 오작동한다.
메카 소닉은 베네딕트, 플로렌타인, 란체로스, 시그마와 함께 망가진 토네이도에 대한 정보를 소닉과 테일즈에 가져왔다. 테일즈가 시그마에게 자신의 데이터 패드에 설치한 번역기를 보여주자 메카 소닉은 이를 알아차리고 잠시 응시한다. 시그마는 소닉과 테일즈에게 예비 부품을 찾기 위해 데스 에그로 가야 한다고 말하고, 메카 소닉을 불신하던 소닉은 또 눈총을 주고 따라가기로 결정한다. 메카 소닉은 꽃에 물을 주기 위해 소닉과 시그마를 작은 우회로로 데려간다. 이후 메카, 소닉, 시그마는 버려진 에그 캐리어에 도착하고 시그마는 메카, 소닉과 헤어져 필요한 부분을 찾는다.
일행들이 수색하는 동안, 소닉은 자신의 거친 소개와 이전의 갈등에 대해 메카 소닉에게 사과하고 손을 내밀어 다른 이들과 새로이 출발을 할 것을 제안한다. 메카 소닉이 손을 뻗어 소닉과 악수를 하려던 참에 메카 너클즈가 갑자기 습격해오고 소닉을 붙잡고 피하기 사작한다. 메카 너클즈의 공격을 피하던 와중 시그마가 그 셋을 발견하고 소닉은 우리의 친구라며 메카 너클즈를 설득하나 앙금이 쌓여있던 메카 너클즈의 공격을 받고 의식을 잃는다. 분노한 메카 소닉이 메카 너클즈를 붙잡아 바닥을 가로질러 끌고가 벽에 던지지만, 메카 너클스는 그의 머리를 때려 반격한다.
그러자 메카 소닉은 오작동을 일으켜 갑자기 엔젤 아일랜드를 보게 되고, 소닉, 너클즈, 에그맨이 임무에 실패한 그를 쓰레기라며 조롱하는 환영을 보게 된다. 이 오류가 메카 소닉의 본성을 다시 활성화시키고, 메카 너클드가 소닉과 대적하고 있던 도중 스핀 어택으로 메카 너클즈의 머리를 가격한다. 소닉은 당황하나 이내 그에게 감사를 표하고 하이파이브를 하려고 하나...
메카 소닉은 몸을 돌려 소닉을 붙잡아 데스 에그의 다른 방으로 데려가 머리에 기계를 부착한다. 메카 소닉은 컴퓨터를 사용하여 테일즈를 염탐하고, 마일즈 일렉트릭을 눈여겨 본다. 소닉은 내 뇌라도 빨아들일 거냐며 그를 적대한다. 벤은 이 장면을 목격한 후 테일즈에게 알리고 테일즈는 즉석에서 장지를 만들어 베네딕토, 피렌체, 란체와 함께 수색대를 구성한다. 그러던 중 재기동 된 시그마를 발견해 메카 소닉이 저지경이 된 이유를 듣는다. 그러던 와중 마일즈 일렉트릭에서 음성이 들려오는데 다름아닌 메카 소닉이 말을하고 있던 것이다. 그리곤 재빠르게 일행을 매복시켜 시그마를 먼저 처리한 뒤 테일즈 일행을 쫒기 시작한다. 테일즈는 메카 소닉의 스피드를 예상치 못한 탓에 후퇴하고 베네딕토, 피렌체, 란체가 한 개체씩 처치된다. 메카 소닉은 테일즈의 마일즈 일렉트릭를 통해 자신을 버림받고 잊혀지게 만든 에그맨에게 분노를 터뜨리며 마일즈 일렉트릭을 건네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테일즈는 거절하고 전력을 다해 그를 공격하지만 메카 소닉은 쉽게 제압해 버리고 테일즈를 하수구에 빠트린다.
