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무스 퀘스트 | |
<colcolor=#f04487> 등장인물 | 등장인물 · 패러독스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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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 장비 및 아이템 · 혼돈의 미궁 |
1. 주인공 일행
1.1. 소니아
자세한 내용은 소니아(몬무스 퀘스트) 문서 참고하십시오.1.2. 누루코
타르타로스 안에 있던 침식 세계에서 발견된 몬무스. 아포토시스라고 생각되지만 상세한 것은 불명. 첫 조우시에는 싸우게되나 쓰러뜨린 이후 진정되고서 일행을 졸졸 따라와서 아군이 된다. 기본적으로 뀨- 거리는 말 밖에 할 수 없지만 말은 제대로 알아들으며 지능도 있고 의사 표현도 제대로 한다. 왠지 소니아는 누루코의 뀨-뀨- 거리는 말을 알아듣는다. 아예 힐데는 뀨- 언어로 누루코와 대화하기도 한다(...). 일리아스빌 남쪽 타르타로스 앞의 NPC가 말하길 누루코에게 기사(技師)에 재능이 있다고 한다. 처음 동료로 들어왔을 때 무직 상태이기 때문에 사용한다면 즉시 일리아스신전으로 가서 전직시켜주는 것이 좋다.
여담이지만 영문권 팬들 사이에서는 누루코의 이름이 Null에서 유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는데 이게 맞다면 무(無)의 자식[1]이라는 뜻... 일단 작중 내적으로는 소니아가 미끌미끌(누루누루) 하다는 이유로 붙여준 이름이며, 이 이름을 들은 일리아스는 만일 소니아가 창세신이었다면 온세상이 끔찍한 이름으로 뒤덮였을 거라고 혹평했다.
중장에서는 사실 정령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2] 일리아스 루트에서는 이게 밝혀지지 않지만 앨리스 루트에서는 이렇게 자신의 정체를 밝힘과 동시에 주변의 혼돈 상황을 정리하고 소니아를 원래대로 돌리는 활약을 하게 된다. 이 사실이 공개된 후에는 일리아스 신전에서 정령으로 종족을 바꿀 수 있다.[3]
1.3. 브륜힐데
인조생명체. 산 일리아 성 주변에 나타난 연구실에서 발견된 기계생명체이며, 아무도 기동시키는 방법을 몰라 방치되어 있었으나 루카와 접촉하면서 기동했다.[4] 본인 대사에 의하면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들을 배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며, 처음에는 오해로 싸우게 되나 그 후 아군으로 합류한다. 전투할 때는 잘 싸우는데 평소에는 상당히 멍한 편. 기계 생명체임에도 불구하고 지능은 세 자릿수 암산도 제대로 못 할 정도로 떨어지는 편이며, 성격도 어린아이처럼
프로메스틴에 의하면 대 아포토시스용 머신으로 개발되었지만 순수한 전투용 기계라기엔 쓸데없는 기능이 너무 많다고 한다. 고도의 감정기능은 물론에 때가 되면 배고프다면서 밥을 먹고, 머리카락이 자라며, 추운 지방에서는 덜덜 떠는가 하면, 심지어는 생식가능까지 달렸다고. 나중에 프로메스틴을 데리고 브륜힐데를 얻은 유적으로 다시 가보면 미래의 누군가가 루카를 돕기위해 브륜힐데를 만들어서 보냈음을 알 수 있다. 일단은 프로메스틴이 유력하지만, 프로메스틴 치고는 가장 중요한 사고기능은 형편없는 수준이라거나, 비효율을 혐오하는 프로메스틴이 힐데에 용도도 애매한 잡기능을 잔뜩 넣었다기엔 이상하다는 이유로 제작자는 사실 라플라스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혼돈 루트에서는 힐데의 제작자가 밝혀지는데 예상대로 프로메스틴과 루카였다.[6] 싸우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 치고는 이상할 정도로 잡기능이 많던 건 사실 그녀의 진짜 용도는 신을 임신하고 기르는 인큐베이터였기 때문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혼돈은 아무런 의지도 없이 그저 자연의 법칙으로서 세상을 파괴하는 것이라서 대처할 수가 없었기에, 그 혼돈을 관리할 신을 탄생시키기 위해서 제작된 것이 바로 힐데였다. 그녀에게 달려 있던 성마융합 기능도 전투가 아니라 이걸 위한 것이며 과거로 물체를 전송하는 라플라스 계획 또한 모두 이 계획을 위해 준비한 산물이었다. 이러한 진실이 밝혀지며 힐데는 자신이 싸우기 위한 게 아니라 무언갈 낳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신을 지금 시점에 탄생시키기 위해 46억년 전으로 날아가게 된다. 그 이후 세상이 개변되며 혼돈의 사도가 나타나서 세상은 혼란에 빠지며 힐데의 행방은 계속 불명으로 남아 있게 되는데...
- [ 스포일러 ]
혼돈의 신이 태아인 채로, 잠든 힐데의 몸을 조종하여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변신시킨 후 루카 일행과 싸우게 된다.
이후 카오스가 탄생하여 직접 싸우던 중 정신을 차리고 다시 동료로 합류한다.
1.4. 라디오
원래 전편의 종장에서 초반에 프로메스틴에게 항복할 시 나오는 능욕 씬에서 등장했던, 프로메스틴의 키메라로이드. 패러독스 전장에선 대부분이 혼돈에 집어삼켜져 멸망해가는 어느 평행 세계에서 인류의 마지막 기록과 유산을 지키고 있었다. 루카 일행에게 주인님이 기다리고 계신다고 말하면서도 인류, 마물, 천사 모두가 사멸했다고 말하여 그 주인님이 누구일지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호기심을 자아냈으나, 결국 평행세계의 라 크로와로 밝혀졌다.[7]
차분한 존댓말 캐릭터이며, 자기 말로는 감정을 느낄 수 없다고는 하지만, 대사를 보면 멀쩡히 잘만 느끼는데 본인만 모르는 듯하다.[8] 전장 최종보스인 아드라멜렉과 최후의 결전을 벌이기 직전, 라 크로와가 라디오를 루카에게 넘겨주면서 파티에 합류하게 된다.
여담으로 전투 시 특수 컷인의 모습은 영락없는 루돌 폰 슈트로하임 변신모드의 패러디.
1.5. 앨리스트로메리아
자세한 내용은 검은 앨리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패러독스 중장 PV에서 등장한 정체불명의(...) 새로운 동료 캐릭터. 팬들은 대체 누구스피즈 몇 세인거냐...라는 반응. 중장 앨리스 루트 중후반부에 동료로 참가한다.
1.6. 미카엘라 짱 & 루시피나 짱
패러독스 중장 PV에서 새로운 동료 캐릭터로 등장. 중장 일리아스 루트 중후반부에 동료로 참가하며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2. 조연
2.1. 네로
여기저기서 종종 나타나는 청년. 앨리스가 엔젤 헤일로를 루카에게 주려고 하자 위험한 무기라면서 시간을 멈추고서 강탈하기도 하고, 일행에게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는 인물이다.
첫만남은 소니아와
후에 재등장에서 작중 전투시의 연출을 통해 원작의 루카와 앨리스의 쌍둥이 남매 중 한 명으로 거의 확정된 상태. 갑옷의 광전사와 싸울때 마물로 변신하는데 모습이 앨리스와 매우 흡사하고 전작에서 루시피나의 상징이라 불렸던 샛별이 기술에 있는 걸로 보아 100%.
캐릭터 자체는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2병스러운 캐릭터성 때문에 네리스나 하쿠토에겐 자주 디스당한다. 중2병 속성인 바닐라에겐 옷이 멋져보인다면서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11]
음양술에도 조예가 깊은듯 보이며, 여우들에게 사랑받기 쉬운 체질이다. 중장의 후반부에 타마모를 스승이라고 부르는것을 보면 엘리스피즈처럼 네로의 교육계를 타마모가 맡았던 모양이다.
스킬셋이 6속성 전속성 가능이라거나 속성외 마술로 중력/시간조작이 있는데다가 그 외로 음양술등도 배우고 다니는등 루카의 속성 적성과 앨리스피즈의 속성외 적성을 죄다 때려박은듯한 기린아. 후술할 네리스가 대놓고 어머니 핏줄을 이어받은 쪽이라면 이 쪽은 성별이나 머리색 등등 비교적 아버지 핏줄이 어느정돈 두드러지며 요괴화를 해도 피부색과 눈색, 이마에 3번째 눈표식이 뜨는 정도로 그치는 등 네리스와 비교하면 비교적 인간에 가깝다.
여담으로 초반에 일리아스는 소니아가 잠시 볼일보러갈때 소니와 네로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라며 주의를 줬는데 네로 쪽이 원래 세계의 루카의 아들이 맞다면 애초에 본인의 사후에서야 태어난 생명이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애초에 패러독스 세계의 시간대는 원래세계의 루카가 막 출발할때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
아버지인 루카도 혈통이 뛰어났지만[12] 네로는 거기에 마왕 중에서도 상당히 강한 앨리스피즈 16세의 혈통까지 합쳐진 전무후무한 금수저. 마물과 인간에서 태어난 남자가 마물 쪽의 힘을 어느정도 가지기도 한다고 하지만[13] 이는 드물다는 것을 보아 정말 우수한 혈통을 몰빵받은 듯.
또한 루카 일행이 괴조를 부활시키려 할 때 눈의 대륙이 마나의 흐름을 막고 있으니 대륙을 통째로 소멸시키면 어떨까(...)라고 한다든지, 역시 무리라고 하다가 "네리스와 힘을 합치면 어쩌면..."이라고 진지하게 고민한다든지... 되긴 되는 모양이다.
능력은 이처럼 확실히 우수하나, 여러모로 4차원에 중2병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상술했다시피 쫓아가다가 안 되니까 시간을 정지하지를 않나, 여우 신사에서 일행을 만날 때 빼앗긴 안경[14] 대신 지금 쓰고 있는 것이 메가네(안경의 일본어...)보다 1000배 강한 기가네라고 진지하게 말하다가[15] 그 놈의 체질 덕분에 여우들이 달라붙어 제대로 대화를 못 나눴고, 루카 일행을 돕기 위해 그랜드노아의 스파이에게 접근했다가 수상한 사람으로 오인받아서 부적으로 제압하고 정보를 빼내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고 이때 나눠준 부적이 안티 워프 캔슬러라는 부적인데 부적 같지 않는 이름. 그리고 괴조 부활 부분에서 만나는 것도 워프해서 지나가는데 그제서야 무리를 느끼고 있다고 한 다음 하는 소리가 위의 대륙 소멸 작전을 제안했다가 소니아와 일리아스/앨리스한테 멘탈이 탈탈 털린다...
그런데 사실상 루카와 앨리스의 아들이라는 것이 확정된 만큼, 능력뿐만 아니라 성격도 양쪽을 닮은 것 같기도 하다. 패러독스 루카는 물론 정사 세계의 루카부터 약간 4차원끼가 있었고[16], 앨리스가 허세를 부리다가 망신당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네로가 이런 모습들을 훌륭하게 계승하고 있다(...).
갑옷 광전사때 쓸 수 있는 스킬들과 파일을 뜯어서 나오는 정보를 보면 스펙이 참으로 월등하다.
- 일단 기본적으로 붙어있는 최상급종의 이름부터가 마신이다. 진짜 일리아스, 재앙신과 같은 신급은 아니겠지만 달려 있는 능력이나 보정치가 흉악하지 짝이 없다. 다만 네로는 마신을 마스터한 것은 아니고 마신 4에 머무르고 있는데, 그럼에도 엄청나게 강력한 어빌리티와 스킬들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어둠 기술의 HP 코스트롤 0으로 만드는 "어둠의 지배자"라든지... 또한 데이터에 의하면 낫 기술과 어둠, 물리 속성을 큰 폭으로 강화하는 어빌리티들도 습득하게 된다.
- 마신의 조건 중 하나는 마인이라는 상급종을 마스터하는 것인데, 마인의 조건부터가 상급종 주제에 인간 마스터에 최상급종인 요마 귀족과 타천사[17] 마스터. 조건부터가 네로 전용이라고 쓴 것이나 마찬가지며, 빡센 조건에 걸맞게 어지간한 최상급종에 필적하는 능력치 보정을 가지고 있다.
- 마인 10에서 카오스 드라이브라는 시간 마법을 배우는데, 대상은 세계에 효과는 시간 정지라는 막장스러운 효과를 가지고 있다. 시간을 멈추거나 멈춰진 상태에서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이 마법 덕분인 듯.
- 직업도 만만치 않은데, 기본적으로 구자검신이라는 최상급직을 가지고 있다. 중장 기준에서는 그나마 막장스러운 스펙 중에서 정상적이지만, 중장을 상당히 진행해야지 최상급직과 최상급종이 해금이 되는 만큼[18] 이걸 전장부터 가지고 있던 네로가 사기캐라는 것은 여전. 더구다나 마신의 조건 중 하나가 삼라만상사라는 중장에서도 안 풀린 최상급직으로, 흑마법 백마법은 물론 시마법이나 소환, 음양술까지 쓸 수 있는 마법계열의 끝판왕이다.[19]
- 다양하고 강력한 종족과 직업을 통해 가지고 있는 스킬의 폭 또한 굉장히 넓다. 일단 패러독스 중장에서 나오는 수준 높은 시마법과 음양술은 물론, 앞서 말한 시간정지 마법인 카오스 드라이브, 적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즉사기 낫 기술 레퀴엠 리퍼에, 타천무도, 샛별, 마천회귀처럼 전작 루카가 쓰던 천사 계통의 성 기술들, 마왕 전용이나 마찬가지인 어둠 기술 마왕의 포학 등등...
- 장비들마저 중장 스토리 기준으로도 매우 강력하다. 투구와 방패는 운철 재질[20], 낫과 로브는 새로운 아이템.
- 캐릭터 레벨은 무려 80. 중장 만렙이 60(...)이고, 그 흉악한 성능의 콜라보 동료들조차 70보다 높은 경우가 없다.
종합하자면 능력치, 종족, 직업, 장비까지 흉악하기 짝이 없는 개사기. 물론 혈통을 생각하면 납득이 되긴 하다.
2.2. 앨리스피즈 17세(네리스)
난데없이 나타나서 마왕을 자처하고 있는 소녀. 검은 앨리스나 앨리스피즈 15세는 군세를 이끄는데, 이쪽은 혼자서 대군과 맞먹는 전력이다.[21] 본명은 네리스로 네로를 오빠라고 부르는 점을 보나 루카나 앨리스를 대하는 것을 보나 원작의 루카와 앨리스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남매 중 한 명일 가능성이 유력하다.[22] 파더콘인지 루카와 만나자마자 루카를 유혹한다. 참고로 이때 히로인을 앨리스로 선택한 경우 앨리스에게 "너에게 루카를 빼앗기지는 않겠어!"라고 말하고, 일리아스를 선택했을 경우 "너는 끼어들지마, 쓰레기 여신!"이라는 폭언을 내뱉는다.
2.3. 백토(하쿠토)
하얀 토끼. 목에 걸고 다니는 회중시계나 바쁜 듯 여기저기 뛰어다닌다던가 하는 것으로 보아 모티브는 화이트 래빗으로 추정. 이 세계의 앨리스를 꼬마로 만든 장본인. 앨리스는 백토를 쫓다보니 일리아스빌까지 와버렸다. 앨리스를 이끄는 것이 역할이라 하며, 루카 일행이 원작의 역사와 최대한 비슷하게 행동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름을 해석하면 흰토끼라 전작에서 검은 앨리스가 지칭했던 성마융합의 비약과 관련있는 존재로 추측하는 유저들이 있으나, 자세한 정체는 이야기가 좀 더 진행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시종일관 가벼운 언행을 보이며, 회화 중 자주 현실의 유행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사신과 관계 있는 인물이다. 근데 평소에 제대로 일을 안하고 노는건지 사신의 회화중 뭘 놀고있는 거냐는 등 그다지 좋은 얘기는 못 듣는다(...). 파티에 앨리스가 있다면 흰 토끼가 앨리스를 이끄는 설화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중장에서도 이끌어주는 역할로 등장하며 후반부 천계에 들어섰을 때 각오가 되었는지 물어오며 천계의 타르타로스에서 본격적으로 이끌어주며 진실에 대해 말해준다. 침식을 막고있던 일리아스 여신에게 안내하고 왜 평행세계가 생겨나고 세계가 붕괴되는지에 대한 이유에 대해 과거로 돌아가 그 전말을 보여준다.[26]
사신과 마찬가지로 존재가 아닌 법칙 그 자체라고하며 작중에서도 몇번이고 죽어도 금방 멀쩡하게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은 사방에 편재해있다고.
혼돈의 미궁에서 특정층에서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하고있는데 마왕살해자에게 한번 썰려버린다. 이 때, 언급된 사실로는 아포토시스의 원종이라고한다.
콜라보 시나리오에서는 힘이 약해진 듯한 모습을 보이며, 루카 일행 및 콜라보 용사들을 모아 사건 해결을 위해 이끈다.[27]
종장에서는 이 때까지처럼 종종 일행을 인도하거나 핵심에 다가서는 진실을 전해준다. 또한 결말에 이르러 혼돈에 뒤덮인 세계와 함께 끝나가는 루카를 찾아와 윤회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는 이유는 단 한 번이라도 모두가 웃는 미래를 보고 싶어서. 즉 나름대로 패러독스 세계의 해피엔딩을 위해 움직이고 있었다는 것이다.
도중 공개되는 정확한 정체는 세계를 제어하는 규정 시스템 중 제2법칙에 해당하는 존재. 본래 백토는 시공 변동확률의 평탄화를 담당하며 이를 위한 대처수단은 각 평행세계의 마왕과 접촉해 백토화시키는 것. 그리하여 세계를 혼돈으로 뒤덮어 리셋하고 존재정보를 말소하는 것이다. 즉 평행세계를 소거하는 게 본래의 주업무였던 것. 그러나 언젠가 스스로 그것을 원치 않게 됐고 이는 심각한 자기모순이자 자신의 근간을 부정하는 행위였기에 점차 존재를 갉아먹혀 자멸해가는 중이었다.
이 때문에 종장 시점에서는 이미 한계에 도달해 있어서 루카를 윤회시켜주면서도 점차 힘에 부쳐하는 실정이었고, 결국 루카가 심판자와 파괴자의 길을 모두 걸어 양쪽의 끝을 봤을 때는 이미 기동정지하기 일보 직전인 상태에 처해 있었다. 결국 루카에게 자신의 남은 힘을 모두 건네주는 최후의 수단을 실행하며 쓰러졌고, 이로 인해 백토의 눈을 각성한 루카는 지금껏 이룰 수 없었던 세 번째 길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된다.
그런데 나중에 서브 퀘스트로 다시 부활시킬 수 있다. 포켓 마왕성 수리를 위해 사신을 찾아가면 포켓 마왕성을 수리해주면서 백토의 시체를 구해 와달라고 부탁하는데, 중장에서 패로독스 세계관 일리아스에게 죽은 백토의 시체를 주워서 사신에게 갖고 가면 명부에 쌓인 생명정보로 결여된 부분을 보충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부활하게 된다. 그리고 사신과 함께 종장 동료로 들어오게 된다.
여담으로 자신의 후기형이라 할 수 있는 아피로 라고스에 대해서는 소니아가 그랬듯 합일할 수도 있는 모양이지만 그다지 좋은 감정을 갖지 못하고 있어서 안 한다고 꺼리고 있다. 최종전 이후 연회에서의 대화나 포켓 마왕성 회화에 따르면 아피로 라고스가 너무 심술궂은데다 너무 폭력적이라는 둥 성격이 나쁘다면서 싫어하고 있으며 모양새는 닮은 꼴인 자신에게마저 나쁜 소문이 씌워지기에 더더욱 그런 모양. 아피로 라고스 쪽에서도 어중간한 자아 때문에 모순에 휩싸여 자멸했다며 백토를 실패작이라 단정하고 있어서 서로가 그리 양호해질 수 없는 관계다.
2.4. 사신
저승에 군림하며 죽음을 맡는 관리자.[28] 그 힘은 신의 영역에도 달했으며 윤회의 법칙을 관리한다고 한다. 루카가 죽을 경우 마지막으로 기도한 장소로 돌려보내준다. 그리고 히든 보스로서 사신 본인과 싸울 수도 있는데 처음에는 관두라고 말하지만 계속 싸우자고하면 먼저 전성기의 앨리스피즈 16세를 다른세계에서 복사해 소환하여 싸우게한다.[29] 그 외에도 일리아스도 죽음의 참뜻을 알지못한다거나 혼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보아 혼돈에 관련되었을 것이란 추측도 있다.[30] 그다음 자신이 직접 싸우는데 체력부터 35만이라는 자릿수부터 다른 체력을 자랑한다. 방어력도 높아서 연속기는 데미지가 급감하는데다 즉사기를 난사하고 전체흡수기도있다. 즉사가 아니더라도 데미지가 몇천단위이므로 사실상 즉사. 그나마 물리공격이나 화염계만 사용하므로 화염내성 고유 어빌리티가 있는 미니를 윙 하피로 육성시켜 버프를 맡기고, 마법반사를 쓸 수있는 딜러에게 엘프의 망토만 쥐어줘도 쉽게 쓰러뜨릴 수 있다.
