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뮬란의 등장인물에 관한 문서2. 주연
3. 조연
- 복동이[1]
한국 정발명 복동이 영어 Cri-kee 성우 <rowcolor=#333> 국가 대사 프랭크 웰커
종은 귀뚜라미, 뮬란네 할머니의 애완동물로 할머니는 행운을 부르는 귀뚜라미라고 확신하고 있는데, 문제는 이게 귀뚜라미 본인 운만 좋다는 것이다. 얼마나 복을 주는지 시험해보기 위해 할머니가 눈을 가리고 사람들, 말과 수레 등 여러가지들이 다니는 길을 무사히 건너게 해준 것은 성공했지만 그 대신에 거리를 온통 깽판내놨으므로 성공이라고 보기도 그렇고 정작 뮬란이 매파에게서 시험을 보는 결정적 순간 때 할머니가 부적 삼아 챙겨줬지만 본의 아니게 온갖가지 트롤링을 하는 바람에 뮬란이 이를 뒤집어 쓰고 쫓겨나는 것에 일조했다.[2][3] 이후로는 어찌어찌 뮬란 찾으러 가는 무슈를 따라가게 된다. 석상을 조각 내고 조상신을 속인 뒤 좌절하고 있는 무슈에게 가서 뮬란을 데려오라는 아이디어를 전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원래 별 도움이 안 될 거라고 혼자서 가려는 무슈에게 자신이 복동이라면서 따라가는데 뒤에서 뮬란이 쫓겨난 후 뮬란과 무슈에게 자신도 사실은 복동이가 아니라고 고백한다.[4] 행운을 가져다주는 귀뚜라미가 아니라곤 하지만 행운을 복동이 자신으로 한정한다면 이야기가 좀 다른데, 온갖 산전수전을 겪고도 다 살아남은 것만 봐도 장난 아니게 운빨이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무슈 말에 따르면 쬐그만 게 명이 길다고 했다.[5] 귀뚜라미 주제에 불을 쓸 줄 알고 눈사태 상황에서 폴짝폴짝 뛰어서 말을 따라잡거나 급할 때에는 타자기로 일하기[6]까지 하는 등 정체를 알 수 없는 뛰어난 만렙 귀뚜라미기도 하다.[7] 귀뚜라미 주제에 성우까지 있지만 딱히 대사라고 할만한 건 없으며 삑삑거리는 소리를 무슈가 알아듣고 그에 맞춰 말을 해줄 뿐이다. 따라간 후에는 뮬란의 조력자로서 활약하며, 황궁에서 뮬란의 계책에 따라 무슈를 따라가 폭죽을 얻어 무슈와의 팀플레이로 샨유를 터트리기도 한다.
실사판에서는 무슈와 함께 삭제된다고 알려졌지만, 캐스팅에는 복동이 역이 올라 있었다. 하지만 알고보니 실사판의 복동이는 뮬란과 함께 입대한 인간 궁수 캐릭터였고, 이름 빼고는 애니메이션의 귀여운 복동이와 아무 연관도 없었다. - 칸
한국 정발명 칸 <rowcolor=#333> 영어 중국어 Khan 阿汗(Āhàn, 아한) 성우 <rowcolor=#333> 국가 대사 프랭크 웰커
뮬란의 애마로 흑마다. 일반적으로 디즈니의 왕자들이 전형적인 클리셰를 따라 백마를 타고 나오는데, 주인공이, 그것도 여주인공이 종래의 작품에서는 악역이나 탈 법한 흑마를 탄다. 디즈니가 이 작품에서 많은 클리셰를 비틀었다는 것을 보여준다.[8] 이름은 뮬란 팀의 팀원 중 한 명이 키우는 개 이름이다. 작중에선 무슈, 복동이와 함께 트리플 개그 콤비 역할을 맡고 있으며 말치고 굉장히 표정이 다양하며 웃기까지 한다. 다만, 뮬란 이외의 인물들에게는 좀처럼 등을 허락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팀 대부분이 페이크를 시전하는 뮬란 팀에서 유일하게 페이크를 치지 않는 팀원이다.[9]
실사판에서는 등장하긴 하지만 그마저도 '검은 바람'이라는 이름으로 개명당했다.
4. 동료
샹의 부대원들이자 파 뮬란의 전우들이다. 처음에는 약골처럼 보이는 핑(남장한 뮬란)을 은근히 갈구었는데다[10] 훈련 성과도 매우 형편없어 샹의 속을 썩였다.[11] 그러나 핑이 지혜와 끈기를 발휘해 다들 포기했던 장대 위로 올라가자 환호하며 응원해줌으로써 마음씨가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고, 화살을 회수하여 시험에 통과한 뒤로는 핑을 인정하며 점차 친해지게 된다. 이때 이후로 핑 뿐만 아니라 동료들 역시 전투력이 일취월장하여 셋 모두 다 훌륭한 병사로서 성장한다. 그러곤 뮬란에게 직접 자신들이 처음에 못되게 군것에 대해 사과를 하며 다시 시작하자고 화해를 청하기도 했다.[12] 이후 적장에게 홀로 돌진하는 핑을 보고 가장 먼저 도와주려고 뛰쳐나가는 등[13] 전우애를 불태우지만 그 핑이 사실은 여자, 뮬란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충격을 받는다. 결국 법을 어긴 뮬란을 설산에 두고 오게되지만, 이때 전쟁영웅이 돼서 축하를 받아 개선행진을 하게된 상황임에도 셋다 충격과 혼란스러움, 뮬란에 대한 우정을 저버렸다는 생각에 몹시 풀이 죽어있었다. 이후 뮬란이 행렬 도중 나타났을 땐 국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외면하다시피 했지만, 이후 뮬란이 부르자 대번에 나서서 뮬란의 작전을 수행하고[14] 결국 황제를 탈출시키는 엄청난 공을 세운다. 뮬란이 여자란 걸 알게됐음에도 결국엔 전우로서 그녀를 영웅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여자일 때나 남자일 때나 똑같은 친구로 대하는 멋진 우정을 보여준다. 츠푸가 찬물을 끼얹을 때에도 가담하지 않을 정도였다.겉보기엔 디즈니 영화의 동료 조연들답게 데포르메화 된 외모와 개그탓에 덜떨어진 바보들처럼 보이지만, 훈련을 마친 이후에는 주인공의 유능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한다. 특히 후반 황궁 전투씬에선 눈사태에서 살아남은 산유의 정예병들을 1:1로 전부 박살내기까지 했다. 그리고 셋 다 결과적으로 황제의 부마(사위)가 되었으니 인생제대로 폈다!
실사판에서는 비중은 크게 하락했고 뮬란을 띄워주기 위한 조연으로만 나온다.
