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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02:09:08

탄산수

1. 개요2. 역사3. 유럽에서의 탄산수4. 맛5. 건강6. 브랜드7. 탄산음료와의 구분8. 직접 만들기9. 여담

1. 개요

탄산수(, carbonated water)는 이산화 탄소가 용해되어 이온화된 을 가리킨다. 이 밖에 피즈 워터(fizz water), 셀처 워터(seltzer water), 클럽 소다(club soda), 스파클링 워터(sparkling water) 등으로도 불리나, '스파클링 워터'와 같은 이름은 어디까지나 탄산수의 식감에 따른 것으로, 탄산에 한정하지 않고 '발포성 음료수' 전반을 가리킨다.

전통적으로는 탄산광천에서 용출되는 음용수나 전통의학의 약재(약수)로 사용되어 왔으며, 비만, 당뇨병 등 영양 과잉에 따른 대사질환이 만연한 오늘날에는 탄산음료의 높은 당분과 열량을 피하기 위한 대체재로써 주목받고 있다.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2. 역사

자연 탄산광천은 다른 지하수와 마찬가지로 특정 조건에서 이산화탄소가 물에 용해되면서 만들어진다. 이 가운데 인간이 음용하기에 적당한 샘을 발견한 것을 탄산수 섭취의 시작으로 본다. 현대에는 물에 이산화탄소를 인공적으로 첨가하여 만드는 경우가 많다.

탄산이 함유된 광천수인지(예: 보르섹, 게롤슈타이너), 광천수에 탄산을 주입한 건지(예: 페리에, 페라지, 초정[1][2]), 정제수에 탄산을 주입한 건지(예: 트레비, 씨그램)로 나뉜다. 하지만 식품공전은 천연탄산수를 '먹는 샘물'에 포함시키지 않아서 인공탄산수와 마찬가지로 원재료명을 정제수와 탄산으로 표기해야 한다. 마트에서 병의 라벨만 보고서는 일부분이라도 천연 탄산수인지, 정제수에 탄산을 넣은 건지 구별할 수 없다.

인공적으로 탄산수를 만드는 방법이 나타난 것은 18세기 유럽이다

3. 유럽에서의 탄산수

유럽권에서는 흔한 물로 취급되지만, 미국에서는 '기호식품'으로 인식된다. 미국은 탄산수를 자체 제조하기보다는 보통 유럽에서 수입했기 때문에 이런 인식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유럽이 대단찮은 물로 취급하는 동안 미국 기업은 이 탄산수란 '상품'을 '좀 더 대단한 상품'으로 만들 생각을 품었고, 그것이 오늘날 미국을 탄산음료계의 본좌로 만들었다.

유럽의 지반은 석회암의 비중이 높아서 지하수에도 석회질 성분이 많이 녹아 있다. 때문에 탄산수를 비롯한 음용수는 사서 먹는 일이 자연스럽게 여겨졌다. 에 탄산을 넣는 기술이 발명되기 전까지 유럽인들은 땅에 스며들지 않은 빗물을 받거나 석회성분이 덜 섞인 물을 찾아 마셨으며,[3] 지역에 따라서 천연탄산수를 마시기도 했다. 하지만 대다수는 그냥 석회수를 마셨으며, 처리를 한다고 해봐야 물을 마실 때 레몬이나 식초를 타는 정도였다.[4] 그러다 18세기에 조지프 프리스틀리가 탄산수 제조 기술을 발명하고, 산업 혁명과 함께 탄산수가 유럽에 본격적으로 대중화되었다.

유럽의 수돗물 및 생수는 경도가 높은 센물에 해당하는데, 이러한 물은 맛이 비교적 텁텁하다.[5] 하지만 탄산이 함유된 물에는 수산화 칼슘이 낮다. 탄산수의 주 성분인 이산화 탄소(CO2)가 석회질의 주성분인 수산화 칼슘(Ca(OH)2)과 만나면 탄산 칼슘(CaCO3)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물에 잘 녹지 않는 난용성이라 밑으로 가라앉기 때문이다. 따라서 탄산수를 먹으면 물맛이 나아지기 때문에 유럽에서 탄산수 음용 비율이 높은 것이다. 이는 단지 심미적인 영향 때문에 그런 것이지 유럽권의 수돗물이나 생수의 수질 자체는 양호하다.

유럽에는 탄산수가 대중화되어 있는 편이라 동네에 하나쯤 있는 프랜차이즈 대형슈퍼에서는 자체 브랜드로 탄산수를 팔기도 하며, 식당에서 물을 달라고 하면 탄산수로 주는 경우가 많다. 간혹 외국항공사에서는 물을 달라고 하면 맹물이 없으니 이거 먹으라며 탄산수를 주기도 한다. 따라서 유럽권에서 레스트랑 등을 이용할 일이 있는데 탄산수를 원치 않는다면 물 주문시 "그냥 물(No gas/Still Water 등)"을 달라고 주문해야 한다.