메카 소닉은 소닉이 잡혀 있는 방으로 돌아와 마일즈 일렉트릭을 컴퓨터에 연결하고 테일즈의 행방을 묻는 소닉에게 있던 곳으로 돌아갔다고 답한다. 소닉이 자기 몸에 연결된 기계에 대해 묻자, 메카 소닉은 에그맨이 한때 그의 배드닉을 마음으로 통제할 수 있는 기계를 실험했지만, 포기했다고 설명한다. 메카 소닉의 계획은 기계의 용도를 바꾸어 소닉의 몸에 그의 마음을 이식해 스크랩닉 섬을 탈출해 에그맨에게 복수를 하려던 것이었다.
소닉은 에그맨이 그에게 했던 것처럼 친구였던 스크랩닉들을 버린 그의 행동을 비난하지만, 메카 소닉은 우정은 약점일 뿐이라 하고 거기에 덧붙여서 우정은 자신의 프로그램의 결함이라며 반박하자 위에서 몰래 지켜보던 스크랩닉들은 충격과 슬픔에 빠진다.
메카 소닉은 비난하던 소닉의 말을 끊고 기계를 작동시키지만, 그를 말리려는 스크랩닉들이 개입해 기계를 터뜨린다.
It's gone... it's all gone... all my work...
내 작전이... 전부... 전부 다 망가져 벼렸다...
Now I'll never get off this island...
이제 난 이 섬을 영원히 나갈 수 없다...
...You ruined EVERYTHING.
...네놈들이 모든걸 망쳤다.
내 작전이... 전부... 전부 다 망가져 벼렸다...
Now I'll never get off this island...
이제 난 이 섬을 영원히 나갈 수 없다...
...You ruined EVERYTHING.
...네놈들이 모든걸 망쳤다.
I will Crush You!
다 처부숴 주마!
분노한 메카 소닉은 스크랩닉들이 소닉을 돕자 그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비록 기계는 망가졌지만, 효과는 있던 것인지 소닉은 메카 소닉의 기억들 뿐만이 아니라 아니라 메카 소닉의 생각과 감정들을 느끼게 된다.다 처부숴 주마!
무, 무슨일이지...? 이건 누구의 목소리지?
(작전... 실패함...)
(반드시... 섬에서... 탈출해야 한다...)
(난... 쓰레기가... 아니다...)
그리고 이 파편들은... 뭐지? 다른 사람의 기억을 내 머리속으로 집어 넣은 것 같아... 하지만 너무 조각나 있어서 이해하기 어려워...
이 분노... 이 슬픔...
...나의 것이 아니야.
메카 소닉이 스크랩닉를 공격하는 것을 본 소닉은 곧바로 메카를 공격하고 아물지 않은 다리로 데스 에그의 복도를 질주하기 시작한다. 메카 소닉도 소닉의 생각을 듣게 되는데, 소닉이 다친 발목을 생각할 때 고통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말한다. 그리곤 저번엔 나를 이겼을지도 모르지만, 이번엔 너 혼자고, 선택의 여지가 없고, 한계에 다다르게 만들어 주겠다 선언하고 벽을 가로질러 데스 에그의 소각로를 향해 질주하면서 소닉도 이에 대응하여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작전... 실패함...)
(반드시... 섬에서... 탈출해야 한다...)
(난... 쓰레기가... 아니다...)
그리고 이 파편들은... 뭐지? 다른 사람의 기억을 내 머리속으로 집어 넣은 것 같아... 하지만 너무 조각나 있어서 이해하기 어려워...
이 분노... 이 슬픔...
...나의 것이 아니야.
