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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천무후 Wu Zetian 중국 Chin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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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답고 도도한 중국의 통치자인 측천무후여, 그대의 그림자에 꽃이 피어나고 강이 흐릅니다. 하늘의 축복이 그대와 함께하기를! 그대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유구하고 위대한 문명인 중국의 지도자입니다. 중국의 역사는 까마득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다른 문명이 미처 생겨나기도 전에 중국인은 이미 많은 업적을 이루었고, 예술적, 과학적 위업은 그 수가 너무 많아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인쇄기, 화약, 유교 사상은 중국이 미개한 세상에 선사한 선물 중 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그 지략과 아름다움으로 미천한 첩의 지위를 벗어던지고 신성한 통치자로 등극한 위대한 여제여, 중국을 이끌어주기를 바라는 백성의 목소리가 들리십니까? 위대한 중국은 또 다시 야만인에 포위당했습니다. 적들을 꺾고 중국의 영광을 되찾으며, 세월의 시련을 이겨낼 문명을 건설해 주시겠습니까? | ||
고유 속성 | ||
특성 | | 손자병법(Art of War) 위대한 장군 전투 보너스가 15%만큼 증가하고 위대한 장군의 출현율이 50%만큼 증가합니다. |
고유 유닛 | 연노병[↔석궁병] (Chu-ko-nu) 2회 공격 가능 진급 보유 원거리 전투력 18 → 14 | |
고유 건물 | 종이 공방[↔도서관] (Paper Maker) 시민 2명당 과학 +1 유지 비용: 금 1 → 없음 금 +2 |
1. 개요
측천무후 |
평화 시 BGM | 전쟁 시 BGM |
BGM의 제목이자 모티브가 된 곡은 중국 전통 고쟁 곡인 高山流水. |
2. 성능
전쟁에 강력한 보너스를 주는 특성과 고성능 고유 유닛을 토대로 팽창 정책을 펼치기에 좋은 문명이다. 고유 건물은 주요 내정 건물을 대체하면서 유지비를 소모하기는커녕 오히려 금을 생산하기 때문에 확장 문명의 발목을 잡기 마련인 경제적 문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이점도 있다. 덕분에 페르시아와 훈족과 함께 정복 문명 중 최상위 티어로 간주되며, 그 중 가장 정석적인 운영을 하는 편이라 자유 문명 입문용으로 자주 추천되는 문명 중 하나이기도 하다.멀티플레이에서도 좋은 편. 아라비아나 몽골 같은 중세 깡패 문명들이 설치다 보니 연노병이 싱글에서처럼 활약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웬만큼 강력한 유닛이고, 특성과 종이 공방의 위력은 오히려 싱글에서보다 더 빛이 난다. 멀티플레이는 전쟁 위주로 흘러가는 만큼 전쟁에 특화된 중국이 안 좋을 수가 없다.
2.1. 특성
위대한 장군을 질적으로도 양적으로도 강화하는 특성. 다른 문명의 위대한 장군은 주변에 15%의 전투력 보너스를 주는데, 중국 장군은 그 두 배인 30%[3]를 올려 준다. 뿐만 아니라 위대한 장군의 출현율이 50% 증가한다.일단 위대한 장군이 남들보다 빨리 나오는 것부터 전쟁에서 무시할 수 없는 보너스인데, 전투력 보너스까지 2배나 되다 보니 장군을 낀 중국은 같은 조건에서 다른 문명들에게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위대한 장군 옆에서는 모든 지상 유닛이 고유 유닛이나 다름없게 되는 셈이다. 위대한 장군은 전 시대에 걸쳐 효과를 발휘하므로, 전쟁하기 좋은 시점이 대개 고유 유닛의 출현 시점으로 한정되어 있는 다른 전쟁 특화 문명들에 비해서 전쟁을 일으킬 타이밍을 훨씬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그리스나 로마처럼 극초반 정복전도 할 수 있고, 고유 유닛들이 거의 없어지는 시기의 현대전도 너끈히 해낸다. 물론 두 번 공격할 수 있어 장군을 마구 뽑아내는 연노병이 등장하는 중세가 가장 전쟁하기 좋은 때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또한 성채 알박기를 매우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다른 문명들도 할 수야 있지만 장군의 수가 넉넉하지 않으므로 많이 생각해 보고 성채를 펴게 되는데, 중국은 전쟁이 조금만 길어져도 장군이 서너 기 씩은 튀어나오기 때문에 한둘쯤 성채 박는 데 소모해도 공백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전쟁 중 성채를 줄줄이 박아 성채 + 위대한 장군 버프로 강력한 압박을 구사하거나, 전쟁 중이 아니더라도 전략 자원이나 사치품을 슬쩍 집어먹는 등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도시 국가나 동맹 몽골한테 받은 칸에게도 전투력 증가 특성은 똑같이 적용된다. 칸의 회복 능력도 그대로라 중국이 선물받은 칸은 기절초풍할 위력을 발휘한다. 물론 팀전이라면 몰라도 도시 국가로부터 위인을 받는 효과는 일단 게임 내에 몽골이 없는 상태에서 후원 정책을 전부 찍어야 되는데다 랜덤성이 매우 짙어서 칸만 보고 후원에 몰빵하는 건 효율이 좋지 않다. 도시 국가들과 친하게 지내는 동안에 어쩌다 얻을 수 있는 추가적인 보너스 정도.
