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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남부와 대립되는 개념이다.남북 전쟁 직전 시기의 대립관계에서 정립된 개념으로 정치적으로 진보적이고, 대도시적인 성향이 강한 편이다. 남북전쟁 당시에는 뉴욕, 보스턴 등을 포함하는 동북부(NorthEast)와 시카고를 중심으로 한 중서부(Midwest)를 포함하여 북부라고 불렀다.
미국의 주 중 가장 북쪽에 있는 주는 알래스카지만, 본토와 떨어져 있고 본토와 다소 다른 역사를 지닌 탓에 미국 북부를 칭할 때에는 알래스카를 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 세부 지역
2.1. 북동부(Northeast)
자세한 내용은 미국 북동부 문서 참고하십시오.2.2. 중서부(Midwest)
미국의 중서부 Midwestern United States | |
국가 | 미국 |
면적 | 1,943,842.9 km2 |
포함 주 | 미시간 주, 오하이오 주, 인디애나 주 위스콘신 주, 일리노이 주, 미네소타 주 아이오와 주, 미주리 주, 노스다코타 주 사우스다코타 주, 네브레스카 주, 캔자스 주 |
인구 | 68,329,004명(2019년) |
미국에서 이 표현을 들었을 때 유타 주처럼 진짜로 미국 전토 기준 중서부를 생각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중서부란 단어는 서부 개척시대에 정착된 단어이기 때문이다.
지역 구분이 꽤 애매한데, 가장 좁은 분류로는 동북부에서 서쪽에 위치한 오대호 연안과 그 주변의 진보 성향이 강했던 주들만을 의미하기도 하며,[1] 거기에 인디애나만 추가시키거나, 미주리 등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멕시코만에서부터 올라온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차가운 북부의 공기와 부딪히는 곳이라 날씨가 굉장히 변덕스럽고 폭우와 폭설이 잦다.# 늦봄에는 맑다가도 갑자기 비가 내리고, 토네이도까지 몰려온다. 쾨펜의 기후 구분으로는 'Dfa'에 속한다. 다만 이곳은 여름에 더워도 습도는 상대적으로 낮아[2] 한국이나 미국 남동부마냥 한여름에 에어컨이 하루종일 필요한 수준까지는 아니다.
[clearfix]
2.2.1. 산업
대규모 공업지역이 형성되면서 발전했고, 이 때문에 봉건적 농업 위주의 남부와는 대립하기 시작하여 남북 대립시기에는 동북부와 함께 북부의 양대 축이었다. 그렇다고 농업이 발달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중서부는 옥수수와 유제품으로 유명한 곳이다. 미국에서 가장 낙농업 이미지가 강한 곳이 다름아닌 위스콘신이다.20세기 후반에 미국 제조업이 쇠퇴하면서 같이 몰락한 도시가 상당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디트로이트. 그래서 인구 증가율도 그리 높지는 않고 범죄율도 높은 도시가 많다. 하지만 여전히 잘 나가는 시카고나 빠르게 발전하는 인디애나폴리스,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콜럼버스 같은 도시들도 있어서 중서부 전체가 망해간다고 하기는 힘들다.
독일[3], 일본, 한국 등의 신흥 공업강국들의 제조업 발달에 직격적인 피해를 입은 곳에 해당되기도 하는데 디트로이트 등의 주요 공업도시들의 상당수가 예전보다 쇠락한 편에 속해서 러스트 벨트로 꼽히기도 한다.
2.2.2. 주민 구성 및 정치
농촌으로 들어가면 북유럽계 백인의 비율이 높아진다."중서부의 친절함 (Midwest Nice)"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미국의 다른 지역들에 비해 공격성이 덜하고 주변 사람들을 항상 친절하게 대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북유럽계 이민자가 많아 미국에서 루터교회가 가장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4] 다만 미시간의 경우 어퍼 반도를 제외하면 네덜란드계 이민자가 주류인 관계로 개혁교회의 비중이 좀 더 높다. 또한 기존 메인라인 루터교(ELCA)의 신학적 편향성 문제와 1980년대부터 진행된 중산층의 몰락 때문인지 이곳도 서부 지방처럼 무종교 인구가 개신교 인구를 역전했다. 그나마도 개신교 신앙을 유지하는 이들조차 대다수가 초교파 보수 복음주의 개신교로 이동하여 과거와 달리 루터교가 소수가 된 지역도 많다.
현재는 확실하게 진보적 성향이라고 말할 수 있는 동북부에 비하면 조금 애매하다. 보수적인 오하이오와 인디애나 등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다만 중서부의 확실한 중심인 시카고나 여타 대도시들은 진보적 성향이 동북부 못지 않게 강하기 때문에 인구 비율로 볼 때 전체적으로는 진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2.3. 북서부(Northwest)
미국 북서부 Northwestern United States | |
국가 | 미국 |
면적 | 429,850km2(빨강면적)+851,136km2(얼룩면적) 1,280,986km2(합면적) |
포함 주 | (항상 포함)워싱턴주, 오리건 주 (때때로 포함)아이다호주, 와이오밍 주, 몬태나 주 |
인구 | 9,907,966명(빨강인구)+2,689,930명(얼룩인구) 12,597,896명(합인구) |
위의 두 지역에 비하면 날씨가 고약하지는 않지만, 그 대신 영국을 연상케 할 만큼 상당히 우중충하다. 캐스케이드 산맥을 넘어서면 그나마 맑은 날씨가 나타나지만 비그늘 지대라 물부족 문제가 있으며[5] 대부분 관개농업이 행해진다.
