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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00:06:41

토닉 워터

토닉워터에서 넘어옴
토닉 워터와 라임을 준비하는 모습.
1. 개요2. 특징3. 향미4. 제품5. 매체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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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토닉 워터(Tonic water)는 탄산수퀴닌(키니네)을 녹여 만든 탄산음료를 가리킨다. 본래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한 약으로써 말라리아를 풍토병으로 갖고 있던 열대 지방에서 발달했으며, 이후 유럽으로 넘어가 주류에 섞여 소비되었다. 오늘날에는 진 토닉처럼 칵테일에 섞는 재료로 널리 쓰이고 있다.

2. 특징

서양에서는 과거 자기 전에 마시는 토닉 워터가 병을 예방한다는 속설이 있었다. 지친 노동자들에게 자양강장제로 쓰이기도 하였고, 다빈치에선 얼음과 과일시럽을 넣어 이탈리안 소다로 만들어 팔기도 했다.

토닉워터에 첨가했던 퀴닌말라리아 치료제의 주성분이었지만 지금은 부작용을 우려해서 상당수의 제품에서는 넣지 않는다. 특히 진로 토닉 워터 등 한국에서 시판되는 제품에는 토닉 향만 첨가한 것이 대부분이다. 미국, 유럽, 호주 등지에서 판매되는 일부 토닉 워터에는 퀴닌이 들어가지만, 역시 독성 때문에 그 함량이 법으로 제한되어 있다. 그래서 한국의 토닉워터와 외국의 토닉워터는 미묘하게 맛이 다르다.

현대에는 칵테일 부재료로 널리 쓰인다. 열대 지방에 파병된 영국군의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퀴닌을 섞은 토닉 워터를 보급했으나 퀴닌은 쓴맛이 있기 때문에 이 쓴맛을 가리기 위에 술이랑 섞은것이 전해진 것이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과 섞은 진 토닉이지만, 럼과 섞으면 럼 토닉이 되고 보드카와 섞으면 보드카 토닉이 되는 등 이런저런 칵테일에 많이 사용된다. 이렇게 칵테일 외의 용도로는 잘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흔히 오해를 받지만 토닉 워터 자체는 술이 아니라 그냥 탄산음료다. 하이볼의 경우에도 국내에서는 주로 탄산수 대신 토닉워터를 사용하여 내놓는다.

3. 향미

설탕이나 콘시럽을 넣지 않은 토닉 워터는 퀴닌 특유의 드라이한 쓴 맛을 갖고 있으나, 오늘날 시판되는 대부분의 토닉 워터는 퀴닌 대신에 퀴닌 향을 첨가하고 감미료로 달게 만든 청량음료이다. 탄산의 경우 용해하는 탄산수에 따라 강도가 천차만별이나, 이 역시 시판되는 토닉 워터는 술에 섞어 마시는 것을 감안하고 제조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탄산음료들보다 강하지 않다.

사이다보다는 덜 달고 구연산 성분 때문인지 시큼쌉쌀한 뒷맛이 굉장히 강하게 느껴진다.

4.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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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4213110_1.jpg 파일:토닉워터 캔.jpg

한국에서는 하이트진로(진로, 구 석수와퓨리스)가 1976년부터, 또 코카콜라의 캐나다 드라이에서 토닉 워터를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의 자체 식품브랜드인 피코크에서도 토닉워터를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진로 토닉워터가 캐나다 드라이보다 조금 더 달다. 마치 플라스크를 연상시키는 둥근 모양을 한 제품도 있다.

2021년 기준 편의점, 미니스톱 등에도 토닉 워터가 들어와 팔리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탄산음료보다 열량이 적은 편[1]이고 이름에 '워터'라는 단어가 들어있어 탄산수틱한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다이어트 음료 열풍과 무관계하지 않아 보인다. 다만 토닉워터는 "제로" 처럼 따로 명기한 제품이 아닌 한 무설탕 탄산음료가 아니므로 주의. 물론 하이트진로의 토닉워터 제로처럼 제로 슈거라고 표기된 일부 제품은 무설탕이다.

주류 코너에 진열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토닉 워터가 뭔지 잘 모르는 업장은 구입 시 민증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나 토닉워터는 술과 섞어먹는 음료이지 술이 아니므로 민증 없이도 구매할 수 있다. 그 예시로 상품 내에서도 청소년 판매불가 문구는 없고 편의점 포스기에서도 경고 문구가 나오지 않는다.

여담으로 진로 토닉워터는 그 맛에서 토닉워터라기 보다는 토닉워터 향이 가미된 사이다에 가깝다. 캐나다 드라이와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달고 구연산 맛이 강하다.

국내에서 볼 수 있는 토닉워터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아래의 음료는 종종 토닉워터와 혼동되나 토닉워터와 별 관련이 없다. 유래는 영미권의 무알콜 칵테일인 Lemon, Lime & Bitters.[3]

한국에서 정식으로 수입되고 있지는 않으나 해외의 대표적인 토닉워터 브랜드는 다음과 같으며, 일부 바 업장에서는 해당 토닉워터를 직구하는 등의 방식으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5. 매체에서의 등장

5.1. 에밀 크로니클 온라인

トニックウォーター

앉아서 회복했던 사가0 시기부터 아크로니아의 마지막까지 유용했던 SP 회복용 아이템이다.

한섭에서 SP (스테미너) + 40에, 부피 0.7 (일본서버는 1.0이라나..) 의 괜찮은 부피, 성능을 가진 60g짜리 회복템이었으나... 패치로 회복 스테미너가 10 줄었다. 그래도 여러모로 많이 쓰이는 회복아이템. 일본 서버에선 무게 0.2 / 부피 0.2로 줄고 회복 스테미너가 150으로 파격적인 상향을 받았다.

설탕을 넣으면 소다수(ソーダ水)가 되고, 각종 과일을 섞으면 과일쥬스(フルーツジュース)를 얻을 수 있다. 처음부터 2차직 중반까지 가성비가 좋은 아이템이지만 토닉워터만으로 SP 소모를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가면 토닉 워터보다 고농축 스테미나 포션을 찾거나 사제의 홀리 페더, 모험가의 스테미나 테이크로 SP를 채웠다.


[1] 진로 토닉워터 300ml 기준 128kcal로 대부분 0kcal인 탄산수에 비해서는 열량이 높고, 열량이 높은 주류와 섞어서 마시기 때문에 무시할만한 열량은 아니다.[2] 무설탕, 제로칼로리이며 현재는 쿠팡 등 일부 온라인에서만 판매 중[3] 레모네이드, 라임 코디얼, 비터스를 섞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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