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주 외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칵테일(동음이의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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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Cocktail혼합주(混合酒)라고도 한다. 여러 종류의 술을 바탕으로 고미제(苦味劑), 설탕, 향료 등을 혼합하여 만든 술이다. 특정 술만 마시는 것이 아닌 여러가지 술과 기타 다른 재료들을 섞어 마시는 일종의 요리 개념에 가깝다. 그 기원은 16세기 전으로 가는데, 칵테일이라 불리게 된 어원에 대한 설도 꽤 많다. 칵테일이라는 용어가 생기기 전에도 술과 술 또는 다른 음료를 섞어 마시는 문화는 널리 존재했다.[1]
칵테일은 서구에서 만들어지고 들어온 문화 중의 하나인데, 한국에서도 1990년대부터 크게 유행하면서 전국에 칵테일바가 많이 생겼으며, 특히 수도권 지역 번화가에 많다. 기본적으로 칵테일바 특유의 분위기 값 덕에 술 자체의 양에 비해서 가격은 제법 높은 편이다. 칵테일을 자주 마시는데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재료들을 구매해서 집에서 만들어 마셔도 된다. 칵테일 조주에 사용되는 술을 비롯한 재료는 서울 남대문 시장을 가면 많은 양을 가장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물론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칵테일 학원을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에는 인터넷상에 전현직 바텐더들이 업로드한 자세한 칵테일 제조 영상들이 많아서 취미 정도라면 인터넷 영상을 참고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2. 어원
칵테일이라는 단어의 정확한 기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몇 가지 가설이 있다.- 코케텔(Coquetel)이란 이름의 포도주 잔에서 비롯된 것이다.
- 수탉(Cock)에 꼬리(tail)라는 말이 붙어서 생겨난 단어이다. 여기에는 한 가지 전설이 거론되는데, 어느 연인이 술집주인이던 딸의 아버지에게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함께 주사위 게임을 한 후 미래의 장인 어른이 기분이 좋아질 때쯤 결혼 얘기를 해서 승낙을 받겠다는 작전을 짜고 주사위 게임을 시작했다. 그런데 장인이 계속 지게 되고, 점점 표정도 험악하게 되어 딸과 애인은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마침내 술집 주인이 마지막으로 주사위를 던질 때, 갑자기 수탉이 울어 깜짝 놀란 남자가 손을 멈췄는데 그때 나온 주사위 눈으로 게임을 역전. 기분이 좋아진 술집 주인은 딸의 결혼을 승낙했고, 딸은 수탉의 꼬리 깃털을 주워 게임이 끝나면 마시려고 했던 술을 저었다고 한다.
- 국제 바텐더 협회의 교과서에 따르면, 멕시코의 유카탄 반도에 위치한 캄페체라는 항구 도시에 영국 배가 입항하였을 때, 어떤 술집에서 소년이 깨끗하게 껍질을 벗긴 나뭇가지를 이용해 믹스 드링크를 만들어 사람들을 대접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 때 영국인들은 술은 스트레이트로만 마셨기 때문에 그것의 이름에 대해 묻자 원주민 소년은 나뭇가지가 뭔지 물어보는 줄 알고 ‘콜라 데 가요(Cola de Gallo)’ 라고 말했다. 이는 스페인어로 수탉 꼬리란 뜻이었는데, 그 후 선원들은 칵테일을 ‘Tail of cock’ 이라 불렀고 그 뒤 칵테일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이 외에도 원주민 추장 딸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지만 불확실하다.