결국 소닉이 우위를 점해 메카 소닉의 머리를 묵발이 산산히 부숴질 정도로 걷어차고, 둘 다 소각장의 산더미로 쌓인 스크랩 잔해에 착지하면서 메카는 정신을 되찾는다. 소닉은 메카 소닉의 손을 잡으려 하지만, 메카 소닉은 소닉의 자유에 대한 동경과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임무를 실패한 것을 한탄하며마지막까지 자신을 쓸모없는 쓰레기로 치부한다. 그의 어리석음을 재대로 본 소닉은 그 누구도 너 자신에게 가치를 줄 수 없고, 남을 위해가 아닌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바로 자유라고 말한다. 메카는 소닉이 다시 제안할 때 손을 잡지만, 소닉의 부상당한 다리 때문에 끌어낼 수 없었고 메카 소닉은 그렇게 해서 정말로 여기서 나갈 수냐 있나며 또다시 한탄한다. 그러나 테일즈, 시그마, 메카 너클스와 다른 스크랩닉들이 돌아와 손에 손을 잡고 체인을 만들어 소닉과 메카 소닉을 끌어낸다. 스크랩닉들은 메카 소닉이 이성을 되찾은 것에 축하해주기 위해 주위로 몰려들었고 시그마는 메카 소닉의 내부 혼란에 대한 자신의 무지에 대해 사과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소닉이 눈물을 흘리는데 기계의 영향으로 인한 눈물이였다. 즉, 자신의 눈물이 아닌, 메카 소닉이 기쁨에 겨워 울고 있던 것이였다.
이후 테일즈는 에그맨의 오리지널 프로그래밍을 메카 소닉과 메카 너클즈에서 완전히 제거한다. 소닉과 테일즈가 스크랩닉 섬을 떠날 준비를 하는 동안, 메카 소닉은 존재의 가치는 성공이나 실패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준 소닉에게 감사하고, 삶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그는 과거에 지배당하는 것을 멈추고 내일을 위해 살기 시작하게 된다.
5. 메카 소닉 VER3?
소닉 어드벤처 DX에서는 메탈 소닉과는 달리 플레이어블화 되지 못했다.
6. 2차 창작
2015년에 만들어진 개조 롬인 소닉 4: 사이버네틱 아웃브레이크에서는 메가 드라이브 판 소닉 2, 소닉 & 너클즈의 메카 소닉이 둘 다 보스로 등장한다. 양쪽 모두 원작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해졌으며, 후자의 경우 나중에는 마스터 에메랄드로 하이퍼 변신까지 한다. 워낙 난이도가 높다 보니 공격을 회피할 때 소닉 더 헤지혹 3 & 너클즈의 인스타 실드를 거의 필수적으로 쓰게 된다.[8]
참고로 위의 개조 롬에서 소닉 & 너클즈의 메카 소닉은 외형이 바뀌는데, 바뀐 디자인은 네오 메탈 소닉에 가깝고 똑같이 말까지 한다. 대사 자체는 소닉 히어로즈의 음성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이다.
위의 개조롬에서의 출연 말고도 다른 작품에서도 개조롬이나 모드로 출연한다. 그리고 제일 많은 2차 창작에서 나타난 기종은 가장 강력한 기종인 소닉 & 너클즈의 기종이 많이 출연하며 소닉 2의 메카 소닉들도 아직 실버 소닉이란 이름을 달고 등장한다. 자세한 건 아래의 항목을 열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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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닉 2 기종.
[1] 사실상 메탈 소닉의 프로토타입으로도 볼 수 있다.[2] 혹은 한줄로 이루어진 바이저[3] 양산형이라 그런지 예전의 카오스 에메랄드를 동력으로 삼던 것과 다르게 배드닉으로 취급되어 파괴하면 안에서 동물이 튀어나온다.[4] 메탈 소닉도 IDW 코믹스에서 슈퍼화를 진행했다.[5] 배경만 다르지, 전작들 당시에 나왔던 맵 구조 까지 그대로 빼다 박았다.[6] 참고로 2017년에 발매될 소닉 매니아에서 소닉 본인이 유사한 기술을 사용한다.[7] 디버그를 이용해 소닉으로 여기에 오면 에그맨이 타고 있다가 끔살당한다. (오리진스 에선 이 점이 수정되어 에그 모빌이 파괴되도 에그맨은 무사하지만, 당황하며 떨어진다.)[8] 이 개조 롬은 사실 2014년에 소닉 4를 제외한 사이버네틱 아웃브레이크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바 있으며 2014버전은 인스타 쉴드 사용은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의무적으로 써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