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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3: 라스트 이스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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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캡콤
유통 PlayStation, Windows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미국 국기.svg 캡콤
PAL 에이도스 인터랙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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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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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 버진 인터렉티브
GameCube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캡콤
파일:호주 국기.svg 닌텐도 오스트레일리아
플랫폼 PlayStation | Microsoft Windows | 드림캐스트 | 닌텐도 게임큐브
장르 서바이벌 호러
디렉터 아오야마 카즈히로(青山和弘)
프로듀서 미카미 신지
작곡가 우에다 마사미(上田雅美)
마에다 사오리(前田内海)
출시 PS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1999년 9월 22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9년 11월 11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00년 2월 21일
PC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0년 6월 16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00년 11월 24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1년 4월 4일
DC
파일:미국 국기.svg 2000년 11월 15일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0년 11월 16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00년 12월 21일
GC
파일:미국 국기.svg 2003년 1월 15일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3년 1월 23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03년 5월 30일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평가용.svg 평가용
파일:게관위_등급분류거부.svg 등급 분류 거부
심의 예정(한국)
심의 없음(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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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SRB Everyone 10+.svg ESRB E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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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등장 적5. 게임 시스템6. 등장 무기7. 미니 게임 및 부록8. 랭크9. 평가
9.1. 발매 후
10. PC판11. 모드12. 리메이크13. 코믹스14. 기타

[clearfix]

1. 개요

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자 정규 시리즈 중에서는 PS1으로 나온 마지막 작품.[1] 부제인 라스트 이스케이프는 주인공인 질 발렌타인이 라쿤 시티의 마지막 탈출자라는 의미로써, 수출판에서는 본 게임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는 네메시스를 부각하기 위해 Resident Evil 3 - Nemesis라는 부제로 발매되었다.

전작인 바이오하자드 2가 원래는 라쿤 시티 전체가 T 바이러스에 오염되어 좀비 아포칼립스물이 될거라 예고 되었었지만, 실제로 나온 게임은 도시의 극히 일부만 공개되어 결과적으로는 공약을 어기는 꼴이 되었었다. 본작은 이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된 게임으로써, 도심/교회/병원/공원 등 라쿤 시티 전역을 활보하게 되며, 2에서는 이름만 언급되는 수준이었던 1편의 주인공 질 발렌타인의 행보를 다루고 있다.

실은 바이오하자드 2가 (다소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대성공하여 시리즈화의 청신호가 켜졌을 때, 캡콤은 다방면으로 후속전개를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었다. 2의 타기종 이식, 후속작, 외전스핀오프, 2의 확장판 타이틀...그 중 2의 세가 새턴판 이식 프로젝트가 엎어지고 그대신 후속작을 만들기로 한게 바이오하자드 -코드: 베로니카-였고, 2의 연장선상에서 만들어진게 본작이었다. 원래대로라면 코드 베로니카가 넘버링 타이틀로 명명되어야 했지만, 넘버링 작품들은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으로만 발매한다는 소니와의 계약문제로 코드 베로니카가 외전, 본작이 3번 타이틀로 나오게 되었다.

그런 배경을 갖고 있다보니 후속작이라기보다는 2의 확장판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기종도 2와 같아 그래픽이 매우 비슷해보이고, 게임의 시간대도 2와 동일한 시간대인 1998년 9월 28일서 10월 1일 사이를 다루고 있다.[2] 하지만 시스템상으로는 많은 부분이 추가, 변경되어서 플레이 감각면에서는 이쪽이 코드 베로니카보다 더 후속에 가깝다 할 수 있다. 액션성이 가미되어서 서바이벌 호러 노선에서 일탈했다는 지적도 있지만, 그 점 때문에 지금도 플레이하는 유저가 간간히 있는 편이다.

99년 후반에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되었고 이후 드림캐스트, PC, 더 이후에는 게임큐브로까지 이식되었다.

2014년 12월에는 비공식 PS1판 한글 패치가 공개되었고, 링크 2020년에는 2편 리메이크의 인기에 힘입어 이 게임도 리메이크작이 발매되었다.

2. 줄거리

양옥집 사건에서 살아남은 S.T.A.R.S. 멤버들은 사건의 배후가 국제적인 제약기업 엄브렐러이며, 그들이 만들어낸 생물병기 T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세간에 알리고자 했으나, 죽은 자들이 되살아나 움직인다는 터무니없는 얘기에, 엄브렐러에게 매수당한 라쿤 시티 경찰서장 브라이언 아이언스의 훼방에 가로막혀 좌절되고 만다. 결국 S.T.A.R.S.는 사실상 해체된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에 놓이게 되고, 일부 멤버는 뿔뿔이 흩어져[3] 결국 라쿤 시티에 남은 S.T.A.R.S 멤버는 질 발렌타인[4]브래드 비커스뿐이였다.

그리고 양옥집 사건으로부터 2개월 뒤, 결국 스펜서 저택에서 유출되었던 T 바이러스가 라쿤시에까지 도달하여, 도시 전역이 좀비가 창궐하는 지옥으로 변하게 된다.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이르렀다 판단한 질은 탈출을 도모하고, 그 와중 브래드로부터 S.T.A.R.S.멤버들만을 쫓는 정체불명의 괴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브래드는 얼마 못가 그 괴물에게 살해당하고 질 역시 위기에 몰리게 되는데, 시민들을 구출하기 위해 라쿤시에 투입되었다고 하는 엄브렐러의 사병조직 U.B.C.S.의 대원 카를로스 올리베이라의 도움으로 한숨 돌리게 된다. 이에 질은 사건의 원흉인 엄브렐러가 왜 병주고 약주듯이 군대를 파견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되고...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엄브렐러는 시민들의 안위엔 관심이 없었고, 오직 T바이러스가 도시에 퍼졌을 때의 영향과, 이로 인해 발생한 괴물들의[5] 전투 데이터만이 목적이었다. 그들에게는 U.B.C.S.조차 그런 목적을 위해서라면 내다버릴 수 있는 소모품이었던 것.[6] 결국 라쿤 시티내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거나 좀비로 변하게 되었고, 질 역시 T 바이러스에 감염되나 카를로스가 백신을 찾아 주사해준 덕분에 이틀만에 회복하게 된다.