장군이 제공하는 보너스 전투력이 더 강력하고 도시는 약했던 오리지널 시절에는 시작하자마자 정찰병을 4~5기 생산하고 명예 - 전사 규범 정책을 찍어 공짜 장군을 받은 뒤 고대 시대에 정찰병으로 공격을 가는 전략도 존재했다. 잘 풀리면 수도 하나쯤 날로 먹을 수도 있긴 했으나, 날빌답게 상대방의 수도가 방어전에 유리한 지형에 있거나 상대 문명도 초반 전쟁 관련 보너스가 있는 경우에는 막힐 가능성이 꽤 높았던지라 2인용 맵에서 타임 어택 정복 승리 같은 걸 노리는 게 아니라면 그다지 유용하지 않았으며, 확장팩으로 넘어가며 장군은 하향되고 도시 방어력은 강해진 뒤에는 안 하느니만 못한 전략이 되어버렸다. 고대 시대 장군 러시 자체를 아예 못 하게 된 건 아니지만, 정찰병이 아니라 창병과 궁수 같은 제대로 된 전투 병력을 써야 하고 과거보다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해야 한다.
2.2. 연노병
연노는 서기 2백 년 말 중국에서 발명한 꽤 실용적인 연발 석궁이다. 연노는 평범한 유럽식 석궁 몸통에 상자를 달은 모양인데, 이 상자에는 석궁 화살이 들어 있다. 손잡이를 당겨 활시위를 걸면 자동으로 화살이 장전되는 구조였으므로 발사 속도가 유럽식 석궁보다 더 빠르지만 화살이 가벼우므로 사거리는 더 짧다. 평지에서 중무장한 적을 상대할 때는 유럽식 석궁이 유리하지만 근거리에서 경무장한 적이 몰려오면 연노가 더 유리하다.
전용 진급인 2회 공격 가능 덕분에 한 턴에 두 번 공격할 수 있는 석궁병. 대신 원거리 전투력이 원판보다 조금 낮지만 그럼에도 일반 석궁 따위는 압살하는 화력을 보여준다. 화력을 100% 발휘하려면 어느 정도 근접전도 각오해야 되지만, 근접 전투력은 멀쩡하므로 한두 대 맞는다고 삭제당하진 않고 오히려 근접한 적군이 다음 턴에 벌집이 된다. 험지에 위치한 도시를 상대할 때도 기왕 맞는 거 단체로 바짝 붙어서 화살 세례를 퍼부으면 도시가 순식간에 박살난다. 게다가 마침 중국은 위대한 장군 출현 속도가 남들보다 빠른데 연노병은 턴마다 2번씩 공격을 하니 다수 연노병으로 전쟁을 하면 장군이 그야말로 숨풍숨풍 탄생하게 되며, 경험치도 일반 석궁병보다 2배 빨리 쌓는다.단점으로는 다소 낮은 원거리 전투력을 들 수가 있다. 원거리 공격을 받을 때는 서로의 원거리 전투력을 기준으로 딜 계산을 하는데, 연노병은 원거리 전투력이 14밖에 되지 않아서 적의 돌멩이나 화살이 일반 석궁병보다 좀 아프게 날아온다. 또한 공격 한 번에 행동력 1을 소모하기 때문에 움직이면서 사격하는 상황에서는 한 번밖에 못 때리는데, 발당 위력은 전투력 14밖에 안 되므로 무빙샷 시에는 부분적인 페널티가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이 다른 문명보다 더 강한 보너스를 제공하는 중국 특성상 장군을 대동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연노병의 2회 공격은 장군의 탄생을 가속하고 장군은 연노병의 단점을 가려주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할 수 있다.
