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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2033(게임)/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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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챕터별 분기
2.1. 프롤로그
2.1.1. 프롤로그2.1.2. 8일 전
2.2. 제 1장: 여행의 시작
2.2.1. 전시장 역2.2.2. 추적
2.3. 제 2장: 부르봉
2.3.1. 리가 역2.3.2. 버려진 터널2.3.3. 다리2.3.4. 버려진 지하 묘지2.3.5. 시장 역2.3.6. 죽음의 도시
2.4. 제 3장: 칸
2.4.1. 드라이 역2.4.2. 유령2.4.3. 이상체2.4.4. 저주받은 역2.4.5. 무기고 역
2.5. 제 4장: 전쟁
2.5.1. 전장2.5.2. 전동차 전투2.5.3. 차고2.5.4. 방어전2.5.5. 어린 생존자2.5.6. 전초기지2.5.7. 블랙 역
2.6. 제 5장: 희망
2.6.1. 폴리스 역2.6.2. 골목2.6.3. 도서관2.6.4. 보관실2.6.5. 챕터 5 - 군사 자료 보관실 (archives)2.6.6. 챕터 6 - 스파르타로 이동 (Driving to Sparta)
2.7. 제 6장 - D6 (D6)
2.7.1. 챕터 1 - 암흑성 (Dark Star)2.7.2. 챕터 2 - 지하 감옥 (Dungeon)2.7.3. 챕터 3 - 동굴 (Cave)2.7.4. 챕터 4 - D6 (D6)2.7.5. 챕터 5 - 바이오매스 (Biomass)2.7.6. 챕터 6 - 이별 (Separation)
2.8. 제 7장 - 탑 (Tower)
2.8.1. 챕터 1 - 탑 (Tower)2.8.2. 챕터 2 - 옥상 (Top)
2.9. 종장 - 천상 (Ethereal)

1. 개요

메트로 2033의 스토리를 서술하는 문서.

스토리 진행 도중 특정 구간에서 획득할 수 있는 도덕 포인트를 획득하는 것으로 엔딩 분기점이 정해지며 40개 이상 모으면 굿 엔딩을 볼 수 있다. 리덕스에선 굿 엔딩을 보기 위한 도덕 포인트 요구량이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검은 존재들의 술렁술렁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며 뭔가가 일어났다는 걸 알게 된다. 대부분 NPC가 대화하는 것을 경청하거나 무언가에 다가가거나 무언가를 만지는 것으로 도덕 포인트가 올라가고,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거나 특정 구간에서 무의미한 총질을 하는 경우 도덕 포인트가 감소된다.

도덕 포인트를 얼마나 얻었는지는 따로 게임 내에서 수치로 알려주진 않지만, 얻거나 잃을 때 시각 및 청각적 요소로 그것을 알려준다. 도덕 포인트가 올라가면 화면이 약간 밝아지면서 맑은 소리가 나고, 도덕 포인트를 잃으면 화면이 회색빛이 되며 현을 키는 불안한 느낌의 소리가 난다.

리덕스에선 맵 곳곳에서 획득할 수 있는 아르티옴의 일기장으로 아르티옴의 심정을 알 수 있으며, 금고도 추가되어 오리지널보다 자원 수급량이 훨씬 더 좋아졌다. 금고를 열때마다 군용탄과 탄약, 투척물, 필터, 구급 상자를 얻을 수 있기에 파밍만 꾸준히 해준다면 오히려 자원이 너무 넘쳐 최대 소지량에 도달해 못줍고 가는 눈물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상점에 들릴때마다 틈틈히 탄약과 소모품들을 팔아주는게 더 이득일 수 있다.

도덕 포인트 향상은 파란 글씨, 도덕 포인트 감소는 붉은 글씨.

도덕 포인트, 일기장, 금고 및 열쇠의 위치는 각 참고 영상들을 보면서 진행하는 것도 좋다.

2. 챕터별 분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프롤로그

2.1.1. 프롤로그

터널은 추워졌다. 지금 밀러와 난 지상에 다가가고 있었다. 곧 휘몰아치는 바람 속으로 올라서면, 거기서 기다리고 있는 끔찍한 것들과 싸우게 될 것이다. 나의 긴 여행도 거의 끝에 도달했다. 하지만 난 용기를 가지고...그 끝을 바라볼 수 있을까?
아르티옴의 독백.
게임은 스토리 극후반부에서부터 시작하며, 승강기가 고장난 탓에[1] 아르티옴과 밀러가 비상용 사다리를 오르는 시점이다. 사다리가 낡은 탓에 떨어져 추락할뻔한 아르티옴을 밀러가 구해주고, 이후 건물 로비에서 워처들과 약간의 교전을 거친 후 건물 밖에서 스파르타 대원들과 만난다.

