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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6:12

미하일 로아 발담용/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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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sukihime_Roa.png
1. 개요2. 목적과 본편 이전 행적3. 작중 행적4. 능력
4.1. 전투력4.2. 마술사의 재능
5. 기타

1. 개요

월희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진월담 월희에선 요시노 히로유키/권혁수. MELTY BLOOD, 카니발 판타즘에선 나리타 켄.

주로 중간 이름인 '로아'로 많이 불리고 있으며[1] 이명은 전생무한자(転生無限者), 혹은 아카샤(Akasha)의 뱀.

사도 27조의 일원은 아니고 그에 필적하는 마지막 번외조에 해당되는 흡혈귀로, 월희의 타이틀 히로인 알퀘이드 브륜스터드의 숙적. 그리고 사실은 그녀에게 반했던 순정남. 빈말이 아닌게, 이제까지의 행적이 그러하다.

냉혹하고 이기적이지만 온화하고 이지적인 면도 가지고 있으며, 정중한 존댓말을 사용한다.[2] 엘리시아 시절까지는 본래 말투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월희에서는 시키의 영향 때문에 본래의 인격은 거의 없어지고 귀신의 피에 영향을 받은 거친 말투와 인격을 지니고 있다.

마술사의 전형이면서도 일반적인 마술사와 다른 관점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자기에 연연하지 않고 다음의 자신에게 계승한다는 특징은 아오자키 토우코와 비슷한 편.

2. 목적과 본편 이전 행적

파일:attachment/byuosin_1.jpg

본래 로아는 마술사임에도 불구하고 성당교회 소속의 사제였다. 매장기관을 세웠다는 것을 생각할 때, 본래 8비적회 소속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도 있다. 마술협회 소속은 아니었지만 마술협회 기준으로는 관위의 계위를 받을 만큼의 능력자로, 그 재능은 수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희대의 천재였다고 한다. 이기적이고 냉혹한 남자였지만 기본적으로는 이지적인 성품에 금발의 미남인지라 인기가 많았고 대인관계도 원만했다고 한다.

로아는 태어나고 살아가고 죽어가는 것에 구원이 없다는 것에 연민을 느꼈다. 사라져가는 것에는 흥미를 느끼지는 않았다.[3] 그는 처음으로 배운 단어가 영원이었기에, 별다른 신념은 없이 영원을 추구하게 된다.

초내 나르바렉과 같이 매장기관 조직을 설립하는데 수장의 자리를 놓고 잠시 대립이 있었지만 영원을 추구한다는 명제를 이루기 위해 수장 자리를 포기하고 교회를 나가게 된다.[4] 로아는 본인의 목적이 인간의 육신으로는 이룰 수 없는 일이라 판단하고 사도가 되기로 결심한다.

나르바렉은 그 목적을 알고 있었으며, 로아의 능력을 고려해 자식이 생기면 100년쯤 뒤에 화려하게 데뷔하는 녀석이 생길 거니 주의해라고 알릴 생각이었다. 로아는 사도의 세계가 100년이 되어야 신참으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생각을 바꿔 처음부터 사도로서 최강이면 된다고 판단하고 최강의 진조에게 물리면 된다고 말한다.

알퀘이드가 있는 천년성으로 찾아가자 진조들은 그를 반갑게 맞았다. 당시의 타락한 진조들만 10명이 넘었던 탓에 이걸 해결하기에는 진조들만으로는 인력이 부족했고 성당교회로서는 힘이 부족했다. 진조들로서는 성당교회의 조직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교회의 사자라는 직함을 지니고 이단을 말살하는 매장기관을 설립한 로아를 환영했지만 이미 이 시점의 로아가 성당교회를 때려쳤다는 것을 진조들이 눈치채지 못한 게 비극의 시작이었다. 그렇게 이용만 하려고 찾아간 알퀘이드를 만나게 되는데, 운명의 장난인지 당시 무구하고 영원 그 자체였던 알퀘이드를 보고 그대로 반해버린다. 문제는 본인이 그걸 몰랐다는 건데, 그게 모든 것의 발단이었다.

그는 그녀에게 반해버린 탓에 본래의 목적과는 어긋나 버린다. 자신을 포기했던 그는 그녀가 자신을 바라보았으면 하는 마음에 자신을 유지하려고 했던 것. 본인은 자신을 타락해버리게 만든 그녀에게 증오를 가지게 되었고[5], 처음으로 흡혈충동을 겪어서 그게 뭔지도 몰랐던 알퀘이드를 속여 피를 마시게 만들고 자신을 물게 만들어 사도가 된다.