같은 석궁병 UU인 영국의 장궁병과 자주 비교된다. 싱글 기준으로는 개체당 화력 기댓값이 높은 연노병이 방어 시에 좀 더 유리하고, 사정거리 덕분에 안전하고 일정하게 딜을 박을 수 있으며 모일수록 높은 화력 집중도를 뽐내는 장궁병이 공격 시에 좀 더 유리하다고 평가받는다. 다만 중국은 특성이 지상전에 크게 기여하며 연노병의 레벨 업이 장궁병보다 빠르다는 점까지 총체적으로 감안하면 공격하는 입장에서도 연노병이 꿇리진 않는 편. 하지만 멀티에서는 서로 컨트롤을 잘 하다 보니 사정거리의 중요성이 훨씬 올라가서 장궁병이 더 좋은 대접을 받는다.
2회 공격 가능 진급은 범용 진급인 병참과는 구별되는 고유 진급이라서 연노병에 병참을 달아주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신과 왕부터는[4] 연노병부터 최종 테크의 바주카까지 행동력이 2밖에 안 돼서 일반적으로 3번 공격할 수는 없다. 중국으로는 정찰 III까지 달린 정찰병이 고대 유적을 밟아 궁수로 업그레이드되었을 때에만 3회 공격 가능한 연노병을 손에 넣을 수 있는데, 정찰 III 찍는 것부터가 거의 불가능해서 사실상 가능성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정 조건에서 모든 유닛의 행동력이 증가하는 페르시아(황금기), 덴마크(상륙 시)는 도시 국가나 동맹으로부터 연노병을 선물받을 시 조건을 만족하면 3회 공격을 할 수 있다.
개틀링 기관총으로 업그레이드해도 고유 진급은 유지된다. 연노병 출신 개틀링 기관총은 연노병 시절과는 달리 일반 개틀링과 스펙이 완전히 동일하기 때문에 완전한 상위 호환이 된다. 일반적으로 개틀링 기관총은 준수한 전투력에도 불구하고 짧은 사정거리 탓에 잘 쓰이지 않는데, 2회 공격 가능한 개틀링은 사정거리를 감안하더라도 개체당 화력 기댓값이 매우 강력해 충분히 쓸만하다. 2회 공격으로 경험치를 쭉쭉 벌면서 사거리 진급까지 달면 넉넉한 거리에서 2배의 깡화력을 투사하는 정신 나간 개틀링 기관총이 탄생한다. 영국도 그렇지만 중국도 제일 강한 타이밍은 연노병이 막 찍히기 시작하는 중세가 아니라 개틀링 기관총이 뜨는 산업 시대라고 평가하기도 할 정도. 기관총을 거쳐 바주카까지도 이 장점은 건재하지만 이쯤이면 전장의 환경 자체가 바뀌다 보니 가치가 퇴색하는 것을 막기는 어렵다.
모든 유닛의 최대 체력이 10이었던 오리지널 때는 5기 모으면 거대 전투 로봇도 잡을 수 있는 유닛이었다. 한 번 공격 시 최소 피해가 1인데 최대 체력이 10이었으니 전투력 차이고 나발이고 간에 10발만 쏘면 박살낼 수 있었던 것.
2.3. 종이 공방
종이는 기원전 200년경 중국에서 발명되었다. 종이는 원래 포장 용도로 사용된 듯 보이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기록용 종이 표본은 기원전 8년경에 만들어졌다. 기원후 300년 무렵에는 중국 전역에서 기록용 종이가 널리 쓰였다. 중국 지식층, 상인 및 황실은 시대를 앞선 종이 공방 덕분에 유럽과 중동보다 수백 년 앞서 깨끗하고 질긴 양질의 종이를 사용할 수 있었다.
