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인디밴드에 대한 내용은 우물(밴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보통 이런식으로 생겼다.
한국어 | 우물 |
한자 | 井(우물 정) |
영어 | Well |
1. 개요
상수도 시설이 발달하지 않았던 옛날에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즉 식수를 얻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로 수맥을 찾아 땅을 파서 지하수를 지상에 노출시킨 시설이다. 우물 이전에는 흐르는 강의 물을 사용했지만 강물은 강수량에 영향을 받으며 상류에서 발생하는 오염에도 취약해서 안정적으로 식수를 얻기가 어려웠다. 우물을 얻는 궁극적인 목적이 식수이기 때문에 옛날에는 아주 중요한 시설이었다. 물 자체가 지하수다 보니 우물물은 상대적으로 미네랄 함량이 높은 센물인 경우가 많다. 고대부터 동서양 모두 지하수가 흐르는 곳에 우물을 마을 단위로 설치해 이용했고 이를 이용해 식수로도 이용이 가능하고 목욕도 가능했다. 집안이 좋은 곳은 개인 집에도 우물이 설치되어 있었다. 고대에는 수도관이 없었기에 강이나 바다가 있는 곳에 마을이 형성되었다.우물을 뜻하는 한자인 井(우물 정)은 귀틀을 두른 우물을 위에서 본 모습을 본뜬 상형자이다. 벽화에 그려져 있는 지레의 원리를 이용한 장치는 한자어로는 길고(桔槹)[1], 순우리말로는 두레박틀, 방아두레라고 한다. 영어로는 well이라고 한다.
2. 상세
주로 땅을 10m 이상으로 수직으로 아주 깊게 파서 만들며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우물을 판 구멍 주위에는 사람이나 동물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담을 쌓아놓는다. 청동기 시대에 처음으로 등장한 우물은 나무, 토기로 담을 쌓았지만 한국에서는 삼국시대부터 흔히 상상하는 돌로 우물을 축조했다. 그리고 우물 물을 길어서 사용하기 위해 두레박이나 양동이 등을 밧줄로 묶어놓는 것 역시 우물을 만들기 위한 필수사항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우물에 정자(亭子)처럼 지붕을 씌우거나 뚜껑을 설치해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도 한다. 드물게 약수터처럼 샘에 주변에 담을 쌓아 우물로 삼거나, 사람 키와 비슷하거나 그다지 깊이 파지 않아도 물이 나오는 경우에는 담이 낮거나 없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런 우물들은 크기가 작고 얕아 수량이 적은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로는 수원 화성의 제정(祭井)[2]#으로, 물깊이가 4m 남짓이다.지붕과 뚜껑을 모두 갖춘 우물은 과거 양반가에서 집 안에 설치한 우물이다. 군사기지나 성, 보루로 쓰이던 곳이나 여유있는 집에서는 이렇게 집 안에 우물을 만들기도 했다. 역사적으로 이름이 남은 우물로 신라 건국설화에 나오는 나정, 알영정이나 김유신의 집에 있던 제매정(財買井) 우물이 있다. 제매정에는 김유신 장군이 오랜 기간을 전쟁터에서 보내고 돌아오다가 또 변방에 위급사태가 터져 다시 전쟁터로 떠날 때, 집에도 못 가보는 병사들의 모범이 되기 위해 자신의 집 앞을 지나면서 일부러 가족들을 보지도 않고 우물물만을 떠오게 하여 말위에서 마시고는, “우리집 물맛은 옛날 그대로구나”하고 다시 전장으로 떠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 우물이 신라 때 유명했는지 삼국유사를 보면 신라 말기까지도 김해김씨 가문이 사는 집을 그냥 제매정택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둘 다 지금도 남아있다.[3]
단, 풍수지리에 대한 믿음이 강하던 시절에는 지형이 배를 닮았다고 보는 곳(행주형 지세)에서는 우물을 파는 게 뱃바닥에 구멍내는 것과 같아 운이 나빠진다 하여 집 안에 우물을 파지 않고 바깥에 소수의 마을 공동 우물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하천의 물을 이용했다. 한반도는 화강암 지반이 정수 효과가 있어서 흐르는 냇물을 마셔도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4] 중국이나 유럽마냥 우물이 필수는 아니었다. 집 안에 우물을 만들었던 알영정이나 제매정도 아직 풍수지리가 한국에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전인 신라 때라서 가능했는지도 모른다. 한 예로 19세기 말 한국을 여행한 이사벨라 비숍은 평양을 소개하면서 평양 사람들은 평양이 배를 닮아서 우물을 파지 않고 대동강 물을 이용한다며 언급하기도 했다.