독일은 저렴한 탄산수가 널리 판매된다. 동네마다 있는 마트 자체 PB 브랜드로 판매 중[6]인 1.5L 탄산수 1병의 가격은 29센트로, 1유로에 1,500원 환율로 환산 시 500원 정도이고, 페트병 보증금이 25센트가 추가되어 실질적으로 800원 정도 한다. 그것도 나중에 마시고 난 페트병은 반납하면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게롤슈타이너 같은 브랜드는 1.5L 67센트로 마트 브랜드 보다는 많이 비싼 편이다.

4.

향미가 포함되지 않은 순수한 탄산수는 약한 신맛이 난다. 탄산수의 pH가 3~4 정도로 약산성을 띠기 때문이다. 실험 연구에 따르면 미뢰는 CO2를 감지할 수 있으며, 이는 신맛을 감지하는 미각과 일치한다고 한다.[7] 미각을 한 종류씩 제거한 실험에서도 신맛에 대한 미각을 상실한 쥐는 CO2를 감지할 수 없었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CO2를 중탄산이온과 양성자로 분해하는 효소를 인코딩하는 유전자를 제거하면 탄산의 맛을 감지하지 못했다. 이처럼 CO2를 감지하는 미각은 상한 음식을 기피하려는 진화적 산물이라고 한다.

그 외 사람에 따라 쓰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이는 사이다 등 단맛의 탄산음료에 의해 학습된 미각의 역작용이다. 경우에 따라선 녹슨 쇠 맛 같은 걸 느낀다고도 한다. 그간 마시던 탄산음료들은 향이나 단맛 같은 것이 그런 이상한 느낌들을 잡아 주기 때문에 느끼지 못하다가, 그런 첨가물이 사라지고 물과 탄산만 접하면 매우 이상한 맛으로 느껴질 수 있다. 약간의 향만 첨가된 탄산수를 먹어 보면 위의 이상한 맛이 훨씬 덜하게 느껴진다.

그 외 초정리 탄산수 같은 자연산 탄산수들은 미네랄 함량이 높아 그 지역 광물 맛이 느껴지기도 한다.

브랜드별로 설명하자면, 탄산수 브랜드 중 하나인 페리에의 경우 석회 느낌이 좀 나서 입에 다소 뻣뻣한 감이 남고, 게롤슈타이너는 온천수로 여러 성분들이 섞여 좀 둥글둥글한 맛이 나고, 페라지는 톡 쏜다기보다는 샴페인 같은 좀 고급스런 느낌, 초정탄산수는 기본 수질이 미네랄이 과하지 않은 깔끔한 맛에 탄산이 강한 편이다. 초정리가 있는 내수읍은 산덩어리를 품은 지형인데, 산의 각 사면 동네의 지하수공마다 물맛이 조금씩 다르다. 지하수공이 도달한 자리의 지질과 깊이 때문이다. 씁쓸하거나 입이 어떻게 될 것 같은 강렬한 탄산이 느껴지는 곳도 있고, 그냥 시판 탄산수 비슷한 맛이 나는 곳도 있다.

이런 탄산수의 '독특한 맛'이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은 밍밍하고 단맛 빠진 사이다 정도로 생각한다. 참고로 탄산가스가 빠져 나가면 나머지는 쓰고 신 맛만 남는 만큼 개봉하면 최대한 빠르게 마시고, 남은 것이 있다면 마개를 단단히 해두어야 한다. 탄산수를 좋아하는 사람의 말을 빌리자면, 사이다보다 뒷맛이 깔끔하기 때문에 탄산수를 마시다 사이다를 마시면 마시고 난 후 특유의 설탕맛이 찝찝하고 텁텁해서 사이다가 싫어진다고 한다. 탄산수는 어차피 물에다 탄산만 섞은 것이기 때문에 그냥 막 마시기에도 나쁘지 않다.

과일주스와 적당히 섞어서 마셔도 맛있다. 그래서 칵테일 베이스로 들어가기도 한다.[8] 시판되는 석류 액기스에 탄산수를 넣어도 맛있고, 아니면 매실에 넣어도 된다. 어떤 음료든 탄산음료로 만들 수 있는 게 탄산수의 큰 장점. 그외 각종 청(매실청, 레몬청, 오미자청, 포도청 등의 과일즙)을 타서 마시거나 모과를 재워서 마시면 럭셔리한 버전의 탄산음료를 즐길 수도 있다. 참고로 커피나 레몬즙과 혼합할 땐 급격하게 거품이 나오니 충분한 크기의 잔을 사용하면 좋다.