그렇게 사도가 된 뒤 교회에게 조가 봉인당해 수장자리가 공석이 된 27조의 파벌들을 모아 거대한 세력을 구축한다. 신참이 날뛰자 충고하러 왔던 알트루주 브륜스터드도 패퇴시킨다. 마테리얼에 따르면 당시 로아는 관위급의 마술적 소양+성당교회 시절 당시의 전투경험+흡혈충동으로 인한 스펙 너프 이전의 알퀘이드의 힘의 일부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빼앗아갔던 알퀘이드의 힘의 일부는 전생하고 나서도 계속 가지고 있어서 알퀘이드는 힘을 되찾기 위해 로아를 추적해야 했다는 걸 생각한다면 알퀘이드의 힘도 힘이지만 초대 로아가 원래부터 우수했던 이유가 가장 클 것이다.

이후 컨트롤하기 힘들어진 그를 27조도 그를 날뛰게 방치했고, 결국 몇 년 뒤 제정신을 되찾은 알퀘이드가 초대 매장기관까지 끌어들여서 살해한다.

이러한 사연 때문에 교회는 그를 27조로 취급하지만 27조는 로아를 27조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번외 27조로 불리게 된다. 하지만 10위인 네로 카오스와는 맹우관계라서 함께 연구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영원에 대한 관점이 네로와는 상당히 다른 편.

사도가 되겠다 결심했던 시절, 그는 사도조차 영원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깨닫고[6] 그는 자신을 버리고 자신의 존재를 다른 자에게 넘겨 영원을 실행하려고 한다. 그걸 위해 교회가 금기로 여기는 전생이라는 수단을 선택하고 그를 위한 마술을 만들어내는데 천재라는 말답게 기어코 성공해낸다. 시대를 초월한 수준의 능력이라고.

마토 조켄과 같은 마술사들은 마술사로서 뛰어날수록 자아에 고집하기 때문에 혼이 썩어나가는 단점이 있었지만 로아의 경우에는 아오자키 토우코처럼 자신을 버리고 영원이라는 존재를 택해 자신의 마술적인 지식과 사도로서의 힘만을 전수하고, 때가 되면 기원 각성과 같은 방식으로 흡혈귀로 각성하고 대를 이어나가도록 만든다. 이 방식으로는 혼이 썩어나간다는 단점도 없는데 토우코의 기억 전이와 비슷한 방식이다.[7]

물론 이 방식도 단점이 없는 건 아니라, 인간이 없어진다면 전생할 수가 없어지고 본인도 사라진다. 네로 카오스엘리시아 시절의 로아에게 그 사실을 지적하자 "자신 이외의 사람이 없으면 자신을 인식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인간이 전멸해서 자신만 살아남는다 한들 무의미하다"고 그것이 자신의 끝이라 말한다. 네로는 영원이 아니지 않냐고 지적하지만 "멸할 때는 모두가 멸하면 되고, 관측자가 없어지면 불변한 것이기에 영원"이라고 대답한다. 자신에게는 아라야 소렌마냥 모든 것을 무로 돌릴 힘도 없고, 관심도 없기에 모든 것이 사라질 때까지 관측해나가는 것이 영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인간에게 전생하면 처음에는 일정한 나이가 될 때까지는 그냥 인간으로만 살다가, 일정 나이가 지나면 기원 각성과 같은 형태로 자연스럽게 잠식해 사도화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찾아내기가 대단히 힘든데, 어린 시절에는 그냥 인간으로서 살면서 사회에 완전히 녹아든 뒤에 사도가 되기 때문에 인간 시절에 쌓아올린 인맥과 정보로 인간 세상에 암약하기 쉬워서 교회가 발견할 시점에서는 늘 대량의 희생자가 나타난 상태였다고 한다.

그는 전생을 반복할 때마다 죽이러 오는 알퀘이드를 기다리는 이유를, 이미 오래전에 자아는 없어진 상태에서도 남아있는 강한 기억을, 자신이 그녀에 대한 감정이 증오가 아닌 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로아의 자아는 없어진 지 오래. 토오노 시키가 시엘 루트에서 한 말에 따르면, 로아의 전생체들은 그 본인이 아닌 그의 의지를 잇는 자손이라고 한다. 로아 본인도 전생체들을 피가 이어지지 않은 자식으로 취급한다. 마술사가 자신의 자식에게 마술을 전수하는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서 알퀘이드에 대한 감정만큼은 제대로 이어져 있었고, 그렇기에 시엘이나 시엘 루트의 시키는 로아의 본심을 깨닫고 안타까워 했다.

비관주의적이라 누구도 미워하지 않는 알퀘이드가 처음으로 분노를 지니게 된 대상이기도 한데, 알퀘이드는 자신의 힘을 되찾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한을 풀기 위해 로아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게 된다. 자신이 물어서 사도가 된 자라 그가 사도로 각성하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

사도인지라 다른 사도들처럼 유희로 거리를 뒤덮는데, 로아의 경우에는 자신의 유희 이외에도 알퀘이드에 대한 도발성이 매우 높은 편.