반성회에 나가면 오류 666이 발생하며 어떤 힌트도 없이 반성회 자체가 재부팅된다.[31] 그런데 정작 복사한 앨리스피즈 16세는 오류 없이 제대로 공략법을 알려주는 것을 보면 일리아스는 사신의 존재를 아예 모르는 것으로 추측된다. 여담으로 사신에게서 팬티를 훔칠 수도 있다(...) 하지만 팬티선생에게 가져다주면 보이지도 않는다는 걸로 보아 보통사람은 사신의 물건조차 볼 수 없는 듯하다.[32] 아드라멜렉을 쓰러뜨리면 저승의 문에서 귀찮은 걸 불러들였다고 투덜댄다. 패배할 경우 봐주는거 없이 루카를 무표정하게 쓰레기 보는 눈빛으로 보며 루카를 혼돈으로 쥐어짜내며 묻어버린다. 쓰러뜨리면 힘을 시험한 것말고는 의미 없다며 그 힘을 좋은 곳에 쓰라한다. 대화 중 자신은 존재가 아닌 하나의 법칙으로 이길 수 없다는 것으로 보아
혼돈의 미궁이 나온 후 하쿠토랑 같이 미궁 안내를 해준다. 둘이 관련 있다는 것은 확실해진듯. 굳이 회화에서 추측하지않더라도 토끼귀달린 후드에 하쿠토와 닮은 모습에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처음 저승에 올 때 하쿠토가 장난친거라 생각하고 하쿠토가 앨리스를 잘 이끄냐고 묻거나 뭘 놀고 있는거냐고 말하는 걸로 보아 몇 번 골 썩인 적이 있는 걸로 보인다(...) 가끔 초강력보스로 혼돈의 미궁에 보스로 나올때도 있는데 전체스톱 같은 강력한 스킬들로 무장해 100층 보스들 중 가장 어렵다고 평가받는다.[33]
사신이 있는 저승은 지금까지 만난 보스가 차례로 있는데 진행할수록 저승을 가득 채워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아포토시스계 보스도 있는데 이에 영향을 받는지 나중엔 말을 걸시 저승도 혼돈으로 가득 차고 있으며 머지않아 저승조차도 무사하지 못하리란 말을 한다.
2.5. 아드라멜렉
패러독스 전장의 최종보스. 아포토시스라 불리는 종족 중에서도 최상급에 속하는 개체. 몇 번 쓰러뜨려도 더 강해져서 돌아온다고 한다. 멸망 직전의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탑을 공격해 들어왔으며 라 크로와가 응전하지만 자신의 목숨을 바치고 남은 실크 드 크로와를 전부 사용하고도 빈사상태에 만드는데 그친다. 그 후에는 탈출하던 루카 일행앞에 나타나 루카일행을 공격하려든다. 빈사 상태의 아드라멜렉을 루카일행이 쓰러트렸지만 원래 세계로 통하는 통로를 이동하는 중에 또다시 나타나서 루카와 자폭을 하려 한다. 이 때 마키나로 무장한 마르케르스가 등장해 아드라멜렉을 순삭해버리고 루카에게 너는 너의 세계를 지키라고 한 마디하곤 곧장 또 다른 평행세계로 이동해버린다. 탈출하고 나서 루카 일행에 일리어스가 있으면 자신이 알고 있는 마르케르스와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보유했다면서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 한다. 아무튼 탈출 이후 운디네와 샐러맨더를 찾으러 가기를 결심하며 전장이 종료된다.
그리고 아드라멜렉에게 져서 반성회에 나가면 일리아스가 에러코드가 어쩌구 하면서 대체 뭐랑 싸웠냐면서 놀라워하다가 표정을 바로 잡고 공략법을 알려주는데 말을 끝마치자 마자 갑자기 반성회에 아드라멜렉이 난입해서 제2종 단계접촉[34]이라면서 일리아스를 삭제해 버린다.[35] 덤으로 이 반성회 때문인지 중장에서 아포토시스 관련 반성회를 담당하는 일리아스는 상태가 안 좋다.
여담으로 대화하기를 시도하면 아예 대화하기를 거부하고 "소멸해라"만 말하므로 호감도가 올라가지도 않는다. 혼돈의 미궁에서 초강력 보스로 등장하는데 가장 무난하다고 한다.
중장에서는 최후반에 중장의 최종보스인 XX형 아포토시스 2번기가 루카 일행에게 당하자 다운로드라는 명목으로 호출되어 재등장. 마르케르스에게 당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화했는지 검과 방패를 장비한 중무장상태로 나온다. 자세히 묘사되진 않지만 치천사 3명과 리리스 3자매가 힘을 합한 것과 맞먹는 힘을 드러냈으며 쓰러뜨리자마자 진화한채로 바로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대로 세계를 카오스화시키는 등 그 위험성을 제대로 보여줬다. 더 큰 문제는 XX형이 2체나 모이면서 카오스화가 가속되어 당장 어떻게 하지 않으면 어느정도 멀쩡하던 세계가 단 수십분 만에 카오스화하여 멸망 확정이 되었다는 것.[36]
중장에서야 전장과 비교도 안되는 위험성과 위력을 보여주는 그녀의 최종 행적은 앨리스와 일리아스 루트마다 달라진다.
- 앨리스 루트에서는 루카 일행에 끼여있던 혼돈의 정령이 혼돈을 걷어내자 후퇴한다.
- 일리아스 루트에서는 자신을 소환한 XX형 아포토시스 2번기가 갑자기 세계의 카오스화를 거부하면서 공격해오자 2번기를 대검으로 베어내지만 동시에 2번기의 무기에 복부가 꿰뚫리면서 공멸. 또한 2번기가 세계의 시간 중 약 17분간을 지워내면서 그 시간 사이의 행적자체가 삭제된다.
종장에서도 등장할 것 같으나 문제는 전장에 등장할 때 이미 2번 이상은 쓰러졌으며[37], 중장에서 3번이나 쓰러뜨렸으므로 쓰러뜨릴수록 강해지는 특성상 다음 등장때는 치천사 3명 + 리리스 3자매를 초월하는 힘을 가진 상태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중장 일리아스 루트에서 떡밥이 하나 투척되는데 그건 아드라멜렉이 소니아의 언니가 아니냐는 것이다! 중장 마지막에서 이세계의 라 크로와의 노트를 건네받은 원 세계의 라 크로와와 크롬이 서로의 각오를 나누는 대화를 하는데 여기서 소니아가 언니의 존재를 부러워하자 루카의 머리에서 갑자기 소니아 카오스와 아드라멜렉이 격돌하는 장면이 떠올랐다. 실제로 중장까지 등장한 단 둘 뿐인 최상위 아포토시스이며 아포토시스로 각성한 소니아가 불리해지자 원군으로 부른 존재가 하필 아드리멜렉이라는 점에서 그냥 넘어가기에는 의미심장한 부분이 꽤 있다.
종장 혼돈루트에서는 깊은 혼돈으로부터 탈출하려는 루카 일가를 가로막는 적으로 나온다. 그러나 결국 패배하여 마르케르스의 검에 양단당하면서 등장을 종료하지만...
놀랍게도 동료로 맞이할 수 있다. 소니아가 동료로 복귀한 뒤 아드라멜렉의 재기동을 제안해오고 그에 따라 일행은 마지막으로 아드라멜렉과 조우한 장소, 깊은 혼돈에 간다. 수면 상태로 방치된 아드라멜렉에게 소니아가 뭔가 조치를 해서 다시 리부트한 뒤 사정을 설명하고, 아드라멜렉 쪽에서도 제4법칙 이물질 배제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자아를 가진 혼돈의 신을 배제해야 하나 성공확률이 0.01퍼센트도 안 된다며 고민한다. 그러나 이어서 소니아가 공투를 제안하자 목표 달성을 위해 받아들이겠다며 동료로 들어오는 것.
떨떠름해하면서도 인사하는 일행에게 의외로 평범하고 예의 바르게 인사를 돌려주는 게 포인트인데, 본인 말로는 아카식 레코드에서 일반 상식 문답집을 다운로드받은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일반 상식 문답집의 메뉴얼에 따라 자신을 어필하겠다며 전장 최종보스 테마곡 cd를 건넨다(...).
의외로 사회에 녹아 들려는 의지가 굉장히 강한 편이라 마을에서 이런저런 일상을 보내려고 하고 있다. 다만 편재를 통해 인간 사회를 잔뜩 관찰한 하쿠토나 인간으로서 살아 본 소니아와 달리, 아포토시스 배제만 하며 살아왔다 보니 어지간한 임무보다 힘들다고 토로한다. 그런 그녀를 상대하는 일반인들도 함께 고생 중인 건 덤.
3. 기타
3.1. 마계
성마대전에서 재앙신 앨리스피즈가 일리아스에게 승리한 평행세계의 마왕군. 여기의 일리아스는 혼자 살겠다고 온갖 추태를 보이다가 그런 보람도 없이 죽은 모양이다. 오죽하면 에덴조차 일리아스에게 정이 떨어졌다는 모양. 평행세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방법이 없기에 선발대로 건너온 음마 3자매만 암약하고 있다.- 재앙신 앨리스피즈
결계나 봉인 같은 성기술은 일리아스보다
뒤떨어지나, 크나큰 마력이나 전투능력은
일리아스를 완전히 능가한다고 한다.
모든 마물의 시조이며,
자신의 피를 이은
딸들에게는
깊은 자애의 정을
준다고 여겨지나,
대적하는 자에게는
일말의 자비마저도
가지지 않는다고 한다.||
앨리스가 허구한 날 입에 달고 다니는 그 초대님. 탄생내역 및 전작에서의 상세한 행적은 일리아스 항목 참조. 일리아스와 완전히 동일하면서도 다른 존재이며, 모든 마물들의 선조이기도 하다. 전작에서도 스탠딩 CG가 그림자에 가려진 채로 등장한 적은 있으나, 패러독스 공개와 함께 선명한 스탠딩 CG가 홈페이지에 업로드 된 것으로 보아 패러독스에선 본격적으로 등장할 모양. 결계나 봉인 같은 성기술은 일리아스보다 약하지만 마력이나 전투기술은 일리아스를 완전히 능가한다고.[38]
또한 중장에 나온 바에 따르면 패러독스에 나오는 앨리스피즈를 비롯한 6조와 리리스 3자매는 재앙신이 여신에게 완전 승리한 평행세계 출신들이라고 한다.
천계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앨리스피즈가 승리한 이유는 정사 세계보다 일리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기 때문이었다. 정사에서는 자기가 질 바에야 이 세상까지 길동무로 삼겠다는 일리아스의 협박에 굴복해서 스스로 육조대박주에 걸렸지만, 사신이 승리한 세상에서는 일리아스가 말로는 그래도 세상을 사랑하고 있기에 그러진 못할 거라고 간파하고서 계속 공세를 이어 나갔고 그대로 일리아스를 쓰러트렸다.
또한 패러독스에서 새로 밝혀진 과거로는 일리아스와는 서로 빛과 어둠으로 상극인 만큼 친밀하다고는 못해도, 초월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자로서 동질감을 품고 서로를 일종의 자매처럼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고독함을 잊지 못해 신으로서 사람들에게 추앙받으며 이 세상을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던 일리아스와 달리, 앨리스피즈는 자신과 일리아스는 신이 아니라 그저 어둠과 빛의 화신에 가까운 존재일 뿐이라 여겼기에 빛과 어둠의 신으로서 세상을 이끌자는 일리아스의 제안을 계속 거절하다가 결국에는 파탄에 이르른 것이다.
이러한 사상 때문에 마계를 직접 통치하려고 하지는 않고 어디까지나 육조에게 마계의 통치를 맡기고 있고, 본인은 지금처럼 세상에 위기가 닥쳤을 때나 대응하는 정도다.
천계편에서의 최종결전 때는 루카 일행이 천계 일리아스의 빈틈을 이끌어 내는 것에 성공하자 배후에서의 기습을 통해 일리아스를 살해할 뻔했지만, 천계 일리아스가 미리 들어 둔 보험을 통해 카오스 일리아스로 각성하며 역으로 뒤에서 몸을 뚫리는 신세가 된다. 그래도 남겨 둔 힘을 통해서 루카를 파괴자로 각성시킨다.
마계편에서는 최종 보스로서 루카 일행을 맞서 싸운다. 루카 일행과의 싸움 때문에 소모된 것도 있어서 직접 강림한 천계 일리아스한테 크게 밀리는가 싶었지만, 일리아스의 방심을 파고들어서 일리아스를 흡수하여 카오스 앨리스피즈로 각성한다. 미카엘라의 천군의 검과 루시피나의 샛별을 가뿐하게 견디며 그 둘을 천군의 검과 샛별로 격파하는 무시무시함을 선보이지만, 정사를 실현시킨 루카가 심판자로 각성하게 되면서 심판자의 일격에 허망하게 죽는다.
혼돈편에서는 천계 일리아스와 함께 초반부터 혼돈의 사도에 의해 죽어버렸지만, 특이점 세계의 자신은 육조대박주에 묶여 있을지라도 몸이 남아 있다는 걸 이용해서 특이점 세계의 자신과 합일한 후, 타마모가 그랬던 것처럼 어려진 몸으로 육조대박주에서 탈출하여 루카 일행과 합류하게 된다.
또한 중장에 나온 바에 따르면 패러독스에 나오는 앨리스피즈를 비롯한 6조와 리리스 3자매는 재앙신이 여신에게 완전 승리한 평행세계 출신들이라고 한다.
천계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앨리스피즈가 승리한 이유는 정사 세계보다 일리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기 때문이었다. 정사에서는 자기가 질 바에야 이 세상까지 길동무로 삼겠다는 일리아스의 협박에 굴복해서 스스로 육조대박주에 걸렸지만, 사신이 승리한 세상에서는 일리아스가 말로는 그래도 세상을 사랑하고 있기에 그러진 못할 거라고 간파하고서 계속 공세를 이어 나갔고 그대로 일리아스를 쓰러트렸다.
또한 패러독스에서 새로 밝혀진 과거로는 일리아스와는 서로 빛과 어둠으로 상극인 만큼 친밀하다고는 못해도, 초월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자로서 동질감을 품고 서로를 일종의 자매처럼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고독함을 잊지 못해 신으로서 사람들에게 추앙받으며 이 세상을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던 일리아스와 달리, 앨리스피즈는 자신과 일리아스는 신이 아니라 그저 어둠과 빛의 화신에 가까운 존재일 뿐이라 여겼기에 빛과 어둠의 신으로서 세상을 이끌자는 일리아스의 제안을 계속 거절하다가 결국에는 파탄에 이르른 것이다.
이러한 사상 때문에 마계를 직접 통치하려고 하지는 않고 어디까지나 육조에게 마계의 통치를 맡기고 있고, 본인은 지금처럼 세상에 위기가 닥쳤을 때나 대응하는 정도다.
천계편에서의 최종결전 때는 루카 일행이 천계 일리아스의 빈틈을 이끌어 내는 것에 성공하자 배후에서의 기습을 통해 일리아스를 살해할 뻔했지만, 천계 일리아스가 미리 들어 둔 보험을 통해 카오스 일리아스로 각성하며 역으로 뒤에서 몸을 뚫리는 신세가 된다. 그래도 남겨 둔 힘을 통해서 루카를 파괴자로 각성시킨다.
마계편에서는 최종 보스로서 루카 일행을 맞서 싸운다. 루카 일행과의 싸움 때문에 소모된 것도 있어서 직접 강림한 천계 일리아스한테 크게 밀리는가 싶었지만, 일리아스의 방심을 파고들어서 일리아스를 흡수하여 카오스 앨리스피즈로 각성한다. 미카엘라의 천군의 검과 루시피나의 샛별을 가뿐하게 견디며 그 둘을 천군의 검과 샛별로 격파하는 무시무시함을 선보이지만, 정사를 실현시킨 루카가 심판자로 각성하게 되면서 심판자의 일격에 허망하게 죽는다.
혼돈편에서는 천계 일리아스와 함께 초반부터 혼돈의 사도에 의해 죽어버렸지만, 특이점 세계의 자신은 육조대박주에 묶여 있을지라도 몸이 남아 있다는 걸 이용해서 특이점 세계의 자신과 합일한 후, 타마모가 그랬던 것처럼 어려진 몸으로 육조대박주에서 탈출하여 루카 일행과 합류하게 된다.
- 리리스
미나기가 직접 만들었다는 전설의 3대 음마 중 장녀. 자매들과 함께 간접적으로 세계의 운행에 간섭하거나 본래 세계에 있었던 일을 재현하려고 하고 있다. 동생들의 말에 따르면 언행은 부드러워보이지만 굉장히 무서운 음마라는 듯.어린 아이만 노리는 면모를 보인다전작에서 등장한 리리스&리림 자매중 언니 리리스의 이름은 이쪽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마계편에서 밝혀진 진실로는 사실 그녀들 세 자매는 원래 리리스 한 명뿐이던 것이 셋으로 나뉘어진 것이었다. 두 동생과 미나기까지 모두 죽어버리고 동생들의 힘읍 흡수하여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온 리리스는 복수심을 불태우며 비슷한 실력이던 치천사 그노시스와 시온을 순식간에 무찌르고 루카 일행을 덮친다. 하지만 이미 루카 일행도 상당히 강해져 있었기에 패배하고, 결국엔 천계 에덴의 롱기누스에 찔려서 소멸하고 만다.
- 아스타로트
전설의 3대 음마 중 차녀. 자존심 높고 교만한 성격이지만 다른 자매들에 비하면 꼼꼼한 성격으로 역할에 충실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메이아의 회상에서 처음 등장하며 나중 러다이트 마을에서는 두 자매와 함께 러다이트 마을의 주민을 몰살시킨 직후에 루카와 직접 싸우게 되지만, 자신들도 평화를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고 하면서 언젠간 손을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과 함께 끝까지 싸우지 않고 물러난다. 참고로 러다이트 마을은 조직적으로 여자들을 감금해 학대하는 막장 마을이었는데, 이들은 리리스에 의해 모두 서큐버스로 변이되어 중장에서 서큐버스 마을을 습격하기도 한다. 싸움 이후 모두 마을에 정착.
- 모리건
전설의 3대 음마 중 삼녀. 언니들과는 다르게 쾌락을 즐기기보다는 단숨에 짜죽여버리는 것을 선호하며 음기를 담은 사이코키네시스 오라를 손대지 않고 남자를 희롱하는 것을 즐긴다. 전작의 아르마 에르마의 행적을 모방하여 나탈리아 포트에 거대한 폭풍우가 몰아치게 해 출항을 봉쇄했으며, 그 후 해신의 방울을 손에 넣어 출항하려던 루카 일행 앞에 나타나 꼬리만으로 상대해주겠다며 싸움을 걸어온다. 다만 아르마 에르마와는 달리 쓰러트리면 분노하며 진심으로 죽여주겠다고 덤빈다. 언니인 아스타로트의 평가로는 난폭하고 대략적인 성격. 전투 중 회화로 현 음마의 여왕인 아르마 에르마가 육탄전투에 강하다고 말해주면, '격세유전인건가?'라면서 놀라는걸 볼 수 있다. 중장 앨리스 루트 최후의 전투후 엔딩 직전에 동료로 합류한다.
참고로 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재앙신 세력은 평행세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방법이 없기에 자신들 3자매는 혼을 적출해 패러독스 세계로 보내서 패러독스 세계의 자신들과 융합한 존재이며 양쪽의 기억은 공유된다고 한다. 여기서 프로메스틴이 패러독스 세계의 자신과 현세의 자신들의 차이가 크면[39] 어떻게 융합하냐는 질문에 자신들도 융합을 이룬 사례가 많지 않아 모른다 말하면서 "마력이 강한 사람은 한번에 다른 두 인격을 조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는 떡밥을 던졌다. 여담으로 별 생각없이 말을 하는지 툭하면 말하면 안되는걸 떠들어서 언니들 속을 썩인다. 거의 기밀정보 셔틀 수준...
동료로 합류 후에는 누루코와 함께 다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포켓 마왕성에서도 누루코와 놀아주고 있으며, 축제에서도 누루코 에게 축제 음식을 사주면서 놀고 있다. 3대 음마 중 막내이기 때문인지 본인은 부정하지만 여동생을 원하고 있으며 누루코를 여동생으로 취급하는 듯 하다.
3.1.1. 6인의 선조
중장에서 등장한 전설의 6조 의 그림. 중장에서 사쟈가 라파엘라와 함께 루카에게 선택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세계의 파괴자에 대해 언급을 한다. 세계의 파괴자에 대해서는 혼돈의 미궁에서 일부 드러난다.
- 타마모
평행세계의 마왕군의 타마모. 중장에서 패러독스 세계로 건너와 압도적인 힘으로 루카 일행을 전멸시킬 뻔 하지만 패러독스 세계의 타마모의 방해를 받고 평행세계의 자신들끼리 대결, 원래 역사의 타마모와 달리 육조대박주에 걸리지 않아 유리하게 흘러가나 했지만 중간에 네로와 네리스가 참전하여 어쩔 수 없이 물러난다.
모리건에 따르면 평행세계로 넘어오는데 필요한 능력이 가장 뛰어나서 어떻게 건너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완전하지가 않고 시간제한도 있었다고 한다.
콜라보 시나리오 - 엘리스 루트에서 등장. 달기의 함정에 빠진 일행 한 가운데 나타나 수많은 몽마들을 혼자 상대해내는 모습을 보이며 일행이 다음 장소로 갈 수 있게 도움을 준다.
파괴자 루트에서 모든 것이 끝나고 6조의 후임을 뽑는자리에서 카나데는 프리에스테스, 미나기는 아르마 에르마, 카나데는 에르베티에, 사쟈는 앨리스트로메리아로 지정하다가 뜬금없이 자신의 후임을 특이점의 자신에게 밑기고는 본인은 사신의 뒤를 이어 사신 타마모가 되려는 야망을 드러내지만 히루코가 "웃기지마 이 여우야! 누가 인정할까보냐!"라며 극렬히 반대하고 이래저래 타협을해서 사왕 타마모로 등극한다.