대원들과 만나기가 무섭게 워쳐 무리와 괴조와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게 되고 스파르타 대원들이 하나씩 쓰러진다. 아르티옴도 워쳐의 공격을 받아 넘어진 와중 스파르타 차량이 괴조의 공격으로 넘어지고 괴조가 아르티옴에게 날아오며 화면이 암전된다.

2.1.2. 8일 전

터널에서의 삶은 쉬운 건 아니었지만, 그곳은 우리 집이었다. 날마다 똑같은 사람들을 보는 그 일상 속에 편안함이 있었다. 하지만 변종들의 공격이 점차 확대되면서, 역에는 공포가 만연하고 있었다. 난 이제 20살이 됐다...그리고 내 양아바지의 친구인 헌터가 초소에 도착한 날 아침에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났다...
스토리는 위의 프롤로그의 8일 전에서부터 시작한다. 방에서 누워 기타를 치고 사진을 보던 아르티옴을 양아버지 알렉스가 부르는데, 헌터가 역으로 돌아오니 마중을 나가자는 것. 아르티옴은 알렉스와 함께 기나긴 환자 대기줄과 병원을 거쳐 역 입구로 나가 헌터를 맞이한다.

알렉스와 헌터가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노살리스가 역 내로 들어오기 시작하고, 헌터는 역 입구 뒤에 병원이 있으니 알렉스와 아르티옴에게 입구를 방어하자고 한다. 알렉스와 아르티옴은 이에 응하고 무기를 챙겨 노살리스 무리를 처치하지만 진짜 전투는 역 방어선에 들어온 검은 존재. 황급히 역 방어선으로 나가보지만 이미 방어선의 병사들은 전부 죽거나 환각에 시달리고 있었다. 헌터는 아르티옴에게 자신의 군번줄을 건네며 폴리스에서 밀러를 만나라는 지령을 내리고 역에서 떠난다.[3]

2.2. 제 1장: 여행의 시작

2.2.1. 전시장 역

헌터는 돌아오지 않았다. 역을 떠나 폴리스로 여행할 구실을 찾는다는 게 쉽진 않았지만, 난 이미 약속을 했다. 캐러밴이 내일 '리가'로 출발하며, 경비병을 찾고 있다고 들었다. 난 그 일에 지원하기로 했다.
자고있는 아르티옴을 유진이 노래를 부르며 깨우는 것으로 시작한다.[8] 총알과 노트를 챙긴 아르티옴은 역 광장을 지나 무기고에서 장비를 지급받고, 알렉스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게 된다. 알렉스 입장에선 아르티옴이 리가 역까지만 갔다오고 돌아오는줄 알고 있었지만, 위에서 나왔듯 아르티옴은 사실 헌터의 지령을 받고 폴리스까지 가야하기에 사실상 거짓말을 하고 집을 나오는 셈이었다.

보리스의 궤도차를 탄 아르티옴과 유진은 출발 직전 리가 역 출신의 다른 사람 한명을 더 태워주고 출발한다.

2.2.2. 추적

내가 안전한 우리 동네 역을 떠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양아버지께 사실대로 말하지 않은 게 마음에 걸렸다. 난 리가에서 곧바로 집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헌터가 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리가까지 가던 아르티옴 일행은 알렉세예프 역으로 향하는 터널이 군용 캐러밴에 의해 길이 막혀 우회 노선을 따라가게 된다. 하지만 우회 노선은 정신적 위험을 유발하는 지역이라 일행들은 갑자기 헛소리를 내뱉기 시작하고, 이후 뒤에서 이형체가 다가오며 아르티옴도 기절하게 된다.[10]

기절한 아르티옴은 헌터와 검은 존재가 싸우는 환각을 보게 되고, 환각에서 헌터가 검은 존재에게 칼라쉬를 쏘지만 검은 존재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헌터에게 다가와 그를 쓰러뜨린다. 검은 존재는 이후 아르티옴을 지켜보다 뒤돌아 가지만, 어느새 헌터가 일어나 리볼버를 발사하고 검은 존재는 쓰러진다.

환각에서 깨어난 아르티옴은 황급히 유진을 깨우고 뒤에서 쫓아오는 노살리스들을 피해 죽음의 레이스를 벌인다. 리가 역 출신의 일행은 워쳐에게 붙잡혀 궤도차에서 떨어지고, 아르티옴이 노살리스의 공격을 받는 도중 옆에서 유진이 듀플렛을 발사해 노살리스를 처치하고 듀플렛을 건네준다.

유진이 궤도차를 마구 운전하는 동안 아르티옴은 듀플렛으로 궤도차에 따라붙은 노살리스들을 하나씩 처치하고, 거센 총격 사이에 보리스가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다. 하지만 그 타이밍에 아르티옴은 노살리스의 공격을 받아 궤도차에서 떨어지고 만다. 재빨리 구석으로 몸을 피한 아르티옴은 노살리스 무리가 잠깐 주춤한 사이 방어선까지 뛰어 겨우 살아난다.

