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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3 02:06:42

박시몽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박시몽
Si Mong Park
출생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거주
[[미국|]][[틀:국기|]][[틀:국기|]] 애리조나주 투손

1. 개요2. 경력3. 체포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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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출생의 한국계 미국인 공학자.

20세에 미국으로 이민가 미국 국적을 획득하였다. 애리조나 투손에 거주중이다.

2. 경력


미국 국적을 획득한 이후 맥도넬 더글라스, 보잉, 록히드마틴, 레이시온에서 F-22 랩터 전투기 항법 및 무장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총괄에 관여했다.

이후 2011년 귀국하여 내비오닉스코리아를 설립했다. 내비오닉스코리아는 센서퓨전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항법소프트웨어(Airscape) 및 무인항공기(UAV) 시스템, 영상분석시스템 등의 원천기술을 확보했으며 정부국책사업[1]을 통한 4건의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국가적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당사 기술력을 인증받아 고기술 보유업체로서 인정 받았다.

2014년에는 KF-X 개발과정 중 KAI에서 KF-X 탐색개발과 관련한 프리젠테이션을 하였다. 2014년 12월 내비오닉스코리아는 지능형 CCTV 영상자료 반출 관리 솔루션 '마스키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자기 센서를 이용한 전자컴퍼스로 방위각검출을 향상시키는 논문을 국내에서 공동발표하기도 하였는데 이것은 SAR 레이다의 핵심기술으로 지형탐색 항법의 핵심이 된 중요한 기술이었다.

백종훈 박사와 2016년 중반에야 서로 만나 새로운 사업을 구상해, 2017년 수소드론 회사인 메타비스타의 CTO, 연구소장으로 취임하면서 드론항법 기술을 국내에 보급하는데도 기반을 마련하게 했다.

3. 체포

박시몽은 과거 자신이 근무했던 미국 방산업체에서 비행체 및 미사일 항법관련 비행정보 저장 시스템의 주요 데이터를 훔치고, 국제무기거래규정(ITAR)에 위배된 내용이 포함된 설명회를 진행했다는 혐의로 2019년 8월 미 수사 당국에 체포되었으며,[2] 2020년 7월에 미 법원의 확정 판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이후 2020년 9월에 워싱턴 DC 연방법원에서 21개월 형량을 선고[3][4]받고 2021년 2월 출소하였다.

당시의 판결에 참여한 미국 군사범죄조사국의 발언을 보면 이렇다.
"워싱턴 D.C. 현장 사무소의 특수 요원인 Raymond Villanueva는 "박시몽은 미국 방위사업청에서 근무할 때 우리 방위체계에 대한 민감한 정보를 위임받았다. 그가 이익을 위해 정보를 훔치고 불법으로 수출했을 때 그는 우리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말했습니다. 국토안보부에서는 현재 국가안보보위 임무의 일환으로 미군 기술 자료를 불법으로 다른 나라에 수출한 자들에 대해 수사 및 기소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When Si Mong Park worked for American defense contractors, he was entrusted with sensitive information about our defense systems. He betrayed that trust when he stole and illegally exported that information to pursue profit for his own gain,” said Special Agent in Charge of the Washington, D.C. Field Office Raymond Villanueva. “Homeland Security Investigations works to investigate and seek prosecution for those who partake in the illegal export of U.S. military technical data to other nations as part of our mission to protect national security.”
"2020년 9월 14일 미국 컬럼비아 특별구 지방 법원에서 박시몽("박")은 무기수출통제법(22 U.S.C. 2778)("AECA") 섹션 38을 위반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 , 박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발사체, 유도 미사일, 탄도 미사일, 로켓, 어뢰, 폭탄 및 지뢰와 관련된 기술 데이터인 방위 용품, 고의 및 고의로 한국으로 수출하고 수출하게 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열거된 항공기 및 항공기 관련 물품과 관련된 기술 데이터(미국 군수품 목록에서 모두 방위 물품으로 지정됨)"
"On September 14, 2020, in the U.S. District Court for the District of Columbia, Si Mong Park (“Park”) was convicted of violating Section 38 of the Arms Export Control Act (22 U.S.C. 2778) (“AECA”). Specifically, Park was convicted of knowingly and willfully exporting and causing to be exported from the United States to South Korea, defense articles, that is, technical data related to launch vehicles, guided missiles, ballistic missiles, rockets, torpedoes, bombs and mines, and technical data related to enumerated aircraft and aircraft related articles, which are all designated as defense articles on the United States Munitions List"

참조

4. 여담


[1] 방위사업청, 농림축산식품부 출연 사업[2] 이게 말로만 보면 별거 아닌걸로 보일 수도 있는데 위의 경력과 맞물려서 보면 랩터의 데이터를 통째로 한국에 넘긴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중대한 상황이었다.[3] 미국의 무기 수출 통제법과 국제무기거래규정을 위반할 경우 최대 20년의 구금형과 최대 100만 달러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었지만 박시몽이 직접 유죄를 인정한데다가 합의하는데 성공하여 미국 정부에서 징역 36개월 이상을 원하지 않는다고 법원에 의견을 제출하면서 형량이 감소했다.[4] 동맹국일지라도 잘못 걸리면 바로 중범죄 수준의 처벌을 받는 일반적인 미국의 군사업계 산업스파이 사건과는 다르게 터무니 없이 낮은 형량인 것도 맞기에 그 이면에 미국 정부와 대한민국 정부가 모종의 거래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