심판자 루트에서는 은근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마계 야마타이의 보안키를 세전함 안쪽에 숨겨놓더니 신기들이 안치된 마계의 사쟈에게 인도받은 미트라 봉인선의 열쇠는 세전함 뚜껑에 테이프로 붙여 놓았다.
- 미나기(魅凪)
일러스트
(OVA에서의 모습)
「바빌론의 대창부」라고 불리며 전설
의 대음마로 이름을 남기고 있으나
그 실상은 완전히 불명하다.
현세에 부활하면 세상의 남성 전부를
혼자서 다 짜버릴 정도의 힘을 갖고
있다고 여겨진다.
끝없는 음란한 때문에, 창세의 여신
일리아스에게 가장 미움받는 요마였
던 것 같다.||
백면금모구미의 여우 다음으로, 패러독스에서 새로 모습이 공개된 모든 마물들의 선조인 6조 중 한 명. 서큐버스족의 선조. 밑의 전설의 세 음마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며, 끝없는 음란함 때문에 창세신 일리아스에게 가장 미움받았던 요마이기도 하다.[40] 패러독스 전장에서 모리건과의 보스전 도중 대화에 의하면 격투에 능했다는 모양.
외전 OVA '서큐버스 환상'에서 흑막으로 등장. 루카와 앨리스를 환각 속에 빠트린 후 다양한 몬무스들의 환상을 이용해 루카를 능욕한다. 해당 OVA가 기존 삼부작의 엔딩 이후 이야기라고 하니, 여기의 미나기는 일리아스 사후 육조대박주의 봉인이 풀려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패러독스 종장이 출시되면서 OVA에서 보여준 모습과 6조이자 서큐버스의 시조라는 이유로 미나기가 지배하는 마계의 세인트 일리아스는 서큐버스 마을보다 더 심한 소돔과 고모라급의 무분별한 도시일것이라는 추측과는 다르게 음마로서 실력을 가꾸고 인간들을 무작정 착정시켜 죽이는 걸 금하고 인간 남자들을 확실히 고용해서 봉급도 주고 대우도 잘해주는등 음마로서의 무분별한 방탕함을 절제하라고 굉장히 엄격하고 절제있고 상식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오히려 미나기의 이런 정책에 반발한 음마들은 마계의 서큐버스 마을에 모여 살고있는데 오히려 여기가 소돔과 고모라다.
다만 옛날에는 기존 소개문에서 언급된 것처럼 닥치는 대로 남자를 착정하고 다녔었다고 한다. 리리스를 낳은 건 그 시절의 일로, 하필 미나기가 갖고 있던 증오 같은 게 그대로 리리스에게 옮겨가서 감당이 안 되다보니 하나였던 리리스를 3등분하여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든 게 지금의 리리스 3자매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성숙해지고 이성적인 면모를 갖춰 자제를 할 수 있게 된 게 지금의 미나기였던 것. 본인은 어차피 남자가 없으면 음마의 수도 늘어나지 않는다면서 남자를 한낱 쾌락의 소비재 따위로 써버렸던 시절의 자신을 어리석었다고 회고하고 있다.
심판자 루트에서는 마계 야마타이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일행을 탈출시키려고 뒤에 남은 아르마 에르마와 첫 대면 후 바로 대결하는데, 음마답지 않게 뛰어난 격투술을 쓰는 아르마 에르마에게 흥미를 가져 그녀의 스승이 누군지 물어봤다가 '스스로 고서를 읽고 자기식으로 단련했다. 굳이 스승이 있다면 그건 극권의 서[41]의 저자다'라고 답변받자 알 수 없는 반응과 함께 '그렇다면 내가 너의 스승이다'라며 분위기를 바꾼다. 사실 극권의 서의 저자가 바로 미나기였기 때문. 즉 시공간을 뛰어넘어 맺어진 스승과 제자인 셈이다.
그 뒤부터 벌어진 싸움은 적대자 간의 살육전이 아닌 사제 간의 지도대련 양상으로 펼쳐졌으며 미나기는 시종일관 아르마 에르마를 무투로 압도한다. 최후엔 자신의 오의인 오른손과 왼손에 각각 불과 얼음을 담은 염권빙파를 선보여 아르마 에르마의 코앞에서 멈추고는 다음에 만날 때 이걸 해내지 못하면 죽는다고 말하며 물러난다.
자신이 통치하는 도시인 마계 산 일리아에서도 우리엘라의 봉인을 지키려고 모리건과 함께 등장한다. 먼저 루카 일행의 움직임을 꿰뚫어보고 한 발 앞서 모리건을 보낸 뒤 봉인지에 온 것. 그렇게 전투를 벌이던 와중 카게츠무기가 난입해오더니 마왕 인형 3체를 풀어 양쪽 모두를 공격하고, 이어서 암흑윤무를 발동한 카게츠무기가 모리건을 격살하는 것을 허용해버린다. 곧바로 카게츠무기와 접전을 벌이다가 5분이 지나 결정타를 꽂아넣는데 성공하지만 이내 아무렇지 않게 예비 몸으로 나타난 카게츠무기를 보고 망연자실하며, 천계와 마계를 가리지 않고 카게츠무기의 인형 군단이 깽판을 치기 시작한 가운데 모리건의 시체를 들고 물러난다.
이후 요성 데미우르고스 공략에서 아르마 에르마와 재대결이 성사된다. 아르마 에르마가 염권빙파를 성공하자 이제 진짜 오의를 가르쳐주겠다며, 염권빙파는 입문을 위한 기술이라며 성소와 마소를 이용한 천지개벽권을 선보인다. 굳이 이런 대단한 기술을 만든 이유는 음마다 보니 상대적으로 빈약한 자신의 육체를 극복하고 그 운명을 거부하고 깨부수기 위해서.[42] 그리고 6조 최강인 사쟈를 쓰러뜨려 그걸 증명하기 위해서라고 한다.[43] 아르마 에르마가 그녀에게 도전한 이유가 음마한테 격투술 같은 건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굴레를 만든 이를 때려 주고 싶어서였음을 고려하면, 서로 음마라서 갖게 된 족쇄를 벗어 던지고 싶었단 점에서 두 사제는 닮은 꼴이었던 것.
어찌어찌 천지개벽권을 펼쳐낸 아르마 에르마와 똑같은 기술로 부딪쳤지만 결국 둘 모두 더 이상 서 있지 못하고 쓰러진다. 여기서 밝혀지길 여태껏 제대로 마력도 쓸 수 없는 약체화 상태에서 격투술만으로 아르마 에르마와 맞붙었던 것임이 밝혀진다. 산 일리아에서 카게츠무기가 아무도 모르게 나노 크기의 인형을 미나기에게 주입한 탓에 체내에서부터 몸을 갉아먹히고 있었기 때문. 거기까지 얘기한 미나기는 어떻게든 널 살리고 싶었으나 임무 때문에 이렇게 돼버렸다며 한탄한 뒤 숨을 거두고, 곧 아르마 에르마도 그 뒤를 따라 숨이 끊어진다.
외전 OVA '서큐버스 환상'에서 흑막으로 등장. 루카와 앨리스를 환각 속에 빠트린 후 다양한 몬무스들의 환상을 이용해 루카를 능욕한다. 해당 OVA가 기존 삼부작의 엔딩 이후 이야기라고 하니, 여기의 미나기는 일리아스 사후 육조대박주의 봉인이 풀려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패러독스 종장이 출시되면서 OVA에서 보여준 모습과 6조이자 서큐버스의 시조라는 이유로 미나기가 지배하는 마계의 세인트 일리아스는 서큐버스 마을보다 더 심한 소돔과 고모라급의 무분별한 도시일것이라는 추측과는 다르게 음마로서 실력을 가꾸고 인간들을 무작정 착정시켜 죽이는 걸 금하고 인간 남자들을 확실히 고용해서 봉급도 주고 대우도 잘해주는등 음마로서의 무분별한 방탕함을 절제하라고 굉장히 엄격하고 절제있고 상식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오히려 미나기의 이런 정책에 반발한 음마들은 마계의 서큐버스 마을에 모여 살고있는데 오히려 여기가 소돔과 고모라다.
다만 옛날에는 기존 소개문에서 언급된 것처럼 닥치는 대로 남자를 착정하고 다녔었다고 한다. 리리스를 낳은 건 그 시절의 일로, 하필 미나기가 갖고 있던 증오 같은 게 그대로 리리스에게 옮겨가서 감당이 안 되다보니 하나였던 리리스를 3등분하여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든 게 지금의 리리스 3자매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성숙해지고 이성적인 면모를 갖춰 자제를 할 수 있게 된 게 지금의 미나기였던 것. 본인은 어차피 남자가 없으면 음마의 수도 늘어나지 않는다면서 남자를 한낱 쾌락의 소비재 따위로 써버렸던 시절의 자신을 어리석었다고 회고하고 있다.
심판자 루트에서는 마계 야마타이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일행을 탈출시키려고 뒤에 남은 아르마 에르마와 첫 대면 후 바로 대결하는데, 음마답지 않게 뛰어난 격투술을 쓰는 아르마 에르마에게 흥미를 가져 그녀의 스승이 누군지 물어봤다가 '스스로 고서를 읽고 자기식으로 단련했다. 굳이 스승이 있다면 그건 극권의 서[41]의 저자다'라고 답변받자 알 수 없는 반응과 함께 '그렇다면 내가 너의 스승이다'라며 분위기를 바꾼다. 사실 극권의 서의 저자가 바로 미나기였기 때문. 즉 시공간을 뛰어넘어 맺어진 스승과 제자인 셈이다.
그 뒤부터 벌어진 싸움은 적대자 간의 살육전이 아닌 사제 간의 지도대련 양상으로 펼쳐졌으며 미나기는 시종일관 아르마 에르마를 무투로 압도한다. 최후엔 자신의 오의인 오른손과 왼손에 각각 불과 얼음을 담은 염권빙파를 선보여 아르마 에르마의 코앞에서 멈추고는 다음에 만날 때 이걸 해내지 못하면 죽는다고 말하며 물러난다.
자신이 통치하는 도시인 마계 산 일리아에서도 우리엘라의 봉인을 지키려고 모리건과 함께 등장한다. 먼저 루카 일행의 움직임을 꿰뚫어보고 한 발 앞서 모리건을 보낸 뒤 봉인지에 온 것. 그렇게 전투를 벌이던 와중 카게츠무기가 난입해오더니 마왕 인형 3체를 풀어 양쪽 모두를 공격하고, 이어서 암흑윤무를 발동한 카게츠무기가 모리건을 격살하는 것을 허용해버린다. 곧바로 카게츠무기와 접전을 벌이다가 5분이 지나 결정타를 꽂아넣는데 성공하지만 이내 아무렇지 않게 예비 몸으로 나타난 카게츠무기를 보고 망연자실하며, 천계와 마계를 가리지 않고 카게츠무기의 인형 군단이 깽판을 치기 시작한 가운데 모리건의 시체를 들고 물러난다.
이후 요성 데미우르고스 공략에서 아르마 에르마와 재대결이 성사된다. 아르마 에르마가 염권빙파를 성공하자 이제 진짜 오의를 가르쳐주겠다며, 염권빙파는 입문을 위한 기술이라며 성소와 마소를 이용한 천지개벽권을 선보인다. 굳이 이런 대단한 기술을 만든 이유는 음마다 보니 상대적으로 빈약한 자신의 육체를 극복하고 그 운명을 거부하고 깨부수기 위해서.[42] 그리고 6조 최강인 사쟈를 쓰러뜨려 그걸 증명하기 위해서라고 한다.[43] 아르마 에르마가 그녀에게 도전한 이유가 음마한테 격투술 같은 건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굴레를 만든 이를 때려 주고 싶어서였음을 고려하면, 서로 음마라서 갖게 된 족쇄를 벗어 던지고 싶었단 점에서 두 사제는 닮은 꼴이었던 것.
어찌어찌 천지개벽권을 펼쳐낸 아르마 에르마와 똑같은 기술로 부딪쳤지만 결국 둘 모두 더 이상 서 있지 못하고 쓰러진다. 여기서 밝혀지길 여태껏 제대로 마력도 쓸 수 없는 약체화 상태에서 격투술만으로 아르마 에르마와 맞붙었던 것임이 밝혀진다. 산 일리아에서 카게츠무기가 아무도 모르게 나노 크기의 인형을 미나기에게 주입한 탓에 체내에서부터 몸을 갉아먹히고 있었기 때문. 거기까지 얘기한 미나기는 어떻게든 널 살리고 싶었으나 임무 때문에 이렇게 돼버렸다며 한탄한 뒤 숨을 거두고, 곧 아르마 에르마도 그 뒤를 따라 숨이 끊어진다.
혼돈 편에서는 이때의 기억이 살아나서 아르마 에르마를 자신의 제자로 취급하고 있으며, 온갖 곳에다 아르마 에르마가 자기 제자라고 떠들고 다니는지 다들 아르마 에르마를 미나기의 제자로 알고 있다.
- 히루코(蛭蟲)
무수한 촉수나 이형의 기관을 감추고
있다고 한다.
작은 몸집에도 현세의 요마 따위와는
비교되지 않는 힘을 갖고 있다고 하나,
자세한 것은 불명이다.||
6조 중 한 명. 스킬라족의 선조. 전체적으론 평범한 소녀 같으나 작품이 "몬무스" 퀘스트이니만큼 치마 아래로 촉수가 뻗어나와 다리에 감겨있는 모습이다. 에덴의 대사에 의하면 진정한 힘을 드러낸 치천사 에덴과 한 판 붙은 적도 있다고. 승패나 경과는 에덴 본인이 딱히 언급하지 않았으므로 불명. 다만 정사에서는 육조조차 맞는다면 일격사시키는 위력을 두려워해서 일리아스가 하사하지 않았던 롱기누스를 사용해도 분신을 이용해서 가볍게 상대하는 모습을 봤을 때, 롱기누스도 없었을 당시의 에덴이 크게 밀렸을 건 확실하다. 이때 에덴의 일부를 맛본 것인지, 에덴은 자기 생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맛있다면서 에덴의 몸을 말 그대로 잡아먹으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파괴자 루트에서는 배고프다며 근처를 돌아다니던 마물을 잡아먹고는 타마모한테 혼날까 봐 슬그머니 먹다 남은 걸 기반으로 복제체를 만들어 놓는 등, 위험성의 편린을 드러내고 사신성의 병사도 히루코가 오자 바로 위치를 옮기는 등 두려움을 사곤 있지만 그래도 아군이다 보니 끝까지 함께 싸워 주는 위험한 우리편이란 느낌 정도에 그친다.
하지만 심판자 루트에서는 그 본성을 제대로 드러내며 카논의 식물원을 뛰어넘는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다. 마계에서 사바사 지역을 통치하고 있는데 루카 일행이 처음 그곳을 찾아가면 처음에는 주변에서 들리는 뒤숭숭한 소문에 비해 평범하게 사람이 있어서 의아해한다. 그러나 도시를 둘러보며 조금씩 이상한 부분들을 발견해[44] 수상하게 여기던 중 사실 사바사에 사는 모든 주민들은 인간 마물 천사 할거없이 전부 히루코에게 잡아먹혔고 루카 일행이 본 주민은 히루코가 의태해서 연기한 것임이 드러난다.[45] 심지어 생물 뿐만 아니라 성과 집까지 먹어치워서 히루코가 본색을 드러내는 순간 건물이며 바닥까지 사바사를 구성하는 모든 존재가 히루코의 육편으로 변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나온다. 사바사 성에 진입하고 히루코의 분열체 중 하나에게 말을 걸면 자신은 편의상 스킬라의 조상이라고 하지만 자신도 기원을 모른다며 사신에게 물어도 가르쳐주지 않아 이에 굉장히 집착한다.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는 포식성은 약으로도 진정시킬 수 없는 극심한 허기에 기인한 것도 있지만 동시에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도 있는 것이기에, 일리아스에게 자신의 DNA 어딘가에 해독이 불가능한 것이 있다면서 그 형태를 만들어서 보여주는데 이때 일리아스는 이를 보자 굉장히 놀란 반응을 보였고 그 정체를 알고 있는지 알려달라고 조르지만 알려주지 않자 굉장히 실망한다. 이후 에덴에게 과한 집착을 보이던 걸 역이용한 천계의 에덴이 스스로 먹혀서 히루코와 일체화된 자신을 롱기누스로 찔러서 함께 소멸한다. 그 덕에 세포조차 남기지 않아 샘플 체취를 못했다고 천계의 기술자가 불평을 말하자 일리아스는 정색하며 히루코의 세포는 하나도 남김없이 없애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혼돈 루트 초반에는 마계 루트와 동일한 행적을 보인다.[46] 그러나 마계 루트와는 비교도 안되게 강해진 루카 일행에게 저지되어 사바사를 포기하고 도주한다. 이윽고 마계 루트에서 언급된 그녀의 비밀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는데...
파괴자 루트에서는 배고프다며 근처를 돌아다니던 마물을 잡아먹고는 타마모한테 혼날까 봐 슬그머니 먹다 남은 걸 기반으로 복제체를 만들어 놓는 등, 위험성의 편린을 드러내고 사신성의 병사도 히루코가 오자 바로 위치를 옮기는 등 두려움을 사곤 있지만 그래도 아군이다 보니 끝까지 함께 싸워 주는 위험한 우리편이란 느낌 정도에 그친다.
하지만 심판자 루트에서는 그 본성을 제대로 드러내며 카논의 식물원을 뛰어넘는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다. 마계에서 사바사 지역을 통치하고 있는데 루카 일행이 처음 그곳을 찾아가면 처음에는 주변에서 들리는 뒤숭숭한 소문에 비해 평범하게 사람이 있어서 의아해한다. 그러나 도시를 둘러보며 조금씩 이상한 부분들을 발견해[44] 수상하게 여기던 중 사실 사바사에 사는 모든 주민들은 인간 마물 천사 할거없이 전부 히루코에게 잡아먹혔고 루카 일행이 본 주민은 히루코가 의태해서 연기한 것임이 드러난다.[45] 심지어 생물 뿐만 아니라 성과 집까지 먹어치워서 히루코가 본색을 드러내는 순간 건물이며 바닥까지 사바사를 구성하는 모든 존재가 히루코의 육편으로 변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나온다. 사바사 성에 진입하고 히루코의 분열체 중 하나에게 말을 걸면 자신은 편의상 스킬라의 조상이라고 하지만 자신도 기원을 모른다며 사신에게 물어도 가르쳐주지 않아 이에 굉장히 집착한다.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는 포식성은 약으로도 진정시킬 수 없는 극심한 허기에 기인한 것도 있지만 동시에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도 있는 것이기에, 일리아스에게 자신의 DNA 어딘가에 해독이 불가능한 것이 있다면서 그 형태를 만들어서 보여주는데 이때 일리아스는 이를 보자 굉장히 놀란 반응을 보였고 그 정체를 알고 있는지 알려달라고 조르지만 알려주지 않자 굉장히 실망한다. 이후 에덴에게 과한 집착을 보이던 걸 역이용한 천계의 에덴이 스스로 먹혀서 히루코와 일체화된 자신을 롱기누스로 찔러서 함께 소멸한다. 그 덕에 세포조차 남기지 않아 샘플 체취를 못했다고 천계의 기술자가 불평을 말하자 일리아스는 정색하며 히루코의 세포는 하나도 남김없이 없애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혼돈 루트 초반에는 마계 루트와 동일한 행적을 보인다.[46] 그러나 마계 루트와는 비교도 안되게 강해진 루카 일행에게 저지되어 사바사를 포기하고 도주한다. 이윽고 마계 루트에서 언급된 그녀의 비밀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는데...
- [ 스포일러 ]
- 히루코는 사실 파멸사상 중 하나인 차원침식자의 세포를 이용해 태어난 존재였다. 다른 6조들에 비해 굉장히 이질적이라는 언급, 유달리 공복에 시달려 같은 편인 요마들까지 먹어치우는 행동을 자주 벌이는 모습, 그리고 제정신이라면 히루코를 만들지 않았을 거라는 일리아스의 대사가 이에 대한 복선이었다. 원래 6조에 칭호를 지닌 건 히루코가 아닌 허룡이었지만 사신 앨리스피즈의 잘못된 교육으로 인해 허룡이 잔혹한 성격으로 자라자 사신 앨리스피즈가 허룡을 암살하고 이후 자신이 똑같은 실수를 하였을 때 그것을 바로잡을 강한 아이를 갖고 싶어하여 보존하고 있던 차원침식자의 샘플[47]로 히루코를 만들어 허룡의 빈 자리를 채운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계속 앨리스피즈가 말하는 걸 꺼리고 있었기에, 자신만 나머지 육조와 다르다는 점에 답답해한 나머지 결국 차원침식자를 직접 불러와서 요성 데미우르고스가 침식되는 사고를 일으키고야 만다. 하지만 오랜 준비를 통해서 요성 데미우르고스조차 알사탕처럼 삼켜버릴 수준의 분신으로, 루카 일행과의 싸움으로 약화된 차원 침식자를 데미우르고스째로 잡아먹어서 그대로 소화시키고 앨리스피즈에게 직접 너 또한 내 사랑하는 딸이란 말을 듣고 응어리가 풀린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누루코 또한 히루코처럼 차원 포식자의 권속의 몸을 바탕으로 탄생한 정령이기 때문에, 이 둘은 일종의 자매 관계이기도 하다.