- 링
한국 정발명 링 영어 중국어 Ling 阿寧( Āníng, 아닝) 성우 국가 대사 노래 게드 와타나베 최병상[15] 한진섭(1편), 안성빈(2편) 나카오 류세이
역시 3총사 중 한명. 단련되기 전에는 빼빼마른 몸매와 허약해 보이는 인상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돌을 머리로 깨려다 이빨이 다 나가는 약골 기믹을 가졌었다. 극중에 야오가 뮬란을 치려던 주먹을 얼굴에 잘못 맞고 이때도 이가 부러졌다. 야오가 사과했지만 당연히 이가 나가니 화가 난 링은 발로 야오를 힘껏 쳤다. 다른 삼총사들처럼 개그 캐릭터 신세를 못 면하며, 이상형은 예쁘고 자기 농담에 웃어주는 여자로 깐족거리고 썰렁한 농담을 좋아한다. 처음에는 뮬란의 옷 안에 딱정벌레를 넣기도하고 뮬란이 쏘려던 대포의 받침대를 슬며시 휘파람 불며 발로 차는 등 야오와 같이 뮬란을 골탕먹인다. 하지만 뮬란이 아무도 뽑지 못했던 화살을 뽑기위해 기둥을 거의 다 오르는 장면을 보고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이후로는 친구가 되어 예전에 못살게 굴어서 미안했다고 먼저 나서서 사과하기도 하며 뮬란의 믿음직한 동료가 된다. 훈련 끝에 결국은 돌을 머리로 문제없이 깨는데 성공하며 약골인 모습은 사라진다. 하지만 뮬란이 설산에 대포를 쏘아서 흉노들이 눈사태로 죽을때 야오와 치엔포는 그나마 먼저 바위 옆에서 몸을 피했으나 링은 겨우겨우 도착하는것을 보면 약간의 기믹은 남아있는 듯하다. 그래도 막판엔 샨유의 부하와 싸워서 이겼다.
2편에서는 황제의 장녀인 팅팅과 이어진다.
- 야오
한국 정발명 야오 영어 중국어 Yao 阿堯(Āyáo, 아야오) 성우 국가 대사 노래 하비 파이어스틴[16] 노민 조남희(1편), 이희정(2편) 오다 유타카
뮬란이 군대에 입대할 때부터 등장한 3총사 중 일원. 애꾸눈에 산적같은 험상궂은 인상을 가졌으며 입대당시 무슈의 난동에 가장 크게 휘말린 인물인지라 샹이 지급하는 훈련용 봉을 자신이 먼저 가로채서 뮬란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등 신병 뮬란에게 대놓고 시비를 건다. 키는 작지만 체격이 다부지고 거친 성격이다. 힘도 물론 꽤 수준급이다. 어찌 보면 삼총사의 대장 포지션으로 자칭 '바위의 제왕'이라 한다.[17] 초반에는 자존심이 매우 강하고 건방졌기에 약골 뮬란은 물론 신출내기 장군 샹을 보고 "애송이가 뭣도 모르면서 장군이라고 잘난척 한다"며 면전에서 대놓고 툴툴거리지만 직후 화살 뽑아오기 미션에서 처절하게 깨진다. 친해진 이후에는 뮬란, 그러니까 핑을 동료로서 깊이 신뢰하며 존중하고 혼자 대포 들고 닥돌하는 걸 보고 어서 가서 도와주자며 나머지 둘을 데리고 그를 구하러 돌격하기까지 한다. 이후 뮬란을 구하기 위해 쏘은 화살의 줄을 놓치자 내가 저 둘을 죽였다며 꺼이 꺼이 울기도 했다. 그 직후 그 빈 손에 줄감긴 화살이 툭 떨어지며 질질 끌려가는 게 개그포인트. 겉모습을 보면 거친 느낌이 들지만 우는 장면도 나오는 것으로 보아, 분명히 정 많은 성격.
노래 A Girl Worth Fighting for에서 나온 이상형은 자신을 떠받들어 주는 여자인 것 같다. 화살 뽑아오기에서 이빨로 나무를 긁어서 이가 헐거나, 뮬란이 물고기인 줄 알고 다리를 잡아서 물에 빠지거나 엉덩이에 불화살을 맞는 등 작중에서 가장 많이 고통당하기도 한다. 심지어, 화살을 피하는 훈련을 할때도 치엔포는 어찌어찌 멀쩡히 돌아왔다!! 그래도 뮬란이 샹에게 나가떨어지는 것이 야오가 불화살 맞는것 보단 그나마 낫다는 평가도 있다. 큰 덩치에 작은 키, 무식하게 힘이 센 모습 그리고 호걸 같은 이미지가 여러모로 창작물에서 흔히 등장하는 장비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 아마 해당 캐릭터가 장비의 영향을 약간이나마 받았던 걸로 보인다.
2편에서는 황제의 차녀인 메이와 이어진다. - 치엔포
한국 정발명 치엔포 영어 중국어 Chien Po 金寶(Jīnbǎo, 진바오) 성우 국가 대사 노래 제리 톤도 서문석 김선동(1편), 이성재(2편) 시오야 코오조
3총사 중에서 제일 체격이 크고 뚱뚱한 무지한 덩치를 가진 몸에 힘도 엄청나다. 처음에 나무기둥 위에서 화살 뽑아오라는 훈련을 할 때 땅에 떨어졌는데, 지축이 울리면서 나무기둥도 한 번 뽑혔다가 도로 땅에 박히는 연출이 있을 정도다. 머리와 불경을 외는 것 때문에 승려로 보이기도 하지만 고기를 매우 좋아하고[18] 특별히 승려라는 묘사는 없다.[19] 성격은 매우 온화하고 부드러워[20] 나머지 3총사들이 뮬란을 따돌리고 괴롭힐 때도 유일하게 참가하지 않는다. 다만 적극적으로 나서서 중재는 하지 않고 보기만 했다. 뮬란 쫓다가 밥먹으려고 줄서있던 부대원들을 떠밀때 링과 야오는 멈췄지만 치엔포가 멈추면서 이 둘을 뱃살로 떠밀었고 하필 밥먹고자 줄서있던 같은 부대원들을 도미노처럼 줄줄이 넘어뜨렸고 밥솥까지 다 뒤엎어버렸다. 당연히, 다들 군인으로 끌려와서 그나마 밥먹는 것도 엉망이 되니 살기등등하면서 패싸움이 벌어지는데 샹이 멈추라고 명령을 내리자 다들 뚝 멈추더니만 치엔포도 다른 동료들과 같이 바닥에 엎드려있던 뮬란을 가리키면서 "얘가 그랬데요!"라고 외친바 있다. 그래도 다른 병사들이 뮬란에게 돌을 던지고 뮬란이 그걸 막는 훈련을 할 때도, 돌 던진 게 마음에 걸렸는지, 머뭇거렸다.
이상형은 다른 거 다 필요 없고 요리 잘 하고 맛있는 음식을 자기랑 나눠먹는 여자. 다른 체격 큰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괴력을 지녀서 그런지 절벽에서 떨어질 위기해 처한 뮬란, 야오, 링, 그리고 다른 네 명 군사들을 안고 가볍게 표정변화도 느긋하게 끌어당기는 것도 가능하다. 즉, 갑옷차림으로 무장한 장정 6명 + 뮬란 + 샹 장군 + 무슈 + 복동이 + 칸(!!)까지 매달려 있었다. 참고로 다 자란 말은 작으면 400kg 정도, 최대 1톤까지도 나간다. 뮬란과 샹을 구하고자 6명이 밧줄잡고 낑낑거릴때 천천히 오던 그가 느긋하게 다 안고 가볍게 들어올리며 당길때, 그야말로 죽을 얼굴로 힘겹게 당기던 6명 동료 얼굴도 휘둥그레졌다. 그외에도 그 거대한 체구에서 나오는 육중한 힘이 전투에서 아주 큰 도움이 된다. 실눈을 뜨고 다니지만 놀라거나 했을 때 뜨는 장면이 좀 있다. 심지어 뮬란이나 야오 링은 샨유의 부하를 1명씩 해치웠으나, 치엔포만은 일타 쌍피를 기록했다. 덩치가 덩치인 만큼 맷집 또한 정말 대단하다. 뮬란이 나무막대로 친 돌이 날아가서 자신의 배에 맞았는데도 뭐가 나한테 왔나? 수준으로 배를 보았다. 링이나 야오였으면 배를 감쌌을 일이지만 말이다.