- 빌 브라이슨은 ‘꼬리(tail)가 말려 올라갈 정도로 독한 술’ 이 어원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제시했다.(Made in America, 1994)
- 말과 관련되었다는 설도 있다. 더 정확히는, 말로 밭을 가는 등의 일을 쉽게 하려고 말의 꼬리를 잘랐었는데(docking), 이렇게 잘라놓은 모습이 닭의 그것(cocktail)과 흡사했으며, 마구간 주인들이 말을 판매하기 전 고객에게 보여줄 때 말이 더 활발한 것처럼 보이도록 말을 자극하기 위해 그 항문에 고추, 생강 등을 빻고 섞은 것을 넣었던 것과 비슷하게 바텐더들이 술에 향신료를 넣어 판매하는 것을 보고 말의 둔부에 자리하던 잘라진 꼬리의 별칭에서 따와 칵테일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이다.
'칵테일' 이라는 단어가 최초로 기록된 것은 1798년 영국 런던의 신문 "The Morning Post and Gazetteer "이다. 하지만 여기서의 칵테일은 알코올 음료라는 뜻이 아니고 "생강이 들어간 음료의 속된 말" 이라고만 기록되어 있다. 그 다음으로는 1803년 미국의 신문 "The Farmer's Cabinet " 의 사설에서 볼 수 있다. 이는 일기식 사설이고, "칵테일 한 컵을 마셨다. 두통 해소에 좋다." 정도로밖에 기록되어있지 않기에 지금의 그 칵테일과 비슷한 것인지는 불명이다. 세 번째 기록으로는 1806년 신문 "The Balance, and Columbian Repository" 에서 볼 수 있다. 여기서는 신문의 독자와 편집자의 질답이 실려있는데, 독자는 이 신조어 '칵테일' 의 정의가 궁금하다고 질문을 했다. 편집자는 "아무 종류의 알코올, 설탕, 물 그리고 비터스가 들어간 자극적인 술(a stimulating liquor, composed of spirits of any kind, sugar, water, and bitters)" 이라고 답한다. 이는 현재까지도 내려오는 칵테일 올드 패션드의 재료와도 일치한다.
중국어에서는 2, 3번 어원에서 온 ‘수탉의 꼬리’ 라는 표현을 직역하여 칵테일을 ‘鸡尾酒(jīwěijiǔ)’ 라고 부른다.
3. 관련 용어
- 스트레이트/니트(Straight/Neat): 얼음 없이 그대로 잔에 따라 마시는 것을 말한다.
- 온더락(On the rocks): 바위 위에. 글래스에 큼직한 얼음을 미리 2~3개 넣어 놓고 그 위에 술을 따르면 바위 위에 따른 것 같이 보인다는 것에서 유래했다.[2] 술을 먼저 따르고 얼음을 나중에 넣는 것은 반대인 오버 더 락(Over the rocks)이라 부른다. 온더락 글라스에 담긴 것이 아니라도 원래 얼음을 넣지 않는 칵테일에 얼음을 넣는다면 뒤에 온더락을 붙인다.
- 베이스(base; 기주): 칵테일을 만들 때 기본이 되는 술을 말한다.
- 숏 드링크(Short drink): 용량이 5oz (150ml) 미만인 칵테일을 말한다.
- 롱 드링크(Long drink): 하이볼 글라스나 콜린스 글라스 등에 담겨 제공되는, 용량이 많고 오래 마실 수 있는 칵테일이다.
- 버진(Virgin): 주로 논 알콜 칵테일의 앞에 붙는 말로, 기존에 있는 칵테일을 알코올이 없는 버전으로 만든 것이다.
- 목테일(Mocktail): “Mock” 은 가짜라는 의미로 일명 가짜 칵테일. 즉 칵테일과 조주법이 비슷하나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논 알콜 칵테일이라고 볼 수 있다.
- 로우 알코올 칵테일 (low alcohol cocktail): 저도수의 칵테일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 스퀴즈(squeeze): 과실의 즙을 짜는 것을 말한다.
- 슬라이스(slice): 과일을 얇게 썬 것을 말한다.
- 필(peel): 레몬이나 오렌지의 껍질만 벗겨내고 비틀어 칵테일에 오일을 뿌려 향을 내는 것으로, 껍질 자체를 칭하기도 한다. 레시피에 가니쉬로 레몬 필을 넣으라고 적혀 있으면 섬유질 부분 없이 깎아 낸 레몬 껍질을 넣으란 의미이다.