그렇게 전생을 반복하던 도중, 본편으로부터 100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생체를 정하지 못하고 죽어버린다. 페그오에서 몽테 크리스토 미톨로지를 각성한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에게 소멸했었는데, 페스페의 회상을 보면 암굴왕과 싸워서 당한 게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는 알퀘이드의 힘 때문에 완전히 소멸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이게 원인이 돼서 한동안 꼼짝도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100년이 지난 뒤 부랴부랴 빵집 딸에 깃들어 환생한다. 별로 기대하지도 않았던 빵집 딸은 16살이 되어 각성하는데, 놀랍게도 엘리시아의 재능은 초대 로아에 필적하는 수준의 괴물이었다.[8] 로아는 지금까지 이름 있는 가계의 아이만을 선택했던 것에서 잠재능력까지 고려해서 전생체를 고려하게 되었다.[9] 그렇기에 로아는 새로운 감각을 맛보고 싶어서 극동에 있는 귀신의 혼혈 소년을 전생체로 선택한다.

한편 이 시기에 네로 카오스와 재회하고 알퀘이드의 상대를 맡기기 위해 고유결계 창생의 흙의 아이디어를 전수해 같이 만든다. 그 후 알퀘이드와 대결을 벌이는데, 초대와 맞먹는 재능 덕분에 이전과 달리 꽤 잘 싸우지만 결국 알퀘이드에게 죽고, 로아는 시키에게 전생한다. 로아가 전생해버린 탓에 시키는 귀신이 피가 예정보다 일찍 깨어나 날뛰게 되고, 로아 또한 그나마 남아있던 자아가 지워지고 제대로 집어삼키기도 어려워졌다. 한편 그때 전생체는 후에 독자적으로 되살아나지만 당시 로아는 그것까지는 몰랐다.

시키가 18번째 전생체였기 때문에, 17번이나 살해당한 셈이 된다. 그야말로 월희의 사망전대.[10]

Fate/Grand Order 세계관에서는 알퀘이드 브륜스터드와의 만남 없이 마술로 사도화가 되어 전생을 반복하는 케이스라 월희보다 약하지만 그와는 별도로 길을 어긋나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월희

월희 [구판]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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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oaincarnations.png
엘리시아 토오노 시키(遠野四季)
로아의 전생체

흡혈귀 루트의 최종보스. 18번째 전생체인 토오노 시키(遠野 四季)를 통해 힌트를 얻어 직사의 마안을 얻게 되었다. 토오노 시키(遠野 四季)의 육체를 거의 완벽히 장악하고 토오노 저택에서 탈출, 도시 자체를 영지화하여 사람들의 피를 빨면서 세력을 늘리기 시작했다. 게다가 운 좋게도 토오노 시키(遠野 四季)의 대역이 돼 버린 토오노 시키(遠野 志貴)가 살인충동에 눈을 떠서 로아를 잡으러 온 알퀘이드를 17분할 시켜버리는 바람에 알퀘이드가 꽤 약해진, 그야말로 절호의 기회였다.

다만, 토오노 가 루트에서는 오히려 전생체에게 잠식당해 로아로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 루트에 대한 이야기는 전생체 본인의 문서를 참조.

3.1.1. 알퀘이드 루트

중반엔 아직 토오노 시키(遠野 四季)에 대한 육체 장악이 완전하지 않아서인지 정신이 꽤 불안정한 상태에서 혼자 있는 토오노 시키(遠野 志貴)를 몇 번 습격하기도 했고[11] 자신의 이전 육체였던 시엘하고도 몇 번 싸운다.

그러다가 토오노 시키(遠野 志貴)가 다니는 학교 안에서 알퀘이드와 결전을 벌여 마침내 승리를 거두지만, 그녀를 뒤쫓아온 토오노 시키(遠野 志貴)하고도 싸우던 도중, 토오노 시키(遠野 四貴)가 가진 직사의 마안이 사실 직사의 마안은 아니며, 토오노가 가진 진짜 직사의 마안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걸[12] 본다는 걸 알고서 충격을 받아 무지에 대한 공포에 휩싸인다.

결국 토오노 시키(遠野 志貴)가 사물을 죽인다는 것의 의미를 가르쳐주겠다는 말과 함께 직사의 마안으로 교사를 박살내버리자 건물 잔해에 깔려버리고 이 때 토오노 시키(遠野 志貴)에게 죽음의 점을 찔려서 완전히 소멸하게 되는데, 사라지기 직전에 최후의 발악으로 토오노 시키(遠野 志貴)를 공격하지만 절묘하게 난입해온 시엘한테 막히고 그대로 사망한다.

사실, 이용하려 접근했던 알퀘이드를 보고 첫눈에 반했지만 본인은 마지막까지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사실 로아가 저지른 모든 행동은 어린 남자아이가 좋아하는 여자아이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일부러 괴롭히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 워낙 고결하게 살던 사람이라서 그런 감정조차도 몰랐던 것. 때문에 이 점을 착안하여 그의 시각에서 월희의 이야기를 진행하는 동인지도 존재하는데 꽤나 고퀄이다.