2.3. 제 2장: 부르봉

2.3.1. 리가 역

리가 역은 내 여정의 첫 번째 정거장이었지만, 캐러밴은 거기가 종점이었다. 그래서, 헤어지기 전에 우린 생존을 축하하기 위한 술을 마셨다. 혼자서 폴리스로 여행하는 두려움을 보드카로 잊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뜻밖에도 악명 높은 동료를 그곳에서 만나게 되었다.
아르티옴 덕분에 리가 역까지 도착한 보리스는 기념으로 한턱 크게 쏘고, 아르티옴에게 건배사도 해주며 통 크게 군용탄까지 지급한다.[11] 이후 술자리에서 빠져나온 아르티옴은 일행들과 떨어져 폴리스로 가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리가 역에서 나가는 터널이 군인들에 의해 막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그때 역에서 어떤 꼬마가 아르티옴을 찾는 누군가가 있다는 말을 전해준다. 그 인물에게 가는 길을 알려주는 댓가로 꼬마가 군용탄 하나를 요구하고, 군용탄은 적선하든 하지 않든 아르티옴은 부르봉을 찾게 된다.

사실 부르봉은 이미 술집에서 아르티옴의 이야기를 들었으며[12], 아르티옴이 정신적 위험 요소에 면역이라는 말을 듣고 드라이 역까지 가는데 아르티옴의 도움을 받으려 한다. 마침 아르티옴은 리가 역에서 나가는 길이 막혀 선택지가 없던 터라 부르봉의 제의에 동참한다.

2.3.2. 버려진 터널

부르봉과 함께 버려진 터널에 들어가면서, 내가 그를 신뢰하는 게 옳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역 출입구는 여전히 막혀 있었고, 리가를 떠날 기회가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르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부르봉과 함께 리가 역을 빠져나온 아르티옴은 무너진 열차를 지나 캐러밴 상인들이 죽어 쓰러진걸 보게 된다. 이것이 강도의 소행임을 안 부르봉과 아르티옴은 강도단을 쓰러뜨려 앞으로 나아간다.

2.3.3. 다리

강도들과의 피로 얼룩진 작은 교전이 끝났다. 난 변종이나 괴물과의 싸움을 예상했었는데...폴리스에 도착하기 전까지 얼마나 더 많은 인간들이 날 죽이려고 시도할까?
강도떼를 전부 사살한 아르티옴과 부르봉은 이후 유독가스가 남아있는 다리를 건너는데, 중간중간 노살리스들이 튀어나와 계속 교전을 하게 된다. 다리에 애매하게 걸쳐진 열차칸이 떨어지기도 하는등 위험스런 상황을 헤쳐나가며 버려진 지하 묘지로 향한다.

2.3.4. 버려진 지하 묘지

시장 역이 이제 얼마 안 남았다. 하지만 부르봉은 '버려진 지하 묘지'를 빠져나가야 한다고 경고했다...
다리에서 노살리스와의 전투를 벌인 아르티옴과 부르봉은 사람 시체가 곳곳에 널려있는 지하 묘지에 도착한다. 부르봉이 문을 여는동안 아르티옴이 시체를 수색하는데, 느닷없이 환각이 보이기 시작하고 부르봉이 헛소리를 하기 시작한다. 부르봉과 함께 필사적으로 환각에서 빠져나온 아르티옴은 시장 역 정문에 도착한다.

정문에 도착할 때쯤 노살리스들의 습격이 시작되고, 아르티옴과 부르봉은 목숨을 건 교전을 거쳐 겨우 살아남아 시장 역에 들어선다.

2.3.5. 시장 역

난 거의 모든 걸 살 수 있는 이런 시장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한쟈의 경비병들에게 빚을 진 부르봉은 빨리 떠나길 바라고 있었다.
시장 역으로 들어온 아르티옴과 부르봉은 도중에 부르봉이 검열을 받긴 했지만 무사히 역으로 들어온다. 부르봉은 시장 역에서 근무중인 한쟈 측 경비병들에게 이미 얼굴이 팔린 상태라 한쟈동맹으로는 갈 수 없음을 말하고, 아르티옴에게 군용탄을 조금 주고 필터를 사두라고 한다. 시장에서 정비를 마친 아르티옴은 부르봉과 합류하고, 그는 역의 수뇌부와 합의를 거쳐 한쟈로는 갈 수 없지만 지상으로는 나갈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아르티옴 일행은 시장 역을 나가 지상으로 향하게 된다.

2.3.6. 죽음의 도시

우리가 모스크바의 폐허로 나왔을 때, 난 공포와 슬픔을 함께 느꼈다. 하지만, 난 지금껏 지하에서 살아왔기에, 캄캄한 하늘과 얼어붙은 풍경에서 기묘한 아름다움도 봤다. 부르봉이 말했다. "그래, 이게 죽음의 도시야. 고향에 돌아온 걸 환영하네, 아르티옴."
역에서 나가기 직전 부르봉이 잡힐뻔하긴 했으나 가까스로 바깥으로 나온 아르티옴과 부르봉은 죽은 레인저들의 시체에서 물자를 챙기고 본격적으로 지상을 탐사하기 시작한다. 부르봉이 끊어진 길을 점프해서 넘어가지만 아르티옴은 같이 뛰어넘다 미끄러져 떨어지는 바람에 우회해 돌아가게 된다.