맥주를 단순히 여름철 시원함과 목넘김을 위해 찾는 사람들에게는, 목넘김의 유사성에 비추어 탄산수가 맥주의 대용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맥주는 효모가 만드는 이산화 탄소가 물에 배어드는 과정을 거쳐 탄산을 띠게 되지만,[9] 탄산수는 자연에서, 혹은 인공적인 과정을 통해 탄산이 들어있다는 차이가 있다.

탄산수의 제품별 맛의 차이를 논하는 사람들더러 '탄산수는 그저 탄산이 섞인 물'이라며 '황금혀'라고 비아냥거리도 하지만, 탄산수의 베이스가 되는 생수 자체가 수원지마다 성분에 따른 맛의 차이가 분명 존재하고, 실제로 미각이 아주 예민하지 않더라도 산뜻한 맛인지 경수에 가까운 찝찝한 뒷맛인지 정도는 대부분 알 수 있고, 칼륨이 비교적 다량 첨가된 생수라면 미세한 짠맛을 감지할 수 있는 사람도 있다. 물의 맛, 즉 함유된 미네랄의 맛을 느끼는 건 결국 소금이나 설탕의 맛을 느끼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5. 건강

탄산수가 미용이나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등 약수 취급하는 사람도 있으나 근거는 없으며 보통 생수와 다를 바 없다.

탄산음료와 비교하면 당분[10]이나 카페인같은 첨가물은 없으니 해당 첨가물을 피하고자 한다면, 또 그러면서 탄산이 목을 넘어가는 그 느낌을 좋아한다면 그런 면에서는 탄산수가 좀 더 낫다.

당분 등 열량을 내는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으므로 당뇨병 환자도 걱정없이 마실 수 있는 음료이다.

또한 탄산수는 전통적으로는 위장병에 효험이 큰 것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고, 북한의 탄산수도 그와 같은 용도로 알려져 수입되었던 적이 있다. 아울러 임산부가 입덧이 심할 때, 또는 입가심 용도로[11] 조금씩 마시면 적당히 유용하다. 요컨대 건강 면에서 탄산수는 일반 생수를 대체하여 음용할 수 있을 만큼 더 유익하다는 것이다.

이밖에 식전 한컵 마셔 주면 포만감에 의한 절식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장운동 촉진에 의한 변비 해소 효과도 있으며 또한 탄산수로 세안할 경우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는데, 2014년 7월 25일자 소비자 고발에서 포만감을 주는 건 다른 음료도 마찬가지이며, 이산화 탄소가 들었다고 노폐물이 제거되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포만감의 경우는 탄산 가스가 있으니 맹물에 비해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물에 비해 탄산음료가 포만감을 실제로 더 준다는 것은 증명되지 않았다. 즉 그 용도로는 물을 마셔도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노폐물 배출이나 변비 개선 면에서도 맹물 대비 추가 효과가 입증된 적은 없다. 즉, 업체 측과 탄산수 협회에서 과장 광고를 하는 것. 산 펠레그리노의 클레멘트 바숑 해외사업부도 물 대비 탄산수가 다이어트 면에서 더 좋은 부분은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탄산수는 탄산음료와 같은 청량감을 제공한다. 예컨대 더운 여름날 도저히 콜라나 사이다, 맥주 등을 끊는 게 힘들 때 담배 대용으로 금연초 피우는 식으로 금단현상을 이겨내는 데에 써먹을 수 있다. 콜라나 사이다 한 캔(250ml)에 든 당류는 대략 20~32g 수준으로, 식사 등 다른 형태로도 당을 섭취할 것을 생각해보면 고통스럽더라도 어떻게든 이런 것부터 끊어내는 것이 다이어트의 첫 걸음이 될 것이며 탄산수의 목넘김과 청량감은 이를 달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어서, 밍밍한 금연초를 피우느니 그냥 안 피우고 만다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찝찔하고 맹맹한 탄산수를 마시느니 그냥 물을 마시고 만다는 사람도 존재하므로 완벽 대체재는 되지 못하지만, 그래도 취향에만 맞으면 이것만큼 요긴한 게 없다.

탄산수를 섭취하면서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부수적 이득은 물 섭취량의 증가이다. 현대인들의 70% 이상이 만성 탈수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는 커피, 홍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달고 사는 생활 패턴과 관련이 있다. 카페인이 함유된 탄산 음료 대신 탄산수로 대체함으로써 하루 수분 섭취 요구량인 8컵을 더 쉽게 충족할 수 있다.

탄산수는 산도가 강해 치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서울대 치과병원 장주혜 교수는 "탄산수를 자주 마시면 치아 표면이 화학적으로 마모되어 치아우식증(충치) 위험이 커진다"고 해설하고 있다.

