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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1 19:42:24

반야심경 리믹스

고기(유튜버)에서 넘어옴


1. 개요2. 가사
2.1. 몬더그린으로 들리는 가사
3. 인기4. 여담

1. 개요

2016년 1월 24일, 유튜버 고기가 업로드한 반야심경 리믹스 동영상이다. 안치행의 곡 힙합 반야심경을 PaperCore YT가 배속 및 리믹스한 것이다.

2. 가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반야심경 문서
3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1. 몬더그린으로 들리는 가사

반야심경 리믹스 몬더그린 버전
<colbgcolor=#fff,#000> 가재 가재 바닷가재 바닷속 가재 54만원[1]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2]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절에 보살 등신만 한 자지 고온 대머리 최고네
관자재보살 행심반야 바라밀다시 조견 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사귀다 슬퍼지고 봉우리 돼 슬퍼지고 등신시발병신 엿보지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귀자 10억 준다 불잔등을 들고 있는 우물지효 김종국[3]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고추참치 무한히 사시니[4] 그 곳에서 난 미쳤다[5]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 미촉법
우한의 돼지 맛있게 먹으면 영문도 모르게 뒈지는 마술[6]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영문아 자지 보지 말고 무기염류도 보고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보살 따위 하지마라 했냐고[7]
보리살타의 바라반야밀다고
친구 부랄퍼내고 우유붓고 머리젖고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
못 살아 구정물간 3세 대머리 자라나라 빛나
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
고드름 오늘따라 살랑살랑 보지 바나나가 빛나
고득 아뇩다라삼먁삼보디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해 신중 십에 명중 신호 3초 신호등능지가 1키로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심으로 보살 하나봐라 핀란드 정말 좋아
진실불허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가재 가재 바닷가재 바닷속 가재 54만원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가재 가재 바닷가재 바닷속 가재 54만원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가재 가재 바닷가재 바닷속 가재 54만원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3. 인기

2024년 6월 22일 유튜브 조회수 1000만회를 달성하였다. 이 영상 외에도 클럽버전, 힙합버전, 1시간버전 등다양한 반야심경 리믹스가 존재하나 이 영상은 제목이 정확히 '반야심경 리믹스'이기도 하고, 조회수도 독보적이다. 어찌되었건 불경으로 창작한 2차 창작물이어서인지 불교가 주 종교 중 하나인 일본 쪽에서도 아래의 영상들처럼 직접 리믹스를 하는 경우가 많은 등 꽤 인기가 있는 편이다.
마이다스엑스(Midas X)의 반야심경. 템포가 빠른 편이다.

4. 여담

해당 영상을 업로드한 '고기'라는 유튜버는 이 영상 하나로 7.86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였다. 또한 해당 영상 업로드 외의 별다른 유튜브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sake L과 컨셉이 비슷한 것으로 보이나 그냥 활동을 안하는거라 이따금씩 일부 댓글들에 답글을 달아준다.

사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경전을 리믹스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일부 있었다. 그렇다보니 해당 유튜버도 종교적 문제에 대해서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실제 불교계를 비롯한 여러 종교에서는 이러한 작품에 대해 상당히 호의적이다. 과거의 사례를 보더라도 고려 광종 시기 때 균여보현십원가[8]와 같은 향가의 형태로 만들어 포교했던 기록이 전해져 내려올 정도로 유서깊은 방식이라 호의적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고려와 같은 전근대에는 교육이 상당히 제한되어 문맹률이 높아서 문자가 아닌 성상, 성화, 노래를 통한 전파가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는데 그 중 노래는 암송에도 효과적이라 여러 종교에서 애용된 매개체였다. 특히 기독교하면 생각나는 찬송가가 이러한 예시에 들어맞는다.

게다가 리믹스를 거친 수준일뿐 불경의 내용이 달라진건 없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쉬이 받아들이는 불교와 관련된 방송에서 반야심경 리믹스를 이용해 경연대회를 홍보하고 있으며 매년 석가탄신일이 되면 해당 영상에 찾아와서 성지순례하는 경우가 생긴다.


[1] 혹은 고기 사먹어로도 들리기도 한다.[2] '아라비아 하나님은 심경'으로도 들린다.[3] '국물 마시고 둥둥둥'이라고도 들린다.[4] '우주 참치 무한 회 사시미', 혹은 '고추참치 무말랭이 사시미'라고도 들린다.[5] '그 곳의/붉은색 석양 미쳤다'라고도 들린다.[6] 영문이네 형님 뒈지는 마술으로도 들린다.[7] '공산당의 팔팔한 인싸들' 또는 '그 잘자라던 발가락 김사부'라고도 들린다.[8] 균여전, 삼국유사에 일부 전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