부잣집이 아닌 이상 서민들은 보통 한 동네가 공동으로 하나의 우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우물 하나가 오염되면 해당 동네의 운명이 결정될 수도 있는 아주 중요한 시설이다. 실제로 공동우물 하나가 오염되어 마을 전체가 수인성 전염병에 걸리는 경우도 아직 수도기술이 발달하지 못해 우물을 사용하는 나라에서는 자주 발생한다. 이론상으로는 우물에 독 등을 타서 마을 전원을 몰살해버리는 것도 가능.[5] 때문에 예로부터 우물은 가택신앙/마을신앙에서 용왕이 사는 곳이라 하여 매우 신성하게 여겼으며, 정기적으로 우물제를 지내고 우물을 청소하여 우물을 깨끗이 관리하였다. 심지어 일부 우물은 넘치면 재앙이 온다# 식의 전설이 붙은 경우도 있다.
인도 라자스탄 주 자이푸르에 위치한 찬드 바오리(Chand Baori). 지하 13층이나 되며, 단순히 우물일 뿐만 아니라 빗물을 받아 보관하는 저수조 역할도 했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우물로 잘못 알려져 있기도 한데, 실제로는 사하라 사막 등지에 찬드 바오리보다 더 깊은 고대 우물들이 많이 있으며, 가장 깊은 우물은 과거 구 소련에서 콜라 반도에 무작정 최대한 깊게 파 보자는 생각으로 뚫은 콜라 슈퍼딥 보어홀이다. 실용적인 우물은 아니지만 일단 지하수가 고이긴 했으니 우물은 우물이라고 인정하는 모양. 깊이는 12,262미터며, 지금은 구멍이 용접으로 봉인되어 있다. 원래 15,000미터를 목표로 했지만 예상보다 지열이 높아 중단했다고 한다.
콜라 슈퍼딥 보어홀 같은 특수한 목적의 우물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식수를 구하는 용도로 인력으로 만든 우물 중에서는 우딩딘 우물이 390m로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영국의 한 구빈원에 급수용으로 4년에 걸쳐 파낸 우물이다.
지금처럼 상수도가 집집마다 들어오기 전에는 과도기 형태로 집 마당이나 기존의 우물이 있던 곳에 대신 전기 물펌프를 설치해 물을 빼올리거나, 아니면 손으로 작동하는 수동 빨펌프나 밀펌프를 설치해서 수동으로 펌프질해 물을 얻었다. 현대보다는 불편하지만 당시에는 기존의 우물의 단점[6]을 많이 보완해 주었다.
수동 펌프의 모습.# 이 펌프를 쓰다 보면, 혹은 오래 방치하면 공기가 새어나가 물이 잘 나오지 않는데, 이때는 마중물이라고 해서 물 한 바가지 정도를 붓고 펌프질을 했다. 처음에는 고인물만 나오다 한참 하다보면 시원한 지하수가 나왔다.[7]
수도가 고도로 발달된 현재는 재래식 가옥이나 시골 마을에나 간간히 있다. 뭐 그마저도 이용하지 않는 게 대부분이고 이용하더라도 위에 나온 기계 펌프를 설치해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과 일본은 다른 나라에 비해 우물이 별로 발달하지 않았는데 강이나 개울이 맑고 수량이 풍부해서 굳이 우물을 통해 취수할 필요가 적었기 때문이다.비교적 수량이 풍부한 남부 유럽에서도 10호 규모의 작은 마을이 있으면 반드시 우물이 있을 정도로 필수적인데 한국과 일본은 규모가 큰 도시에서도 우물을 파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북청 물장수가 존재했던 이유)
다양한 우물의 종류와 내부구조. 출처는 위키백과
우물의 구조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으며 방벽을 끝까지 쌓는 이유는 중간에 흙과 지하수가 섞여서 흙탕물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이 구조 때문에 간혹 우물에 빠져 익사하는 사람이 발생하기도 한다.
위 그림에는 나오지 않지만, 한국에서는 우물 바닥에 물을 보다 깨끗하게 하기 위해 숯과 자갈을 깔아놓는다. 과거에는 이 숯과 자갈을 주기적으로 교환 혹은 청소(일광소독 등)해주었지만, 근현대에 들어 소독약이 들어온 뒤부터는 보통 락스 뿜뿜. 그마저도 농업용수 공급용은 그렇게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암반을 뚫고 지하수 우물을 만드는 경우, 처음 구멍이 생길 때 지하수의 엄청난 수압으로 인해 땅 파던 사람이 다치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 때문에 중동쪽 일부 부족에는 부족에서 가장 늙은 사람이 혼자 남아 마지막 구멍 뚫기 작업을 하는 풍습도 있었다고 한다.