초반 과학 건물인 도서관을 대체한다. 유지비를 먹기는커녕 오히려 돈을 뱉어내는 고마운 건물. 원래 도서관이 유지비를 1 잡아먹는데 종이 공방에서는 금 2가 생산되므로, 일반 도서관에 금 +3이 붙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단, 금을 먹는 게 아니라 오히려 생산하는 건물이라 건물 판매는 불가능하다.도서관은 필수 건물이라 유지비를 무릅쓰더라도 반드시 지어야 되는데 중국은 오히려 금을 받으면서 도서관을 쓸 수 있다. 이것만으로도 매우 좋은 고유 건물이라 할 만하다. 멋진 신세계로 넘어오면서 타일 금이 크게 줄어 초반에 돈 쪼들릴 일이 많아짐에 따라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 자유 다도시 플레이를 하다 보면 초반에 금과 과학이 뒤처지기 마련인데 중국은 그냥 종이 공방을 여기저기 까는 것으로 웬만큼 해결할 수 있다. 사치 자원이 별로 없다면 경제 건물인 시장보다 돈을 많이 뱉어내기도 하고, 금을 제공하는 최초의 건물이라 과학 건물은 나중으로 미루는 괴뢰 도시에서도 우선도가 높아 가만 둬도 과학을 더 증가시키는 기능도 있다. 게다가 종이 공방의 금 +2는 상업 건물들의 % 보너스도 받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이득이 더 커진다.
아이콘을 자세히 보면 文明五라는 한자가 보인다.
3. 운영
확장을 하면 할수록 이득이 더욱 커지는 전형적인 확장형 문명. 특성과 연노병을 통한 정복으로 많은 도시를 확보하면서 종이 공방을 잔뜩 지어 과학과 금을 늘리고, 과학으로는 테크를 쫓아가고 금으로는 유닛의 유지비를 충당하고 업그레이드하며 군사적 우위를 끝까지 지켜가는 타입이다. 종이 공방의 테크가 시장보다 빠르고 유지비도 없으므로 괴뢰 도시를 얻으면 가장 먼저 지어지게 되는데, 이게 괴뢰 중심으로 제국을 운영해도 별로 테크가 뒤쳐지지 않는 이유가 되어준다. 그러니 행복이 허용하는 한 많은 괴뢰 도시를 먹는 것이 문명 특성을 살리는 길이 된다. 종이 공방은 매우 좋은 건물이지만 중국의 유일한 내정 보너스이기도 해서, 넓은 영토를 확보해야 뒤처지지 않을 수 있다.대부분의 타 정복 문명들과 비교했을 때 중국 군사력의 큰 장점은, 바로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약한 타이밍이 없다는 점이다. 타 문명들의 경우 대부분 강력한 고유 유닛이 나오기 전까지는 아무런 효과도 없거나, 고유 유닛을 활용하던 시대가 끝나면 그 유닛들은 퇴물이 되는데, 중국은 둘 다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 약한 타이밍이 없기에 고유 유닛 타이밍에 반드시 이득을 봐야 한다는 조바심을 느끼지 않고 어느 타이밍에 전쟁을 벌일지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고대 시대에는 명예 - 전사 규범을 찍고 극초반 러시를 고려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문명이다. 고대 시대에는 전사 규범을 찍지 않는 이상 장군을 얻을 수 없는데 중국은 이 타이밍에 혼자 전투력 +30%를 가져갈 수 있어서, 상대도 똑같이 전사 규범을 찍어서 전투력 차이가 15%로 좁혀지거나 그리스처럼 강력한 고대 시대 UU를 가진 문명을 상대하는 경우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기는 어렵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웬만한 문명은 다 이길 수 있다. 다만 아무리 중국이라도 고대 시대 날빌은 미래를 많이 내려놓을 수밖에 없으므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고전 시대에 합성궁병을 사용하는 것도 당연히 쓸 수 있는 카드 중 하나이며, 합궁 러시 자체는 특별히 강하지 않지만 중세로 베테랑 연노병들을 넘겨줄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중세 시대에는 당연히 연노병을 쓰면 되고, 연노병 - 개틀링 기관총 타이밍이야말로 중국의 군사적 전성기다. 그러나 중세가 지난다고 약해지는 문명은 전혀 아니며, 손자병법은 게임 끝날 때까지 전쟁에 크게 기여하므로 언제든 장군을 동반해 전쟁을 벌일 수 있다.