이렇게 사태가 심각해지자 결국 미국 정부는 극단적인 선택만이 해결책이라는 결론을 내려, 라쿤 시티를 기화폭탄으로 폭격하기로 결정한다. 가뜩이나 T 바이러스 감염으로 탈출이 지체되었던 질과 카를로스는 이 소식을 접하고 탐색에 박차를 가해, 폭격 직전에 가까스로 헬기를 구해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7]

폭격으로 라쿤 시티가 소멸되는 모습을 보며 질은 엄브렐러를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다짐하게 된다...[8]

3. 등장인물

3.1. S.T.A.R.S.

S.T.A.R.S. 멤버는 루트 B가 공식 엔딩이라는 전제 하에 총 3명이 등장한다.[9] 그 중 알파팀 소속 헬기 운전사였던 브래드 비커스는 초반부에 경찰서 정문 앞에서 추적자에게 살해당한다. 따라서 확인된 생존자는 질과 베리 두 명 뿐이다.

3.2. U.B.C.S.

게임 내에서 입수할 수 있는 문서에 따르면 라쿤 시티에 파견된 U.B.C.S는 '에코' 팀 소속으로 총 120명이 작전에 참가하였다. 이 숫자는 감시원까지 포함한 숫자인데, 부대 편성표를 보면 각 소대당 30명의 인원에 추가로 5명씩 한 팀을 이루는 알파팀과 브라보팀이 각각 소속되어 총 40명이 한 소대를 이루고 있다. 정황상 이들 추가인원이 감시원으로 보이므로 감시원은 총 30명으로 추정된다. 이들 에코 팀은 26일에 시내로 진입하여 28일을 전후해서 궤멸한 것으로 보이는데, 작중 생존이 확실하게 드러난 인물은 델타 소대 소속 카를로스와 니콜라이 두 명이다.[11]

3.3. 기타

4. 등장 적

<colbgcolor=black><colcolor=#4169E1> 파일:BIOHAZARDRE3-logo.png 등장 적
일반 좀비 · 케르베로스 · 거대 거미 · 까마귀 · 드레인 데이모스/브레인 써커 · 헌터(베타 β)/(감마 γ) · 슬라이딩 웜
보스 네메시스(추적자) · 그레이브 디거
RE:3 추가 릭커 · Ne-α 기생충 · 페일 헤드 · 야테베오(레지스탕스)
* 밑줄: 리메이크 미등장

여유롭게 좀비 필드를 누비다가 어느정도 진행하면 따로 보스전이 나오는 방식이 아니라 게임 내내 시도 때도 없이 보스급인 추적자가 끈질기게 따라붙는 형식이다. 그래서인지 일반 좀비나 몬스터의 숫자는 2에 비해 훨씬 적어서 특전 무기를 얻은 후의 학살플레이의 재미는 전작들보다 다소 떨어진다.

5. 게임 시스템

네메시스를 잡는 플레이시 총알을 엄청 먹기 때문에 일반 좀비에게 낭비할 총알없이 철저하게 계산된 플레이로 건파우더를 관리하며 플레이해야 되며(그나마도 건파우더 위치도 랜덤이니...) 라이브 셀렉션도 신경써야된다. 그리고 잡을수있는 기회에 패스해버리면 어설트 라이플(무한탄) 절대 못얻는 구조이다. 일단 1.네메시스 첫등장시 경찰서에 들어가기 전에 한번 잡아야 되고(이때부터 권총과 샷건 밖에 없는 괴로운 도전이다.) 2.스타즈 사무실에서 키픽을 얻고 1층 오면 로켓런처 들고 등장하는 이때도 잡아줘야되며(다행히 이때는 그레네이드나 매그넘이 있다.) 3.신문사나 레스토랑에서 네메시스 등장할때 라이브 셀렉션 숨는다를 고르면 폭탄으로 기절시켜서 아이템을 공짜로 얻을수있는데 이후 얼마간은 네메시스를 쓰러뜨려도 아이템을 안주니 총알 낭비하지말고 도망칠것. 4. 소화전으로 불끄고 안에서 암호입력후 첨가제 얻고나온뒤 네메시스가 소화전을 부수는 이벤트 이후. 5. 변전소에서 라이브 셀렉션에서 밖으로 도망간다 선택시 네메시스 난입, 이때 안잡으면 전차 고치러가는 길의 삼거리에서 난입.(전차 안에서 난입하는 네메시스는 아이템 안주니 무조건 도망) 6.시계탑에서 라이브셀렉션에서 전원코드를 사용한다를 고르면 공짜로 획득. 이후론 네메시스 1형태완 싸워봐야 아이템을 주지않으니 총알낭비 금지.(시계탑 수리후 강제 보스전에서도 아이템 안준다.) 7. 카를로스에게 백신 맞고 나온 이후 나오는 네메시스 2형태.

6. 등장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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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미니 게임 및 부록

미니 게임은 '더 머시너리즈' 하나 밖에 없는데, 맵도 단 한가지 뿐으로 그것도 본편에 등장하는 배경. 플레이 캐릭터도 본편에서 간혹 모습을 비추는 엄브렐러 용병단 U.B.C.S.의 대원들 3명. 투철한 재활용 정신이라 할 수 있겠다. 게임의 내용은 엄브렐러가 도시 곳곳에 설치한 카메라[17]를 이용해 이상한 취미의 귀족이나 부호에게 용병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화려하게 적을 쓰러트리면 방송 시간이 연장. 즉,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주어지는 2분은 용병의 방송시간. 시간이 끝나면 용병이 가지고 있는 폭탄이 폭발하며 게임 오버. 골인하면 2초에 1원으로 계산해 결산된다.