3.1.2. 시엘 루트

알퀘이드의 손에 죽는다. 그러나 공융을 이용해 토오노 시키의 몸에 기생하며 살아간다. 나중에 시키는 자신의 몸에 기생하고 있는 18대 로어이자 토오노 가문의 진짜 장남인 토오노 시키의 죽음을 보고, 그것을 찔러 죽인다. 시엘 루트에서는 토오노 시키(遠野 志貴)가 그의 마음을 이해하고 매우 허무해 했다.

3.2. 진월담 월희

파일:Tsukihime_Anime_Roa.png 파일:Roa_Lunar_Legend_Tsukihime_Character_Sheet.png
애니메이션 설정화

첫 등장 당시에는 사계인지 로아인지 아리까리한 상태. 아마도 시키에 대한 증오로 인해 로아의 잠식을 미룬 듯하다.

시키를 한번 죽인 후[13] 사계가 승리감에 취한 틈을 찔려 완전히 로아가 잠식, 검은 미역머리로 변신한다.

코믹스판에서는 시키와 체술만으로도 동등하게 싸운다. 사실 흡혈귀이고 그 이전에 홍적주가 된 혼혈이기에 이쪽이 정상. 오히려 체술만으로 로어와 동등하게 싸운 시키가 더 대단하다고 봐야 한다.

3.3. MELTY BLOOD

MELTY BLOOD [구판]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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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Cadenza 키시마 코우마 · 네코 아르크 카오스 · 〔다미엔 아미〕 · 〔네코 카오스 블랙 G666
Actress Again 리즈바이페 스트린드바리 · 미하일 로아 발담용 · {오시리스의 모래} · Archetype : Earth · 료우기 시키 · 교복 아키하
{ }괄호에 표시된 인물은 액트리스 어게인에서 선택 불가 보스 캐릭터, 〔〕괄호에 표시된 인물은 Act Cadenza에서 네코 아르크 카오스의 스토리 모드 보스 캐릭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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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일러스트 승리 일러스트

놀랍게도 아무런 예고도 없이 멜티 블러드 액트리스 어게인에서 리즈바이페 스트린드바리와 함께 추가.

알퀘이드/시엘 루트에서의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진짜로 번개를 날려댄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피카츄.

기존의 월희를 즐겼던 사람들은 로아의 참전 소식에 최종보스였던 로아가 본편에서 제대로 어필하지 못했던 강함을 보여줄 거라 예상했으나...

그러나 처음 나온 멜티블러드 엑트리스 어게인에서의 성능은 낮은 최약캐. AA시절 때의 C스타일은 번개를 모으고 뿌려대면서 상대를 압박하는 스타일인데 어려운 데다가 성능도 그렇게 좋지도 않았다. 그나마 지금은 흉기나 다름 없는 H와 F은 조금 나은 취급이었지만 전 스타일이 다 안 좋은 성능에 연속기 화력도 심하게 부족하고 시스템 빨도 거의 못 받해서 그야말로 비인기의 절정에 달했다.



AA에서 암울한 최약캐로 지냈던 덕분에 AACC에서는 대폭강화. 크레센트문 로어의 기술 간의 강제캔슬이 빨라졌고 전체적으로 판정이 좋아졌으며, 리액트 시스템이나 공격레벨 삭제 등 로어에게 이득을 보는 패치들이 대거 추가되었다. 로어 캐릭터 자체의 엄청나게 없는 인기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한두 번은 해보는 캐릭터로, 크레센트문 로어는 원작의 최종 보스 캐릭터 답게 그 성능을 충실하게 반영한 나머지 악랄한 성능으로 사츠키, 코하쿠와 함께 S+급 주류캐릭으로 등극 하는데 성공하였다. 나머지 하프문과 풀문은 그냥 인간적인 성능(?)을 지닌 무난한 강캐릭터.

로어는 스타일마다 기본기는 거기서 거기지만, 필살기는 리버셜기인 623을 제외하면 모두 다른데 개성도 확실한 스킬들이라 세 스타일이 전부 플레이 스타일에 큰 차이를 보인다. 공통점이라면 623시리즈의 승룡기와 빠른 기동성과 기본기나 필살기나 심리전용 가불이나 중단기가 단 하나도 없다는 점. 그 흔한 블로우 중단 기본기조차 하나도 없다.