정책은 극초반 장군 러시를 가는 게 아니라면 일단 자유를 완성하는 편. 확장 위주의 정복 문명에게는 전통보다 자유가 훨씬 어울린다. 명예는 초반에 찍는 게 아니라면 잘 찍지 않는데, 중국의 주력 유닛은 원거리 유닛이어서 근접 유닛 위주로 버프해 주는 명예와 그다지 어울리지 않으며, 장군은 어차피 전쟁을 하다 보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자유 이후에는 정석적으로 후원 또는 상업을 적당히 찍어주다가 합리주의로 넘어가게 된다. 이념은 정복으로 끝장을 볼 생각이거나 금빨로 외교 승리를 노린다면 전제정치, 밸런스 있는 운영을 선호하거나 다른 승리 방법을 추구할 시 체제를 고르는 편이다.
3.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 아르테미스 사원: 원거리 유닛 특화 문명인 중국에게 굉장히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원거리 유닛 생산 보너스를 적극 이용해 합궁을 마구 뽑아다가 기계를 연구하고 연노병으로 좌르륵 업그레이드하면 중국의 전성시대가 시작된다. 이렇게 원거리 유닛 생산 보너스 뽕을 뽑아 강대국이 되면 식량 보너스로 도시가 마구 크는 걸 감상하는 일만 남는다. 초반 불가사의치고 경쟁도 그다지 심하지 않고, 나중에 위대한 기술자를 출현시켜 불가사의 하나를 더 먹게 해주기도 한다.
- 제우스 상: 제우스 상이 주는 공성 보너스 15%에 장군 보너스 30%가 더해지면 공성 병기가 없어도 도시 피가 쫙쫙 까인다. 대포 이전 공성 병기는 허접한 자체 전투력 탓에 궁수 계열의 완벽한 하위 호환 취급이지만 방어 시설이 올라간 도시를 함락시킬 때는 원거리 공격만으로는 딜이 부족하게 느껴져서 억지로 기용하기도 하는데, 제우스 상까지 지으면 그냥 연노병만 뽑아도 공성 문제가 해결된다. 평상시에는 공성 시 딱히 전투력 이득을 볼 건수가 없는 근접 유닛도 똑같이 적용되고 공성 유닛을 애용하는 유저라도 이런저런 이유로 공성 병기가 실종되는 상황도 많기 때문에 범용성도 좋다. 다만 내정적으로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고 명예 정책을 찍어야 지을 수 있는 주제에 정복 문명들의 선호도는 높은 편이라, 대개 직접 짓기보다는 빼앗는 편이 낫다.
- 만리장성: 중국의 특성 덕택에 쏟아지는 장군으로 요충지마다 성채를 깔면 만리장성의 효과를 만끽할 수 있다. 만리장성에 발이 묶이고 성채 때문에 피해를 입고 연노병의 연속 사격까지 받아내면서 버틸 수 있는 유닛은 없다고 봐도 좋다. 확보한 땅을 나중에 빼앗길 일은 거의 없어질 것이다.
- 히메지 성: 만리장성과 비슷한 케이스. 위대한 장군 탄생률 +50% 보너스를 가진 중국은 우호 지역 보너스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문명으로 꼽힌다. 안 그래도 위대한 장군의 전투력 보너스가 다른 문명보다 15% 높은데, 성채로 영토를 넓혀가며 우호 영토 보너스까지 받으면 전투력 보너스 합이 45%다. 적에게 장군이 있어도 30%.
그밖에는 정복 문명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 중 금은 종이 공방에 의해 어느 정도 채워지지만 행복과 관련된 보너스는 없으므로 노트르담, 자금성 같은 행복 계열 불가사의를 탐내는 편이다.