3.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주로 사극이나 농촌, 전설/민담을 배경으로 하는 방송에서 가끔씩 조연으로 등장. 실제 역사대로(?) 동네 아낙들의 정보 공유소로 활용된다. 한국어 관용구 중 '우물가 공론(우물가 쑥덕공론)'이라는 표현이 옛날 동네 아낙네들이 우물가에서 물을 긷거나 빨래를 하면서 주고받던 잡담에서 유래한 것.[8] 민담을 배경으로 한 방송의 클리셰중 하나.생김새나 구조상 한번 빠지면 나오기가 힘들기 때문에, 우물에 빠져 익사하거나 살해당하는 클리셰도 있다. 링 시리즈에 나오는 사다코는 이 분야의 대표주자. 깊고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장소라는 특징에 따라 수많은 매체, 특히 게임에서 비밀통로의 역할을 한다. 또한 밑바닥이 보이지 않고, 일반적으로 접근할 수 없다는 공포감과 신비감 때문에 마법적인 통로 역할을 하기도 한다.
- 괴담레스토랑: 6화 우물 속 할머니
- 구미호 여우누이뎐: 2회에서 윤초옥이 연이를 질투해서 우물에 빠뜨려서 죽일려고 했다. 하지만, 연이가 여우로 변해 쉽게 물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10회에서 연이가 역으로 초옥을 우물에 빠뜨린다. 12회에서 구산댁이 초옥의 혼을 내쫓기 위해 여우피를 묻힌 설당과자를 우물가에 올려놓는다.
- 달샘: 워크래프트 3에서 나이트 엘프의 건물로 등장하며 아군을 치료한다.
- 디아블로 시리즈: 디아블로 1에서는 마을의 우물 앞에 데커드 케인이 서있다. 주로 미확인된 아이템 감정을 하거나 마을 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해 얘기를 해준다. 우물과 관련된 퀘스트가 있는데 '독수의 공급(poison water supply)'이라는 퀘스트에서 마을의 우물이 노랗게 오염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디아블로 2에서는 우물이 필드 중간중간마다 배치된 일종의 성소 역할로 나오는데 체력,마나,스테미너를 동시에 채워준다. 심지어 디버프된 효과들도 해제해 준다. 다른 성소들은 특정한것 하나만(많아봤자 2개)채워주는데 우물은 일종의 종합 힐링 성소인셈이다. 우물은 최대 2번까지 연속으로 마실수 있으며 몇초지나면 다시 차오른다.
- 라크무: 보조 자원인 물을 구할 수 있는 건물로 등장한다.
- 룬의 아이들: 이세계로의 통로인 늙은이의 우물이 존재한다.
- 릴리의 우물: 게임 자체가 우물에 들어가는 게임이다.
- 링 시리즈: 사다코가 기어올라오는 통로로 나온다.
- 마법에 걸린 사랑: 동화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향하는 통로로 작용한다. 지젤이 나리사에 의해 우물에 빠지고, 에드워드와 핍, 나디니엘이 우물을 통해 현실 세계로 간다.
- 마이트 앤 매직 6: 이용자에게 체력 회복, 일시적 버프 등 다양한 효과를 부여한다. 퀘스트를 해결하기 위해 이용해야 하는 순간도 있다. 훗날 아치발드 아이언피스트의 저주를 풀기 위해 The Third Eye를 구해야 하는데, 이는 아이언피스트 성 뒤편 우물에 있다. Sorcerer들은 Wizard로 승급하기 위해 Bootleg Bay 어딘가에 있는 Fountain of Magic의 물을 마시고 Albert Newton에게 돌아가야한다.
- 바람의 나라(게임): 과거에 아무 성에서나 주막에 있는 우물로 들어갔다가 나오면 수도성으로 한 번에 올 수 있었다. 또 둔귀촌의 던전인 귀문암동의 입장법은 둔귀촌 마을에서 뭔가 휘황찬연하게 빛나는 우물을 클릭하는 것이다.
- 배틀렐름: 보조 자원인 물을 구할 수 있는 건물로 등장한다.[9]
- 삼국지: 동탁이 낙양에 불을 지르고 장안으로 천도했는데 손견이 이 화재를 진압하려고 우물에 있는 물을 퍼서 뿌렸다. 그 과정에서 익사한 궁녀의 시신을 발견했는데 그 궁녀의 목에 옥새가 달려 있었다.