C스타일의 가장 큰 특징은 필살기간의 캔슬이다. 236, 22, 214 기술 중 22시리즈를 제외하면 서로간의 캔슬이 가능하여 이를 이용한 빠른 손을 요구하는 콤보가 기본이 된다. 다만 콤보를 할줄만 알면 거의 모든 콤보가 후상황이 매우좋고, 멜티 시스템상 필살기들은 선입력이 되기때문에 생각보다 난이도가 그렇게 높은건 아니며, 코어의 가드불가, 설치 선후딜 매우짧음, 리버스비트 가능이라는 3박자가 겹쳐져서 압박도 매우 강력하다. 압박의 마무리로 22시리즈를 하더라도 로어가 계속 유리 프레임을 이어 갈 수 있고, 결정적으로 코어 사출, 설치 이후 22a나 22c를 하면 확정 이득프레임이라 무한정 프레임 이득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이 사이에 점프조차 불가능하다. 어느 정도 숙달되면 콤보 한 번에 4000정도는 가볍게 뽑으면서 좋은 상황까지 가져갈 수 있고, 22c의 강제로 떨구는 기능덕분에 대충 점프 한 뒤 공중에서 한대 맞고 낙법을 쳐서 탈출하는 것도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리액트 시스템이 들어오면서 화력과 연계에 간접적인 상향을 엄청 먹었고 자체적인 상향이 더해지면서 운영법과 복잡한 콤보들이 정립되면서 현재 멜티내에서 최고성능을 풀문 아키타입어스와 함께 겨루고 있다. 물론 좋다곤 하기 힘든 로어의 기본기나 흔한 중단기도 하나 없어서 ex가드를 착실히 하면 가드를 열기 어려운 점 같이 단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주어진 장점이 비교 불가능하게 더 커서 최고등급 캐릭으로 평가받는중.

콤보도 매우 길고 화려하고 강력하게 뽑을 수 있는 레시피가 무궁무진하여 자체적인 재미는 물론 콤보 매드무비 등에서도 단골로 보이고 있어 본작에서의 못누린 인기를 누리고 있다.

F스타일은 전형적인 풀문스타일의 계보를 따르며, 적당한 화력과 적당한 이지선다, 적당한 압박능력을 갖추고 있다. 눈에 가장 띄는건 Jc를 블로우 했을 때 나오는 조그마한 번개쪼가리로, 보이는것과 다르게 무지막지한 성능을 자랑한다. 판정박스를 보면 알지만 판정이 오래 남으며, 아래로 엄청나게 쏠려있고 피격박스가 엄청나게 작아서 공대지 상황에서 엥간한건 다 이겨 낼 수 있다. 다만 남발하면 쉴드에 당한다.

콤보도 쉽고 데미지도 강하고 후상황이 좋은 콤보를 써도 그렇게 데미지가 부족하지 않아서 입문자에게 추천되는 스타일. 다만 필살기가 하나같이 심각하게 나사가 빠졌고, 공대지는 jc로 커버가 되지만 지대공이나 중거리싸움에 너무 취약하다는 단점이나 주력 견제기로 써야할 214 번개시리즈가 피격박스가 전방으로 2배는 될만큼 너무 커서 제대로 쓰기 힘든 점 등, 입문하기 쉽지만 한계를 빨리 만나는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풀문 스타일 폭주 알퀘이드와 계보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H스타일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직관적이고 강력한 필살기들과 6C블로우다. 236시리즈는 일명 소코다로라고 불리는 기술로 공가불, 빠른발동, 순간이동 판정을 통한 카운터, 하단판정, 낙법불가 등 좋은건 다 가진 성능을 가젔고 236b는 선딜이 좀 있지만 가드시 로어에게 엄청난 유리프레임을 주며 페이크도 가능해서 쉴드를 막 치기도 힘들다. ex버전은 그 C시엘의 그 악랄한 세븐즈 헤븐이 거의 그대로 있어서 맵에 어디있든 적중 + 낙불 + 무적판정을 이용한 시엘이 하는 그 딜레이 캐치 또한 가능하다.

214시리즈는 대각선으로 번개를 내리꽂는데 이게 공가불판정이라 쉽게 점프를 하기 힘들게 만들고, ex는 공가불은 물론이고 리액트에 높은 데미지, 콤보 가능, 쉴드를 한다 해도 다단히트가 매우 길어서 연속쉴드 도중 로어에게 잡기를 당하기 때문에 이미 점프를 했다면 이 기술을 피할 방법이 거의 없다. 6c는 블로우시 별 다른 차이가 없어보이나 가드당해도 점프캔슬이 가능하다는 특이점 때문에 이 역시 압박 패턴에 보탬이된다.

때문에 H스타일도 F스타일 못지 않게 입문하기 쉬운 스타일이지만 H스타일 자체의 한계나 상황중시 콤보의 저열한 데미지나 다양한 패턴을 써야해서 난이도가 의외로 있는 압박 등 몇몇 단점들이 존재하지만 H스타일만 아니었다면, 상황 중시 콤보 데미지가 좀만 높았어도 혹은 공중잡기 성능이 좀 좋았으면 상당히 강한 캐릭이었을거란 평가가 많다. ex기 성능도 매우 악랄하지만 그놈의 하프문이라 게이지가 부족하다.

또한, 이 H스타일 한정으로 쓸 수 있는 전략으로 일명 텐트 무한이라는 게 있는데 214계열을 이용해서 공중에 띄워둔 상대를 계속 때리는 것이다. 이 214계열은 공가불에 판정도 꽤 좋고 맞은 적을 띄우는 특징이 있어서 일단 성공하기만 하면 상대는 낙법을 하던, 공중에서 어느 방향으로 도망치던 죽을 때까지 땅을 밟을 수 없다. 기본기로 카운터를 노려도 맞카운터가나서 콤보 1회를 헌납하는 경우가 허다해서 결국 쉴드나 회피나 다른 공중행동기술같은 것들을 지르게되는데 이 눈치싸움을 로어측에서 적절히 하면 236a같은걸로 또 캐치하거나 심하면 착지딜레이 동안 콤보1회를 헌납하게 된다.