- 카나데(禍撫)
군체종으로서 높은 생명력을 자랑
한다.
대식가인 것으로도 유명하며,
정력보급용 인간을 마을 단위로
양식하고 있다고 한다.||
6조 중 한 명. 군체계 마물의 선조. 에르베티에를 연상시키는 슬라임 형태를 하고 있으며,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대식가. 어찌나 대식가였는지, 마을 하나 단위(!)의 인간들을 자신의 정기 보충을 위해 사육했었다고 한다.
에르베티에처럼 동족애가 굉장히 강한 편이고 아군 중에서는 특히 라임을 굉장히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신의 성에 갈 때마다 같이 놀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싸우다가 다치지 말라고 걱정해 주며, 적대자로 나올 때도 루카 일행을 쓰러트리고 라임을 보호해 주겠다고 말할 정도다.
다만 그런 동족애와 달리 타종족에는 철저하게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기에 그녀의 영지에 있는 슬라임 외의 종족은 슬라임끼리의 다툼 등에 밀려서 천천히 멸종으로 향하고 있다.
에르베티에처럼 동족애가 굉장히 강한 편이고 아군 중에서는 특히 라임을 굉장히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신의 성에 갈 때마다 같이 놀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싸우다가 다치지 말라고 걱정해 주며, 적대자로 나올 때도 루카 일행을 쓰러트리고 라임을 보호해 주겠다고 말할 정도다.
다만 그런 동족애와 달리 타종족에는 철저하게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기에 그녀의 영지에 있는 슬라임 외의 종족은 슬라임끼리의 다툼 등에 밀려서 천천히 멸종으로 향하고 있다.
- 카논(華音)
식물의 유전자를 몸에 지니고 있다.
무리 중 누구보다 높은 잔학성을
가지고 있으며, 식충식물로
사냥감을 녹이는 것을 즐긴다.
또한 남성을 식물의 육체로 거두어
들여서 영원히 양분으로 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6조 중 한 명. 식물계 마물의 선조. 모든 식물들의 유전자를 지니고 있다. 6조 중에서도 가장 높은 잔학성을 지니며, 먹이감을 식충식물로 녹이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또한 남성을 식물의 육체로 거두어 들여서 영원히 양분으로 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종장이 발매되기 전 카논의 식물원에 관한 심각한 고어씬으로 인해 DLsite와 달리 FANZA에 일러스트 4장이 검열되어서 기다리는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실제로 그녀가 운영하는 식물원이란 것이 소년들을 납치해서 고문해서 잔혹하게 죽이는 걸 전시하는 살인 쇼를 펼치는 곳이라서 본편을 플레이한 사람들이 다들 그럴만했다며 큰 충격을 먹었다.[48] 이 식물원은 고위 요마들에게만 열려 있어서 일반인에게는 그 정체가 숨겨져 있었지만, 천계의 습격으로 실상이 밝혀지자 사람들은 요마들의 잔혹성에 치를 떨며 침략자 측인 천군의 지배를 순순히 받아들이게 될 정도였다.[49]
이 식물원의 진상 때문에 혼돈 루트에서는 전세계에 극악무도한 요마로 찍히게 된다. 오죽하면 자기 부하였던 식물 요마들도 카논이랑 교류를 가지면 찍힌다고 카논을 피하고 있을 정도다. 게다가 잔혹한 성격으로 보인 것치고는 의외로 상처를 잘 받는 성격이라, 상황이 이렇게 되자 지배에 염증을 느껴 플라섹트 마을에 영지를 하나 받아 그곳에서 조용히 살기로 한다.[50] 포켓마왕성에서의 대화를 보면 본인은 다들 좋아하는 걸 해 줬는데 왜 미움받게 된 건지 진심으로 의문으로 여길 만큼 동족을 소중하게 대했지만, 카나데나 에르베티에처럼 너무 동족의 입장만 생각하다 보니 인간을 말 그대로 가축이나 장난감으로밖에 보지 않아서 엇나가게 된 케이스인 셈. 이 때문에 리리스한테 모두 즐겁게 해줬는데 그란골드는 왜 제대로 안 됐을까 푸념했다가 인간들을 아예 무시하며 기초적인 생존 욕구조차 짓밟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하고, 미나기는 잔학성보다도 어린애 같은 성격이 더 문제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 사쟈(沙蛇)
종장이 발매되기 전 카논의 식물원에 관한 심각한 고어씬으로 인해 DLsite와 달리 FANZA에 일러스트 4장이 검열되어서 기다리는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실제로 그녀가 운영하는 식물원이란 것이 소년들을 납치해서 고문해서 잔혹하게 죽이는 걸 전시하는 살인 쇼를 펼치는 곳이라서 본편을 플레이한 사람들이 다들 그럴만했다며 큰 충격을 먹었다.[48] 이 식물원은 고위 요마들에게만 열려 있어서 일반인에게는 그 정체가 숨겨져 있었지만, 천계의 습격으로 실상이 밝혀지자 사람들은 요마들의 잔혹성에 치를 떨며 침략자 측인 천군의 지배를 순순히 받아들이게 될 정도였다.[49]
이 식물원의 진상 때문에 혼돈 루트에서는 전세계에 극악무도한 요마로 찍히게 된다. 오죽하면 자기 부하였던 식물 요마들도 카논이랑 교류를 가지면 찍힌다고 카논을 피하고 있을 정도다. 게다가 잔혹한 성격으로 보인 것치고는 의외로 상처를 잘 받는 성격이라, 상황이 이렇게 되자 지배에 염증을 느껴 플라섹트 마을에 영지를 하나 받아 그곳에서 조용히 살기로 한다.[50] 포켓마왕성에서의 대화를 보면 본인은 다들 좋아하는 걸 해 줬는데 왜 미움받게 된 건지 진심으로 의문으로 여길 만큼 동족을 소중하게 대했지만, 카나데나 에르베티에처럼 너무 동족의 입장만 생각하다 보니 인간을 말 그대로 가축이나 장난감으로밖에 보지 않아서 엇나가게 된 케이스인 셈. 이 때문에 리리스한테 모두 즐겁게 해줬는데 그란골드는 왜 제대로 안 됐을까 푸념했다가 인간들을 아예 무시하며 기초적인 생존 욕구조차 짓밟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하고, 미나기는 잔학성보다도 어린애 같은 성격이 더 문제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 사쟈(沙蛇)
모든 마물의 선조인 전설의 6조 중 1명. 모든 라미아 및 하피의 선조로서, 다채로운 유전자를 육체에 지니고 있다. 교만한 성격으로, 마음에 든 남성은 성노예로 삼지 않으면 성에 차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마왕의 계보로 이어지는 2대 마왕이라는 설도 있으나, 확실하게 남은 전승이 없다보니 진위는 불명. |
6조 중 한 명. 라미아족&하피족의 선조. 다채로운 유전자를 지니고 있다. 교만한 성격으로, 마음에 든 남성을 성노예로 삼지 않으면 성에 차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마왕의 계보로 이어지는 2대 마왕, 즉 앨리스피즈 2세라는 설도 있으나, 확실하게 남은 전승이 없어서 진위는 불명. 패러독스 전장에서 평행세계의 프로메스틴이 앨리스를 보고 사쟈라는 뱀 요마와 닮았다고 언급한다.
중장에서 노아 대륙의 타르타로스가 있는 에스타에 입장하면 여신 세계의 7대 천사중 하나인 라파엘라가 루카의 의식을 천계의 에스타로 초대해 루카를 심판의 아이라고 부르며 루카를 영입하려고 설득하는 도중 환영으로 난입해 루카를 세계의 파괴자라고 부르며 천계의 에스타의 모습을 자유의지를 빼앗겨 노예의 세상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하며 자신도 루카를 영입하려고하고 한다. 그리고 루카에게 머지않아 큰 결단의 때가 올 것이라고 말하며 퇴장한다. 세계의 파괴자 및 심판자 대해서는 혼돈의 미궁에서 일부 드러난다.
종장 일리아스 루트에서 앨리스피즈 15세가 생존해 있을 때 루카를 영입하기 위해 환영으로 사쟈가 나타나는데 이때 15세가 사쟈를 2대 마왕이라고 부르고 파괴자 루트에서 마르케르스가 사쟈를 죽일때 2대라고 부름으로써 확정된다. 이 때문에 자기의 후손인 앨리스를 마왕으로서 고평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여러 모로 꽤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 준다.
여담으로 마왕이라는 칭호는 원래 사쟈 개인의 칭호였는데, 사신과 6조가 봉인되어 사라지자 앨리스피즈 3세 즉 3대 마왕이 혼란에 빠진 마물들을 정복해 다시 마왕의 권위를 세워 자신을 앨리스피즈 3세라고 칭하고 사신 앨리스피즈를 초대 마왕으로 사쟈를 2대 마왕으로 추대하는 식으로 마왕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한다. 중장 요정의 섬에서 전 퀸 알라우네를 대동해 최심부의 NPC들 중 하나에게 말을 걸면 세계수를 심은 것도 2대 마왕이며 당시 유행하던 병을 박멸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51] 또한 자료에따라 초대 마왕의 실적이라고 적혔다고 말하는데 이때 이미 떡밥을 뿌린듯하다.
3.2. 천계
성마대전에서 일리아스가 재앙신 세력을 봉인이 아니라 완전궤멸 시키고 승리한 평행세계의 여신 및 천사 세력. 여신 세력과 달리 이쪽은 평행세계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고 한다.- 창세의 여신 일리아스
천계가 승리한 세계의 일리아스로, 중장 최종보스 반성회에서 자신을 '시작을 만드는 최후의 일리아스'라고 소개하면서 등장한다.
- 치천사 시온
일리아스를 따르는 치천사중 한명으로 에덴, 루시피나, 미카엘라의 1세대 이후에 7대 천사로 승진한 미카엘라와 타천한 루시피나의 공석을 비우기 위해 만들어진 2세대 치천사라고 한다. 그러나 일리아스(동료)는 그녀를 모른다. 모리건의 대사에 의하면 다른 평행세계[52]에서 패러독스의 세계로 건너온 듯 하다. 3인의 치천사 중 육탄전에 특히 능하다고 한다. 작중에선 선상에서 루카 일행을 습격하던 모리건을 쫒아 등장. 말투 및 작중 행적을 보면 매우 다혈질적인 성격인 듯 하며, 파티에 일리아스가 있건 없건 관계없이 모리건과 배 위에서 거하게 싸우다가 루카 일행까지 침몰시켜 버린다. 참고로 직접 그린 일리아스 말로는 못 그린 일리아스의 그림이 그려진 커다란 깃발을 들고 다닌다.[53]
일리아스 루트시 에스터 마을에서 적으로 등장하며 패배시의 능욕 씬은 싸움방식처럼 단순무식하게 한방에 쥐어짜내 보내버린다고 한다.
종장에서는 심판자 루트를 선택하면 그노시스와 함께 동료로 들어와서 초반부를 지탱해 준다. 뭐든 다 때려 부순다는 단순무식한 성격이다 보니 잠입에서도 자꾸 화려하게 날뛸 생각만 하면서 그노시스의 속이 터지게 만든다. 그러나 이런 성격이 마계 침공 초반에 큰 활약을 하였는데 전투 중간에 카논이 보이지 않자 매복이라고 생각해 다짜고짜 성에 쳐들어갔는데 운이 좋게도 라파엘라가 갇힌 감옥이었고 라파엘라을 해방시켜 카논에게 전멸 직전이던 루카 일행을 간발의 차로 구했다.[54]
파괴자 루트에서 기계 천사였음이 드러나는데 몇번이고 쓰러트려도 계속 나타나자 앨리스가 뼈만 남도록 불태웠는데도 주변의 모두를 말살시키는 제노사이드 모드가 가동되어 나타나 천계의 일리아스는 대체 뭘 만든거냐며 질색한다. 시온을 쓰러뜨리면 히루코의 분열체가 나타나서 시온을 잡아먹고 또다른 히루코의 분열체가 나타나서 시온을 잡아먹은 분열체를 없애 시온은 완전히 소멸된다.
혼돈 루트에서는 기존에 그렇게 싸워대던 음마 3자매와 공동 전선을 펼치게 되서 모리건과 당장에라도 싸울 것처럼 으르렁대지만, 양쪽 다 원체 단순한 성격이다 보니 언제 다퉜냐는 것마냥 금세 서로 죽이 맞아서 와하하 웃어대며 절친이 된다. 이후 포켓 마왕성이 혼돈의 사도의 습격을 받을 때 시간을 벌어 주다 행방불명이 됐다가, 레미나 지하 연구실에서 세뇌된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후 프로메스틴의 세뇌 해제 프로그램 덕분에 세뇌에서 풀려나며 동료로 돌아오게 된다.
일리아스 루트시 에스터 마을에서 적으로 등장하며 패배시의 능욕 씬은 싸움방식처럼 단순무식하게 한방에 쥐어짜내 보내버린다고 한다.
종장에서는 심판자 루트를 선택하면 그노시스와 함께 동료로 들어와서 초반부를 지탱해 준다. 뭐든 다 때려 부순다는 단순무식한 성격이다 보니 잠입에서도 자꾸 화려하게 날뛸 생각만 하면서 그노시스의 속이 터지게 만든다. 그러나 이런 성격이 마계 침공 초반에 큰 활약을 하였는데 전투 중간에 카논이 보이지 않자 매복이라고 생각해 다짜고짜 성에 쳐들어갔는데 운이 좋게도 라파엘라가 갇힌 감옥이었고 라파엘라을 해방시켜 카논에게 전멸 직전이던 루카 일행을 간발의 차로 구했다.[54]
파괴자 루트에서 기계 천사였음이 드러나는데 몇번이고 쓰러트려도 계속 나타나자 앨리스가 뼈만 남도록 불태웠는데도 주변의 모두를 말살시키는 제노사이드 모드가 가동되어 나타나 천계의 일리아스는 대체 뭘 만든거냐며 질색한다. 시온을 쓰러뜨리면 히루코의 분열체가 나타나서 시온을 잡아먹고 또다른 히루코의 분열체가 나타나서 시온을 잡아먹은 분열체를 없애 시온은 완전히 소멸된다.
혼돈 루트에서는 기존에 그렇게 싸워대던 음마 3자매와 공동 전선을 펼치게 되서 모리건과 당장에라도 싸울 것처럼 으르렁대지만, 양쪽 다 원체 단순한 성격이다 보니 언제 다퉜냐는 것마냥 금세 서로 죽이 맞아서 와하하 웃어대며 절친이 된다. 이후 포켓 마왕성이 혼돈의 사도의 습격을 받을 때 시간을 벌어 주다 행방불명이 됐다가, 레미나 지하 연구실에서 세뇌된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후 프로메스틴의 세뇌 해제 프로그램 덕분에 세뇌에서 풀려나며 동료로 돌아오게 된다.
- 치천사 그노시스
일리아스를 따르는 치천사중 한명. 이쪽도 시온처럼 2세대 치천사로 일리아스는 모르는 천사(동료)라고 한다.[55] 평범한 인간형인 시온과는 달리 척추가 드러난 아포토시스틱한 기괴한 디자인인 건 덤. 미스릴을 구하러 갔다가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진다면서 산의 정상에 가면 만나게 되는데, 이쪽 세계의 미카엘라를 사망 직전으로 만들어 놓고 허공을 나는 중이었다. 일리아스가 루트시 약체화된 일리아스를 알아보고 "당분간 힘이 되어드리지 못하는 것을 용서해주십시오. 때가 오면, 반드시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다. 패러독스의 세계에 대해 뭔가 알고 있을지도. 반면 앨리스가 동료일시 정사세계 행적을 언급하며, 루카 일행을 죽일시 제3종 접촉 해당, 카오스화 증폭, 마르케르스의 혈통등을 언급하고, 리스크가 크기에 물러난다. 떠나기전 "신의 인도에 따라 조신히 살아가고 역사의 흐름을 엇나가면 중재한다" 라는 말을 하고 사라진다.
앨리스 루트일 경우 에스터 마을에서 적으로 등장하며 패배 시의 능욕 씬에서는 루카를 완전히 정신적으로 공포에 몰아넣은 후 쥐어짜낸다는 내용이다. Xelvy 작가의 캐릭터답게 시온과는 달리 H씬이 매우 하드한데 그로테스크한 입으로 펠라치오를 한다. 심지어 미사용 CG 중에는 아예 그 징그러운 입으로 빨아들여서 루카의 고환을 요도를 통해 빼버리는 공포의 씬이 있는데 하드해도 너무 하드하다 판단해서 삭제한 모양.
종장에서는 심판자 루트를 선택하면 동료로 들어오는데, 파트너 격인 시온이 다혈질 바보다 보니 자꾸 작전을 제대로 이해 못하고 헛소리를 하는 바람에 그간의 기계적인 모습과 달리 열불이 치솟아서 이를 아득바득 갈아대는 인간적인 면모도 자주 보여 전장과 중장에서 보여준 기괴하고 무서운 모습과는 다르게 고통받는 중간직의 모습을 보여 우호적인 시선이 증가했다. 시온한테는 특히 많이 쌓여 있기에 오죽하면 시온이 적한테 세뇌당하자, 널 두들겨 패고 싶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면서 합법적으로 팰 기회에 정말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토리 중간에 리리스에게 당해 머리가 뽑혔는데[56] 기계 천사라 수리만 되면 멀쩡하다며 별일없이 동료로 복귀한다.
파괴자 루트에서 마왕성 수복작전 도중 정체가 드러나는데 아포토시스를 소재로 한 천사였다.[57] 그러나 상대가 6조인 미나기였는지라 처참히 당해 파괴당했다. 그중 어느 파편이 루카 일행 앞에 떨어지는데 종장 PV 4분 12초에 나오는 안구가 그노시스의 파편이다.
앨리스 루트일 경우 에스터 마을에서 적으로 등장하며 패배 시의 능욕 씬에서는 루카를 완전히 정신적으로 공포에 몰아넣은 후 쥐어짜낸다는 내용이다. Xelvy 작가의 캐릭터답게 시온과는 달리 H씬이 매우 하드한데 그로테스크한 입으로 펠라치오를 한다. 심지어 미사용 CG 중에는 아예 그 징그러운 입으로 빨아들여서 루카의 고환을 요도를 통해 빼버리는 공포의 씬이 있는데 하드해도 너무 하드하다 판단해서 삭제한 모양.
종장에서는 심판자 루트를 선택하면 동료로 들어오는데, 파트너 격인 시온이 다혈질 바보다 보니 자꾸 작전을 제대로 이해 못하고 헛소리를 하는 바람에 그간의 기계적인 모습과 달리 열불이 치솟아서 이를 아득바득 갈아대는 인간적인 면모도 자주 보여 전장과 중장에서 보여준 기괴하고 무서운 모습과는 다르게 고통받는 중간직의 모습을 보여 우호적인 시선이 증가했다. 시온한테는 특히 많이 쌓여 있기에 오죽하면 시온이 적한테 세뇌당하자, 널 두들겨 패고 싶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면서 합법적으로 팰 기회에 정말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토리 중간에 리리스에게 당해 머리가 뽑혔는데[56] 기계 천사라 수리만 되면 멀쩡하다며 별일없이 동료로 복귀한다.
파괴자 루트에서 마왕성 수복작전 도중 정체가 드러나는데 아포토시스를 소재로 한 천사였다.[57] 그러나 상대가 6조인 미나기였는지라 처참히 당해 파괴당했다. 그중 어느 파편이 루카 일행 앞에 떨어지는데 종장 PV 4분 12초에 나오는 안구가 그노시스의 파편이다.
- 치천사 에덴
항목 참조. 이 세계의 프로메스틴의 말에 의하면 미카엘라와 루시피나가 승진/타천한 관계로 에덴이 제1 치천사가 되었다. 겉보기에는 새롭게 등장한 7대천사의 존재 덕에 상관이 6명이나 더 늘어서 에덴의 열등감이 폭발하지 않을까 우려됐지만 7대 천사들은 전쟁 이후 각각 영지를 하사받고 에덴은 일리아스 곁에 남아 직속 제1 보좌관이 되었기에 언제나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이에 일리아스(동료 선택시)는 에덴을 다루는 법을 잘 안다며 자화자찬한다. - 루시피나
마물을 가장 많이 죽인 천사로,
「샛별」 이라는 이명은 마물은 물론
천사들에게까지 두려움을 산다고
한다.
너무나 많은 마물을 죽인 탓에
영혼이 피와 어둠으로 더럽혀져
타천해버렸다고 전해진다.||
항목 참조. 7대 천사들이 존재하는 평행세계에서도 타천한 건 여전하지만. 그 힘은 7대 천사에 필적한다고 한다. 전장 시점에선 보너스 던전인 혼돈의 미궁에서 상대해 볼 수 있다.
3.2.1. 7대 천사
미카엘라, 가브리엘라, 우리엘라, 라파엘라, 사리엘라, 메타트로네, 산달포네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여신 일리아스의 직속 천사들. 9개로 나눠진 천사 계급에는 속하지 않는 자들로, 그 전력은 천계 최강이자 하나하나가 6조와 대등한 수준이다. 참고로 오해하기 쉽지만, 중장까지 등장한 에덴, 시온, 그노시스는 7대 천사에는 속하지 못하는 일반 치천사다.[58]
종장에서 밝혀지길 미카엘라를 제외한 7대 천사는 모두 순수 천사가 아니다. 재앙신 앨리스피즈가 지상의 생명체의 유전자에 본인의 마소를 합쳐 6조를 만들어낸 것처럼 7대 천사도 천사의 육체를 베이스로 다른 마물의 요소를 더하여 만들어낸 것이다.[59] 그야말로 천계측 6조나 다름없는 존재들로 최초의 치천사인 미카엘라와 루시피나가 일리아스의 고독함을 달래기 위해 만들어졌다면 7대 천사는 오로지 6조에 대항하기 위한 병기로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태초에 만들어진 2명의 천사 중 1명.