아르티옴은 중간에 검은 존재들의 환상과 워쳐, 괴조들의 공격을 피해 다시 부르봉과 합류하는데는 성공했으나, 드라이 역에 거의 다 와서 워쳐와 괴조들의 습격을 받아 드라이 역으로 통한 환풍구로 가까스로 떨어져 살아남게 된다.

2.4. 제 3장: 칸

2.4.1. 드라이 역

우린 지하로 내려왔고, 문득 내 고향 도시가 현재 낯설고 적대적인 장소가 됐다는 느낌이 들었다. 부르봉이 드라이 역에 친구들이 있다고 했기에, 지하철의 어둠 속에서, 난 여기가 안전하다고 느껴졌다.
"친구들"이 있다는 부르봉의 말과 달리 드라이 역은 강도단이 점령중인 역이었고, 부르봉은 강도단 두목에게 빚진 것이 있어 역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붙들려간다. 아르티옴은 강도떼를 사살해가면서 두목이 있는 방까지 들어가는데 성공했으나 부르봉과 두목이 아르티옴을 보고 당황해 서로 총을 동시에 쏴서 둘다 총을 맞고 쓰러지고 만다.

부르봉이 총을 맞고 쓰러져 망연자실한 아르티옴의 앞에 환풍구에서 칸이 나타나 조언을 해주고, 낯선 역에 혼자 남겨진 아르티옴은 부르봉을 남겨둔 채 그를 따라가기로 한다.

2.4.2. 유령

칸의 등장은 날 놀라게 했지만, 강도들과 싸우는 동안, 그늘에서 누군가가 날 돕고 있다는 느낌은 받았었다. 칸은 부르봉의 불행한 운명이 나랑은 별개의 문제라며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그의 죽음이 내겐 너무나 유감스럽다.
칸과 아르티옴은 강도들이 따라오지 못하게 문을 틀어막고 저주받은 역을 향해 나아간다. 저주받은 역으로 가는 터널은 이상 현상이 매우 심해 사람은 물론, 노살리스나 쥐마저 없는 완전히 죽은 터널이었다. 아르티옴은 중간중간 유령과 환청을 보면서 칸의 도움을 받아 터널을 빠져나오게 된다.

챕터 진행 도중 칸이 과거 자신의 행적을 어느정도 말해주는데, 이후 라스트 라이트 DLC에서 칸의 과거를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2.4.3. 이상체

칸은 특이한 인물이었다...하지만 건물 잔해에 파묻힌 해답을 찾고자, 어둠과 빛 사이를 넘나들고 있는 칸 역시, 이 시대의 대표적인 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노살리스의 기습을 지나 터널로 다시 들어선 아르티옴과 칸은 메트로 세계관에서 가장 기이한 이상현상, 이형체를 마주하게 된다. 과거 리가역으로 가는 전동차에서 마주쳤던 이형체는 사실 움직이지만 않으면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았으며, 칸은 그런 이형체를 보고 "악(Evil)"이 아닌, 활용에 따라 위험할수도 유용할수도 있는 "불"이라고 말한다. 관점에 따라 달리 보일수도 있다는 뜻.

그런 칸의 말대로 이형체는 노살리스와의 교전중 다시 나타나 노살리스들을 싹다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노살리스와 교전을 마친 아르티옴과 칸은 궤도차를 타며 저주받은 역으로 향하게 된다.
아르티옴, 자넨 고귀한 임무를 맡았네. 정말 폴리스에서 자네에게 도움을 줄 거라 생각하나? 아니면 믿을 만한 곳이 그곳밖에 없기 때문인가? 대답할 필요는 없네.
칸. 아르타옴과 함께 궤도차를 타고가며.

2.4.4. 저주받은 역

칸은 날 저주받은 역으로 안내했다. 저주를 의미하는 역 이름은 우연이 아니었다. 그곳 사람들은 생존을 위한 끝없는 싸움에 말려들고 있었다.
저주받은 역은 이름 그대로 저주받은 곳이었으며, 역 곳곳에 노살리스가 튀어나와 사람들은 아예 역 안에서 살지도 못하고 지상과 뚫린 계단에서 판잣집을 겨우 짓고 살고 있었다. 아르티옴은 칸의 지시에 따라 위쪽 통로와 한쪽 터널을 폭파시켜 노살리스의 진입을 막아 역을 구하는데 성공한다.