- 레이디 킬러(Lady Killer): 도수가 높지만 알코올 맛이 별로 나지 않아서 정신 놓고 들이키다간 훅 가는 것을 말한다.
4. 용량
- 드롭(Drop) : 말 그대로 한 방울.
- 대쉬(Dash) : 70% 정도 채워진 비터스 병을 한 번 흔들면 나오는 양. 약 1/32 oz (0.94 ml)
- 스플래쉬(Splash) : 해외 칵테일 레시피에서 자주 사용하며 약 1/5 oz (6 ml)
- 티스푼(tsp) : 요리에서도 쓰이는 계량법으로 5 ml를 말한다. 보통 바 스푼만큼의 용량으로 본다.
- 테이블스푼(Tbsp.) : 요리에서도 쓰이는 계량법으로 15 ml를 말한다.
- 온스(oz) : Fluid Ounce(fl. oz.)를 말한다. 칵테일 계에서는 편의상 1 oz를 30 ml로 규정한다.
- 포니(Pony) : 과거에 쓰인 단위 체계. 아래의 지거의 절반으로, 30 ml이다.
- 샷(shot) : 잔으로 이야기할 때는 1oz를 이야기하나, 칵테일의 용량에서는 45 ml를 이야기하기도 한다.
- 지거(jigger) : 눈금 지거가 없을 때 사용하던 단위로, 금주법 시대 이전에는 60 ml를, 이후에는 45 ml를 말한다.
- 와인 글라스(Wine-Glass) : 과거에 쓰인 단위 체계. 120 ml이다.
- 질(gill) : 과거에 쓰인 단위 체계. 파인트(pint)의 1/4로 약 120 ml이다.
- 싱글(Single) : 미국에선 30 ml, 영국은 45 ml, 스코틀랜드에선 60 ml를 의미한다.
- 더블(Double) : 싱글의 두 배를 의미한다.
- 핑거(Finger) : 술의 분량을 계산하는 단위로, 손가락 하나의 굵기만큼 따르면 대략 30ml, 2개 높이로 따르면 2핑거가 된다. 아무 때나 쓸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눈대중일 뿐이다.
5. 조주 기법
- 블렌딩(blending): 블렌더(믹서)에 잘게 부순 얼음(crushed ice)과 재료들을 넣고 함께 갈아서 완성하는 것. 슬러시 형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얼음을 분쇄할 수 있는 업소용 블렌더나 아이스 크러셔가 없는 한 집에서는 흉내내기 힘든 기법. 각얼음이나 돌얼음 같은 거 넣고 갈려고 했다간 날이 몽땅 나가기 때문이다. 다만 아이스 크러셔를 구입하거나 각얼음을 직접 깨부수면 가능하다.[3]
- 빌딩(building): 얼음이 담긴 잔 안에 바로 재료들을 부어서 저어서 완성하는 것.
- 셰이킹(shaking): 셰이커에[4] 술, 설탕, 시럽, 주스 등을 정량 넣고 얼음덩이와 함께 흔들어 혼합하는 것. 쉐이커 안에서 얼음이 부딪히고 깨지면서 녹은 물과 공기가 섞여 들어가게 되어 높은 도수의 술들이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다.
- 드라이 셰이킹(dry shaking): 셰이킹처럼 하되 얼음 없이 칵테일 재료만 넣고 혼합 하는 것.
- 스터링(stirring): 바 스푼으로 술을 저어 섞는 것. 섬세한 맛을 연출할때 사용한다.
- 플로팅(floating): 기주 및 부재료의 밀도 차이를 이용하여 다수의 액체를 섞이지 않게 위로 띄워서 층을 나누는 것.
- 쓰로잉(throwing): 재료들을 높게 붓고 낮게 받는 것을 반복해서 섞는 것. 공기접촉이 많아져 부드러워진다.