6. 브랜드

탄산수 시장은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이라고 한다. 가령 미국에서는 2011년도에 16.3%의 성장, 2012년도에는 34%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한다. 이는 탄산음료의 높은 설탕 함유량과 열량 때문이라고 한다. 국내의 탄산 열풍도 미국의 시장 성장에 힘입은 바가 크다. 참고로 아래에 설명된 상품 설명들은 세월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파일:Perrier.jpg

위 사진은 탄산수 브랜드 중 가장 유명한 축에 속하는 '페리에(Perrier)'다. 한국에서는 가격이 좀 비싼 편이고 마셔 본 사람들의 소감에 의하면 탄산 자체의 톡 쏘는 맛은 다른 상품들 대비 매우 부족하다고 한다. 참고로 시판 중인 탄산수는 대개 땅에서 솟아나오는 광천수(鑛泉水)를 그대로 담아서 파는 게 아니고, 물을 반드시 한차례 정제한 뒤[12] 탄산을 첨가하여 만든다. 그 외 산 펠레그리노[13]와 게롤슈타이너의 인지도가 페리에의 뒤를 잇는다. '괴테가 마신 물'로 유명한 파킹엔도 수입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유럽 지역에서는 탄산수가 워낙 보편화되어 시장 규모가 크기 때문에, 소비자 취향을 고려하여 기존의 탄산수보다 탄산의 농도를 약간 줄인 마일드한 탄산수도 존재한다.

이 외에도 코카콜라에서도 캐나다 드라이 클럽 소다, 씨그램 탄산수, 씨그램 더 탄산[14] 라는 탄산수를 내놓고 있다. 클럽 소다는 일반적인 가게에서는 파는 모습을 보기 힘들고, 대형 마켓과 칵테일에서 주로 볼 수 있다. 한국에서 탄산수에 대한 인식 자체가 미미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경우지만, 토닉워터는 토닉향이 들어가기 때문에 탄산수와 아예 맛이 다른 물건이다. 때문에 원래 칵테일 레시피가 탄산수인데 토닉 워터를 이용해서 칵테일을 만들면 리큐르나 시럽 등의 미묘한 맛이 죽는다. 캐나다 드라이 클럽 소다를 애용하는 경우도 탄산수 치고 맛 자체가 약하기 때문에 칵테일 밸런스를 깨뜨리지 않는다는 이유다. 반대로 이런 이유 때문에 오히려 기피하는 경우도 있다. 즉 어떤 메이커의 탄산수를 쓰는지는 바텐더마다 취향에 따라 다르다. 반면 씨그램 탄산수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찾을 수 있다. 레몬향과 탄산이 매우매우 강하다.

한국에서는 플레인 탄산수는 생각보다 수요가 없는지 찾아보기 힘들고 대부분은 라임이나 레몬향을 첨가한 탄산수들이 주로 유통되고 있다.

롯데칠성에서도 트레비(Trevi)[15]라는 이름의 탄산수를 제조하고 있다. 이쪽은 플레인(무향), 라임향, 레몬향에 금귤향과 자몽맛까지 추가됨으로써 다섯 가지 제품이 시판되고 있다. 일반적인 1.5L들이 음료수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탄산은 살짝 센 편이다. 2019년 12월 기준, 트레비는 국내 탄산수 시장 점유율에서 60%를 차지하고 있다.

파일:트레비탄산수.jpg

해태음료썬키스트 스파클링 워터를 내놓고 있다. 다만 350ml 페트뿐이다. 같은 계열사의 씨그램과는 차이가 거의 없다. 특히 라임향이 그렇다.

이마트에서는 자체 식료품 생산 메이커 '피코크' 라인에서 스파클링 워터 2가지 제품군을 출시했다. 330ml 4개들이 유리병이 한 세트인데 4,000원정도 한다. 한 병에 천원꼴. 파랑색 패키지는 플레인이라고 하는데 그냥 무미무취의 탄산수이고 초록색은 위의 사진의 제품인데 플레인에 레몬향만 가미한 것이다. 맛 자체도 레몬이 조금 느껴지는 듯한데 제품 후면의 성분조사표에는 첨가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 초정리 광천수를 원료로 하였고 유리병에 담은 게 특징. 탄산수의 맛 역시 초정리 광천수 특유의 톡 쏘는 느낌이다. 첫 출시 이후 같은 라인업으로 자몽/라임 330ml 4 제품과 플레인 레몬 680ml 제품 2개를 내놓았고, 2015년 11월 일화 제조품 330ml 4(4,380원) 680ml(1,380원), 이후 오케이에프 제조품으로 데일리 스파클링 워터 500ml 플레인/자몽/레몬 3종을 판매하고 있다.