여담으로 로아의 잡기에는 특이한 기능이 있는데, 그냥 사용하면 상대를 잡아서 낙법과 다운추격이 가능한 상태로 던지지만 잡기를 하고 아래를 누르고 있으면 바닥에 바로 내려찍는다. 이 경우에는 그냥 던질 때와는 다르게 낙법과 다운추격이 불가능하며 데미지가 약간 낮다. 풀로어가 이지선다로 쓰기 괜찮은 거리라 그것 외엔 쓸 일이 그리 많지 않지만 낙법가능 잡기는 쓸 일이 많다.구석잡기시 전 스타일 공통으로 623 시리즈가 확정으로 들어가며, 전 스타일 공통으로 구석에선 낙법을 보고2c로 확정캐치가 가능하며 크레로어는 236c가 워낙 악랄하여 필드에서 잡기 이후 적절한 타이밍에 236c를 날리면 낙법을 하던 안하던, 어느 방향으로 하던 100% 캐치가 가능하고 2a가 발생속도가 조금 빠른 풀 로어는 구석에서 잡기를 하면 2a로 콤보로 건질 수 있다! 여타 다른 잡기를 콤보로 이어가는 캐릭과는 다르게 보정이 거의 걸리지 않아 데미지도 매우 강력하고, 아크 드라이브는 물론 어나더 아크 드라이브 콤보 또한 가능하다. 하프문 또한 거리에따라 236c나 214c를 통한 확정캐치가 가능하지만 이쪽은 하프문인지라... 게이지가 부족하다. 그것 외엔 하프문이라 구석잡기시 다운추격을 하기 좋다는 것 정도.

3.3.1. 스토리

본인의 아케이드 모드에서 놀라울 만큼 전 최종 보스스러운 모습과 간지를 보인다.

초전에 렌을 발라 머리만 남겨버리고 그걸 미끼로 시키를 불러내어 살해. 자신을 찾아온 시엘도 쓰러뜨린 후 극도로 분노한 알퀘이드[14]와 재회한다. 그러나 한번 죽은 후의 알퀘이드는 망가진 모조품일 뿐이라고 경멸하는 태도를 보이며 흥미가 없는 표정을 짓는다. 이 상태의 알퀘이드마저 쓰러뜨리면 아키타입 어스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 때 엄청나게 흥분하여 자신의 죽음을 확신하면서도 희열에 가득 찬 모습으로 도전한다.

문제는 그 때 "몸에 있는 모든 마술회로를 방어로 돌려도, 몇 초나 버틸 수 있을까."라는 대사를 쳐서 맥이 빠져버렸단 사람도 있다. 하지만 아키타입 어스가 어떤 존재인지를 생각해보면 당연한 대사이긴 하다. 여담으로 2P 대전이나 아키타입 아케이드 모드일 때 로어가 아키타입을 이겨버리면 말이 없는데, 아무래도 자기가 이긴 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서 할 말을 잃어버린 듯하다. 800년 동안 삽질했는데 허무한 결말을 맞이한 최종보스.

그리고 토오노 시키가 자신과 다른 걸 본다는게 어지간히 충격이였는지 멜티 블러드에서 시키전용 승리대사로 "어차피 산산조각나서 죽는데 다르긴 뭐가 다르냐"면서 무척이나 기뻐한다. 승리하면 랜덤으로 승리포즈가 있는데, 옛 시절의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다.

멜티 블러드 액트리스 어게인 스토리 모드
이게 무슨 굴욕이란 말이냐! 동정하지 마! 날 그런 불쌍한 눈으로 쳐다보지 말란 말이다아!
다만, 본인 외의 스토리 모드에서의 입지는 정말 좁다. 하얀 렌에겐 자신이 신삥인지라 뒷골목동맹 신삥이 취급당해서 갈굼당할 뿐 아니라, 유미즈카 사츠키에게는 존재감이 없어서 등장도 적은, 대부분의 사람이 이름도 기억 못 해주는 변변찮은 흡혈귀씨라거나 저런 수수한 사람이 내 부모일리가 없잖아! 라는 등, 실로 악의없이 디스당한다. 본인도 뒷골목동맹이라면 진저리를 치는 걸 보니 실제로 영 좋지 않은 일을 많이 당한듯 싶다. 코하쿠에게는 3류 음악가 취급까지 받는 것도 모자라 이름도 네로라고 잘못 불려진다. 로아는 계속 무시받는 것도 익숙해지긴 했지만 코하쿠가 날 몰라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자기가 얼마나 본편 최종보스에 어울렸는지 설명해달라고 애원하지만 능글맞은 코하쿠는 자기가 아는 사계시키는 로아 같은 사람이 아니라고 모른 척하고 네로아라고 일부러 틀리게 말한다. 결국 성질이 뻗쳐서 머리카락을 세우며 폭주.[15] 게다가 아리마 미야코로 스토리 모드를 진행하면 맨 처음 상대로 나와서 미야코에게도 갈굼 당한다. 이때, 미야코의 승리대사를 보아, 네코 아르크가 자신을 쓰러트리려고 보낸 사람이라고 의심한 듯하다. 나나야 시키의 스토리 모드에서도 제일 먼저 등장하는데 나나야 시키에게 썰리고 키시마 코우마/구판와 만나기 이전에 좋은 몸풀기가 되었단 소릴 듣는다. 아오코와의 만남에서는 5법을 쓰는 아오코를 벼락부자라 칭하며 디스한다. 아오코 본인은 로아와 마술적으로 공통점[16]이 있다고 칭한다.