6. 제조 도구
7. 사용 재료
7.1. 베이스(기주)
번역하여 기주라고도 한다.베이스가 되는 술은 보통 알콜 도수가 높은 증류주(스피리츠) 또는 리큐르다. 또한 맥주나 포도주 같은 양조주를 메인으로 사용하면 안된다는 규칙은 없어서, 양조주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대체로 양조주가 증류주보다 도수가 낮기에 양조주가 기주일 경우 증류주보다 들어가는 양이 많으며, 기주가 아닌 주스 대신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백주와 증류식 소주 같은 동아시아의 증류주 역시 기주로서의 이용에 적합하나, 동아시아에서의 칵테일의 역사가 그리 깊지 않기에 아직 기주로서의 연구가 부족한 편이다.[6]
기주로 자주 이용되는 술의 목록은 아래와 같다.
7.2. 시럽
- 그레나딘 시럽: 당에 석류 풍미를 가한 적색 시럽.
- 심플 시럽: 설탕과 물을 1:1로 섞어 졸인 것. 바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설탕 시럽이다.
- 검 시럽: 심플 시럽에 아라비아검을 첨가해 접착성이 있도록 만든 것. 접착성이라기보다는 재료간의 어울림을 부드럽게 돕는다고 보면 좋을 듯하다.
- 설탕 시럽[7]: 설탕과 물을 2:1로 섞어 졸인 것. 당도 66%가 넘어가면 설탕 결정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심플 시럽보다는 사용도가 적다.
- 메이플 시럽: 캐나다에서 잘 쓰이는 사탕수액을 넣어 만든 시럽.
- 허니 시럽: 꿀과 물을 1:1에서 3:1 비율로 녹인 것. 꿀은 찬 온도에서 잘 녹지 않는 것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 라즈베리 시럽: 라즈베리 혹은 라즈베리 향을 넣은 붉은 설탕 시럽. 클로버 클럽과 같은 칵테일에 사용된다.
- 오르쟈 시럽
7.3. 주스
단 맛을 추가해 술의 쓴 맛을 중화하고 감추는 데 사용된다. 너무 많이 넣으면 술 본연의 맛을 가릴 수 있으니, 이 점에 까다로운 사람이라면 적당량을 넣는 것이 관건이다. 홈텐딩을 시작할 때는 가격 문제도 있고 보존 문제 때문에 생과 대신 짜여져서 나오는 기성품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당연히 생과의 과즙을 직접 짜서 쓰는 게 가장 맛이 좋다. 특히 클래식 칵테일의 경우 기성품 과즙이라는 게 없어서 생과즙을 짜서 쓰는 게 당연했던 시기에 나온 칵테일들이 많은 만큼, 그때의 맛과 전통을 재현하고자 한다면 생과즙을 쓰는 게 필수가 된다.7.4. 탄산음료
7.5. 기타
- 달걀 (흰자)
- (다양한 온도의) 물
- 얼음
DDT- 미키 슬림의 재료(...)로 쓰였었다는 말이 있었으나 정확한 근거가 존재하지 않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핫소스
- 우스터 소스 - 주로 짭짤한 맛을 낼 때 사용한다. 블러디 메리, 프레리 오이스터 등
- 소금
- 후추
- 꿀
- 우유(크림) - 우유의 지방 함유량에 따라 Half and Half - 지방 10~18%, Light Cream - 18~30%, Light Whipping Cream - 30~36%, Heavy Cream - 36% 이상으로 나뉜다.
- 새우 - 껍질을 깐 자숙새우로, 원래는 칵테일의 가니쉬 용도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탱글한 식감과 사용의 편리성 때문에 요리에 더 많이 사용된다.