2016년 12월 330ml 4제품과 680ml 모두 이마트에서 처분해버려서 생산및 판매 계획을 접었다. 피코크 탄산수 제품은 원래 일화에서 생산 후에 피코크를 붙여서 나오는 제품인데 기존 피코크 탄산수 제품을 처분해버린 후에 일화측에서 330ml 제품 플레인과 라임을 출시하였다. 2020년 2월 현재 노브랜드에서 1L 제품이 700원대에 판매 중이다.

오케이에프 제품도 기존제품에서 SM콜라보 제품으로 변경한 후 판매 중이다.
플레인> 엑소 데일리 스파클링 플레인
레몬 > 샤이니 데일리 스파클링 레몬
자몽 > 레드벨벳 스파클링 자몽.
가격은 개당 680원.

맨 처음에는 페트병으로 출시했는데 탄산수가 프리미엄 워터 식으로 이미지메이킹되면서 무색의 투명한 유리병과 알루미늄 뚜껑(박카스처럼 돌려서 여는)으로 병 용기를 싹 바꿨다.

바로 위에 언급한 초정리 탄산수에 비하면 약한 탄산감이나, 페리에보다는 강한 탄산이다. 그리고 탄산감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마개를 닫고 다음날 음용해도 탄산감이 살아 있다. 단, 컵에 따랐을 경우 탄산감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 편. 상기의 초정리 탄산수가 매니악한 탄산이라면 이쪽은 약간 마일드한 탄산수(가족용)의 느낌이다.

그 외에 동원, 광동, 스파클에서 나오는 제품도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특히 남양유업이 내놓은 스와이스는 아예 GS[16]전용 상품이다.

하이트진로음료에서도 '디아망'이라는 브랜드의 탄산수를 내놓고 있다. 탄산은 약한 편이다.
파일:디아망.jpg

웅진식품은 빅토리아 플레인/천연레몬/라임/자몽/복숭아/베리베리 6종 (500ml). 2019년 4월부로 빅토리아 플레인 탄산수는 쿠팡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하였다.[17]
파일:탄산수 빅토리아.jpg

동아오츠카에서는 '라인바싸'라는 제품을 출시했다. 독일어로 ‘맑고 깨끗한 물[18]’이란 뜻이다. 맛은 플레인, 레몬, 자몽, 파인애플, 샤인머스켓 맛이 있다. 정제수로 만드는 일반 탄산수와 달리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의 미네랄 성분을 담은 생수를 원료로 사용했다. 탄산 함유량이 높아 탄산을 오래 유지하고 강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 미네랄 생수의 깔끔한 목넘김과 톡톡 쏘는 강력한 탄산감으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클래식 음악을 듣고 올라온 물이라고 하며 라벨 바코드에 음표가 들어가 있다.
파일:reinwasser.jpg

풀무원은 "스파클링 아일랜드라는 제품을 출시하였다. 맛은 자몽 라임 플레인 3종이 존재한다.

동원에서도 탄산수를 출시하였는데 기존제품 디톡 레몬과 자몽이 있고, 이후 플레인으로 동원 미네마인 스파클링 워터를 출시하였다.

2014년부터 생수업계에서 탄산수 돌풍이 인다는 언론 보도와 함께 냉장고 제조사 및 국내 생수 메이커들이 다수 탄산수 시장에 가세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있었지만 초정리 탄산수 외에는 대안이 전혀 없는 데다 페리에 외에 탄산수는 인지도가 낮다.

SM에서도 연예인 마케팅으로 스파클링 워터를 출시했다. 이마트에서도 제휴로 팔기도 하며 SM 지하1층 매장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샤이니, 레드벨벳, 엑소 총 3가지 맛이 존재하며 샤이니는 레몬맛, 레드벨벳은 자몽맛, 엑소는 플레인이다.

파일:Ja!.jpg
독일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물이 탄산수, 위 사진은 Rewe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단일 브랜드 상품인 Ja! 탄산수이다.[19]

용량은 500ml/1.5L가 있으며, 가격은 1,5L 기준으로 19센트이다. Pfand 비용은 25센트이므로 구매할 땐 44센트이다. 한화로 600원 이내이며 Pfand 환급 받으면, 300원 이내이다. 색상은 붉은 띠, 하늘색 띠, 파랑색 띠로 구분되며, 붉은색은 Ohne Gas 이다. 탄산이 없으므로 맛은 정말 탄산 빠진 물맛이다. 하늘색 띠와 파랑색 띠가 탄산수이며, 차갑게 마시면 저렴한 가격치고 목넘김이 좋다. 파랑색 띠 탄산수가 하늘색 띠 탄산수보다 탄산 함유량이 많아서, 병따개를 돌리면 툭하면 흘러 내리기 일쑤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독일 유학생들에겐 지갑 사정을 덜어주는 나름 사랑받는 브랜드이다.[20] 하지만 유럽 물답게 미량의 석회가 포함되어 있어서 아시아에서 온 유학생이나 이민자들 중엔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독일 마트에 가서 탄산이 없는 제품을 원한다면 STILL 또는 ohne Kohlensäure라고 적혀져 있는 것을 고르면 된다. 한국엔 수입이 안 된다.