일리아스로부터 천계군의 총 지휘를 맡았
으며 「신의 군단장」 이라는 이명으로 두려
움을 사고 있다.
모든 천사 중에서도 최고의 힘을 자랑하며
신의 적을 냉혹무비하게 매장한다고 한다.||
상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전작에선 일리아스에게 등을 돌리고 타천한 후 루카 일행의 조력자가 되었고 패러독스의 세계에선 천계의 소멸로 인해 갈 곳을 잃어버린 천사들을 엔리카로 거둬들여 보호하고 있었다가 어떤 이유에 의해 그노시스에 의해 살해당한다.
한편, 어린 프로메스틴 과 2세대 치천사들, 7대 천사들이 존재하는 '일리아스가 성마전쟁에서 완승한' 평행세계에선 타천하지 않고 그대로 7대 천사의 리더격인 존재로 남아, '신의 군단장'으로 불리며 두려움을 사고 있다고 한다. 전장 시점에선 보너스 던전인 혼돈의 미궁에서 상대해 볼 수 있다
한편, 어린 프로메스틴 과 2세대 치천사들, 7대 천사들이 존재하는 '일리아스가 성마전쟁에서 완승한' 평행세계에선 타천하지 않고 그대로 7대 천사의 리더격인 존재로 남아, '신의 군단장'으로 불리며 두려움을 사고 있다고 한다. 전장 시점에선 보너스 던전인 혼돈의 미궁에서 상대해 볼 수 있다
- 가브리엘라
치유 능력에 뛰어나며 동시에 채찍으로
모든 죄인에게 벌을 내린다고 한다.
또한, 올바른 마음을 가진 자는 상냥히
감싸, 달콤한 쾌락을 준다고도 한다.||
이름의 모티브는 가브리엘. 특징은 식물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자애의 성백합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자칭으로 실제로는 부하들마저 가브리엘라한테서 자애를 느낀 적이라곤 없다고 두려워할 정도다. 오죽하면 휘하에 있던 천사들 중 적에게 항복하고 이전 그대로 사바사에서 일을 하거나, 항복을 거부하고 도주한 천사들은 레미나 대성당과 그란골드로 좌천되었는데도 오히려 가브리엘라 밑에서 일하는 것보다 훨씬 마음이 편하다고 할 정도다. 시온마저 가브리엘라는 상사로서 끝장나 있다고 할 만큼 어마어마하게 깐깐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성격을 잘 보여 주는 것이 그녀가 다스리는 사바사다. 천계의 사바사는 '샘'이라는 한 남자를 무제한 클론 복제해서 대농장에서 노예로 부려먹는데 만일 노화가 찾아오거나 부상을 입어서 노동력이 떨어지는 개체가 발생하면 몰래 폐기해버리고 이때 생기는 피와 장기는 이식 치료가 필요한 백성에게 사용한다.[60] 이런 비인도적인 계획을 입안하고 실행한 것이 바로 가브리엘라로, 막 천계 루트를 시작한 플레이어들의 천계에 대한 평가를 바닥에 내다꽂는 주범이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적지 않은 천사들이 죄책감을 느껴 노화가 오는 샘들에게 그 증상을 어떻게든 숨기라고 말하거나 몰래 탈출시키는 등 나름대로 보호하려 하는데 이 때문인지 항복하고 전향한 천사들의 수가 ¼ 정도라고 한다.
마계 루트라고 별반 다를 건 없어서 아군인 척하다가 최후의 싸움에서 본색을 드러내서 산달포네를 살해하며, 자신은 차후에 군단장 자리를 약속받을 것을 대가로 마계 측과 내통하고 있었다는 걸 밝히며 적대하게 된다.
이 때문에 천계 루트에서는 가브리엘라가 내통자란 걸 알고 있던 타마모도 그녀가 다스리는 사바사의 실상을 보고 분노한 건지 말 한 마디 남기지 못하게 곧바로 죽여버리고, 마계 루트에서는 전황이 역전되자 동생을 잃어 분노한 메타트로네한테 농락당하다가 유언 한 마디 제대로 못 남기고 죽게 된다.
결국 최종장인 혼돈 루트에서 부활한 후에는 아니나 다를까 배신자로서 평생까임권을 획득하고 정말 오만데서 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히루코가 강림한 사바사에서 바로 도망친 걸 두고 부하들도 그 인간이 우릴 위해 싸울 거라곤 생각도 안 했다고 덤덤하게 받아들인 걸 시작으로, 천계 일리아스의 부활을 위해 7대 천사가 한 자리에 모일 때 전 동료들에게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도록 얻어맞았고, 별명도 배신을 뜻하는 '우라기리'엘라로 정착했다. 진엔딩 이후 대연회 때는 남들이 다 같이 식탁에 둘러앉아 진수성찬을 먹을 때 혼자 바닥에서 해바라기씨나 먹고 있다. 심지어 루카조차 처음엔 처량해보여서 나름 동정심을 표하나 했지만 결국 "두번이나 배신했으니 자업자득이다."라며 차갑게 대하는데 당연히 대부분의 유저들의 생각도 '행적을 생각하면 살려준것 만으로도 정말 많이 봐준 거다.'로 요약해도 될정도로 작중 등장인물들의 생각과 대동소이하다.[61] 7대 천사들과 함께 루카의 동료가 된 뒤에도 포켓마왕성에서 다른 동료들에게 차가운 시선을 받는 등 고립된 모습은 볼 수 있다. 특히 천계 일리아스와 메타트로네는 아예 당장에라도 죽여버리려고 이를 갈고 있다.
그래도 이 배신자 캐릭터성 덕분에 개그캐릭터로서의 입지는 확실해져서 가브리엘라와 관련된 회화는 재미를 보장한다 봐도 무방하다. 이래저래 7대 천사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이미지가 바뀐 캐릭터.
자애의 성백합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자칭으로 실제로는 부하들마저 가브리엘라한테서 자애를 느낀 적이라곤 없다고 두려워할 정도다. 오죽하면 휘하에 있던 천사들 중 적에게 항복하고 이전 그대로 사바사에서 일을 하거나, 항복을 거부하고 도주한 천사들은 레미나 대성당과 그란골드로 좌천되었는데도 오히려 가브리엘라 밑에서 일하는 것보다 훨씬 마음이 편하다고 할 정도다. 시온마저 가브리엘라는 상사로서 끝장나 있다고 할 만큼 어마어마하게 깐깐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성격을 잘 보여 주는 것이 그녀가 다스리는 사바사다. 천계의 사바사는 '샘'이라는 한 남자를 무제한 클론 복제해서 대농장에서 노예로 부려먹는데 만일 노화가 찾아오거나 부상을 입어서 노동력이 떨어지는 개체가 발생하면 몰래 폐기해버리고 이때 생기는 피와 장기는 이식 치료가 필요한 백성에게 사용한다.[60] 이런 비인도적인 계획을 입안하고 실행한 것이 바로 가브리엘라로, 막 천계 루트를 시작한 플레이어들의 천계에 대한 평가를 바닥에 내다꽂는 주범이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적지 않은 천사들이 죄책감을 느껴 노화가 오는 샘들에게 그 증상을 어떻게든 숨기라고 말하거나 몰래 탈출시키는 등 나름대로 보호하려 하는데 이 때문인지 항복하고 전향한 천사들의 수가 ¼ 정도라고 한다.
마계 루트라고 별반 다를 건 없어서 아군인 척하다가 최후의 싸움에서 본색을 드러내서 산달포네를 살해하며, 자신은 차후에 군단장 자리를 약속받을 것을 대가로 마계 측과 내통하고 있었다는 걸 밝히며 적대하게 된다.
이 때문에 천계 루트에서는 가브리엘라가 내통자란 걸 알고 있던 타마모도 그녀가 다스리는 사바사의 실상을 보고 분노한 건지 말 한 마디 남기지 못하게 곧바로 죽여버리고, 마계 루트에서는 전황이 역전되자 동생을 잃어 분노한 메타트로네한테 농락당하다가 유언 한 마디 제대로 못 남기고 죽게 된다.
결국 최종장인 혼돈 루트에서 부활한 후에는 아니나 다를까 배신자로서 평생까임권을 획득하고 정말 오만데서 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히루코가 강림한 사바사에서 바로 도망친 걸 두고 부하들도 그 인간이 우릴 위해 싸울 거라곤 생각도 안 했다고 덤덤하게 받아들인 걸 시작으로, 천계 일리아스의 부활을 위해 7대 천사가 한 자리에 모일 때 전 동료들에게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도록 얻어맞았고, 별명도 배신을 뜻하는 '우라기리'엘라로 정착했다. 진엔딩 이후 대연회 때는 남들이 다 같이 식탁에 둘러앉아 진수성찬을 먹을 때 혼자 바닥에서 해바라기씨나 먹고 있다. 심지어 루카조차 처음엔 처량해보여서 나름 동정심을 표하나 했지만 결국 "두번이나 배신했으니 자업자득이다."라며 차갑게 대하는데 당연히 대부분의 유저들의 생각도 '행적을 생각하면 살려준것 만으로도 정말 많이 봐준 거다.'로 요약해도 될정도로 작중 등장인물들의 생각과 대동소이하다.[61] 7대 천사들과 함께 루카의 동료가 된 뒤에도 포켓마왕성에서 다른 동료들에게 차가운 시선을 받는 등 고립된 모습은 볼 수 있다. 특히 천계 일리아스와 메타트로네는 아예 당장에라도 죽여버리려고 이를 갈고 있다.
그래도 이 배신자 캐릭터성 덕분에 개그캐릭터로서의 입지는 확실해져서 가브리엘라와 관련된 회화는 재미를 보장한다 봐도 무방하다. 이래저래 7대 천사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이미지가 바뀐 캐릭터.
- 우리엘라
지극히 높은 전투 능력을 자랑하며,
전신에 갖춰진 신기로 사악을 토벌
해 멸한다.
그 성격도 몹시 거칠어서, 죄인인
남성을 능욕할 때도 가열찬 고문을
한다고 한다.||
이름의 모티브는 우리엘. 온몸에 마키나를 두르고 있다. 7대 천사들 중에서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여서 미카엘라와 루시피나의 뒤를 잇는 전투력을 보인다.
전투를 좋아하고 강자를 존중하는 성격이라서 그녀가 지배하는 그랜드노아 지방은 힘만 증명한다면 마물이더라도 얼마든 수도에서 체재할 수 있을 정도다. 거친 성격이긴 하지만 부하틀한테 불합리한 처사를 내리는 일도 없어서 부하들의 존경을 사고 있고, 시민들도 강압적이라 불만을 조금 품을지언정 그만큼 든든하다며 호의를 보이고 있다. 다만 약자한테는 무관심하기에 우리엘라의 치하에 있는 2급시민들은 극도의 빈곤에 허덕이는 중이다.
천계 루트에서는 그 강함에 걸맞게 가브리엘라를 암살한 타마모의 기습도 막아 내고 꼬리까지 몇 개나 뜯어버리며 빈사 상태로 만들어서 송환시킨다. 이후 온갖 좌절을 맛보다가 각성한 그란베리아가 2급 시민들의 해방을 요구하며 도전하자 흔쾌히 수락하고 싸우게 된다. 명경지수의 극한에 이르른 그란베리아에게 공격을 제대로 맞출 수 없는 지경이었지만, 기본 스펙의 차이가 압도적이라서 그란베리아의 공격을 모두 몸으로 맞으며 광범위 공격으로 천천히 그란베리아를 몰아붙인다. 결국 그란베리아를 죽음 직전까지 몰아넣지만 최후의 순간, 우리엘라의 공격에 담긴 성스러운 힘을 자신의 마의 힘과 융합시킨 그란베리아가 차원단으로 우리엘라를 양단한다. 결국 상체밖에 안 남게 된 우리엘라는 그란베리아가 자신보다 먼저 죽어버렸음에도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2급 시민들을 해방시키라 부하에게 명령한 뒤, 치열했던 싸움을 곱씹으며 후련하게 사망한다.마계 루트에서는 초기에 마계의 함정에 빠져서 육조대박주로 봉인되지만 이후 루카 일행의 활약으로 풀려나서 동료로 들어오게 된다. 요성 데미우르고스에서 탈출할 때 육조 셋이 나타나는 바람에 일행이 위기에 처하자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 홀로 그들을 상대하기로 한다. 라파엘라도 우리엘라를 돕기 위해 남으려고 했지만, 아직 타마모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근거로 루카 일행에게 호위가 필요하다며 라파엘라를 보내고 결사적인 전투를 벌인다. 비록 1:3이라는 수의 힘을 극복하지는 못하고 전사했지만, 충분히 힘을 빼놓은 덕분에 육조들도 추격할 힘이 빠져서 뭐 이렇게 강한 녀석이 다 있냐고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혼돈 루트에서는 세계가 합일되는 바람에 본인과 같은 그랜드노아를 지배하던 카나데와 맞붙었지만 가뿐하게 카나데의 세력을 몰아냈다. 이후 그란베리아가 천계 루트처럼 그런 우리엘라에게 도전하러 오지만, 그 소식을 듣고 황급하게 달려온 루카가 이전 세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 준 덕분에 두 사람은 이미 치열한 혈전을 벌인 사이임을 깨닫고 싸움을 멈춘다. 이후에는 카나데가 도망친 수정의 샘으로 함께 쳐들어가기 위해 동료로 들어오는데, 다른 7대천사들과 달리 이때 본인의 지역을 벗어나서 온갖 곳을 데리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그 상태로 다른 이벤트들을 먼저 처리하면 분명 난 카나데를 공격하러 가고 있었는데 왜 이런 곳에 있는 거지? 하며 당황하는 우리엘라를 볼 수 있다.
전투를 좋아하고 강자를 존중하는 성격이라서 그녀가 지배하는 그랜드노아 지방은 힘만 증명한다면 마물이더라도 얼마든 수도에서 체재할 수 있을 정도다. 거친 성격이긴 하지만 부하틀한테 불합리한 처사를 내리는 일도 없어서 부하들의 존경을 사고 있고, 시민들도 강압적이라 불만을 조금 품을지언정 그만큼 든든하다며 호의를 보이고 있다. 다만 약자한테는 무관심하기에 우리엘라의 치하에 있는 2급시민들은 극도의 빈곤에 허덕이는 중이다.
천계 루트에서는 그 강함에 걸맞게 가브리엘라를 암살한 타마모의 기습도 막아 내고 꼬리까지 몇 개나 뜯어버리며 빈사 상태로 만들어서 송환시킨다. 이후 온갖 좌절을 맛보다가 각성한 그란베리아가 2급 시민들의 해방을 요구하며 도전하자 흔쾌히 수락하고 싸우게 된다. 명경지수의 극한에 이르른 그란베리아에게 공격을 제대로 맞출 수 없는 지경이었지만, 기본 스펙의 차이가 압도적이라서 그란베리아의 공격을 모두 몸으로 맞으며 광범위 공격으로 천천히 그란베리아를 몰아붙인다. 결국 그란베리아를 죽음 직전까지 몰아넣지만 최후의 순간, 우리엘라의 공격에 담긴 성스러운 힘을 자신의 마의 힘과 융합시킨 그란베리아가 차원단으로 우리엘라를 양단한다. 결국 상체밖에 안 남게 된 우리엘라는 그란베리아가 자신보다 먼저 죽어버렸음에도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2급 시민들을 해방시키라 부하에게 명령한 뒤, 치열했던 싸움을 곱씹으며 후련하게 사망한다.마계 루트에서는 초기에 마계의 함정에 빠져서 육조대박주로 봉인되지만 이후 루카 일행의 활약으로 풀려나서 동료로 들어오게 된다. 요성 데미우르고스에서 탈출할 때 육조 셋이 나타나는 바람에 일행이 위기에 처하자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 홀로 그들을 상대하기로 한다. 라파엘라도 우리엘라를 돕기 위해 남으려고 했지만, 아직 타마모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근거로 루카 일행에게 호위가 필요하다며 라파엘라를 보내고 결사적인 전투를 벌인다. 비록 1:3이라는 수의 힘을 극복하지는 못하고 전사했지만, 충분히 힘을 빼놓은 덕분에 육조들도 추격할 힘이 빠져서 뭐 이렇게 강한 녀석이 다 있냐고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혼돈 루트에서는 세계가 합일되는 바람에 본인과 같은 그랜드노아를 지배하던 카나데와 맞붙었지만 가뿐하게 카나데의 세력을 몰아냈다. 이후 그란베리아가 천계 루트처럼 그런 우리엘라에게 도전하러 오지만, 그 소식을 듣고 황급하게 달려온 루카가 이전 세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 준 덕분에 두 사람은 이미 치열한 혈전을 벌인 사이임을 깨닫고 싸움을 멈춘다. 이후에는 카나데가 도망친 수정의 샘으로 함께 쳐들어가기 위해 동료로 들어오는데, 다른 7대천사들과 달리 이때 본인의 지역을 벗어나서 온갖 곳을 데리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그 상태로 다른 이벤트들을 먼저 처리하면 분명 난 카나데를 공격하러 가고 있었는데 왜 이런 곳에 있는 거지? 하며 당황하는 우리엘라를 볼 수 있다.
- 라파엘라
천사들 중에서도 제일가는 성녀로
알려져있으며 엄청난 마력을 자랑
한다.
그러나 그 본성은 지극히 음란하다
는 소문도 있다.||
이름의 모티브는 라파엘. 혼돈의 미궁을 제외하고 본편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7대 천사다.
콜라보 시나리오-일리아스 루트에서 등장. 달기가 준비해둔 함정에 빠진 일행을 구해내고 수많은 몽마들을 홀로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62] 나중에 정체가 드러나는데 음마의 인자를 사용한 천사로 밝혀졌다.
일리아스를 무조건 맹신하는 것만도 아니고 파멸을 이겨 내기 위해서 독자적인 게획을 세우거나 다른 이들을 슬쩍 조종하는 등 지모가 돋보이는 천사지만, 귀여운 걸 굉장히 좋아하는지라 귀여운 캐릭들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린다. 천계가 마물들한테 제법 가혹한 땅인데도 불구하고 라파엘라가 다스리는 산 일리아에서 요정이 멀쩡하게 돌아다니고 있고, 일반 시민들도 요정들을 어린 천사라고 인식하는 것 등도 아마 이와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콜라보 시나리오-일리아스 루트에서 등장. 달기가 준비해둔 함정에 빠진 일행을 구해내고 수많은 몽마들을 홀로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62] 나중에 정체가 드러나는데 음마의 인자를 사용한 천사로 밝혀졌다.
일리아스를 무조건 맹신하는 것만도 아니고 파멸을 이겨 내기 위해서 독자적인 게획을 세우거나 다른 이들을 슬쩍 조종하는 등 지모가 돋보이는 천사지만, 귀여운 걸 굉장히 좋아하는지라 귀여운 캐릭들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린다. 천계가 마물들한테 제법 가혹한 땅인데도 불구하고 라파엘라가 다스리는 산 일리아에서 요정이 멀쩡하게 돌아다니고 있고, 일반 시민들도 요정들을 어린 천사라고 인식하는 것 등도 아마 이와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 사리엘라
거대한 낫을 가진 모습은 사신같으며 그 힘은 성보다는 마에 가깝다.
천사 중에서도 유별난 잔인함을 갖고있으며 신의 적을 고문하는 것을 특기로 삼는다.
특히 남성에게 가하는 성적고문은
가열차며, 남자로 태어난 것을 후회
하게 될 정도의 고문을 한다고 한다.||
이름의 모티브는 사리엘. 전체적인 모습은 다른 천사들에 비해 색이 짙다. 툭이한 점은 무한한 생명력인데 목을 베어도 살아난다. 정체는 언데드의 인자가 사용된 언데드 천사다.
죽음의 힘을 사용해서 만들어 내서 그런지 상당히 조용하고 음산한 성격이지만, 그렇다고 타인과 싸우거나 누굴 죽이는 걸 선호하는 것도 아니라서 전투를 싫어한다. 이 때문에 전쟁이나 남과 싸우는 것과도 꽤나 꺼려서 천계 루트에서는 천계에 침입한 루카 일행과도 크게 싸우지 않는다.
* 메타트로네
활이 특기이며 성스러운 화살은죽음의 힘을 사용해서 만들어 내서 그런지 상당히 조용하고 음산한 성격이지만, 그렇다고 타인과 싸우거나 누굴 죽이는 걸 선호하는 것도 아니라서 전투를 싫어한다. 이 때문에 전쟁이나 남과 싸우는 것과도 꽤나 꺼려서 천계 루트에서는 천계에 침입한 루카 일행과도 크게 싸우지 않는다.
* 메타트로네
어떤 적이라도 꿰뚫는다고 한다.
천사 중에서도 매우 어리고, 그 때문에
천진난만한 잔인함을 지니고 있다.
죄인인 남성을 장난으로 능욕하다가
고문해서 죽이는 일도 있다고 한다.
또한 산달포네와는 자매이며,
항상 둘이서 행동하고 있다.||
이름의 모티브는 메타트론. 메타트로네와 산달포네 개개인의 전투력은 다른 6조나 7대 천사에 비하면 절반 정도밖에 안되는 수준이나 대신 메타트로네와 힘을 합치면 미카엘라의 천군의 검, 루시피나의 샛별과 맞먹는 아토믹 헤븐이라는 필살기를 연사할 수 있다. 이때의 전투력은 6조나 7대 천사를 능가하는 수준.