7.6. 가니쉬
- 올리브
- 미니 어니언(mini onion)
- 체리, 앵두, 꽈리(마라시노, 그린)
- 레몬, 라임 (슬라이스, 필peel)
- 파인애플
- 복숭아
- 셀러리 스틱
- 시나몬(계피) 스틱
- 넛맥 (육두구)
- 사과 (슬라이스)
- 소금, 설탕 - 글라스와 입이 닿는 림(rim)부분에 레몬즙을 묻힌 후 소금이나 설탕을 돌려가며 묻혀서 서브하는 칵테일이 몇 종류 있으며, 이와같은 가니쉬를 올리는 것을 '리밍'(rimming)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키스 오브 파이어(설탕 리밍)', '마가리타(소금 리밍)'등이 있다. 현재 조주기능사 실기에서는 리밍 또한 가니쉬의 일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참고로 가니쉬를 먹어야 되나 장식용으로 냅둬야 되나 고민하는 사람이 다수 있는데 안주처럼 조금씩 먹는 게 정석이라 한다. 하나의 예시로 마티니에서 올리브는 장식 뿐만 아니라 훌륭한 술안주 역할도 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안심하고 먹도록 하자. 레몬 슬라이스의 경우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저민 레몬을 짜서 즙을 첨가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리밍된 소금이나 설탕은 잔을 돌려가며 핥듯이 술과 함께 마신다.
가니쉬도 놓는 위치가 있다. 올바른 가니쉬의 위치는 바텐더 기준으로 오른쪽이다. 그래야만 칵테일을 받는 손님은 오른손으로 잔을 쥐고 왼손으로 가니쉬를 잡고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른손잡이라는 사실에서 기인한 것이다. 물론 손님이 왼손잡이라는 것을 아는 경우 바텐더는 가니쉬를 왼쪽에 배치시켜 손님이 오른손으로 가니쉬를 먹을 수 있게 한다.
8. 형태별 종류
- 하이볼(High Ball): 증류주를 기주로 하이볼 글라스에 얼음을 넣고 탄산음료를 넣어 혼합한 형태를 말한다.
- 피즈(Fizz): 레몬 주스, 당, 기주를 셰이크하고 얼음 없이 탄산수를 채운다. 탄산음료를 열거나 따를때 나는 픽-하는 소리에서 유래된 것이다.
- 콜린스(Collins): 레몬 주스, 당, 기주를 믹싱한 후 탄산수를 채운다.
- 리키(Rickey): 라임 주스와 기주를 믹싱 후 탄산수를 채운다. 달지 않은 칵테일.
- 슬링(Sling): 피즈와 비슷하나 약간 용량이 많고 리큐르를 첨가하여 과일을 장식한다.
- 쿨러(Cooler): 술, 설탕, 레몬(또는 라임) 주스를 넣고 진저에일을 채운다.
- 사워(Sour): 레몬이나 라임을 사용한 상큼한 맛의 칵테일이다.
- 펀치(Punch): 펀치볼(큰그릇)에 술과 당, 향신료 혹은 차, 시트러스, 물 혹은 얼음을 넣어 대용량으로 만드는 형태를 말한다.
- 플립(Flip): 계란을 사용한 소용량 칵테일을 말한다.
- 에그노그(Egg Nog): 계란과 우유 등을 사용한 대용량 칵테일을 말한다.
- 줄렙(Julep): 민트 줄기를 넣은 칵테일을 말한다.
- 스매쉬(Smash): 줄렙과 비슷하나 Shaved Ice를 사용하며 설탕, 물을 넣고 허브 줄기를 장식한다.
- 코블러(Cobbler): "구두 수선공" 이란 뜻으로 여름철 더위를 식히는 음료이다. 알코올 도수가 낮은 과일주를 베이스로 한다. (와인코블러, 커피코블러)
- 프라페(Frappe): 프랑스어로 ‘잘 냉각된’ 이라는 의미이다. 가루 얼음을 샴페인 글라스에 가득 채우고 술을 붓고 빨대를 꽂아 마신다.