3.4. 카니발 판타즘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나 EX에서 등장. '친구입니다'편에서 네로 카오스와 함께 등장한다. 물론 시키가 숙주인 버전으로. 이때 맥주를 마시고 네로에게 "네로는 이렇게 마음씨가 고운데, 아무도 그걸 몰라줘!"라고 술주정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짠하다는 평가가 많다.[17]

오프닝 영상에서는 로아와 사계 시키가 둘 다 등장하지만, 엔딩 삽화에서는 로아만 등장한다.

4. 능력

4.1. 전투력

월희 세계선의 전성기 시절에는 관위 급 마술 실력 + 사도의 힘 + 알퀘이드의 힘으로 사도 27조 중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강자였다. 그 후 알퀘이드와 성당교회에 의해 토벌당했지만 전생으로 부활하면서 각 시대마다 재앙 수준으로 날뛰고 다녔다. 하지만 16명이나 되는 전생체들 중에서 초대 로아에 필적하는 개체는 시엘 밖에 없었던 모양.

기본적으로는 마술에 특화되어 있지만 사도 27조급 사도로서 뛰어난 신체능력과 성당교회에 속해있던 만큼 체술 실력도 굉장히 뛰어나다. 초대 나르바렉과 매장기관의 수장 자리를 놓고 대립했으며, 토오노 시키와 순수한 체술 싸움에서 대등하게 싸웠다. 그외에도 전생을 반복한 덕분에 다양한 마술체계를 익혔다. 사계시키에게 전생한 후로는 직사의 마안과 주로 번개를 이용한 마술을 사용한다.

설정상으로는 엄청난 강함을 지녔지만 월희 본편에서는 전성기보다는 조금 약화된 편이고 일개 인간인 시키에게 허무하게 죽어서 저평가를 많이 받았다. 오죽하면 중간보스인 네로가 더 강해보인다는 평가도 심심찮게 나오는 편이다. 하지만 사실 최종전에서 로아는 시키에게 핸디캡도 줄 정도로 반쯤 놀아주면서 싸우고 있었음에도 압도하고 있었다. 로아의 결정적 패인은 한 순간의 정신적 타격에 의한 동요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직사의 마안에 대한 진실을 깨닫고 경악하면서 시키의 건물 파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그대로 죽음의 점을 찔려 패배한 것이었다. 만약 평상시였다면 금방 대처해서 역으로 시키를 죽였을 것이었다.

4.2. 마술사의 재능

관위의 계위를 받을 만큼의 능력자이며 그 재능은 수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희대의 천재였다고 한다. 로아는 주 사용하는 마술은 수비문으로 카발라에서 유래한 마술. 아오자키 아오코도 수비문이다. 교회의 사제가 카발라 계통이라는 것은 약간 특이하다고 볼 수 있다.

작중에서 사용한 마술들.

사실 따지고 보면 로아의 본질은 마술사다. 본래 싸우는 사람이 아니기에 전투력이 어마어마할 필요는 없다. 마술사로서는 훌륭하고도 남는 수준.

5. 기타

18대 전생체의 외모는 스토리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어디 있을 법한 피아니스트'로 보인다는 듯. 타케나시 에리가 그린 2차창작 단편에 의하면 월희를 안 해본 친구에게 일러스트를 보여줬더니 '피아니스트'라고 물어봤다고 한다.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비주얼 정키'나 '피아니스트' 등으로 불린다는 듯 하다.

생명을 보는 마안은 고유명칭이 존재하지 않는데, '가짜 직사의 마안' 따위로 불리고는 있지만 공식 명칭은 아니니 주의. 다만 로아 본인은 진짜 직사 능력이 있다고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 이 마안은 작중 스토리에서 '연쇄살인의 살인귀는 토오노 시키'라는 오해를 주기 위한 장치이기도 하다.