마계의 심판자 루트에서는 다른 7대 천사와 마찬가지로 6조대박주에 당해 자매인 산달포네와 같이 봉인된 상태여서 루카 일행이 구해주러 오기 전까진 별 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다. 봉인이 풀린 뒤엔 일행에게 조력하며 마지막 결전에도 참여해 미카엘라, 가브리엘라와 함께 싸우지만 도중 느닷없는 가브리엘라의 뒷치기로 산달포네가 사망해버리고 만다. 분노한 메타트로네는 너만은 죽여버리겠다며 가브리엘라와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며 결국 가브리엘라의 전신을 화살로 무참히 꿰뚫어버리다가 유언을 들어주는 척하다가 바로 머리를 날려 죽여버린다. 천계의 신인 일리아스가 죽고 나머지 7대천사들도 모두 사망한 상태기에, 이후에는 새로운 천사장으로서 천계를 재편하게 된다. 막상 천사장이 됐다고 해도 부하인 메피스토, 에덴, 하인리히가 너무 유능해서 그냥 도장 찍는 역할만 하는 것 같다고 푸념하지만, 그래도 폭군은 아닌지라 샘도 해방시키고 그럭저럭 방주 세계를 잘 굴린 것으로 보인다.
천계의 파괴자 루트에서는 적으로 등장. 루시피나에게 도움을 구하러 달로 향하는 루카 일행의 마도선을 요격해 격추시킨다. 이후 천계의 일리아스가 별동대로 출격시켜 사신성을 공격하게 하지만 히루코와 카나데의 방어에 막혀 별 다른 수를 내지 못하고 대치하기에 이른다. 그러자 천계의 일리아스는 두 자매의 몸에 탑재된 핵융합로를 자폭시켜 헬곤드 대륙을 통째로 날려버리려고 하고, 두 자매의 반대에도 상관없이 원격 스위치를 눌러버린다. 결국 메타트로네는 자의와는 상관없이 자폭하여 퇴장한다.
혼돈 루트에서는 이전 루트의 기억을 되찾긴 하는데 특이하게도 마계의 심판자 루트에서 있었던 일만 기억하고 천계의 심판자 루트는 기억하지 못한다. 이런 탓에 산달포네가 천계의 일리아스에게 내보이는 적의에 대해서는 영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 대신 가브리엘라의 배신에 대해선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기에 틈만 나면 가브리엘라를 당장이라도 죽여버리려고 벼르고 있다.
마계의 심판자 루트에서는 다른 7대 천사와 마찬가지로 6조대박주에 당해 자매인 산달포네와 같이 봉인된 상태여서 루카 일행이 구해주러 오기 전까진 별 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다. 봉인이 풀린 뒤엔 일행에게 조력하며 마지막 결전에도 참여해 미카엘라, 가브리엘라와 함께 싸우지만 도중 느닷없는 가브리엘라의 뒷치기로 산달포네가 사망해버리고 만다. 분노한 메타트로네는 너만은 죽여버리겠다며 가브리엘라와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며 결국 가브리엘라의 전신을 화살로 무참히 꿰뚫어버리다가 유언을 들어주는 척하다가 바로 머리를 날려 죽여버린다. 천계의 신인 일리아스가 죽고 나머지 7대천사들도 모두 사망한 상태기에, 이후에는 새로운 천사장으로서 천계를 재편하게 된다. 막상 천사장이 됐다고 해도 부하인 메피스토, 에덴, 하인리히가 너무 유능해서 그냥 도장 찍는 역할만 하는 것 같다고 푸념하지만, 그래도 폭군은 아닌지라 샘도 해방시키고 그럭저럭 방주 세계를 잘 굴린 것으로 보인다.
천계의 파괴자 루트에서는 적으로 등장. 루시피나에게 도움을 구하러 달로 향하는 루카 일행의 마도선을 요격해 격추시킨다. 이후 천계의 일리아스가 별동대로 출격시켜 사신성을 공격하게 하지만 히루코와 카나데의 방어에 막혀 별 다른 수를 내지 못하고 대치하기에 이른다. 그러자 천계의 일리아스는 두 자매의 몸에 탑재된 핵융합로를 자폭시켜 헬곤드 대륙을 통째로 날려버리려고 하고, 두 자매의 반대에도 상관없이 원격 스위치를 눌러버린다. 결국 메타트로네는 자의와는 상관없이 자폭하여 퇴장한다.
혼돈 루트에서는 이전 루트의 기억을 되찾긴 하는데 특이하게도 마계의 심판자 루트에서 있었던 일만 기억하고 천계의 심판자 루트는 기억하지 못한다. 이런 탓에 산달포네가 천계의 일리아스에게 내보이는 적의에 대해서는 영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 대신 가브리엘라의 배신에 대해선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기에 틈만 나면 가브리엘라를 당장이라도 죽여버리려고 벼르고 있다.
- 산달포네
무감정하고 냉혹하며, 메타트로네
이외의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죄인에게 가하는 성적능욕도 담담하게 사무적으로 행한다고 한다.
또한 메타트로네와는 자매이며, 항상 둘이서 행동하고 있다.||
이름의 모티브는 산달폰. 모티브가 된 원본처럼 다른 천사와는 이름이 다르다. 메타트로네와 산달포네 개개인의 전투력은 다른 6조나 7대 천사에 비하면 절반 정도밖에 안되는 수준이나 대신 메타트로네와 힘을 합치면 미카엘라의 천군의 검, 루시피나의 샛별과 맞먹는 아토믹 헤븐이라는 필살기를 연사할 수 있다. 이때의 전투력은 6조나 7대 천사를 능가하는 수준. 나중에 밝혀지길 핵융합로가 탑재된 천사라고 한다.
마계의 심판자 루트에서는 다른 7대 천사와 마찬가지로 6조대박주에 당해 자매인 산달포네와 같이 봉인된 상태여서 루카 일행이 구해주러 오기 전까진 별 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다.
천계의 파괴자 루트에서는 적으로 등장. 루시피나에게 도움을 구하러 달로 향하는 루카 일행의 마도선을 요격해 격추시킨다. 이후 천계의 일리아스가 별동대로 출격시켜 사신성을 공격하게 하지만 히루코와 카나데의 방어에 막혀 별 다른 수를 내지 못하고 대치하기에 이른다. 그러자 천계의 일리아스는 두 자매의 몸에 탑재된 핵융합로를 자폭시켜 헬곤드 대륙을 통째로 날려버리려고 하고, 두 자매의 반대에도 상관없이 원격 스위치를 눌러버린다. 결국 메타트로네가 원하지 않는 자폭으로 죽어버리자 망연자실해하지만 때마침 루카 일행이 신전에 쳐들어오자 천계 일리아스의 신경이 분산된 탓에 불행 중 다행으로 목숨만은 건진다. 이후 월드 브레이커에게 당해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일리아스가 눈앞에 나타나자 대포를 겨누는데, 그럼에도 정신을 못 차린 일리아스가 이번엔 언니가 아니라 동생을 만들어 주겠다느니 네 자매로 만들어 주겠다는 망언을 내뱉자 네가 메타트로네를 죽였다며 분노한 목소리로 외치며 대포로 격살해 버린다. 이후 월드 브레이커의 천계 파괴에 휩쓸려 등장 종료.
혼돈 루트에서는 이전 루트의 기억을 되찾긴 하는데 특이하게도 천계의 파괴자 루트에서 있었던 일만 기억하고 마계의 심판자 루트는 기억하지 못한다. 이런 연유로 일리아스가 자신들을 자폭시키려 했었던 사건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기에, 일리아스를 대놓고 싫어하며 얼굴만 봐도 대포를 조준하며 쏴버리려고 벼르고 있다. 그래도 좋은 인연을 맺었던 로리아스는 자신의 친구라며 분별해두고 있긴 하지만, 나중에 로리아스가 원래 힘을 되찾아 원래의 모습인 성인으로 나타나자 천계 일리아스와 똑같이 생겼다며 당장이라도 대포를 겨누고 쏘려고까지 했다(...).
마계의 심판자 루트에서는 다른 7대 천사와 마찬가지로 6조대박주에 당해 자매인 산달포네와 같이 봉인된 상태여서 루카 일행이 구해주러 오기 전까진 별 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다.
천계의 파괴자 루트에서는 적으로 등장. 루시피나에게 도움을 구하러 달로 향하는 루카 일행의 마도선을 요격해 격추시킨다. 이후 천계의 일리아스가 별동대로 출격시켜 사신성을 공격하게 하지만 히루코와 카나데의 방어에 막혀 별 다른 수를 내지 못하고 대치하기에 이른다. 그러자 천계의 일리아스는 두 자매의 몸에 탑재된 핵융합로를 자폭시켜 헬곤드 대륙을 통째로 날려버리려고 하고, 두 자매의 반대에도 상관없이 원격 스위치를 눌러버린다. 결국 메타트로네가 원하지 않는 자폭으로 죽어버리자 망연자실해하지만 때마침 루카 일행이 신전에 쳐들어오자 천계 일리아스의 신경이 분산된 탓에 불행 중 다행으로 목숨만은 건진다. 이후 월드 브레이커에게 당해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일리아스가 눈앞에 나타나자 대포를 겨누는데, 그럼에도 정신을 못 차린 일리아스가 이번엔 언니가 아니라 동생을 만들어 주겠다느니 네 자매로 만들어 주겠다는 망언을 내뱉자 네가 메타트로네를 죽였다며 분노한 목소리로 외치며 대포로 격살해 버린다. 이후 월드 브레이커의 천계 파괴에 휩쓸려 등장 종료.
혼돈 루트에서는 이전 루트의 기억을 되찾긴 하는데 특이하게도 천계의 파괴자 루트에서 있었던 일만 기억하고 마계의 심판자 루트는 기억하지 못한다. 이런 연유로 일리아스가 자신들을 자폭시키려 했었던 사건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기에, 일리아스를 대놓고 싫어하며 얼굴만 봐도 대포를 조준하며 쏴버리려고 벼르고 있다. 그래도 좋은 인연을 맺었던 로리아스는 자신의 친구라며 분별해두고 있긴 하지만, 나중에 로리아스가 원래 힘을 되찾아 원래의 모습인 성인으로 나타나자 천계 일리아스와 똑같이 생겼다며 당장이라도 대포를 겨누고 쏘려고까지 했다(...).
3.3. 검은 앨리스 세력
검은 앨리스, 앨리스피즈 8세가 이끄는 세력.- 검은 앨리스
자신이 마왕임을 주장하는 세명의 마왕 중 하나. 그 목적은 모든 세계를 손에 넣는 것. 성마융합으로도 루카에게 패배했었기에 이번에는 강력한 부하들로 소수정예 파티를 짜 루카에게 대적하려 한다. 대사를 보면 정사세계에서 루카에게 패배한 앨리스피즈 8세 본인으로 추정되며 중장에서 어떻게 다시 그녀가 등장하게 되었는지 밝혀진다. 항목 참조.
- 아지 다하카
태고에 존재하던 전설의 사룡으로 뛰어난 마력을 바탕으로 한 마안을 특기로 삼고 있다. 검은 앨리스의 힘에 의해 수백 년이 지난 현 시대에 부활해 검은 앨리스 세력에 가담하고 있다. 그러나 손오공이나 케찰코아틀, 테스카틀리포카 등이 차례로 이탈하는 모습을 보면서 점차 검은 앨리스의 행동에 싫증을 느끼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동료가 되면 의외로 털털한 모습을 보여준다.
- 제천대성
모티브는 딱봐도 손오공. 서브퀘 미노타우로스 걸의 실종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종장 예고편에서 검은 앨리스에게 보고를 하려고 왔으나, 검은 앨리스의 방에서 "무언가"를 보고 자신들이 그저 파티를 즐겁게 하기위한 광대라며 격분한다. 이후 케찰코아틀과 테스카틀리포카에게 싸울때가 아니라고 하며 자신들은 파티에 초대된 손님이 아니라 그저 테이블을 장식하는 꽃이라고 비유하며 자신의 여정을 도우라면서 떠난다. 파괴자 루트를 선택하면 마왕성 탈출에서 루카 일행을 도와준다. 이후 코스프레 군단의 습격의 대측으로 하인리히의 봉인을 풀기위해 천계의 죄인의 봉뇌에 가게되는데 거기서 매복당한 루카 일행을 도와주고 동료가 된다.
- 케찰코아틀, 테스카틀리포카
서로 사이가 좋지않다. 서브퀘 플랜섹트마을에서 누구를 돕느냐는 루트에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종장 예고편에서 격분하며 나오는 제천대성 옆에서 서로 치고박고 싸운다. 그러다가 제천대성이 더이상 검은 앨리스는 따르지말고 자신과 함께하자는 말을 하며 떠나자는 말에 무슨일이 있었냐며 따라간다. 파괴자 루트를 선택하면 마왕성 탈출에서 루카 일행을 도와준다. 이후 천계의 그란골드의 감옥에서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들은 제천대성과는 달리 무사히 빠져나가지 못했고 결국 잡혀서 여기에 수감되었다고한다. 루카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빠져나가고 동료로 합류한다.
- 이자나미, 히미코
검은 앨리스의 부하들로 성마대전에서 활약한 신화 클래스의 강력한 모녀 마물들. 종장 예고편에서 적으로 등장하였고 고대 야마타이 신화의 신으로 숭배를 받았다고 밝혀졌다.
종장 마왕성 돌입 전 여우 마을과 너구리 마을의 전쟁, 엘프 마을의 반란의 원인의 흑막으로 등장해 한 번 싸우게된다.
심판자 루트에서는 검은 앨리스가 야마타이를 공격하자 더이상 검은 앨리스와 함께할 이유가 없다고 하며 루카 일행에 대한 적대를 중단하고 히미코의 의뢰를 완수하면 모녀 모두 아군으로 합류한다.
반면 파괴자 루트에서는 여전히 검은 앨리스와 같이 행동하며 천계 사바사 습격에 가담하여 적대 관계에 놓인다. 먼저 일행과 합류해 있던 케찰코아틀이나 테스카틀리포카 등이 설득해보지만 통하지 않아서 결국 일행에 의해 쓰러진다.[63]
- 마왕 인형
- 앨리스피즈 6세 - 8세의 할머니. 심판자 루트에서 인형 서커스 습격에서 야마타이의 보스로 등징한다. 역대 마왕들 중 현왕이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 앨리스피즈 7세 - 검은 앨리스의 어머니로 딸에게 패도의 길을 걷게 만든 원흉으로 자식교육 참 잘했다고 일리아스가 깐다. 얼마나 막장인지 본인이 자신이 딸에게 되살려지고 인형 신세가 됐음에도 원한은 커녕 오히려 자랑스러워 할 정도다. 다만 포켓 마왕성에서의 대화를 보면 원래부터 검은 앨리스는 그렇게 태어났던 것으로 보인다. 7세는 그저 그런 그녀를 교정하려고 하기보단 더욱 부추겼을 뿐.
- 앨리스피즈 9세 - 8세의 여동생. 인형 서커스 습격에서 그란골드를 맡았고 마왕인형에서 유일하게 해방되어 나중에 동료로 들어온다. 나중에 뒷이야기를 들어보면 미왕에 등극한 이후 평생의 삶을 언니의 뒷수습에 쏟아부으며 살다가 과로사로 죽었다고 한다.
- 앨리스피즈 11 + 12세 - 시신의 결손이 심해서 두 명을 합체시켰다. 생전의 능력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둘의 사고 링크도 제대로 되지 않아서 정신적으로 파탄이 난 등, 사실상 실패작이나 다름없지만 카게츠무기는 광기와 언밸런스를 직조한 불협화음을 주제로 삼았다 우기는 중이다.
- 앨리스피즈 13세 - 종장 예고편에 완성된 모습을 보인다. 전해지는 바가 매우 적다 보니 수색에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한다.
카게츠무기가 좀비술과 인형술로 만든 마왕인형들. 6세는 8세와 9세의 할머니이며 9세는 8세의 여동생. 11세와 12세는 시신의 결손이 심해서 아예 두명을 합처버렸다고. 다른 마왕인형도 준비중이지만 시신의 결손이 심해서 전장시점에서는 아직 제작중이다. 종장 예고편에 13세가 완성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종장에서 심판자와 파괴자 양쪽에 골고루 나오며 그중 심판자 루트의 검은 저택과 미트라 봉인성에서 양산형 마왕 인형들이 몬스터로 나온다.
3.3.1. 카게츠무기
자세한 내용은 카게츠무기 문서 참고하십시오.===# 혼돈의 사도 #===
콜라보 시나리오를 후일담까지 모두 클리어할 경우 드러나는 세력으로 역사의 틈 속에서 누군가의 도래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혼돈의 신 검은 앨리스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종장 트레일러에서 단 한 명도 등장하지 않았다.
이들은 세계관의 시공을 운용하는 다섯 개의 법칙, 일명 규정 시스템이 어떠한 계기로 자아를 확립해 인격화한 존재들을 기반으로 혼돈의 신이 새로 만든 존재들로, 각자 자기 자아에 굉장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설령 토벌에 성공했다 해도 혼돈의 신이 다시 부활시킬 수 있다.
- 니프타・테로스
1법칙 정보 정리 시스템이 혼돈의 사도로서 수육한 단말. 사신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기억까지 계승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법칙의 단말인 사신과는 엄연히 다른 개체다. 아피로 라고스와 마찬가지로 서브 일리아스를 살해해 여신 진영에 커다란 공백을 만들었다.
- 아피로・라고스
하쿠토와 상당히 유사하게 생겼으나 하쿠토와는 다른 존재로, 본래 존재조차 하지 않았으나 관측자인 달기가 하쿠토의 정신 영역에 침입하게 되면서 자신의 존재를 정의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정체는 2법칙 편재 시스템이 혼돈의 사도로서 수육한 단말. 하쿠토(백토)의 정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에 기억과 능력을 계승하고 있지만 원본보다도 파괴 본능이 훨씬 강하다. 종장 제3루트에서부터 다른 사도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등장해 제대로 깽판을 친다. 특이점 세계와 천계와 마계를 강제로 통합시켜버린 뒤 16 파멸사상을 통합된 세계에 모조리 소환했으며, 일시 퇴각해 포켓 마왕성에서 회의하고 있던 루카 일행을 급습해 루카를 포함한 몇몇 멤버들을 흩어지게 만들고, 재앙신 앨리스피즈를 급습해 살해하는 등 온갖 충격적인 행보를 선보인다. 사실상 종장 제3루트에서 온갖 어그로란 어그로는 다 끌어모은 주범.
- 이데아・루카스
세 장의 부적 콜라보 시나리오를 모두 클리어하면 드러나는 인물. 하쿠토와 유사하게 생긴 아피로・라고스처럼 하인리히 혹은 루카와 유사한 모습을 띄고 있다. 이후 중장의 혼돈의 미궁에서 강적으로도 추가되었다.
정체는 3법칙 검색 시스템이 혼돈의 사도로서 수육한 단말. 본래 메타모・메타모라는 변신 능력을 갖춘 아포토시스로서 활동했지만 하쿠넨 일행에 의해 저지당했고,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 변신할 대상을 검색하는데 그게 하필 정사세계의 용사 루카였다. 그렇게 루카로 변신해 강해지긴 했으나 그러고도 져서 원래 세계로 사출, 더욱 강해지기 위해 추가로 검색을 실시했는데 그게 또 하인리히와 마르케르스였다. 결국 그 과정에서 용사라는 개념에 눈을 떠서 지금의 이데아 루카스(이상의 용사상) 형태로 진화 및 고착됐다.
그러나 애초에 정의감이나 무슨 신념을 가지고 용사가 되려 한 게 아니라, 그냥 용사가 강하기 때문에 용사가 되려 하는 근본부터 일그러진 존재였기 때문에 그 누구도 그를 용사라 인정하지 않는다.[64] 결말에서 혼돈의 아버지에게 자신이 용사로서 결여된 부분이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진정한 용사가 될 수 있는지를 가르쳐달라고 요청하나 그건 남에게 듣는 게 아닌 자신에게서 발견하는 것이며 그러므로 직접 세상을 모험해보라는 답변을 돌려받는다. 이에 어렵다며 난색을 표하면서도 순순히 그 말을 받아들여 진정한 용사가 되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 클레오・아드라
SHRIFT 콜라보 시나리오를 모두 클리어하면 드러나는 인물. 아드라멜렉과 유사한 모습을 띄고있다.
정체는 4법칙이 혼돈의 사도로서 수육한 단말. XX형 아포토시스 아드라멜렉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기억은 원본을 계승하고 있지만 아드라멜렉과는 엄연히 다른 개체다. 마찬가지로 공간의 특이 편차, 즉 시공을 왜곡시키는 이물질을 배제하는 시스템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있기에 사상 최강급 전투능력을 부여받았다. 즉 혼돈의 사도 중 이론상 최강인 존재.
다만 말 그대로 이론상 최강에 불과했기 때문에 허룡과의 전투에서는 허룡은 이미 연전으로 지치고 다쳐 있는데도, 패턴을 간파당하고 유도당한 끝에 허룡에게 치명상을 입힌 대가로 본인은 허룡섬 일격에 격파당하고 만다.
- 엑스・소니아
자세한 내용은 소니아(몬무스 퀘스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 마키나・마기아
기계와 마술의 수호자. 최종전에서 카오스가 즉석으로 창조한 사도였으나 미처 등장하기도 전에 검은 앨리스에 의해 썰렸다.