오스트리아의 경우 Vöslauer, Waldquelle, Römerquelle 등 여러 상표의 제품이 판매된다. 주로 탄산이 없는 생수(still)와 탄산수(prickelnd)가 한 상품명 아래 시리즈로 제품이 구성된다. 탄산수에 설탕을 거의 넣지 않고 과즙이 들어간 제품도 그 종류가 다양하다. 200ml 용량의 작은 병에 병따개가 필요한 병뚜껑 제품이다. 천연탄산 100%라 그런지 탄산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약한 탄산을 보유하고 있다.

호주의 경우 탄산수가 흔하기는 하지만 유럽처럼 널리 음용하는 수준은 아니다. 앞서 언급된 페리에, 산 펠레그리모 등 유명 업체 제품이 많이 유통되지만 대부분 식당에서 사용하며, 일반 가정에서는 할인마트의 PB브랜드를 많이 이용한다. 가격 면에서는 브랜드 관계없이 일반 생수보다 확실히 비싸며 포장 단위가 작아지면 거의 탄산음료나 주스 등 일반 음료 가격 한화로 2,000-3,000원 이상을 받아먹으므로 가성비를 노린다면 PB브랜드중에서도 1.25L 대형 포장 제품을 사먹는 것이 좋다. 이런 것은 대체로 한화로 천원 이내의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단 이런 제품은 거의 냉장 진열을 하지 않으므로 구입 후 바로 먹기에는 약간 부적절할 수도 있다.[21] 대형 포장 제품은 스파클링 워터와 소다 워터 두 종류로 나오는데, 맛 면에서 별 차이는 없지만 대체로 전자는 단독 음용 용도로, 후자는 칵테일이나 주스 믹스 용으로 자주 사용한다. 또한 유럽과는 달리 할인마트가 아닌 일반 식당에는 저렴한 탄산수를 비치하는 일이 없다시피하며, 탄산수를 굳이 주문하면 산 펠레그리모 등의 유명 브랜드 제품을 받게 될 확률이 높다. 가격은 일반 음료수보다 훨씬 비싸다. 다만 일부 맥주 바나 패스트푸드점, 비스트로 등 탄산음료 탭이 있는 곳이라면 '소다 워터'를 달라고 하면 탭에서 탄산수를 따라 준다. 대부분 탄산음료와 비슷한 수준의 돈을 받는다. 간혹 탄산수를 아예 무료로 주는 곳도 있는데, 이런 곳은 셀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탭이 밖으로 나와 있으며 일부 커피숍 등에서 볼 수 있다.

파일:la croix.jpg
미국의 탄산수 시장은 인구에 비해 큰 편이 아니었지만, 2010년대 중반 '라 크로이'(La Croix)를 필두로 한 천연향 탄산수 제품들이 밀레니얼 세대에게 히트를 치며 파이가 급격히 늘어났다. 더불어 새로 개척된 시장이 RTD처럼 알코올이 첨가된 일명 '하드 셀처'(Hard seltzer).

일반적으로 국내에 시판되는 탄산수의 향은 플레인, 레몬, 라임, 자몽 등이 주류이나 외국에는 맥주나 라무네향(KUOS), 베리향(크리스탈 게이저), 콜라향(VOX), 오렌지향(아사히) 등도 판매 중이다.

구소련권에서는 조지아산 보르조미가 유명하다. 냉전 시대에는 소련과 동유럽 뿐만 아니라 사회주의권 전체에서 유명했고 동유럽 이외의 공산국가에서는 고위층이 즐겨 찾는 고급 음료로 인식되었다.

6.1. 초정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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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의 천연 탄산 광천수가 유명하다.

7. 탄산음료와의 구분

물에 탄산만 들어가면 탄산수, 그 탄산수에 식품첨가제가 들어가면 탄산음료다. 단맛이 있든 없든 무언가가 첨가되면 무조건 식품분류상으로는 탄산수가 아닌 탄산음료로 분류되어 취급된다.

물 대신에 마셨는데 탄산음료?…'탄산수' 오해와 진실

사이다와는 내용물이 다르다. 사이다의 경우 물에 탄산가스를 주입하면서 추가로 다량의 설탕, 레몬라임향 등을 첨가하기 때문에 탄산의 맛과 함께 단맛이 나고 레몬라임향이 미세하게 느껴지지만 탄산수는 사이다와는 달리 설탕이나 레몬라임향 등이 없기 때문에 직접 마셔 보면 탄산의 톡 쏘는 느낌만 난다. 탄산이 빠지면 사이다는 설탕물, 탄산수는 그냥 맹물이다.