- 토디(Toddy): 뜨거운 물(또는 차가운 물)에 설탕과 술을 넣은 형태를 말한다.
- 스프리츠(Spritz): 프로세코를 기주로 하여 탄산수와 리큐르 등을 섞는 형태.
- 슈터
- 벅(Buck) 또는 뮬(Mule): 기주와 라임즙, 진저에일 또는 진저비어를 섞는 형태.
9. 베이스별 종류
9.1. 문서가 있는 칵테일
9.2. 문서가 없는 칵테일
- 다이키리 vo.2: 럼 베이스
- 브레스 몽키: 럼, 보드카 베이스
- 브루클린: 리큐르 베이스
- 소주 칵테일: 198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소주에 멕소롱을 타마시는 경우가 있었는데, 당시의 멕소롱은 일반의약품인데다가, 원액이 녹색이었다. 그밖에도 소주에 콜라, 사이다, 딸기우유[8], 까스활명수(또는 까스명수, 활명수, 까스활 등등..)[9][10], 암바사(또는 밀키스) 등을 타마시는 경우도 소수 존재한다. 맥주에 콜라를 섞으면 맑던 액이 흐려진다.
- 스콜피온: 럼 베이스로, 티키풍 칵테일에 속한다.
- 아가페르: 데킬라 베이스
- 와인 쿨러(Wine Cooler): 포도주에 여러 음료를 넣어 만든 칵테일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으로 정해진 레시피가 없다.[11]
- 핫 버터드 럼: 럼 베이스로, 겨울날에 마시는 핫 칵테일에 속한다.
10. 조주기능사 실기 시험
- 자세한 내용은 조주기능사 문서를 참고해 주세요
11. IBA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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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 Bar Oasis 시리즈(iOS만 지원)
직접 바텐더가 되어 칵테일을 만들어 판매하는 게임. 타이쿤 게임과 비슷하지만 스토리의 비중이 큰 편이다. 다만 게임의 콘셉트이 이렇다보니 국내 앱스토어에선 찾기 힘들다...분명 2까지 나왔는데 어느샌가 사라졌다...칵테일에 대한 정보와 레시피까지 있고 스토리도 괜찮은 편. 11월 19일에 애프터 테이스트 신버전이 출시되면서 한국 앱스토어에도 다시 전버전들이 발매됨. 한국의 법에 따라서 게임을 조금 변형했다고 하며 그 결과 술을 만드는 것뿐만이 아닌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이 더 주된 내용이 되었다고 한다. 규정 때문에 스토어에서 사라지기 전에 빨리 다운받는 것을 추천한다... - VA-11 HALL-A: Cyberpunk Bartender Action
- 캐서린(게임)
술집 마스터가 '주인공(빈센트 브룩스)이 늘 주문하던 거'라고 하며 럼콕 칵테일을 언급하며, 작중에서 칵테일 관련 지식도 배울 수 있다. - 북두와 같이
미니게임 중에 칵테일 만들기가 있다. 물론 게임 특성상 칵테일 이름이 하나같이 정신나갔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히데불러디 마리, 무상천주, 사조성의 빛 등.
13. 기타
- 자신이 마시고 있는 칵테일의 도수가 궁금하다면 도수를 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13]
[math(\displaystyle \bf \frac{\color{#8c05b7}(재료~알코올~도수 \times 사용량) + (재료~알코올~도수 \times 사용량)}{총사용량} = 칵테일의~ 알코올~도수)] |
- 실제 사람의 절단된 발가락을 넣어 마시는 칵테일도 존재한다…[14]
- 인기있는 칵테일은 RTD 형태로 출시되기도 하며, 여러 가지 이유로 만들기 까다로운 중간 재료를 대체하는 믹스를 판매하기도 한다. 네그로니, 스윗 앤 사워 믹스, 마가리타 믹스가 대표적이다.