- 이누야샤: 전국시대와 현대를 오갈 수 있는 뼈 먹는 우물이 등장한다.
- 천년의 신화 2: 고구려에 우물과 같은 역할을 하는 건물인 수로가 등장한다. 물레방앗간 모습을 하고 있으며, 아군 유닛 생산 시 물 소모량을 줄여주는 저수지 연구가 가능하다.
- 코렐라인: 비밀의 문: 아이들의 마녀놀이 장소이던 오래된 우물이 마녀의 영향력이 닿지 못하는 공간으로 사용된다.
- 호텔 델루나: 대동정신(大洞井神)이 살고 있으며, 그가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의 물 맛이 좋다고 한다. 그러나 대동정신이 호텔 델루나로 가버리자 우물 물도 메말라버린다.
- 스폰지밥: 139화 소원의 우물
3.1. AOS장르의 우물
AOS장르 게임에서 본진의 가장 안쪽에 있는 체력 회복 장소를 우물이라고 부른다. 워크래프트 3로부터 나온 도타에 워3 맵의 체력 회복 시설인 '체력의 샘(Fountain of Health)'이 있었다보니 이미 도타 초기부터 본진 회복장소가 영미권 유저들에게 "Well"이란 별칭으로 불려왔었으며, 지금은 영어로는 분수(Fountain)가 일반적으로 쓰인다. 한국에서는 도타보다 도타의 크랙맵인 카오스가 더 유행했으나, 본진의 체력 회복 샘을 우물이라 부르게 된 것은 동일하다.이곳에는 보통 상점이 위치해 있으며, 다른 방어 타워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초강력 방어 타워(일명 우물 타워)가 배치되어 있다. 이 타워는 보통 무적이지만, 일부 AOS장르 게임에서는 때릴 수 있기도 한다. 카오스의 수호의 나무가 대표적. 단, 때릴 수만 있지 부수는 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단단하다.
카오스의 나이트엘프 진영&언데드 진영
카오스의 우물엔 숨겨진 기능이 하나 있는데, 방어 타워인 수호의 나무를 아군이 때리면 염라대왕이 있는 지옥으로 자동 전이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우물에는 고정피해 1000의 무적, 방어막 무시 데미지를 주는 레이저 포탑이 있다. 우물 레이저에 죽었을 때 뜨는 화면에서 "넥서스 오벨리스크"라는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우물이 폭풍의 전당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1] 두레박 자체나 두레의 일종인 용두레를 길고라 하기도 한다. 참조[2] 어정御井이라고도 한다. 국왕에게 바치는 물이나 왕의 제사처럼 중요한 제사 때 사용할 물을 긷는 데만 쓰이는 특별한 우물을 말한다.#[3] 다만 제매정 우물은 오랜 세월을 거치며 지금은 마실 수 없는 물이 되었다.[4] 다만 목숨이나 건강에 큰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 소소한 문제는 있다. 기생충 감염 가능성도 있고 상류에 어쩌면 따로 오염원이 있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현대인 기준으론 아무 냇물이나 떠 마시는 건 권장되지 않는다.[5] 흑사병 당시 유럽에서는 유대인들이, 간토 대지진 당시 일본에서는 조선인들이 우물에 독약을 풀었다는 유언비어가 나와 학살당한바 있다.[6] 뚜껑 관리를 소홀히 하면 열려있는 입구로 오염물질이 들어가 오염된다거나, 우물이 멀리 있어 멀리 가서 물을 길어와야 한다거나 등등.[7] 이웃집 토토로에서 사츠키가 하는 것을 볼 수 있다.[8] 일본어에도 같은 의미로 '[Ruby(井戸端会議, ruby=いどはたかいぎ)]'라는 말이 있다. 일본에서는 지금도 많이 쓰는 표현으로, 주로 동네 주부들끼리 모여 주고받는 잡담을 가리키는 관용구로 쓰인다.[9] 물과 쌀이 모두 가까이 위치하는 경우가 의외로 드문 데다, 주 자원인 쌀을 다 거둬들이면 농부들이 물을 길어와 논에 물을 대게 하여 쌀을 자라게 해야 하는데 쌀과 물이 바로 옆에 위치하는 경우는 더 드물다. 거기다 건물에 불이 붙으면 물을 끼얹어 불을 끈 뒤 수리해야 건물의 자동 체력감소가 없어지기 때문에 우물을 지을 수 있는 테크/자원이 확보되면 기지에 우물을 최소 한두 개는 지어놓는다.