2편에서는 황제의 막내딸인 수와 이어진다.
5. 흉노
- 샨유의 부하들
산유의 친위대 정도의 측근이자 장수들로 짐작되며 이들의 이름이나 다른 사항은 작중에 드러나지는 않는다. 뮬란이 일으킨 눈사태에서도 샨유와 함께 멀쩡히 살아났으며 황궁을 점거하는데 같이 힘을 보태기도 하였다. 하지만 기둥을 타고 몰래 잠입한 뮬란과 그의 동료들에게 제압된다. 정황상 전원 숙청당했을 가능성이 크다. 모두 5명이 등장하는데 큰 덩치에 대머리, 큰 덩치에 모히칸, 큰 덩치에 투구, 작은 덩치에 대머리, 작은 덩치에 긴머리로 각자 특색있는 모습을 하고있다. 디즈니 작품에서 손이 꼽힐 정도로 진중하고 잔인한 악역인 산유의 부하 답게 알 맞는 위엄을 보여주지만, 뮬란의 동료들이 여장을 했을때 이 중 하나가 취양이 특이하기라도 한지 헤벨레 하며 손을 흔들어주는 개그씬이 있다.
한국 정발명 | |||
산유의 매 | |||
<rowcolor=#333> 영어 | 중국어 | ||
Hayabusa the Falcon | ? |
성우 | |
<rowcolor=#333> 국가 | 대사 |
프랭크 웰커 |
샨유의 명령을 듣는 매로 상당한 지능과 충성심을 보이며 샨유에게 중요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인형을 가져면서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 황궁에서는 숨어든 리 샹이 있는 걸 알리려다가 무슈가 뿜는 불에 깃털이 다 타버려 통닭처럼 되어버린다. 주인 산유처럼 이쪽도 진중한 이미지였는데, 무슈에게 한 방 얻어 먹은 후 순식간에 분위기가 무너져 개그 캐릭터가 되고 말았다. 이후 무슈가 말처럼 타고 다니는 중이다.
실사 영화에서는 마녀 시아니앙으로 의인화되어 메인 빌런으로 승격되었다. 배우 공리가 연기했다.[22]
실사 영화에서는 마녀 시아니앙으로 의인화되어 메인 빌런으로 승격되었다. 배우 공리가 연기했다.[22]
6. 중국
- 황제
파일:external/static2.wikia.nocookie.net/Mulan-disneyscreencaps.com-7954.jpg한국 정발명 황제 영어 중국어 The Emperor of China 中國皇帝 성우 국가 대사 팻 모리타[23] 정기항 코바야시 오사무
중국의 황제. 품위와 지혜, 기백을 겸비한 그야말로 완벽한 성군이며 보좌관으로 츠푸를 휘하에 두고 있다. 중국의 최고 지도자이자 국가원수이므로 중국을 차지하려는 샨유가 노리는 주 표적이다. 궁궐 주변의 경계를 강화하겠다는 신하들의 말에도 백성들 먼저 보호하라며 단호하게 잘라 말하고, 전사한 아버지에 대해 샹을 위로해주기도 하며, 후반부 궁에 쳐들어온 샨유가 목에 칼을 들이대는데도 눈 하나 깜짝 않고 "바람이 아무리 세차게 불어도 산은 고개를 숙이지 않는 법이니라." 라고 말하며 조아리기를 거부하여 품위를 지킨다.[24] 그러나 그 다음에는 여인의 몸으로 군에 입대해 소란을 일으킨 뮬란을 처벌하라는 츠푸의 말을 듣고 뮬란을 다그치는데...자네 얘긴 많이 들었다, 파 뮬란. 아버지의 갑옷을 훔쳐입고, 집에서 도망쳐 군인 행세를 하고, 지휘관을 속이고, 황군의 명예에 먹칠을 했으며, 황궁을 파괴했다.그리고 우리 모두를 구했다.(You have saved us all.)
반전의 명대사 후 뮬란에게 자신의 목걸이와 샨유의 검을 하사하고 관직을 제안했으나[25] 거절한 그녀가 자신을 덥썩 끌어안자 인자하게 껄껄 웃기도 한다. 한 왕조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여인이라며[26] 샹에게 뮬란을 잡으라며 넌지시 언질을 주기도 하고, 이후에도 불러들이는 것으로 보아 그녀를 매우 신뢰하고 있는 것 같다. 갑자기 출몰한 다음 자신을 납치해 살해협박을 했음에도 적장 샨유에게 조금도 항복하지 않으려 했던 모습과 완전히 대조적인 모습. 매우 어질고 훌륭한 성품을 지녔으며 지혜롭고 현명한데다[27] 백성 중심의 사고를 하는 명군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로 샨유와 흉노족이 쳐들어왔다는 보고를 듣자 바로 백성들부터 보호하라 하고 명령을 내릴 뿐만이 아니라[28][29] 망설이지 않고 전국 단위로 징집령을 시전해서 흉노의 침입에 최대한 많은 수의 병력으로 대응하려는 시도를 했다.[30] 또한 리 장군이 자신감 있는 태도로 흉노를 물리치겠다고 하자, 나는 도박을 하고 싶지 않다라고 딱 잘라 말하며 암묵적으로 병력 구비의 중요성을 드러냈다.
초반에 예언을 하나 했는데 쌀 한 톨이 저울을 기울게 만들듯 한 영웅에 의해 판도가 바뀐다는 말을 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현실이 되었다. 이런 예언을 한 데에는 나름의 까닭이 있다. 기획단계에서 삭제된 장면에 따르면, 황제가 꿈속에서 평화로웠던 중국이 외적의 침공을 받는 환영을 본 후, "오직 충성스럽고 헌신적인 한 사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라는 예언을 듣는 장면이 나온다.링크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기획단계에서 황제는 지금의 깡마른 모습이 아니라 살집 있고 후덕한 모습이었다. 어떤 의미로는 2편을 만들게 된 계기라고 할 수도 있는 게 황제의 한마디가 결국 둘을 혼인까지 가게 만들었다. 여러가지의 면에서 인재 보는 눈 또한 정확한 황제인 것이 분명한 것은, 리 샹의 아버지나 츠푸를 등용한 것, 지혜로운 여성이라서 신부감으로 파 뮬란을 예언한 것이다.
실사영화판에선 이연걸이 황제 역에 캐스팅되었고 중국어 더빙까지 이연걸이 맡았다.
