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閔開1360년(공민왕 8) ~ 1396년(태조 5) 12월 3일 (향년 36세)
여말선초의 인물. 본관은 여흥. 민제의 동생이다.
2. 생애
고려 말 문과에 급제하여 언관직(言官職)을 거쳤고 1390년(공양왕 2년) 밀직부사(密直副使), 참찬관(參贊官), 지신사(知申事)등을 역임하였고 이듬해인 1391년에는 대사헌에 임명되었다.1392년 조준과 정도전이 이성계를 왕으로 추대하려할때 반대하여 하마터면 남은에게 살해될뻔 했으나, 이성계와 조준의 반대로 죽음은 면하였다. 3일 후 왕씨들을 지방으로 보내자고 청하였다. 태조는 민개의 말에 부응해 공이 있거나 제사를 받들 일부를 빼고 왕씨들을 강화도와 거제도로 보냈다. 본의였는지 알 수 없으나 얄궂게도 왕씨 왕조의 종언을 끝까지 낯빛으로라도 반대한 사람이 왕씨 몰살의 첫 단계를 시작한 셈.
그 뒤로는 경상도 관찰출척사(觀察黜陟使), 충청도 관찰사, 한성부윤, 대사헌 등을 지냈다. 중종실록에 따르면 궁중이 엄숙하지 못함을 간하자 태조가 수긍했다고 한다. 이후 1396년(태조 5년) 12월 3일 36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하고 만다. 졸기에 따르면 자봉(自奉)이 박해서, 즉 자기 몸을 잘 보양하지 못해서 죽었다고 하며, 태조는 이 말을 듣고 각 도 관찰사는 네 끼씩 챙겨먹으라고 명했다고 한다.
3. 가족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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