4. 확장팩에서의 변동 사항
4.1. 신과 왕
석궁병의 후속 병과인 개틀링 기관총과 기관총이 추가되면서 연노병의 현역 활동 기간이 늘었다. 하지만 위인 중 위대한 예술가만이 황금기를 열 수 있도록 바뀌면서, 위대한 장군으로 황금기를 계속 터뜨리는 전략을 활용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유닛 체력이 10에서 100으로 변경됨에 따라 공격 횟수가 많은 연노병이 모이면 웬만한 유닛은 다 잡을 수 있던 시절이 지나갔다. 대신이랄지 위대한 장군의 성채 건설 기능에 기존의 문화 폭탄처럼 주변 1타일을 영토로 편입시키는 기능이 추가되어 군사적인 활용도가 늘었다. 신규 시스템 중에서 종교는 중국과 딱히 연관성이 없지만, 첩보 시스템은 과학이 뒤처지기 마련인 정복 문명 입장에서 잘 추가되었다고 할 수 있다.4.2. 멋진 신세계
직접 상향을 받은 건 아니지만 타일 금이 귀해지게 됨으로써 금을 창출하는 종이 공방이 엄청 좋아졌다. 원래도 좋았지만 이전과는 그 고마움의 차원이 다르다. 다만 전쟁광 페널티가 강화된 탓에 전쟁을 쉽게 일으킬 수 없게 된 환경은 약간 불리해진 요소. 새로 생긴 교역로 시스템은 과학을 따라잡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전쟁을 하면서 교역로를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기관총의 후속 병과이자 최종 테크 유닛인 바주카가 추가되어 연노병의 수명은 더 늘어났다. 물론 현대 시대 정도만 되어도 원거리 병종을 순식간에 덮쳐버리는 기갑 유닛이 날뛰기 시작하고, 원자력 시대에는 폭격기가 전장을 지배하기 때문에 한계는 뚜렷하다.
4.3. 2014 가을 패치
2014년 가을 패치로 초반에 전쟁광 페널티가 줄어들면서 초반에 공격적인 문명들이 날뛸 수 있게 되었다. 중국도 위대한 장군을 이용해 초반부터 전쟁을 할 수 있으니 소소하지만 이득을 보긴 했다. 물론 중국의 초반 러시는 정책 2개를 포함해 많은 자원을 소모하는 날빌에 가까워, 그냥 초반 러시가 강력한 다른 문명들에 비하면 많이 상향을 받았다고 할 수는 없다. 전통 하향은 중국은 자유 문명이므로 상대적 이득.5. AI
승리 경쟁 | 3 | 전쟁 선포 | 4 | 공격 유닛 | 5 | 해상 인구 성장 | 5 | 불가사의 | 6 |
불가사의 경쟁 | 5 | 적대적 | 6 | 방어 유닛 | 7 | 해상 타일 개발 | 5 | 외교 승리 | 3 |
도시 국가 경쟁 | 7 | 속임수 | 7 | 방어 건물 | 5 | 바다를 통한 수도 연결 | 5 | 과학 승리 | 8 |
대담함 | 7 | 방어적 | 7 | 군사 훈련 건물 | 4 | 확장 | 6 | 첩보 | 7 |
외교 균형 | 6 | 두려워함 | 5 | 정찰 유닛 | 4 | 성장 | 8 | 대상 연결 | 5 |
전쟁광 혐오 | 5 | 우호적 | 7 | 원거리 유닛 | 7 | 타일 개발 | 4 | 화물선 연결 | 5 |
비난 의지 | 7 | 중립적 | 5 | 기동 유닛 | 5 | 도로 | 5 | 고고학 유적 | 5 |
우호 선언 의지 | 4 | 도시 국가 무시 | 4 | 해상 유닛 | 5 | 생산력 | 5 | 교역로 출발지 | 5 |
충성심 | 3 | 도시 국가 우호적 | 6 | 해상 정찰 유닛 | 4 | 과학 | 8 | 교역로 목적지 | 5 |
요구 | 6 | 도시 국가 보호 | 7 | 공중 유닛 | 3 | 금 | 5 | 공항 | 5 |
용서 | 4 | 도시 국가 정복 | 5 | 대공 유닛 | 5 | 문화 | 6 | ||
대화 | 6 | 도시 국가 협박 | 4 | 항공모함 | 5 | 행복 | 6 | ||
악의 | 7 | 핵무기 | 5 | 위인 | 6 | ||||
핵무기 사용 | 5 | 종교 | 5 |
- 선호 종교: 도교
- 선호 승리: 과학 승리
그 외 특성들은 고만고만한 느낌. 위대한 장군이 암만 많이 나와 봤자 멍청한 AI 탓에 건사를 못해서 심심하면 저격당하다 보니 막강한 중화 제국을 세우기는커녕 오랑캐에게 털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고유 유닛인 연노병을 많이 뽑긴 하는데 AI 특성상 원거리 유닛을 제대로 못 쓰는데다 너무 연노병만 뽑아서 알보병한테 두들겨 맞기도 하고, 심지어 2번 공격하는 것이 특징인 연노병으로 한 번만 공격하는 AI 문제 때문에 오히려 고유 유닛이 나오는 중세 시대에 더 취약하다. AI가 잘 못 쓰는 유닛이 많다지만 연노병은 좀 심각하다.