이 게임의 목적은 최단 시간내에 맵을 통과하며 고득점을 노리는 것으로, 적을 죽이면 추가 시간과 돈을 조금씩 주며 많은 시간과 돈을 가지고 클리어할수록 높은 랭크를 받으며 시간을 결산한 총 결산금을 번다. 적을 죽이면 시간을 주는데, 콤보를 이용해 죽이면 추가로 보너스 시간을 준다. 좀비의 경우에는 3, 7, 14, 24. 켈베로스는 4, 10, 20 으로 각기 적마다 일정한 보너스 시간과 금액이 있고, 무기와 오브젝트에 따라서 보너스 시간과 금액에 차이가 있다.

콤보 시스템은 어려워보여도 실은 단순하다. 예를 들어 이쪽 방에 좀비가 있고 다른 방에 켈베로스가 있다고 치면 좀비를 쏜 후, 콤보 가능 시간 안에 문을 열고 들어가 켈베로스를 죽이면 그 켈베로스는 콤보로 연결되어 10초의 시간을 주고 죽는다. 즉, 콤보의 연결은 적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일단 쓰러트린 적의 마릿수로 계산을 해버린다. 이를 이용한 추적자 1형태의 시간 불리기 콤보도 존재.

긴급 회피 시에도 시간을 주므로, 이 꼼수를 이용해 업타운 모처에서 무한 긴급회피를 시전에 순식간에 돈을 벌어들이는게 가능하다.

공격 오브젝트인 드럼통은 폭발에 휘말린 적을 무조건 최고 등급의 콤보로 판정한다.또 드럼통의 폭발로 죽인다면 그 적을 잡은 후 입수할 수 있는 금액은 총 2배가 된다.좀비라면 한마리당 14초에 추가 금액은 10원을 얻을 수 있다. 대부분 좀비들이 잔뜩 모인 장소에서 나오므로 제대로만 쓴다면 백초가 넘는 시간과 어마어마한 추가 금액을 벌 수 있다. 주차장에서 남은 시간이 2분 이상이라면 조우할 수 있는 추적자 2형태도 드럼통으로 사살하면 시간은 그대로지만 추가 금액은 2배로 계산하므로 500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맵 중간중간에 위기에 처한 시민(그래봐야 본편에 나온 NPC의 재탕)들을 구하면 아이템을 주고 시간이 올라간다. 모든 시민을 구하면 보너스 금액이 들어오니 웬만하면 모두 구출하자. 돈을 모으면 무한 로켓 등의 특전 무장을 사서 본편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장 비싼 특전은 9999달러 짜리 '전 무기 탄약 무한화'인데, 미니게임을 수십번 클리어해야 이걸 살 수 있을 뿐더러[18] 한번 사면 절대 버릴 수가 없어 다시 뉴 게임으로 시작하지 않는 이상, 이후 무조건 전 탄약이 무한인 치트 게임만 하게 된다. 무시하는 것을 권장한다.

똑같은 이름으로 4탄에 수록된 미니 게임에 비하면 재미가 너무 떨어진다. 게임의 특성 상 미리 몬스터가 배치되어 있고, 방 안에 들어가서야 움직이기 시작하므로 맵에 모든 몬스터의 위치와 방 안에 들어온 순간 어디로 움직이며 무슨 행동을 하느냐를 암기해버리면 모든 몬스터를 전멸시키며 오는 것도 가능.

가장 쉬운 캐릭터인 미하일이 밸런스 파괴범인데 산탄총은 아무리 거리가 멀어도 각도만 제대로 맞다면 데미지가 1이라도 좀비의 다리를 파괴해 쓰러트리는데, 문제는 머셔너리즈에서는 이렇게 좀비를 다운시켜도 추가 보너스를 주고, 그 좀비를 드럼통의 폭발로 죽인다면 또 보너스 시간을 준다. 그냥 죽이면 절대로 주지 않는다. 거기다 드럼통은 웬만하면 다량의 좀비들과 함께 나오니 충격과 공포. 익숙해지면 100초는 기본으로 뽑는다. 로켓 런처는 강력하지만 적을 죽이고 나오는 자금이 33%로 감소한다.

카를로스는 크리티컬을 가진 EAGLE 6.0 권총을 믿고 가는 캐릭터인데, 은근히 머셔너리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캐릭터다. 크리티컬을 맞으면 끄윽거리는 추적자의 소리에 중독된다.

니콜라이는 무장이 나이프와 핸드건 뿐이며, 시민을 구출해도 절대로 추가 회복 아이템을 주지 않는다. 권총탄 - 강화탄 - 권총탄 - 강화탄 - 권총탄 - 강화탄 순이며 몬스터의 배치를 암기하고 긴급 회피를 마스터해야 굴릴 수 있는 캐릭터. 그 대신 나이프로 적을 잡으면 추가 시간 8배와 2배의 금액을 더한다. 나이프를 들고 있는 상태라면 보너스가 적용되므로 방에 들어가자마자 죽은척하는 좀비를 밟으면 시간을 28초나 벌 수 있다.

그 외의 부록으로는 하드 모드를 클리어 할 때 받는 랭크에 따라 숨겨진 복장을 얻을 수 있다. A는 5벌 다, C는 3벌, 이런 식으로. 1탄의 S.T.A.R.S. 복장부터 디노 크라이시스의 레지나 복장, 섹시 여경 복장 등 풍성한 편. 드림캐스트판에서 최종 확장돼서 총 8벌을 얻을 수 있다. PC판은 8벌 모두 처음부터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하드 모드 전용으로 게임을 한 번 클리어할 때마다(물론 두번째부터는 세이브드 게임으로 진행해야 함) 질 발렌타인, 크리스 레드필드, 배리 버튼, 레온 S. 케네디, 클레어 레드필드, 셰리 버킨, 에이다 웡, 헝크 총 8명이 3편 이후 어떤 일을 겪었는지 한장의 일러스트와 함께 간략한 문장으로 보여주는 '에필로그 갤러리'를 모을 수 있다.