소인배 캐릭터. 황제의 보좌관으로 딱 봐도 간신배 같아 보이는 인상을 하고 있다. 다만 인상과는 달리 간신 역할을 맡는 장면은 나오지 않으며, 오히려 전쟁통에서도 황제의 곁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보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에서는 황제의 명을 받아 각 가문에서 장정을 징발하고 리 샹의 군대훈련을 감독하며 함께 종군하는 등 여러가지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리 장군의 아들인 리 샹을 낙하산 인사라고 여기고는 업신여겼을 뿐 아니라[32], 몸이 불편한 아버지의 징집을 만류하는 뮬란을 향해 "어디서 감히 아녀자가 설치냐?"라고 꾸짖는 다거나 기지를 발휘하여 샨유의 군대를 궤멸시키고 자신과 리 샹을 포함한 부대 전체의 목숨을 살린 뮬란의 정체가 여자임을 알게 되자 분노하여 국법을 들어 죽이라고 명령하기까지 하는, 여러모로 시청자들의 혈압을 오르게 하는 캐릭터이다.[33] 그렇지만 황제에 대한 충성심은 대단한,[34] 철저한 원칙주의와 소인배 기질이 공존하는 다소 독특한 캐릭터. 게다가 본인피셜 스스로의 능력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 황제에게 행정능력은 분명히 인정받은 듯.
거기다가 마지막에 뮬란이 황제에게 꾸중 듣는 걸 보면서 고소해하는데 그 모습이 특히 얄밉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뮬란의 능력을 눈여겨본 황제 때문에 뮬란에게 보좌관 벼슬을 내놓고 해임될 위기에 처했으나, 뮬란이 황제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자리를 지키게 되었다. 작중에서는 썩 좋은 이미지로 그려지지는 않지만 여자 같은 비명을 지르다가 팬더를 탄 무슈에게 혼이 난다거나 황제와 악수하는 그림을 막사 책상 위에 두거나 하는 등 나름대로 개그 캐릭터의 면모도 보인다. 작중에서 아직 미숙한 리 샹을 갈구면서 "나는 혼자 힘으로 출세했다" 운운하는 것을 보면 자신의 지위와 능력에 대해 자부심이 대단한 듯 하다. 이를 볼 때 가문의 빽도 거의 없는 상태에서 말 그대로 혼자 공부하고 과거에 합격해서 정석적으로 승진한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과거제도가 합격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편이었고 빽 없으면 요직을 맡기도 힘든 것을 생각해보면 의외로 능력이 엄청난 셈이다. 본인 말로는 고향에 여자가 기다린다고는 하는데 야오의 말로는 바로 그 여자가 어머니라서 탈이라고[35] 한다. 야오의 말이 사실이라 그런지 아니면 굳이 그런 걸로 병사와 말싸움 하는 게 싫어서 그런지 잠시 불쾌한 표정만 짓고 딱히 반박을 하지는 않는다.[36]
여러모로 소인배처럼 묘사된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한 악역이라고만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캐릭터이다. 뮬란 세계관에서는 군에 여자가 들어가는 것이 법으로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으며, 만약 여자라는 게 들키면 이유를 막론하고 사형이다.[37] 하마터면 뮬란을 죽일 뻔하기는 했지만 어떻게 보면 그는 국가의 녹을 받아 먹는 관료로서 원칙적으로 공명정대하게 국법을 준수한 것 뿐이다. 샹과는 내내 티격대기는 했지만 이 장군의 군대가 전멸한 광경을 봤을 때는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면서 눈을 감고 다른 데로 얼굴을 돌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게다가 자신보다 지위가 한참 낮은 병사들이 대놓고 면전 앞에서 무례하게 굴거나 뒤에서 험담을 하는 걸 알아챘음에도 강상죄로 처벌하려 했다는 묘사도 없고 아무리 실수에다 사고라고 하지만 병사들 덕분에 죽을 뻔한 적도 있는데 점수만 깎았을 뿐이고 딱히 다른 처벌도 없었다. 이러한 점들로 미루어보아 관대한 성품을 지닌 것으로 평가하는 시선도 있다.#[38]
리 샹과 그의 부하들이 전장에 출전하는 것을 끈질기게 반대했던 점을 꼬집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또한 어찌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다. 사실 샹과 그의 부하들은 이제야 막 훈련을 마쳤기에 군인으로서 미숙하고 실전 경험도 전무했는데 샹의 경우 군 지휘를 맡는 게 이번이 처음이었고, 부하들도 불과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창칼을 잡을 일이 없던 일반인이었다. 분명 다들 훈련은 무사히 마쳤다고는 하지만 샹과 부하들에게 없던 경험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아직 군대로써 미숙한 부분이 더 많은 것은 사실이다. 반면에 적들은 실제 역사 속에서도 매우 악명 높은 족속들 중 하나인 흉노족들이었고 뛰어난 기마대와 궁수들을 비롯해 다수의 유능한 병력을 지니고 있었다. 작중 민가를 쓸어버리는 건 기본이고 정규군을 몰살시킨 전력까지 보여줬으니 이런 적군과 리 샹의 부대가 마주치면 누가 봐도 결과는 뻔한 상황이었는데 만화 속 설정이어서 몇 명 되지도 않는 신규 군대가 흉노족과 대치한 상황에서 버티다가 결국 그들을 이긴 것이지 실제 상황이었으면 몇 분 되지도 않아 게임 끝이다. 이런 점을 보면 츠푸는 성격이 소인배여서 그렇지, 실상 악인이라 할 정도는 아니고 원리원칙에 충실한 것이 좀 지나쳐서 융통성이 없는 사람 정도로 보는 게 맞을 수도 있다. 오히려 상술했듯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황제의 곁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보좌한 것을 보면 충신에 가깝다고 볼 여지도 많다. 정리하자면 명백히 작중 악당인 샨유와 비교하자면 주인공을 대놓고 적대하며 발목을 잡은 내부의 배신자는 아니지만, '주인공 일행에게 뛰어넘어야 할 시련을 주는 존재'[39]를 담당하는 인물이라는 점은 맞다.
실사 영화에선 승상(The Chancellor) 오리지널 캐릭터로 나온다. 원작에서 치푸는 전형적인 가부장적 가치관을 가진, 뮬란에 대립하는 반동인물에 가깝지만 실사판 승상은 후반부에 마녀에게 빙의되는 것 밖에 별다른 역할은 하지 않는다.
- 리 장군
한국 정발명 리 장군 영어 중국어 General Li 李將軍 성우 국가 대사 제임스 시게타[40] 박상일[41] 겐다 텟쇼
리 샹 대장의 아버지로 본인이 뛰어난 군인이지만 신참 군관인 아들에 대한 신뢰도 매우 크다.[42] 중반에 황군을 이끌고 '동소관(同蕭關)'으로 진격했으나 샨유에게 맞서 싸우다가 죽음을 맞는다.[43] 작중 비중은 크지 않지만, 황제가 그에게 흉노에 대항할 중국 정예 대부대를 맡긴 것으로 보아 지위가 높은 듯하며 황제에게 신뢰 받는 인물. 말투와 행동가짐, 콘셉트 등을 보아 상당히 강직하며 군인으로써의 충성심과 용맹함이 높은 무인인 듯. 그가 이끄는 병사들도 상당한 정예병으로 보인다. 보면 알겠지만 외모가 아들인 샹과 판박이로 키 늘리고 수염만 떼면 아들과 닮았다.