2010년대 들어선 레몬향이나 라임향을 넣은 탄산수도 있지만 사이다나 기타 탄산음료와는 달리 단 맛은 없다.

사이다 등 기존 탄산음료가 치아에 좋지 못한 것은 설탕, 액상과당 등의 당분이 치아에 들러붙어 충치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탄산수는 이런 탄수화물이 없으므로 충치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이를 부식시키는 것은 단순히 당분 뿐 아니라 성분도 영향을 끼치므로 오래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탄산수에 대해 잘 모를 때에는 탄산수를 사이다로 착각하여 의도하지 않은 낚시질을 당하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장난으로 상대방이 사이다를 주었는데, 막상 마셔 보니 사이다가 아니라 단맛도 없고 탄산만 느껴지는 탄산수더라 하는 일도 있다.

탄산 애호인 중에 당뇨병이 발병한 사람에게는 신이 내린 물건이다. 시판하는 것 중 탄산이 들어간 것은 대다수가 당분이 첨가된 음료수이거나 술이기 때문에 이걸 찾는 당뇨인들이 많다.[22]

8. 직접 만들기

시중에 나와있는 탄산수 제조기를 이용해 쉽게 만들 수 있다.

정말 쉽고 간단한 방법도 있다. 500ml 페트병에 1/3의 물을 채워넣고 드라이아이스 소량[23] 을 넣은뒤, 페트병을 약간 눌러서 공기를 빼내고 뚜껑을 닫은뒤 드라이아이스가 모두 기화할 때까지 냉장고에 넣어두고 기다리면 끝이다. 탄산의 양도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위 서술된 방법보다 무척 위험하다. 페트병이 폭발해 다치거나, 드라이아이스 양 조절을 잘못해 이산화 탄소 중독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 또는 차가운 물 300ml에 시트르산(구연산) 1 티스푼과 탄산수소 나트륨(식소다) 반 티스푼을 넣고 섞으면 탄산수가 된다. 마실 용도로 만들었다면 구연산은 식용 구연산으로 해야 한다. 미합중국 해병대/대전기 해군 식으로 이산화 탄소 소화기로 만들어먹는 방법도 있지만 절대 따라하면 안된다. 이산화탄소 소화기에 들어있는 이산화탄소는 식용이 아니라서 다량의 불순물을 포함하고 있으며 또한 소화기 자체가 비싸다.[24]

이론상 화력 발전소나 개스엔진 히트펌프, 쓰레기 소각장, 공장 등의 배기가스에 있는 이산화 탄소를 이용해 탄산수를 만들 수는 있는데 불완전 연소와 유해 배기개스[25], 이산화 탄소 외에 수증기와 질소 배출 등 변수가 있어 복잡한 정제과정을 거쳐야 한다.

