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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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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2.1. 정치인 활동2.2. 체포2.3. 재판
3. 가족관계4. 여담5. 선거 이력6. 둘러보기

1. 개요

민종기(閔宗基, 1951년 1월 4일 ~, [age(1951-01-04)]세)는 전직 당진군수이다. 종교개신교이다. 본관여흥 민씨.

2. 생애

합덕초등학교, 합덕중학교, 충남고등학교(8회)를 졸업하였다.

2.1. 정치인 활동

2004년 6월 5일 보궐선거[1]에서 열린우리당 소속[2]으로 당선된 것이 그의 기초자치단체장 입문이다. 또한 2006년 5월 31일 정식 지방선거에서도 역시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고 당선돼 55, 56대 군수를 연임했다.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이명박이 당선되며 정권교체가 되자 이듬해인 2008년 3월 통합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이 됐고, 2년 뒤인 2010년 1월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당진군의 시 승격을 위한 노력으로 관내 신성대학교 학생, 교직원, 현대제철[3] 직원을 상대로 전입운동을 펼쳤으나 이에 따른 위장전입 조장 논란도 불거졌다. 또한 2010년엔 뇌물을 받았던 것이 드러나 검찰수사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그 영향으로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았던 것도 취소됐다.

2.2. 체포

건설업자로부터 아파트와 별장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대상에 오르자, 당시 측근 인사로 추정되는 다른 사람의 여권에 자기 사진을 붙여 무인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통과하기 위해 미리 여권 관련 정보를 등록하러 사무실을 찾았다가 여권 위조 흔적을 발견한 출입국관리사무소 여직원이 등록 절차를 거부하고 ‘여권이 좀 이상하다‘고 말하자 여권을 그대로 놓고 달아나 도피생활을 하게 됐다. 그 후 시흥시에서 지인을 만난다는 첩보를 입수한 수사관들이 잠복해 추적을 시작했다. 수사관들은 민 군수가 지인과 만나기로 한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에서 잠복하며 민 군수가 나타나길 기다렸다. 잠복한지 서너 시간쯤 됐을 때, 민 군수가 현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수사관들이 민 군수를 덮치려하자 민 군수가 탄 차량은 바로 낌새를 알아채고 순식간에 고속도로로 진입해 달아나기 시작했고, 첩보영화에서나 볼법한 시속 200㎞의 추격전이 벌어졌다. 결국 수사관들이 탄 승합차량은 민 군수가 탄 차량을 따라잡아 앞을 가로막았고, 민 군수가 탄 차량은 결국 도주를 포기하여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앞에서 멈췄다.

자국의 여권을 위조해 출국하려는 강력범죄 행각을 보여준 것은 물론, 한편의 액션 영화도 찍었으니 가히 배우가 따로 없다.

2.3. 재판

뇌물수수에 여권 위조로 2011년 7월, 징역 8년이 확정돼 수감됐다.

2010년 1심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 혐의를 적용해 징역 11년에 벌금 7억원을 뇌물로 받은 아파트 분양대금반환채권 12억 2천만원 등 모두 14억원에 대한 몰수 및 추징을 함께 선고했다.

2011년 항소심에서 징역 8년에 벌금 7억 원, 추징금 1억 8,000만 원을 선고했으며 2011년 대법원은 하나의 죄에 대해 작량 감경하면서 징역형만 감경하고 벌금형은 감경하지 않은 것은 위법하다"며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대전고등법원으로 돌려 보냈다.

같은 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8년에 벌금 5억 원, 추징금 1억 8,000만 원이 선고됐다.

2018년 6월 자로 형기가 만료되었으나, 벌금 일부를 미납해서 2019년 1월까지 노역으로 대신 복역하고 있었다.

현재는 징역과 벌금 미납으로 인한 노역 기간이 전부 끝나 만기출소한 것으로 보인다.

3. 가족관계

부인 송명옥과 2녀가 있다.

4. 여담

위키백과에서 전 당진군수 민종기 문서가 어느 유저에 의해 동명이인인 공군 장교를 지낸 전직 화순부군수 민종기의 내용으로 문서 훼손 됐고, 그래서 당진군수 민종기와 화순군 민종기의 내용을 분리해 민종기 항목이 동명이인 문서가 됐다. 1955년 생인 후자의 한자 이름은 閔鐘基로, 성은 같지만 이름의 한자가 다르다.

원래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는 정치인이나 정치 관련 문서들은 등록이 동명이인/동음이의어가 존재하거나 전/현직 대한민국 대통령 혹은 대선 출마자 등의 경우에만 짤막하게 기본 사항만 작성하는 것 외에는 작성이 일체 금지되어 있었으나[4], 강력범죄자 신분으로 인해 등재된 첫 번째 정치인이 되고 말았다. 2번째는 살인교사 혐의로 무기징역이 확정된 김형식 前 서울시의회 의원.

오현섭여수시의 도피 행각도 이 사람과 상당히 유사하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로.

5.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0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기초자치단체장)
충남 당진군수

[[열린우리당|
파일:열린우리당 로고타입.svg
]]
14,236 (39.10%) 당선(1위) 초선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2,886 (41.66%) 재선[5]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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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현직 군수였던 김낙성(자유민주연합)의 국회의원 출마로 인한 군수직 사퇴.[2] 원래는 자유민주연합 경선 참여를 고려하고 있었는데, 자민련이 노무현 탄핵 역풍을 맞으며 지지율이 추락하자 당시 여당인 열린우리당에 입당하였다.[3] 당진공장, 구 한보철강 자리.[4] 그나마 대통령이나 대선 출마자도 회원수정 처리가 되었었다.[5] 2008.3.17 통합민주당 탈당, 2010.1.13 한나라당 입당, 2010.4.23 공천 박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