칸은 아르티옴에게 감사를 표하고 희망의 사당에서 무기고 역으로 갈 수 있는 통로를 열어준다. 또한 무기고 역에서 칸의 지인인 대장장이 앤드루를 만나라고 권한다.
희망의 사당...이런 시대라 해도, 우린 인간화되는 걸 포기할 수 없네.
잊지 말게, 모든 건 자네에게 달렸다는걸. 또 만나세. 잘 가게, 아르티옴.
칸. 아르티옴과 헤어지며.

2.4.5. 무기고 역

무기고 역은 지하철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무기가 만들어지는 장소였다. 그 지상에 무기 공장이 위치해 있었고, 핵폭탄이 떨어진 후, 그 공장 기술자들이 이곳에 정착했다. 난 대장장이 앤드루를 찾아다녔지만, 그가 먼저 날 찾아냈다.
통로를 따라 무기고 역에 도착한 아르티옴은 군인 한명의 공산당의 감시망을 조심하라는 의미심장한 조언을 듣고 역에 들어선다. 무기고 역은 마침 역에 들어선 사람들의 신분을 검사하고 있었고 아르티옴은 붉은 라인 소속 군인들이 밀수범을 심문중인 방에 들어갔다가 재수없이 걸려 손에 수갑이 채워진다.[20]

그러나 심문을 받고있던 밀수범이 갑자기 군인들을 때려눕히는 바람에 아르티옴은 졸지에 손이 묶인 채 총알이 빗발치는 역에서 살기 위해 도망치게 된다. 위기에 몰린 순간 천만다행인지 앤드루가 아르티옴을 도와줘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게 된다.
우리들 세계에 아직 신이 있다면, 그날 내 옆에 있었을 것이다. 난 칸의 친구인 대장장이 앤드루에 의해 구출됐다. 공산당 역에서 탈출하는 데 그가 도움을 줄 것이다.
아르티옴의 독백. 앤드루에게 구해지며.
손의 수갑이 풀린것까진 좋으나 무기고 역은 이미 붉은 라인 군인들의 영향력에 들어간 상태였으며, 역 내부의 젊은 남자들을 전부 전쟁터로 몰아넣고 있는 상황이었다. 앤드루는 아르티옴에게 군인들의 궤도차에 숨어 타 전쟁터를 통과하는 루트밖에 없다고 말해주며, 아르티옴이 궤도차 밑바닥에 숨을 수 있게 도와준다.

2.5. 제 4장: 전쟁

2.5.1. 전장

세상의 종말조차도 사상 문제로 서로를 죽이고 있는 우릴 막지는 못했다. 난 나치와 공산당 사이의 최전선을 통과하려는 중이었다. 그들은 예전에 한 번 전쟁을 벌였고, 그때는 나치가 패배했다고 들었다.
사방에 총알이 빗발치는 붉은 라인과 제 4제국의 전장에서, 아르티옴은 붉은 라인과 제 4제국 병사들을 모조리 처치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전쟁터의 끝부분까지 가까스로 도달한 아르티옴은 문을 열었으나 제 4제국 병사의 기습을 받아 쓰러지고 만다.

2.5.2. 전동차 전투

정신을 차렸을 때, 난 절망하고 말핬다. 나치에게 잡힌 포로들은 강제 노동이나 사격 연습에 사용되고 있었다.
내가 이 악당들을 좋아하는 한 가지는 말이지. 이놈들은 방아쇠를 당기기 전에 항상 말이 많다는 거야.
울만. 파벨과 함께 아르티옴을 구하며.
제 4제국 병사에게 얻어맞아 제압당한 아르티옴은 붉은 라인 측 병사로 오해받아 처형될 위기에 빠지지만, 타이밍 좋게 등장한 울만과 파벨에 의해 기적적으로 구조되어 울만에게 헌터의 인식표를 보여준다.

헌터의 인식표를 알아본 울만은 파벨을 아르티옴과 함께 보내 제 4제국 측의 전동차를 탑승하고 몰래 빠져나갈 계획을 세운다. 파벨이 운전하고 아르티옴이 기관총을 잡아 제 4제국의 기지 안에 들어온것 까지는 괜찮았지만, 문제는 해당 전동차는 수송 일정이 없었다는 것과, 파벨이 연기를 엄청 못했다는 것. 결국 파벨과 아르티옴은 제 4제국의 전동차를 몰고 기지 내부를 난장판으로 만들며 가까스로 빠져나온다.

2.5.3. 차고

나치 전동차와의 총격전 후, 앞길은 순탄할 거라 예상했다. 또다시, 내 생각이 빗나갔다.
아르티옴은 파벨과 함께 궤도차에 탑승해 제 4제국이 점령한 역을 지나가게 된다. 파벨은 그 역이 인적 없는 곳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제 4제국 측이 점령한 곳이라 궤도차 위에서 적들과 교전을 벌이게 되고, 역을 빠져나와 차고라는 곳에 진입한다. 별거 없고 이름답게 지하철 차량기지일 뿐이지만 파벨은 차고에 대한 얘기만 듣고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라 신나하는 사이, 노살리스들의 습격을 받고만다. 아르티옴이 노살리스의 공격을 받아 잠시 무력화된 사이 파벨이 노살레스에게 붙잡혀 떨어지고 수류탄을 터뜨려 동귀어진하게 된다.