시리즈 처음으로 헝크의 얼굴이 공개되는 등,[19] 꽤나 흥미로운 내용도 있기 때문에 귀찮아도 게임을 여러번 깨는 사람들이 있다.

한가지 더, 게임 중에 등장하는 문서 파일을 모두 다 순서대로 모으면 '질의 일기' 문서 파일을 하나 얻을 수 있다. 라쿤 시티가 이 사단이 나기전, 질과 그 주변인들의 행동에 대해 나와있다.

에필로그 갤러리의 내용과 질의 일기를 얻을 수 있는 순서는 바이오하자드 3: 라스트 이스케이프/파일문서에 정리되어 있다.

8. 랭크

엔딩을 본 후에 플레이 성적에 따라 랭크가 매겨진다. 랭크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클리어 타임, 세이브 횟수, 회복아이템 사용량의 총 3가지로, 당연히 클리어 타임은 길 수록, 세이브 횟수와 회복량은 많을 수록 랭크가 떨어진다. 각각의 요소가 100점 만점이며 합산하여 270점 이상이면 S랭크를 받는다. 배점은 다음과 같다.
점수플레이시간세이브횟수총회복량[20]
1002:29:59 이하01500 이하
902:30:00~2:39:5911550~1700
802:40:00~2:59:5921750~1900
703:00:00~3:29:5931950~2100
603:30:00~4:09:594~52150~2300
504:10:00~4:59:596~82350~2500
405:00:00~5:59:599~122550~2700
306:00:00~7:09:5913~172750~2900
207:10:00~8:29:5918~232950~3100
108:30:00~9:59:5924~303150~3300
010:00:00 이상31이상3300이상

S랭크 : 270점 이상
A랭크 : 260~230
B랭크 : 220~180
C랭크 : 170~120
D랭크 : 110~ 50
E랭크 : 40 이하

예를 들어 2시간 30분 이내에 세이브 횟수 2번, 회복량 2천을 사용해서 클리어했다면 시간에서 100점, 세이브 횟수에서 80점, 회복량에서 70점을 받아서 250점으로 A랭크를 받는 식이다. 이 공식에 따라 2시간 이내에 회복을 한번도 안 하고 클리어를 한다고 가정해도 세이브가 4회 이상이 되면 S랭크를 받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클리어타임이 3시간을 넘겨도 세이브를 한번도 하지 않고 회복 아이템을 적게 먹었다면 S랭크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 중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바로 회복량인데, 허브나 스프레이 같은 회복 아이템을 먹을 경우 실제 회복한 양이 계산되는 것이 아니라, 회복 아이템이 가진 최대 회복능력이 랭크 산정시에 계산되기 때문이다. 가령 체력 절반이 떨어져서 절반인 100을 회복하기 위해 완전회복(200) 성능을 갖춘 스프레이나 그린+레드의 조합허브를 먹었다면, 실제 회복한 100이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200이 반영된다.

여기서 전작과 조금 다른 점이 있는데, 바이오해저드2에서는 허브를 먹을 경우 실제로 회복한 수치만큼만 반영되고, 스프레이를 쓸 경우 스프레이의 전체 회복량인 200이 그대로 다 반영된다. 스프레이를 쓰면 랭크가 떨어진다는 말이 나돌았던 이유. 하지만 3편에서는 허브든 스프레이든 관계없이 아이템의 총 회복가능한 양이 반영된다. 그래서 이 작품 한정으로 스프레이는 물론이고 그린+레드, 그린x3의 조합허브까지도 S랭크를 위해서는 전부 잉여아이템으로 전락해버린다. 주인공의 체력이 일정 비율 이하로 떨어질 경우 즉사 공격을 하는 적들이 유난히 많이 등장하는(특히 게임 내내 쫓아다니는 추적자부터가...) 이 작품의 특성상 플레이어들은 대부분 체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기 전에 회복을 하게 되는데, 그린 1개짜리나 2개짜리로 조금씩 피해 입은만큼만 회복하는 편이 낫지 100을 회복하려고 200짜리를 먹을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회복아이템의 효율이 높을 수록 필요가 없는 상황. 덕분에 레드 허브는 그야말로 주울 가치도 없다. 즉 요약하자면 길을 잘외우고 퍼즐,전투 대처를 잘해서 시간을 2시간 반 이내에 클리어하면서 회복은 녹+녹 허브로 15회 이내로 하면 세이브 2, 3번은 봐주는 것이니 적재적소에 세이브를 할것.

9.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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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Station
메타크리틱 MUST-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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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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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etacritic.com/game/resident-evil-3-nemesis/critic-reviews/| 메타스코어 {{{#!wiki style="display:inline-block"]]''''''[[https://www.metacritic.com/game/resident-evil-3-nemesis/user-reviews/| 유저 스코어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상세 내용


===# 발매 전 #===
바이오하자드 1, 2가 연달아 대히트를 치면서 네임밸류가 상승하던 중에 제작이 발표된 이 작품은 주인공이 1의 질 발렌타인이라는 것과 살짝 공개된 섹시 복장[21]의 파워로 팬들을 들끓게 만들었다. 열혈팬이 아니더라도 당시 꽤나 히트 타이틀이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게이머들의 기대치가 무척 높았던 편이었다.

팬들은 2탄의 엔딩에서 레온 S. 케네디가 '엄브렐러를 박살내러 가야지'라고 단언한 장면을 떠올리며 2탄 못지않은 빵빵한 볼륨의 게임과 올스타 멤버에 의한 엄브렐러와의 결전을 기대했다.[22] 질이 나오는 만큼 크리스 레드필드도 물론 등장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클레어 레드필드는 물론 레온까지 따라 나오지 않겠냐는 설레발이 여기저기 흘러 넘칠 지경이었으니.[23]

9.1. 발매 후

발매된 후 게임 잡지 등에서도 큼직하게 다루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나 정작 발매된 게임은 질 발렌타인 단독 출연에다, 게임 속에선 단 한번 사용할 수 있는 신규 캐릭터인 카를로스가 가끔 따라붙는 수준으로 플레이 볼륨도 2편에 비해 작았다. 결정적으로 게임 배경이 2와 동시기의 라쿤 시티인데다 게임 스토리 자체가 엄브렐러와의 결전이 아닌 질의 라쿤 시티 탈출기를 그리고 있었다.