- 네브라・기가스
혼돈의 거대마신. 최종전에서 카오스가 즉석으로 창조한 사도였으나 미처 등장하기도 전에 검은 앨리스에 의해 썰렸다.
- 아니마・웨폰
혼돈제 최종병기. 최종전에서 카오스가 즉석으로 창조한 사도였으나 미처 등장하기도 전에 검은 앨리스에 의해 썰렸다.
- 메타모・콜론
허공 최강의 검사. 최종전에서 카오스가 즉석으로 창조한 사도였으나 미처 등장하기도 전에 검은 앨리스에 의해 썰렸다.
===# 지식의 동맹 #===
세 장의 부적 콜라보 시나리오를 모두 클리어하면 드러나는 세력으로 혼돈의 사도에 맞서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공개된 정체는 각 평행세계의 생존자들이 모여 결성한 조직으로 목적은 혼돈이 범람해 세계들을 집어삼키는 작금의 사태에 대처하는 것이다. 그러한 목적 달성의 일환으로 천계에 협력해 기술을 제공하기도 한다. 그러나 패러독스 종장에서는 자신에게 거슬린다는 이유로 검은 앨리스가 카게츠무기를 보내서 이들을 몰살시키기에 심판자/파괴자 양쪽 루트에서는 이미 전멸당한 모습만 나오고 더 이상은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최종장 루트에서는 두 루트에서의 기억과 경험을 갖고 있던 루카가 재빨리 현장으로 출동해 카게츠무기를 격파함으로서 비로소 그들을 구해내는 데 성공한다. 이후 그들은 루카의 계획에 협력하여 혼돈의 신 창조 계획을 수행한다.
- 프로메스틴
평행세계의 프로메스틴. 지식의 동맹 리더를 맡고 있다. 라 크로와와 함께 유이하기 살아남았다.
- 루시아
- 리리
- 라플라스
- 라 크로와
최종장에서 프로메스틴과 유이하게 살아남았다.
===# 열 여섯의 파멸 사상 #===
종장에서 등장할 것으로 추정되는 세력으로 종장 PV에서 화면이 넘어갈때 생기는 노이즈에서 아주 잠깐동안 소개된다. 사실 현시점에선 인물들이라 봐야할지도 애매한 존재들.
이후 종장 혼돈 루트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데 이들의 정체는 무수한 평행세계의 존재들 중 자신의 세계를 파멸시킨 것으로도 모자라 다른 평행세계들까지 파멸시키려고 하는 살아있는 재앙과도 같은 존재들이다. 개중에는 태생적으로 세계를 멸망시키는 힘을 지녀 과거에 일리아스와 앨리스피즈가 막아낸 개체도 있으며 원래는 평범한 마물이었다가 어떤 특정한 사건을 계기로 신조차 능가하는 초월자가 된 개체도 있다. 혼돈 루트에서는 아피로 라고스에 의해 이들 전원 합일 세계로 넘어오게 되었는데 진 엔딩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수적으로 전원 격파해야 하는 것이 특징.
인게임 정보에 대해선 최종장 도감을 참고.
- 앙골모아
여신과 사신 이전에 존재했던 고대종 알프신족의 대왕이었던 자. 일리아스조차 고전했을 정도의 강적이었다. 일리아스 강림 후 알프신족이 일리아스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뉜 가운데 본인은 반대파에 속해 일리아스를 적대, 신성전쟁을 벌였다. 정사에서는 일리아스에게 패배하여 멸족했으나, 이 세계의 앙골모아는 성마융합에 성공해 두 신을 뛰어넘는 힘으로 세계를 쓸어버렸다. 합일 세계로 넘어온 후에는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강자를 요구하고, 없을시 마을을 파괴하는 행위를 반복한다. 그러다 혼돈에서 탈출한 루카가 일리아스빌에 돌아온 직후에 다음 타깃으로 일리아스빌을 노리고 오는데 루카가 혼돈의 힘까지 사용해 응전했으나 전혀 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루카의 혼돈의 힘에 흥미를 느껴 더 강해지기를 기대하겠다며 물러나고, 이후 콜로세움에 자리를 잡아 루카가 오기를 기다린다. 콜로세움에서 이길시 지금까지 수 많은 평행세계와 강자들을 쓰러뜨려온 공포의 대왕이라는 칭호가 무색하게 하필 루카 일행 속에 섞여있던 허룡의 손에 허무하게 죽는다.
- 일곱 개의 대죄
인간과 마물의 욕구를 자신의 힘으로 바꾸는 괴물. 본래는 정신체였으나 여러 욕망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육체를 얻어 현신했다. 출생은 불명. 대죄의 체현자에게 힘을 주고, 체현자의 욕망에서 힘을 얻는 구조로 점점 강해진다. 지금까지 일곱 개의 대죄가 나타난 세계는 모든 사람과 마물의 욕구가 가득 차서 멸망했다. 모티브는 칠죄종. 작중 교만은 퀸 뱀파이어, 탐욕은 쁘띠 도적단, 질투는 리리였다가 절반을 루시아가, 분노는 우마왕, 색욕은 위치 서큐버스, 식탐은 캔디였다가 카산드라, 나태는 임프 3인방의 루미. 이후 모두 쓰러뜨리면 스노우 헤븐 서쪽으로 대죄의 전당이라는 성이 생긴다. 그곳에가면 중간보스격으로 마계의 퀸 에바가 나오는데 7대죄를 모두 받아들여도 정신이 멀쩡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한 번씩 치고 싸우고를 3번이나 반복하자 열 받은 루시피나가 퀸 에바의 뒤통수를 잡아 바닥에 후려처서 모두 격파시킨다.
- 차원침식자
차원의 틈에서 공간 그 자체를 먹어치우는 혼돈 특이체. 평행 세계를 떠돌아다니면서 가리지 않고 전부 먹어치우는 중으로, 마지막에는 자기 자신을 먹고 이 세계에서 떠난다고 한다. 이름을 입에 담고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차원침식자를 부르는 매개체가 될 수 있기에 정사에서는 일리아스가 작정하고 기록을 말소해 아예 존재를 망각시켰다. 요성 데미우르고스에서 카나데, 카논, 히루코를 개별적으로 쓰리뜨리고나면 요성 데미우르고스를 재가동시키고 최심부에서 단체전을 벌이는데 전투 후 히루코는 계속해서 자신의 근원에 집착과 사신이 자신을 다른 6조로 만든 것에 불만을 품어 차원침식자의 이름을 말하고 이에 반응해 나타난 차원침식자는 요성 데미우르고스를 침식시켰다. [65] 전투에서 승리하면 히루코는 차원침식자가 약해진 것만을 기다려 비장의 수를 꺼내는데, 요성 데미우르고스를 알사탕만하게 보일 정도로 거대화하여 요성을 통으로 잡아먹어 차원침식자를 먹어치웠다.[66] 히루코가 차원침식자를 완전히 쓰러뜨리면서 모든 차원에 존재 할 수 차원침식자를 완전히 소멸시켰다. 여담으로 차원침식자의 침식이 얼마나 대단한지 마계에서 에덴과 동귀어진하며 사라진 성창 롱기누스가 침식된채로 보물상자에 나온다. 또한 동료회화를 보면 민달팽이 마물들과 누르코의 조상으로 그중 누르코는 원래는 차원침식자의 권속중 하나였다가 혼돈과 접하면서 생긴 변종으로 밝혀졌다.
- 에키드나
엄청난 번식력으로 세계의 모든 생물을 감염시켜 자신의 세계를 멸망시킨 바이러스 형태의 군체형 마물. 크기는 15나노미터로 역대 최소의 마물이다. 일리아스에 의하면 라미아 계통의 돌연변이로, 특질은 벌레 등 사회성 생물과 비슷하게 한 마리의 여왕 아래서 억 마리의 에키드나가 통솔되는 구조다. 감염은 종을 불문하고 확대 발전하며, 감염자는 발정하여 동종이나 근사종을 범하는 일밖에 하지 않는다. 정사에서는 일리아스가 인간의 진화를 유도하고 있던 시기에 발생하여 생태를 엉망으로 만들어 박멸하려 했으나 변이가 비정상적으로 빨라 초단위로 조성을 바꾸기에 치료제나 백신을 만드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여 결국 특단의 조치로 감염자와 비감염자를 안 가리고 통째로 태워버려 소멸시켰다.[67] 합일 세계에서는 리리스 세 자매를 숙주삼아 수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키며 돌아다녔지만[68] 루카 일행의 분전으로 토벌당한 위기에 처하고, 최후의 발악으로 리리스의 몸에서 도망쳐 프로메스틴의 심장에 기생하지만 루카가 혼돈의 힘으로 프로메스틴에게는 상처를 주지 않고 심장 안에 든 에키드나만을 베어내면서 사망한다. - 월드 드로운
여신과 사신 이전에 존재했던 고대종 밴시퀸으로 이름은 로렐이다. 앨런이라는 알프신족과 사랑하게 됐으나 어느 날 그가 죽음을 맞는 일이 발생하게 되고, 연인이 죽는 것을 막으려고 일족에서 금기로 지정한 시간 역행을 사용하나 몇 천, 몇 만 번을 반복하여도 연인의 죽음을 막을 수는 없었고 오히려 반복된 시간 역행으로 인해 앨런은 계속되는 죽음의 기억 때문에 미쳐가고 로렐 본인도 시간 역행의 부작용으로 변이가 발생하면서 쓰나미를 일으키거나 행성 전체의 날씨를 조작하는 힘을 얻은 대신 현재의 일그러진 모습이 되었다. 결국 연인이 역행을 거부하며 로렐을 매도하자 로렐은 연인을 자기 손으로 죽여버리고 월드 드로운이 되어 세상을 수몰시킨 뒤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행위를 반복하기 시작한다.[69] 이후 루카에게 패배하자 월드 드로운은 루카가 태어나기 전으로 돌아가 루카를 죽이겠다며 시간 역행으로 도망치고 역사 개변을 노리지만 월드 드로운이 지난 시공의 문을 통해 추격해온 마르케르스의 기습에 당해 사망한다. 여담으로 그녀의 연인이 앨런은 루카와 닮았다고 한다. 그래서 전투가 시작되기 전 루카에게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이로인해 월드 드로운이 루카가 태어나기 전에 죽이겠다며 시간 역행을 했고 마르케르스가 손을 쓰지 않았다면 정말로 죽을 뻔 했다.
- 모든 것을 아는 자
진리에 도달해 커다란 혼돈 존재로써 승화한 마도사. 다른 평행세계에 도달한 뒤 여러 마도사들을 모아 세계 최고의 마도사를 선발하고 그 사람에게 모든 지식을 상속해 '모든 것을 아는 자'로 만드는 식으로 대를 잇는다.
사실상 마도사에서 마도사로 상속되는 지식 그 자체가 파멸 사상이고, 원래의 마도사는 아카식 레코드에서도 이름이 말소되어 본명은 불명이다.
그래도 본인은 딱히 세계멸망을 바라는 건 아니어서 일부러 파멸사상에 대한 정보를 뿌리거나 멸망 행위를 막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죽음도 순순히 받아들이는 등 특이성을 보여준다.
- 다크 피닉스
혹성간을 순항하는 파동 생명체. 생명이 존재하는 별에 도착하면 가장 잘 맞는 몸에 갈아타고 그 별을 철저하게 파괴, 마지막으로는 핵열의 불꽃으로 자신과 함께 별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잿더미 속에서 부활해 새로운 별을 찾아 멸망시키기 위해 날아오른다.
본래는 생과 사의 사이클을 유지하기 위해서 중요한 존재였지만 현재는 재앙 그 자체가 되었다. 우주법칙 중 하나였던 존재답게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쓰러뜨려도 그 자리에서 즉시 부활해버린다. 그래서 루카는 혼돈의 힘을 개방해 법칙 자체를 무로 만들어버리는 것으로 쓰러뜨렸다. - 허룡
정체는 최초의 6조. 재앙신 앨리스피즈의 장녀다. 정사에서는 앨리스피즈에게 암살[70]당하고 기록조차 말소당했지만, 어떤 세계에서는 역으로 허룡이 앨리스피즈를 죽여버렸고 그 때 혼돈의 힘으로 시공간을 검으로 찢는 능력을 얻었다. 이후 평행세계를 떠돌아다니며 강자를 찾아 격파하는 식으로 힘을 키우고 있다.
오른손의 검은 '허룡'으로 사신이 준 것이고, 왼손의 성창 롱기누스는 다른 평행세계의 일리아스에게서 탈취한 것이다. 오의는 검에서 일으킨 어둠의 힘과 창에서 일으킨 성스러운 힘을 융합시켜 날리는 허룡섬으로 6조 전원이 방어도 회피도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죽음을 각오한 상황에서 미나기가 천지개벽권을 날려 겨우 상쇄시킬 정도의 위력을 지녔다.[71]
파멸사상들은 저마다 한 세계를 멸망시킬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고 각각 편차가 있긴 해도 보통 혼돈의 사도한테는 미치지 못하는 선에 그치지만, 허룡은 굉장히 강력한 특이 케이스라서 두 신과 혼돈의 사도들을 능가할 정도로 강하다.[72] 게다가 단순히 힘이 강하기만 한 게 아니라 실전으로 다져진 전투 감각도 있기에, 연전으로 지치고 상처 입은 몸으로도 혼돈의 사도 중 최강이라는 클레오・아드라에게 스스로 공격을 허용하여 빈틈을 만들어 낸 후에 허룡섬으로 일격에 죽여버리기까지 한다. 이후 사신을 지목하고 남은 싸움을 마저하자고 하는데 사신은 딱봐도 죽기 일보직전인 허룡을 걱정하지만 이정도는 약해진 사신과의 적당한 핸디캡이리며 싸움을 요구하고 끝내 싸우지만 빈틈과 노린 일리아스가 허룡에게 봉인술식을 걸고 결국 정사처럼 사신은 또다시 자신의 손으로 딸을 죽여버리고만다. 사신은 일리아스에게 이게 무슨짓이냐고 따지지만 일리아스는 자신은 사신이 죽게둘 수 없다며 말하고 허룡도 자신이 약했기에 패배했다고 담담히 받아들이고 사신에게 어머니의 말을 질 따랐다며 자신은 강했냐고 말하며 숨을 거둔다. 이후 허룡은 싸움의 무대였던 봉래산 정상에 간소하게 민든 무덤에 묻힌다.
여담으로 몬무스 퀘스트 세계관에 큰 영향을 끼친 존재다. 허룡을 죽인 뒤 자기가 허룡을 잘못 키운 탓에 이런 끔찍한 패륜까지 저지르게 됐다는 트라우마와 자괴감에 휩싸인 앨리스피즈는 이후 히루코를 낳아 6조의 빈자리를 채운 것 외에는 전면에 나서는 걸 주저하고 은둔하려고 했으며, 신에게는 마땅히 세상을 관리할 책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일리아스와 사상적으로 대립하게 됐기 때문. 그리고 이러한 사상적 대립은 점차 심화되어 결국 성마대전이 벌어지게 됐다. 즉 성마대전을 발발시킨 발단 중 하나였던 것. 일리아스는 이 사실을 알자 왜 자신에게 그런 말을 안했냐며 사신을 걱정했다.
- 코스모스
요정의 섬에서 잠들어 있던 세계의 수호신 나비. 원래는 요정의 섬 깊은 곳에서 번데기 형태로 자면서 별 전체의 자연 에너지 흐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정령이다. 그러나 세계가 혼돈에 침식당하는 바람에 코스모스까지 혼돈에 침식당해 버렸고 그 상태로 우화해버리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이렇게 우화한 코스모스는 전신에서 혼돈의 힘을 방출해서 날기만 해도 지상을 초토화시켜버리는 재앙이 되어버려 루카 일행이 서둘러 토벌하지만 사실 코스모스는 딱히 세상을 파멸시킬 의도는 전혀 없었고 그저 수 만년 동안 번데기로 지내다가 겨우 육체를 얻어서 두 날개로 세상을 자유롭게 날고 싶었을 뿐이었다. 코스모스는 잠깐이라도 하늘을 날 수 있었음에 만족하며 숨을 거두지만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루카 일행은 섣불리 코스모스를 처단한 것을 후회한다.[73]
- 싱귤러리티
평행세계의 어떤 문명이 만들어낸 통괄 AI. 제작 목적은 별을 먹는 자의 퇴치였지만, AI 쪽에선 별을 먹는 자와의 결전에 인류의 존재가 방해가 된다고 판단해 오히려 인류 근절을 실행해버리고 말았다.
- 형언하기 어려운 무언가
외우주에서 도래한 이세계의 사신. 바라만 봐도 제정신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는 파멸적 존재로 정체는 크툴루다. 태고 시대에 여신과 재앙신이 힘을 합쳐 응전, 봉사 종족들을 물리치고 크툴루 본체는 심해도시 르뤼에로 쫓아내 봉인시켰다. 덕분에 원래는 현재까지 자고 있는 중이어야 했으나 최종장에서 세계융합의 여파로 퍼져나가며 봉인이 깨져 풀려나고 말았다. 완전히 쓰러뜨리지 못한 파멸사상 중 하나인데 크툴루는 너무나도 강대한 힘을 가져서 루카가 혼돈의 힘을 쓰려하다가 카게츠무기가 크툴루의 숙적인 하스터를 불러내고 크툴루와 하스터는 외신들의 싸움의 여파로 아예 다른 차원으로 이동했다. 카게츠무기는 하스터에대해 설명하고 저 둘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면서 합일세계에서 완전히 추방시켰다.
- 마가츠오오미카미
일리아스가 성마대전 도중 계획했던 궁극의 병기. 정사에서는 폭주의 위험성이 있어 개발을 포기하여 페이퍼 플랜에 머물렀지만 어떤 세계에서는 진짜로 개발에 착수해서 완성해버렸다. 당연하게도 이후 폭주해버려 여신과 사신 양대진영을 모조리 쓸어버리고 세계를 멸망시켰다. 합일 세계로 넘어온 뒤에는 야마타이 마을을 습격하는데 무려 6조 두 명과 여왕급 강자 여럿이 협공했음에도 전혀 상대가 되지 않는 무시무시한 힘을 발휘한다. 이후 루카 일행이 두 차례 걸쳐 겨우 물러나게 만들고, 오로치의 동굴에서 마지막 싸움을 벌이는데 승리하면 최후의 발악으로 대륙 전체가 날아갈 브레스를 쓰려한다. 결국 루카가 혼돈의 힘을 사용해 브레스를 막아내고 그대로 마가츠오오카미까지 소멸시킨다. 여담으로 엘프 공주를 재영입하면 1차전에서 마가츠오오카미의 기술중 하나를 눈으로 본 것 만으로 습득했다.(...)
- 노 라이프 킹
평행세계의 크롬. 이 평행세계에서는 정사와는 반대로 라 크로와 대신 크롬이 죽어버렸고, 라 크로와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소생법(백마법, 음양술 등등)을 쏟아부은 것에 더해 황천의 언덕 도서관이라는 생과 사를 관리하는 영역에서 크롬의 이름을 수정하기까지 이른다. 그 덕에 부활 자체는 성공하였지만 황천의 언덕 도서관에 적힌 정보를 수정한 자는 목숨을 잃게 된다는 대가가 존재하는 탓에 죽은 자의 서에서 크롬의 이름을 지운 라 크로와는 산 자의 서에 크롬의 이름을 쓰지 못하고 사망하였다. 그 결과 크롬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일종의 버그와 같은 상태가 되어 절대로 죽지 않는 영구불명자가 되어버렸다. 라 크로와에게서 이러한 이야기를 들은 루카 일행은 노 라이프 킹의 불사성을 없애기 위해 피라미드를 거쳐 황천의 언덕 도서관으로 향한다. 최심부에 도착한 루카 일행은 곧이어 니프타・테로스를 만나 전투를 벌인 뒤 노 라이프 킹의 명부을 찾는데 여기서 라 크로와는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삼아 노 라이프 킹의 이름을 죽은 자에 서에 쓰려하지만 심판자, 파괴자 루트에서 연이어 동료를 잃는 경험을 한 루카는 더 이상 동료를 잃기 싫다며 다짜고짜 자신이 노 라이프 킹의 명부를 재수정한다. 다행히 황천의 언덕 도서관은 혼돈에 속하는 영역이라 혼돈에 대한 내성이 강한 루카는 사망하지 않았지만 이 바람에 혼돈의 아버지로서의 각성이 더 가까워졌으며 동료들에게 핀잔과 걱정을 듣게 된다(...)[74] 이후 노 라이프 킹을 다시 찾아가 전투에서 승리하면 시롬이 자신의 실수라며 직접 처리하려 하지만 끝내 못하다가 옆에 있던 크롬이 대신 처리한다.