7. 파씨 일가
- 파 주
한국 정발명 파 주 영어 중국어 Fa Zhou 花弧(Huā Hú, 화 후)[44] 성우 국가 대사 오순택[45] 유만준 오오츠카 치카오
뮬란의 아버지. 예전에 전쟁을 나갔다가 다리 한쪽이 성하지 못한 채로 돌아왔다. 전체적으로 따져봤을 때 뮬란이 군에 입대하게 된 주 원인이다. 뮬란에게 정말 인자한 아버지고, 왈가닥 그 자체인 그녀의 모습을 상당부분 용인해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뮬란을 정말 자랑스러워한다. 입대를 반대하며 나서는 뮬란에게 화를 내기도 했지만 그녀가 몰래 입대하면서 그런 거 없고 계속 그녀를 걱정하며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46] 이후 뮬란이 황제에게 하사받은 훈장과 검을 보여주고 집의 명예를 높였다고 말하자 그런건 필요없고 뮬란이 몸 성히 돌아왔다는 것에 안도하며 우리 가문의 가장 소중한 선물은 너 같은 딸을 둔 것이란다.라며 말하고 껴안아 준다. 입대하러 간 뮬란이 샹과 치푸에게 자신이 이분의 아들이라고 말하자 샹이 "파 주? (네 아버지가)그 파 주라는 말인가?(Fa Zhou? The 'Fa Zhou'?)(한국어 더빙판: 파 주? 그 유명한 분?"라며 놀라는 장면이 있으며 치푸가 징집자 명단을 보다가 파 주의 이름을 보고 1초정도 놀라는 묘사가 있는 걸로 봐서 꽤 이름있는 무인이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제대한 것으로 보인다.[47]
- 파 리
한국 정발명 파 리 영어 중국어 Fa Li 花李氏(Huā Lǐshì, 화 리스) 성우 국가 대사 프리다 포 선 이영주 이치조 미유키
뮬란의 어머니. 겉으로는 내색하지는 않지만 딸을 사랑한다.
중국어 명칭이 '화리스', 즉 '화이씨'인 것을 보아 '화씨 집안에 시집 온 이씨 여인'이란 의미 같다. 중국에는 여성 본인의 성과 상관없이 남편의 성을 따라 부르는 문화가 있으므로 화씨 집안에 시집 온 이 부인은 화부인으로 칭해질 것이다.[48] 외모를 보면 알겠지만 그냥 중년이 된 뮬란이라 봐도 될 정도로 딸과 판박이다.
- 할머니
한국 정발명 할머니 영어 중국어 Grandmother Fa 花婆婆 성우 국가 대사 노래 준 포레이[49] 마니 닉슨 나수란[50] 윤복희 쿄다 히사코
뮬란의 할머니로 귀뚜라미 복동이를 애완동물로 키우고 있다. 점이나 운세를 과하게 믿는지 복동이를 들고는 눈을 감고 마차들이 달리는 도로 사이를 걸어가는 등 대책없는 할머니 같은 모습도 보여주는데, 뮬란이 검과 갑옷을 챙겨 나가는 것을 꿈을 통해 그대로 보고는 자다가 깨어나 곧바로 뮬란이 없어진 것을 알아채는 등 실제로 영험력이 있기는 한 듯하다. 작중에서도 뮬란과 아버지가 기도를 올릴 때에는 나오지 않던 조상들이 할머니가 뮬란을 지켜달라는 기도를 올리자 바로 활동을 개시했다. 사실 이 부분은 의도한 것으로 오디오 코멘터리에서 영혼들과 이어져 있는 그런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유는 곧 조상이 될 분(...)이니까 말이다.
- 조상신
한국 정발명 조상신 영어 중국어 Ancestors 老祖宗 성우 국가 대사 조지 타케이 김현직(1), 온영삼(2)[51] 오오히라 토오루
파씨 가문의 조상신들이다. 파씨 가문을 수호하며 후손들을 굽어 살피는 역할이긴 한데.. 어째 하는 짓이라곤 모여서 말다툼이 전부인 것 같다.전부 유령인지라 둥둥 떠다니고 사당 안에 있는 비석에서 튀어나오며, 무슈를 공식 징치기 담당으로서 부려먹는다. 우두머리 조상신은 지팡이에 긴 수염이 특징이다. 뮬란이 아버지 대신 입대하는 걸 본 할머니가 조상들에게 뮬란을 지켜달라고 하자 최초로 등장, 서로 애가 널 닮아서 저 모양이라고 뮬란의 흉을 보다가 그녀를 지킬 수호신을 보내기로 한다. 본래는 12지 수호신 중 용띠의 수호신인 석룡이 가야 했는데 석룡이 깨어나질 않아서 화가 난 무슈가 석상을 부수게 된다. 이후 조상들에겐 대충 석룡인척 둘러내는 바람에 무슈에게 본의 아니게(?) 수색 작업을 명령하게 된다. 뮬란이 영웅이 돼서 돌아오자 이젠 또 날 닮아서 저렇게 훌륭한 거라고 또 싸운다. 공을 세운 무슈가 수호신으로 승격되는 바람에 졸지에 무슈 뒤치다꺼리 하는 신세가 되었으나 뮬란 2에서 뮬란이 결혼하면 남편 가문의 수호신만이 유일한 수호신으로 인정받는다는 규율을 보고 좋아 죽는다. 이는 뮬란 2에서 무슈가 샹을 골탕먹이는 계기가 된다. 결국 뮬란은 결혼하게 되지만 부부가 사당을 합쳐서 두 가문의 수호신 모두가 동등한 지위를 누리게 되며 영영 무슈 뒤치다꺼리할 신세가 되고만다.
두 번째 사진 맨오른쪽 조상신은 안경을 썻다.가끔 미국 애니메이션 등에 나오는 미국 농부의 부부가 투샷으로 나오는 것을 패러디한 것 같다.[52] 목이 잘린 조상신이 있는데, 목에 머리를 붙일 수도 있고 떼 놓을 수도 있는 것 같다. 목잘린 조상신[53] 이 무슈에게 "니 덕분에 이렇게 됐다!"고[54] 구박하는 것을 보면 무슈가 가문의 구성원 중 한 명을 참수시켜버릴 만한 거한 잘못을 저지른 것 같다. 뮬란이 샨유를 잡은 후에 집으로 돌아오자 조상신들이 이 목잘린 조상신의 머리통을 던지며 논다. 모두 죽은 사람들이기에 대개 나이가 매우 많은 노인 귀신이지만, 비교적 젊은 중년인 목잘린 조상신을 비롯해 일부는 젊은 편이다. 병사했거나 참수당했거나 등등으로 제 명에 못산 경우가 가끔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55] 500년 전에 무슈에 의해 참수된 사람과 그의 할머니부터 뮬란을 증손녀로 둔 할머니까지 이들이 살던 연대는 다양하다. 파 가문이 역사가 깊은 가문이어서 그런 듯하다.
- 리틀 브라더(막동이)
한국 정발명 | |||
막동이, 똘똘이[56] | |||
<rowcolor=#333> 영어 | 중국어 | ||
Little Brother | ? |
성우 | |
<rowcolor=#333> 국가 | 대사 |
크리스 샌더스 |
파씨 일가가 키우는 강아지. 상당한 트러블 메이커다.