이 지역은 남북 전쟁 시기에는 비중이 거의 없었기에 남북전쟁 당시의 남부 - 북부의 틀로는 이해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 지역이 발전한 이후 기존의 북부 지역들과 유사한 성향을 지니게 되었다. 물론 지리적으로는 명백히 북부이다.
2.3.1. 해안 대도시와 내륙의 차이
시애틀과 포틀랜드와 같은 북서부 대도시와 내륙 지역의 차이가 사뭇 큰 편이다.우선 기후가 크게 다르다. 태평양 연안권으로 해양성 기후를 띄고있는 워싱턴과 오리건에 비해서 미국 북서부의 내륙 주들은 윗동네 캐나다 저리가라하는 폭설과 혹한의 날씨를 보인다.
한편 내륙 지역은 문화와 정치적 성향에서도 매우 보수적인지라 시애틀과 포틀랜드와 같은 북서부 대도시들과 문화적 동질성이 전혀 없다. 실제로 현지를 방문해보면 극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태평양 연안권 오리건, 워싱턴의 대도시지역은 첨단산업과 리버럴, 히피들로 대표되는 미국 신흥도시적 색채가 매우 강한 반면 북서부 내륙 지방은 19세기적 개척민 시대의 향수가 짙게 남아있어서 굉장히 노후한 느낌이 든다. 아예 지역의 관광산업도 그러한 테마를 핵심으로 먹고살고있을 정도. 내륙 지방은 타지역들과 비교해 대도시라고 할만한 지역이 없다시피하다. 그나마 북서부 내륙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로 꼽힌다는 아이다호의 보이시조차도 광역권 인구를 다 긁어모아도 고작 80만 명대라 대도시라고 할만한 심리적 최소기준치인 100만 명에도 못미친다.
때문에 북서부 해안 대도시는 똑같이 태평양 연안권으로써 기후가 거의 일치하고 진보적인 사회분위기등에서 상호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캐나다의 밴쿠버가 위치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와 한데 묶이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6] 상호 왕래가 잦은데다 현지인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서 시애틀이나 포틀랜드같은 북서부 해안주 도시를 이웃한 밴쿠버와 비교하는 영상도 흔히 찾을 수 있을정도로 동질감이 강한 편이다.[7]
2.3.2. 문화 및 정치
시애틀과 포틀랜드를 중심으로 한 대도시 지역들은 진보적이지만 스포캔(Spokane)이나 보이시(Boise), 파고(Fargo)로 대표되는 시골 지역은 보수적이며 대도시 지역과 정반대로 공화당의 표밭이다.[8] 하지만 대도시 지역이 더 인구가 많은데다 내륙조차 간혹 민주당원이 시장으로 뽑히는 사례[9] 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민주당의 표밭이란 인식이 매우 강하다.[clearfix]
[1] 이 분류로는 인디애나마저 중서부에서 빠진다. 미주리도 세인트루이스를 제외하고는 빠진다. 과거에 진짜로 세인트루이스가 중서부와 서부의 경계점이었던 시절이 있었다.[2] 선 벨트로 치면 남서부 사막지대와 유사하다.[3] 독일은 원래부터 공업강국이긴 했으나 2차세계대전중 연합군의 전략폭격으로 국가역량,산업기반이 철저히 파괴당해 일시적으로 몰락했었다. 전후 마셜 플랜을 필두로 서유럽 경제의 재건과 부흥이 시작되자 독일은 60년대에 접어들며 빠르게 재정비하였다. 70년대에 이르면 독일이 다시 제조업 강자의 지위를 완벽히 회복함에따라 오대호 연안권 공업지대에 타격을 줬다.[4] 이러한 중서부의 종교적 특색을 반영했는지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 영화 그랜 토리노에서도 몽족 난민들을 데려와 미시간주에 정착시킨것이 루터교회(정황상 ELCA) 계열 복지단체라는 언급이 나오기도 한다.[5] 아이다호주 보이시의 1년 총 강수량은 292mm에 불과하다. 쾨펜의 기후 구분으로도 스텝 기후(BSk)로 분류된다.[6] 밴쿠버와 시애틀 사이의 거리는 200km 가량으로, 디트로이트-윈저 수준으로 붙어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캐나다-미국이라는 거대한 땅덩어리 기준으로는 이웃도시나 마찬가지이다.[7] 시애틀 기반 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닷컴은 밴쿠버에 공격적으로 지사를 내며 IT동맹을 구성하고 있고, 프로축구인 MLS에서는 아예 이를 기반으로한 더비 매치인 캐스케이디아 컵(Cascadia Cup)까지 존재할 정도이다.[8] 정확히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지역적 기반이 뒤바뀌기 시작한 1960년대 이후로도 북부에서 공화당 지지를 계속 유지한 몇 안되는 지역이다.[9] 보이시가 그렇하다 보이시도 원래는 공화당 텃밭 였지만 캘리포니아의 잦은 산불피해로 대거 보이스로 몰리면서 민주당 지지율이 오르고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