이후 궤도차를 제어할 사람이 사라져 마구 폭주하다 선로가 없는곳에 떨어지지만, 아르티옴은 기적적으로 궤도차에 깔리지 않아 살아남게 된다. 다시 동료를 잃은 아르티옴은 슬픔을 뒤로한 채 바닥의 파이프 안으로 들어가 앞으로 나아간다.

2.5.4. 방어전

파벨이 죽은 후, 난 혼자가 됐다. 어떻게 해서든, 블랙 역에 가야 했다. 거기서 울만을 만나면 그가 폴리스로 안내내 줄것이다.
파벨이 죽은 슬픔을 잊기도 전에 아르티옴은 노살리스들의 지속된 습격으로 역을 방어하고 있는 병사들과 만나게 된다. 역의 지휘관은 자신들의 팀을 "지하의 아이들"이라고 부르며 아르티옴도 자기들 소속이 되었으니 방어전에 참여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전투가 시작되기도 전에 암컷 노살리스들의 초음파 공격을 받아 시작부터 대원 둘이 사망하고, 아르티옴과 지휘관을 제외한 나머지 대원들도 교전중 다시 발사된 초음파를 맞아 모두 전사하고 만다.

기절에서 깨어난 아르티옴은 부상당한 지휘관에게서 폴리스로 전해야 하는 긴급 메세지가 담긴 오디오 테이프를 받고 이미 죄다 박살난 역을 지나가게 된다.

2.5.5. 어린 생존자

난 우리 동네, 전시장 역이 홀 역과 같은 운명에 처하게 될까 봐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그런 악몽 도중에, 난 어린 생존자를 만났다. 아주 용감하고, 아주 수다스러운 아이를.
파괴된 역에서 빠져나온 아르티옴은 어린아이의 목소리를 듣고 다가간다. 아이는 죽은 삼촌[30]을 붙들고 일어나달라고 애원하고 있었고, 그런 아이를 두고갈 수 없었던 아르티옴은 아이를 업고 역을 빠져나오기로 한다.

러커의 공격을 피해 아이를 역으로 데려다준 아르티옴은 역의 경비병과 아이의 엄마에게 감사 인사를 받고, 다시 울만을 찾아 블랙 역으로 향한다.

2.5.6. 전초기지

난 세상의 종말 이후 음침하게 변해 버린 모스크바에 다시 올라갔다. 홀 역의 경비병은 내게 지상에 새로 나타난 나치 레인저 부대를 조심하라고 경고했었다.
다시 지상에 나온 아르티옴은 지상 건물을 지나 나치 부대의 공격과 괴조의 습격을 피해 블랙 역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2.5.7. 블랙 역

블랙 역이 나치들에 의해 점령된 것은 분명했지만, 울만은 거기서 날 기다리겠다고 했다. 난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블랙 역의 입구에서부터 아르티옴이 나치 병사에게 걸려버리지만 타이밍 좋게 울만이 나타나 병사를 처리하는데 성공해 역에 알람이 울리는 것은 막았다. 울만은 파벨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르티옴에게 VSV를 건네주고 발전기를 끄면 역을 빠져나오는데 도움이 될꺼라는 조언을 해준다.

아쉽게도 울만과 아르티옴 사이에 철창이 있어 서로 합류는 못하고 아르티옴은 역 내부로 빙빙 돌아가 다시 울만과 접선해 폴리스로 가는 궤도차에 몸을 싣는데 성공한다.

2.6. 제 5장: 희망

2.6.1. 폴리스 역

그 순간의 내 감정을 말로 설명하긴 어렵다...지쳐 있었지만 기뻤다. 내가 해냈으니까! 이제 헌터의 메세지를 전달하면, 나보다 강하고 현명한 사람들이 우리 고향 역의 구출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그럼 내 임무도 끝나게 된다.
울만이 폴리스 역 경비병과 가벼운 말장난을 즐기는 사이 아르티옴은 드디어 폴리스 역에 입성하고, 밀러를 만나 헌터의 표식을 전달한다. 밀러는 아르티옴의 얘기를 듣고 폴리스 역의 의회를 소집해 장장 4시간 동안 회의를 거치지만, 폴리스 역은 전시장 역을 구하지 않기로 결정한다. 이에 분노한 밀러는 아르티옴을 데리고 미사일 기지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검은 존재들을 한번에 몰살할 것을 제안하고, 이를 위해선 D6 사령부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다만 이 사령부에 대한 정보나 위치조차 알 수 없어 우선 폴리스 역 근처의 거대 도서관, 레닌도서관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응한 아르티옴은 주변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밀러와 따로 떨어져 먼저 출발해 다시 지상으로 나가게 된다.