8. 기타
- 중매쟁이
한국 정발명 중매쟁이 영어 중국어 Matchmaker 媒婆 성우 국가 대사 미리엄 마걸리스[57] 성선녀 카타오카 토미에
성깔 드러운 중매쟁이로[58], 작중 초기에 뮬란을 시험하다가 그녀의 선머슴 같은 행동에[59] 온갖 악담을 퍼부으며 저주하고, 2편에서도 나중에 여자를 선보러 온 3총사에게도 욕설을 퍼붓는다.[60] 그런데도 욕쳐먹은 뮬란은 구국의 영웅이 되어 대장군과 결혼하고 황제에게 "한 왕조에 한번 나올까말까 할 정도로 빼어난 여인"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거기다 마찬가지로 3총사는 훗날 공주들과 이어졌다.응?아무래도 이분에게 욕먹으면 시집, 장가 잘드는 징크스가 있는듯 하다.(...) 사실 이 징크스도 틀린 말이 아닌게, 처음에 뮬란의 마음 속에는 자기 자신을 찾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남들처럼 평범하게 결혼해서 집안을 건실하게 하고 아버지 걱정을 덜어주고자 하는 마음 역시 있었기에[61] 처음에 뮬란이 적당한 상대를 찾아 결혼을 해 버렸으면 집을 나서는 일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3총사 역시 중매쟁이 마음에 들었으면 오히려 자기 신분에 맞는 적당한 상대를 찾았을텐데 황실의 공주하고까지 결혼을 했으니, 어찌 보면 이 사람에게 퇴짜맞는게 뮬란 1이나 2나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첫 갈등이자 사건이 되는 셈이다. 영어판에서는 엉덩이에 불이 붙었을 때 대사가 "Put it out!"인데 이게 몬데그린으로 "불이야!"처럼 들린다. 원판 대사를 해석하면 "이 불 좀 꺼 줘!"이니 사실상 두 말 다 맥락은 똑같다.
- 이름모를 병사
오프닝 타이틀이 나타난 뒤의 한 밤의 만리장성에서 경비를 서던 병사 중 하나로 갑자기 나타난 산유의 매를 보고 의아해 하다가 성벽을 넘는 흉노족의 군세를 보게 된다. 칼을 피하고 사다리가 부숴지는 와중에도 가까스로 횃불을 들고 봉화대에 도달하지만 갑작스레 산유가 눈앞에 나타난다. 하지만 겁먹지 않고 바로 횃불을 던져 봉화를 피우고 곧바로 다른 봉화대도 연이어 피어오르며 흉노족의 침입을 알리는데 성공한다. 이후 따오르는 봉화 너머 산유에게 "이제 너의 침입을 온 중국이 알게 되었다!"라고 당당하게 경고를 하는 것으로 출연 종료. 안타깝지만 산유의 잔혹한 성격을 생각해보면 얼마안가 죽었을 것이다. 타이틀이 올라오고 나서 아주 극 초반에만 나오는 단역에 불과하지만 갑작스런 기습 와중에도 목숨을 걸며 임무를 다하고 적을 눈앞에 두고도 겁먹지 않고 엄포를 놓는 참군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반대로 위의 대사는 밈이 돼버리기도 했다. 주로 삽질을 해서 공개적으로 수치플을 당하거나 대륙의 기상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9. 후속 등장인물
- 공주들
한국 정발명 한국 정발명 한국 정발명 수 팅팅 메이 영어 영어 영어 Su Ting Ting Mei 중국어 중국어 중국어 素素公主(수수 공주) 婷婷公主(팅팅 공주) 小梅公主(샤오메이 공주)[62]
주황색 드레스가 막내 수[63], 보라색 드레스가 장녀 팅팅[64], 분홍색 드레스가 차녀 메이[65].
황제의 딸들이다. 황제는 나이가 지긋한데 공주들은 뮬란과 나이대가 비슷해 보이는 걸 보면 거의 막내뻘 늦둥이들인 듯. 정략결혼을 위해 중국을 떠나게 된다. 모두 나라를 위해 무슨 일이든 다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하고 있다. 사실 셋 다 말괄량이들로 자유를 원하고 있다. 첫 등장 때 실루엣이 토끼, 고양이, 쥐를 닮았다.
다행히(?) 삼총사들과 잘 이어졌다. 작중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황제도 허락을 한 것으로 보인다.
[1] 더빙판에서는 1편에서만 복동이라고 불렸고, 2편에서는 귀뚜라고 더 많이 불렸다.[2] 말이 일조한 거지 사실 뮬란은 잘못이 거의 없는데 복동이 혼자서 사고를 다 쳤다.[3]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큰 그림으로 보면 결국 그로 인해 뮬란에게 복을 준 것은 맞는데 사고는 복동이가 거의 다 쳤지 뮬란은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으므로 아마 그 깐깐한 중매쟁이 앞에서도 잘 보였을 확률이 높고 만약 그래서 괜찮은 신랑감과 이어졌다면 리 샹과 맺어지지 못 했을테니 사실 어떻게 보면 복동이가 뮬란의 좋은 결혼에 오히려 더 크게 일조한 셈이라고 할 수도 있다.[4] 대사가 없는만큼 뭐라고 했는지는 모르지만 무슈의 반응에 의하면 그렇게 말한 것으로 보인다.[5] 해당 장면은 작중에서 뮬란이 기지를 발휘해서 눈사태를 일으켜 적들을 쓸어버리고 자신과 자신을 구하려던 리 샹도 위험에 처했던 적이 있다. 그 때 무슈가 방패를 썰매처럼 타면서 뮬란을 찾다가 뮬란보다 먼저 복동이를 찾으면서 쬐그만 게 명이 길다 했다. 그 눈바다에서 그 조그마한 애를 무슈가 잡아챘으니 엄청 낮은 확률인 것이다. 더빙판에서는 '너 재수 억세게 좋다.'고 한다.[6] 작중에서 뮬란네 부대가 쓸모 없는 부대라고 해체될 위기에 처했을 때 무슈가 복동이와 문서를 위조하여 급히 군사 파견 요청 전령을 제작할 때 복동이가 자기 발에 먹물을 묻혀 한자(漢字)를 쓰는 장면이 있다. 이때 쓰인 효과음이 구형 타자기 소리였다.[7] 사실 중국 설화 중에는 거미에게 잡힌 귀뚜라미를 구해줬더니 자신의 몸에 먹물을 묻혀 종이에 고맙다고 글을 써서 인사했다는 이야기도 있긴 하다.[8] 하지만 샨유는 칸보다 훨씬 우람하고 거칠어 보이는 흑마를 타고 다니고, 남주인 샹은 백마를 타고 있다. 샹은 군 지휘관이라는 지위 때문에 커버 칠 수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산에서 샨유의 군대가 중국 군대의 흔적을 찾았을 때 지휘관이 타는 백마의 털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이와 별개로 음양론에 따라 여자인 뮬란의 말은 음(陰)에 해당되는 검은색으로, 남자인 샹의 말은 양(陽)에 해당되는 흰색으로 설정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뮬란 2에서도 이 음양론과 관련된 태극과 오버랩이 되는 장면이 있다.[9] 뮬란은 여자인데 남장을 해서 성별을 속였고, 무슈는 수호신이 아니라 일개 징치기 역인데 수호신이라 속였고, 복동이도 원래 행운의 귀뚜라미가 아닌데 행운의 귀뚜라미 행세를 했다고 밝혔다. 칸만이 이중에 거짓말 친 적 없는 그냥 말이라 복동이의 자백을 듣고 열 받은 무슈가 "너는 혹시 양이냐?"고 묻는 말에 '뭐 임마?'