9. 여담



[1] 천연 탄산수라고 주장하는데, 성분 표기할 때 법적으로 정제수와 탄산수가 구별되지 않으므로 100% 천연인지는 알 수 없다. 보르섹 같은 경우는 100% 천연 탄산수라 표기한다.[2] 실제로 충청북도 청주시 내수읍 초정리 지역에서 탄산수가 산출되는데, 그 탄산 농도는 마시는 탄산수와 많이 다르지 않다. 그래도 브랜드로서의 초정 탄산수는 대량 생산해야 하고, 취수공이나 계절이나 수량에 따라 바뀌는 탄산 농도를 균일하게 조정하기 위해 품질 관리 차원에서 탄산을 첨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3] 이미 중세 때부터 유럽인들은 빗물을 최고로 쳤고, 그 다음이 우물물과 물이라고 보았다.[4] 과거부터 유럽인들이 석회와 오염 문제 탓에 맥주포도주 등 술을 마셔왔다는 통념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역사학자들에 의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된 상황이다. 맥주포도주 문서 참조.[5] 알프스 인근의 원수를 사용하는 에비앙을 마시면 맛이 상당히 텁텁한데, 역시 물의 경도가 높은 탓이다. 삼다수와 에비앙을 번갈아 마셔 보면 그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다. 그래서 물의 경도를 낮추기 위해 물에 레몬이나 라임 한 조각 띄워서 마시는 방법이 생겨난 것이다.[6] 대표적으로 REWE의 Ja! 브랜드가 있는데, 라벨 색으로 구별된다. 붉은색 라벨은 탄산이 빠진 보통 물이다. 하늘색 라벨과 파란색 라벨이 탄산수이며, 차갑게 마시면 목 넘김이 상쾌하고 좋다. 파란색 라벨이 하늘색 라벨보다 탄산 함유량이 더 많다. 그래서 종종 처음 페트병 마개를 돌리면 물이 넘쳐 흐르기 일쑤이다. 보통 물이건 탄산수이건 가격이 동일하게 19센트이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로 물가가 올라 2024년 7월 기준 슈퍼마켓 자체브랜드 1.5L 생수 1병 당 29센트이다.[7] 입과 코를 막고 숨을 들이쉬었다 내쉬었다 반복하다 보면 약간 신맛이 나는 걸 느낄 수 있다.[8] 칵테일용으로 자주 쓰이는 토닉 워터의 정체가 다름아닌 탄산수에 씁쓸한 향료 섞어놓은 것이다.[9] 대량 생산하는 맥주는 발효 과정에서 탄산을 많이 날려보내고 마지막에 인공적으로 충전하는 경우가 많다.[10] 제품에 따라 약간의 감미료가 들어갈 수는 있다. 실제로 트레비를 비롯한 시판 탄산수 중에서 아주 미미하게나마 단맛이 느껴진다는 사람들이 있다.[11] 에스프레소 마시기 전에 한 모금 하면 적절하다.[12] 위생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방법이다. 자연적인 물은 어떤 방식으로든 미생물이 들어있고 이것이 유통기한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13] 이탈리아 브랜드라서 파스타 전문점의 필수요소가 되었다.[14] 일본에서는 씨그램이 아닌 캐나다 드라이 브랜드를 달고 나왔다.[15] 로마의 유명한 분수대에서 딴 이름인듯.[16] 슈퍼, 25[17] 국내 기업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에서는 가장 다양한 종류의 맛이 있는데, 지금까지 나온 종류만 해도 청포도, 레몬, 파인애플, 자몽, 복숭아, 배, 라임, 딸기, 키위, 밸런스핏, 애플망고, 키위, 초록매실, 썸머스노우, 자두 등 아주 많다.[18] 독일어의 Reinwasser는 3차 증류수에 해당하는 초순수를 의미한다. 증류수 항목 참조. 맑고 깨끗한 물이란 의미를 가지려면 klares Wasser 또는 sauberes Wasser 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옳은 표현이다. 독일어권 화자에게 이 제품을 권하면 높은 확률로 "이걸 왜 마셔?" 이런 반응이 나올 것이다.[19] 발음은 '야!'라고 읽는다. Rewe 마트에서 파는데, Rewe는 자신 마트명을 단 PB상품이 또 따로 있다.후면에 있는 건 모두 Ja! 브랜드로 달고 나오는 음료들이며 저렴하다. 대표적으로 우유가 있는데 1L에 48센트이다. 한화 600~700원이다.[20] Ja! 상표를 붙이고 파는 것들은 레베 말고도 다른 곳에서 구할 수 있고 저렴한게 많다.[21] 막걸리를 따듯 압력 조절을 해가며 잘 열어야 한다. 안 그러면 샴페인급 쇼를 볼 수 있다.[22] 탄산수 대신 제로콜라 등을 먹는 사람도 많다. 당뇨가 있어도 탄산수는 못 마시겠다는 사람도 꽤 있기 때문이다. 단 2형 당뇨는 대체로 중년층 이상(현재는 청소년 계층, 청년층에도 2형 당뇨병이 흔하게 발병한다.)에서 발병하는 만큼 보통은 탄산 먹을 바에야 술 한번 더 마시고 관리하겠다는 경우가 더 많지만. 또 인공감미료도 인슐린 저항성을 올린다는 연구도 있기에 안정성 측면에선 아직 미지수인 면이 있다.[23] 정수기 각얼음 반개 정도가 적당하다. 많이 넣으면 페트병이 터질 수 도 있다.[24] 2차 대전기 군함 승조원은 진짜 저리 했다고.[25] 흔히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다이옥신 등[26] 활성산소의 반감기는 대략 10-9 초라고 하며, 이 말은 만들어지는 즉시 전부 주변과 반응하여 사라진다는 뜻이다. 활성산소는 이런 격렬한 반응 때문에 몸에 안좋은 것이다. 그냥 머물기만 했다면 굳이 이름을 '활성'산소라고 지을리 없었을 것이다.[27] 온도가 급격히 내려간 공기로 인해 수증기가 안개처럼 뭉친 것이다.[28] 시중의 탄산수처럼 하려면 밀봉된 용기 안에서 저렇게 해야 하는데, 드라이아이스 용량 조절 실패로 용기가 못 버틸 정도로 압력이 올라갈 경우 용기가 터져 나가버릴 수 있으므로 많이 위험하다.[29] 드라이아이스를 물에 넣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드라이아이스 외면에 얼음막이 끼는데 이게 또 드라이아이스의 기화를 차단시키게 되어 안개량이 점점 줄어든다. 이럴 땐 뜨거운 물에 드라이아이스를 넣으면 얼음막이 생기지 않기는 하지만, 기체는 고온에서 용해도가 떨어지므로 그렇게 하면 물에 이산화탄소가 잘 녹아들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