월희 1차 인기투표에서 0표를 획득하는 진귀한 광경을 연출하는 바람에 니코니코 동화 등, 일본 현지 팬들은 0표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팬아트는 종종 보였던걸 생각하면 투표 당시 표본이 너무 적어 우연히 한표도 못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월희 본편 이외에는 출연이 거의 전무했던지라 타입문을 아는 사람들도 멜티 블러드에서 처음 보고 가볍고 경파한 변태(...) 정도로 인식하는 경향이 많은 듯하다. 게다가 의심을 받을 만한 점이 아예 없진 않은 것이, 승리모션 중에서 광소를 터뜨리는 모습 말고 그냥 음흉하게(...) 웃는 모습이 있다.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월희의 초기 구상안 중에는 페이트의 길가메쉬가 루트에 따라 천지차이로 다른 행보와 간지를 보여줬던 것처럼 로아도 알퀘이드나 시엘 등 2개의 루트와는 달리 사츠키 루트에서는 엄청나게 강하고 화려한 모습의 진(眞) 로아가 나올 예정이었다고 한다. 굉장하게 나올 예정이었다고 나름 띄워주는 걸 보면 아무래도 모종의 이유로 전성기의 힘을 되찾는 게 아닐까 추측된다. 하지만 이 구상이 들어있던 사츠키 루트가 어째서인지 개발 도중에 취소 되면서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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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국내에서는 오래 전부터 로어라고 불렸으며 로아라고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진월담 월희나 멜티블러드 코믹스 정발판에서도 로어라고 번역된 것도 한몫 했다. 이후 월희 신판과 멜티블러드 신작 등이 나오면서 국내에서도 서서히 로아로 불리게 되었다.[2] 가끔씩 반말도 쓴다.[3] 다만 죽음을 보고, 이해할 수 있다면 흥미를 가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4] 이때 아버지의 유산을 다 썼다는 말이나 너답지 않게 서두른다는 나르바렉의 말을 보면 교회를 나간 것은 다른 이유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5] 가월십야에 따르면 젊은 날의 그는 완고했기에 그를 인정하지 못하고 증오로 무장했다 한다.[6] 늙지 않는다 하더라도 타인의 생명을 약탈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생명은 결함품이며, 정신의 마모도 피할 수가 없다. 지성이 없는 육체뿐인 영생은 죽음을 영원이라 칭하는 것이나 다를바 없다고 느낀 것.[7] 토우코와 차이가 있다면, 토우코는 바로 전만의 기억을 이어나가기 때문에 전의 자신이 잊어버린 일은 이어지지 않지만 로아의 경우에는 초대부터 현대까지 수많은 세대의 기억이 전부 내려온다. 기억이 이어진다고 해서 감정이나 생각까지 공유하는 것은 극히 일부고, 대부분은 책의 지식을 머리에 입력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도 특징.[8] 그야 마력량이 일반 마술사 100명분이고 질도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가계의 마술사에 필적하는 마술회로였으니 당연하다. 괜히 관위급 소양이 아니다.[9] 본디 로아가 우선하던 건 안전한 성장과 영역을 장악하는 데에 있어 도움이 되는, 말 그대로 단순한 지방 호족처럼 신분이 괜찮은가 하는 부분 뿐이었다. 거기에서 당사자의 재능과 자질까지 염두에 두기 시작한 셈.[10] 이 때문에 시엘 루트에 폭주 알퀘이드 전에서 잠시나마 시키와 공투하게 되는데 시키가 이를 비꼬기도 한다.[11] 이때, 토오노 시키(遠野 志貴)는 알퀘이드를 호위하게 되었다.[12] 로아의 마안은 오직 살아있는 존재의 선과 점만을 볼 수 있기에 살아있지 않은, 무생물의 죽음마저 관측하는 시키의 마안에 비하면 급수가 떨어지는데다 애시당초 정반대의 위치에 서 있는 마안이었기 때문. 게다가 정말 100% 완벽히 대상을 파괴하는 직사의 마안에 비해 자신의 마안은 낮은 확률이지만 상대가 살아날 여지가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자세한 것은 직사의 마안 항목 참조.[13] 물론 시키의 직사의 마안이 아니라 로어가 지닌 직사의 마안에 당한 것이기 때문에 되살릴 수 있었다.[14] 캐릭터는 노멀 알퀘이드긴 한데, 말하는 거나 승리대사를 보면 폭주 알퀘이드다.[15] 이건 예전에 월희를 모르는 사람에게 로아를 보여주고 "어떤 캐릭터 같나요?"라고 물었다가 들었던 "피아니스트 같은데요?"라는 말을 개그로 응용한 것이라 한다.[16] 수비문 계통이라는 점 즉 둘 다 오래 묵었다[17] 이때 네로는 로아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위로해준다.[18] 진월담 월희 코믹스판의 오리지널 설정.[19] 「식」+ 보름밤의 흡혈귀 회복력이면 발목만 남아도 부활할 정도. 다만 원작에서는 「식」 없이도 발목에서부터 부활한 걸 볼 때 보름밤의 회복력이 메인이고 「식」의 회복력은 덤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