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더빙판에서는 항상 젖소라고 부르던 무슈가 "그럼 넌 암소니?"라고 묻는다.[10] 치엔포만은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딱히 나서서 말린 것도 아니었다. 애초에 첫날부터 막사를 난장판으로 만들어놨고 상관에게 찍혔으니...이게 다 뮬란인척 하며 어그로 끈 무슈탓이다...[11] 뮬란만큼은 아니었지만 이들도 썩 성과가 좋지 않았던게 링은 머리로 벽돌을 깨려다 이만 나가고, 야오는 화살 피하기 훈련에서 엉덩이에 화살을 맞고 비명을 질렀으며, 치엔폰는 물 위에 박힌 말뚝 위를 너무 조심하며 움직이다 뒤의 병사들까지 막히게 되었다.[12] 문제는 뮬란이 이때 목욕하다 셋을 만난거여서 필사적으로 자신이 여자인걸 들키지 안으려고 애쓰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무슈에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13] 이 부분이 코믹하게 묘사되긴 했지만, 지평선을 꽉 메울 정도의 기마대가 달려드는데 핑 혼자 달려나가니까 동료 3명이서 나중이나마 뒤따라 나간 것이었다. 즉, 죽을 때도 같이 죽자는 행동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14] 여장해서 흉노족 방심시키기. 여장을 하면서도 전혀 창피해하지 않는 대범함을 보인다.[15] 2008년 11월 15일에 간암으로 별세.[16] 1954년생으로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데이빗 레빈슨(제프 골드블럼 분)의 동료인 마티 길버트 역, 미세스 다웃파이어에서 다니엘(로빈 윌리엄스 분)을 여장시켜준 메이크업 스태프 프랭크 역으로 유명한 배우 겸 성우. 성을 봐도 알겠지만 제프 골드블럼처럼 이 사람도 유태인이다.[17] 이 대사를 하는 장면이 아주 골때리는데, 핑의 달라진 모습에 감명받은 세 사람이 목욕중인 핑에게 찾아와 합류하며 그 동안 미안했다는 사과와 함께 자기소개를 하는 중 바위 위에서 당당하게 나타나 자신이 비위의 제왕이라며 허세를 부린다. 물론 문제는 핑이 여자인 뮬란이었다는 것이다. 당시의 윤리관 상 남자 손도 잡아본 적 없었을 뮬란이 처음으로 본 그것이 야오의 것이라는 얘기.[18] 아침시간에 자기는 매운 새우가 좋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19] 그리고 중국에서도 불교가 융성했던 시절도 있었고, 유교가 대세가 된 이후로도 민간에선 불교를 믿던 사람들은 꽤 있었다. 이건 일본이나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사실 유학, 유교는 보통 종교라기보단 학문과 사회규칙 + 풍토의 근간이라는 느낌이 좀 더 강하기도 했고 말이다.그러니 치엔포가 승려가 아닌데도 불경을 왼다고 쳐도 불교도라고 치면 별 이상할 건 없다.그리고 원래 불교에서도 육식을 규제하긴 했지만 아예 못 먹게 하지는 않았다. 그랬던 것이 작중 배경과 비슷한 시기 남조 양나라의 황제 무제 소연이 금육을 공포하면서 육식문화가 사라졌다. 게다가 북위는 중국 역사상 유례가 없는 불교국가였다.[20] 목소리도 다른 둘에 비해 매우 차분하고 여린 편이며 야오가 격하게 화를 낼때도 손만 놓지 않고 뒤에서 야오를 붙들어서 달래기도 했다. 또한 행동거지도 잘 보면 다른 남자들에 비해 얌전하고 조용한 편이다.[21] 일본어로 매를 뜻하는 "하야부사(ハヤブサ)" 에서 유래했다.[22] 뮬란에게 날아온 화살을 대신 맞아 죽어준다. 남자인 칸에게 일하는 자신이 한심하고 여자의 몸으로 싸우는 뮬란은 감명받아서.(...)[23] 베스트 키드에서 스승으로 나온 그 배우.[24] 여담으로 이때 샨유가 자신의 협박이 통하지 않자 열받아 황제를 치려다가 때맞춰 난입한 리 샹이 그를 막아선다. 근데 이 장면에서 황제를 자세히 보면 놀라거나 감정변화를 보이긴 커녕 자신을 치려던 샨유나 자신을 구해준 리 샹을 보지도 않고 그냥 쿨하게 걸어서 프레임 밖으로 사라진다. 물론 황제가 품위 있고 침착한 인물로 그려지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리 샹이 그를 구해주는 건 예상 밖이었을텐데 마치 산책하듯 (피신하는 것 같지도 않게) 걸어가는 좀 묘한 장면.[25] 이것만 해도 파 가문에 길이 남을 명예지만 무엇보다 이 때 황제가 뮬란에게 허리를 숙였다. 당시 천자라고 불리던, 말 그대로 하늘의 아들이자 천하 누구보다도 고귀한 존재로 여겨지던 황제가 평민, 그것도 여성에게 허리를 숙이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고 이후 황궁의 모든 백성들과 관료들, 뮬란의 동료들까지 전부 그녀 앞에 무릎을 꿇는다. 이 정도면 가히 역사에 기록될만한 수준이다.[26] 해당 대사를 직역하면 "저런 여자가 왕조마다 나오는 것이 아니라네." 이미 망한 왕조라면 모를까, 현 왕조의 군주라면 자신이 재위하는 왕조가 영원하기를 당연히 바라리라는 점에서 사실상 "저런 여자는 다시 안 나올 걸세"라는 뜻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27] 메인 주인공 뮬란이 등장하기 전부터 앞부분에서 명대사를 하는데 더빙판에서는 한 사람의 힘이라도 더 필요하다고 했고 이도 괜찮은 대사지만 원판에서는 쌀 한 톨이 벼를 기울게 하듯이 한 사람이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며 멋진 표현을 했다. 뮬란이 만들어낸 결과를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예언처럼 보이기도 하는 더욱 무게감 있는 대사로 후술되었듯이 이는 일종의 예언이라고 한다.[28] 많은 지도자들 중 위기상황이 닥치자 백성들을 나몰라라 하고 튀고 전장에서 목숨까지 건 의용병들을 억울하게 죽게 만들어 신임을 잃은 지도자들이 상당수 있었다. 그러나 뮬란의 황제는 거리낌 없이 자기 목숨보다 백성의 목숨을 더욱 중시하는 진심을 보여준, 명백한 성군이라 할 수 있다.[29] 실제로 성품도 매우 대범한 편이어서 샨유가 기습해서 호위까지 물리치고 자기 목에 칼을 들이미는 절체절명의 상황인데도 겁을 먹기는커녕 시종일관 당당함과 기품을 잃지 않았다.[30] 실제 전쟁에서도 병력의 구비가 매우 중요하다는 걸 생각해보면 현명한 판단. 게다가 흉노는 대규모였는데다가 매우 강해서 리 장군의 정예군대조차도 그들을 이기지 못했으니 그들을 막으려면 많은 수의 병력이 필요하다는건 당연한 계산이었다.[31] 후에 쿵푸팬더의 주인공 포의 양아버지인 핑을 맡았다.[32]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모습을 보이는데, 직위가 높은 리 장군 앞에선 온갖 알랑방귀를 뀌다가 리 샹 앞에선 온갖 갑질을 다한다.