2.6.2. 골목

의회의 결정은 내게 충격을 줬지만, 밀러의 계획은 내게 희망을 줬다. 난 D6의 비밀과 미사일들을 이용할 방법을 찾기 위해, 잔해만 남은 모스크바에 다시 한 번 올라갔다...
다시 지상에 올라온 아르티옴은 괴조와 워쳐를 상대하며 도서관 입구에서 밀러와 다닐라와 합류해 도서관으로 진입한다.

2.6.3. 도서관

거대한 도서관에 들어서자마자, 난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곳은 동화 속에 나오는 성처럼 보였고, 옛날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괴물들이 보물을 지키고 있었다.
도서관으로 들어서기 무섭게 괴조가 도서관 내부로 들어오려 하고, 밀러와 다닐라가 문을 막는 사이 아르티옴은 이상한 식물의 공격을 피해 건물 내부로 들어가 누군가, 또는 무언가가 의도적으로 문 뒤편에 받쳐놓았던 널빤지를 총으로 사격해 파괴한다.

이후 건물 내부로 진입하다 아르티옴과 밀러, 다닐라는 사서를 만나게 된다. 밀러가 아르티옴에게 사서의 대처법을 설명해주는 사이 다닐라가 괴조의 공격을 받아 부상당하고, 밀러는 다닐라를 데리고 후퇴하게 된다. 아르티옴은 다시 혼자가 되어 도서관으로 홀로 진입하게 된다.

2.6.4. 보관실

난 다시 혼자가 됐다...그리고 곧 공포의 눈동자를 정말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보관실에 홀로 진입한 아르티옴은 밀러가 가르쳐준 사서 대처법에 따라 사서와의 교전을 최대한 피하지만,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사서의 공격을 받아 고장난 엘리베이터 안에 날아가 부딪히게 된다.

사서가 아르티옴을 위협하는 사이 창 밖에서 괴조가 날아와 사서를 공격하고, 괴조가 잠시 아르티옴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 사서가 괴조를 공격해 그 충격으로 엘리베이터가 지하에 있는 군사 자료 보관실로 떨어지고 만다.

2.6.5. 챕터 5 - 군사 자료 보관실 (archives)

2.6.6. 챕터 6 - 스파르타로 이동 (Driving to Sparta)

2.7. 제 6장 - D6 (D6)

2.7.1. 챕터 1 - 암흑성 (Dark Star)

2.7.2. 챕터 2 - 지하 감옥 (Dungeon)

2.7.3. 챕터 3 - 동굴 (Cave)

2.7.4. 챕터 4 - D6 (D6)

2.7.5. 챕터 5 - 바이오매스 (Biomass)

2.7.6. 챕터 6 - 이별 (Separation)

2.8. 제 7장 - 탑 (Tower)

2.8.1. 챕터 1 - 탑 (Tower)

2.8.2. 챕터 2 - 옥상 (Top)

2.9. 종장 - 천상 (Ethereal)