사실 1도 2도 기본적으로는 탈출기 형식이지만 그래도 3탄쯤 가면 이제 뭔가 혁신적 신시스템이나 극적인 시나리오 등 화끈한 내용이 펼쳐지길 기대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철저하게 1, 2탄의 테이스트를 그대로 답습한 것이었던 셈. 게다가 게임 볼륨도 상술한 것처럼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작은 편이라서, '3' 타이틀을 달고 나온 후속작으로선 무척이나 김이 빠지는게 사실이었다.

그래도 이런 일부 아쉬움들을 접어두면 게임 자체는 꽤 괜찮은 수준이다. 전작들보다 사용할 수 있는 화기의 종류도 늘어났고 건 파우더 조합 시스템으로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화기의 탄약을 직접 제조할 수 있어 전작에선 탄약 수급을 수집에만 의존하여 플레이어가 원하는 무기를 주력으로 사용할 수 없어 답답했던 점을 어느정도 개선하였고 적들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회피시스템 도입 및 전작에 비해서 한 공간에 등장하는 몬스터 숫자가 많아지고 전작에서 시범적으로만 도입했었던 적 등장 이벤트를 적절하게 심입하여 문을 열고 맵을 넘어가서 등장하는 적이 없다 하더라도 갑자기 등장할 지도 모르는 적에 대한 긴장감을 주어 전작에서 감질맛나게 단조롭기만 하였던 전투부분을 크게 개선하였으며 무엇보다 배경그래픽이나 폴리곤 모델링, 움직임의 프레임 상승 등 비주얼적으로도 좀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좀비들도 2와는 달리 장소에 따라 적절히 알맞은 복장을 입은 좀비들이 대거 출연하며 남녀별로 정장과 사복, 원피스 등을 입어 의상 디테일 면에서 한층 더 발달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꽤 멋졌던 오프닝(R.P.D. VS 좀비 총력전), 엔딩(라쿤시 소멸)을 비롯해 게임 중간중간에 CG 무비들이 삽입되어있다.[24] 그러나 당대 게임들에 비해 그래픽이 그렇게 뛰어나다고 말할 수는 없고, 플스1이라는 기기가 가진 한계 내에서 나름 준수한 그래픽을 뽑아낸 정도이다.[25] 1편이 리메이크 되기 전 질의 외모를 한껏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장점.

2에서 선보였던 재핑 시스템이 3에서도 이어질까 싶었지만 캐릭터 두명을 두개의 시나리오로 나누는 것 보단 질의 스토리 라인을 주로 삼고 준 주인공급인 카를로스를 그 스토리 라인 안에 포함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게임의 볼륨을 줄이는 단점을 가져왔지만,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홀로 스토리를 진행중인 카를로스나 다른 캐릭터들의 행보를 볼 수 있어 멀티플레이를 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26]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진행을 하다가 맵 상에서 좀비들과 싸우고 있는 브래드 빅커즈를 만날 수 있고 (비록 질이 도착하기 전에 죽긴 하지만) 주차장 바깥 공터에서 켈베로스들과 싸우고 있는 U.B.C.S. 대원을 만나기도 한다. 이들 말고도 비명 소리를 지르는 시민들도 볼 수 있는 등, 지옥이 되어버린 도시의 분위기를 아주 잘 살려내었다.

또한 2의 분위기를 잘 계승하면서도 맵 상의 현실감을 더욱 높였던 점이 주목을 받았다. 맵 여러 부근에서 게임의 진행과는 상관없이 몬스터들이 이리 저리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특정 부분에선 건물 안에 있는 좀비들을 볼 수도 있는 등, 라쿤 시티의 상황을 더욱 구체적으로 그려내었다.[27]이 부분과 관련해서 3만의 특징이자 가장 큰 변경점은 뭐니해도 본 무대가 폐쇄된 건물에서 고립된 공간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자주 잊는 사실이, 3는 최초로 라쿤 시티의 전반적인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간혹 2가 먼저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2에서 나오는 라쿤 시티의 모습은 길어봐야 5분 남짓인데 반해,[28] 3는 2의 본 무대였던 경찰서는 오히려 지나치는 장소쯤으로 역할이 축소되었고 발전소나 공원, 주차장, 시계탑, 폐수 처리장, 병원 등등 도시의 상당 부분을 돌아다닐 수 있어 바이오하자드의 세계관을 늘리는데 큰 역할을 했고, 플레이어들의 눈도 즐겁게 해주었다.[29] 바깥과 격리된 건물 내부라는 틀을 깨면서도 폐쇄된 장소에서 오는 공포감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 3의 변경점이자 최대 강점이다. 또 그리고 플레이 시간이 늘어날수록 시간이 지나서 도시가 밝아지는 등의 깨알 같은 디테일이 있다. 물론 스토리 상으로는 새벽에...

스토리 분량도 2의 개별 시나리오들 보단 많은 편이고, 1보다 많은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거기다 2의 분기 시나리오만큼은 아니지만 라이브 셀렉션을 도입해 이야기의 흐름을 일정 부분 바꿔가며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하고, 플레이 도중에 어느 곳을 먼저 가느냐, 혹은 왔던 곳을 다시 돌아가볼 것이냐에 따라 조우하는 NPC와 이벤트, 그리고 아이템 배치가 달라지는 등 게임 내부 흐름의 디테일은 2보다도 더욱 섬세해졌다. 그리고 로밍형 보스인 네메시스는 쓰러트릴때마다 유니크한 아이템을 드랍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도망칠 수도 있지만 리스크를 감수하고 보상을 노릴수도 있었다. 탄약 작성 시스템 또한 화약을 대용량으로 제작해 초반 수급을 도모할지, 조금씩 만들어서 숙련도를 쌓아 후반의 고효율 탄약을 만들지 선택할 수도 있었다.