- 벨제부브
공유 의식체 게슈탈트 하이브마인드의 사념. 모든 생명의 의식을 거두어들여서 최종적으로는 혹성 자체를 공유 의식으로 통일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본인은 그게 모든 생물에게 있어 행복하다고 믿고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정사에서는 사신 앨리스피즈가 피해가 증대되기 전 빠르게 의식이 공유된 생물을 제압해 게슈탈트 하이브마인드와의 연결을 끊는 것으로 핵인 벨제부브를 물리영역으로 끌어내 쓰러뜨리고 재앙의 상자에 봉인하였다.[75] 합일 세계에서는 곤충족을 거의 다 조종하였고 그 다음으로 식물족을 노려 플랜섹트 마을에 침략하려 하지만 사신에게서 공략법을 들은 루카 일행이 각 종족의 우두머리인 퀸 비, 퀸 앤트, 거미 여황, 퀸 로치를 제압해 핵을 노출시킨다. 전투에서 승리시 루카의 정신을 노려 재기하려 하지만 사신이 프리에스테스를 집어던져 대신 흡수하자 프리에스테스가 평소에 앓던 부정적인 감정이 옮아 무해하게 되었다. 그 후 루카 일행이 따로 숨통을 끊지는 않아서 결국 파멸 사상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되어버렸다. - 별을 먹는 자
우주를 헤메고 혹성을 먹는 성간 포식자. 생명 에너지가 가득 찬 별로부터 에너지와 생명을 빨아먹는다. 일리아스가 말하길 정사에서는 인간 창조 이전, 사신과 힘을 합쳐 달에서 결전을 벌이고 별을 먹는 자가 이대로는 수지타산이 안 맞아서 물러났다고 하자, 동료들은 두 신이 힘을 합쳤음에도 물러나게 만드는 게 고작이었단 사실에 경악한다. 아피로 라고스가 다시 별을 먹는 자를 부르자 이번에도 달에서 맞이하여 싸우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수지타산에 안 맞을 만큼 타격을 입혔음에도, 두 번이나 식사를 방해받은 별을 먹는 자가 화가 나서 수지타산이고 뭐고 상관없이 그냥 죽이려 하지만, 여기서 사신 앨리스피즈가 별을 먹는 자를 쓰러뜨리기 위해 세운 2개의 방책 중 후자인 비장의 수, 허룡이 나타나게 된다. 허룡과 어마어마한 전투를 벌이게 되지만, 그럼에도 비정상적일 정도로 강한 허룡은 루카 일행과의 싸움으로 약해져 있었다 하지만 별을 먹는 자를 압도하여 죽여버린다.
- 지하드
다른 평행세계에서 서로 싸워 수많은 세계를 붕괴시킨 삼투신. 각각 귀신, 여신, 마신으로 불린다. 모티브는 파이널 판타지의 6의 삼투신. 정체는 평행세계의 사신 앨리스피즈(귀신), 여신 일리아스(여신), 혼돈의 신 검은 앨리스(마신). 마지막 타르타로스에 있다.
3.4. 그 외
- 앨리스피즈 15세
앨리스의 어머니. 전작에선 인간과 마물의 공존을 위해 자살에 가까운 형태로 마르케르스 일행의 손에 목숨을 잃었고 패러독스의 세계에서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째서인지 생존한 채로 등장. 몇 년 전에 타르타로스 조사 중에 실종되었지만 최근에 다시 돌아왔다고. 현직 마왕이 로리화되어 공석이 된 마왕의 자리를 놓고 검은 앨리스, 앨리스피즈 17세와 권력다툼을 벌이고 있으며, 사천왕 등의 기존 마왕 세력을 계승한 존재.[76] 정통적인 마왕위의 계승을 주장하고 있다. 중장 앨리스 루트 마지막에서는 이미 마르케르스 본인이 15세를 토벌했다 밝혔는데 일리아스 루트에서는 언급이 없다. 일리아스 루트일 경우에는 아짇 살아 있다 보니 마왕성에서 여신의 편을 드는 선택지를 고르면 마왕성 도주 중간에 적으로 등장하지만, 전투에서 승리시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마르케르스에게 죽음을 맞이한다. 앨리스 루트에서 여신의 편을 들면 이미 죽은지라 전투가 없다.
최종장에서는 칠대죄의 체현자를 쓰러뜨리다가 중간에 생존이 확인되었다.[77] 카산드라는 15세와의 싸움에 미련을 가지고 있었고 승패에 결과와는 상관없이 다시한번 싸우자는 카산드라의 제안을 받아 결투를 벌이고 승리한다. 이후 세계각지를 습격하고있는 정체불명의 음마 무리를 조시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 혼돈의 아버지
콜라보 이벤트에서 처음 언급된 존재. 종장이 나오기 전에는 검은 앨리스와 함께 종장 최종보스 후보들 중 한 명으로 추측되고 있었다. 그리고 최종장에서 밝혀진 정체는 이 사람이다.
- 눈동자
루프 이벤트부터 언급되기 시작한 무언가로, 혼돈과 연관되어 있으며 소니아를 비롯한 눈동자를 알고 있는 인물들은 눈동자를 이쪽에서 바라보는 순간 세계의 파멸이 확정되므로 절대 이쪽에서 바라보지 말 것을 경고한다.
- [ 스포일러 ]
- * 카오스눈동자의 정체이자 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의 진 최종 보스로, 의식을 가지게 된 혼돈 그 자체이며 동시에 루카와 브륜힐데에 의해 태어난 혼돈의 신이다.
4. 관련 문서
[1] 또는 無 자체로도 볼수있다. 일본어에서 코(子)는 자식이라는 의미보다 아처->아챠코처럼 여성 이름의 접미사로 주로 쓰인다.[2] '혼돈의 정령'. XX형 아포토시스 2체로 인해 세계가 망하기 직전에 각성하여 세계를 침식하던 혼돈을 해지하고서 원래대로 돌아온다.[3] 콜라보 스토리 클리어 후 진행할 수 있는 시간루프 이벤트에서 루카와 루카에게서 타임 루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프로메스틴과 함께 시간이 계속 루프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4] 후에 알려지지만, 애초에 루카의 생체정보에 반응해 기동하도록 되어 있었다.[5] 허나 n회차 플레이로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파티에 이미 힐데가 존재할 시 파티의 힐레는 담담하게 상대편 힐데에게 인사하나 저 쪽 힐데는 표정을 싹 바꾸며 엄청 진지한 모습으로 제 1종 단계 접촉을 언급하며 공격해오고 파티의 힐데는 평소와 같이 담담하게 전투에 돌입한다.[6] 아직 천계의 파괴자와 마계의 심판자를 클리어하지 않았거나, 제 3의 길을 선택한 후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을 경우 자세히 볼 수 있다.[7] 이 때문에 파티에 크롬이 포함되어 있다면 크롬이 라 크로와를 알아보는 대화가 추가된다.[8] 마지막 인류의 숭고한 희생과 대의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너무나 속절없이 허망하게 스러져 간 것에 대해 애도와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루카 일행도 라디오에게 감정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9] 정확히는 다리를 지날때 쯤 왼쪽에서 오는데 계속 오른쪽으로 향하려 하면 그 때 시간을 멈추고 오른쪽으로 나타나 길을 가로막는다.[10] 이 때 대화가 끝나면 '네로 필사구나'라는 업적을 달성한다(...) 여담으로 이 업적의 해설이 '지나감은 대실패구나'라는것과 후의 중2병기미를 보면 대놓고 이쪽 세계의 아빠에게라도 멋있게 보이고 싶었던듯(...) 하지만 그놈의 시간정지까지 쓴 길막으로 초장부터 깨졌다...[11] 참고로 그런 멋진 옷은 어디서 샀냐는 바닐라의 질문에 본인이 직접 만든 옷이라 대답했다...[12] 아버지 쪽은 역대 최강의 순혈인간 용사 하인리히와 레미나 왕국의 공주에서 나온 후손, 어머니는 역대 두번째로 창조된 천사이자 최초의 타천사.[13] 그래서 타마모는 처음에 루카가 그런 경우가 아닌가 의심했다. 또한 사바사 왕조의 뛰어난 능력은 스핑크스의 후손인 것도 영향이 조금은 있다고.[14] 하쿠토와 싸우다가 빼앗겼는데 대신 하쿠토의 머리를 잘랐다고... 다만 하쿠토는 의인화된 법칙이나 마찬가지라 별다른 타격 없었던 모양.[15] 프로메스틴이 파티에 있으면 "그것도 빼앗기면 다음은 테라네로군요..."라고 츳코미 거는 것은 덤.[16] 특히 '이 세상은 나의 것이다!'라든지...[17] 심지어 타천사는 중장 기준으로 열리지도 않았다.[18] 최상급직이나 최상급종을 가진 동료를 영입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전직/전종은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얻는 아이템들을 얻어야 할 수 있다.[19] 콜라보 시나리오에서 등장하는 달기도 삼라만상사를 보유하고 있다.[20] 스토리 기준 최종 재질로 예상이 된다. 투구는 운철 강화가 미구현, 방패는 중장 후반부 보물상자에서 나온다.[21] 단신으로 귀부인의 마을, 플랜섹트 마을, 아라크네 군단 등등을 괴멸시키면서 단 한 사람의 희생자도 내지 않았고, 그 뒤 그란베리아와 5시간 동안 대결해서 무승부를 냈다고 한다. 이는 모두 하루 만에 일어난 일이며 심지어 힘 전체를 내보인 것도 아니라는 식으로 말한다.[22] 위의 네로와 마찬가지로 네리스도 변신한 모습의 스탠딩 그림이 있다. 스포일러 주의[23] 자식이 어머니한테서 아버지를 NTR하는 막장이라는 말도 나오지만 평행세계가 소재로 사용됐기 때문에 패러독스의 세계와 전작의 세계가 완전히 같은 곳이 아닐 수도 있어서 애매하다. 이번 작의 핵심스토리는 루카가 올바른 역사를 따라가 패러독스를 해결하는 것인데 전작과 같은 세계라면 이미 일리아스와 여행을 시작하는 부분부터 역사가 어긋나며 루카에게 가장 먼저 접촉하는 평행세계 인물인 네로가 이를 막지 않은 것은 이상하다. 뭐 네로의 타이밍이 늦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행의 상대로 앨리스를 선택해도 전작에서 엔젤헤일로를 받는 시점에서 갑자기 네로가 시간을 정지시키고 엔젤헤일로를 가지고 사라져서 패러독스의 주무대가 되는 세계가 전작의 세계와 동일한 곳인지 불확실해졌다.[24] 패러독스는 직업뿐만 아니라 종족으로도 스킬을 배우는 경우가 많다.[25] 사실 대표적인 예시인 고스트 계열도 인간 레벨을 달고 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 셀레네가 예외적인 경우로 이 외에도 인간이었다가 서큐버스가 된 사라, 식마도를 통해 웜 서머너가 된 여자들 정도가 마물 레벨과 인간 레벨를 동시에 가지는 경우가 있다.[26] 자세한 내용은 일리아스와 검은 앨리스 항목 참조.[27] 콜라보 시나리오 시점에서의 백토는 사실 달기의 변장이다.[28] 여담이지만 죽어서 저승에 갔을 때에 저승에 마법진과 출구가 존재하고 마법진은 윤회를 담당한다고 하는데 출구는 아직 구현이 되지 않았는지 사신의 경고대사가 나오면서 나가지질 않는다. 어떤 이유로 만들었는지가 나름 떡밥.[29] 근데 이건 하쿠토도 사용한적이 있다. 타마모를 복사하여 재현해냈다.[30] 전용 BGM도 chaos이다.[31] 아포토시스가 에러를 발생시켜도 싸우는데 공략법을 알려주지만 얘는 그런 거 없고 그냥 반성회 시스템 자체가 맛이간다.[32] 저승으로 가는 입구도 다른 사람들은 루카가 벽보고 서있다고밖에 보지 못한다.[33] 제대로 대비를 안하면 천공의 춤보다 빠른 공격으로 첫 턴에 다 쓸려나간다...[34] 세계간의 접촉이라고 한다.[35] 이 장면을 놓고 단순히 개그인 건지 아니면 아포토시스 최상급 개체는 일리아스가 저항조차 못할 정도로 강하다는 건지 유저마다 해석이 엇갈린다.[36] XX형 아포토시스 2번기가 카오스화를 취소하기 위해서 세계의 시간을 약 17분을 삭제한 것과 당시 치천사 그노시스가 5분이내로 파멸확정이라는 분석을 봐서는 XX형 아포토시스 2개체의 동시 등장으로 세계를 단 20여분만에 멸망일보 직전까지 몰고 갔다는 뜻이다.[37] 라 크로와의 언급으로 여러번, 작중 최종보스로서 1번, 이후 마르케르스의 일격에 1번.[38] 사실 이건 마소와 성소의 성질 차이일뿐, 전체적으로 보면 서로 동급이다. 전작에서도 미카엘라가 성소는 영혼과 관련된 쪽에, 마소는 육체와 관련된 쪽에 더 뛰어나다는 발언을 한적이 있는데, 일리아스의 최측근이였으며, 성마전쟁에도 참여했을 정도로 경험과 지식이 있는만큼 맞을 것이다.[39] 예를들어 현세의 자신은 성인이고 평행세계의 자신은 아이일때[40] 전작의 최종전에서도 일리아스가 아르마 에르마에게 쾌락 따윈 생명의 존엄을 짓밟는 죄악이라며 마물 중에서 음마를 가장 싫어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런 것 치곤 본인도 쾌락공격 같은 거 잘만 쓰지만[41] 서큐버스에게 대대로 전해지는 책들 중 격투술에 관해 써 있는 1권의 비전서. 아르마 에르마가 격투술을 배우는데 참고했던 서적이다.[42] 정신 조작 능력 등을 감안하면 음마라고 해서 전투 능력이 크게 부족한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동급에서는 확실히 육체적으로 부족했고 카게츠무기가 어떤 루트에서든 미나기를 가장 먼저 암살하려고 든 이유가 그 육체적 빈약함 때문이었다.[43] 정작 사쟈는 저런 흉악한 기술을 자신에게 쓰려고 했다고 하자 자신이 미나기에게 뭔가 원한을 샀냐며 속으로 식겁했다.[44] 주민들이 하나같이 배가 고프다는 등 식욕과 관련된 언급을 많이 하며 어떤 집에서는 식탁에 시체를 잔뜩 쌓아놓고 식인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나온다.[45] 마계 사바사 필드는 아무리 돌아다녀도 마물들이 나오지 않는 게 복선이다.[46] 그래서인지 마계 루트의 기억을 계승한 루카와 일리아스 쪽의 동료들은 사바사에 들어가자 위병이 자기소개를 하다가 중간에 배고프다. 라는 말에 바로 데자뷰를 느껴 황급히 도주하였다. 마계의 사바사에 겪은 일이 상당한 트라우마였는지 에덴, 미카엘라짱, 루시피나짱들도 질색했을 정도다. 하루코는 눈치 한번 빠르다고 하면서 도망치는 루카 일행을 쫓지않고 보내준다. 그런데 앨리스는 처음에 어리둥절 하다가 성에서 탈출하고 설명을 듣고는 자신은 히루코와 동료였기에 설마 동료들을 잡아먹겠냐고 하다가 일리아스가 정말로 안잡아 먹겠냐고 묻자 내심 그러고도 남을 거라는 걸 아는지 곧바로 인정했다.[47] 차원침식자의 권속이 한 번 침공해 온 것을 일리아스와 협력하여 격퇴한 뒤에 체조직을 채취한 것이라고 한다.[48] 어느 한 유저가 이 일러스트를 그린 곳이 D e p r a v i A를 만든 청색 발광 다이오드 서클이라고 한다.#(로그인 필요)[49] 마계에서는 일리아스가 죽으면서 최후의 발악으로 세상을 망가트린 것 때문에 포학의 여신이라는 멸칭을 사용할 정도인데, 그럼에도 사람을 장난감 취급하며 죽이는 녀석들보다야 천사들이 낫다고 생각한 것이다.[50] 포켓마왕성에서 대화해 보면 루카는 그럼에도 완전히 믿질 못해서 고용인들 목숨줄은 제대로 붙여 놀 거냐는 등 굉장히 의심한다.[51] 리리스 세 자매가 우연찮게 하피들에게 옮게 한 아르케 Q5다.[52] 프로메스틴이 그녀를 알아보는 것으로 보아 원래 프로메스틴이 있었던 성마대전에서 일리아스가 완전 승리를 거둔 세계일 가능성이 유력하였고, 중장에서 치천사 3명이 자기소개를 하며 여신이 승리한 평행세계 출신이라고 밝힌다.[53] 본인도 못 그렸다는걸 아는지 그림이 훌륭하다고 칭찬해주면 오히려 화를 낸다.[54] 실제로도 상당히 큰 전공이긴 했던지라, 나중에 천계 에덴과 대화를 시키면 서로가 서로의 역대급 전공을 자랑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55] 다만 그노시스라는 단어는 원작의 종장 마왕성 회화의 대도서관 클릭시 세인트 일리아스 왕이 서적을 이것저것을 살펴보며 "「그노시스 기도서」" 라고 짤막하게 언급된다.[56] 포켓마왕성 동료 대화중 루시피나짱과 대화시키면 여기서도 머리가 뽑힌다.[57] 심판자에서 동료로 맞이하고 종족을 살펴보면 아포토시스가 있는데 어찌보면 복선이었다.[58] 마계 측으로 따지면 리리스 세 자매 정도에 위치인 셈.[59] 라파엘라는 음마, 가브리알라는 식물족, 우리엘라는 로이드, 사리엘라는 언데드, 메타트로네와 산달포네는 인형.[60] 이를 위해 샘들의 혈액형은 누구에게나 수혈이 가능한 Rh- O형으로 바꾸고 거부 반응이 잘 일어나지 않도록 유전자 조작까지 가해졌다. 그야말로 철저하게 소모품으로서 제작된 존재인 것. 이 끔찍한 사태에 이전 라파엘라에게서 천계가 낙원이라고 들었던 루카는 뭐가 낙원이냐며 조용히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61] 실제로 혼돈 루트에서의 배신이야 금방 제압되어 사리엘라와 그란골드왕이 잠시 투옥되며 카논이 그란골드의 지배권을 잡은 정도로 그쳤지만, 마계 루트에서는 가브리엘라의 내통으로 인해 여신의 호위인 미카엘라를 제외한 7대 천사 전원이 육조대박주에 사로잡혀서 천군은 전쟁 시작부터 열세를 강요받은데다가, 결과적으로 사신에게 승리하기는 했어도 7대 천사는 메타트로네를 제외한 전원 전사하고 루카 일행도 아르마 에르마라는 소중한 동료를 잃는 등 처참한 피해를 입었다.[62] 이 때 보여준 모습은 평소의 천사의 모습이 아닌, 몽마라고 봐도 될 정도의 모습으로 변한다.[63] 심판자 루트에서 동료로 만들어 파티에 대기시켜두면 야마타이는 건드리지 않기로 약정을 맺었다고 한다.[64] 원본인 용사들도 그렇고 제3의 신 검은 앨리스에게까지 이 점을 지적받는다. 특히 후자 쪽은 단순히 자기가 마왕이라서 적대하려는 이데아 루카스의 행동거지를 보고는 모양만 닮은 용사라며 대차게 깐다.[65] 전투전 대사를 보면 요성이 맛이 좋아서 천천히 맛을 보고있었다며, 맛이 없었다면 진작에 행성 전체를 먹어치웠을거라고 한다. 이에 히루코는 내가 맛이 있었기에 세상이 구해졌다고 뿌듯해한다.(...)[66] 맛의 후기를 말하자면 차원침식자는 맛이 없다고한다.[67] 여담으로 카게츠무기가 에키드나의 데이터를 관측하여 나노 크기의 인형을 만드는데 사용했고, 이 인형은 천계 루트와 마계 루트에서 실제로 미나기에게 사용되어 미나기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68] 그러나 숙주로 삼은 리리스 세 자매가 너무 강한 탓에 그녀들에게 범해진 사람은 감염이 되자마자 사망하여 다행히 추가적인 감염 확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69] 이 과거에 대한 대략적인 전모는 합일 세계 곳곳에 숨겨진 책에서 읽어볼 수 있다.[70] 이 무렵의 허룡은 이미 실력으로는 재앙신 앨리스피즈조차 능가하고 있었기에 기습으로도 죽일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앨리스피즈는 일리아스에게 부탁하여 허룡의 움직임을 막아줄 봉인술식을 얻은 후 봉래산 정상으로 허룡을 불러내 오의를 보여달라면서 빈틈을 유도, 봉인술식으로 움직임을 봉쇄함과 동시에 심장을 꿰뚫어 살해했다. 참고로 일리아스의 봉인술식을 단 몇 초만이라는 앨리스피즈의 부탁과 달리 무려 1년이나 지속될 정도로 강력한데 허룡은 이것을 겨우 2초만에 자력으로 깨버렸다.[71] 이때 이 기술은 사쟈에게 쓸려고했다고 말하는데 사쟈는 자신이 미나기에게 원한을 샀냐며 속으로 식겁했다.[72] 얼마나 강했는지 2차전에서는 혼돈의 힘을 사용하며 싸웠는데 지금까지 혼돈의 힘은 마무리를 짓는 정도로 사용했는데 허룡만큼은 전투내내 사용했다.[73] 물론 코스모스가 하늘을 날면 그녀에게서 방출되는 혼돈의 힘 때문에 코스모스의 의사와 관계없이 세상이 멸망하게 되니 당시로서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74] 동료들은 루카처럼 스스로 직접 적는게 아닌 좀비에게 대필하기, 이름이 적힌 스티커 부착, 돌려가며 이름쓰기 등등 간접적으로 할 생각이었다고.(...)[75] 정사에서 "번식력이 뛰어난 파리 요마가 악행을 거듭하여 초대 마왕이 그들을 쓰러뜨리고 재앙의 상자에 봉인했다"는 이야기는 바로 이 사건이 와전되어 전해져내려온 것이었다.[76] 여담으로 앨리스는 자신이 빼앗긴 모든 것을 어머니로부터 다시 빼앗아 올 것을 선언하며 사천왕의 경우에는 누가 주군인지 두들겨 패서라도 가르쳐주겠다고 한다...[77] 세계 합일이 종장 직전 시점에서 이루어진 덕분에, 앨리스 루트에서는 그때 이미 죽었더라도 일리아스 루트에서는 아직 살아 있었기에 그 시점에선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정이 안 된 덕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