14. 관련 문서
[1] 특히 고도수나 지나치게 강한 향 등으로 그냥은 마시기 힘든 술들을 중심으로 칵테일 문화가 발전했다. 그로그, 모히토, 진 토닉, 진 라임 등의 클래식 칵테일들이 대표적인 예시이다.[2]
위의 영상에서처럼 얼음을 구할 수 없던 시절 냇가의 차가운 돌을 잔에 넣어 술을 차갑게 하던 데에 사용했다는 것에서 왔다는 설도 있다.[3] 사실 업소에서도 아무리 고성능 블렌더라도 각얼음을 갈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크러시드 아이스를 쓴다.[4] 바에서 바텐더들이 마구 흔들고 있는 물건이 바로 셰이커이다.[5] 술을 젤리 형태로 만드는 것. 젤리에 술을 스며들게 하거나, 젤라틴을 사용해서 술을 젤리로 만든다.[6] 증류식 소주의 경우 근래 민속주로 분류되는 소주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개발된 칵테일이 여럿 있다.[7] 리치 시럽 또는 락 캔디 시럽으로도 불린다.[8] 코치닐추출색소 함유제품 한정[9] 저렇게 타마시는 자의 증언에 의하면 과거의 멕소롱 타마시던 장면에서 따온거라고 한다.[10] 그러나, 까스명수 오리지널을 타마실 경우, 까스명수에 함유된 dl-캄파(장뇌) 때문에 파스맛이 더 진하게 느껴진다.[11] 다른 뜻으로 말 그대로 포도주를 차갑게 하는 기구의 이름이기도 하다.[12] 중성자별만큼 무거운 물질이 우리에게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대해 답할 때 중성자별을 만지는 방법에서 물과 보드카를 적절히 혼합하는데, 여기서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칵테일 '중성자별' 제조법이라고 농담조로 말한다.[13] 단순히 빌드&스터하지 않고 얼음과 함께 셰이크하거나 스터하는 경우에는 얼음이 녹으면서 추가로 들어가는 물의 양을 고려해야 한다.[14] 2001년, 어느 손님이 이 칵테일을 마시다 실수로 발가락을 삼켜버렸다!
위의 영상에서처럼 얼음을 구할 수 없던 시절 냇가의 차가운 돌을 잔에 넣어 술을 차갑게 하던 데에 사용했다는 것에서 왔다는 설도 있다.[3] 사실 업소에서도 아무리 고성능 블렌더라도 각얼음을 갈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크러시드 아이스를 쓴다.[4] 바에서 바텐더들이 마구 흔들고 있는 물건이 바로 셰이커이다.[5] 술을 젤리 형태로 만드는 것. 젤리에 술을 스며들게 하거나, 젤라틴을 사용해서 술을 젤리로 만든다.[6] 증류식 소주의 경우 근래 민속주로 분류되는 소주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개발된 칵테일이 여럿 있다.[7] 리치 시럽 또는 락 캔디 시럽으로도 불린다.[8] 코치닐추출색소 함유제품 한정[9] 저렇게 타마시는 자의 증언에 의하면 과거의 멕소롱 타마시던 장면에서 따온거라고 한다.[10] 그러나, 까스명수 오리지널을 타마실 경우, 까스명수에 함유된 dl-캄파(장뇌) 때문에 파스맛이 더 진하게 느껴진다.[11] 다른 뜻으로 말 그대로 포도주를 차갑게 하는 기구의 이름이기도 하다.[12] 중성자별만큼 무거운 물질이 우리에게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대해 답할 때 중성자별을 만지는 방법에서 물과 보드카를 적절히 혼합하는데, 여기서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칵테일 '중성자별' 제조법이라고 농담조로 말한다.[13] 단순히 빌드&스터하지 않고 얼음과 함께 셰이크하거나 스터하는 경우에는 얼음이 녹으면서 추가로 들어가는 물의 양을 고려해야 한다.[14] 2001년, 어느 손님이 이 칵테일을 마시다 실수로 발가락을 삼켜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