이처럼 리플레이 요소가 충실하고, 적절한 난이도가 있는 미니게임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넘버링 작품으로서의 구성은 시리즈를 통틀어서 봐도 상당히 충실하다. 2024년에도 각종 모드가 계속해서 제작된다는 걸 감안하면 충분한 수작 반열에 든다고 볼 수 있겠다.

10. PC판

한국 출시는 2000년 후반기. 1, 2편과 똑같이 쌍용에서 수입했으며 북미 PC판 레지던트 이블 3: 네메시스를 들여왔다. 이 때는 심의 기준이 낮아졌는지 무삭제로 18세 이용가를 받았다.

PC판의 경우엔 낮은 이식 수준으로 인해 3D그래픽이 2보다 오히려 더 퇴보하였다. 동영상이 미려해지기는 했지만 '추적자보다 더 무섭다'는 평을 받은 일그러지는 폴리곤도 수정되지 않았다. 2편은 그래픽이 소프트웨어 모드일 때만 폴리곤이 구불거리는 현상(low-precision vertex transformation)이 발생했지만 3편은 낮은 이식수준으로 인해 하드웨어 가속을 해도 이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다.[30] 일본에선 윈도우 XP 대응 버전으로 재출시된 바 있는데 XP에서 구동가능하도록 호환성을 개선한 버전이다.[31] 하지만 오직 그것 뿐. 인터페이스 향상이나 특전 무기 같은 건 없었다.

PC에서 좋은 그래픽으로 바하3를 플레이하고 싶다면 플스1 에뮬레이터에 PGXP를 적용하거나 2003년 발매된 게임큐브 리마스터판을 돌핀 에뮬레이터로 구동하는게 더 나은 선택이었으나, 2020년대 들어 Classic REbirthResident Evil 3 Nemesis Seamless HD같은 팬들이 제작한 그래픽 패치들이 공개되어 PC판의 뒤틀린 폴리곤 문제는 이제 옛 이야기가 되었다.

11. 모드

게임이 출시된지 20년이 넘었지만 바이오하자드 2와 함께 모드가 활발하게 만들어지고 있는 클래식 바하 시리즈이다. 단순히 난이도만 올린 모드부터 몬스터의 패턴과 맵의 루트, 퍼즐 등을 완전히 바꿔버린 환골탈태 모드도 존재한다.

12. 리메이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하자드 RE:3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3. 코믹스

바이오하자드 3: 라스트 이스케이프의 코믹스이다. 원래 중국어 만화지만 그 이후 영어로 번역을 한다. 1999년 발매. 26권 완결. 다만, 게임이랑 다소 차이가 있지만 스토리상 매우 유사하다. 게임을 하는 걸 다소 추천. 자세한 건 팬덤 참조.

14. 기타


불법복제방지 락이 걸려 있어서 정품 디스크의 경우 개조된 PS1에서 경고문을 띄우며 돌아가지 않는다.