중화사상을 반영해서인지 AI 성격이 굉장히 재수 없다. 우호적 수치는 높지만 도시 국가 경쟁, 대담함, 비난 의지, 악의, 속임수, 방어적, 도시 국가 보호, 첩보가 모두 7로 매우 높아서 도국 욕심도 많고, 뒷방 늙은이 신세로 떨어져도 비난을 잘만 날리며 플레이어가 잘 나갈 땐 중국의 스파이가 기어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설령 우호적으로 지낸다 해도 용서랑 충성심 수치가 낮고 속임수가 높아 언제든 뒤통수를 맞을 수 있다. 전쟁광 혐오도도 5로 낮지 않아서 플레이어가 싸움 좀 하면 바로 방어/적대 상태가 돼 버린다. 그런데다 뒤끝도 심하니 엮이면 상당히 피곤해서 유저들은 빨리 밟아버리는 것을 선호한다. 까칠한 성격치고 의외로 선전포고는 잘 안 하는 편이라 이기는 전쟁만 하는 영악한 면도 있어서 직접 족치든 전쟁광 문명을 꼬셔서 공격하게끔 하든 해야 한다.
6. 음성 대사
출처:#- 첫 조우:
你好,我是女皇帝武則天。中國追求和平以謀求自身發展。人不犯我,我不犯人。
안녕하십니까. 전 여제 무측천입니다. 중국은 스스로 개발을 추구하며 평화를 추구합니다. 우리를 침범하지 않는다면 우리 또한 그대들을 침범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 플레이어가 선전포고
蠢貨!我要把你們開膛破肚!
이 어리석은 것! 창자를 모조리 뽑아 버리겠다!
- 선전포고
你們再也不能冒犯我了。見閻王去吧。
너희는 더이상 나를 귀찮게 할 수 없을 것이다. 염라대왕한테나 가라.
- 보통 외교창 입장
今天怎麽樣?
안녕하시오?
- 적대적 외교창 입장
哦。是你呀?
아. 그대인가?
- 보통 제안
繼續。 / 什麽? / 往下說。
말하시오. / 뭔가요? / 계속하시오.
- 적대적 제안
還有呢? / 繼續說。
또 뭐요? / 계속해 보시오.
- 보통 제안 승낙
當然. / 我同意。 / 好极了!
당연히. / 동의합니다. / 좋습니다!
- 적대적 제안 승낙
我想我必須同意。 / 啊。非常好。
그래야만 하겠지. / 아. 아주 좋소.
- 보통 제안 거절
不行。 / 當然不行。 / 肯定不行。
안 되오. / 당연히 안 되오. / 절대 안 되오.
- 적대적 제안 거절
不能接受。 / 對不起,你再說一遍。 / 走開!
승인할 수 없소. / 미안한데, 다시 한 번 말해 보시오. / 물러나시오!
- 직접 제안
我的朋友,你認為這個要求能接受嗎?
내 친구여,이 거래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멸망
你已經證明了你是一個狡猾稱職的對手。我為你的勝利祝賀。
당신은 스스로 유능한 상대임을 증명했군요. 승리를 축하합니다.