[1] 사다리 옆에 승강기 조작 레버가 있는데, 건드려도 아무 반응이 없다.[2] 길 중간에 뚫린 구멍으로 떨어지면 밀러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라며 설명한다.[3] 원작 소설에선 헌터가 아르티옴에게 총알 모양의 캡슐에 쪽지를 적어넣고 건네준다.[4] 계단 밑에 있는 파란 옷을 입은 털북숭이 거주인은 아니다.[5] 이때 병원에는 다른 순찰대가 습격을 받아서 이송된 상태로 여기서부터 약간의 고어성을 볼 수 있다.[6] 두번째 방에 정신나간 부상자가 있고 뭐라고 중얼거리는데 들어도 도덕 포인트를 안주니 시간낭비 하지 말자.[7] 여담으로 사진에 그려져 있는건 자유의 여신상이다. 아르티옴이 이후 폐쇄된 역에 나와서 격전을 벌이면서 모험을 하는 것을 보면 아이러니하다.[8] 영어 더빙에선 그나마 발라드 듣는 느낌으로 성우가 괜찮게 부르지만, 러시아 원어판에선 돼지 멱따는 급의 노래를 불러준다.[9] 이때 아이가 엄마가 언제 오냐고 하는데 아버지라는 사람이 한숨을 푹 내쉬고 언젠간...이라고 언급하는 걸 보면...[10] 이형체가 근접해서 기절 직전에 뒤를 보면 검은 존재의 형상을 볼 수 있다.[11] 리덕스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75발을 획득할 수 있다. 이후 동일 난이도에서 부르봉이 장비 구매용으로 선불 15발 가량을 준걸 보면 어지간히도 고마웠는 듯.[12] 보리스 등 뒤, 바에 앉아있던 사내가 부르봉이었다.[13] 매춘부 또한 이미 술집에서 아르티옴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으며, 보리스가 준 군용탄을 보고 빼앗으려 한것.[14] 여기까지 오면서 거지와 아들에게 쓸 약값이 없던 남자와 꼬마 3명에게 다 기부를 했다면 도전과제 하나가 클리어된다. 안 줘도 하나가 깨 진다.[15] 1번의 거지와 아이의 대화가 좀 긴편이니 2번을 먼저 해도 된다.[16] 이때 함정줄이 매우 이상하게 놓여져 있는데 그냥 오른쪽으로 몸을 기대고 피하면 된다. 참고로 나무에 가시가 박힌 함정이다. 리덕스에선 함정줄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으니 적당히 자르고 진행하면 된다.[17] 길 중간에 트랩이 있으니 주의.[18] 이때 죽인 강도는 킬수에 포함되지 않아 2번의 도덕 포인트를 얻을수 있다.[19] 이때 칸이 "움직이지 말게!" 라는 대사를 따로 해야 이형체가 다가오는 트리거가 작동된다. 너무 일찍 멈추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 약간 움직여서 트리거를 작동시키자.[20] 하필 밀수범이 자기 오줌 색깔이 이상하다는 둥 군인들에게 개드립을 치며 놀려먹던 중이라 군인들이 단단히 화가 난 상태였다.[21] 들키지 않고 가까이 접근해도 기절/암살 UI 및 나이프를 꺼내드는 날카로운 소리가 나지 않는다.[22] 술병이 얹혀져 있고 벽에 걸려있는 작고 붉은 철제 상자이다.[23] 2번을 먼저하고 1번을 해도 된다. 근데 연설이 좀 길다. 선임한테 말대꾸하는 후임때문에[24] 아마 영어가 안되는 유저는 모르겠지만 대충 처형대 앞에 판자로 이어진 쪽 길로가서 화살표를 따라 파이프를 타고 바닥으로 내려가면 제4제국 진영의 후방으로 가는 통로가 있다는 얘기다. 이걸 따라서 가야 투명인간 도전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여담으로 제 4제국은 이 파이프의 존재를 아는 모양인데, 붉은 라인 진영 밑의 바닥을 보면 제4제국 병사들의 시신이 있다. 정황상 독가스가 세지 않을 때 병력을 보냈다가 독가스가 세자 모두 몰살당한 모양이다.[25] 이때 계단 끝에 발전기가 하나 있는데, 들키지 않고 이걸 끄면 실수로 붉은 라인 측에서 발각되더라도 터널 천장마다 달려있는 조명등이 켜지지 않아 생존에 큰 도움이 된다.[26] 이래봐야 병사 한명과 부상병 2명밖에 없고 구석에 있다. 바로 계단 나오면 보이는 수준.[27] 만약 헬싱이나 투척용 나이프 같은 무소음 무기가 없다면 이들을 죽일 때 어쩔 수 없이 걸리게 되지만, 무소음 무기가 있다면 먼저 계단 쪽으로 가는 병사를 죽이고 나머지 잡담하는 둘을 죽이는 식으로 진행하면 걸리지 않는다.[28] 위의 8번 항목에 있던 3명의 병사가 삭제되고 이쪽으로 옮겨진 것이다.[29] 사실 7번 도덕 포인트를 얻으러 가면 자동으로 여기로 나오니 잡입 플레이엔 얻기 더 쉽다.[30] 아이를 역으로 데려다주던 도중 노살리스의 습격을 받아 목을 물려 치명상을 입어 그대로 죽은 것으로 보이며, 그런 와중에도 노살리스를 찔러 죽이기까지 했다.[31] 다만 리덕스에서의 아르티옴의 일기장을 보면 총알 하나당 목숨이 하나씩이니 아이의 목숨값으로 총알 몇발 정도는 충분히 받을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도 총알을 받은 모양.[32] 게임 내에서 유일하게 칼라쉬 2012를 장착하고 있는 적 NPC이다.[33] 암살 플레이를 지향한다면 장교 지점에 도착하기 전 복도 왼편에 보이는 작은 창살 너머로 보초병이 한 명 보일 것이다. 이 놈을 먼저 암살하면 발전기실 침투가 훨씬 수월하다.[34] 앞에 유리가 있으니 조심해서 가자[35] 밑의 9번의 1명도 죽이지 않기 도전과제를 깨려면 필연적으로 이 병사가 있는 곳을 지나가야 하지만, 이 병사는 앞에서 너무 알짱거리지만 않는다면 들키지는 않는다. 만약 들켜도 여기까지 오면 거의 다 온거니 바로 탈출지점으로 달려라.[36] 이형체가 노살리스 바베큐 만들때 칸이 세상에는 악을 관찰하고 판단을 하는데 이해가 필요하다고 언급할 때 그 말이다[37] 리덕스에서는 불분명하다. 20개 모았을 때 배드 엔딩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최대한 긁어모을 것을 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