[1] 외전작을 포함하면 바이오하자드 건 서바이버가 이 게임으로부터 4개월 뒤에 나와 플레이스테이션 마지막 바이오하자드가 되었다. 하지만 게임의 평가가 안 좋았던 점과 시리즈하고의 접점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지금은 인지도가 매우 낮은 게임이다.[2] 2의 시간대는 9월 29일서 30일 사이.[3] 크리스 레드필드는 독자적으로 엄브렐러를 조사하기 위해 유럽으로 떠났고, 배리 버튼은 가족들이 인질로 붙잡힐것을 염려해 캐나다로 피신하였다. 레베카 체임버스만이 이후의 행보가 언급되지 않은 캐릭터인데, 정황상 본작의 사태 이전에 라쿤시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4] 리메이크 판에서 질의 집 문서 중에 질도 라쿤 시티를 떠나려고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메모가 있다. 앞서 언급한대로 일련의 사건에 질리고 그 사건을 감싸고 쉬쉬하기에 바쁜 무능력한 서장때문에 결국 도시를 떠나게 된 듯하나 이사를 가기 며칠전 도시 전체에 아웃브레이크가 터졌으니...[5] 엄브렐러가 T바이러스를 이용해 인위적으로 만든 B.O.W.는 헌터나 타이런트 같은 극소수의 괴물들뿐이었고, 좀비나 리커 같은 괴물들은 어디까지나 T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 부수적인 결과물이었다. 엄브렐러 입장에서는 그런 괴물들에 대한 데이터가 탐이 났을 것이다.[6] 단, 엄브렐러도 좀비나 괴물들을 과소평가 했는지, U.B.C.S.가 전멸할거라고는 예상치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도입부의 영상을 보면 U.B.C.S. 대원들이 좀비들 상대로 너무 형편없이 싸워서, 제대로 브리핑을 한게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7] 진행에 따라 스토리가 약간 바뀌게 되어, 카를로스가 헬기를 발견하거나 배리가 질을 구하러 헬기를 타고 나타나게 된다.[8] 2의 엔딩과 마찬가지로 엄브렐러하고의 결전을 예고하는 결말이었지만, 6년 뒤 나온 후속에서는 엄브렐러가 미국 정부의 경제적 규제로 인해 파산해버렸다고 밝혀 기대했던 유저들을 실망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엄브렐러 크로니클에서 크리스와 질이 엄브렐러의 캅카스 공장을 털고 B.O.W. 테이로스를 파괴해 유체를 법정에 제출함으로 기어이 엄브렐러를 파멸시킨다.[9] 이 엔딩 분기는 마지막 스테이지인 폐수처리 공장 라이브 셀렉션에서 갈리는데, 다리 위에서 만난 추적자를 밀어서 떨어뜨린다를 선택하면 A 엔딩, 밑으로 점프한다를 선택하면 B 엔딩으로 이어진다. 이 분기는 또한 니콜라이의 엔딩과도 연관이 있어서, 사실상 이후 내용 전개 전체의 분기점이 된다.[10] 인게임에서 배리가 직접 나오지는 않지만 엔딩에서 질(분기에 따라 다른 일행들)을 구하러 온 헬기 조종사를 본 질의 반응이 친숙한 사람을 대하는 것처럼 보여 배리일 가능성이 높다. 에필로그 후일담에서는 배리가 가족들을 캐나다로 피신시키고 엄브렐러와 싸우러 가기 전 작별하는 모습도 나온다.[11] 그러나 니콜라이도 전개상 루트에 따라 죽을수도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생존자는 카를로스 한명이다. 다만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감시원들이 임시 거처로 사용하던 장소를 찾을 수 있고 니콜라이의 리포트가 라쿤 시티 사태가 일어나기 전인 8월에 작성되었던 것을 감안하면, 위 내용이 틀릴 수도 있다.[12] 애매한 표현이지만 정말 그런 모습이다.[13] 추적자를 만나서 도망가는지 싸우는지 묻는 선택지에서 아무것도 고르지 않으면 죽빵을 한방 얻어맞고 싸우게 되거나 땅이 무너져 매달려 있는 상태에서, 앞의 화물이 밀려 내려올 때 올라간다를 선택하면 올라간 뒤 화물을 피하고, 떨어진다를 선택하면 지하에 착지하는 데 반해 시간이 지나면 화물에 맞아 체력이 깎이고 지하로 떨어진다. 하지만 라이브 셀렉션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변전소에서의 좀비난입이나 추적자의 난입등등 최악의 상태를 맞이할 수는 있지만 결코 라이브 셀렉션의 미선택만으로는 캐릭터의 죽음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는다. 가령 풀체력인 상태에서 화물에 맞아 하수도로 떨어질경우 바로 caution상태로 변하지만 danger상태로 화물을 맞아 떨어지면 그대로 danger상태다. 이는 후반부 공원에서 하수도처리시설로 넘어가는 도중 발생하는 추적자와의 라이브 셀렉션에서도 마찬가지다.[14] 화약 B에 비해 비교적 스테이지에서 얻을 수 있는 양이 더 많은 화약 A인만큼 8번 리로드툴에 조합해서 샷건 강화탄에 비해 쉽게 제작할 수 있다. 그리고 강화탄을 만든 만큼 핸드건의 향상된 파워도 느낄수 있다. 다만 그래봤자 핸드건이다...이 게임특성상 핸드건은 시계탑 스테이지 즈음엔 거의 사용을 안할텐데 굳이 강화탄을 만들 필요성이 높지 않다. 강화탄이여도 약1.5배 강해지는거라 차라리 B와 조합해서 그레네이드탄이나 매그넘탄을 만들자. 제일 효율이 높은건 역시 그레네이드 통상탄과 조합해서 그레네이드 화염탄을 만드는 것이다.[15] 확실히 일반샷건탄보다 강한건 맞지만 강화탄 쓴다고 샷건이 매그넘, 그레네이드런처급이 되는건 아니다...결국 이래저래해봐야 근거리 데미지는 확실하지만 원거리 데미지는 갈수록 약해지는 특유의 속성을 보유한 샷건이다. 더군다나 안그래도 부족한 화약 B를 8번이나 리로드 툴에 조합해야하니 단독으로 쓰기에는 상당히 낭비다..꼭 샷건 강화탄을 사용해 보고 싶은거 아니라면 A와 조합해서 그레네이드탄이나 매그넘탄을 만드는 게 낫다.(강화 샷건탄 써보고 싶다면 용병모드에서 시민들 구출해서 얻고 써보자.) 그냥 샷건탄 자체는 스테이지 여기저기서 꽤 얻을수 있으므로 꼭 화약 조합으로 샷건탄을 만들지 않아도 크게 부족함을 느끼지 못할정도다.그리고 결정적으로 추적자를 쓰러뜨리면 얻는 M37 커스텀 샷건에는 샷건 강화탄을 사용하지 못한다.[16] 재수없을 경우 로켓런처도 피한다.[17] 우리가 3인칭으로 보는 그 시점이다.[18] 참고로 권총과 나이프 밖에 없는 니콜라이로 모든적을 다잡는 미친 플레이로 S랭크를 따면 4000정도 돈이 나온다.[19] 후에 출시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 헝크 미션에서 더 자세히 공개되었다.[20] 질의 체력을 200으로 가정하였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21] 미니스커트 + 튜브탑.[22] 하지만 엄브렐러와의 결전이 주가 되어 버리게 되면 게임의 장르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이는 CV 이후에 출시된 시리즈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문제점인데, 애초에 서바이벌 호러라는 장르는 배후에 있는 적은 어떨지 몰라도 당장 캐릭터가 마주해야 하는 적은 주변 환경이나 상황 같이 모호해야 그 정체성이 더 잘 부각된다. 