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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6 21:38:44

바카디

1. 주류 제조사
1.1. 개요1.2. 상세1.3. 제품 목록
1.3.1. 카르타 제품군1.3.2. 프리미엄 제품군1.3.3. 그 외
1.4. 기타
2. 칵테일

1. 주류 제조사

1.1. 개요

파일:1931-bacardi-logo.png

BacardÍ

쿠바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위치한 주조업체이다. 주로 스페인식 (Ron)을 만든다.

1.2. 상세

파쿤도 바카르디 (Don Facundo BacardÍ Masso)를 필두로 바카르디 일족이 1862년 2월 4일 쿠바에서 창업하였다. 이후 소유주의 성씨가 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가족기업이며, 박쥐를 상표로 내걸고 있다. 이는 파쿤도의 아내인 아멜리아 (Doña Amalia Bacardí)가 양조장에 과일박쥐가 사는 것을 보고는 어떻게 할 지 현지인들에게 물어봤더니 쿠바에서는 박쥐를 행운의 상징으로 본다는 답을 받았고, 이에 아멜리아가 당시 문맹률이 높았던 쿠바에서 상표로 자신들의 제품이 구분이 가능하게 할 겸 모든 병에 박쥐 마크를 붙이자고 한 것이 시초이다.

금주법 시행 이후 회사 자체를 완전히 쿠바로 옮겼으나, 쿠바 혁명이 끝나고 자산을 몽땅 압류당한 뒤에는 미국에서 재창업하였다.[1]

상술하였듯이 주로 스페인식 캐리비안 럼[2]을 만들며, 캐리비안 제도 곳곳에 공장을 두고 있다. 이 회사의 상품 중 하나인 바카디 151은 국내에서 오버프루프 스피릿의 대명사로 사용될 만큼 유명하다. 오죽하면 그 럼의 별칭이 '바카디'이겠는가?

럼의 대명사 중 하나로 사용될 만큼 인지도와 판매량이 높은 브랜드이다. 그러한 덕분에 판매처가 많아 럼의 인기가 그다지 높지 않은 한국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할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3] 칵테일용으로는 부동의 1인자에 가깝고 그 외 제과제빵 및 요리용으로도 널리 사용된다. 다만 옅은 향미가 특징인 스패니쉬 럼 중에서도 럼 특유의 향이 적은 편이라 럼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우수한 접근성에 대한 것을 제외하면 평이 미묘한 편이며, 칵테일용으로도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1.3. 제품 목록

과거에는 국가별로 제품명과 설명이 확연히 달랐으나, 2016년 후반에 이름과 레이블을 대대적으로 갈아서 통일시켰다.

1.3.1. 카르타 제품군

파일:바카디럼3종.jpg

1.3.2. 프리미엄 제품군

1.3.3. 그 외

1.4. 기타

2. 칵테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바카디(칵테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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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대 경영주 에밀리오 바카르디 (Emilio BacardÍ Moreau)가 쿠바 독립 전쟁에 참전한 적도 있고, 5대 경영주 프란치스코 카레라 주스티츠가 경영하던 시기에는 쿠바 혁명 당시 피델 카스트로를 큰 규모로 지원까지 했으나 혁명이 끝나고 돌아온 건 압류뿐이었다는 불운한 역사도 존재한다.[2] 창업 당시에는 진짜 쿠반 럼이었지만 미국으로 도피한 후로는 푸에르토리칸 럼이 되었다.[3] 2020년대 초중반 기준 카르타 블랑카 또는 카르타 오로를 700mL를 2만 원대 초반에, 1L를 2만 원대 중반에 구매가 가능하다.[4] 카르타 오로와 비슷하게 수입사의 설명에 따르면 여전히 4년 숙성이라고 한다.[5] 실질적으로 알코팝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