문명 6의 중국 지도자들[5]은 고전 문법에 발음만 현대 표준 중국어로 말하는 것에 비해, 문명 5의 측천무후는 문법까지 그냥 현대 표준 중국어(표준관화)로 말한다.
측천무후는 문명 5를 통틀어 시암의 람캄행과 함께 평화 협상 대사가 없는 단 둘 뿐인 문명이다.
7. 도시 목록
- 북경(Beijing)[6]
- 상하이(Shanghai)
- 광저우(Guangzhou)
- 난징(Nanjing)
- 시안(Xian)[7]
- 청두(Chengdu)
- 항저우(Hangzhou)
- 톈진(Tianjin)
- 마카오(Macau)
- 산둥(Shandong)
- 카이펑(Kaifeng)
- 닝보(Ningbo)
- 바오딩(Baoding)
- 양저우(Yangzhou)
- 하얼빈(Haerbin)[8]
- 충칭(Chongqing)
- 뤄양(Loyang)[9]
- 쿤밍(Kunming)
- 타이페이(Taipei)
- 셴양(Shenyang, 선양)
- 타이위안(Taiyuan)
- 타이난(Tainan)
- 다롄(Dairen)[10]
- 리장시리장(Lijiang)
- 우시(Wuxi)
- 쑤저우(Suzhou)
- 마오밍(Maoming)
- 샤오관(Shaoguan, 사오관)
- 양장(Yangjiang)
- 허위안(Heyuan)
- 랴오닝(Liaoning)
- 후베이(Hubei)
- 간쑤(Gansu)
- 황시(Huangshi, 황스)
- 이창(Yichang)
- 잉탄(Yingtan)
- 신위(Xinyu)
- 신정(Xinzheng)
- 한단(Handan)
- 둔황(Dunhuang)
- 가오위(Gaoyu)
- 난퉁(Nantong)
- 웨이팡(Weifang)
- 시캉(Xikang)
대만의 도시들과 뤄양을 제외하면 도시 영문 이름이 WG[11]와 우정식이 아닌 한어 병음식으로 되어 있다. 예를 들어 베이징을 우정식으로 표기하면 Peking이 되지만 한어 병음식으로 표기하면 Beijing이 되는데 여기서는 Beijing이 사용되었다.
[↔석궁병] [↔도서관] [3] 예전 위대한 장군 보너스가 20%이던 시절에는 35%였다.[4] 오리지널에선 연노병에서 기계화보병까지 업그레이드시키면 행동력 3이 되므로 병참을 찍었을 시 한 턴에 3번 공격할 수 있었다.[5] 진시황, 영락제, 측천무후 본인. 몽골 문명 지도자로 나와서 몽골어로 말하는 쿠빌라이 칸은 논외.[6] 다른 도시들은 다 중국식으로 표기해 놓고 수도만 베이징이 아니라 북경이라고 표기해 놨다.[7] 한어병음 규정대로라면 성조 부호를 생략하든 안 하든 반드시 어깻점(')을 찍어 Xi'an으로 적도록 되어 있다. 1음절인 Xian(셴)과 헷갈리기 때문.[8] 만주어 지명이므로 Harbin이 정확한 표현. 한어병음에 따르더라도 어깻점을 넣어 Ha'erbin이라고 써야 정확한 표기가 된다. a, o, e로 시작하는 음절 앞에 다른 음절이 있으면 무조건 어깻점을 찍도록 하고 있기 때문.[9] 현재의 표기는 한어 병음식으로 Luoyang이라고 적는데 문명 5의 영어판에서는 과거에 쓰였던 WG표기법과 우정식 병음 표기인 Loyang으로 적혀 있다.[10] 현재의 표기는 한어 병음식으로 Dalian라고 쓰지만 문명 5의 영어판에서는 과거 일제 점령기의 일본어식 표기인 Dairen를 채용했다.[11] 예전 중국 공산화 이전 널리 쓰였던 중국어 표기법.지금도 대만에선 도시 이름들을 WG식과 우정식으로 표기한다. 타이베이가 Taibei가 아닌 Taipei인것도 이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