엄브렐러를 주 적으로 하는 게임을 만들게 되면 가장 먼저 생기는 문제점은 "어떻게 호러 게임에 걸맞은 분위기를 만들어낼 것인가?"라는 의문이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가 공포게임으로로서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적이 인간이 아닌 보통의 방법으로는 죽일수도 도망칠 수도 없는 기괴한 모습의 괴물이나 좀비이기 때문이고, 이들로부터 탈출하는 과정에서 서바이벌 호러라는 장르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이다. 당장 4 이후의 작품들을 보자. 스토리가 진부하다고 욕먹는데도 캡콤이 계속해서 비슷한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 것은 어떻게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는 바이오하자드라는 장르게임이 갖는 한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 바이오하자드 영화 시리즈가 위에 서술대로 주적이 엄브렐러임 알고 스토리를 이어가는데, 역시 공포는 없고 스토리면도 비판을 받고 오로지 액션으로만 승부하는 영화가 되어버렸다.[23] 이는 오랜 시간이 지난 6편에 와서 어느정도 이루어졌다. 에이다 웡이 말하길 "라쿤 시티 동창회 같네."[24] 지금도 3의 오프닝과 엔딩은 바이오하자드 전체 뮤비 순위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힌다.[25] 1999년은 퀘이크 3, 언리얼 토너먼트, 파이널 판타지 8, 소울 칼리버, 패러사이트 이브 2, 그란 투리스모 2, 크로노 크로스, 에이스 컴뱃 3, 사일런트 힐 등 게임 그래픽 역사에 판도를 바꾸거나 기기의 한계를 초월했다고 평가받았던 대작들이 횡행하던 해이다. UI 메뉴와 2D 배경의 도트가 튀고 제한적으로만 3D 그래픽을 사용한 바하3가 같은 해에 발매된 당시 게임들에 비해 비주얼이 뛰어나다고 말하기엔 곤란한 점이 있다.[26] 노선 열차에서 U.B.C.S. 일원들과 만난 뒤 공원 문을 열고 나간 다음에 다시 노선 열차로 들어오려고 하면 좀비들을 향해 총을 쏘고 있는 미하일과의 짧은 이벤트가 있고, 이후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좀비를 죽이고 있는 카를로스를 볼 수가 있다. 또한 식당 뒷문과 이어진 골목길에 가보면 카를로스가 질을 지나쳐 식당 정문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다운타운 주차장을 향해 가면 니콜라이가 좀비에게 쫓겨 주차장으로 도망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한정된 시스템 안에서 캐릭터들의 행보를 최대한 리얼리티적으로 그려내려 했던 점이 잘 드러나는 장면들이다.[27] 시계탑에서부터 중간 중간 지진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지렁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탄생한 그레이브 디거가 그 주변을 지나가고 있기 때문이다.[28] 시나리오 A 기준으로 플레이어가 가볼 수 있는 곳은 켄도의 총포점, 총포점과 식당가로 이어지는 뒷골목, 그리고 경찰서 측문으로 이어지는 도로 뿐이다. 아무리 느리게 플레이 해도 최대 5분을 안 넘는다. 그나마도 시나리오 B는 바로 경찰서로 연결되기 때문에 사실상 2는 전작처럼 공간이 아닌 건물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봐야 한다.[29] 실제로 그 이후에 나오는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나 바이오하자드 아카이브즈 같은 작품 및 설정집들은 대부분 이 바이오하자드 3의 설정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30] 당시 시기가 운영체제를 윈도우 XP로 넘어오며 더 높은 해상도를 사용하게 된 만큼 더 적나라하게 보였다.[31] 기존판은 실행하면 게임이 다운되어버렸기에 DirectX 사운드 가속을 가장 낮음으로 맞춰야 정상적인 게임이 되는 등 불편했는데 이걸 수정한 것.[32] 3의 시작은 9월 28일이고 하루 뒤인 9월 29일 저녁에 클레어와 레온이 라쿤 시티에 오면서 2가 시작된다. 그 후 29일 당일에 클레어와 레온은 탈출에 성공하고 질은 시계탑에서 감염되어 10월 1일에 탈출한다. 3(시계탑 이벤트 이전)→2→3(이벤트 이후)[33] 브라이언 아이언스 서장을 뒷조사한 내용이다.[34] 영상 2분경 좀비들이 웅웅대는 소리는 좀비 FPS 게임 노모어룸인헬에서 나오는 효과음이다.(참고)[35] 대표적인 설정변화로 꼽힌다.[36] 바이오하자드RE2에서 월리엄 버킨의 이메일을 보면 엄브렐러 몰래 국방부와 접촉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미 정부가 완전히 손 놓고 있지는 않았던 모양.거기다가 RE1 생체병기용 바이러스를 생물들이 가득한 숲속에 짓는 것이 의문이라는 알버트 웨스커의 언급과 RE3에서 병원에다가 락픽 하나로 문 잠가놓고서 바로 실험실을 만드는 등 엄브렐러가 막나갔기에 모를래야 모를수 없고 이미 병원 간호사의 수기만 봐도 시민들도 뭔가 있다고 의심은 했다.[37] 이 가설도 신빙성 없는 게 당장 인간보다 강한 코끼리 마저도 새끼 때부터 조교를 시키면 다 커서도 인간에게 반항을 하지못한다.[38] 근데 게임상에서는 싱크 문제인지 공장 문을 열고 나오자 마자 좀비에게 총을 쏘고 레스토랑으로 달려가는 카를로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누가 봐도 레스토랑 루트가 정사라고 오해할 만하다.[39] 당장 최신작인 빌리지만 봐도 전작들의 요소들을 다 넣어둔탓에 게임성은 좋아졌지만 타임어택하기에는 힘들어졌다. 그 외에도 액션으로 노선을 튼 4편부터는 볼륨이 너무 커져서 타임어택을 하기 꺼려지는데 후반부 챕터에서 실수 한 번만 해도 처음 챕터로 돌아가야한다는 압박감이 심하기 때문이다.[40] 이미 2에서도 깨졌다. 타일런트만큼은 로켓런처로 보내지만 2의 최종 보스는 A 시나리오든 B 시나리오든 윌리엄 G인데 윌리엄 G는 지금까지 해피 엔딩 기준 넘버링 작품, 레벨레이션까지 포함해서도 유일하게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저승으로 보내지 못한 유일한 최종 보스다. 알다시피 G는 기차의 폭발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다. 그렇지만 바이오하자드 RE:2 최종전에서는 레온이나 클레어가 G에게 막타를 날려 그 여파로 열차 뒷칸이 같이 폭발하는 것으로 연출이 바뀌었다.[41] 내용은 "Capcom Teishku Mazui Kare-Rice Shashoku Nanntoka Sirekure Onegaishumasu". 일본어로 하면 「カプコン定食マズいカレーライス社食なんとかしてくれお願いします」이 되며, 해석하면 "캡콤 정식 맛없는 카레라이스 구내식당 어떻게든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