[33] '상처를 치료하는 뮬란의 천막에 뛰어들어온 변태'라는 말도 있었지만, 이건 변태적인 의도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군의관에게 뮬란이 여자라는 말을 듣고 놀라서 확인하러 들어온 것이다.[34] 다만, 이와는 별개로 무슈와 복동이가 위조 편지를 쓰는 장면의 그림 속에서는 황제와 악수를 하며 경망스럽게 웃는 걸로도 모자라 감히 천자에게 삿대질을 하는 버릇 없고 무례한 모습으로 액자를 만들어 세워놓기도 했다.[35] 영판에서는 엄마 말고 어떤 여자가 저런 사람을 좋아하겠느냐고 한다. 공식 자막에서는 아예 “저런 구렁이 같은 놈 낳고도 미역국 드셨을까?”로(…) 번역했다.[36] 하지만 야오가 그의 가족사항을 알고있다 보긴 힘들고 츠푸도 그런걸 병사들에게 시시콜콜 이야기할 성격도 아니므로 사실여부를 떠나 최소한 야오가 뭔가를 알고 한말이 아니라 "여자는 무슨, 지 엄마겠지 ㅋㅋ" 정도의 뉘앙스로 웃기기 위한 농담으로 보인다. 또한 자신의 어머니를 자기 입으로 여자라고 칭하는 건 무리가 있는데다 노래 Honor to Us All에서 나오듯 가정을 꾸리는 것이 당연한 사회였고 고위관료인 그가 결혼할 능력은 충분할테니 후자일 가능성이 커보인다.[37] 이건 무슈도 뮬란 앞에 처음 나타날 때 지적했던 사실이다.[38] 다만 링크건 글에서는 츠푸가 적들에게 공격받는 상황에서도 도망가지않고 병사들과 함께한 부분까지 고평가하는데 도망가지만 않았을뿐 츠푸는 병사들을 독려한것도 아니고 벌벌 떨기만했다.이는 당연히 병사들 사기에 악영향만 끼칠뿐이니 이 점은 딱히 칭찬받을일이 아니다.[39] 작중 초반 뮬란에게 중매쟁이가 갖고 있는 역할과 같다.[40] 다이 하드에서 나카토미 상사의 사장으로 등장한 배우이다. 2014년 사망.[41] 구피 구프의 한국 초대 성우이다. 2021년 5월 9일에 췌장암으로 별세.[42] 리 샹이 처음 부대를 맡게 된 것을 암시하는 장면에서 좀 더 노련하고 경험 있는 군관이 훈련을 맡는 것이 좋겠다고 우려하는 츠푸에게 이름이나 아들이라는 말 없이 간접적으로 샹이 훌륭한 군인이라고 설명해주며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43] 작중에서는 샹의 부대가 폐허가 된 동소관에 누구 생존자라도 없는지 살피던 중, 치엔포가 장군의 투구를 샹에게 들고 와 "장군님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암시되었다.[44] 화목란 원전에서도 아버지의 이름이 같다.[45] 한국계 미국인 배우. 2018년 사망.[46] 정확히는 전쟁터에서 죽거나, 여자라는 걸 들켜서 죽거나 둘 중 하나일 거라 생각하고 넋이 나가있었을 것이다.[47] 뮬란을 처음 보고 치푸도 "난 파 주한테 아들이 있다는 얘기는 못 들었는데?"라고 하는 걸 보면 고위 관료이며 동향 사람도 아닌 치푸도 파 주의 가족에 대해 들어서 알만큼 명성이 있는 인물이란 얘기가 된다. 입대가 결정되고 방에서 혼자 검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면 무공이 예사롭지 않아 보이긴 한다. 다리 때문에 금방 쓰러지지만.[48]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조선시대 소설 사씨남정기에도 반영되어 있는 사실이다. 사정옥의 남편 유 한림의 고모는, 유 한림 아버지의 누이이므로 당연히 본인 성은 유씨이지만 두씨 집안에 시집을 갔기 때문에 줄곧 두부인이라 불린다. (다만 모든 시대에 통용된 법칙은 아니었는지, 삼국지 등 다른 시대를 다룬 글들에서는 기혼 여성도 본인의 성으로 불리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와 조금 다르긴 한데 관부성 제도라고 하여 자신의 성 앞에 남편의 성을 붙이는 제도도 있었다. 대만의 경우 부부별성이 원칙이지만 관부성관습이 남아서 남편의 성으로 불리는 경우가 있고 홍콩의 경우 영국의 영향을 받아서 부부동성제도가 남아 관부성관습이 살아 남았다.[49] 1917년생. 2017년 7월 26일에 사망했다.[50] 2012년 1월 11일에 별세.[51] 2가 나왔을 때 김현직이 사망해서 교체되었다.[52] 더 정확히는 그랜트 우드의 아메리칸 고딕이라는 제목의 회화 작품을 패러디 한 것.[53] 무슈가 수호신 자리를 되찾는데 500년이 걸렸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 인간은 500년 전에 무슈의 잘못으로 참수되었으니 대략 전한 시기 사람이 된다.[54] 원문은 "Thanks a lot"으로 반어법으로 '아주 고오맙다' 정도의 의미. 더빙판은 "자! 눈 있으면 봐!"[55] 그런데 달리보면 평균수명이 현대보다 더 짧던 저 시기에도 천수를 누리고 죽은 가문 구성원들이 많다는 말이 된다(!)[56] 더빙판에서 뮬란이 하루를 시작할 때, '얘, 똘똘아.'라고 부른다.[57]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약초학 교수인 포모나 스프라우트 역 배우이자, 꼬마 돼지 베이브에서 베이브의 양모가 되어준 양치기견 플라이의 성우를 맡기도 했다.[58] 문을 열고 나오면서부터 뮬란을 지적하자, 할머니가 원판 기준 "Who spit on her bean curd?(누가 침 뱉은 두부라도 잘못 먹어서 저러나?)" 더빙판 기준 "뭐 저런 여편네가 다 있어", 자막 기준 "어디서 못 먹을걸 먹고 왔나(...)"라고 디스하신다.[59]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어하기도 했지만 사실 복동이가 친 사고 때문(…)[60] 전반적으로 복동이 탓이긴 했지만 엉덩이에 불이 붙고 차 세례를 받아서 그 불을 끄고(...) 하는 일을 당했으니 (원인처럼 보이는) 뮬란에게 빡이 안 치는게 더 이상한 상황이기도 했다. 특히 어느 쪽이든 현실이었으면 화상 확정에 엉덩이에 불 붙은 건의 경우 잘못하면 정말로 죽을 수도 있었다.[61] 많은 사람들이 시대의 반항아 이미지 때문에 착각하는 부분이지만 뮬란은 전통을 혐오하고 벗어나고 싶어하던 메리다같은 캐릭터와는 달리 전통과 시대상에 아주 큰 불만을 가지고 있던 건 아니었다. 다만 남들과 같이 살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안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엇갈리고 실패하기만 하는 모습에 이게 정말로 자기 자신다운 것인지 고뇌하다 집을 나간 것이다. 사실 그 전통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현대인들의 시각이고 당대를 살던 사람들이 자기 주변인물과 타인 모두를 부정한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므로 이게 더 현실적이다.[62] 광동어 판에서는 메이메이 공주.[63] 한국판 성우는 은영선[64] 한국판 성우는 함수정[65] 한국판 성우는 임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